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계약동성연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해피 홀리데이~
-3부-
철수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 왔다.
거실에서 누나가 TV를 보다가 안으로 들어 서는 철수를 맞이 했다.
철수는 아무말없이 자기방으로 들어 가버렸다 평소의 모습보다 조금 우울한
모습이였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정재는 철수를 보내고 난뒤 심한 후회감과 철수가 만일 집으로 돌아가서
부모에게 말하고 경찰을 대동하고 올까봐 겁이 살며시 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런 것이 예전에 이번과 같이 추행으로 합의를 본적이 있는 그로선
이일이 외부에 알려졌을때 오는 충격파를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갔다.
철수는 어제의 끔찍했던 악몽이 이젠 다시 되풀이 되지 않을것이라는 기대감과
앞으로 다시는 정재를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학교로 향했다.
전부터 학교에 가면 철수를 보고 슬슬 자리를 피한다던지 인사를 하는 후배가
한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철수는 그러한 변화하는 환경이 싫지만은 않았다 웬지 자신이 뭐라도 된양
우쭐하기 까지 했던것이다.
철수도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권력의 맛을 조금씩 맛들여 가고 있었다.
철수의 학교엔 제일싸움잘하는 기호를 중심으로 뭉쳐서 움직이는 일진애들이 있었다.
기주가 부통이였고 제훈 재수 이런순서되로 서열이 정해져 있었다.
그들은 매일 아침이면 학교 뒤뜰에서 담배를 숨어서 피었고,
밑에 심부름하는 애들을 데리고 다녔다.
철수도 그심부름을 하던 애들중에 한명에 불과 했다.
그러다가 정재가 이들의 선배들에게 철수를 소개시키고 난 뒤로는
뭐랄까 그들과 거의 동급으로 어울리게 된 것이다.
그러니 다른친구들과 후배들이 철수를 우러러보는 것은 당연한거처럼 보였다.
요즘은 학교 뒤뜰에서 담배를 피울땐 철수도 그들중에 끼어 있는 상황에 이르러 있었다.
며칠이 지났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철수 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딸까닥!
정재는 요즘들어 매일 오던 철수가 나타나지 않자
철수네 집에 자주 전화를 걸었다
우연찮게 철수가 받으면 오라고 하려는것이다.
그런데 매번 전화를 걸때마다 철수 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짜증이 밀려왔다.
정재는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공중전화 부스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
이새끼가 이젠 나를 피하는군 그러타면 나한테도 방도가 있지
후배에게 철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따르릉 따르릉 철컥
여보세요
야 나 정잰데 너 지금 어디야?
“예” 방갑습니다 형님 지금 집입니다.
너 후배중에 기호라고 있지? “예”
그새끼 잡아서 우리집으로 와봐 “예”
나중에 뵙겠습니다 형님
정재는 집으로 가서 컴터를 켰다 소라 싸이트에 들어가서
근친상간 소설을 읽고 있었다 ㅋㅋ
얼마가 지났는지 밖에서 후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어줬다 들어오는 후배가 인사를 한다
반갑습니다 형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어 그래 들어와라
후배뒤에 전에 보았던 기호가 따라 들어왔다 잔뜩 긴장하고 말이다.
빨리 들어와라 예
기호가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방갑습니다” 형~님
어 그래 앉어라
철호 수고 했다 그래 철호는 이제 가봐
예 형님 더 시키실 일은 없습니까?
그래 전화할테니 집에서 운동좀 하고 그래라 이새끼야 몰골이 그게뭐냐 임마
예~ 올라가보겠습니다 형님
그래
방에는 정재와 기호 둘만 남았다.
앉어라 정재가 기호에게 말했다.
기호는 바로 무릎을 꿇코 앉었다.
야 편하게 앉어 임마 너거학교에서 제일 잘친다며?
아입니다 그냥... 우물쭈물 하는 기호 웬지 기여워 보였다.
너 철수 알지? “예”
철수 요즘 잘지내? 기호는 며칠전에 철수랑 놀다가
사소한 트라블이 있어서 철수 뺨을 한대 때린 것 때문에 불려 온줄로 착각하고
오늘 죽었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재의 그물음에
바로 잘못했습니다 형님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자 정재는 이건뭐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
기호는 사실되로 정재에게 그간 있던 일들을 설명했다.(기호에게유리하게)
하하하하 이새끼 뭘그런거 가지고 그리 호들갑을 떨어 임마
나 이제 철수랑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야
니가 앞으로 철수를 친구로 받아 들이던 아니던 나랑은 아무 관계도 없어
알겠냐? 철수같은 좆밥을 내가 예쁘게 봐줘서 요즘 그냥
데리고 있었는데 이새끼가 안하 무인이야 니가 철수를 개패듯 패든
죽이든 나랑은 아무 관계도 없고 상관도 안한다는 말이지
그러면서 정재는 철수를 손봐주라는 강한 암시를 기호에게 심어 주었다.
어이 기호라고 했냐? 일루와서 형님 어깨좀 주물러봐라
요즘 어깨가 뻐근해서 말이야 기호는 정재의 의중을 파악하고 회심에차서
정재 뒤로가서 정재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그다음날 철수는 아무것도 모른체로 학교에 등교했다.
문앞에는 선도부가 애들 두발이나 복장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선도부원중에 한명이 전에 기호 패거리들 심부름 할때 같이 했던 성찬이였다.
철수는 어기적 어기적 걸어 교문을 들어 가려고 그랬다.
성찬이가 이를 제지하면서 야 너 복장이 외그래
뭐? 너이새끼 죽고 싶어 내가 누군지 몰라 일진이야 일진 개자식 주거봐라
성찬을 교문앞에서 개패듯이 팼다.
등교하다가 이를 본 애들은 한마디씩 했다.
철수 저새끼 정재형밑고 너무 설치는 거 아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랑
같은 관계였는데 말야 저새끼 꼴시러워서 못봐주겠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줄 아나봐
저새끼, 야야 들어가자 성찬이가 좀 안됐긴 하지만 말리다가 우리도 좆되겠다.
철수가 일진이 되어서 올챙이쩍 생각못하고 안하무인이 되었다고 말이다.
점심시간 밥을 다먹고 담배나 한까치 필까 생각하던 철수는 복도 끝쪽에서 오고
있는 기호 패거리들을 봤다 반가운 생각에 복도 쪽으로 걸음을 옴겼다.
철수는 기호에게 가까워지자 기호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넸다.
맨앞에 걸어오는 기호가 가까이온 철수뺨을 올려쳤다. “짝”
철수는 어안이 벙벙했다 갑자기 맞은것도 그렇지만 기호가 자신의 뺨을 칠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아무 잘못도 하지않았는데 왜?
철수는 온갖 생각을 해봐도 마땅히 자신이 처한현실이 이해가 되지 못했다.
기호가 입을 열었다.
야이 좆밥새끼야 내가 니친구냐?
어디서 쪽팔리게 인사를 하고 지랄이야 개자식이
야 좆밥이면 좆밥답게 눈까리 내리깔고 찌그러져 개새끼야
그러면서 기호가 철수의 배를 걷어 찼다 “욱”
철수는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로부터 몇분 흐른사이에 학교 전체에 그일은 소문이 되어 퍼지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그동안 철수의 행동에 불만을 품은 몇몇 2진정도 되는 애들이
철수의 반을 찾아 왔다
야 철수 너 방과후에 좀 남어 토끼면 죽을줄 알어 알겠어?
응 그래 철수는 힘없이 대답을 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파악이 안되고 있었다.
철수는 골똘히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이래도 생각이 떠오르질 않았다.
방과후에 2진 몇 명이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철수를 끌고 산으로 향했다.
산중턱에 끌고온 철수를 나무에 세우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허리 배 목 뺨 다리
등등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철수는 거의 초죽음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중에 한명이 철수에게 말했다 임마 너 이젠 정재형이랑 아무 관계도 아니라면서
난또 니가 진짜 사촌인지 알고 얼마나 잘해줬는데 내가 지금까지 좆밥인 너의 심부름을
해준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개새끼야 죽어봐라 십자슥아 퍽퍽 윽윽 퍽 헉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그들은 콧노래를 불면서 산을 내려갔다.
혼자 남게된 철수는 아픈 몸을 추스르고 집으로 돌아 갔다.
집에서 몸을 씻고 갈등을 하게 되었다.
한동안 맛본 권력의 맛 그것을 버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 가야 하나....
그런삶을 택한다면 앞으로 어떤 위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것을 감내 해야 할것인가?
아니면 정재형에게 다시 찾아가서 잘못을 빌고 다시 그변태짓을 해야만
하는가 갈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어느덧
집을 나와 정재집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이 미웠다
그렇지만 어찌 하겠는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이젠 물불을 안가리겠다는 굳음 결심을 하고
철수는 정재의 집으로 향했다.
-------------------------3부끝-------------------------------------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해피 홀리데이~
-3부-
철수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 왔다.
거실에서 누나가 TV를 보다가 안으로 들어 서는 철수를 맞이 했다.
철수는 아무말없이 자기방으로 들어 가버렸다 평소의 모습보다 조금 우울한
모습이였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정재는 철수를 보내고 난뒤 심한 후회감과 철수가 만일 집으로 돌아가서
부모에게 말하고 경찰을 대동하고 올까봐 겁이 살며시 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런 것이 예전에 이번과 같이 추행으로 합의를 본적이 있는 그로선
이일이 외부에 알려졌을때 오는 충격파를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갔다.
철수는 어제의 끔찍했던 악몽이 이젠 다시 되풀이 되지 않을것이라는 기대감과
앞으로 다시는 정재를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학교로 향했다.
전부터 학교에 가면 철수를 보고 슬슬 자리를 피한다던지 인사를 하는 후배가
한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철수는 그러한 변화하는 환경이 싫지만은 않았다 웬지 자신이 뭐라도 된양
우쭐하기 까지 했던것이다.
철수도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권력의 맛을 조금씩 맛들여 가고 있었다.
철수의 학교엔 제일싸움잘하는 기호를 중심으로 뭉쳐서 움직이는 일진애들이 있었다.
기주가 부통이였고 제훈 재수 이런순서되로 서열이 정해져 있었다.
그들은 매일 아침이면 학교 뒤뜰에서 담배를 숨어서 피었고,
밑에 심부름하는 애들을 데리고 다녔다.
철수도 그심부름을 하던 애들중에 한명에 불과 했다.
그러다가 정재가 이들의 선배들에게 철수를 소개시키고 난 뒤로는
뭐랄까 그들과 거의 동급으로 어울리게 된 것이다.
그러니 다른친구들과 후배들이 철수를 우러러보는 것은 당연한거처럼 보였다.
요즘은 학교 뒤뜰에서 담배를 피울땐 철수도 그들중에 끼어 있는 상황에 이르러 있었다.
며칠이 지났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철수 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딸까닥!
정재는 요즘들어 매일 오던 철수가 나타나지 않자
철수네 집에 자주 전화를 걸었다
우연찮게 철수가 받으면 오라고 하려는것이다.
그런데 매번 전화를 걸때마다 철수 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짜증이 밀려왔다.
정재는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공중전화 부스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
이새끼가 이젠 나를 피하는군 그러타면 나한테도 방도가 있지
후배에게 철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따르릉 따르릉 철컥
여보세요
야 나 정잰데 너 지금 어디야?
“예” 방갑습니다 형님 지금 집입니다.
너 후배중에 기호라고 있지? “예”
그새끼 잡아서 우리집으로 와봐 “예”
나중에 뵙겠습니다 형님
정재는 집으로 가서 컴터를 켰다 소라 싸이트에 들어가서
근친상간 소설을 읽고 있었다 ㅋㅋ
얼마가 지났는지 밖에서 후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어줬다 들어오는 후배가 인사를 한다
반갑습니다 형님 식사는 하셨습니까?
어 그래 들어와라
후배뒤에 전에 보았던 기호가 따라 들어왔다 잔뜩 긴장하고 말이다.
빨리 들어와라 예
기호가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방갑습니다” 형~님
어 그래 앉어라
철호 수고 했다 그래 철호는 이제 가봐
예 형님 더 시키실 일은 없습니까?
그래 전화할테니 집에서 운동좀 하고 그래라 이새끼야 몰골이 그게뭐냐 임마
예~ 올라가보겠습니다 형님
그래
방에는 정재와 기호 둘만 남았다.
앉어라 정재가 기호에게 말했다.
기호는 바로 무릎을 꿇코 앉었다.
야 편하게 앉어 임마 너거학교에서 제일 잘친다며?
아입니다 그냥... 우물쭈물 하는 기호 웬지 기여워 보였다.
너 철수 알지? “예”
철수 요즘 잘지내? 기호는 며칠전에 철수랑 놀다가
사소한 트라블이 있어서 철수 뺨을 한대 때린 것 때문에 불려 온줄로 착각하고
오늘 죽었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재의 그물음에
바로 잘못했습니다 형님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자 정재는 이건뭐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
기호는 사실되로 정재에게 그간 있던 일들을 설명했다.(기호에게유리하게)
하하하하 이새끼 뭘그런거 가지고 그리 호들갑을 떨어 임마
나 이제 철수랑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야
니가 앞으로 철수를 친구로 받아 들이던 아니던 나랑은 아무 관계도 없어
알겠냐? 철수같은 좆밥을 내가 예쁘게 봐줘서 요즘 그냥
데리고 있었는데 이새끼가 안하 무인이야 니가 철수를 개패듯 패든
죽이든 나랑은 아무 관계도 없고 상관도 안한다는 말이지
그러면서 정재는 철수를 손봐주라는 강한 암시를 기호에게 심어 주었다.
어이 기호라고 했냐? 일루와서 형님 어깨좀 주물러봐라
요즘 어깨가 뻐근해서 말이야 기호는 정재의 의중을 파악하고 회심에차서
정재 뒤로가서 정재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그다음날 철수는 아무것도 모른체로 학교에 등교했다.
문앞에는 선도부가 애들 두발이나 복장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선도부원중에 한명이 전에 기호 패거리들 심부름 할때 같이 했던 성찬이였다.
철수는 어기적 어기적 걸어 교문을 들어 가려고 그랬다.
성찬이가 이를 제지하면서 야 너 복장이 외그래
뭐? 너이새끼 죽고 싶어 내가 누군지 몰라 일진이야 일진 개자식 주거봐라
성찬을 교문앞에서 개패듯이 팼다.
등교하다가 이를 본 애들은 한마디씩 했다.
철수 저새끼 정재형밑고 너무 설치는 거 아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랑
같은 관계였는데 말야 저새끼 꼴시러워서 못봐주겠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줄 아나봐
저새끼, 야야 들어가자 성찬이가 좀 안됐긴 하지만 말리다가 우리도 좆되겠다.
철수가 일진이 되어서 올챙이쩍 생각못하고 안하무인이 되었다고 말이다.
점심시간 밥을 다먹고 담배나 한까치 필까 생각하던 철수는 복도 끝쪽에서 오고
있는 기호 패거리들을 봤다 반가운 생각에 복도 쪽으로 걸음을 옴겼다.
철수는 기호에게 가까워지자 기호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넸다.
맨앞에 걸어오는 기호가 가까이온 철수뺨을 올려쳤다. “짝”
철수는 어안이 벙벙했다 갑자기 맞은것도 그렇지만 기호가 자신의 뺨을 칠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아무 잘못도 하지않았는데 왜?
철수는 온갖 생각을 해봐도 마땅히 자신이 처한현실이 이해가 되지 못했다.
기호가 입을 열었다.
야이 좆밥새끼야 내가 니친구냐?
어디서 쪽팔리게 인사를 하고 지랄이야 개자식이
야 좆밥이면 좆밥답게 눈까리 내리깔고 찌그러져 개새끼야
그러면서 기호가 철수의 배를 걷어 찼다 “욱”
철수는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로부터 몇분 흐른사이에 학교 전체에 그일은 소문이 되어 퍼지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그동안 철수의 행동에 불만을 품은 몇몇 2진정도 되는 애들이
철수의 반을 찾아 왔다
야 철수 너 방과후에 좀 남어 토끼면 죽을줄 알어 알겠어?
응 그래 철수는 힘없이 대답을 했다 그리고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파악이 안되고 있었다.
철수는 골똘히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이래도 생각이 떠오르질 않았다.
방과후에 2진 몇 명이 교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철수를 끌고 산으로 향했다.
산중턱에 끌고온 철수를 나무에 세우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허리 배 목 뺨 다리
등등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철수는 거의 초죽음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중에 한명이 철수에게 말했다 임마 너 이젠 정재형이랑 아무 관계도 아니라면서
난또 니가 진짜 사촌인지 알고 얼마나 잘해줬는데 내가 지금까지 좆밥인 너의 심부름을
해준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개새끼야 죽어봐라 십자슥아 퍽퍽 윽윽 퍽 헉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그들은 콧노래를 불면서 산을 내려갔다.
혼자 남게된 철수는 아픈 몸을 추스르고 집으로 돌아 갔다.
집에서 몸을 씻고 갈등을 하게 되었다.
한동안 맛본 권력의 맛 그것을 버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 가야 하나....
그런삶을 택한다면 앞으로 어떤 위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이것을 감내 해야 할것인가?
아니면 정재형에게 다시 찾아가서 잘못을 빌고 다시 그변태짓을 해야만
하는가 갈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어느덧
집을 나와 정재집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이 미웠다
그렇지만 어찌 하겠는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이젠 물불을 안가리겠다는 굳음 결심을 하고
철수는 정재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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