"오늘은 여기까지만... 다음에 또 혼자오면.. 내 애인하는거에요..? 그땐 더 기분좋게 해줄게요"
옷을 추스리고 일식집에서 나와 새벽 찬 바람을 코로 들이켰다.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을 보니 정아에게 부재중 통화가 여러개 찍혀있다.
내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을 정아 생각을 하며 전화기 버튼을 눌렀다.
"자기? 어디야? 걱정했잖아.. 전화도 안받고..."
"어 신입사원들 데리고 회식하느라고... 미안 이제 끝났어 지금 들어가는 중이야..."
"으이구~~ 그럴줄 알았어... 빨리와요 기다릴게요.."
집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정아와 아침식사를 한다.
당장이라도 사실인지를 물어보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다..
"자기 어제 술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회사일도 좋지만.. 몸도 생각해야지요.."
"알겠어... 근데 정아야 ..."
"응 왜?"
사슴같이 맑고 큰 눈을 깜빡이며 나를 쳐다본다. 아침 햇살이 정아의 얼굴을 비추니
이보다 더 청순하고 순수해 보이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런 그녀에게 도저히 그런 비밀이 있을거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아니.. 그냥 선미누나알지? 자재과 김과장"
"아~ 그 이쁘신분? 알지.. 가끔 카페에 오셔... 어제도 아침에 커피 사가셨어 왜요?"
"그냥 둘이 친한가....?"
정아는 그런걸 갑자기 묻냐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몇초간의 시간이 흐르고 입을 연다.
"아니~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지요?"
"아... 어제 회식할때 보니까 그 누나..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더라고.. "
"아들이랑 둘이 사시는데 올해 아들이 대학교기숙사 들어갔다고 했죠?"
정아의 표정을 보니 연기를 하는건지.. 너무나 자연스럽다. 홍나미의 일을 정아에게 직접
들은게 아니라서 의심을 하지말아야지.. 라고 이성적으로 생각은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분노와 또 야릇한 질투심과 함께 묘한 흥분이 몰려왔다.
"응 맞아. 그래서 요즘 외롭나봐.. 자기가 친하게 지내면서 장보러 갈때도 같이 다니고..
여가 생활도 같이 하면 어떨까 해서... 정아 너도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심심하잖아.."
"좋은 생각인데요...? 가뜩이나 요즘 자기 맨날 늦어서 나 먼저 퇴근하면 노트북이로
웹 서핑이나 하면서 시간 보냈는데.... 자리 한번 마련해 주세요! 난 찬성!"
시끄러운 기계음이 들리고 언제나처럼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생산 현장이다.
어제 늦게까지 달렸을텐데 김주임과 신입사원들 모두 출근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무실로 들어와서 할일 없이 멍 때리고 있는데 누군가 노크를 하고 들어온다.
"어이 꼴통! 또 시간 축내고 있냐~? 일 안하냐~~?"
이건우 나이 34살. 어릴적부터 잘난 외모덕에 여자들이 줄을 섰다. 큰아버지의 아들로
나처럼 회사 밑바닥부터 일해 지금은 인사팀장이다. 지금은 사무직들이 모여있는
1공장옆 본사건물에서 일하고 있다. 결혼을 했지만 건우형의 외도로 이혼을 하고 지금은
솔로다.
"형이 이시간에 이런 누추한곳 까지 웬일이야?"
"진우야 너도 이제 블루칼라 그만하고 본사로 올라올때 되지않았냐? 작은아버지께 말씀
드려봐~"
"됐어.. 난 여기가 편하고 좋아. 거긴 너무 삭막해...여기가 사람 사는것같고 활기가 있어"
"그래? 너 얼굴이나 볼까 해서 왔지... 커피나 하러가자."
직원 휴게실에 앉아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건우형은 뭐가 그리 기분 좋은지 연신 떠들어댄다.
"진우야 나는 솔로가 체질에 맞나봐. 누군가에게 구속받을 일 없고 쿨하잖아~"
"여러 여자 만나고 다니는게 좋은 거겠지..."
"그렇지! 그게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냐...? 본사에서도 몇명 비밀리에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나도 여자를 꽤나 밝힌다고 자부하지만.. 건우형은 진짜 내가 한수 접고 들어갈정도이다.
그렇게 건우형은 한참동안 여러파트너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했고 마무리는
얼른 공장생활 접고 본사로 올라오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돌아갔다.
김주임이 급히 찾는 전화가 와서 현장에 가봐야했기 때문이었다.
현장 안에 들어가서 김주임을 찾았다.
"대리님 S시리즈 신 모델 샘플 나왔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때는 꼭 거쳐야 하는 샘플 작업이었다. 내가 먼저 확인하고
QC(품질검사)팀의 승인이 떨어져야 생산이 시작될수 있었다.
"납땜 상태도 괜찮고.. 온도도 적당하네요. 내가 QC에 갔다주고 올게요."
자재과와 QC팀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었고 QC에 들렀다가 선미누나를
보고 올 생각으로 일을 자처했다. QC팀 사무실에 다다랐을 무렵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찰칵~ 찰칵~"
"사진 찍는 소린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QC팀 문을 열었다.
문은 잠겨 있었고 사무실 안에서는 뭔가 다급함이 느껴지는듯 우당탕 소리가 났고
이윽고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만요~ 1분만요 금방 열어드릴게요..."
난 문을 왜 잠궜는지에 대한 의아함이 들었지만 천천히 해도 된다는 말을 남기고 기다렸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얼굴이 발그레 해진 채로 한손으로는 도도하고 지적이게 보이는 안경을
고쳐 올리며 한 여자가 문을 연다.
신은애.. 나이 36세.. 스펙없이 장기 근무한 선미누나와는 달리 명문대학교를 졸업했고
품질검사 팀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짧은 시간만에 팀장 위치까지 올라간 여자이다.
170cm 가까이 되는 키에 긴 다리.. 말을 걸기 껄끄러울 정도로 도도하고 무뚝뚝하게
생겼지만 뿔테 안경 뒤엔 날카롭지만 섹시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QC팀의 상징인.. 의사나 약사가 입는 흰색 유니폼은 묘한 성적 판타지를 자극한다.
"아.. 이대리! 미안... 스타킹 올이 나가서 갈아 신느라고..."
예전에 내가 처음 입사했을때 부터 말을 짧게 했던 은애 였다. 건방지고 매너없다고
느꼈지만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다른 직원들은 다 어디가고 혼자 계세요...?"
"내가 심부름 좀 보냈어. 지금 들고 있는건 S시리즈 신 모델?"
"네 겉으로 보기엔 별 이상 없는데 팀장님이 확인 하시고 전화 주세요."
"겉으로 봐서는 모르지... 알겠어 내가 확인하고 전화줄게 나가봐.."
저 싸가지 없는 말투....
내가 나중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시를 물려 받는다면 저 년 부터 짤라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자재과로 향했다.
자재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미누나가 노트북으로 열심히 타이핑을 친다.
"회사일 혼자 다하는거야 김선미씨?"
"이 회사에서 너만 일 안하는거 같거든?"
누나는 나의 등장에 놀란듯이 보였지만 티내지 않으려는 듯한 표정으로 눈치를
보더니 노트북을 닫고 일어섰다. 일을 하는 중이었을거라 생각하고 대화를 이어갔다.
"누나 어제 몇시까지 마셨어? 피부가 왜이리 푸석푸석해.."
"어제 노래방까지 갔다가 금방집에 들어갔는데.. 너네 신입들 잘~~ 놀더라...키득키득"
"오랜만에 영계들 끼고 노니까 좋았냐..?"
"야! 시비걸꺼면 닥치고 꺼져 으이씨.... "
발끈 하면서 씩씩대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이걸 보고싶어서 일부러 왔는지도 모른다.
그치만 정아와의 선미누나의 관계가 궁금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누나.. 나 누나한테 할말 있는데 이따 점심시간에 차 한잔 할까..?"
"할...말...? 음... 안 그래도 나도 할말 있는데.. 차는 무슨.. 야! 술이나 사"
"무슨 또 술이야.. 나 술 끊을거야..."
*퇴근후 집앞 호프집...*
"캬~ 맥주가 시원하니 맛있네.. 그치 누나?"
"미친놈.. 술 끊는다면서..."
"누가..?"
"널 누가 말리겠니... 정아씨도 참 대단하다.. 너같은사람 데리고 살고.."
선미누나의 입에서 정아 이름이 나오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 누나는 내 눈치를 살짝
보는듯 하더니 나에게 할말이 뭐냐고 묻는다.
"아니 별건 아니고.. 정아가 누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더라고~"
순간 누나는 크게 놀란듯 눈이 동그랗게 커지더니 애써 표정 관리를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정아씨가...? 왜...?"
"걔도 다른 지역살다가 나랑 결혼 하면서 이동네로 이사온거잖아... 남편은 맨날 술만 먹지
아이 계획은 내가 아직 없고.. 얼마나 심심하고 외롭겠어..? 누나가 시간 날때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그러면 어떨까 해서....
그래야 내가 좀더 편하게 술을 마시러 다닐수 있지 크크크...."
선미누나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일부러 정아 핑계를 대며 돌려서 말을 했다.
"나도 그럼 좋지~ 내 지랄 같은 성격 덕분에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는걸 잘 알테고..
또 하나뿐인 아들래미도 기숙사 들어가서 가뜩이나 외로웠는데..."
예상 밖이었다. 정아도 그렇고 선미누나도 그렇고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둘다 너무 쉽게 동의 하는게 좀 이상했다.
"둘다 강심장.. 인가..? 아니면 내가 둘이 대놓고 만날수 있게 하는 오작교를 만들어 주는
꼴인가...? 설마 나랑 선미누나랑 섹스한걸 정아는 이미 알고 있는건가..?"
별별 생각이 나면서 다시 생각이 복잡해진다.. 멍하게 있는 나를 선미누나가 부른다.
"야! 이진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500 두개 더시킨다?"
"어 알았어.. 근데 누나 나 갑자기 궁금한게 있다?"
"뭔데?"
"누나 평소에 성욕은 어떻게 풀어...?"
누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피식 웃더니 나를 째려본다. 한참 뜸을 들인 후에 대답을 했다.
"나? 원나잇 즐긴다. 왜 니가 도와줄래? 이 미친놈아.. 넌 그게 누나한테 할 소리냐?"
"원나잇 같은 소리하네 크크 누나 외로우면 내가 애인 되어줄까 했지~"
누나의 반응을 보니 원나잇을 즐긴다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인듯 하다.
"너같은 애인 필요 없거든? 하여간 남자들이란 여자만 보면 다 어떻게든 해보려고..쯧쯧..."
"참나... 누나보다 한참 젊은 내가 애인 해주겠다고 하는데.. 싫으면 말아라~~"
"됐어 난 남자 필요없어...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애인같은거 필요없어..."
누나는 과거에 자신의 아이를 책임지지 않고 사라져버린 그 남자를 겨냥한듯 이야기 했다.
나는 누나와 진지해지는 분위기가 싫어서 일부러 밝은톤으로 누나에게 말했다.
"뭐야.. 누나 설마 여자 좋아하는건 아니지? 풋"
누나는 잠시 멈칫 하더니.. 피식 하고 웃고 맥주잔을 들이킨다. 잔을 내려놓고
육포를 집어 먹는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도 나한테 할말 있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있었는데 너 보니까 말하기 싫어졌어 술이나 먹어.."
"뭐야 싱겁게... 술 얻어먹을라고 쇼 한거였지?"
"푸하하 그래~~ 너 마음대로 생각해라 칫"
뭔가를 체념한듯 선미누나가 슬퍼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그런 누나의 반응을 보니 정아와 선미누나의 관계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확인하고 싶어졌다..
"누나 그럼 정아도 여기로 부를까..? 이왕 친해지기로 한거 지금 어때..?"
"음.... 그러던지~"
선미누나는 잠깐 망설이더니 내말에 동의 한다.
정아에게 전화를 해서 집앞 호프집으로 불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수한 차림의 정아가 왔다.
내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어색한 인사들을 나누고 마주하는 정아와 선미누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빈 맥주잔들이 쌓여가고 취기가 올라 올 시간쯤이 되자
오히려 나보다 둘이서 더 쿵짝이 맞아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다.
"언니~ 이 사람 좀 설득해 줘요.. "
"야! 진우야 아이가 있어야지~ 정아가 그렇게 원하는데! 하여간 나쁜자식이라니까~"
"맞아! 내 남편은 나뿐 남푠!! 깔깔깔"
이젠 내가 없어도 둘이 서도 무지 잘 놀것 같은 분위기다. 웬지 모를 소외감에
질투심도 난다. 둘 사이가 진짜 인것 같은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언니! 언니! 우리 여기서 이러지말고 우리집 가서 2차 해욧! 불금인데 달려야지요홍!!!"
"어휴~ 정아는 어떻게 내생각을 딱 맞출까..? 안 그래도 술이 모자랐는데 고고고!"
누가보면 둘이 죽마고우 인줄 착각할 정도로 친해져 있었다.
이제 내 존재도 신경 안쓰고 본능에 충실 하겠다는건가..? 씁쓸한 기분은 들지만
그래도 둘의 야릇한 상상을 하니 자지가 꼴려온다. 나도 계산을 하고 와서 말했다.
"그래... 안그래도 피곤했는데.. 집에가서 마시자~ "
"다같이 고고씽! 고고~~~~씽!"
"어쩌면 오늘 재밌는 구경을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정아와 선미누나와 나는 모자란 술을 더 사서 우리집에 들어왔고
정아는 뭐가 그리 좋은지 콧노래를 불러가며 주방에서 안주를 만들고 있었고
선미누나는 계속된 정아의 권유에 못이겨 결국 편해보이는 치마로 갈아입었다.
팬티가 보일듯 ?아서 놀랐지만 선미누나는 특별한 불평없이 정아를 도와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왔다.
그렇게 얼마를 마셨을까... 술이 약한 정아는 소파에 기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눈이 풀린 선미누나는 정아가 잠들고 부터 아까와 같은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술을 먹고 있다.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니... 오늘 고마워 정아 소개 시켜줘서... 너가 나 생각해서 그러는거 다 알아.."
"알면 잘하라고~ 내가 누나한테 기어 오르고 그래도 누나 생각 많이 해..."
"맞아.. 친구 같이 편하게 대해주고 ... 그거 알아..? 너 입사하고 나서 나도많이 밝아진거.."
"누나랑은 역시 진지한 얘기가 어색해 ... 작은방에서 자고가.. 자리 펴줄게.."
선미누나를 작은방에서 자게 하고 소파에서 졸고 있는 정아를 안아서 안방 침대에 눕혔다.
거실에 나와 술자리를 치우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
"둘 사이에서 내가 뭐하는거지..? 정아는 무슨생각으로 선미누나와의 만남을 동의한거지..?
선미누나도 마찬가지야.. 나랑 섹스까지 해놓고 어떻게 정아와 친구가 될 생각을 한거야?"
나도 뭔가 복수를 하고 싶어졌다. 정아에게도.. 선미누나에게도....
정아가 자는걸 확인하고 작은방 문 앞에 섰다.
"혹시 정아에게 들키면 어쩌지...? 걸리면 둘의 관계를 나도 알고 있었다고 하면되지.."
분노와 성적욕망에 쌓여서 나 자신에게 합리화를 해가며 작은방 문을 열었다
"들어와... 올줄 알았어..."
선미누나는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한다. 나는 방문을 닫았고 누나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했다. 혀와 혀가 엉키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서로의 옷을 벗기고 있다.
"진우야..... 나.... 너.. 애인할래..."
누나의 말에 더 흥분한 나는 치마를 올리고 누나의 팬티를 옆으로 젖힌다음 촉촉하게
젖은 누나의 보지를 빨았다. 구멍에 혀를 넣기도 했고 항문주위를 핥기도 했다.
"아... 너무..좋아.... 계속..해..줘..."
나는 침과 누나의 보짓물로 범벅이 된 입술로 누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누나의 두다리를
활짝 벌렸다. 입으로는 누나의 젖가슴을 빨았고 손가락 두개를 보지구멍에 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컥~~ 나 이상..해져... 아항~~!"
"조용해 정아 깰지도 몰라...."
"정아 일어나라고 해... 정아도 ...와..서 같이 즐기자고... 해..."
내 예상이 맞는듯 했다.. 극도의 흥분을 느끼자 선미누나는 정아가 와도 된다면서
쾌감에 젖어 울부짖고 있었다.
"질퍽~~ 질퍽~~ 질컹~~질컹~~~"
손가락의 스냅을 점차 빠르게 했고 선미누나의 보지에서는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꺄~~~~ 나... 온다... 진우야... 나 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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