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트랜스젠더/SM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께는 이 글을 권하지 않습니다.
밤인데도 황립학교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수정구들이 은은하게 빛을 발하고 있어서 전혀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딱 좋은듯한 은은한 빛이 적당한 간격으로 황립학교 곳곳을 비추고 있어서 인지
자신의 몸을 불태우면서 강렬한 빛을 내보내는 태양빛보다 더 푸근하고 아늑한 느낌마저 주었다.
그런 황립학교의 한곳에선 황립학교의 여러 선생들이 모여 포도주를 기울이며 신입생들의 신상보고서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었다.
"허허... 이거 4왕국의 왕자들이 모두 동시입학이라니... 이 학교도 다시 시끄러워 지겠군요..."
"핫핫핫! 누가 아니랍니까? 다들 자존심하나만은 누구 못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뭐 상관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이곳에 들어오면 부모의 후광은 모두 버리는 것이니까요..."
꽤나 잘생긴 얼굴의 미남자가 말을하자 선생들은 모두 그 남자에게로 시선을 돌리더니 모두 얼굴에 웃음을 머금었다.
그러던 중 예의 호탕한 웃음의 한 선생이 "푸핫" 하며 큰소리로 웃음을 치자 다른 선생들도 하나같이 헛웃음을 내뱉었다.
"큭큭... 미안하군 델 선생... ....푸핫핫핫!!...."
"아니 대체 왜 다들 웃으시는 겁니까? 뭔가 제 말이 잘못되었습니까?"
델이라 불린 미남자는 모두 큭큭거리며 웃고있는 좌중을 향해 물어 보았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자신의 말에 저렇듯 웃고있으니 델의 얼굴은
잘익은 홍당무처럼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아니... 자네의 말은 틀리지 않지.. 암! 틀리지 않아.... 푸....푸핫핫핫!!!!"
"그럼 대체 왜 웃으시는 겁니까?"
"자네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네. 하긴 처음으로 교단을 잡는 자네이니 황립학교에 대해 잘모를수도 있겠지만 말야...
이곳에 오는 녀석들중에 부모의 후광을 업지않고 오는녀석들은 없다네... 물론 어린 신관들이나 이번처럼 이례적으로
삼소다에서 모집한 녀석들을 제외하면 말이지. 내 말 알아들었나?"
델은 이해 할수 없다는듯이 여전히 미간을 찌푸리며 호탕한 웃음의 선생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호탕한 웃음의 선생은 얼굴에 조금남아있던 웃음을 기침을 몇번 함으로써 지우고 목소리를 가다듬은후 다시 입을 열었다.
"물론 자네가 읽은 교본에는 학생들은 모두 동일한 신분으로 취급하고 학생들도 그것을 따른다 라고 되어있겠지...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한 녀석은 왕자이고 또한 녀석은 자작의 아들이라면 누가 더 권력이 있을것이고
누구의 미래가 더 밝을것 같나?"
"당연히 왕자겠지요... 하지만..."
"아아 물론 선생이 학생의 작위를 인정해주는건 말도안되지... 그런일은 걱정안해도 되네
나 또한 평민출신이지만 지금은 이 녀석 저 녀석 하면서 가끔 벌도 주고 꿀밤도 때리지 않나. 응?
자네가 가르치게될 녀석이 어떤녀석이 될진몰라도 그 녀석들은 자네의 앞에선 그냥 한명의 학생일 뿐일세...
상관없다 이거야... 하지만 학생들 끼리라면 어떨까? 여전히 그냥 일반적인 동급생 정도일까?"
"...."
"이곳의 모든학생은 나중에 자신의 주군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과 자신이 거느려야 할 사람
그리고 나중에 자신과 검을 맞댈 사람을 진작에 나눠놓고 있다네. 그 편이 자신의 앞날에도 도움이 되니 말야.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는건 그런거야."
델은 고개를 가로저으면서도 여전히 미간을 찌푸린채로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호탕한웃음의 선생의 말은 자신이 꿈꿔왔던 황립학교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있었다.
하지만 호탕한 웃음의 선생의 말은 델이 무슨생각을 하는과와는 관계없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황립학교는 겉으로는 그저 정치, 경제, 병법, 마법, 검술 등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많다네
우리에게 배우는것은 그저 지식일뿐... 스스로 배우는것들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야...
예를들면 남들과 경쟁하는 방법, 교섭하는 방법, 뛰어난 인재를 다루는 방법 등등..."
"말이 너무 길어요. 코일."
"핫핫핫! 하다보니 길게 되었구만? 그냥 이 황립학교는 또 다른 대륙이라고 보면 된다는 말이야.
우리는 그것이 도가 넘었을때만 중재하면 되는것이고 말야.. 이곳은 자네가 생각하는것처럼
평안한 학교와는 거리가 멀어. 알아들었나 델?"
호탕한 웃음의 선생 -코일- 은 지적이다 못해 차가워 보이는 요염한 자태의 여자선생이 말을 끊자
머쓱한듯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아아~ 더 얘기하면 저기있는 능구렁이한테 잡아먹힐것 같구만...
더 알려주고 싶지만, 자네가 스스로 알아가고 적응해 나가는편이 자네를 이해시키는 것보다 나을것 같네
그럼 난 이만 일이 있어서 말이야..."
이 늦은밤에 할일이란 퇴근하는것이 고작이겠지만 코일은 자신의 말을 끊었던 여자선생을 힐끗 쳐다보며
씨익 웃고는 포도주잔을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델은 자신을 바라보는 여러 선생들의 시선때문인지 얼굴을 붉힌채
손에 든 포도주 잔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델의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선생들은 델에게서 시선을 떼고 다른 신입생들의 신상보고서를
마치 재미있는 그림책이라도 읽듯 서로 키득거리며 읽고있었다.
밤인데도 황립학교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수정구들이 은은하게 빛을 발하고 있어서 전혀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딱 좋은듯한 은은한 빛이 적당한 간격으로 황립학교 곳곳을 비추고 있어서 인지
자신의 몸을 불태우면서 강렬한 빛을 내보내는 태양빛보다 더 푸근하고 아늑한 느낌마저 주었다.
그런 황립학교의 한곳에선 황립학교의 여러 선생들이 모여 포도주를 기울이며 신입생들의 신상보고서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었다.
"허허... 이거 4왕국의 왕자들이 모두 동시입학이라니... 이 학교도 다시 시끄러워 지겠군요..."
"핫핫핫! 누가 아니랍니까? 다들 자존심하나만은 누구 못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뭐 상관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이곳에 들어오면 부모의 후광은 모두 버리는 것이니까요..."
꽤나 잘생긴 얼굴의 미남자가 말을하자 선생들은 모두 그 남자에게로 시선을 돌리더니 모두 얼굴에 웃음을 머금었다.
그러던 중 예의 호탕한 웃음의 한 선생이 "푸핫" 하며 큰소리로 웃음을 치자 다른 선생들도 하나같이 헛웃음을 내뱉었다.
"큭큭... 미안하군 델 선생... ....푸핫핫핫!!...."
"아니 대체 왜 다들 웃으시는 겁니까? 뭔가 제 말이 잘못되었습니까?"
델이라 불린 미남자는 모두 큭큭거리며 웃고있는 좌중을 향해 물어 보았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자신의 말에 저렇듯 웃고있으니 델의 얼굴은
잘익은 홍당무처럼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아니... 자네의 말은 틀리지 않지.. 암! 틀리지 않아.... 푸....푸핫핫핫!!!!"
"그럼 대체 왜 웃으시는 겁니까?"
"자네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네. 하긴 처음으로 교단을 잡는 자네이니 황립학교에 대해 잘모를수도 있겠지만 말야...
이곳에 오는 녀석들중에 부모의 후광을 업지않고 오는녀석들은 없다네... 물론 어린 신관들이나 이번처럼 이례적으로
삼소다에서 모집한 녀석들을 제외하면 말이지. 내 말 알아들었나?"
델은 이해 할수 없다는듯이 여전히 미간을 찌푸리며 호탕한 웃음의 선생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호탕한 웃음의 선생은 얼굴에 조금남아있던 웃음을 기침을 몇번 함으로써 지우고 목소리를 가다듬은후 다시 입을 열었다.
"물론 자네가 읽은 교본에는 학생들은 모두 동일한 신분으로 취급하고 학생들도 그것을 따른다 라고 되어있겠지...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한 녀석은 왕자이고 또한 녀석은 자작의 아들이라면 누가 더 권력이 있을것이고
누구의 미래가 더 밝을것 같나?"
"당연히 왕자겠지요... 하지만..."
"아아 물론 선생이 학생의 작위를 인정해주는건 말도안되지... 그런일은 걱정안해도 되네
나 또한 평민출신이지만 지금은 이 녀석 저 녀석 하면서 가끔 벌도 주고 꿀밤도 때리지 않나. 응?
자네가 가르치게될 녀석이 어떤녀석이 될진몰라도 그 녀석들은 자네의 앞에선 그냥 한명의 학생일 뿐일세...
상관없다 이거야... 하지만 학생들 끼리라면 어떨까? 여전히 그냥 일반적인 동급생 정도일까?"
"...."
"이곳의 모든학생은 나중에 자신의 주군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과 자신이 거느려야 할 사람
그리고 나중에 자신과 검을 맞댈 사람을 진작에 나눠놓고 있다네. 그 편이 자신의 앞날에도 도움이 되니 말야.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는건 그런거야."
델은 고개를 가로저으면서도 여전히 미간을 찌푸린채로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호탕한웃음의 선생의 말은 자신이 꿈꿔왔던 황립학교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있었다.
하지만 호탕한 웃음의 선생의 말은 델이 무슨생각을 하는과와는 관계없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황립학교는 겉으로는 그저 정치, 경제, 병법, 마법, 검술 등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 스스로 배우는 것이 더 많다네
우리에게 배우는것은 그저 지식일뿐... 스스로 배우는것들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야...
예를들면 남들과 경쟁하는 방법, 교섭하는 방법, 뛰어난 인재를 다루는 방법 등등..."
"말이 너무 길어요. 코일."
"핫핫핫! 하다보니 길게 되었구만? 그냥 이 황립학교는 또 다른 대륙이라고 보면 된다는 말이야.
우리는 그것이 도가 넘었을때만 중재하면 되는것이고 말야.. 이곳은 자네가 생각하는것처럼
평안한 학교와는 거리가 멀어. 알아들었나 델?"
호탕한 웃음의 선생 -코일- 은 지적이다 못해 차가워 보이는 요염한 자태의 여자선생이 말을 끊자
머쓱한듯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아아~ 더 얘기하면 저기있는 능구렁이한테 잡아먹힐것 같구만...
더 알려주고 싶지만, 자네가 스스로 알아가고 적응해 나가는편이 자네를 이해시키는 것보다 나을것 같네
그럼 난 이만 일이 있어서 말이야..."
이 늦은밤에 할일이란 퇴근하는것이 고작이겠지만 코일은 자신의 말을 끊었던 여자선생을 힐끗 쳐다보며
씨익 웃고는 포도주잔을 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델은 자신을 바라보는 여러 선생들의 시선때문인지 얼굴을 붉힌채
손에 든 포도주 잔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델의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선생들은 델에게서 시선을 떼고 다른 신입생들의 신상보고서를
마치 재미있는 그림책이라도 읽듯 서로 키득거리며 읽고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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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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