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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0 783회 0건
##### 둘에서 넷으로 #####


- 그래요, 언니. 나중에 전화해요.

샤워를 하고 나오는데 지은이 엄마가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면서 나오는 나를 보며 지은이 엄마가 살짝 웃는다.

- 언니두 잘 도착했다구 그러네요.
- 아, 그래요.
- 저두 그럼 좀 씻을께요.

지은이 엄마가 앉았던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나를 지나쳐서 욕실로 들어간다. 나는 머리를 닦던 수건을 침대 밑으로 던져놓고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한 캔 꺼내서 뜯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다음에 마시는 맥주는 그 맛이 확실히 남다르다. 한 손에 맥주캔을 들고는 침대 옆의 티테이블 쪽 의자에 몸을 걸쳤다. 두 시간 차를 운전해서 온 강원도의 이 팬션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기도 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어둑한 전경이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어둑한 산 아래로 간간이 보이는 마을의 불빛이 왠지 정겹다는 생각이 든다. 아, 그런데 지은이 엄마는 아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아내는 별탈 없이 잘 도착 한 것일까...? 잠시 궁금하다. 이맘때의 제주도...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니... 아마 그들도 지금 지은이 엄마와 나처럼 숙소에 들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 * * * * * * * * *

이번이 지은이 엄마와의 세 번째 여행이다. 지은이 네와 우리 집은 둘 다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가 있다. 그런 우리 가족이 이렇게 여행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그래도 1년에 봄 가을로 두 번은 이런 시간을 갖기로 약속을 했었고, 오늘이 그런 여행의 세 번째이다. 우리들의 여행은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가는 3박4일의 캠프 일정에 맞췄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여행을 오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이 서로 가깝게 지내는 만큼 지은이와 내 아들녀석은 유치원에서 가장 친한 단짝이기도 하다. 우리 두 가족은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지은이네 부부는 우리 부부과 같은 대학을 나온 후배들이었다. 둘을 학교를 다니는 내내 캠퍼스 커플이었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했다. 사회 생활을 하다 만나서 결혼한 우리 부부보다는 결혼 면에서는 3년 선배였다. 지은이 아빠는 직업이 치과의사이고 지은이 엄마는 집에서 소품 악세서리를 취미삼아 만들기는 하지만 평범한 주부쪽에 가깝다. 지은이네 부부와 우리 부부는 첫만남에서부터 알지 못할 호감이 서로에게 있었던 것 같다. 첫만남에서 지은이 엄마와 내 아내는 과는 다르지만 같은 단대를 나온 선후배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은 처음 만남을 풀어갈 수 있는 작은 실마리였을뿐이었고, 둘은 많은 부분에서 서로 공감대가 많은, 한 마디로 같은 종류의 여자들이었다.

그렇다보니, 두 여자가 선택해서 결혼을 한 남자들도 비슷한 구석이 많은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지은이 아빠는 치과의사라고 하기에는 수수한 성품이었고, 첫만남에서부터 나를 형님이라고 불러주는 사근사근한 종류의 남자였다. 지은이 아빠는 내가 하는 일에 단순한 예의 이상의 관심을 가져주는 센스도 있었다. 글을 써서 먹고 사는 나로서는 처음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그들이 하는 일의 특성 같은 것을 파악하려는 의도가 먼저이기는 했지만 이 친구의 알 수 없는 친근한 매력에 쉽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이런 친밀감을 얻기도 쉽지 않은 것이고, 게다가 부부 두 사람이 모두 다 좋아할 수 있는 경우는 특히 드문데, 우리 부부나 지은이네 부부는 그런 드문 행운을 얻었던 것이다.

우리 두 부부는 많은 부분이 닮아 있었다. 비록 우리 부부가 지은이네 부부에 비해서 약간 더 연배가 있기는 했지만, 그런 나이차이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공감은 물론, 비슷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쩔 수 없이 같은 대학을 다니면서 비슷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는 점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촉매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서로 전혀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것도 서로를 끌어당기는 매력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연애시절 부터 문학을 좋아했다는 지은이네 부부는 내가 쓴 소설의 팬이라고 했다. 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알기 어려운 내 초기 단편 작품들의 주인공 이름까지도 기억해주는 것을 보면 그들이 내 소설의 팬이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닌 것은 분명했다. 뿐아니라 마침 내 아내가 보건정책을 공부하는 박사 학생이었기 때문에 치과의사인 지은이 아빠와도 공감대가 있었던 것은... 정말 우리 두 부부가 서로에게 끌릴 수 밖에 없는 많은 조건이 미리부터 준비되었던 것이다. 두 가족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게 산 것도 그런 조건 중의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사람이 서로에게 끌린다는 것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서로 끌리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서로를 보여주기가 쉽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것들을 서로에게 보여주다 보면 상대방을 더욱더 이해하게 되고, 그런 이해는 단순히 사람이 좋아서 끌리는 것 이상의 마음을 만들어 낸다. 지은이네 부부와 우리 부부가 그랬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닌 부부로서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아내와 많이 닮아 있는 지은이 엄마는 성품이 닮았다고 해서 꼭 같은 인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에게는 어떤 새로움이었다. 자신의 남편만큼이나 많이 사근한 성품의 여자인데, 다른 것보다 나는 지은이 엄마의 눈웃음이 예뻤던 것 같다. 부부가 모두 함께 만나서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두 부부 네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그런 것들을 마음 속으로 알아챌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지은이 엄마를 바라보는 것이 남다르다는 것을 내 아내는 진작에 알아차렸었던 것 같다. 그러지만, 아내는 내가 그렇다는것때문에 화를 내거나 하지 않았다. 나도 언젠가부터 아내가 지은이네 부부를 바라보는 것이... 특히 지은이 아빠를 바라보는 것이 내가 지은이 엄마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단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부부가 서로에게 이런 것들을 용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상대가 다름 아니닌 지은이네 부부였기 때문이다.

지은이 엄마는 내 아내만큼이나 매력적인 여자였다. 성품으로 따지자면 내 아내와 마치 친자매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닮은 여자였다. 그렇지만 외모는 아내와는 완전히 달랐다. 여자치고는 큰 키에 다소 마른 체격인 내 아내와는 달리 지은이 엄마는 아담하지만 몸에 곡선이 살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은이 엄마의 해맑은 눈웃음이 좋았다. 아내도 나의 그런 마음을 이미 알고 물었던 것 같은데,

- 지은이 엄마 여자로도 매력적이지 않아?

아내는 우리 두 부부가 서로 친해져 갈 때 나에게 이런 질문을 간간이 던졌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내 속마음을 떠보려는 아내의 질문이었던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지은이 아빠와의 술자리 이후 집에 돌아와서, 지은이 아빠 칭찬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럴 때, 우리 부부는 자주 서로가 지은이네를 바라보는 생각들을 나눴었다. 아내나 나나 서로가 그 부부에게 어느 쪽이라도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점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서로가 지은이네를 향해서 가지는 마음까지도 공감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 부부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우리가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만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시작했던 것 같았다.

사람을 향한 이런 종류의 감정은 일방적인 경우보다 쌍방향으로 흐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었다. 우리 부부가 지은이네 부부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지은이네 부부가 우리 부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속을 터놓을 만큼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법이고, 우리 부부나 지은이네 부부도 그런 점이 많이 아쉬웠기에 우리 두 부부는 서로에게 더 많이 끌렸던 것이다. 서로의 왕래가 잦아지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거나, 간단한 술자리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종류의 끌림이 있다는 것을 점차 확인해 나갔던 것 같다.

우리 두 부부의 관계를 말로 설명하기란 참 어렵다. 그 관계가 단순히 이성적인 판단으로 가늠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갔기 때문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다. 그리고 이건... 내가 지은이 엄마에게서 얻는 어떤 끌림이 지은이 아빠에게서 받는 그것과도 다르지 않다는 것때문에도 설명하기 어렵다. 인간적으로 좋았고, 마음의 끌림이 강한 만큼, 몸의 끌림도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그렇다는 것을 아내가 알았고, 아내 또한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내가 알았던 것이니까. 지은이네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 끌림의 감정이 우리 부부뿐 아니라 지은이네 부부에게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이 관계 속에 있었던 우리 네 사람 중 어느 하나도 서로를 향한 각자의 끌림에 대해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우리 두 부부의 첫 여행은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부부를 바꿔서 방을 썼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는 구구절절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는 암묵적으로 그것을 원했고, 그리고 용기를 내서 실행했다. 지은이 엄마는 내가 갈구했던 것 이상의 매력을 지닌 여자임을 그 첫여행의 밤에 알게 되었다. 10년이 넘어버린 아내와의 부부생활에서 얻지 못했던 것을 나는 그 밤에 얻을 수가 있었다. 아내와 많이 닮은 여자였지만, 동시에 아내와 완전히 다른 여자였다. 그 밤이 지나고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나왔을 때, 다른 방에서 다른 남자와 나오는 아내를 그 남자의 아내와 하룻밤을 보내고서 바라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네 사람 모두 그날 아침이 수줍었지만, 모두에게 만족스러웠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 그날 이후 우리는 둘만의 부부가 아닌 넷 모두의 부부가 되었다. 네 사람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두 남편, 두 아내를 가질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이상적인 확장된 부부가 되었던 것이다.

* * * * * * * * * *

- 뭐하세요?
- 아... 그냥 맥주 한 잔 하고 있었죠.
- 시원하겠다. 저도 한 모금 주세요.

지은이 엄마가 샤워가운을 걸치고 나오면서 내게서 맥주 캔을 건네 받는다.

- 피곤하시죠, 운전 오래해서.
- 아, 아니에요.
- 아니긴요. 내가 운전면허 없는게 미안해요.
- 하하. 미안하긴, 무슨.

지은이 엄마가 내가 앉은 쪽의 침대에 걸터 앉는다.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치자 가볍게 웃어준다. 내가 좋아하는 바로 그 눈웃임이다. 그 웃음을 보는 순간 가슴이 뛴다.

- 언니랑 지은이 아빠랑 잘 도착했다구 하더라구요.
- 아, 그렇겠죠.
- 우리가 그냥 제주도 갈걸 그랬나봐요. 괜히 여기 와서 운전 많이 하시구.
- 하하, 괜찮아요.
- 그래두, 이렇게 완전히 따로 다른 곳으로 여행온 것두 괜찮은거 같죠?
- 그러네요.

우리는 서로에게 공감의 웃음을 보냈다. 잠시 침묵이 흘렀는데... 지은이 엄마가 침대에서 내려 앉아 내가 앉은 쪽으로 가깝게 다가왔다. 그러더니... 약간은 수줍은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내 허벅지를 덥고 있던 샤워가운을 밀어낸다. 그리고 내 다리 사이로 가깝게 조금더 바싹 다가 앉았다.

- 언니한테 들었어요.
- 뭘...?
- 내가 이렇게 해줬으면 한다구 그랬담서요...
- 아...

지은이 엄마가 내 자지를 손으로 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아직 얌전한 내 자지 대가리를 그 작고 예쁜 입 안으로 가져다 넣었다. 지은이 엄마의 혀가 내 자지 대가리에 닿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 아... 금새 커지네요.

지은이 엄마가 아주 작은 탄성을 내더니... 빳빳하게 고개를 처든 내 자지를... 조금더 깊숙히 빨아 먹는다. 자지대가리에서 몸통에서 일어난 스파크가 온몸 사지말단으로 전류가 되어 흐르는 느낌이 든다. 고개를 숙이고 내 자지를 빠는 지은이 엄마의 샤워가운의 매무새가 흐틀어지면서 여전히 탄력이 있는 지은이 엄마의 가슴이 보인다. 나는 지은이 엄마의 입속으로 조금더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 물이 나왔어요.

지은이 엄마가 입에서 내 자지를 꺼내더니 뿌리쪽에서 대가리로 자지를 짜서 올린다. 자지 대가리에 물이 한 방울 맺힌다. 지은이 엄마가 웃으면서 나에게 그걸 보여주더니... 다시 가만히 고개를 숙여 그것을 먹는다.

- 그러지 않아도...
- 음... 미끈하기만 하구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 ...
- 나, 이런거 남편한테는 해준 적 없는데...

지은이 엄마가 약간 새침한 표정으로 나에게 자신의 서비스에 감사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 나한테 직접 말해두 되요. 이런거 하구 싶으면.
- 아, 예...
- 근데, 우리 남편두 비슷하긴 해요.
- ...
- 재미있는거 같아요.
- 뭐가요?
- 여자들끼리, 서로 남편이 원하는게 뭐였다구 알려주는거...
- 지은이 아빤 뭘 원했는데요...?
- 알고 싶으세요?
- 궁금하네요.
- 음... 비밀이에요. 나중에 언니한테 들으세요.
- 하하...

지은이 엄마가 내 다리 사이로 조금더 바짝 다가와 앉더니, 무릎으로 몸을 세우고는. 내 가슴에 두 손을 가져댄다. 그리고 내 샤워가운을 벗겼다. 지은이 엄마의 차가운 두 손이 내 따듯한 가슴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낸다. 서늘하지만 좋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내 왼쪽 젖꼭지를 혀로 한번 핥아준다. 다시 몸에 전율이 흐른다. 나는 그런 지은이 엄마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키스를 했다. 지은이 엄마가 수줍게 자신의 입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내 혀를 받아 먹는다. 키스를 하면서 나는 지은이 엄마의 젖가슴을 만진다... 우리의 키스가 더 진해지고... 길어진다. 지은이 엄마가 키스를 나누는 중에... 내 자지를 손으로 꽉 쥔다. 방금전에 그랬던 것처럼... 뿌리쪽에서부터 자지를 짜서 올린다... 또 물방울이 맺힌 것 같은데... 그걸 엄지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자지대가리에 발라 문지른다. 내게서 떨어져 나가더니... 다시 몸을 숙여 내 자지 대가리를 빤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그건 거짓이었던 것 같다.

- 나 안아주세요.

나는 의자에서 몸을 내려, 지은이 엄마를 안아 올렸다. 그리고 침대 위에 그 작고 아담한 몸을 내려 놓았는데, 샤워가운은 이미 다 풀어해쳐져 가슴이 다 드러났다. 나는 내 샤워가운을 벗고 알몸이 되어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지은이 엄마가 입고 있던 가운도 다 벗겼다. 지은이 엄마의 아담하지만 곡선이 뚜렷한 몸이 드러난다. 아이를 하나 낳았다고는 믿기지 않는 여전히 탄력있는 몸매이다. 소담한 보지털 위로 제왕절개를 한 수술자국이 보인다. 내 아내는 자연분만을 했기에... 나는 그 수술자국이 볼때마다 안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손으로 가만히 그 수술자국을 쓸어줬다. 그리고 다시 지은이 엄마와 키스를 나눈다. 지은이 엄마가 내 목을 끌어 안는다. 수술자국을 쓸어주던 내 손이 보지털을 가르면서 지은이 엄마의 다리 사이로 내려간다. 지은이 엄마의 보지가 나를 위해 따뜻하게 젖어있는 것을 손으로 확인한다. 내가 보지구멍 주변과, 작고 예쁜 조개살을 조심스럽게 만져주니... 지은이 엄마가 허벅지를 조금더 열어준다. 그런 지은이 엄마의 허벅지 사이로 내 몸 아랫쪽을 나란히 맞추어 넣었다. 서로의 몸이 포개지면서 지은이 엄마가 내 아래에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한껏 열어준다. 내 자지가... 지은이 엄마의 보지 속으로 미끈하게 밀려들어간다.

- 으음...

지은이 엄마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꼭 잡아서 삼키는 기분이 든다. 보지 깊숙히 내 자지가 뿌리끝까지 들어갔다. 지은이 엄마가 나를 끌어당겨 키스를 청한다. 그런 지은이 엄마에게 나는 정성을 담을 키스를 해준 다음... 두 팔로 몸을 지지하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지은이 엄마의 몸이 내 움직임을 따라 흔들린다.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표정... 그 눈웃음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내 몸을... 지은이 엄마가 손을 뻗어 가슴을 쓸어준다... 그리고... 내 몸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지은이 엄마가 허벅지 사이에서 퍼져나가는 전율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눈을 지긋이 감는다. 그리고 아랫입술을 깨우는 것이 보인다... 내가 움직임을 빨리 하자... 지은이 엄마가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아준다. 조금이라도 내 자지를 더 안으로 받고 싶은 것이다. 나는 더 깊게 지은이 엄마의 보짓속으로 내 자지를 쑤셔 넣는다...


- 아음...

내가 자지를 잠깐 빼내자... 아쉬움의 신음을 낸다. 나는 작고 아담한 지은이 엄마의 몸을 돌려눕힌다. 지은이 엄마가... 곡선이 좋은 자신의 엉덩이를 내쪽으로 들어올린다. 지은이 엄마의 엉덩이가 내 자지를 어서 넣어달라고... 말이라도 하는 듯... 내 눈 앞에서 열린다. 예쁜 똥꼬 밑으로 수줍게 갈라진 지은이 엄마의 보지에 나는 다시 내 자지를 맞춰서 넣었다. 그리고 지은이 엄마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다시 내 자지를 지은이 엄마의 보지에게 먹여준다. 허리의 움직임이... 심해질수록... 지은이 엄마가 예쁘고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낸다. 그리고 한 손을 뒤로 뻗어내 허리와 엉덩이를 힘들게 쓰다듬는다. 지은이 엄마를 찍어 눌러 몸을 침대에 완전히 눕이고 지은이 엄마의 몸을 타고 앉아서 내 자지를 엉덩이 사이에 깊게 숨은 보지로 열심히 쑤신다. 지은이 엄마가 내 자지를 제 보지로 받아 깊게 느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앞으로 할래요, 다시... 아아...

지은이 엄마가 몸을 빼더니, 몸을 돌려 나를 마주본다. 깊게 느낀 뒤의 지은이 엄마의 표정을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만족스러움이 느껴진다.

- 얼른 다시 넣어줘요, 얼른.

지은이 엄마가 허벅지를 크게 열어줬고... 나는 다시 내 자지를 지은이 엄마의 보지에 맞춰 넣었다. 그리고 이제 나의 절정을 향해 몸을 움직인다. 지은이 엄마가 내 몸을 끌어 안는다. 우리는 다시 뜨거운 키스를 한다. 그런 중에도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깊숙히... 아주 깊숙히 내 자지를 넣어주면서... 뜨거운 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보지 깊은 곳에서 내 자지가 폭발하는 것을 지은이 엄마가 느낀다. 내 좆물이 터지는 순간 순간을... 지은이 엄마가 만끽한다...

- 아아... 너무 좋아요... 너무...

나는 내 자지를 지은이 엄마 몸속에 박아넣은 그대로 한참을 있었다. 그리고 말한다.

- 고마워요.
- 뭐가요...?
- 그냥...
- 훗... 나두 고마워요...
- ...
- 아... 아직도 내 몸속에 있는거에요?
- 아마두...
- 이런 느낌... 다시 느낄 수 있을 줄 몰랐어요.
- 마찬가지에요.
- 언니랑 지은이 아빠두 지금쯤 하고 있겠죠...?
- 아마 그렇겠죠...?
- 훗...
- 나랑 하는 거 어떻게 달라요...?
- 네?
- 나랑, 남편이랑.
- 그게 궁금해요...?
- 그냥 생각이 났어요.
- 이미 내 몸이 대답하는 거 같은데... 못느껴요?
- ...
- 언니랑 나랑은 어떻게 다른데요, 그럼..?
- ...
- 왜 대답 안하세요?

지은이 엄마가 내 고개를 들어 올리면서 개구지게 눈을 마주치며 묻는다. 나는 그냥 웃고 만다. 지은이 엄마도 나를 따라 가볍게 웃는다.

묻는 것이 어리석은 질문이다. 어느 쪽이 더 좋고 나빠서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님을 저도 알고 나도 안다. 우린 그냥 서로를 이렇게 보듬어 안는 것 뿐이고, 이렇게 서로의 가슴 속에 있던 열망을 서로를 신뢰하기에 서로에게 발산하고 있는 것뿐이지 않던가...? 그 밤에 우리는 몇 번 더 사랑을 나눴다. 서로 말하지 않지만, 사랑을 나눌때마다 제주도에서도 우리와 같은 몸짓을 즐기고 있을 두 사람을 생각한다. 그게... 하나도 이상하지가 않다. 단지, 그 둘은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지가 궁금하기만 할 뿐이다. 아직은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아내가 지은이 아빠와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지은이 엄마랑 사랑을 나누는 것을 지은이 아빠와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마... 다음 번 여행은...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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