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
" 아아..... "
하루종일 딜도에 시달리고, 또 다시 새벽녘부터 창민형의 애무에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지훈을 흥분시켜야 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고, 정성껏 지훈의 페니스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지훈의 페니스를 잡고 귀두부터 불알끝 회음부까지 골고루 정성껏 혀로
살살 굴렸다.
지훈은 손을 뻗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이미 창민의 애무로 인해 한껏 젖어있던참이었다.
" 으읍 으음 쯔읍 ??.... "
그녀의 혀놀림과 손놀림은 거침이 없었다.
지훈은 그녀의 히프를 주무르다 무언가의 물건이 그녀의 애널에 꽃혀있는 감촉을 느꼈다.
핑크색으로 된 딜도??라고 해야 하나...
그것은 애널 삽입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딜도였다.
한참을 애무하던 그녀는 지훈위에 올라타 삽입을 시도했다.
" 아아... 형수님.... 이러면 안되잖아요.... "
한참을 젖어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지훈의 저항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뜨거운 그녀의 꽃잎이 지훈의 페니스를 서서히 감싸며 두 사람은 춤을 추듯
쇼파위에서 춤사위를 벌였다.
그때 지훈의 시야에 어렴풋이 한 남자의 형체가 보였다.
거실벽에 기대서서 두 사람의 정사를 지켜보고 있는 창민형이었다.
두 남자의 눈이 마주치자, 지훈은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창민형은 괜찮다는듯 계속 하라고 했다.
창민은 일부러 그녀와 지훈을 섹스하도록 유도한것이었다.
아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니....
그녀는 창민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격렬히 허리를 돌리며
지훈의 페니스를 꽉 조여 물고 있었다.
자신의 페니스를 어루만지던 창민도 팬티를 벗고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애널에 꽃혀있던 딜도를 빼내고 자신의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더블 애널 섹스였다.
사이즈 굵기라면 서로 서러워할 두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가 자신의 보지와 애널에
동시에 삽입되자 그녀는 실신할 듯 자지러지며 고통스러워했다.
" 아하아아으....... 으아아아아으... 아하으.... 아흐으... 으하아아으.... 아하... "
한참을 그렇게 허리를 놀리던 두 남자는 서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다시 체위를
바꾸었다. 이번엔 지훈의 애널 삽입 차례였다.
창민이 먼저 그녀의 보지속으로 다시 뜨겁게 달궜고, 그 틈새로 지훈이 자세를 잡고,
다시 그녀의 애널로 삽입을 시도했다.
보조 딜도 덕분에 애널 삽입은 마치 보지속을 탐험하듯 모든게 순조로웠다.
" 아하아앙앙앙..... "
그녀는 울부짖듯 실신하여 창민의 몸위에 엎드려 늘어져 울고 있었다.
손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살의 감촉도 느낌이 좋았고,
지훈이 이따금씩 철썩철썩 엉덩이를 때려가며 어루만지기만 해도
그녀의 히프는 부들부들 떨면서 흥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온 몸 구석구석을 휩쓰는 전류의 느낌이 지훈에게도 함께 전달되는것 같았다.
두 사람의 동작에 보조를 맞추는 그녀의 자태가 점점 더 화려하게 변해갔고,
멈추지 않는 그녀의 신음은 점점 더 수많은 악기들을 갖춘 오케스트라처럼
알 수 없는 갖가지의 음색이 터져 나왔다.
" 으어어어허엉.... 아아... 아아... 아흐으어어어어엉..... "
숙여지는 그녀의 상체와 히프를 누르며 지훈의 율동이 급박하게 이루어졌고,
아래에서는 창민이 그녀의 상체를 일으키며 역시 율동이 급박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 하으.. 하으.. 하아아으.... "
연신 못참겠다는듯 죽을듯 자지러지는 그녀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계속 작은 경련을 반복했고,
분출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듯 창민과 그녀의 허벅지 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그녀의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삽입을 먼저 중단한것은 창민이었다.
절정의 쾌감이 다가오는듯 창민은 급박하게 자신의 페니스를 빼내어 그녀의 입가로 가져갔다.
그녀는 창민의 페니스에 혀를 대고 분출의 쾌락을 기다렸다.
하얀 폭발이 일어나며 그녀의 얼굴이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고,
지훈도 그녀의 얼굴곁으로 페니스를 가져갔다.
그녀는 두 남자의 페니스를 양손으로 잡고 서로 번갈아가며 페니스를 핥았다.
지훈도 하얀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녀의 입은 지훈의 페니스를 감싸쥐고
그 정액을 모두 받아마셨다.
창민은 쇼파위에 철썩 누웠고,
곧이어 지훈과 그녀도 창민의 곁으로 나란히 누워 쓰러졌다...
서로 숨을 가쁘게 헐떡이는 두 남자 사이의 그녀는 아직도 떨리는지
이따금씩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 좋았어? "
" 네에.... "
" 아무하고나 이렇게 할 수 없었는데... 저 녀석이라면 이런 쾌감을 한번쯤은 하고 싶었어.. "
" 아우... 몰라요... 나 오늘 하루종일 고생했단 말야... "
창민은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다는듯 꼭 껴안아 주었고,
지훈은 그저 따듯한 그녀의 한쪽 허벅다리의 온기를 느끼면서 나홀로 숨을 할딱이고 있었다.
갑자기 지훈은 그리웠다.
창민처럼 지훈도 지금 이순간 누군가의 따듯한 체온을 품에 안고 싶었다.
창민처럼 여자를 온종일 몸이 달아오르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환상적으로 뻑가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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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오 늦게 일어난 지훈의 곁에는 창민만이 있었다.
그녀는 벌써 아침 일찍 출근한듯하고, 새벽녘까지 포카를 치고,
아침까지 3s를 나눈 창민과 지훈만이 발가벗은채로 잠들어 있던것이었다.
" 갈께요 형님.. 모처럼 와서 색다른 경험들 많이 하고 갑니다.. "
" 그래.. 담에 또 시간내면 오라구... "
" 담엔 제가 좋은 시간을 마련할께요. 함 서울 오세요. "
" 2:2로 해보자고 했지? "
지훈은 송과장과 서대리를 떠올렸다.
" 네! 담엔 제가 준비할테니 몸만 오십셔!! "
" 하하 근데 개가 날 놔두질 않아서... 이 바닥 뜰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하하하 "
" 제가 그 두 여자들한테 잡혀사는데.... 형님이 꼭 오셔서 그 여자들 몸 좀 달아오르게 해주셔야 하는데... "
" 크크... 언제 함 시간 꼭 만들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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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온 지훈은 pc를 켜자마자 김미선이 이벤트에 응모했는지부터 살펴봤다.
에로스 신과 큐피트 신, 돈쥬앙 선배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던 약발이 조금이라도 먹혔는지...
이벤트 신청은 아니지만, 이벤트와 관련된 그녀의 문의 메일이 와 있었다.
그녀의 메일 내용을 보며, 지훈은 환호를 내질렀다.
[ 야설을 쓰면 얼마구? 셀카 사진은 얼마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
지훈은 그녀의 수많은 질문들을 정성껏 하나하나 일목요연하게 답변메일을 주었다.
[ 우선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수필 형식으로 자유롭게 써주시구요.
경험이 없으면, 소설 형식으로 자신이 꿈꾸던 섹스라든가, 머 그렇게 꾸며주셔도 됩니다.
사진은 알아서 자신있는 부위들 찍어서 올리면 되구요.
그 후에는 독자들이 이런저런 체위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내키시는 포즈만 골라서
찍어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사진찍으실때 입으셨던 속옷들은 모두 저희 사이트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경매로 판매할 것이며, 그에 대한 수익금은 5:5로 나눠가질 수 있습니다.
섹스 파트너에 대한 질문은 없네요? 그 이벤트도 있었는데... ㅎㅎ
우선은 회원님의 아이디를 작가와 찍사의 게시물 쓰기가 가능한 스페셜 등급으로
올려두었으니, 마음에 내키시면 꼭 내용을 올려주세요.
원고료는 ***이며, 사진 투고는 ***입니다. 계좌번호는 회원정보에서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수익금 지급 내용은 다른 회원에게는 절대 비밀입니다. ]
그렇게 정성껏 답변 메일을 보낸지가 또 며칠이 흘렀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이트를 클릭하며 그녀의 최종 접속일만을 확인하던 지훈은
어느날 드디어 올라온 그녀의 소설을 읽으며 큰 환호와 기쁨.
그리고 당혹스러운 그녀의 소설 내용에 소스라치게 기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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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꿈꾸는 섹스. 그리고 거짓말 같은 현실.
내용 :
- 난 스스로도 자뻑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글래머스한 몸매와 쭉뻗은 각선미의 소유자.
- 패션업종 관련 디자이너로서, 섹시한 패션을 즐기는 편.
- 주위에서는 걸레같은 쉬운 여자로 오해를 사기도 해서 기분이 나쁠때가 많음.
-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는 순수한 처녀.
- 그러나 요즘들어 스스로 자위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는중.
- 중학교때부터 늘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언제나 작업이 끊기지 않음.
- 만원 버스나 콩나물 지하철을 탈때면 늘 치한에 시달려 괴로움.
- 그러나 어느 순간에선가 낮선 치한의 손길에 스스로 흥분을 느낄때도 있었음.
- 솔직히 요즘엔 멋진 남성과 첫사랑을 나누며 근사한 섹스를 나누고 싶음.
- 얼마전 회사에 맘에 드는 신입사원입사. 정식은 아니고 아르바이트생.
- 첫 날부터 그가 포옹을 해와 기분이 너무 나뻤고, 그만 따귀를 때려 버렸음.
- 그는 나를 제외한 우리팀의 다른 여사원들과 섹스를 나누는것 같음! 아니 확신함!
- 심지어는 얼마전 우리 회사 사장님과 사장실에서도 섹스를 나눈 느낌
- 그는 언제나 나를 쳐다볼 때 마치 투시경으로 내 온 몸을 ?어보는것 같음.
- 그런 그가 혐오스러우면서도 가끔은 그가 강제적으로 나와 섹스하기를 희망할때도 있음.
-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가 내 뒤를 ?아와 우리집에서 은밀한 섹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
- 그러나 늘 뒤를 돌아봐도 그는 보이지 않아... 가끔은 잠자리에 들기전 그를 상상하며 자위할때도 있음
- 언젠가 그의 신체 사이즈를 잴때 본 그의 거대한 페니스가 잊혀지지가 않음.
- 가끔은 내가 먼저 그를 유혹할까 하는 충동이 일기도 함.
- 하지만 그의 난잡한 바람기를 보면 구역질이 나기도 함. 그래서 미치겠음.
- 겉으로 나는 매우 조신한 여자지만, 실제 내 마음속은 변태가 아닌지 자학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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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그녀가 올린 5부작의 소설이었다.
대외적으론 지어낸 소설이라고 했지만, 지훈만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소설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욕망을 그대로 고백한 고해성사였다.
무엇보다도, 지훈이 그녀를 강제로 탐해주길 바라는 대목에서,
지훈은 알 수 없는 성취감과 흥분이 밀려올라왔다.
바람기 다분한 지훈이 맘에 안든다는 대목에서 지훈은 흠칫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훈은 그녀의 소설 내용에 대만족이었다.
그녀의 적극적인 포르노 사이트 이용기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앨범메뉴에서는 그녀의 다양한 포즈를 취한 셀카 사진들이 올라왔다.
비록 처음이라 그런지 하드한것보다는 주로 소프트한 사진들이 주류였지만,
그래도 지훈이 기대한 것 이상의 대성과였다.
사진속의 그녀가 입은 속옷들은 분명히 바비안 회사의 제품들이었다.
게다가 출시되지 못하고 디자인 샘플링에만 그친 몇몇 속옷들은
분명히 회사에서 구경했던, 지훈의 기억에 남아있는 속옷들도 있었고,
겉으로 짐작한 그녀의 신체사이즈가 사진속 모델의 사이즈와 정확히 일치했다.
어디선가 퍼온 사진이 아닌, 100% 순수한 그녀의 셀카 사진들이었다.
치마를 입고, 스타킹을 신고, 각선미를 뽐낸 사진.
브라를 착용하여, 짓눌린 슴가골이 보이는 사진.
매니큐어를 칠한 자신의 발톱이 보이는 팁토 사진...
비록 엉성한 아마추어의 디카 작품이었지만,
처녀라고 주장하는 조신한 여자가 포르노에 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는것이
지훈의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 만들고 있었다.
운영자 문의 게시판에도 그녀의 새로운 질문이 남겨져있었다.
[ 저 이벤트 미션 시작했어요. 굉장히 부끄럽네요 *^^* 계좌번호는 *****입니다.
해외에서도 달러로 바로 입금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글이랑 사진이랑 몇개 남겼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것인지? 그리고 속옷은
어떤걸로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
지훈은 흐믓한 마음으로 기꺼이 신속한 답장을 보내주었다.
[ 훌륭합니다. 독자분들 반응을 보면서 음미하시고, 또 원하는 포즈를 주문하면,
님 마음대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고료는 지금 바로 보내드렸습니다!!
여기는 해외라서.... 달러로만 입금됩니다. 양해해주시길~ ^^
속옷은 자위하고 난것이나, 볼일을^^ 보고 난 옷, 생리를 하고 난 옷,
오랬동안 입고 난 옷등을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착불 택배도 가능해요 ^^
그리고, 쇼핑몰에서 몇몇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사진을 약 ***장 정도 올리시면 무려 ***만원어치의 상품 무료 구입도 가능합니다 *^^* ]
아아.... 미선이 같은 회원 두명만 더 받았다가는 우리 포르노 사이트 말아먹을 정도로
지훈은 미선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계속 부여하면서, 그녀의 분발을 은밀히 촉구하였다.
지훈은 행복한 만족감이 밀려왔다.
계속 그녀의 소프트한 페티쉬 사진을 돌려보며, 바지를 벗어 페니스를 꺼내어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지훈의 손이 그녀의 손으로 바뀌기를 학수고대하면서....
그 날이 곧 멀지 않았을거라고 희망을 가지면서.....
절대로 허물어지지 않을.....
무너지지 않을 단단한 시멘트같았던 그녀가 갑자기 부드럽게 부셔지는 모래성처럼 느껴졌다.
14부로 이어집니다.
" 아아..... "
하루종일 딜도에 시달리고, 또 다시 새벽녘부터 창민형의 애무에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지훈을 흥분시켜야 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고, 정성껏 지훈의 페니스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한손으로 지훈의 페니스를 잡고 귀두부터 불알끝 회음부까지 골고루 정성껏 혀로
살살 굴렸다.
지훈은 손을 뻗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이미 창민의 애무로 인해 한껏 젖어있던참이었다.
" 으읍 으음 쯔읍 ??.... "
그녀의 혀놀림과 손놀림은 거침이 없었다.
지훈은 그녀의 히프를 주무르다 무언가의 물건이 그녀의 애널에 꽃혀있는 감촉을 느꼈다.
핑크색으로 된 딜도??라고 해야 하나...
그것은 애널 삽입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딜도였다.
한참을 애무하던 그녀는 지훈위에 올라타 삽입을 시도했다.
" 아아... 형수님.... 이러면 안되잖아요.... "
한참을 젖어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지훈의 저항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뜨거운 그녀의 꽃잎이 지훈의 페니스를 서서히 감싸며 두 사람은 춤을 추듯
쇼파위에서 춤사위를 벌였다.
그때 지훈의 시야에 어렴풋이 한 남자의 형체가 보였다.
거실벽에 기대서서 두 사람의 정사를 지켜보고 있는 창민형이었다.
두 남자의 눈이 마주치자, 지훈은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창민형은 괜찮다는듯 계속 하라고 했다.
창민은 일부러 그녀와 지훈을 섹스하도록 유도한것이었다.
아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니....
그녀는 창민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격렬히 허리를 돌리며
지훈의 페니스를 꽉 조여 물고 있었다.
자신의 페니스를 어루만지던 창민도 팬티를 벗고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애널에 꽃혀있던 딜도를 빼내고 자신의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더블 애널 섹스였다.
사이즈 굵기라면 서로 서러워할 두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가 자신의 보지와 애널에
동시에 삽입되자 그녀는 실신할 듯 자지러지며 고통스러워했다.
" 아하아아으....... 으아아아아으... 아하으.... 아흐으... 으하아아으.... 아하... "
한참을 그렇게 허리를 놀리던 두 남자는 서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다시 체위를
바꾸었다. 이번엔 지훈의 애널 삽입 차례였다.
창민이 먼저 그녀의 보지속으로 다시 뜨겁게 달궜고, 그 틈새로 지훈이 자세를 잡고,
다시 그녀의 애널로 삽입을 시도했다.
보조 딜도 덕분에 애널 삽입은 마치 보지속을 탐험하듯 모든게 순조로웠다.
" 아하아앙앙앙..... "
그녀는 울부짖듯 실신하여 창민의 몸위에 엎드려 늘어져 울고 있었다.
손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살의 감촉도 느낌이 좋았고,
지훈이 이따금씩 철썩철썩 엉덩이를 때려가며 어루만지기만 해도
그녀의 히프는 부들부들 떨면서 흥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온 몸 구석구석을 휩쓰는 전류의 느낌이 지훈에게도 함께 전달되는것 같았다.
두 사람의 동작에 보조를 맞추는 그녀의 자태가 점점 더 화려하게 변해갔고,
멈추지 않는 그녀의 신음은 점점 더 수많은 악기들을 갖춘 오케스트라처럼
알 수 없는 갖가지의 음색이 터져 나왔다.
" 으어어어허엉.... 아아... 아아... 아흐으어어어어엉..... "
숙여지는 그녀의 상체와 히프를 누르며 지훈의 율동이 급박하게 이루어졌고,
아래에서는 창민이 그녀의 상체를 일으키며 역시 율동이 급박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 하으.. 하으.. 하아아으.... "
연신 못참겠다는듯 죽을듯 자지러지는 그녀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계속 작은 경련을 반복했고,
분출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듯 창민과 그녀의 허벅지 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그녀의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삽입을 먼저 중단한것은 창민이었다.
절정의 쾌감이 다가오는듯 창민은 급박하게 자신의 페니스를 빼내어 그녀의 입가로 가져갔다.
그녀는 창민의 페니스에 혀를 대고 분출의 쾌락을 기다렸다.
하얀 폭발이 일어나며 그녀의 얼굴이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고,
지훈도 그녀의 얼굴곁으로 페니스를 가져갔다.
그녀는 두 남자의 페니스를 양손으로 잡고 서로 번갈아가며 페니스를 핥았다.
지훈도 하얀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녀의 입은 지훈의 페니스를 감싸쥐고
그 정액을 모두 받아마셨다.
창민은 쇼파위에 철썩 누웠고,
곧이어 지훈과 그녀도 창민의 곁으로 나란히 누워 쓰러졌다...
서로 숨을 가쁘게 헐떡이는 두 남자 사이의 그녀는 아직도 떨리는지
이따금씩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 좋았어? "
" 네에.... "
" 아무하고나 이렇게 할 수 없었는데... 저 녀석이라면 이런 쾌감을 한번쯤은 하고 싶었어.. "
" 아우... 몰라요... 나 오늘 하루종일 고생했단 말야... "
창민은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다는듯 꼭 껴안아 주었고,
지훈은 그저 따듯한 그녀의 한쪽 허벅다리의 온기를 느끼면서 나홀로 숨을 할딱이고 있었다.
갑자기 지훈은 그리웠다.
창민처럼 지훈도 지금 이순간 누군가의 따듯한 체온을 품에 안고 싶었다.
창민처럼 여자를 온종일 몸이 달아오르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환상적으로 뻑가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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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오 늦게 일어난 지훈의 곁에는 창민만이 있었다.
그녀는 벌써 아침 일찍 출근한듯하고, 새벽녘까지 포카를 치고,
아침까지 3s를 나눈 창민과 지훈만이 발가벗은채로 잠들어 있던것이었다.
" 갈께요 형님.. 모처럼 와서 색다른 경험들 많이 하고 갑니다.. "
" 그래.. 담에 또 시간내면 오라구... "
" 담엔 제가 좋은 시간을 마련할께요. 함 서울 오세요. "
" 2:2로 해보자고 했지? "
지훈은 송과장과 서대리를 떠올렸다.
" 네! 담엔 제가 준비할테니 몸만 오십셔!! "
" 하하 근데 개가 날 놔두질 않아서... 이 바닥 뜰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하하하 "
" 제가 그 두 여자들한테 잡혀사는데.... 형님이 꼭 오셔서 그 여자들 몸 좀 달아오르게 해주셔야 하는데... "
" 크크... 언제 함 시간 꼭 만들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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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온 지훈은 pc를 켜자마자 김미선이 이벤트에 응모했는지부터 살펴봤다.
에로스 신과 큐피트 신, 돈쥬앙 선배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던 약발이 조금이라도 먹혔는지...
이벤트 신청은 아니지만, 이벤트와 관련된 그녀의 문의 메일이 와 있었다.
그녀의 메일 내용을 보며, 지훈은 환호를 내질렀다.
[ 야설을 쓰면 얼마구? 셀카 사진은 얼마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
지훈은 그녀의 수많은 질문들을 정성껏 하나하나 일목요연하게 답변메일을 주었다.
[ 우선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수필 형식으로 자유롭게 써주시구요.
경험이 없으면, 소설 형식으로 자신이 꿈꾸던 섹스라든가, 머 그렇게 꾸며주셔도 됩니다.
사진은 알아서 자신있는 부위들 찍어서 올리면 되구요.
그 후에는 독자들이 이런저런 체위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내키시는 포즈만 골라서
찍어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사진찍으실때 입으셨던 속옷들은 모두 저희 사이트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경매로 판매할 것이며, 그에 대한 수익금은 5:5로 나눠가질 수 있습니다.
섹스 파트너에 대한 질문은 없네요? 그 이벤트도 있었는데... ㅎㅎ
우선은 회원님의 아이디를 작가와 찍사의 게시물 쓰기가 가능한 스페셜 등급으로
올려두었으니, 마음에 내키시면 꼭 내용을 올려주세요.
원고료는 ***이며, 사진 투고는 ***입니다. 계좌번호는 회원정보에서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수익금 지급 내용은 다른 회원에게는 절대 비밀입니다. ]
그렇게 정성껏 답변 메일을 보낸지가 또 며칠이 흘렀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이트를 클릭하며 그녀의 최종 접속일만을 확인하던 지훈은
어느날 드디어 올라온 그녀의 소설을 읽으며 큰 환호와 기쁨.
그리고 당혹스러운 그녀의 소설 내용에 소스라치게 기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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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가 꿈꾸는 섹스. 그리고 거짓말 같은 현실.
내용 :
- 난 스스로도 자뻑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글래머스한 몸매와 쭉뻗은 각선미의 소유자.
- 패션업종 관련 디자이너로서, 섹시한 패션을 즐기는 편.
- 주위에서는 걸레같은 쉬운 여자로 오해를 사기도 해서 기분이 나쁠때가 많음.
-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는 순수한 처녀.
- 그러나 요즘들어 스스로 자위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는중.
- 중학교때부터 늘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언제나 작업이 끊기지 않음.
- 만원 버스나 콩나물 지하철을 탈때면 늘 치한에 시달려 괴로움.
- 그러나 어느 순간에선가 낮선 치한의 손길에 스스로 흥분을 느낄때도 있었음.
- 솔직히 요즘엔 멋진 남성과 첫사랑을 나누며 근사한 섹스를 나누고 싶음.
- 얼마전 회사에 맘에 드는 신입사원입사. 정식은 아니고 아르바이트생.
- 첫 날부터 그가 포옹을 해와 기분이 너무 나뻤고, 그만 따귀를 때려 버렸음.
- 그는 나를 제외한 우리팀의 다른 여사원들과 섹스를 나누는것 같음! 아니 확신함!
- 심지어는 얼마전 우리 회사 사장님과 사장실에서도 섹스를 나눈 느낌
- 그는 언제나 나를 쳐다볼 때 마치 투시경으로 내 온 몸을 ?어보는것 같음.
- 그런 그가 혐오스러우면서도 가끔은 그가 강제적으로 나와 섹스하기를 희망할때도 있음.
-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가 내 뒤를 ?아와 우리집에서 은밀한 섹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
- 그러나 늘 뒤를 돌아봐도 그는 보이지 않아... 가끔은 잠자리에 들기전 그를 상상하며 자위할때도 있음
- 언젠가 그의 신체 사이즈를 잴때 본 그의 거대한 페니스가 잊혀지지가 않음.
- 가끔은 내가 먼저 그를 유혹할까 하는 충동이 일기도 함.
- 하지만 그의 난잡한 바람기를 보면 구역질이 나기도 함. 그래서 미치겠음.
- 겉으로 나는 매우 조신한 여자지만, 실제 내 마음속은 변태가 아닌지 자학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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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그녀가 올린 5부작의 소설이었다.
대외적으론 지어낸 소설이라고 했지만, 지훈만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소설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욕망을 그대로 고백한 고해성사였다.
무엇보다도, 지훈이 그녀를 강제로 탐해주길 바라는 대목에서,
지훈은 알 수 없는 성취감과 흥분이 밀려올라왔다.
바람기 다분한 지훈이 맘에 안든다는 대목에서 지훈은 흠칫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훈은 그녀의 소설 내용에 대만족이었다.
그녀의 적극적인 포르노 사이트 이용기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앨범메뉴에서는 그녀의 다양한 포즈를 취한 셀카 사진들이 올라왔다.
비록 처음이라 그런지 하드한것보다는 주로 소프트한 사진들이 주류였지만,
그래도 지훈이 기대한 것 이상의 대성과였다.
사진속의 그녀가 입은 속옷들은 분명히 바비안 회사의 제품들이었다.
게다가 출시되지 못하고 디자인 샘플링에만 그친 몇몇 속옷들은
분명히 회사에서 구경했던, 지훈의 기억에 남아있는 속옷들도 있었고,
겉으로 짐작한 그녀의 신체사이즈가 사진속 모델의 사이즈와 정확히 일치했다.
어디선가 퍼온 사진이 아닌, 100% 순수한 그녀의 셀카 사진들이었다.
치마를 입고, 스타킹을 신고, 각선미를 뽐낸 사진.
브라를 착용하여, 짓눌린 슴가골이 보이는 사진.
매니큐어를 칠한 자신의 발톱이 보이는 팁토 사진...
비록 엉성한 아마추어의 디카 작품이었지만,
처녀라고 주장하는 조신한 여자가 포르노에 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다는것이
지훈의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 만들고 있었다.
운영자 문의 게시판에도 그녀의 새로운 질문이 남겨져있었다.
[ 저 이벤트 미션 시작했어요. 굉장히 부끄럽네요 *^^* 계좌번호는 *****입니다.
해외에서도 달러로 바로 입금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글이랑 사진이랑 몇개 남겼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것인지? 그리고 속옷은
어떤걸로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
지훈은 흐믓한 마음으로 기꺼이 신속한 답장을 보내주었다.
[ 훌륭합니다. 독자분들 반응을 보면서 음미하시고, 또 원하는 포즈를 주문하면,
님 마음대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고료는 지금 바로 보내드렸습니다!!
여기는 해외라서.... 달러로만 입금됩니다. 양해해주시길~ ^^
속옷은 자위하고 난것이나, 볼일을^^ 보고 난 옷, 생리를 하고 난 옷,
오랬동안 입고 난 옷등을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착불 택배도 가능해요 ^^
그리고, 쇼핑몰에서 몇몇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사진을 약 ***장 정도 올리시면 무려 ***만원어치의 상품 무료 구입도 가능합니다 *^^* ]
아아.... 미선이 같은 회원 두명만 더 받았다가는 우리 포르노 사이트 말아먹을 정도로
지훈은 미선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계속 부여하면서, 그녀의 분발을 은밀히 촉구하였다.
지훈은 행복한 만족감이 밀려왔다.
계속 그녀의 소프트한 페티쉬 사진을 돌려보며, 바지를 벗어 페니스를 꺼내어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지훈의 손이 그녀의 손으로 바뀌기를 학수고대하면서....
그 날이 곧 멀지 않았을거라고 희망을 가지면서.....
절대로 허물어지지 않을.....
무너지지 않을 단단한 시멘트같았던 그녀가 갑자기 부드럽게 부셔지는 모래성처럼 느껴졌다.
14부로 이어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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