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우혁의 충격적 출현
우석이가 독립한 몇일 뒤 상철이는 시내에 나올 길이 있어 친구를 만난 뒤 인근 사우나로 갔다. 그것은 한국병원 인근 사우나였다.
사우나를 얼른 한 뒤 어두컴컴한 곳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누가 자기의 자지를 빠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정숙일까, 지현일까? 상철은 누구의 입인지 알아맞춰보려는 듯 입과 혀놀림에 집중했다. 그러다 번뜩.
"맞아 여긴 집이 아니지, 어디였지? 맞아, 사우나?"
실눈을 뜨고 보니까 자기 나이 또래의 예쁘장한 친구가 우람한 자지를 흠모하듯 빨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도 자지 빠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시발, 여기가 뭐야, 혹시 게이들 전용 사우나?" 맞았다. 상철만 모르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우석은 밑에서 한창 열락에 빠져있는 사람을 살펴보았다. 키는 한 170센치 정도, 몸무게는 남자치고 완전히 꼴아서는 한 50킬로 정도 되어 보였다. 하지만 여성스런 몸매라서 그런지 형편없이 꼰 병신같이 보이지는 않고, 그냥 여자처럼 보였다. 그 녀석의 입 주위는 이미 침 범벅이 된 채로. 상철이가 그만큼 정신없이 잤다는 얘기였다. 빨고 있는 친구는 그것을 허용이라고 오판한 채 정신줄 놓고 빨고 있었던 것이다.
상철이는 즉시 혐오감이 들었다. "이거 내가 호모냐, 에이즈걸리면 어떻하냐"
교육받은대로 즉각적인 거부감이 일었다.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본 쉬메일, 크로스드레서, 트랜스젠더 이미지를 떠올려봤다. 어떡하지 하고 망설이던 그는 빨고 있는 친구의 얼굴을 다시 보다 깜짝 놀랐다.
바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상철의 첩인 지현이 아들 우혁이었던 것이다. 우혁이는 중학교 졸업하고 못본지 오랜데 이미 국내 굴지 병원의 의사가 되어있다는 소식은 지현으로부터 진작에 듣고 있었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예쁘장하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이 녀석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상철은 능숙한 혀놀림을 하고 있는 동창 녀석 생각을 하며 여전히 여성스럽구나 하고 생각했다. 웅크린 가녀린 몸매, 좁은 어깨, 큰 눈, 그리고 얼듯 보니 한 5센치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은 작은 고추. 하지만 이 녀석의 혀는 마치 그의 엄마처럼 능수능란했다.
기분좋은 느낌에 그대로 몸을 맡겼고, 우혁이는 이제 풀로 발기된 그것은 거침없이 자기의 항문에 갖다대고 힘차게 밀었다. 슈걱~
그동안 섹스를 많이 해본 상철은 어차피 엄마이자 아내인 정숙의 항문도 샐수 없이 넘나들어봐 여자의 항문이나 남자의 항문이나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순간 하게 됐다. "까짓것 왜 안돼?" "어디 이 녀석이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보자고."
사람은 큰 원칙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 원칙이 무너지면 작은 원칙들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항문 섹스 역시 마찬가지다, 아님 섹스의 세부적인 플레이도 마찬가지다, 아니면 이것도 적절한 예가 아니면, "키스만은 안돼" 하다가 키스를 허용하면 가슴을 허용하고, 다음에는 더 귀중한 무언가를 허용한다는 그런 사례다.
상철은 이미 항문섹스를 해봤기 때문에 우혁의 항문을 아무런 거침없이 쑤셔댔다. 남자의 항문이건 여자의 항문이건 그건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느껴져 버렸다.
게다가 여자의 항문보다는 역시 남자의 항문이 더 쫄깃거렸다. 근육의 힘이 있어서 였다.
우혁은 한창을 쑤셔댔다. 상철은 첫 남자의 항문에 오래 버티지 못했다. 상철은 예의상 "나 싼다"라고 말했다. 알아서 빼서 피하든지 말든지 하라는 얘기였는데, 그 순간 우혁이는 자지를 빼더니 몸을 획돌려 자지를 그대로 삼켰다. 동시에 상철은 사정을 했다. 우혁은 상철의 좃물을 쩝쩝거리면서 빨았다. 능숙했다. 그 능숙함에서 동정심이 유발됐다. 상철은 "저 새끼, 저 반듯한 놈이 왜 저 지경이 됐지. 남자 좃을 빨고 맛있게 먹다니"라고 생각했다.
우혁은 더 나아가, 상철의 자지털에 잠시 고개를 푹 박더니 "고마워요. 당신 자지 너무 맛있어요"라고 여성스럽게 말하며 일어나서 그 장소를 벗어나려 했다.
그 순간 상철은 우혁의 손을 잡았다. 동시에 우혁은 상철을 쳐다봤다. 하지만 상철을 모르는 눈치다. 하기사 중학교 내내 전교 1등을 달리던 놈이 꼴찌를 오락가락하던 놈의 얼굴이나 변변히 알겠어라는 생각이 상철이 머리끝을 스친다.
"기분좋으면, 다음주 수요일 한시에 여기서 다시 봐, 오케이?"라고 하자 우혁은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충격이었다. 우혁이가 그렇게 되다니, 상철은 집에 돌아와 첩실 지현에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대신 여자친구가 있느냐,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직 애인이 없다, 그러니 결혼도 아직은 이라는 얘기뿐이었다. 왜 그러느냐고 묻자, 지현은 대강 우물우물거리면서 질문을 피했다. 뭔가 아내도 눈치를 채고 있는 듯했다.
생각해보니 지현의 전 남편, 물론 법적으로 이혼을 안했으니 현 남편도 게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들놈도 게이라니. 이 놈의 집안은 어떻게 된거야라는 생각에 이르렀고, 지현에겐 당분간 비밀로 해야되겠다 생각했다.
게다가 이유야 어쨌든 상철이 자기 아들까지 뚫어버렸으니, 순진한 지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심히 걱정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다음주 우혁과의 만남에 대해 생각하는 음란하고 대책없는 상철이다.
그리고 나서 옆을 돌아본 상철은 혀를 끌끌 찰 수밖에 없었다.
지현이가 혼자 한손으로는 다 들어가지도 않는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지현이도 이제 마흔아홉이다. 상철이 스물일곱이나 됐고, 상철이 그녀를 강간할 때가 열여섯이었으니 벌써 11년이 흐른 셈이다.
그래도 지현의 뜨거운 몸은 식지 않고 있고 상철 역시 그런 지현이 너무나 좋았다. 항상 처음 교문에서 그녀를 봤을 때의 충격, 그리고 그 우아하고 예쁘고 글래머러스한 그녀가 자신의 좃물을 항상 갈구하는 천한 좃물받이가 된 그 사실에 그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상철은 사람들 눈에는 비윤리적일만큼 엄마같은 나이의 여자, 그것도 둘이나 거느리고 살고 있지만 실제 여자라고 해본 경험은 이 두명뿐이다. 이참에 우연케도 우혁이랑 그런 관계가 됐지만 약간은 불가항력적인 일이었다. 그만큼 가정에 충실했던 것이고, 두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 정도되는 인물에 돈에-물론 마누라들이 가진 돈이지만-타고난 대물에 엄청난 정력, 알고 보면 이만한 수컷도 없기에 젊은 여자들이 그에게 자주 꼬리를 쳐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상철은 전혀 그들을 눈여겨 보지 않는다. 아직도 풋내가 난다는 그런 느낌, 농염한 집의 두 보지가 훨씬 좋아 항상 바깥에 나가기가 무섭게 들어오는 그다.
우혁이와 약속한 수요일 오후 1시가 됐다.
상철은 지난번 처럼 벗고 누워있었고, 우혁은 어떻게 상철을 알아봤는지 그 어둠속에서 슥 찾아들어와 상철의 하체에 머리부터 박고 들어왔다.
상철은 우혁이 빨던 자신의 좃대를 빼서 잡아든 뒤 우혁의 뺨을 좃으로 좌우로 때렸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였다. "얌마, 넌 주인님한테 허락도 안받고 빠냐?"
우혁은 순간적으로 멈칫하다가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주인님을 모시겠습니다."라고 공손히 말했다. 상철은 장난삼아 우혁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우혁의 반응이 매우 순종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얼른 좃을 빨도록 허용했다.
"후르루그 짜압짭, ㅎㅎ,쫍좁...아항" 어떻게 된 일인지, 우혁은 흥분한 여성처럼 소리를 냈다. 옆에서 다른 짓을 하던 게이들도 쳐다볼 지경이었다. 여자가 들어왔나 하는 눈치였다.
항문섹스까지 마친 우혁은 다시 일어서려고 했고, 상철은 나가서 얘기 좀 더하자고 그랬다.
우혁은 사실 병원에 빨리 가봐야하지만, 상철의 느낌이 좋아서 계속 만날 요량으로 그러자고 승락했다.
인근 별다방으로 옮긴 상철은 우혁에게 "너 지난번에 어떻게 내걸 그렇게 할 생각을 했어, 난 깜짝 놀랐잖아."라고 물었다.
우혁 역시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니, 거기는 게이들이 다니는 사우나인데 모르고 왔었어,,,요?"라고 멈칫거리는 존대어로 되물어왔다.
"아, 그랬었구나. 하지만 난 몰았어. 하지만 너의 훌륭한 혀솜씨가 내가 처음으로 남자한테 당하고 말았어, 그리고 니 똥꼬 역시 여느 여자의 질 못지 않았어."
"고마와,,(요), 그럼 우리 사귈래요?"
"좋아, 대신 조건이 있어. 나랑 사귈 때는 아무데서나 몸 굴리지마. 그리고 여성용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고, 여장을 해. 난 남자랑 하는 취미는 없어. 물론 너랑 이미 할 때는 너의 여성성을 봤지만 계속 그러면 징그러울 것 같아. 그리고 여자 목소리를 내고 말이야. 알았어?"
"네, 알았어요, 그럼 장소는?"
"음, 어디가 좋을까?"
"이 근처에 제 오피스텔이 있어요. 저기 사거리 아시죠, 거기에 있는 딜렛오피스텔이라고, 901호예요. 현관비밀번호는 1233, 씹이삼삼하다라고 외어주세요. 여관을 들락거리는 것보다는 거기가 좋을 것 같고, 또 여장을 하려면 아무래도..."
"좋아, 그렇게 하지, 다음주 수요일 한시에 보자."
"띵동,띵동."
"들어오세요." 수요일 약속한 오피스텔 안에서는 거의 완벽한 여자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상철은 이미 열려진 듯한 문을 따고 들어간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지현이가 거기에 서 있었다. 더 어려보이는 지현이. 그만큼 우혁이는 지현이의 아들답게 크게 닮아있었던 것이었다. 중학시절부터 예쁘장하더니 여장을 해놓으니 어지간한 여자 못지 않았다.
지현은 메이드 복을 하고 있었고, 머리에는 단발가발을 쓰고 있었다. 눈은 푸른색 아이새도, 입술은 새빨간 루즈를 칠했고, 짧은 메이드 스커트 밑으로는 쭉 빠진 각선미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검정색 망사스타킹이 휘감고 있었다.
우석이가 독립한 몇일 뒤 상철이는 시내에 나올 길이 있어 친구를 만난 뒤 인근 사우나로 갔다. 그것은 한국병원 인근 사우나였다.
사우나를 얼른 한 뒤 어두컴컴한 곳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누가 자기의 자지를 빠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정숙일까, 지현일까? 상철은 누구의 입인지 알아맞춰보려는 듯 입과 혀놀림에 집중했다. 그러다 번뜩.
"맞아 여긴 집이 아니지, 어디였지? 맞아, 사우나?"
실눈을 뜨고 보니까 자기 나이 또래의 예쁘장한 친구가 우람한 자지를 흠모하듯 빨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도 자지 빠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시발, 여기가 뭐야, 혹시 게이들 전용 사우나?" 맞았다. 상철만 모르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우석은 밑에서 한창 열락에 빠져있는 사람을 살펴보았다. 키는 한 170센치 정도, 몸무게는 남자치고 완전히 꼴아서는 한 50킬로 정도 되어 보였다. 하지만 여성스런 몸매라서 그런지 형편없이 꼰 병신같이 보이지는 않고, 그냥 여자처럼 보였다. 그 녀석의 입 주위는 이미 침 범벅이 된 채로. 상철이가 그만큼 정신없이 잤다는 얘기였다. 빨고 있는 친구는 그것을 허용이라고 오판한 채 정신줄 놓고 빨고 있었던 것이다.
상철이는 즉시 혐오감이 들었다. "이거 내가 호모냐, 에이즈걸리면 어떻하냐"
교육받은대로 즉각적인 거부감이 일었다. 그러면서 인터넷으로 본 쉬메일, 크로스드레서, 트랜스젠더 이미지를 떠올려봤다. 어떡하지 하고 망설이던 그는 빨고 있는 친구의 얼굴을 다시 보다 깜짝 놀랐다.
바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상철의 첩인 지현이 아들 우혁이었던 것이다. 우혁이는 중학교 졸업하고 못본지 오랜데 이미 국내 굴지 병원의 의사가 되어있다는 소식은 지현으로부터 진작에 듣고 있었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예쁘장하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이 녀석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상철은 능숙한 혀놀림을 하고 있는 동창 녀석 생각을 하며 여전히 여성스럽구나 하고 생각했다. 웅크린 가녀린 몸매, 좁은 어깨, 큰 눈, 그리고 얼듯 보니 한 5센치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은 작은 고추. 하지만 이 녀석의 혀는 마치 그의 엄마처럼 능수능란했다.
기분좋은 느낌에 그대로 몸을 맡겼고, 우혁이는 이제 풀로 발기된 그것은 거침없이 자기의 항문에 갖다대고 힘차게 밀었다. 슈걱~
그동안 섹스를 많이 해본 상철은 어차피 엄마이자 아내인 정숙의 항문도 샐수 없이 넘나들어봐 여자의 항문이나 남자의 항문이나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순간 하게 됐다. "까짓것 왜 안돼?" "어디 이 녀석이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보자고."
사람은 큰 원칙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 원칙이 무너지면 작은 원칙들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항문 섹스 역시 마찬가지다, 아님 섹스의 세부적인 플레이도 마찬가지다, 아니면 이것도 적절한 예가 아니면, "키스만은 안돼" 하다가 키스를 허용하면 가슴을 허용하고, 다음에는 더 귀중한 무언가를 허용한다는 그런 사례다.
상철은 이미 항문섹스를 해봤기 때문에 우혁의 항문을 아무런 거침없이 쑤셔댔다. 남자의 항문이건 여자의 항문이건 그건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느껴져 버렸다.
게다가 여자의 항문보다는 역시 남자의 항문이 더 쫄깃거렸다. 근육의 힘이 있어서 였다.
우혁은 한창을 쑤셔댔다. 상철은 첫 남자의 항문에 오래 버티지 못했다. 상철은 예의상 "나 싼다"라고 말했다. 알아서 빼서 피하든지 말든지 하라는 얘기였는데, 그 순간 우혁이는 자지를 빼더니 몸을 획돌려 자지를 그대로 삼켰다. 동시에 상철은 사정을 했다. 우혁은 상철의 좃물을 쩝쩝거리면서 빨았다. 능숙했다. 그 능숙함에서 동정심이 유발됐다. 상철은 "저 새끼, 저 반듯한 놈이 왜 저 지경이 됐지. 남자 좃을 빨고 맛있게 먹다니"라고 생각했다.
우혁은 더 나아가, 상철의 자지털에 잠시 고개를 푹 박더니 "고마워요. 당신 자지 너무 맛있어요"라고 여성스럽게 말하며 일어나서 그 장소를 벗어나려 했다.
그 순간 상철은 우혁의 손을 잡았다. 동시에 우혁은 상철을 쳐다봤다. 하지만 상철을 모르는 눈치다. 하기사 중학교 내내 전교 1등을 달리던 놈이 꼴찌를 오락가락하던 놈의 얼굴이나 변변히 알겠어라는 생각이 상철이 머리끝을 스친다.
"기분좋으면, 다음주 수요일 한시에 여기서 다시 봐, 오케이?"라고 하자 우혁은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충격이었다. 우혁이가 그렇게 되다니, 상철은 집에 돌아와 첩실 지현에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대신 여자친구가 있느냐,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직 애인이 없다, 그러니 결혼도 아직은 이라는 얘기뿐이었다. 왜 그러느냐고 묻자, 지현은 대강 우물우물거리면서 질문을 피했다. 뭔가 아내도 눈치를 채고 있는 듯했다.
생각해보니 지현의 전 남편, 물론 법적으로 이혼을 안했으니 현 남편도 게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들놈도 게이라니. 이 놈의 집안은 어떻게 된거야라는 생각에 이르렀고, 지현에겐 당분간 비밀로 해야되겠다 생각했다.
게다가 이유야 어쨌든 상철이 자기 아들까지 뚫어버렸으니, 순진한 지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심히 걱정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다음주 우혁과의 만남에 대해 생각하는 음란하고 대책없는 상철이다.
그리고 나서 옆을 돌아본 상철은 혀를 끌끌 찰 수밖에 없었다.
지현이가 혼자 한손으로는 다 들어가지도 않는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지현이도 이제 마흔아홉이다. 상철이 스물일곱이나 됐고, 상철이 그녀를 강간할 때가 열여섯이었으니 벌써 11년이 흐른 셈이다.
그래도 지현의 뜨거운 몸은 식지 않고 있고 상철 역시 그런 지현이 너무나 좋았다. 항상 처음 교문에서 그녀를 봤을 때의 충격, 그리고 그 우아하고 예쁘고 글래머러스한 그녀가 자신의 좃물을 항상 갈구하는 천한 좃물받이가 된 그 사실에 그는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상철은 사람들 눈에는 비윤리적일만큼 엄마같은 나이의 여자, 그것도 둘이나 거느리고 살고 있지만 실제 여자라고 해본 경험은 이 두명뿐이다. 이참에 우연케도 우혁이랑 그런 관계가 됐지만 약간은 불가항력적인 일이었다. 그만큼 가정에 충실했던 것이고, 두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 정도되는 인물에 돈에-물론 마누라들이 가진 돈이지만-타고난 대물에 엄청난 정력, 알고 보면 이만한 수컷도 없기에 젊은 여자들이 그에게 자주 꼬리를 쳐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상철은 전혀 그들을 눈여겨 보지 않는다. 아직도 풋내가 난다는 그런 느낌, 농염한 집의 두 보지가 훨씬 좋아 항상 바깥에 나가기가 무섭게 들어오는 그다.
우혁이와 약속한 수요일 오후 1시가 됐다.
상철은 지난번 처럼 벗고 누워있었고, 우혁은 어떻게 상철을 알아봤는지 그 어둠속에서 슥 찾아들어와 상철의 하체에 머리부터 박고 들어왔다.
상철은 우혁이 빨던 자신의 좃대를 빼서 잡아든 뒤 우혁의 뺨을 좃으로 좌우로 때렸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였다. "얌마, 넌 주인님한테 허락도 안받고 빠냐?"
우혁은 순간적으로 멈칫하다가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주인님을 모시겠습니다."라고 공손히 말했다. 상철은 장난삼아 우혁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우혁의 반응이 매우 순종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얼른 좃을 빨도록 허용했다.
"후르루그 짜압짭, ㅎㅎ,쫍좁...아항" 어떻게 된 일인지, 우혁은 흥분한 여성처럼 소리를 냈다. 옆에서 다른 짓을 하던 게이들도 쳐다볼 지경이었다. 여자가 들어왔나 하는 눈치였다.
항문섹스까지 마친 우혁은 다시 일어서려고 했고, 상철은 나가서 얘기 좀 더하자고 그랬다.
우혁은 사실 병원에 빨리 가봐야하지만, 상철의 느낌이 좋아서 계속 만날 요량으로 그러자고 승락했다.
인근 별다방으로 옮긴 상철은 우혁에게 "너 지난번에 어떻게 내걸 그렇게 할 생각을 했어, 난 깜짝 놀랐잖아."라고 물었다.
우혁 역시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니, 거기는 게이들이 다니는 사우나인데 모르고 왔었어,,,요?"라고 멈칫거리는 존대어로 되물어왔다.
"아, 그랬었구나. 하지만 난 몰았어. 하지만 너의 훌륭한 혀솜씨가 내가 처음으로 남자한테 당하고 말았어, 그리고 니 똥꼬 역시 여느 여자의 질 못지 않았어."
"고마와,,(요), 그럼 우리 사귈래요?"
"좋아, 대신 조건이 있어. 나랑 사귈 때는 아무데서나 몸 굴리지마. 그리고 여성용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고, 여장을 해. 난 남자랑 하는 취미는 없어. 물론 너랑 이미 할 때는 너의 여성성을 봤지만 계속 그러면 징그러울 것 같아. 그리고 여자 목소리를 내고 말이야. 알았어?"
"네, 알았어요, 그럼 장소는?"
"음, 어디가 좋을까?"
"이 근처에 제 오피스텔이 있어요. 저기 사거리 아시죠, 거기에 있는 딜렛오피스텔이라고, 901호예요. 현관비밀번호는 1233, 씹이삼삼하다라고 외어주세요. 여관을 들락거리는 것보다는 거기가 좋을 것 같고, 또 여장을 하려면 아무래도..."
"좋아, 그렇게 하지, 다음주 수요일 한시에 보자."
"띵동,띵동."
"들어오세요." 수요일 약속한 오피스텔 안에서는 거의 완벽한 여자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상철은 이미 열려진 듯한 문을 따고 들어간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지현이가 거기에 서 있었다. 더 어려보이는 지현이. 그만큼 우혁이는 지현이의 아들답게 크게 닮아있었던 것이었다. 중학시절부터 예쁘장하더니 여장을 해놓으니 어지간한 여자 못지 않았다.
지현은 메이드 복을 하고 있었고, 머리에는 단발가발을 쓰고 있었다. 눈은 푸른색 아이새도, 입술은 새빨간 루즈를 칠했고, 짧은 메이드 스커트 밑으로는 쭉 빠진 각선미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검정색 망사스타킹이 휘감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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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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