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예슬아........예슬아..............”
“네~~~~~”
“아빠한테 전화 좀 해볼래?...아까 평창 근처라고 했는데....도착할 시간이...”
“택시 들어와요!!!!아빠 오셨나본데요......?”
“그래....?”
‘후다다닥~~~~분주...분주~’
“오래 걸렸네?”
“예상했던것 보단 일찍 아니야?.........”
“피.......말이나 못하면......언니는 엄마 모시고 잠깐 시내 나갔어....곧 도착할거야..”
“집에 별일 없었지?”
“응....다행히....”
“그래......예슬아~~~!!!!!”
“넹..........”
“호연이 자니?”
“아뇨....방금 깼어요...제가 데리고 나올게요......”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
그토록 소원하던 생활이었기에...
쉽게 벗어나기도 힘들었지만...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던 마음과....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은 화의 불씨가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저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
그 모든 근심과 우려를 순간이나마 날려버리는 존재는...
이제는 어엿하게
자신의 눈빛에 그 앙증맞은 눈망울로 조잘거려 오고 있었고..
“아빠.........아빠........”
“응?”
“호연이....아빠.. 보고 싶어쪄.........”
“응...아빠두 우리 호연이 무척 보고 싶었어......”
“많이...많이 많이...”
“응...아빠도 많이...하늘만큼..땅만큼....”
“히이....아빠........아빠........”
“웅?”
한시도 자신 곁을 떠나지 않은 채...
그 말캉말캉한 느낌을 전해오고 있었다...
“그래..갔던 일은 어찌 되었니?”
“그게...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지금에 와서 애비라고 애 내놓으라하면 나 같아도 ...쯧쯧........”
“그리고...이사도 조금 미뤄야겠어요...”
“그 소식은 보라한테 들었어......엄마두 이미 알고 계시고....”
“쯧쯧쯧쯧..........”
“엄마 예슬이도 있는데 자꾸 혀 차고 그럼 난 뭐가 돼......”
“어째 배웠다는 놈 생각이 애들보다도 못하니..........쯧쯧...”
“그게 다 엄마 아들이 잘 나서 그런거 아니우.......”
“어이구~~~잘 나왔다...너무 잘 나와서 탈이지...?.”
“키키키키...”
“그나저나 인성인 왜 안보여...방학 아니야?”
“말만 방학이지...학교를 못 벗어나...죠....”
“그래도 시간내서 한번 다녀가라고 해......낚시나 같이 가게...”
“풉........”
“야 이예슬....너 왜 웃어!!!!!!”
“아니에용......밥이 목에 걸려서..”
“너 임마...내가 마음이 없어서 그렇지...잡아야겠다 결심하면 그깟 물고기........”
“큭큭............앗........죄송합니다..........큭.....”
“허어~~~이젠 이놈까지 날 우습게 보네......쒸......나 밥안먹어!!!!!!!!!!!”
“자기 앞에 놓여있던 밥.........누가 다 먹은건데? 언니가 먹었어?”
“푸하........아니!!!!!!!!그럴 리가.......”
“하아~~~이럴줄 알았음 좀 더 있다 올걸.......뭐 얻어먹을거 있다고 그리 서둘렀는지....”
“왜, 아예 서울에 천년만년 눌러있지 그랬니!!!!!애아버지라는 놈이....언제쯤이면 철들런지..”
“아~~이놈의 집구석.......남자라곤 나 하나라 그런가....음기가 너무 세.........쒸.....”
그리고....
아이의 숨결만큼 아득한 느낌을 주는 여인들 또한 곁에 항시 자리하고 있었기에.......
그 걱정은....
어찌보면 괜한 기우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인혜는?”
“언니... 그날이라고.......”
“호연이도 거기서 자?”
“응...방금 잠드는거 보고 건너왔어..”
“이번참에 내가 저 별채로 옮길까? 그게 모든 사람들이 편안해지는 길 아니야?”
“얼마나 더 있는다구....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아저씨.....”
“그래...그러자...괜히 번거롭기나 하지 뭐......아고고고~~스키 타러 오는 인파들이 어찌나 많은지....차를 너무 오래탔나봐....온 삭신이 쑤신다..”
“뭐 타고 온거야? 택시탄거 보면.......버스타고 내려왔어?”
“편하고 좋기만 하던데.......”
“보라가 데려다준단 말 안해? 내가 아는 보라라면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그만 떠들고 불이나 꺼.......졸려......”
“응..........아참.....아깐 엄마 계셔서 못물어봤는데........”
“불 끄라고~~~”
“네..............”
‘딸칵~~~~’
“미혜는 잘 지내? 거기서 어떻게 살고 있어?...난 외국 생활을 안해봐서....잘 와닿지가 않아그래..”
“여전하더라...”
“뭐가? 뭐가 여전해?...미모?...하긴....다들 지희가 제일 낫다고는 하는데.....내가 볼땐 미혜가 은근한 .......말로 쉽게 설명 안되는 뭐 그런 매력이 있긴 했지....그치?”
“뭔 소리야...바보같은게.......”
“치.........그럼........그럼 뭐가 여전한데? 응!!말해봐!!!!!!!!!”
“잠이나 자......피곤해 죽겠어...”
“보름만에 나타나서 하는 말이 고작...자!!!!?...........쒸.........나쁜놈.......”
“미혜..............보지는 여전하더라...됐지?”
“푸하.......이 저질!!!!!!!!하아~~~어쩜........자긴 변하질 않니!!!아니아니...어쩜 날이갈수록 더 질 떨어지는 인간이 되니?..하아...나 참...”
“꽉꽉 물어주고...막 씹어대는 듯한 그 보지는.........키키...”
“상 저질!!!!!!!!”
“승하는 나 하나도 안닮았더라...”
“그거야 뭐........근데 애들 얼굴은 일년에 열두번도 넘게 바뀐대잖아...좀 더 커봐야 알지...”
“솔직한 마음 같아선....유전자 검사라도 해보자 하고 싶었어...”
“농담이라두 그런 말 하지마........우리도 몰랐을땐 그런가보다 했지만...그 사실 알고 돌이켜보니까.....자기랑 딱이야....물론 인성이만큼은 아니어두....암튼 미혜 죽자고 덤비는 꼴 보기 싫걸랑 그런말 절대 하지마..알겠지?”
“당분간 볼일도 없을텐데 뭐......쒸......잔다니까..사람 안재우고 말시켜!!!!!!!!!!잠 다 깼잖아!!”
“히히히...난 이제 좀 자볼까 하는뎅....자기가 있으니까 확실히 집안분위기부터 다르긴 해..웬지 모르게 포근한 느낌도 들고.......아웅~~~하품 나온다....잘자 자기...나 잘게..”
“자긴 뭘 자....넌 오늘 죽어쓰!!!!!!!!!!”
“끼악~~~~~~왜 이러세요 아저씨!!!!!!!!누구세요..누구신데.......힝~~~”
죽거나 혹은 그만큼 아프거나..
바람이 불어도...
눈이 쌓여도..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도...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던 지연이란 존재는..
그 아득한 느낌의 가장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은 아닐지라도...
그런 세월은 이미 다 지나간 옛일처럼 치부될지라도..
그러한 그녀가 옆에 숨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웃을수 있었기에...
오늘도..........
“우리 물 철철 넘치는 지연이 보지만한 건 세상에 없어..”
“힝..........”
“내가 변함없이 저질이라 싫어?...난...손만 닿아두 보짓물 철철 흘리는 우리 지연이 너무 좋은데...”
“싫어..싫어싫어........힝.....”
"요 쫀득쫀득한 내보지.....이리와봐봐봐!!!!!!!!“
감긴 그녀의 눈두덩이를 필두로...
얇은 콧날을 거쳐....
애기 키우랴...시어머니 수발들으랴....떨거지들 밥해먹이랴....
추운 날씨에 부르트고 말았던 입술을 머금어 가고 있었고........
모유수유에 실패했더라도...
처녀적의 모양새와는 분명 다를 수 밖에 없었던 젖가슴을 거쳐...
인혜의 물결과는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미세한 자국만 남아있던 배 부위까지...
한달음에 치달을 수 있었다.
그곳엔...
그 아득한 기분의 원천인 그녀의 심장과도 같은 것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지희한테 좀 배워...”
“힝.......뭘?”
“애기 낳더니 즐겁게 해주는 거 다 잊었어?”
“바보........이......바보......”
“둘만 있을때라도....왜, 옛날 군바리때....꼭 그때뿐 아니라 ...예전엔 잘도 날쭉날쭉 내뱉더니..요즘은.....영~”
“해줭.......나 너무 많이 흘러.......웅?”
자신을 향한 애원의 눈빛 또한 점차 진해져갔기에...
그의 불기둥은...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그녀의 몸속을 향해 그 갈급함을 토해내야만 했고....
언제나 ...
어디서나...
예의 그 묵직한 삽입에...
그녀의 얇은 목선은 천장을 향해 한껏 꺽여 올라 갈 수 밖에 없었다.
“보름만에 하니까...좋아?”
“힝~~~너무 깊어.......몸이 막.....찢어지는 듯 하고...........하앙~~~자기야~~~”
“빨리 해줘?”
“아니......아니아니...지금도 너무....좋아.......하앙~~자기야.....조금만.........조금만 움직...하앙~”
동수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1분이라는 시간동안
깊숙이 백번을 박아대고....30초마다 열 번씩 큰 원을 그리며...
그것을 10분동안 유지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동수타법2를 굳이 시전하지 않더라도...
그녀의 입구를 하얗게 물들이던 씹물은 이미 넘칠만큼 과하디 과했기에....
그의 불기둥 또한...
그녀가 쏟아내던 그것으로 본래의 색을 잃어버리고 하얗게 물들어가고 있었기에...
“으악~~~~하앙~~~~~~허엉~~~~~자기........야..........허엉......”
“세상에서 제일 빠른 런닝타임의 울 지연이........이것도 나름 좋고....쭈울꺽~~쭈울꺽~~”
그의 미소는 방안을 가득 채운 채
그들에게 다가오던 깊은 밤을 맞이할 수 있었다.
“저 집은 생리 언제 끝난대?”
“글쎙.....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언니 나랑 주기가 비슷해서....아마 며칠 걸릴거야..”
“너두 곧 해?”
“응....가슴 빵빵해진거봐....늦어도 내일부턴 할거 같애...”
“빵빵하긴...어디? 누구 가슴이? ”
“우 쒸...........크다고 해줘...”
"키키키키......이제 아줌마 다 됐구나 울 지연이....에공~~“
“완전 아줌마지 뭐....치......그래두 밖에 나가면 내 나이로 안보거든요!!!”
“지연아...”
“웅?”
“나 말야.........”
“무슨 말을 하려고 이리 뜸을 들여......자기 이럴때면 꼭 이상한 소리 하더라...?”
“나 정말 미쳤나봐.....”
“풉......자기 미친 건 온세상이 다 알구.....”
“확~~이게 정말 혼날라고.......남편한테 하는 말버릇 봐..”
“붸~~~~맞잖아..내가 틀린말 했어? 아직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가 여전히 백치인줄 알고 있잖아...아니야?”
“..........................”
“뭔데 ....말해봐....”
“안해....”
“삐치지 말고!!!!!!얼른 말해봐~~”
“지연아.........나 말야.........”
“왜.......또 여자 생겼어? 캐나다 다녀오면서 스튜어디스라도 하나 꼬신거야?”
“크크크크..내가 무슨 말을 못해........쒸.......”
“해봐...이젠 더 이상 놀랄 일도 없어...내가 그동안 살아온 세월만 생각하면......휴~~~~”
“나 있잖아...........너희들로 만족이 안돼......”
“푸하하하하하........정말 미쳤어.........아니....아직 다 안나은거야..........복직? 일찌감치 마음 접으세요 아저씨...아셨죠!!!!!!”
“진심인데..........”
“그럼 도대체 몇 명이면 자기가 만족할래? 한 열명 쯤 돼야해?”
“음...그 정도되면.......”
“승하는 예외로 쳐도....호연이 설 지나면 4살이야....인성이 조금 있으면 대학 들어가구....당신.....애들 아버지야 아버지...언제 철들래 인간아......아휴 정말....”
“우썅..........휴식시간 너무 오래 주어줬지?.....다시 한번........이번엔 정말 안봐줘.....”
“누.....구세요!!!!!!!!!!!!!끼악~~~~~~~~~~~”
그리고....
새벽을 하얗게 불태우고서야 비로소...
그녀는 사랑하는 그의 몸으로부터 약간의....아주 작은 간격을 확보할 수 있었으니...
“생리 끝날 때 맞춰서 서울 좀 다녀오자.....”
“피.........아까 그 말 진짜 실현해보려구?”
“하나..둘...셋..넷....다섯....지희는 없으니까....다섯명 부족해...”
“이 멍청이!!!!!!!!정말 무슨 말을 못해!!!!!!!!엉뚱한 생각은 혼자만 하세요...알겠죠?”
“정말 해보면 안돼? 응 지연아...?...웅웅?”
“말도 안되는 소리!!!!!!!!호연이는 어떡하구...엄마 식사는 또 누가 챙겨드려!!!...”
“예슬이 있잖아!!!호연인 엄마가 이틀정도만....안될까?”
“자기 잠깐만........근데...왜 다섯명이야? 아니아니...내 말은 서울 가겠다는게 아니고....왜 다섯명이냐는거지? 지희 없다며....그럼...나...언니..보라....그래..송이 걔까지 포함한다 해도 넷인데......야 유성호!!!!!!너 정말 맞지!!!!스튜어디스인지 나팔인지....빨리 바른대로 말해!!!!!!”
“TV좀 켜봐........”
“우쒸...이 새벽에 무슨 TV타령이야...빨리 말안해!!!!!!”
“우리집 TV... 수카이거시기라 지난 드라마도 볼 수 있지..?”
“근데? 그런건 갑자기 왜 물어!!!!!!!!!”
“일단 켜봐.......보고 말해줄게........”
“우와~~~말돌리는거 봐..................”
“빨리 켜기나 해 이 밥통아......”
“후와...............”
“쟤!!!!!!!쟤 이쁘지?”
“그야 배우니까 당연한 거 아냐?”
“쟤 포함하면 다섯......”
“.................................”
“키키키키키........”
“정말이야?”
“어.......”
“농담말구.....”
“정말...”
“쟤 자기 아플때...한번도 찾아온적 없어....”
“지금 연락해볼까? 알고자하면 전화번호 금방 알아낼 수 있는데.....”
“...............................”
“앗!!!!!!한명 더 있었다.....나 정말 깜빡깜빡하는거 심각해.....얘를 어찌 잊고 있었는지...”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자..........나도 눈 좀 부쳐야 해...”
“킁......이놈의 시차...며칠 지났는데도 영 적응 안돼.......지연아..........지연아 자~~~?”
“웅..........자...........나쁜놈아..........”
“키키키키......사랑해.....”
“난 안사랑해.......”
“마누라.................자?”
“잔다고.......말 시키지 마!!!!!!”
“한번만 더 하면 안돼? 나는 한번밖에 못했잖아...응?”
“말은 안했지만....아파 죽겠어........정말 자기 말대로 열명 ..백명이라도 만들어주고 싶은 심정이야......”
“내가 질려?”
“아프다구요........정말정말............다음에 태어날땐 자기가 나로 태어나...내가 자기로 태어날게....그럼 내 심정 이해될거야..”
“왜케 약해졌어......울 지연이 예전엔 안이랬는데.......”
“자기꺼 더 커진건 알어?”
“응....그렇게 느껴..........”
“그 큰걸로 막 휘저어봐........버텨낼 여자 하나도 없을걸......?”
“보라는 버티잖아....아니..오히려 즐기는 듯도 하고.......”
“보라도 나랑 다를바 없어...자기한텐 버림받을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해 그렇지....우리끼리 있을땐 정말 감당안된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킁.........미혜는........미혜는 다 받아주던데........”
“이쒸........걔 내가 조만간 전화해볼거야......아마 모르긴 몰라도....자기 다녀가고 며칠간은 몸살 앓았을거야!!!!!안봐도 빤해.......”
“인혜는..........인혜는 안그럴....”
“언닌 나보다 더 약하거든!!!!!!!!!!”
“썅.........그러고보면 송이가........”
“지금 전화넣어봐?”
“험험...그만 떠들고 자자.............”
“진작 그럴것이지!!!!!!!!!!게다가 난...나랑 언닌 거의 매일을........”
“우리 이혼해!!!!!!!!!!!”
“푸하......우리 성호 정말 어떡해야 하니......응?..우리 큰 아가....대체 어떡해야.......휴~~”
“빨아줘.......”
“하하하하하하.......”
“웅...빨아주라 지연아....웅?”
“이번만이야....이번엔 하고.........정말 자야돼!!!!!!”
“넹.........”
물론
그 보잘것 없는 간격이라는 놈은...
그의 의지에 따라 순식간에 사라져야 하는 기구한 운명의 처지였기에....
불기둥을 입속 깊이까지 빨아들이던 그녀의 타액에 스르르 녹아내리던 봄날의 아지랑이와도 같았기에...
둘 간에 벌어졌던 틈을 금세 메워가며 사라지고 있었다......
“과외라도 붙여줄까?”
“여기 이곳까지 올 선생님이 없을텐데요..”
“그럼...영어는 인혜....수학은 나......국어는 지연이한테 배워......”
“크..........”
“얌마....우리가 이래뵈두....어디 나가면 나름 엘리트 소리 듣던 사람들이야..이거 왜 이래..”
“풉.........아니 전..그게 아니라......”
“대학가기 싫어?”
“솔직히.......가고는 싶은데....제 실력이 너무 엉터리라........”
“인성이 공부 좀 하지?”
“넹..........좀이 아니라 되게 잘해요......”
“그럼 그놈은 인 서울 가능할거고......”
“인 서울이 문제가 아니구..........죄송합니당...”
“험험........네가 문제구나........”
“,,,,,,,,,,,,,,,,,,,,,,,,,,,,,,,,,”
“너 동수 아저씨 알지?”
“네...그럼요........”
“그 인간 대학 내가 보내줬는데........요즘은 그 수법이 안통할것 같단 말이야...”
“아버님때랑 많이 바뀌었어요.......”
"그 아버님 소리 들을때마다 소름돋는다....“
“푸흡......”
“시간은 있으니까 일단 서울 가면..........학원부터 좀 다니자....”
“네에......”
“전문대도 좋은 곳 많잖아....목표는 거창하게 잡는게 좋지만..현실적인 것도 간과해선 안돼..”
“네...근데...저는 전문대도 솔직히.......자신없어요......특히 서울경기권은 말할것도 없구요..”
“지연이가 둘이 독립시켜준다고 약속했다며?”
“네에.........”
“몸 떨어지면....마음도 떨어져.......그건 불변의 진리야.....”
“네에.........”
“지금은 서로의 환경이 워낙 좁아서 그렇지.....큰 바다로 나가면 먹을 거리가 얼마나 많......쿨럭~~~”
“...............”
“꼭 대학을 못가더라도.......너무 실망은 말구.......아니면 애부터 낳던가........”
“푸하하하................죄송합니다....근데 아버님 말씀이 너무 웃겨서........푸합........”
“그렇게되면....난 할아버지?”
“네.......그럼 아버님은 할아버지................되시는 거에요...”
“어디서 한기가 밀려든다..........집이 왜케 춥니? 혹시 문열어놨냐?”
“저 반팔 입고 있어요......”
“험험..........인생사 모르는거다....혹시 알아? 우리 예슬이가 인성이 그놈보다 훨씬 잘난 놈 만나서...아니면 완전 잘나가서..키키...인성이 뻥~~~하고 걷어찰지.......안그래?”
“아뇨!!!!!!!!전 절대............”
“이 아줌마들은 어디갔길래 저녁때가 다 됐는데 코빼기도 안보여!!!!!!!!”
“할머니 모시고 속초로 온천 가신다고 .........아까 몇번이나 말씀 드렸는데.....”
“넌 왜 안갔냐?”
“아버님 저녁 때문에.........”
“히야~~~이 수악한 여편네들 보소..........애가 뭘 할줄 안다고......내 이것들을 정말.......”
“저녁 차려드릴까요?”
“험......그래줄래?”
“풉..............네........조금만 기다리세요......”
“고맙다.......”
“히히히히......아버님 정말 웃겨요......”
“내가 좀 웃기긴 해.......웃긴 놈이지.........예슬아....”
“네 아버님...”
“안방 화장대 서랍에 담배 좀 갖다주라...”
“네에.....”
“한 개피 꼬불치면 안된다~~~~내가 다 세놨어!!!”
“하하하하하.......네..........저 담배 안펴요.......”
“그래.......고맙다.....저녁도 얼른얼른 차려주고...”
“크으................”
비록
자기 배 불러 낳은 자식은 아닐지라도...
집안에 둥지를 튼 새끼도 자기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아무 거부감 없었던 것은...
아비 없이 살아온 자신과 같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 더욱 그랬는지도 몰랐던..
“예슬아~~~~~~아직 다 안됐니?”
“네 조금만 기다.......들어오세요~~~다 차렸습니당~~~”
“험험........”
그러한 일상은......
그가 여태 누리지 못했던 호사로 다가오고 있었고............
“뽀사시해져서 왔구만.....”
“저녁은 들었어...요?”
“당신 며느리가 잘 차려주대....배 보여줘?”
“풉....아니.....요...........”
“둘만 있을땐 존대말 하지마....”
“어머니 보시면 뭐라 하셔서 안돼..요.....”
“지연인 안그렇잖아!!!!!!뭘 엄마 핑계대고 있어.....”
“호연엄마랑 난......다르니까....”
“다르긴 개뿔......호적에만 못올렸다뿐이지......부부나 다름없는데 뭘.....”
“.....................”
“지연인 어디갔어?”
“어머니 잠자리 봐준다고...잠깐...............들어오는 소리 나네요....”
“오늘 여기서 자..........”
“어머니 밤잠 없으신데.........”
“새벽잠이 없으시지.....밤엔 업어가두 모르셔......”
“풉..........”
‘덜컥~~’
“이지연.......”
“우리 신랑 왜 또 심술나서 입술 삐쭉거리실까? 왜 그러세용?”
“호연이는 자?”
“응.........할머니 품에서...지금 막 잠들었어...”
“오늘은 셋이서 같이 자자............”
“피........자기 그말 할 줄 알았다....어째 내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질 못하니....?”
“둘다 거시기 끝났으니까 목욕 다녀왔을거 아냐......같이 자......”
“언니만 좋다면 나야 뭐.......”
“인혜!!!!!!!!!!”
“그렇게 할게......요........”
“언니....예전에 자기 선생님이었다는거 정말 사실이야? 요즘 같아선 거짓말같애...”
“풉........사실인거 알잖아.....”
“어휴...나같음.....저런 제자......확~~~~~~~”
“그만 떠들고 올라가서 예슬이나 한번 챙기고 와........어린 게 이 촌구석에서 얼마나 심심하고 울적하겠어.....”
“네...그렇지않아도 올라갈려고 했네요........치.......시어머니가 잔소리 안하니까 어째 남편이란 인간이.......쯧.......”
그 호사의 핵심은 역시나........
“앞에 서봐......”
“......................”
“남편 하루종일 방치해뒀으니 벌 좀 받아야지...?”
“볼품 없는 이 몸 보면 눈만 버려..요....”
“속옷도 마저 벗어........”
“.................................”
“어째 몸이 점점 회춘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말해줘서.........고마워..요......”
“올라와........”
“......................”
“보지부터 줘야지!!!!!!!!”
“흡..................”
“이 보지도 마찬가지........쭙~~~냄새 좋다.........”
“하아~~~~~~”
“오늘밤 잔뜩 빨릴줄 알고 미리 준비했구만....그치?”
“하아~~~~~~~~~~~~~~”
“내 얼굴에 더 비벼봐......힘 줘서.......더!!!!!!!!!!”
“하아~~~~~~~~항!!!!!!!!!!!!”
원체 하얀 피부의 여인을 언제든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고...
“이 보지...오늘 아주 씹걸레로 만들어주지......쭙쭙~~쭙~~”
“하아~~~~하앙~~”
그녀 또한........
더 이상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
수년 동안 억눌러왔던 본능을
봄꽃망울 터트리 듯 활짝 피게 할 수 있다는 현실이...........
“앙~~~~~~~~~~하앙~~~앙~~~”
잃어버린 듯 했던 자신의 목소리마저 되찾아 가게 할 수 있었으니.....
“빼꼼거리지 말고 들어와......”
“눈치는 정말 빨라........”
“예슬이 방 문.....꼭 닫고 왔지?”
“그럼......여기서 사람이 죽어나가도....모를거야....”
“죽어나갈지는 알고 있네?”
“피..........전 신경끄시고...하던 일 마저 하세요.....언니 힘들어......”
“고양이가 쥐 생각 해주냐?”
“난 로션 좀 바르고.........”
비록....
자신 외에도 다른 여인이 그 공간을 분할해 들어오곤 했지만...
이젠 그 여인이 마치 자신인 것 마냥.......
처음 느꼈을때의 충격은 아득한 기억속에서 희미해져만 갔기에.......
굵은 심줄이 도드라지게 드러나던 불기둥이 자신의 몸을 관통해오자...
“앙앙앙앙~~~~~~앙앙앙앙~~~~~나...죽어.........앙앙앙~~~”
구원(?)을 바라는 교성 역시
어떠한 거름망도 거치지 않은 채 셋...혹은 다섯이 되기도 했던 그 공간을 찢어발기고 있었다.
하지만..
흰자위가 눈을 모두 뒤덮고.......
칼날같은 목소리가 모든 곳을 점령해도....
그녀가 바라마지 않던 응원군은
자신의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 또한 서슴치 않았던 시간.....
“언니 가슴 너무 부드럽다...히히...”
“앙앙앙앙~~~앙앙앙앙~~~제발~~~앙앙앙~~”
“키스해줄까 언니?”
“앙앙앙~~~앙앙~~~앙니.....아니아니..........앙앙앙앙~~~~흡~~~”
그 야속한 반응을.......
마귀(?)와도 같은 지연의 약올림을....
자신의 힘으로는 어떠한 보복도 할 수 없는 현실이 화 아닌 화도 불러일으키곤 했지만..
그 복수는 자신의 몫이 아니기에....
“왜케 떨어........간만에 하는데 초장부터 이러면 재미없어.......”
“흡~~~~흑흑~~~~~~~~”
“그럼 넌 옆으로 잠시 비키고.........지연이 이리와!!!!!!!”
“큭...........벌써?”
“네 언니 상태를 보고 말해........같이 살더니 빠르기도 닮아가니?”
“푸흡.........언니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봐...........언니 옆으로 잠깐만.........푸하......”
“왜 웃어 바보야...”
“아니...........언니 거기가..........후와........나도 저렇게 되는거야? 미처 몰랐어...”
“넌 더 크게 만들어줄게....일롸~~~”
“좀 천천히 해......아직 준비도 안됐단 말야.......”
“준비는 내가 되면 되는거지 말이 많아.........다리!!!!!!!!!”
“피...................”
“어디 울 지연이 보지맛도 한번 볼까나............쭙!!!!!!!!!!!”
“하아~~~~~~~~~”
그것은 오롯이 그의 몫이기에......
“자기야!!!!!!!!!!!!!!!!!!!!!!!!!”
“예슬이가 문제가 아니라...엄니까지 깨겠다.....소리 안낮춰!!!!!!!”
“지금 뭐야......”
“뭐?”
“지금 내 몸에 들어온게..............흐악!!!!!!!!!!!!!자기야!!!!!!!!!!”
“뭐긴 뭐야...내 몸이지......”
“흐억......그거말구.......흐악흐악~~~~”
“내 몸의 일부.........내 자지......손가락 두 개........미끌미끌허니 좋구만 뭘......퍽퍽퍽퍽!!!!”
“흐악흐앙~~~흐악~~~자기야!!!!!!!흐악~~~~~다 찢어져!!!!!!!흐악!!!!!!!!”
“응...오늘 두 보지다 전부 찢어버릴거야....생리 핑계대고 며칠간 버려둘때는 이만한 각오쯤은 했을거 아니야!!!!!!안그래? 퍽퍽퍽퍽퍽!!!!!!!!!!!”
“흐악흐악~~~~~흐앙~~~~~~흐앙~~~~~~~~자기야~~~~~~~~~살려줘~~흐앙~~~”
“엄마 불러........그러기 전엔 절대 안살려줘....퍽퍽퍽퍽퍽퍽퍽~~빙글빙글~~퍽퍽퍽퍽!!!”
“엄마~~~~~~흐악흐앙흐앙~~엄마~~~엄마~~~~~흐앙~~~흡~~~~~~”
“난 아직 못했다고!!!!!!!!!!퍽퍽퍽퍽퍽퍽!!!!!!!퍽퍽퍽!!!!!!!!인혜 대기해....”
곁눈질만으로도 두려운 그의 모습이어야 하기에..........
“앙앙앙앙앙~~~앙앙앙앙앙~~~”
“하앙하앙~~하앙하앙~~하앙하앙~~”
그래도...
너무나 사랑하는 그이기에.........
“두 보지다 벌려.......골고루 싸줄게.......”
어떠한 모습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그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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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독자분 중 여성독자분 계십니까?
있으시면 손!!!!!!!!!!!!!!
제가 어찌하겠다는 뜻은 아니고...그냥 한번 파악 좀 해보는 차원입니다...
불금 되소서~
“예슬아........예슬아..............”
“네~~~~~”
“아빠한테 전화 좀 해볼래?...아까 평창 근처라고 했는데....도착할 시간이...”
“택시 들어와요!!!!아빠 오셨나본데요......?”
“그래....?”
‘후다다닥~~~~분주...분주~’
“오래 걸렸네?”
“예상했던것 보단 일찍 아니야?.........”
“피.......말이나 못하면......언니는 엄마 모시고 잠깐 시내 나갔어....곧 도착할거야..”
“집에 별일 없었지?”
“응....다행히....”
“그래......예슬아~~~!!!!!”
“넹..........”
“호연이 자니?”
“아뇨....방금 깼어요...제가 데리고 나올게요......”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
그토록 소원하던 생활이었기에...
쉽게 벗어나기도 힘들었지만...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던 마음과....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은 화의 불씨가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저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
그 모든 근심과 우려를 순간이나마 날려버리는 존재는...
이제는 어엿하게
자신의 눈빛에 그 앙증맞은 눈망울로 조잘거려 오고 있었고..
“아빠.........아빠........”
“응?”
“호연이....아빠.. 보고 싶어쪄.........”
“응...아빠두 우리 호연이 무척 보고 싶었어......”
“많이...많이 많이...”
“응...아빠도 많이...하늘만큼..땅만큼....”
“히이....아빠........아빠........”
“웅?”
한시도 자신 곁을 떠나지 않은 채...
그 말캉말캉한 느낌을 전해오고 있었다...
“그래..갔던 일은 어찌 되었니?”
“그게...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지금에 와서 애비라고 애 내놓으라하면 나 같아도 ...쯧쯧........”
“그리고...이사도 조금 미뤄야겠어요...”
“그 소식은 보라한테 들었어......엄마두 이미 알고 계시고....”
“쯧쯧쯧쯧..........”
“엄마 예슬이도 있는데 자꾸 혀 차고 그럼 난 뭐가 돼......”
“어째 배웠다는 놈 생각이 애들보다도 못하니..........쯧쯧...”
“그게 다 엄마 아들이 잘 나서 그런거 아니우.......”
“어이구~~~잘 나왔다...너무 잘 나와서 탈이지...?.”
“키키키키...”
“그나저나 인성인 왜 안보여...방학 아니야?”
“말만 방학이지...학교를 못 벗어나...죠....”
“그래도 시간내서 한번 다녀가라고 해......낚시나 같이 가게...”
“풉........”
“야 이예슬....너 왜 웃어!!!!!!”
“아니에용......밥이 목에 걸려서..”
“너 임마...내가 마음이 없어서 그렇지...잡아야겠다 결심하면 그깟 물고기........”
“큭큭............앗........죄송합니다..........큭.....”
“허어~~~이젠 이놈까지 날 우습게 보네......쒸......나 밥안먹어!!!!!!!!!!!”
“자기 앞에 놓여있던 밥.........누가 다 먹은건데? 언니가 먹었어?”
“푸하........아니!!!!!!!!그럴 리가.......”
“하아~~~이럴줄 알았음 좀 더 있다 올걸.......뭐 얻어먹을거 있다고 그리 서둘렀는지....”
“왜, 아예 서울에 천년만년 눌러있지 그랬니!!!!!애아버지라는 놈이....언제쯤이면 철들런지..”
“아~~이놈의 집구석.......남자라곤 나 하나라 그런가....음기가 너무 세.........쒸.....”
그리고....
아이의 숨결만큼 아득한 느낌을 주는 여인들 또한 곁에 항시 자리하고 있었기에.......
그 걱정은....
어찌보면 괜한 기우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인혜는?”
“언니... 그날이라고.......”
“호연이도 거기서 자?”
“응...방금 잠드는거 보고 건너왔어..”
“이번참에 내가 저 별채로 옮길까? 그게 모든 사람들이 편안해지는 길 아니야?”
“얼마나 더 있는다구....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아저씨.....”
“그래...그러자...괜히 번거롭기나 하지 뭐......아고고고~~스키 타러 오는 인파들이 어찌나 많은지....차를 너무 오래탔나봐....온 삭신이 쑤신다..”
“뭐 타고 온거야? 택시탄거 보면.......버스타고 내려왔어?”
“편하고 좋기만 하던데.......”
“보라가 데려다준단 말 안해? 내가 아는 보라라면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그만 떠들고 불이나 꺼.......졸려......”
“응..........아참.....아깐 엄마 계셔서 못물어봤는데........”
“불 끄라고~~~”
“네..............”
‘딸칵~~~~’
“미혜는 잘 지내? 거기서 어떻게 살고 있어?...난 외국 생활을 안해봐서....잘 와닿지가 않아그래..”
“여전하더라...”
“뭐가? 뭐가 여전해?...미모?...하긴....다들 지희가 제일 낫다고는 하는데.....내가 볼땐 미혜가 은근한 .......말로 쉽게 설명 안되는 뭐 그런 매력이 있긴 했지....그치?”
“뭔 소리야...바보같은게.......”
“치.........그럼........그럼 뭐가 여전한데? 응!!말해봐!!!!!!!!!”
“잠이나 자......피곤해 죽겠어...”
“보름만에 나타나서 하는 말이 고작...자!!!!?...........쒸.........나쁜놈.......”
“미혜..............보지는 여전하더라...됐지?”
“푸하.......이 저질!!!!!!!!하아~~~어쩜........자긴 변하질 않니!!!아니아니...어쩜 날이갈수록 더 질 떨어지는 인간이 되니?..하아...나 참...”
“꽉꽉 물어주고...막 씹어대는 듯한 그 보지는.........키키...”
“상 저질!!!!!!!!”
“승하는 나 하나도 안닮았더라...”
“그거야 뭐........근데 애들 얼굴은 일년에 열두번도 넘게 바뀐대잖아...좀 더 커봐야 알지...”
“솔직한 마음 같아선....유전자 검사라도 해보자 하고 싶었어...”
“농담이라두 그런 말 하지마........우리도 몰랐을땐 그런가보다 했지만...그 사실 알고 돌이켜보니까.....자기랑 딱이야....물론 인성이만큼은 아니어두....암튼 미혜 죽자고 덤비는 꼴 보기 싫걸랑 그런말 절대 하지마..알겠지?”
“당분간 볼일도 없을텐데 뭐......쒸......잔다니까..사람 안재우고 말시켜!!!!!!!!!!잠 다 깼잖아!!”
“히히히...난 이제 좀 자볼까 하는뎅....자기가 있으니까 확실히 집안분위기부터 다르긴 해..웬지 모르게 포근한 느낌도 들고.......아웅~~~하품 나온다....잘자 자기...나 잘게..”
“자긴 뭘 자....넌 오늘 죽어쓰!!!!!!!!!!”
“끼악~~~~~~왜 이러세요 아저씨!!!!!!!!누구세요..누구신데.......힝~~~”
죽거나 혹은 그만큼 아프거나..
바람이 불어도...
눈이 쌓여도..
장대같은 비가 쏟아져도...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던 지연이란 존재는..
그 아득한 느낌의 가장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은 아닐지라도...
그런 세월은 이미 다 지나간 옛일처럼 치부될지라도..
그러한 그녀가 옆에 숨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웃을수 있었기에...
오늘도..........
“우리 물 철철 넘치는 지연이 보지만한 건 세상에 없어..”
“힝..........”
“내가 변함없이 저질이라 싫어?...난...손만 닿아두 보짓물 철철 흘리는 우리 지연이 너무 좋은데...”
“싫어..싫어싫어........힝.....”
"요 쫀득쫀득한 내보지.....이리와봐봐봐!!!!!!!!“
감긴 그녀의 눈두덩이를 필두로...
얇은 콧날을 거쳐....
애기 키우랴...시어머니 수발들으랴....떨거지들 밥해먹이랴....
추운 날씨에 부르트고 말았던 입술을 머금어 가고 있었고........
모유수유에 실패했더라도...
처녀적의 모양새와는 분명 다를 수 밖에 없었던 젖가슴을 거쳐...
인혜의 물결과는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미세한 자국만 남아있던 배 부위까지...
한달음에 치달을 수 있었다.
그곳엔...
그 아득한 기분의 원천인 그녀의 심장과도 같은 것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지희한테 좀 배워...”
“힝.......뭘?”
“애기 낳더니 즐겁게 해주는 거 다 잊었어?”
“바보........이......바보......”
“둘만 있을때라도....왜, 옛날 군바리때....꼭 그때뿐 아니라 ...예전엔 잘도 날쭉날쭉 내뱉더니..요즘은.....영~”
“해줭.......나 너무 많이 흘러.......웅?”
자신을 향한 애원의 눈빛 또한 점차 진해져갔기에...
그의 불기둥은...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그녀의 몸속을 향해 그 갈급함을 토해내야만 했고....
언제나 ...
어디서나...
예의 그 묵직한 삽입에...
그녀의 얇은 목선은 천장을 향해 한껏 꺽여 올라 갈 수 밖에 없었다.
“보름만에 하니까...좋아?”
“힝~~~너무 깊어.......몸이 막.....찢어지는 듯 하고...........하앙~~~자기야~~~”
“빨리 해줘?”
“아니......아니아니...지금도 너무....좋아.......하앙~~자기야.....조금만.........조금만 움직...하앙~”
동수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1분이라는 시간동안
깊숙이 백번을 박아대고....30초마다 열 번씩 큰 원을 그리며...
그것을 10분동안 유지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동수타법2를 굳이 시전하지 않더라도...
그녀의 입구를 하얗게 물들이던 씹물은 이미 넘칠만큼 과하디 과했기에....
그의 불기둥 또한...
그녀가 쏟아내던 그것으로 본래의 색을 잃어버리고 하얗게 물들어가고 있었기에...
“으악~~~~하앙~~~~~~허엉~~~~~자기........야..........허엉......”
“세상에서 제일 빠른 런닝타임의 울 지연이........이것도 나름 좋고....쭈울꺽~~쭈울꺽~~”
그의 미소는 방안을 가득 채운 채
그들에게 다가오던 깊은 밤을 맞이할 수 있었다.
“저 집은 생리 언제 끝난대?”
“글쎙.....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언니 나랑 주기가 비슷해서....아마 며칠 걸릴거야..”
“너두 곧 해?”
“응....가슴 빵빵해진거봐....늦어도 내일부턴 할거 같애...”
“빵빵하긴...어디? 누구 가슴이? ”
“우 쒸...........크다고 해줘...”
"키키키키......이제 아줌마 다 됐구나 울 지연이....에공~~“
“완전 아줌마지 뭐....치......그래두 밖에 나가면 내 나이로 안보거든요!!!”
“지연아...”
“웅?”
“나 말야.........”
“무슨 말을 하려고 이리 뜸을 들여......자기 이럴때면 꼭 이상한 소리 하더라...?”
“나 정말 미쳤나봐.....”
“풉......자기 미친 건 온세상이 다 알구.....”
“확~~이게 정말 혼날라고.......남편한테 하는 말버릇 봐..”
“붸~~~~맞잖아..내가 틀린말 했어? 아직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가 여전히 백치인줄 알고 있잖아...아니야?”
“..........................”
“뭔데 ....말해봐....”
“안해....”
“삐치지 말고!!!!!!얼른 말해봐~~”
“지연아.........나 말야.........”
“왜.......또 여자 생겼어? 캐나다 다녀오면서 스튜어디스라도 하나 꼬신거야?”
“크크크크..내가 무슨 말을 못해........쒸.......”
“해봐...이젠 더 이상 놀랄 일도 없어...내가 그동안 살아온 세월만 생각하면......휴~~~~”
“나 있잖아...........너희들로 만족이 안돼......”
“푸하하하하하........정말 미쳤어.........아니....아직 다 안나은거야..........복직? 일찌감치 마음 접으세요 아저씨...아셨죠!!!!!!”
“진심인데..........”
“그럼 도대체 몇 명이면 자기가 만족할래? 한 열명 쯤 돼야해?”
“음...그 정도되면.......”
“승하는 예외로 쳐도....호연이 설 지나면 4살이야....인성이 조금 있으면 대학 들어가구....당신.....애들 아버지야 아버지...언제 철들래 인간아......아휴 정말....”
“우썅..........휴식시간 너무 오래 주어줬지?.....다시 한번........이번엔 정말 안봐줘.....”
“누.....구세요!!!!!!!!!!!!!끼악~~~~~~~~~~~”
그리고....
새벽을 하얗게 불태우고서야 비로소...
그녀는 사랑하는 그의 몸으로부터 약간의....아주 작은 간격을 확보할 수 있었으니...
“생리 끝날 때 맞춰서 서울 좀 다녀오자.....”
“피.........아까 그 말 진짜 실현해보려구?”
“하나..둘...셋..넷....다섯....지희는 없으니까....다섯명 부족해...”
“이 멍청이!!!!!!!!정말 무슨 말을 못해!!!!!!!!엉뚱한 생각은 혼자만 하세요...알겠죠?”
“정말 해보면 안돼? 응 지연아...?...웅웅?”
“말도 안되는 소리!!!!!!!!호연이는 어떡하구...엄마 식사는 또 누가 챙겨드려!!!...”
“예슬이 있잖아!!!호연인 엄마가 이틀정도만....안될까?”
“자기 잠깐만........근데...왜 다섯명이야? 아니아니...내 말은 서울 가겠다는게 아니고....왜 다섯명이냐는거지? 지희 없다며....그럼...나...언니..보라....그래..송이 걔까지 포함한다 해도 넷인데......야 유성호!!!!!!너 정말 맞지!!!!스튜어디스인지 나팔인지....빨리 바른대로 말해!!!!!!”
“TV좀 켜봐........”
“우쒸...이 새벽에 무슨 TV타령이야...빨리 말안해!!!!!!”
“우리집 TV... 수카이거시기라 지난 드라마도 볼 수 있지..?”
“근데? 그런건 갑자기 왜 물어!!!!!!!!!”
“일단 켜봐.......보고 말해줄게........”
“우와~~~말돌리는거 봐..................”
“빨리 켜기나 해 이 밥통아......”
“후와...............”
“쟤!!!!!!!쟤 이쁘지?”
“그야 배우니까 당연한 거 아냐?”
“쟤 포함하면 다섯......”
“.................................”
“키키키키키........”
“정말이야?”
“어.......”
“농담말구.....”
“정말...”
“쟤 자기 아플때...한번도 찾아온적 없어....”
“지금 연락해볼까? 알고자하면 전화번호 금방 알아낼 수 있는데.....”
“...............................”
“앗!!!!!!한명 더 있었다.....나 정말 깜빡깜빡하는거 심각해.....얘를 어찌 잊고 있었는지...”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자..........나도 눈 좀 부쳐야 해...”
“킁......이놈의 시차...며칠 지났는데도 영 적응 안돼.......지연아..........지연아 자~~~?”
“웅..........자...........나쁜놈아..........”
“키키키키......사랑해.....”
“난 안사랑해.......”
“마누라.................자?”
“잔다고.......말 시키지 마!!!!!!”
“한번만 더 하면 안돼? 나는 한번밖에 못했잖아...응?”
“말은 안했지만....아파 죽겠어........정말 자기 말대로 열명 ..백명이라도 만들어주고 싶은 심정이야......”
“내가 질려?”
“아프다구요........정말정말............다음에 태어날땐 자기가 나로 태어나...내가 자기로 태어날게....그럼 내 심정 이해될거야..”
“왜케 약해졌어......울 지연이 예전엔 안이랬는데.......”
“자기꺼 더 커진건 알어?”
“응....그렇게 느껴..........”
“그 큰걸로 막 휘저어봐........버텨낼 여자 하나도 없을걸......?”
“보라는 버티잖아....아니..오히려 즐기는 듯도 하고.......”
“보라도 나랑 다를바 없어...자기한텐 버림받을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해 그렇지....우리끼리 있을땐 정말 감당안된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킁.........미혜는........미혜는 다 받아주던데........”
“이쒸........걔 내가 조만간 전화해볼거야......아마 모르긴 몰라도....자기 다녀가고 며칠간은 몸살 앓았을거야!!!!!안봐도 빤해.......”
“인혜는..........인혜는 안그럴....”
“언닌 나보다 더 약하거든!!!!!!!!!!”
“썅.........그러고보면 송이가........”
“지금 전화넣어봐?”
“험험...그만 떠들고 자자.............”
“진작 그럴것이지!!!!!!!!!!게다가 난...나랑 언닌 거의 매일을........”
“우리 이혼해!!!!!!!!!!!”
“푸하......우리 성호 정말 어떡해야 하니......응?..우리 큰 아가....대체 어떡해야.......휴~~”
“빨아줘.......”
“하하하하하하.......”
“웅...빨아주라 지연아....웅?”
“이번만이야....이번엔 하고.........정말 자야돼!!!!!!”
“넹.........”
물론
그 보잘것 없는 간격이라는 놈은...
그의 의지에 따라 순식간에 사라져야 하는 기구한 운명의 처지였기에....
불기둥을 입속 깊이까지 빨아들이던 그녀의 타액에 스르르 녹아내리던 봄날의 아지랑이와도 같았기에...
둘 간에 벌어졌던 틈을 금세 메워가며 사라지고 있었다......
“과외라도 붙여줄까?”
“여기 이곳까지 올 선생님이 없을텐데요..”
“그럼...영어는 인혜....수학은 나......국어는 지연이한테 배워......”
“크..........”
“얌마....우리가 이래뵈두....어디 나가면 나름 엘리트 소리 듣던 사람들이야..이거 왜 이래..”
“풉.........아니 전..그게 아니라......”
“대학가기 싫어?”
“솔직히.......가고는 싶은데....제 실력이 너무 엉터리라........”
“인성이 공부 좀 하지?”
“넹..........좀이 아니라 되게 잘해요......”
“그럼 그놈은 인 서울 가능할거고......”
“인 서울이 문제가 아니구..........죄송합니당...”
“험험........네가 문제구나........”
“,,,,,,,,,,,,,,,,,,,,,,,,,,,,,,,,,”
“너 동수 아저씨 알지?”
“네...그럼요........”
“그 인간 대학 내가 보내줬는데........요즘은 그 수법이 안통할것 같단 말이야...”
“아버님때랑 많이 바뀌었어요.......”
"그 아버님 소리 들을때마다 소름돋는다....“
“푸흡......”
“시간은 있으니까 일단 서울 가면..........학원부터 좀 다니자....”
“네에......”
“전문대도 좋은 곳 많잖아....목표는 거창하게 잡는게 좋지만..현실적인 것도 간과해선 안돼..”
“네...근데...저는 전문대도 솔직히.......자신없어요......특히 서울경기권은 말할것도 없구요..”
“지연이가 둘이 독립시켜준다고 약속했다며?”
“네에.........”
“몸 떨어지면....마음도 떨어져.......그건 불변의 진리야.....”
“네에.........”
“지금은 서로의 환경이 워낙 좁아서 그렇지.....큰 바다로 나가면 먹을 거리가 얼마나 많......쿨럭~~~”
“...............”
“꼭 대학을 못가더라도.......너무 실망은 말구.......아니면 애부터 낳던가........”
“푸하하하................죄송합니다....근데 아버님 말씀이 너무 웃겨서........푸합........”
“그렇게되면....난 할아버지?”
“네.......그럼 아버님은 할아버지................되시는 거에요...”
“어디서 한기가 밀려든다..........집이 왜케 춥니? 혹시 문열어놨냐?”
“저 반팔 입고 있어요......”
“험험..........인생사 모르는거다....혹시 알아? 우리 예슬이가 인성이 그놈보다 훨씬 잘난 놈 만나서...아니면 완전 잘나가서..키키...인성이 뻥~~~하고 걷어찰지.......안그래?”
“아뇨!!!!!!!!전 절대............”
“이 아줌마들은 어디갔길래 저녁때가 다 됐는데 코빼기도 안보여!!!!!!!!”
“할머니 모시고 속초로 온천 가신다고 .........아까 몇번이나 말씀 드렸는데.....”
“넌 왜 안갔냐?”
“아버님 저녁 때문에.........”
“히야~~~이 수악한 여편네들 보소..........애가 뭘 할줄 안다고......내 이것들을 정말.......”
“저녁 차려드릴까요?”
“험......그래줄래?”
“풉..............네........조금만 기다리세요......”
“고맙다.......”
“히히히히......아버님 정말 웃겨요......”
“내가 좀 웃기긴 해.......웃긴 놈이지.........예슬아....”
“네 아버님...”
“안방 화장대 서랍에 담배 좀 갖다주라...”
“네에.....”
“한 개피 꼬불치면 안된다~~~~내가 다 세놨어!!!”
“하하하하하.......네..........저 담배 안펴요.......”
“그래.......고맙다.....저녁도 얼른얼른 차려주고...”
“크으................”
비록
자기 배 불러 낳은 자식은 아닐지라도...
집안에 둥지를 튼 새끼도 자기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아무 거부감 없었던 것은...
아비 없이 살아온 자신과 같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 더욱 그랬는지도 몰랐던..
“예슬아~~~~~~아직 다 안됐니?”
“네 조금만 기다.......들어오세요~~~다 차렸습니당~~~”
“험험........”
그러한 일상은......
그가 여태 누리지 못했던 호사로 다가오고 있었고............
“뽀사시해져서 왔구만.....”
“저녁은 들었어...요?”
“당신 며느리가 잘 차려주대....배 보여줘?”
“풉....아니.....요...........”
“둘만 있을땐 존대말 하지마....”
“어머니 보시면 뭐라 하셔서 안돼..요.....”
“지연인 안그렇잖아!!!!!!뭘 엄마 핑계대고 있어.....”
“호연엄마랑 난......다르니까....”
“다르긴 개뿔......호적에만 못올렸다뿐이지......부부나 다름없는데 뭘.....”
“.....................”
“지연인 어디갔어?”
“어머니 잠자리 봐준다고...잠깐...............들어오는 소리 나네요....”
“오늘 여기서 자..........”
“어머니 밤잠 없으신데.........”
“새벽잠이 없으시지.....밤엔 업어가두 모르셔......”
“풉..........”
‘덜컥~~’
“이지연.......”
“우리 신랑 왜 또 심술나서 입술 삐쭉거리실까? 왜 그러세용?”
“호연이는 자?”
“응.........할머니 품에서...지금 막 잠들었어...”
“오늘은 셋이서 같이 자자............”
“피........자기 그말 할 줄 알았다....어째 내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질 못하니....?”
“둘다 거시기 끝났으니까 목욕 다녀왔을거 아냐......같이 자......”
“언니만 좋다면 나야 뭐.......”
“인혜!!!!!!!!!!”
“그렇게 할게......요........”
“언니....예전에 자기 선생님이었다는거 정말 사실이야? 요즘 같아선 거짓말같애...”
“풉........사실인거 알잖아.....”
“어휴...나같음.....저런 제자......확~~~~~~~”
“그만 떠들고 올라가서 예슬이나 한번 챙기고 와........어린 게 이 촌구석에서 얼마나 심심하고 울적하겠어.....”
“네...그렇지않아도 올라갈려고 했네요........치.......시어머니가 잔소리 안하니까 어째 남편이란 인간이.......쯧.......”
그 호사의 핵심은 역시나........
“앞에 서봐......”
“......................”
“남편 하루종일 방치해뒀으니 벌 좀 받아야지...?”
“볼품 없는 이 몸 보면 눈만 버려..요....”
“속옷도 마저 벗어........”
“.................................”
“어째 몸이 점점 회춘하는 것 같다?”
“그렇게 말해줘서.........고마워..요......”
“올라와........”
“......................”
“보지부터 줘야지!!!!!!!!”
“흡..................”
“이 보지도 마찬가지........쭙~~~냄새 좋다.........”
“하아~~~~~~”
“오늘밤 잔뜩 빨릴줄 알고 미리 준비했구만....그치?”
“하아~~~~~~~~~~~~~~”
“내 얼굴에 더 비벼봐......힘 줘서.......더!!!!!!!!!!”
“하아~~~~~~~~항!!!!!!!!!!!!”
원체 하얀 피부의 여인을 언제든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고...
“이 보지...오늘 아주 씹걸레로 만들어주지......쭙쭙~~쭙~~”
“하아~~~~하앙~~”
그녀 또한........
더 이상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
수년 동안 억눌러왔던 본능을
봄꽃망울 터트리 듯 활짝 피게 할 수 있다는 현실이...........
“앙~~~~~~~~~~하앙~~~앙~~~”
잃어버린 듯 했던 자신의 목소리마저 되찾아 가게 할 수 있었으니.....
“빼꼼거리지 말고 들어와......”
“눈치는 정말 빨라........”
“예슬이 방 문.....꼭 닫고 왔지?”
“그럼......여기서 사람이 죽어나가도....모를거야....”
“죽어나갈지는 알고 있네?”
“피..........전 신경끄시고...하던 일 마저 하세요.....언니 힘들어......”
“고양이가 쥐 생각 해주냐?”
“난 로션 좀 바르고.........”
비록....
자신 외에도 다른 여인이 그 공간을 분할해 들어오곤 했지만...
이젠 그 여인이 마치 자신인 것 마냥.......
처음 느꼈을때의 충격은 아득한 기억속에서 희미해져만 갔기에.......
굵은 심줄이 도드라지게 드러나던 불기둥이 자신의 몸을 관통해오자...
“앙앙앙앙~~~~~~앙앙앙앙~~~~~나...죽어.........앙앙앙~~~”
구원(?)을 바라는 교성 역시
어떠한 거름망도 거치지 않은 채 셋...혹은 다섯이 되기도 했던 그 공간을 찢어발기고 있었다.
하지만..
흰자위가 눈을 모두 뒤덮고.......
칼날같은 목소리가 모든 곳을 점령해도....
그녀가 바라마지 않던 응원군은
자신의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 또한 서슴치 않았던 시간.....
“언니 가슴 너무 부드럽다...히히...”
“앙앙앙앙~~~앙앙앙앙~~~제발~~~앙앙앙~~”
“키스해줄까 언니?”
“앙앙앙~~~앙앙~~~앙니.....아니아니..........앙앙앙앙~~~~흡~~~”
그 야속한 반응을.......
마귀(?)와도 같은 지연의 약올림을....
자신의 힘으로는 어떠한 보복도 할 수 없는 현실이 화 아닌 화도 불러일으키곤 했지만..
그 복수는 자신의 몫이 아니기에....
“왜케 떨어........간만에 하는데 초장부터 이러면 재미없어.......”
“흡~~~~흑흑~~~~~~~~”
“그럼 넌 옆으로 잠시 비키고.........지연이 이리와!!!!!!!”
“큭...........벌써?”
“네 언니 상태를 보고 말해........같이 살더니 빠르기도 닮아가니?”
“푸흡.........언니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봐...........언니 옆으로 잠깐만.........푸하......”
“왜 웃어 바보야...”
“아니...........언니 거기가..........후와........나도 저렇게 되는거야? 미처 몰랐어...”
“넌 더 크게 만들어줄게....일롸~~~”
“좀 천천히 해......아직 준비도 안됐단 말야.......”
“준비는 내가 되면 되는거지 말이 많아.........다리!!!!!!!!!”
“피...................”
“어디 울 지연이 보지맛도 한번 볼까나............쭙!!!!!!!!!!!”
“하아~~~~~~~~~”
그것은 오롯이 그의 몫이기에......
“자기야!!!!!!!!!!!!!!!!!!!!!!!!!”
“예슬이가 문제가 아니라...엄니까지 깨겠다.....소리 안낮춰!!!!!!!”
“지금 뭐야......”
“뭐?”
“지금 내 몸에 들어온게..............흐악!!!!!!!!!!!!!자기야!!!!!!!!!!”
“뭐긴 뭐야...내 몸이지......”
“흐억......그거말구.......흐악흐악~~~~”
“내 몸의 일부.........내 자지......손가락 두 개........미끌미끌허니 좋구만 뭘......퍽퍽퍽퍽!!!!”
“흐악흐앙~~~흐악~~~자기야!!!!!!!흐악~~~~~다 찢어져!!!!!!!흐악!!!!!!!!”
“응...오늘 두 보지다 전부 찢어버릴거야....생리 핑계대고 며칠간 버려둘때는 이만한 각오쯤은 했을거 아니야!!!!!!안그래? 퍽퍽퍽퍽퍽!!!!!!!!!!!”
“흐악흐악~~~~~흐앙~~~~~~흐앙~~~~~~~~자기야~~~~~~~~~살려줘~~흐앙~~~”
“엄마 불러........그러기 전엔 절대 안살려줘....퍽퍽퍽퍽퍽퍽퍽~~빙글빙글~~퍽퍽퍽퍽!!!”
“엄마~~~~~~흐악흐앙흐앙~~엄마~~~엄마~~~~~흐앙~~~흡~~~~~~”
“난 아직 못했다고!!!!!!!!!!퍽퍽퍽퍽퍽퍽!!!!!!!퍽퍽퍽!!!!!!!!인혜 대기해....”
곁눈질만으로도 두려운 그의 모습이어야 하기에..........
“앙앙앙앙앙~~~앙앙앙앙앙~~~”
“하앙하앙~~하앙하앙~~하앙하앙~~”
그래도...
너무나 사랑하는 그이기에.........
“두 보지다 벌려.......골고루 싸줄게.......”
어떠한 모습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그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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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독자분 중 여성독자분 계십니까?
있으시면 손!!!!!!!!!!!!!!
제가 어찌하겠다는 뜻은 아니고...그냥 한번 파악 좀 해보는 차원입니다...
불금 되소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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