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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스테이시 인 러브) [번역]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22:25 1,158회 0건
기분입니다
한개 더 추가입니다 ㅋㅋ
역시나 야한건 없네요 ㅋㅋ


3부

눈을 떠보니 보브는 없었다. 일찍 일어나 호텔 밖으로 운동하러 나간 것 같았다. 그 사이

나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나를 또 인식시켰다. 어쩐지 기묘한 느낌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꽤 잘

머리 스타일이나 화장을 소화했다. 시간을 들이고 자네트가 했던 것을 하나씩 생각해 내면

서 한 덕분 일 것이다.


그 후 나의 다리에 스타킹을 신고 붉은색 실크 미니 원피스를 입고 4인치 붉은 핀힐을 신

었다. 액세서리를 옷과 같이 맞추고 향수를 뿌렸을 때 땀을 흘린 보브가 돌아왔다.

[와.. 스테이시 정말 예쁘다!!]

[별로~!!!!!]

나는 똑같은 말에 마음이 들지 않아 심드렁한 어조로 말했다.

보브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윽고 생각해 낸 듯 욕실로 뛰어들었다.

[내가 준비하는 동안 스케줄 확인 좀 하고 있을래]

욕실의 문 안편에서 보브가 말했다.

그래서 컨벤션의 봉투를 열어본 나는 행사 팜플렛을 대충 훑어보았다.

우리들이 참여하게 되어 있는 부스에서의 일은 물론이지만 그 이외에도 만나 두어야 할 사

람이 많이 있었고 봐 두어야 할 전시도 많이 있었다.

게다가 아무래도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이 가면극은 생각하지 않는 특전을 가져올 것 같은 생

각이 들어왔다.

비즈니스라는 것은 세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교의 장소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우

리들이 둘이서 태연하게 대규모 댄스 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나 내가 여성들로 개최되

는 서브 이벤트에 출석할 수 있다는 것은 커버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회가 압도적으로 증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


보브의 손에 이끌려 컨벤션에 참가 수속을 끝낸 뒤 나는 등에 가볍게 손을 대고 있는 보브

에게 이끌려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실은 이날의 일 중 우리들의 온전히 말을 주고 받은 것은 이 아침 식사가 마지막이 되었다.

30분 마다 부스 지킴이로 자리를 교대하는 순간 얼굴을 맞대었을 뿐이었다. 그런 때 우리들

은 행복한 부부로서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노력했지만 그래도 주고 받는 인사의

키스는 아무래도 긴장하여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그런데 놀랐던 것이나 그렇게

부자연스러움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의 일정이 종료할 때까지 몇 번이나 반복할 때

그 키스가 당연한 일상적인 행위와 같이 되어 갔던 것이다.


그 후 이브닝 칵테일 리셉션에 나올 준비를 하려고 우리 방으로 향하는 도중에 나와 보브는

마주쳤을 때 거기서도 우리들은 거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인사의 키스를 주고 받고 있

었다. 그것은 벌써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있었다.


내가 화장을 고치고 몸치장을 하는 동안 보브는 그것을 체크하고 오늘의 성과를 정리하고

있었다. 내가 얇은 검은색 스타킹과 붉은 칵테일 드레스로 달아입었다. 홀더넥으로 목의 뒤

로 묶인 리본아래에 등이 크게 파인 디자인이었다.

[스테이시 그것도 너무 멋져.. 아니 그러면 제대로 표현된 게 아니야. 너는 기절할 정도로

예뻐 정말이야]

보브가 새로운 옷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한 듯이 그리고 귀엽단 생각에 나는

무심코 미소짓고 있었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보브가 계속 말했다.

[그 옷만이 아니고 너의 오늘 활동에 감탄했어. 나의 2배 가까은 내방객을 만들었잖아]

[붉은옷을 입은 여자의 판매 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되요 ~!!]

[보브 이런 말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 섹스야 말로 진정한 장사이다. 처음은 기분 나빴지

만 왜냐하면 거기에 리스트에 올라있는 남자들은 모두 실은 나를 물건처럼 사고싶어서 가까

워져 왔다니깐.. 그렇지만 그들을 비난 할 수 없네요. 모두 나의 정체를 모르는 것이고 그래

서 그들과의 이야기하고 있는 한 중간에 상담을 걸고 상대가 바라는 대답을 꺼낸 것이죠..

뭐 링이 나를 지켜준 덕분이지만]

[뭐 링?]


보브는 이야기를 못 이해했는지 되물었다.

[응 결혼반지.. 남자는 모두 다 같으니까..]

보브는 웃기 시작했다.

[후후.. 이제 가자 스테이시]

[아.. 일분만 기다려요]

나는 맨발에 느껴지는 카페트의 감촉을 즐기면서 말했다.

[나 하이힐 때문에 아파서 죽을 것 같단 말이에요]

그 칵테일 파티의 사이에 나의 다리는 다행히도 어떻게든 살아줬다. 우리들은 거기서 우리

부스를 방문해 준 여성 프랑과 그의 남편 피터와 만나게 되었다. 파티가 길게 계속 될 때에

우리들 네 명은 보다 허물 없는 관계가 되어 갔다. 그리고 보브와 나는 프랑이 이른바 대박

인 것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있었다. 득 우리들이 이 컨벤션 행사에서 기대하고 있던 꿈에서

본 거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녀도 나에게 능력있고 빛나는 기혼 여성이라는 인상을 받은 것이 확실했다.

[이런 장소에서 당신같이 붉은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은 실로 좀처럼 없어요. 그건 한명의

여자로서 남자의 세계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프랑은 그런 식으로 나를 칭찬해 주었다.

[그렇다 스테이시 좋은 것을 생각했어요]

그녀는 갑자기 이야기의 방향을 바꾸었다.

[부스의 사이를 헤엄쳐 도는 것 같은 바보짓은 그만두고 내일 우리 둘이 쇼핑하러 나가지

않을래요?]

내가 대답하려고 할 때 그보다 먼저 그녀는 보브에게 물었다.

[로버트, 그녀를 조금 빌려도 괜찮겠어요?]

[물론 괜찮습니다.]

보브는 무관심한 모습을 가장했다.

컨벤션 행사 부스를 빠지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면 예상목표치를 해내기 어려지는 것을 우

리 두 사람 모두 잘 알고 있었지만, 큰 기업의 오너인 프랑의 말을 들어주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결정됐네요. 11시 로비에서 만나요. 여자들 끼리 즐겁게 즐겨요]

그 밤 최종적으로 침대에 쓰러졌을 때에는 바비나 나나 기진맥진하여 곧바로 깊은 잠에 빠

졌다. 침대의 자명중은 나의 측에 있었지만 그 소리가 너무 작아서 이튿날 아침 나는 좀처

럼 눈을 뜨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찔러도 안 일어나 결국 보브가 나의 몸 위에 손을 뻗었더니 그제서야 겨우 깨어났다.

[아.. 안녕 바비]

나는 졸린 눈으로 말했다.

[응 안녕 스위티[sweetie)]

보브는 그렇게 말하면서 극히 자연스럽게 키스 해왔다. 그리고...

[어.. 악.. 어떻게.. 이런... 어째..]

하며 벌떡 일어났다.

[아.. 신경쓰지 마 바비]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을 하며 놀라게 하려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그 이상 일없이 침대를 내려왔다.

내가 감색 정장에 거기에 맞춘 펌프스를 신은 모습으로 몸치장을 하는 동안 보브는 프랑에

의해서 비워진 것을 보충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스케줄을 다시 짜고 있었다.

프랑과의 쇼핑은 즐거웠지만 기묘한 체험이었다.

실제의 이야기. 나는 그다지 무엇인가를 쇼핑했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여자같은 의식의 세

계에 잠겨 있었다고 하는 느낌이다. 그것은 예를 들어 여성 특유의 자매와 같은 관계의 성

역에 잠입해 들여다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옷의 천의 촉감을 느껴보고 구두를 신어보고 여러 가지 향수를 시험해 보고, 그리고 그 사

이 주고 받는 모든 소녀 같은 이야기안에 비즈니스의 의미가 숨어 있거나 했다.

큐트한 미니의 서머 드레스의 지불을 하고 있을 때 나는 생각했다.

요컨대 이것은 남자들이 골프클럽 락커룸에서 하는 비즈니스의 여성판이 아닌가하고.. 그렇

다면 나는 아직 그런 호기를 잡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버트는 정말 잘생겼어요]

프랑이 말했다.

[그리고 당신과 그는 정말 잘 어룰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고마워요 프랑]

나는 거기에 미소를 지어 답례했다.

[당신과 피터만큼은 아니에요. 프랑과 피터 두 사람 모두 몹시 행복하고 함께 있는 것이 정

말 딱 맞다고 느꼈어요]

그 말에 프랑은 얼굴을 붉혔다.

[스테이시 당신 정말 좋아해요. 당신과라면 정말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

만났을 때부터 이렇게 쭉 접근한 것도...]

[나도 당신이 너무 좋고 편해요 프랑]

[친구?]

[친구야!!]


산 것을 가지고 그녀의 리무진으로 향하는 도중 우리들은 자매끼리와 같은 포옹을 주고 받

았다. 차가 호텔에 가까워져도 대화의 중심은 좋은 쇼핑을 했다고 하는 말이 계속 이었다.

나는 이대로 프랑과의 비즈니스의 기회를 놓칠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무엇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 것인가?

그때 잠시 대화가 중단된 순간이었을 때 나는 프랑에게 말했다.

[프랑. 당신이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봐요]

[후후.. 스테이시 이미 당신은 그것을 해 주었잖아]

프랑은 킥킥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이것이 내가 가장 믿고 있는 비즈니스의 방식이야]

[즉 오늘의 일?]

[예 스테이시. 당신을 잘 알기 위해서 사귀었어요. 그리고 매우 즐거웠어요]

[나도 프랑]

나는 프랑의 품위있는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당신과 함께 있는 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호텔에 도착해서 헤어질 때 나는 남자들을 포함한 네 명이서 저녁식사를 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프랑은 다음의 상담을 위해서 오늘 출발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무리라고 말하면

서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 다음다음 주 금요일, 당신들이 살고 있는 지방에 가게 예정되어 있는데 디

너는 그때 하면 안 될까?]

[와우.. 멋져요!!]

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음미하기 전에 마음속으로부터 진정한 기쁨을 담아 말했

다. 그리고 곧바로 내심 패닉에 빠졌다.

그것은 내가 다시 스테이시가 되는 아니 여자다운 머리 모양이나 눈썹을 유지해야 하니까

그 2주간 쭉 스테이시인 채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들을 초대할 수 있다니 기뻐요]

나는 아직 혼란스러운 채로 그렇게 말해버리고 있었다.

[좋아요 스테이시. 어딘가의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것보다 그 쪽이 훨씬 멋지네요. 피터와

나는 외식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 하는 요리에 굶주려 있거든요. 게다가 우리 모두가 서로

더 잘 알게 될 찬스가 되겠죠. 주소를 가르쳐 줘요]


프랑은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아무래도 말이 이상하게 빠진 것 같다. 특별히 집으

로 초대한다는 의미로 말하진 않았는데.. 터 이상의 이상한 좌절을 반복하지 않게 나는 서

둘러 생각의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보브의 아파트 주소를 가르쳐줬다. 나의 집보다 훨씬

크고 근처의 환경도 좋았기 때문이다.

[프랑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요!]

나는 벌써 변명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직 일시적으로 살고 있는 아파트일 뿐이니까.. 보브와 나는 지금 집을 구하고 있는 중이

거든]

[그런 것 아무렇지 않아요. 그것보다...]

그녀는 나의 코멘트의 의도는 무시한채 계속 말했다.

[새로운 집에서 두명의 생활을 시작하는 군요 무척 흥분되는 걸요. 거기서 두 명의 즐거운

추억이 가득할 것이고.. 무척 기다려지는 군요]

조금 전 보다 더 자매같은 포옹을 끝으로 잠깐의 작별의 말을 주고 받은 뒤 나는 방까지 가

서 거기에 쇼핑가방을 처넣었다. 보브는 본래의 예정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부스를 지키고

있었다. 나는 그와 교대하기 위해 컨벤션 행사장으로 서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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