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배급 소설이 올라 갑니다.
아무쪼록 용서해 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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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6년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난다는 슬픔보단
졸업하면 혜숙이와 만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어느새 혜숙이와 친하게 지내온 시간이 4년이 다 되어갔고
혜숙이는 내 비밀과 비밀스런 취미를 후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한친구로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직 1년이나 남아있었다.
오늘이 개학식이니 내년 이맘때쯤에야 혜숙이와 헤어질 것이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조금 괜찮아 졌다.
개학식이지만 5년동안 다닌 학교에서 보는 얼굴은 모두 낯이 익었다.
한번도 말을 안해봤지만 얼굴은 익히 아는 애에서부터
축구짱이다 싸움짱이다 하며 이름과 얼굴정도는 아는 아이
그리고 나와 한반이 되었었던 아이들까지
6학년 새교실은 모두 알고있던 얼굴들이었다.
자리를 찾았다.
언제나 개학때는 그렇듯이 정말 친한애가 같은 반이 되지않으면
옆에 짝이 없는 자리를 선호한다.
학교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옆에 짝이 없는 자리는 없었고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던 찰나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성진아!!"
경현이였다. 3학년이 지나고 계속 연락정도는 했지만 같은 반이된적이 정작없어서
같이 놀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어차피 3학년때도 나는 여자아이들과 노느라 경현이와 놀진 않았지만
가끔씩 나를 불러내서 떡볶이도 사주고 오락실에도 데리고간
남자애들중엔 몇안돼는 친구중 하나였다.
물론 내 비밀스러운 취미를 말할정도로 친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만나 서로 이야기꽃이 피었다.
경현이는 3학년2학기부터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태권도 검은띠도 땄다고 했다. 미진이와는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했다.
덕분에 발렌타인때 초콜렛은 받기 힘들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했다.
정작주려는 사람이 있어도 미진이가 책상앞을 지키고 서있다나.
미진이가 질투가 많네 어쩌네 하면서도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나로서 맺어진 커플이니만큼 지켜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그래서말야~"
-드르륵
경현이가 뭔가 더 말하려는 사이 교실문이 열리고 젊고 예쁜 선생님이 들어왔다.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한번도 못본기억으로 봐서는 이번에 처음오신 선생님 같았다.
물론 다음주 월요일 아침조회시간에 소개를 하겠지만
나의 6학년 담임선생님 이란것은 보는순간 알수 있었다.
손에 우리반이 적힌 출석부를 들고 다른반 선생님이 올리는 없으니까...
"안녕하세요 이혜연 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6-7반을 일년동안 맡게된 선생님입니다.
잘부탁합니다."
선생님은 다소곳이 얘기를 했고, 자리에 앉아있던 아이들은 큰소리로 인사를 하였다.
만약에 할머니나 할아버지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라면 이렇게 밝게 인사를 하진 않을테지만
젊고 예쁜 선생님이니 남자들은 예쁜선생님을 일년 내내 볼수있어서 좋고
여자들은 한창 꾸미고싶어 하는데 보고 배울수 있어 좋은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고학년이 되면서 바뀐게 있는데
여자와 남자가 같이 노는 애들이 생긴것과 여자애들이 점점 큰다는 것이다.
키도 클뿐더러 가슴도 나오기 시작해서 한반에 15명 이상은 브래지어를 차고 다녔다.
혜숙이도 다르지 않아서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나에 비해 혜숙이는 어느새 가슴도 나오고
키도 150이 넘을 정도로 6학년중에서도 높은키에 들정도로 커버렸다.
하지만 혜숙이는 작아서 못입은 옷을 버리지않고 모아두었다.
아직 키가 작은 나를 위해서 일부러 남겨둔것이다.
그러고 보니 혜숙이는 옆반인 6반이 되었는데, 오늘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종례후에 반앞에서
만나자고 했었다.
개학식은 매년같았다. 담임선생님의 간단한 소개와 학생번호 알려주기 정도였다.
그리고 역시 간단한 종례후에 개학날이 끝나고 단 2시간만에 학교가 끝나는
왠지 기분좋은 날인것이다.
6반도 종례가 비슷하게 끝났는지 기다린지 얼마안되어 아이들이 교실문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
가끔 친한애들이 몇반되었냐고 물었고 옆반인 7반이라고 답해주었다.
모두 여자아이들 이었지만 말이다.
얼마후 혜숙이가 교실에서 나왔다.
나를 보고 인사를 하고는 한쪽 손을잡고 집으로 향했다.
뭐가 급했는지 꽤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금방 혜숙이의집에 도착한 나는
뭐라고 물어보기도 전에 혜숙이가 쑥 건네주는 옷을 입기에 바빴다.
새로 산옷인지 새옷냄새가 났는데
일부러 내 사이즈에 맞춰 샀는지 딱맞는 사이즈 였다.
검은색일자통바지에 베이지색의 니트였는데 전혀 여자다운복장은 아니었다.
내가 의아해하자 혜숙이는 일단 입으라는 말을 하고는 나를 거실로 내쫓듯이 내보냈다.
쉽게 갈아입을수 있는 옷이라 혼자서 옷을 갈아입고서는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혜숙이는 언제 갈아입었는지 짧은 치마에 티셔츠와 조끼를 겉에 입고있었다.
가슴이 자라난 혜숙이는 조끼의 앞부분이 벌어져 가슴부분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부럽고 아름다워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다.
-띵동
잠시후 누군가가 벨을 눌렀고 혜숙이는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선 문을 열어 주었다.
"혜숙아~ 안녕"
"언니 오랜만이야"
혜숙이는 외동이니 친척언니라도 왔는지 언니라고 반기며 방안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나는 낯익은 옷과 낯익은 얼굴을 볼수있었다.
"서... 선생님?"
"어? ...음... 이...성진?"
혜숙이가 안내하여 온사람은 다름아닌 우리반의 담임선생님 이었다.
나와 담임선생님이 마주보고 있자
혜숙이는 이미 알고있었다는듯 침대에 걸터 앉았고 나와 담임선생님도 침대에 걸터 앉았다.
"언니, 얘가 그애야"
담임선생님은 혜숙이의 말을듣고 나를 쳐다보더니
아까의 당황했던 표정은 없어지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귀엽네. 너보다 낫다 얘. 아, 그건 그렇고 인사가 늦었네? 안녕?
너희 담임이면서 혜숙이의 사촌언니인 혜미라고 한단다.
혜숙이가 그렇게 너를 소개시켜주고 싶어 해서 한번 보려고 했더니
우리반 학생이네...? 암튼 만나서 반갑다 얘."
아무쪼록 용서해 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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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6년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난다는 슬픔보단
졸업하면 혜숙이와 만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어느새 혜숙이와 친하게 지내온 시간이 4년이 다 되어갔고
혜숙이는 내 비밀과 비밀스런 취미를 후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한친구로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직 1년이나 남아있었다.
오늘이 개학식이니 내년 이맘때쯤에야 혜숙이와 헤어질 것이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조금 괜찮아 졌다.
개학식이지만 5년동안 다닌 학교에서 보는 얼굴은 모두 낯이 익었다.
한번도 말을 안해봤지만 얼굴은 익히 아는 애에서부터
축구짱이다 싸움짱이다 하며 이름과 얼굴정도는 아는 아이
그리고 나와 한반이 되었었던 아이들까지
6학년 새교실은 모두 알고있던 얼굴들이었다.
자리를 찾았다.
언제나 개학때는 그렇듯이 정말 친한애가 같은 반이 되지않으면
옆에 짝이 없는 자리를 선호한다.
학교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옆에 짝이 없는 자리는 없었고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던 찰나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성진아!!"
경현이였다. 3학년이 지나고 계속 연락정도는 했지만 같은 반이된적이 정작없어서
같이 놀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어차피 3학년때도 나는 여자아이들과 노느라 경현이와 놀진 않았지만
가끔씩 나를 불러내서 떡볶이도 사주고 오락실에도 데리고간
남자애들중엔 몇안돼는 친구중 하나였다.
물론 내 비밀스러운 취미를 말할정도로 친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만나 서로 이야기꽃이 피었다.
경현이는 3학년2학기부터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태권도 검은띠도 땄다고 했다. 미진이와는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했다.
덕분에 발렌타인때 초콜렛은 받기 힘들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했다.
정작주려는 사람이 있어도 미진이가 책상앞을 지키고 서있다나.
미진이가 질투가 많네 어쩌네 하면서도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나로서 맺어진 커플이니만큼 지켜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그래서말야~"
-드르륵
경현이가 뭔가 더 말하려는 사이 교실문이 열리고 젊고 예쁜 선생님이 들어왔다.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한번도 못본기억으로 봐서는 이번에 처음오신 선생님 같았다.
물론 다음주 월요일 아침조회시간에 소개를 하겠지만
나의 6학년 담임선생님 이란것은 보는순간 알수 있었다.
손에 우리반이 적힌 출석부를 들고 다른반 선생님이 올리는 없으니까...
"안녕하세요 이혜연 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6-7반을 일년동안 맡게된 선생님입니다.
잘부탁합니다."
선생님은 다소곳이 얘기를 했고, 자리에 앉아있던 아이들은 큰소리로 인사를 하였다.
만약에 할머니나 할아버지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라면 이렇게 밝게 인사를 하진 않을테지만
젊고 예쁜 선생님이니 남자들은 예쁜선생님을 일년 내내 볼수있어서 좋고
여자들은 한창 꾸미고싶어 하는데 보고 배울수 있어 좋은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고학년이 되면서 바뀐게 있는데
여자와 남자가 같이 노는 애들이 생긴것과 여자애들이 점점 큰다는 것이다.
키도 클뿐더러 가슴도 나오기 시작해서 한반에 15명 이상은 브래지어를 차고 다녔다.
혜숙이도 다르지 않아서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나에 비해 혜숙이는 어느새 가슴도 나오고
키도 150이 넘을 정도로 6학년중에서도 높은키에 들정도로 커버렸다.
하지만 혜숙이는 작아서 못입은 옷을 버리지않고 모아두었다.
아직 키가 작은 나를 위해서 일부러 남겨둔것이다.
그러고 보니 혜숙이는 옆반인 6반이 되었는데, 오늘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종례후에 반앞에서
만나자고 했었다.
개학식은 매년같았다. 담임선생님의 간단한 소개와 학생번호 알려주기 정도였다.
그리고 역시 간단한 종례후에 개학날이 끝나고 단 2시간만에 학교가 끝나는
왠지 기분좋은 날인것이다.
6반도 종례가 비슷하게 끝났는지 기다린지 얼마안되어 아이들이 교실문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
가끔 친한애들이 몇반되었냐고 물었고 옆반인 7반이라고 답해주었다.
모두 여자아이들 이었지만 말이다.
얼마후 혜숙이가 교실에서 나왔다.
나를 보고 인사를 하고는 한쪽 손을잡고 집으로 향했다.
뭐가 급했는지 꽤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금방 혜숙이의집에 도착한 나는
뭐라고 물어보기도 전에 혜숙이가 쑥 건네주는 옷을 입기에 바빴다.
새로 산옷인지 새옷냄새가 났는데
일부러 내 사이즈에 맞춰 샀는지 딱맞는 사이즈 였다.
검은색일자통바지에 베이지색의 니트였는데 전혀 여자다운복장은 아니었다.
내가 의아해하자 혜숙이는 일단 입으라는 말을 하고는 나를 거실로 내쫓듯이 내보냈다.
쉽게 갈아입을수 있는 옷이라 혼자서 옷을 갈아입고서는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혜숙이는 언제 갈아입었는지 짧은 치마에 티셔츠와 조끼를 겉에 입고있었다.
가슴이 자라난 혜숙이는 조끼의 앞부분이 벌어져 가슴부분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부럽고 아름다워서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다.
-띵동
잠시후 누군가가 벨을 눌렀고 혜숙이는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선 문을 열어 주었다.
"혜숙아~ 안녕"
"언니 오랜만이야"
혜숙이는 외동이니 친척언니라도 왔는지 언니라고 반기며 방안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나는 낯익은 옷과 낯익은 얼굴을 볼수있었다.
"서... 선생님?"
"어? ...음... 이...성진?"
혜숙이가 안내하여 온사람은 다름아닌 우리반의 담임선생님 이었다.
나와 담임선생님이 마주보고 있자
혜숙이는 이미 알고있었다는듯 침대에 걸터 앉았고 나와 담임선생님도 침대에 걸터 앉았다.
"언니, 얘가 그애야"
담임선생님은 혜숙이의 말을듣고 나를 쳐다보더니
아까의 당황했던 표정은 없어지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귀엽네. 너보다 낫다 얘. 아, 그건 그렇고 인사가 늦었네? 안녕?
너희 담임이면서 혜숙이의 사촌언니인 혜미라고 한단다.
혜숙이가 그렇게 너를 소개시켜주고 싶어 해서 한번 보려고 했더니
우리반 학생이네...? 암튼 만나서 반갑다 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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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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