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친하게 지낸다는 것은 참 여러가지를 의미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친한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관한 생각도 해본다. 어느날 갑자기... 나는 은영이 누나와 이전보다 더 친해졌고... 또 비슷한 방식으로 태길이 형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그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처럼... 바로 서로의 몸을 보여주고 만져주는... 그런 것이었다. 이런 일이 생기기 이전에... 난 이런 일은 상상도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배워왔었다. 그런데... 정작 이런 일이 생기고 난 지금... 나는... 오히려... 단순히 친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깊은 정 같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다.
태길이 형이 갑자기 은영이 누나와 나 사이에 등장했을 때... 아주 잠시 불쾌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 마음은 금새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태길이 형과 은영이 누나에 대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믿음이 생겨버린 것 같다. 우리는... 그날 이후... 오히려 더욱 친해졌고... 단지 지금까지 이야기한 그런 일 이외에도... 서로 많은 것을 친한 친구 이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누구보다도 우등생이었던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나에게... 공부에 관한 것들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 조언은... 단지 그냥 공부 열심히 할고 이야기하는 것 이상의 것이었다. 누나와 형은... 나에게 새로운 꿈을 만들어줬다. 그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함께 같은 대학을 다니자는 것이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어떻게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지를 차근차근 알려줬다.
내가 태길이 형, 은영이 누나와 친해지면서... 부모님은 무척 기뻐하셨다. 비록 중학교 3년 내내 공부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그 결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던 내가... 교회는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을 통털어서 가장 공부를 잘 한다고 칭찬이 자자한 이 두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그리고 함께 교회에서 마련해준 공부방에 모여서 같이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일순간... 속만 썩이는 그렇고 그런 아들에서... 늦게 철이 든... 아주 대견한 아들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그후 셋이 모두 고등학생이 된 이후... 늘 함께 공부를 했고... 늘 함께... 했다.
그렇게 함께 지내는 동안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정말 모든 면에서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얻을 수 없는 격려와 도움을 그 둘에게서 정말 많이 받았다. 중학교 3년을 다니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영어, 수학... 그런 것들을 그들은... 내가 이해하기 쉽게 다 가르쳐 주었다. 그런 면에서 그 둘을... 나에게 정말 스승 같은 사람이었다. 기껏해야 같은 또래라고 해도 다르지 않았을...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정말 모든 면에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셋이 이렇게 뭐라고 쉽게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하고도 끈끈한 사이가 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처음에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태길이 형이 있었다. 단지 나보다 2살이 많은... 형은... 그렇게... 나에게 형 이상의 형이 되었다.
- 철수야...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알고 있지...?
- 어...? 뭐...?
- 은영이에게도... 우리에게도 아주 특별한 날이 될거야.
- 특별한 날...?
- 은영이가 너한테 이야기했다던데...?
- 아...
우리는 그렇게 진짜 섹스를 처음으로 계획했었다. 정확히 말하면... 은영이 누나가 태길이 형과 나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하는 게 맞다... 그렇게 나는 은영이 누나를 은밀하게 만나기 시작한 지 두 달 여만에... 드디어... 은영이 누나를 진짜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생각해보면... 누나와 형은... 진작에 그럴 수 있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지난 몇 년을 참고 지내왔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누나의 보지를 처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던 그날부터... 하루도 누나에 보지에 내 자지를 넣어보는 상상과 기대를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나와 진짜 섹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그날이 오기까지... 늘 그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
우리 교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학생과 청년들이 교회에 모여서 소속된 부서별로 모여서 밤을 새는 행사가 있었다. 우린 그걸 올나이트라고 불렀는데, 그 행사 주목적은... 행사를 마치게 되는 크리스마스 새벽에 교인들의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새벽송을 하는 것이었다. 그 날 하루는 어떻게 보면, 아직 학생이었던 우리들이 공식적으로 외박을 할 수 있는 날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날, 우리 셋은... 우리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나이트가 진행되는 내내, 내 마음은 행사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저... 어서 이 행사가 끝나고... 다른 사람들이 새벽송을 나가기로 한 그 순간만이 기다렸다.
드디어... 다른 사람들이 교회 여집사님들 몇 분이 오셔서 끓여주신 떡국을 한 그릇씩 먹고 새벽송을 돌러 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 새벽 4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모여서... 손에 등불을 들고... 교회 밖을 나설 즈음... 나와 은영이 누나, 그리고 태길이 형은 그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뒤로 빠져서 교회에 남았다.
- 다들 나간거 같지..?
- 어... 그런거 같은데?
- 그럼... 따라와...
사람들이 다 나간 것을 확인한 다음, 태길이 형이 나와 은영이 누나를 교회의 어느 곳으로 데리고 갔다. 태길이 형의 아버지인 우리 교회 목사님만이 사용하시는 전용 기도실이었다. 태길이 형이 손에 들린... 기도실 열쇠를 누나와 나에게 웃으면서 한 번 보여주더니... 그것으로 기도실의 문을 열었다.
- 여기 열쇠는... 아버지만 가지고 계시거든...!
태길이 형을 따라들어간... 창문 하나 없는... 정말 창고처럼 캄캄한 공간이었다. 형이 한 쪽에 놓인 스탠드의 불을 켜자... 아주 은근한 정도 세기의 불빛이 기도실을 채웠다. 방은 2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었고... 작은 온돌방처럼 꾸며져 있었다. 한켠에 목사님이 보시는 성경책과 찬송가가 놓인 작은 앉은뱅이 책상이 있었고... 그리고 꽤 두툼한... 방석... 그리고... 덮을 수 있는 밍크 이불이 깔려 있었다... 태길이 형이 기도실 문을 안쪽에서 걸어 잠그면서 이야기했다.
- 아까 내가 와서 여기 방 불을 켜놨어, 미리.
그 방은 전기로 작동되는 온돌이 깔려 있었는데... 태길이 형이 잠시 와서 미리 그것을 켜놓고... 그리고 바닥 위에 밍크 이불을 펴놓고 왔던 모양이다.
- 야... 여기... 좋다...
은영이 누나가 기도실 안을 둘러보면서 밍크이불 위에 얌전하게 앉았다. 나도 누나를 따라서 앉았고... 우리 셋은 그렇게 태길이 형이 미리 덥혀 놓은 훈훈한 기도실 안에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아주 잠시... 어색한 기운이 돌아서... 서로 말이 없다가... 태길이 형이 먼저 웃었고... 나와 은영이 누나도 따라 웃었다.
- 근데... 여기... 정말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거 맞지...?
은영이 누나가 처음 와본 곳이어서 그런지... 다시 한 번 태길이 형에게 물었다...
- 당연하지...! 여기 열쇠는 아버지만 가지고 계시고... 아버진 지금 집에 계시니까... 새벽송 맞으실 준비 하시기 때문에 여기 오실 일은 더욱 없어.
지금까지 봐운 태길이 형이라면... 그런 점에 관해선 몇 번이고 확인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나는 안심했었고... 은영이 누나도 그런 점에선... 태길이 형을 믿는 것 같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작정을 했던 일이... 이제 막 벌어지려고 하는 참인데... 의외로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나보다 담담해 보였다. 그렇지만... 단지 그렇게 몇마디를 주고 받는거 말곤...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상황이 몇 분은 지속되는 것을 보면... 드디어...라는 생각때문인지... 이 둘도 나만큼이나 또 긴장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오랜동안... 만나왔고... 서로의 몸을 보여주고 만졌는데도... 역시... 처음으로 삽입을 하는 섹스를 약속하고 계획한 지금만큼은... 처음처럼... 떨리고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 스탠드 불빛 아래로 서로의 눈빛을 피하면서... 그냥... 그렇게 몇분을 말 없이 앉아 있다가... 은영이 누나가 먼저... 말했다...
- 오빠... 그거... 준비한다던거... 가지구 왔어..?
- 어...? 아... 어... 여기...
태길이 형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서 우리들 앞에 내려 놓았다... 콘돔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일곱 여덟 개는 되어 보였다. 은영이 누나가 손을 뻗어서 그 중 하나를 짚어 들었다.
- 아... 이게... 콘돔이구나... 어디서 샀어...?
- 학교 앞 약국에서.
- 뭐라고 안 그래...? 학생이 왜 이런거 사냐구...?
- 아니... 그런거 안물어... 어차피 파는건데 뭐...
나도 은영이 누나처럼... 콘돔 하나를 들어서 살펴봤다. 나도 말로만 듣다가 처음 본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적잖이 신기했다.. 포장 안으로 보니... 뭔가... 고무로 된 것이 액체 속에 담겨져 있고... 손으로 부벼보니...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거나... 이런 것을 준비해서 가지고 온... 태길이 형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난 아마도 약사에게 이걸 달라고 말도 꺼내지 못했을 것이다.
- 근데, 오빠...
- 응..?
- 오늘... 그거 필요없을지도 몰라...
- 왜...?
은영이 누나 말이 곧... 오늘 내일... 생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굳이 피임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 사실... 난 여자가 생리를 하는 것과 임신을 하는 것 그런 것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둘이서 하는 말을 옆에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멀뚱히 듣고만 있어야 했다...
- 그래도 괜찮겠어...? 혹시라도 모르니까... 그냥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태길이 형의 말에... 은영이 누나가...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했다...
- 아니... 괜찮을거야... 그리구... 그냥.... 하고 싶어졌어...
내가 아는 것이라곤... 콘돔이라는 것을 하면... 어쨌거나... 피임을 할 수 있다는 것밖에 없었고... 그리고 지금 그걸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일인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냥...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 둘이서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을 뿐이었고... 그냥... 그들이 하는 일이... 잘못되거나 할 것은 없다는 생각만 했었다.
- 그럼... 우리... 시작할까...?
태길이 형이... 은영이 누나에게 물었고... 나에게도 눈짓을 보냈다... 그리고... 은영이 누나에게 다가 앉았고... 나에게도 은영이 누나 가까운 쪽으로 와서 앉으라고 손짓을 보낸다. 그저 내 속에서는... 드디어... 라는 소리가 들렸고... 태길이 형과 은영이 누나가 내가 보고 있는 앞에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이 둘이 키스를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이 내 속에서 인다... 그것은... 솔직히 말하면 어떤 면에선... 질투와 비슷한 마음이 들지만... 말하기 어려운 신기한 또 다른 감정은... 나도 함께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금 내 눈 앞에서... 은영이 누나의 입 속에 들어가는... 태길이 형의 저 혀가 마치 내 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이다... 지금 태길이 형이 맛보고 있는 바로 그 맛은... 나 또한 익숙한 것이기에... 어떤 면에선... 내 눈 앞에서 은영이 누나와 키스를 나누는 태길이 형은... 태길이 형이 아니라 그저 내 자신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하지만... 그런 생각이 내 속에선... 너무도 수긍이 되면서... 어느 순간 이후부터는... 나는 그저... 이렇게 셋이 함께 하는 순간이... 그냥 내 짧은 인생을 넘어서... 아주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즘에... 은영이 누나가 내 손을 가만히 잡는다... 내 손을 잡고... 태길이 형과 키스를 나누는... 은영이 누나가...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도 누나와 키스를 나누고 싶었고... 태길이 형이... 그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은영이 누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방금전까지... 태길이 형의 입술과 혀에 엉켜있던 은영이 누나의 혀를... 이제 내가 빨고 핥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은영이 누나와의 키스는 달고 맛있다... 이제 태길이 형이 나와 누나의 바라보고 있다... 나도... 태길이 형에게... 내가 형 못지 않게 누나를 좋아하고 있고... 누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맛깔나게... 누나가 더 좋아하게... 키스를 했다... 나는... 이렇게 키스를 나누고 있을때... 내 목덜미를 쓰다듬어주는... 은영이 누나의 손길이 너무도 좋다...
내가 누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 태길이 형이 자기 아랫도리를 다 벗었다... 그리고... 스탠드의 은은한 불빛 아래... 발갛게 달아오른... 태길이 형의 자지가 보인다... 형이 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은영이 누나 옆으로 다가와서 앉았고... 자신의 자지를 은영이 누나의 손에 쥐어줬다... 은영이 누나의 작은 손에... 태길이 형의 자지가... 대가리 부분부터... 쥐어졌다... 은영이 누나의 손이... 태길이 형의 자지 대가리에서 뿌리쪽으로 쓸어져 내려가니... 태길이 형의 자지가... 마치 부르르 떨리는 것처럼 보인다...
- 철수야... 너도 벗어...
은영이 누나가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더니... 자신의 웃옷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천장도 비교적 낮으면서 창문 하나 없이 밀폐된 기도실이... 온돌의 열기 이상의 열기로 훈훈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태길이 형도... 자신의 윗옷을 완전히 벗어서... 처음으로 알몸이 되었다... 나도... 그렇게 윗옷부터 벗기 시작했다... 어차피... 나는... 공부보다는 바깥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고... 몸에 군살이 생길 틈이 없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몸이 날렵한 편이었지만... 늘 방 안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할 것 같은... 태길이 형의 알몸은... 나보다 더 날렵했고... 온 몸에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 내가 도와줄까, 은영아...?
- 아니... 내가 벗을께...
누나의 상반신이...처음으로... 우리, 아니... 내 눈 앞에 드러났다... 흰색의 얌전한 브래지어로 가려진 은영이 누나의 가슴 골이... 참 예쁘게 갈라져 들어간 것 같다... 은영이 누나는... 분명히... 나이에 비해서 정말 잘 발달된... 예쁜 가슴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다... 누나는 차마 브래지어까지는 마저 벗지 못하는 것 같았고... 이제... 자신의 치마 후크를 풀기 시작했다... 앉은 상태에서... 누나가 치마를 무릎 아래로 내렸고... 태길이 형이 그것을 도와서 벗겨줬다... 팬티스타킹에... 브래지어 차림의 은영이 누나 모습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누나 앞에서... 나와 태길이 형은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이미 여러번 셋이서 놀았었지만... 이렇게 완전히 알몸이 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슴이 터질 것처럼... 흥분이 된다... 태길이 형의 자지만큼이나... 내 자지도... 고개를 빳빳하게 처들고 있었는데... 누나가... 내게 다가와서는... 내 자지를... 가만히 손으로 쥐면서 말한다...
- 철수 니껀... 이게 있어서 참 귀여워...
은영이 누나가... 내 자지 대가리를 약간 덮고 있는... 포경을 손가락으로 벗기듯 밑으로 밀어내린다... 누나는... 아직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내 자지의 껍질을 벗기는 것을 늘 좋아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그렇게 벗겨낸 자지 대가리 아랫쪽을... 몸을 숙여서... 혀로... 깔끔하게... 핥아서 닦아준다... 누나의 혀가 닿는 자지 대가리가... 더 없이 부풀어 올라 곧 터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누나가 허리를 숙여서... 내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동안... 태길이 형이 누나의... 팬티 스타킹을 팬티와 함께 잡아서... 천천히 끌어내렸다... 내 자지를 빨기 위해 허리를 숙인 은영이 누나의 허리 아래로... 예쁜... 엉덩이가... 팬티스타킹을 벗겨내는 태길이 형의 손을 따라 드러난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은영이 누나는... 그 몸의 선이... 참 예쁘다... 그리고 이렇게 내 자지를 빨고 있으면서... 내게 자신의 하반신을 드러내는 누나는... 더욱 더 예쁘단 생각이 든다...
은영이 누나가 내 자지를 잠시 놓아두고... 바로 앉더니... 태길이 형이 무릎까지 벗겨 내린 팬티 스타킹을 다 벗어내렸다... 이제 브래지어만이... 누나의 몸을 가리고 있었는데... 태길이 형과 내 앞에 얌전한 자세로 앉아서... 등 뒤의 브래지어 후크를 벗겨내는 누나의 모습이... 왠지 수줍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더욱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할 즈음... 후크가 풀어진 브래지어가 누나의 가슴 앞으로 떨어졌고... 누나는 양쪽 어깨에 걸린 끈을 떨어뜨리면서... 자신의 몸에서 브래지어를 완전히 벗어냈다... 그렇게 처음으로 은영이 누나의 가슴이 내 눈 앞에 드러났다... 이제 막... 17살이 된... 누나의 가슴은... 그저... 예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었다... 누나는 굳이 자신의 가슴을 가리거나 하지 않았다... 비로소... 우리 셋은 그렇게 처음으로 모두... 알몸이 되어 서로에게 서로를 보여줬다.
어떻게 이런 일이... 두 사람이 아닌 세 사람 사이에서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그것이 싫지 않았다... 은영이 누나의 알몸이 나를 그렇게 흥분하게 만들었고... 그리고... 나 아닌 또 다른 한 사람... 태길이 형이... 나와 같이... 은영이 누나를 향한 마음으로 한껏 자지를 부풀려서 드러내고 있는 이 상황이... 싫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은영이 누나를 둘이서 함께 나누고 있는 그런 종류의 감정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직 스무살도 되지 못한 어린 우리들이었지만... 우린...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향한... 남들이 알지 못하는 사랑과 믿음의 마음을 나눴었고... 그렇게 함께... 서로에게 서로의 몸을 구석구석 함께 보여주고 만지게 하는 것이 즐거웠다... 태길이 형의 자지를 보고 있자면... 그것은 그저 남의 자지가 아닌... 또 다른 내 자지인 것 같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태길이 형이 나에게 보여주는 바로 그런 마음 때문에 내가 배웠던 것 같았다... 은영이 누나도... 나와 태길이 형에게 언제나 같은 마음... 두 남자가 아닌... 마치 그저 두 몸을 가진 한 남자를 만지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에게 자신을 열어줬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전보다 조금더 어른이 되고, 조금더 어른스러운 세 사람의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고... 그랬기에... 나는 이렇게 이 두 사람과 함께 살이 맞닿는 이 순간이 더 없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태길이 형이 갑자기 은영이 누나와 나 사이에 등장했을 때... 아주 잠시 불쾌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 마음은 금새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태길이 형과 은영이 누나에 대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믿음이 생겨버린 것 같다. 우리는... 그날 이후... 오히려 더욱 친해졌고... 단지 지금까지 이야기한 그런 일 이외에도... 서로 많은 것을 친한 친구 이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누구보다도 우등생이었던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나에게... 공부에 관한 것들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 조언은... 단지 그냥 공부 열심히 할고 이야기하는 것 이상의 것이었다. 누나와 형은... 나에게 새로운 꿈을 만들어줬다. 그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함께 같은 대학을 다니자는 것이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나에게 어떻게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지를 차근차근 알려줬다.
내가 태길이 형, 은영이 누나와 친해지면서... 부모님은 무척 기뻐하셨다. 비록 중학교 3년 내내 공부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그 결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던 내가... 교회는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을 통털어서 가장 공부를 잘 한다고 칭찬이 자자한 이 두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그리고 함께 교회에서 마련해준 공부방에 모여서 같이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일순간... 속만 썩이는 그렇고 그런 아들에서... 늦게 철이 든... 아주 대견한 아들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그렇게 그후 셋이 모두 고등학생이 된 이후... 늘 함께 공부를 했고... 늘 함께... 했다.
그렇게 함께 지내는 동안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정말 모든 면에서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얻을 수 없는 격려와 도움을 그 둘에게서 정말 많이 받았다. 중학교 3년을 다니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영어, 수학... 그런 것들을 그들은... 내가 이해하기 쉽게 다 가르쳐 주었다. 그런 면에서 그 둘을... 나에게 정말 스승 같은 사람이었다. 기껏해야 같은 또래라고 해도 다르지 않았을...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정말 모든 면에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셋이 이렇게 뭐라고 쉽게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하고도 끈끈한 사이가 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처음에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태길이 형이 있었다. 단지 나보다 2살이 많은... 형은... 그렇게... 나에게 형 이상의 형이 되었다.
- 철수야...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알고 있지...?
- 어...? 뭐...?
- 은영이에게도... 우리에게도 아주 특별한 날이 될거야.
- 특별한 날...?
- 은영이가 너한테 이야기했다던데...?
- 아...
우리는 그렇게 진짜 섹스를 처음으로 계획했었다. 정확히 말하면... 은영이 누나가 태길이 형과 나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하는 게 맞다... 그렇게 나는 은영이 누나를 은밀하게 만나기 시작한 지 두 달 여만에... 드디어... 은영이 누나를 진짜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생각해보면... 누나와 형은... 진작에 그럴 수 있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지난 몇 년을 참고 지내왔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누나의 보지를 처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던 그날부터... 하루도 누나에 보지에 내 자지를 넣어보는 상상과 기대를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나와 진짜 섹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나는 그날이 오기까지... 늘 그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
우리 교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학생과 청년들이 교회에 모여서 소속된 부서별로 모여서 밤을 새는 행사가 있었다. 우린 그걸 올나이트라고 불렀는데, 그 행사 주목적은... 행사를 마치게 되는 크리스마스 새벽에 교인들의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새벽송을 하는 것이었다. 그 날 하루는 어떻게 보면, 아직 학생이었던 우리들이 공식적으로 외박을 할 수 있는 날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날, 우리 셋은... 우리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나이트가 진행되는 내내, 내 마음은 행사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저... 어서 이 행사가 끝나고... 다른 사람들이 새벽송을 나가기로 한 그 순간만이 기다렸다.
드디어... 다른 사람들이 교회 여집사님들 몇 분이 오셔서 끓여주신 떡국을 한 그릇씩 먹고 새벽송을 돌러 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 새벽 4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모여서... 손에 등불을 들고... 교회 밖을 나설 즈음... 나와 은영이 누나, 그리고 태길이 형은 그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뒤로 빠져서 교회에 남았다.
- 다들 나간거 같지..?
- 어... 그런거 같은데?
- 그럼... 따라와...
사람들이 다 나간 것을 확인한 다음, 태길이 형이 나와 은영이 누나를 교회의 어느 곳으로 데리고 갔다. 태길이 형의 아버지인 우리 교회 목사님만이 사용하시는 전용 기도실이었다. 태길이 형이 손에 들린... 기도실 열쇠를 누나와 나에게 웃으면서 한 번 보여주더니... 그것으로 기도실의 문을 열었다.
- 여기 열쇠는... 아버지만 가지고 계시거든...!
태길이 형을 따라들어간... 창문 하나 없는... 정말 창고처럼 캄캄한 공간이었다. 형이 한 쪽에 놓인 스탠드의 불을 켜자... 아주 은근한 정도 세기의 불빛이 기도실을 채웠다. 방은 2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었고... 작은 온돌방처럼 꾸며져 있었다. 한켠에 목사님이 보시는 성경책과 찬송가가 놓인 작은 앉은뱅이 책상이 있었고... 그리고 꽤 두툼한... 방석... 그리고... 덮을 수 있는 밍크 이불이 깔려 있었다... 태길이 형이 기도실 문을 안쪽에서 걸어 잠그면서 이야기했다.
- 아까 내가 와서 여기 방 불을 켜놨어, 미리.
그 방은 전기로 작동되는 온돌이 깔려 있었는데... 태길이 형이 잠시 와서 미리 그것을 켜놓고... 그리고 바닥 위에 밍크 이불을 펴놓고 왔던 모양이다.
- 야... 여기... 좋다...
은영이 누나가 기도실 안을 둘러보면서 밍크이불 위에 얌전하게 앉았다. 나도 누나를 따라서 앉았고... 우리 셋은 그렇게 태길이 형이 미리 덥혀 놓은 훈훈한 기도실 안에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아주 잠시... 어색한 기운이 돌아서... 서로 말이 없다가... 태길이 형이 먼저 웃었고... 나와 은영이 누나도 따라 웃었다.
- 근데... 여기... 정말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거 맞지...?
은영이 누나가 처음 와본 곳이어서 그런지... 다시 한 번 태길이 형에게 물었다...
- 당연하지...! 여기 열쇠는 아버지만 가지고 계시고... 아버진 지금 집에 계시니까... 새벽송 맞으실 준비 하시기 때문에 여기 오실 일은 더욱 없어.
지금까지 봐운 태길이 형이라면... 그런 점에 관해선 몇 번이고 확인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나는 안심했었고... 은영이 누나도 그런 점에선... 태길이 형을 믿는 것 같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작정을 했던 일이... 이제 막 벌어지려고 하는 참인데... 의외로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은 나보다 담담해 보였다. 그렇지만... 단지 그렇게 몇마디를 주고 받는거 말곤...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상황이 몇 분은 지속되는 것을 보면... 드디어...라는 생각때문인지... 이 둘도 나만큼이나 또 긴장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오랜동안... 만나왔고... 서로의 몸을 보여주고 만졌는데도... 역시... 처음으로 삽입을 하는 섹스를 약속하고 계획한 지금만큼은... 처음처럼... 떨리고 긴장이 되는 모양이다... 스탠드 불빛 아래로 서로의 눈빛을 피하면서... 그냥... 그렇게 몇분을 말 없이 앉아 있다가... 은영이 누나가 먼저... 말했다...
- 오빠... 그거... 준비한다던거... 가지구 왔어..?
- 어...? 아... 어... 여기...
태길이 형이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서 우리들 앞에 내려 놓았다... 콘돔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일곱 여덟 개는 되어 보였다. 은영이 누나가 손을 뻗어서 그 중 하나를 짚어 들었다.
- 아... 이게... 콘돔이구나... 어디서 샀어...?
- 학교 앞 약국에서.
- 뭐라고 안 그래...? 학생이 왜 이런거 사냐구...?
- 아니... 그런거 안물어... 어차피 파는건데 뭐...
나도 은영이 누나처럼... 콘돔 하나를 들어서 살펴봤다. 나도 말로만 듣다가 처음 본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적잖이 신기했다.. 포장 안으로 보니... 뭔가... 고무로 된 것이 액체 속에 담겨져 있고... 손으로 부벼보니...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거나... 이런 것을 준비해서 가지고 온... 태길이 형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난 아마도 약사에게 이걸 달라고 말도 꺼내지 못했을 것이다.
- 근데, 오빠...
- 응..?
- 오늘... 그거 필요없을지도 몰라...
- 왜...?
은영이 누나 말이 곧... 오늘 내일... 생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굳이 피임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 사실... 난 여자가 생리를 하는 것과 임신을 하는 것 그런 것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둘이서 하는 말을 옆에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멀뚱히 듣고만 있어야 했다...
- 그래도 괜찮겠어...? 혹시라도 모르니까... 그냥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태길이 형의 말에... 은영이 누나가...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했다...
- 아니... 괜찮을거야... 그리구... 그냥.... 하고 싶어졌어...
내가 아는 것이라곤... 콘돔이라는 것을 하면... 어쨌거나... 피임을 할 수 있다는 것밖에 없었고... 그리고 지금 그걸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일인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냥... 은영이 누나와 태길이 형 둘이서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을 뿐이었고... 그냥... 그들이 하는 일이... 잘못되거나 할 것은 없다는 생각만 했었다.
- 그럼... 우리... 시작할까...?
태길이 형이... 은영이 누나에게 물었고... 나에게도 눈짓을 보냈다... 그리고... 은영이 누나에게 다가 앉았고... 나에게도 은영이 누나 가까운 쪽으로 와서 앉으라고 손짓을 보낸다. 그저 내 속에서는... 드디어... 라는 소리가 들렸고... 태길이 형과 은영이 누나가 내가 보고 있는 앞에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이 둘이 키스를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이 내 속에서 인다... 그것은... 솔직히 말하면 어떤 면에선... 질투와 비슷한 마음이 들지만... 말하기 어려운 신기한 또 다른 감정은... 나도 함께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금 내 눈 앞에서... 은영이 누나의 입 속에 들어가는... 태길이 형의 저 혀가 마치 내 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이다... 지금 태길이 형이 맛보고 있는 바로 그 맛은... 나 또한 익숙한 것이기에... 어떤 면에선... 내 눈 앞에서 은영이 누나와 키스를 나누는 태길이 형은... 태길이 형이 아니라 그저 내 자신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하지만... 그런 생각이 내 속에선... 너무도 수긍이 되면서... 어느 순간 이후부터는... 나는 그저... 이렇게 셋이 함께 하는 순간이... 그냥 내 짧은 인생을 넘어서... 아주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즘에... 은영이 누나가 내 손을 가만히 잡는다... 내 손을 잡고... 태길이 형과 키스를 나누는... 은영이 누나가...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도 누나와 키스를 나누고 싶었고... 태길이 형이... 그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은영이 누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방금전까지... 태길이 형의 입술과 혀에 엉켜있던 은영이 누나의 혀를... 이제 내가 빨고 핥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은영이 누나와의 키스는 달고 맛있다... 이제 태길이 형이 나와 누나의 바라보고 있다... 나도... 태길이 형에게... 내가 형 못지 않게 누나를 좋아하고 있고... 누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맛깔나게... 누나가 더 좋아하게... 키스를 했다... 나는... 이렇게 키스를 나누고 있을때... 내 목덜미를 쓰다듬어주는... 은영이 누나의 손길이 너무도 좋다...
내가 누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 태길이 형이 자기 아랫도리를 다 벗었다... 그리고... 스탠드의 은은한 불빛 아래... 발갛게 달아오른... 태길이 형의 자지가 보인다... 형이 나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은영이 누나 옆으로 다가와서 앉았고... 자신의 자지를 은영이 누나의 손에 쥐어줬다... 은영이 누나의 작은 손에... 태길이 형의 자지가... 대가리 부분부터... 쥐어졌다... 은영이 누나의 손이... 태길이 형의 자지 대가리에서 뿌리쪽으로 쓸어져 내려가니... 태길이 형의 자지가... 마치 부르르 떨리는 것처럼 보인다...
- 철수야... 너도 벗어...
은영이 누나가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더니... 자신의 웃옷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천장도 비교적 낮으면서 창문 하나 없이 밀폐된 기도실이... 온돌의 열기 이상의 열기로 훈훈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태길이 형도... 자신의 윗옷을 완전히 벗어서... 처음으로 알몸이 되었다... 나도... 그렇게 윗옷부터 벗기 시작했다... 어차피... 나는... 공부보다는 바깥에서 뛰어놀기를 좋아했고... 몸에 군살이 생길 틈이 없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몸이 날렵한 편이었지만... 늘 방 안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할 것 같은... 태길이 형의 알몸은... 나보다 더 날렵했고... 온 몸에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 내가 도와줄까, 은영아...?
- 아니... 내가 벗을께...
누나의 상반신이...처음으로... 우리, 아니... 내 눈 앞에 드러났다... 흰색의 얌전한 브래지어로 가려진 은영이 누나의 가슴 골이... 참 예쁘게 갈라져 들어간 것 같다... 은영이 누나는... 분명히... 나이에 비해서 정말 잘 발달된... 예쁜 가슴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다... 누나는 차마 브래지어까지는 마저 벗지 못하는 것 같았고... 이제... 자신의 치마 후크를 풀기 시작했다... 앉은 상태에서... 누나가 치마를 무릎 아래로 내렸고... 태길이 형이 그것을 도와서 벗겨줬다... 팬티스타킹에... 브래지어 차림의 은영이 누나 모습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누나 앞에서... 나와 태길이 형은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이미 여러번 셋이서 놀았었지만... 이렇게 완전히 알몸이 된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슴이 터질 것처럼... 흥분이 된다... 태길이 형의 자지만큼이나... 내 자지도... 고개를 빳빳하게 처들고 있었는데... 누나가... 내게 다가와서는... 내 자지를... 가만히 손으로 쥐면서 말한다...
- 철수 니껀... 이게 있어서 참 귀여워...
은영이 누나가... 내 자지 대가리를 약간 덮고 있는... 포경을 손가락으로 벗기듯 밑으로 밀어내린다... 누나는... 아직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내 자지의 껍질을 벗기는 것을 늘 좋아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그렇게 벗겨낸 자지 대가리 아랫쪽을... 몸을 숙여서... 혀로... 깔끔하게... 핥아서 닦아준다... 누나의 혀가 닿는 자지 대가리가... 더 없이 부풀어 올라 곧 터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누나가 허리를 숙여서... 내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동안... 태길이 형이 누나의... 팬티 스타킹을 팬티와 함께 잡아서... 천천히 끌어내렸다... 내 자지를 빨기 위해 허리를 숙인 은영이 누나의 허리 아래로... 예쁜... 엉덩이가... 팬티스타킹을 벗겨내는 태길이 형의 손을 따라 드러난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은영이 누나는... 그 몸의 선이... 참 예쁘다... 그리고 이렇게 내 자지를 빨고 있으면서... 내게 자신의 하반신을 드러내는 누나는... 더욱 더 예쁘단 생각이 든다...
은영이 누나가 내 자지를 잠시 놓아두고... 바로 앉더니... 태길이 형이 무릎까지 벗겨 내린 팬티 스타킹을 다 벗어내렸다... 이제 브래지어만이... 누나의 몸을 가리고 있었는데... 태길이 형과 내 앞에 얌전한 자세로 앉아서... 등 뒤의 브래지어 후크를 벗겨내는 누나의 모습이... 왠지 수줍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더욱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할 즈음... 후크가 풀어진 브래지어가 누나의 가슴 앞으로 떨어졌고... 누나는 양쪽 어깨에 걸린 끈을 떨어뜨리면서... 자신의 몸에서 브래지어를 완전히 벗어냈다... 그렇게 처음으로 은영이 누나의 가슴이 내 눈 앞에 드러났다... 이제 막... 17살이 된... 누나의 가슴은... 그저... 예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었다... 누나는 굳이 자신의 가슴을 가리거나 하지 않았다... 비로소... 우리 셋은 그렇게 처음으로 모두... 알몸이 되어 서로에게 서로를 보여줬다.
어떻게 이런 일이... 두 사람이 아닌 세 사람 사이에서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그것이 싫지 않았다... 은영이 누나의 알몸이 나를 그렇게 흥분하게 만들었고... 그리고... 나 아닌 또 다른 한 사람... 태길이 형이... 나와 같이... 은영이 누나를 향한 마음으로 한껏 자지를 부풀려서 드러내고 있는 이 상황이... 싫지 않았다. 그것은... 단지... 은영이 누나를 둘이서 함께 나누고 있는 그런 종류의 감정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직 스무살도 되지 못한 어린 우리들이었지만... 우린...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향한... 남들이 알지 못하는 사랑과 믿음의 마음을 나눴었고... 그렇게 함께... 서로에게 서로의 몸을 구석구석 함께 보여주고 만지게 하는 것이 즐거웠다... 태길이 형의 자지를 보고 있자면... 그것은 그저 남의 자지가 아닌... 또 다른 내 자지인 것 같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태길이 형이 나에게 보여주는 바로 그런 마음 때문에 내가 배웠던 것 같았다... 은영이 누나도... 나와 태길이 형에게 언제나 같은 마음... 두 남자가 아닌... 마치 그저 두 몸을 가진 한 남자를 만지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에게 자신을 열어줬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전보다 조금더 어른이 되고, 조금더 어른스러운 세 사람의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고... 그랬기에... 나는 이렇게 이 두 사람과 함께 살이 맞닿는 이 순간이 더 없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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