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했던 대화가 떠올라 오늘 하루동안 각자 부부끼리 지내자고 말했다.
부부끼리의 정을 키울 단 둘만의 시간을 갖자는 내 말에 아내는 물론 창현이와 하연씨도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했다.
해서 아내와 난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고 아내는 정말로 나와 단 둘만 있는 시간을 즐거워 하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불만을 표했다.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는 지 몰라."
"그러게. 자, 슬슬 펜션으로 돌아가자."
저녁이 되어 펜션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 야외 섹스를 했다.
평소보다 아내가 더 흥분을 했다. 섹스가 끝나고 아내는 엄청 좋았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고 그렇게 우리는 손을 잡고 펜션으로 돌아왔다. 창현이와 하연씨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지 웃으며 우리를 반겼다.
저녁을 먹은 후 스와핑을 하고 지친 나머지 깜빡 잠이 들었다. 그렇게 잠이 든지 몇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저절로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아직 밤 11시였다. 아내가 침대에 없는 걸 알고 방에서 나오니 목욕탕 쪽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목욕탕으로 다가가 문을 살짝 열자 아내와 창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내는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지영씨, 오늘 창현이랑 잘 보냈어요?"
"예. 정말 즐거웠어요. 그이랑 그렇게 단 둘이 데이트 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더 즐거웠어요."
"하하하! 다행이네요. 내가 보기에 성진이하고 지영씨는 천생연분이에요. 앞으로도 성진이 잘 부탁합니다."
난 창현이가 저렇게 말하자 약간 쑥스러우면서도 녀석에게 고마웠다.
"하연 언니하고 창현씨도 정말 잘 어울려요. 언니 절대 울리지 마세요. 만약 그런 일 생기면 내가 창현씨 혼내 줄 거에요."
"물론이죠. 아, 만약 성진이가 지영씨 울리면 언제든지 말하세요. 내가 성진이 녀석 혼내주겠습니다."
"호호호. 고마워요. 하지만 우리 그이는 절대 절 울리는 일은 없을 거에요."
"하하하. 지영씨가 성진이를 정말 믿고 사랑하는 게 느껴지네요."
"물론이죠. 전 우리 그이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난 아내와 창현이의 대화를 들으며 흐뭇함이 들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있을 그때 창현이가 아내에게 슬그머니 다가가고 있었다.
"그런데 지영씨."
"네?"
"지영씨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성진이지만 섹스는 나하고 할때가 더 좋죠?"
아내는 부끄러운 듯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난 아내가 아니라고 나하고의 섹스가 제일 좋다고 말해주길 바랬지만 아내는 부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침묵은 긍정이라고 했던가.
굳이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창현이는 의기양양한 얼굴을 하고서는 아내의 F컵 유방에 손을 가져가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 어서 말해보세요. 섹스는 나하고 할때가 더 좋은 거죠?"
아내는 잠시 아무 말도 못하다가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네.....창현씨하고 할 때가....더 좋아요....."
아내의 대답에 나는 아내에게 배신감과 함께 배덕적인 흥분을 느꼈다.
나를 제일 사랑하지만 섹스는 창현이 쪽에 손을 들어준 아내의 대답에 녀석은 씨익 미소를 짓더니 욕조에서 일어나 발기하고 있는 대물 자지를 아내의 얼굴로 들이밀었다.
"자, 지영씨가 성진이 자지보다 좋아하는 자지입니다. 얼마든지 맛보세요."
아내는 성진이의 자지를 손으로 잡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 끝으로 가져가 대었다.
귀두에서 시작하여 뿌리 부분까지 아내는 정말 정성껏 창현이의 대물 자지를 혀로 핥았다.
그리고 자지가 침으로 번들거리자 혀를 돌려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더니 입술로 쪽쪽 빨았다.
"쪼옵...쫍....쯔읍.....쫍....."
귀두에 키스를 하며 빨아주는 아내의 머리에 마치 칭찬을 하듯 창현이가 손을 얹었다.
그러자 귀두를 빨던 아내가 고개를 앞으로 움직이더니 입속으로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내는 목구멍 깊은 곳까지 창현이의 자지를 받아들이려는 듯 계속 고개를 앞으로 움직이다가 마침내 뿌리 부분까지 삼켰고 다시 고개를 뒤로 움직여 귀두까지 빼냈다.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던 아내는 창현이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점점 더 속도를 올렸다.
"쭈우웁!...쭈웁!...쭈웁!....쯔릅!...쯥!....쭈우웁!...."
아내는 내게 해주는 것처럼 창현이에게 정성을 다해 고개를 흔들며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창현이는 욕조에 걸터 앉아 아내의 펠라치오를 받으며 손으로는 F컵 유방을 주물렀다.
아내의 펠라치오에 창현이는 금세라도 쌀 것 같았는지 아내의 머리를 잡아 자지를 빼냈다.
창현이의 자지가 얼굴에 기대지자 아내는 마치 그 뜨거운 불기둥을 감미롭게 느끼는 듯 두 눈을 감고 입을 살짝 벌려 숨을 내쉬었다.
"어때요? 내 자지. 성진이 것보다 맛있어요?"
아내는 붉어진 얼굴과 몽롱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하아....하아....네.....창현씨 자지....그이 자지보다....더 맛있어요....더 먹고 싶어요...."
"후후후. 좋아요. 대신 위에 입 말고 아래 입으로 먹어야 해요."
창현이가 욕조에서 나와 목욕탕 바닥에 눕자 아내는 그 뒤를 따라 창현이의 위에 서더니 무릎을 굽히고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에 잇대었다. 그리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창현이의 자지가 아내의 좁은 보지 안으로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아내는 처음에는 음미를 하려는듯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음란하게 돌렸다.
"아으응.....으응....흐으응.....하아아...."
창현이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뻗어 상체를 기울인 아내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더니 다시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돌리자 F컵 유방도 같은 방향으로 출렁였다. 너무도 음란한 아내의 모습을 창현이는 바닥에 누워 느긋하게 감상했다. 잠시 후 음미를 마친 듯 아내는 무릎을 세워 쪼그려 앉더니 손을 무릎에 대고는 다리를 활짝 벌리면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물론이지만 창현이의 눈에도 아내의 보지에 자지가 쑤셔지는 광경을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을 것이다.
천천히 위아래로 엉덩이를 흔들던 아내가 곧 속도를 올리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목욕탕과 내 귀에 울려 퍼졌다.
"하아앙!....좋아!....아아앗!....아윽!....하으으응!...."
아내는 시간이 흐를 수록 흐트러져 갔고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창현이의 자지로 보지를 쑤셔갔고 창현이는 손을 뻗어 출렁이는 아내의 F컵 유방을 마음껏 주물렀다.
창현이는 아내의 F컵 유방을 주무르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단단해진 유두를 자극했다.
흥분이 고조될 수록 아내는 쾌락에 빠져 창녀처럼 창현이의 위에서 날뛰었다.
"아으응!....아응!....창현씨 자지....하으읏!....너무 좋아!.....하악!...."
"크크! 나도 지영씨 보지 너무 좋아요. 사실 오늘 하루 종일 지영씨 보지에 내 자지를 쑤시고 싶어서 혼났어요. 지영씨도 내 자지 먹고 싶었죠?"
"하악!...하악!....네!....저도 창현씨 자지.....아으응!...너무 먹고 싶었어요!....하으응!...창현씨가 내 보지에....아앙!...자지를 쑤셔주길 원했어요!....하읏!...하으응!....."
"성진이와 섹스할 때도 내 자지 생각했죠?"
"아앙!...네!...맞아요!....그이하고....섹스할 때도....하아앙!....창현씨 자지를 생각했어요!....아으으응!...그이 자지를....하으읏!....창현씨 자지로 상상하며...하악!...섹스했어요...아응!..."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요? 성진이 자지보다?"
"아아앙!...네!...너무 좋아요!....아앙!...여보, 미안해!...하읏!....나 당신 자지보다....아으응!...창현씨 자지가 훨씬 더 좋아!...아으응!....나 어떡해!....아아앙!....나 창현씨 자지 없으면....하으읏!...이제 못 살 것 같아!...아으으응!.....하응!...."
내 자지보다 창현이 자지가 훨씬 좋다고, 창현이 자지가 없으면 이제 못 살것 같다고 신음하는 아내의 모습에 나는 어제와 오늘 아내가 내게 보여주었던 모습이 마치 거짓처럼 느껴졌다.
창현이의 자지에 푹 빠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내게 연극을 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성진이를 만나기 전에 날 먼저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안 그래요?"
"네!...네!...하으응!....그이를 만나기 전에....하악!...창현씨를 만났다면....하아앙!....창현씨에게 내 처녀를 줬을 텐데....아아앙!....너무 아쉬워요!....아으응!..."
"크크! 그래도 세컨드 버진은 내가 받았잖아요. 내게 세컨드 버진 주길 잘했죠?"
"하으으응!...네!....창현씨에게....아앙!...내 세컨드 버진....주길.....잘 한 것 같아요!....하아악!...하악!....아아아! 창현씨! 내 세컨드 버진 가져가줘서....아으응!...너무 고마워요!....아아앙!...."
아내는 거의 미쳐있었다. 쾌락에 미쳤고 창현이의 자지에 미쳤다. 저대로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을 잊어버리고 창현이만의 여자가 되버리는 건 아닐까 불안감도 들었다.
"하아앙!...창현씨!...창현씨!....저 갈 것 같아요!...아아아!..."
"알았어요! 그럼!"
창현이는 아내를 눕히더니 허리에 손으로 잡아 아내의 허리를 빠르게 흔들면서 보지를 쑤셨다.
아내는 손을 뻗어 창현이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그의 엉덩이를 감쌌다. 그리고 인사불성이 되어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눈물까지 흘리며 혀를 내밀었다.
아내가 내게 저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결혼 초기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정말 오랜 만에 보는 아내의 그 음란한 모습을 내가 아닌 창현이를 통해 보이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창현이의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아내가 절정에 도달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아아아아아앙!!!!!!!!!!!!!!!!"
창현이는 아내의 보지에 정액을 가득 싸는지 몸을 움찔거리더니 이내 상체를 스르르 무너졌다.
"하아...하아....하아...."
아내의 거친 숨소리가 내 귀를 통해 들려왔다. 그 소리만으로도 아내가 얼마나 흥분을 했었고 느꼈는지 짐작이 갔다. 잠시 후 무언가 쪽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아내와 창현이가 키스를 하는 것 같다.
"쪽...쯔읍....쪽....하아...창현씨....너무 좋았어요....고마워요....."
"고맙긴요. 이런 매력적인 몸을 실컷 맛보게 해주는 지영씨에게 더 고마워요."
"제, 제가 섹스 중에 했던 말은....다 잊어주세요....본심이 아니었으니까. 아시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그이라는 거.....저 그이한테 내 처녀 준 거 후회 안해요..."
역시 아내는 날 속이지 않았다. 저 모습이 바로 내 사랑하는 아내다.
"예, 잘 알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진담과 농담은 구별할 줄 알아요."
"고마워요. 그리고 창현씨한테 미안한 말인데....."
"말해보세요."
"저 솔직히 창현씨한테 세컨드 버진 준 거.....조금 후회하고 있어요....역시 그런건 그이한테 먼저 해줘야 하는데....그것 때문에 지금도 그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요."
난 조금 놀랐다. 아내가 당사자에게 저렇게 직접 말을 할 줄이야. 역시 아내는 솔직하다.
"으으음~ 지영씨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마음이 우울해지네요."
"미, 미안해요..."
"그렇게 미안하면 내 소원 하나 들어줄래요?"
"어, 어떤 거요?"
창현이가 아내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더니 이내 아내가 깜짝 놀란 듯 입을 막았다.
"그, 그래도 그건......좀....."
"성진이에게 보여준 적 없어요?"
"네......"
대체 무엇이기에 아내가 저렇게 당황하는 걸까? 난 호기심이 들었다.
"그렇군요....어쩔 수 없죠.....그냥 저 혼자 우울해 있을 게요."
"창현씨........아, 알았어요....보여줄게요...."
"정말요?"
"네.....단...."
"단?"
"이번에는 그이도 같이 본다는 조건이에요. 아니면 안 할래요."
"좋아요! 당장 성진이 불러 올게요."
난 다급하게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했다.
"성진아! 일어나 봐라!"
"으음? 무슨 일인데....."
"크크! 지영씨가 아주 재미있는 거 보여주신단다. 너도 본 적 없는 거야. 빨리 목욕탕으로 와."
억지로 일어난 척을 한 나는 방에서 나왔다. 그런데 하연씨도 창현이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깼는지 방에서 나왔다. 막 자고 일어났어도 하연씨의 미모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
"대체 뭔데 호들갑이에요?"
"아, 당신 깼어? 잘 됐다. 당신도 당장 옷 벗고 목욕탕으로 와. 성진이 너도."
"네?"
영문도 모른 채 하연씨는 창현이의 손에 의해 옷이 벗겨진 채 목욕탕으로 들어갔고 내가 그 뒤를 따랐다.
내가 목욕탕에 들어가자 샤워기로 보지에 있는 창현이의 정액을 씻고 있던 아내는 흠칫 놀라면서도 이내 내게 팔짱을 껴왔다.
"어머? 지영이? 아, 혹시 또 목욕탕에서 그이랑 섹스한 거야?"
"응, 언니. 미안해."
"미안하긴 뭘. 우리야 원래 그런 사인데. 그런데 대체 뭘 보여준다는 거야?"
아내가 부끄러워하며 하연씨에게 무언가를 속삭이자 하연씨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창현이에게 화를 냈다.
"당신 미쳤어요! 어떻게 지영이에게 그런 걸 보여달라고 해요!"
"보, 보고 싶은 걸 어떻게 해? 정 지영씨 혼자 보이게 하는게 걱정되면 당신도 같이...."
"뭐라고요!? 이제 보니 그것 때문에 나도 들어오라고 한 거군요!"
난 대체 무슨 일이기에 하연씨가 저렇게 화를 내는지 몰라 물었다.
얼마나 대단한 일이기에 내가 묻자 그 하연씨가 말하기를 꺼려하겠는가.
그래도 내가 계속 묻자 하연씨는 그녀답지 않게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 그게.....소, 소....."
"소?"
"소, 소변을 보는 장면을 보여달래잖아요."
소변을 보는 장면이라니. 전혀 예상치 못한 요구에 난 창현이를 보았다.
창현이는 내게 편을 들어달라는 듯 눈빛을 보냈다.
"소변이라니... 너 변태냐?"
"왜? 왜? 사랑하는 여자 소변 보는 거 보고 싶지 않냐? 우리 와이프한테 아무리 사정을 해도 보여주지 않잖아. 그래서 대신 지영씨한테 부탁했더니 지영씨가 너하고라면 보여주겠다고 했단 말이야."
아내는 내가 바라보자 부끄럽다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고 보니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다.
아내와 하연씨가 나란히 앉아 소변을 보는 광경을 상상하니 이상하게 기대가 된다.
"성진씨. 이 사람 말 그냥 무시해버려요."
"조, 좀 보고 싶네요."
"네?"
"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아내와 하연씨가 나란히 앉아서 소변 보는 모습."
"세상에, 성진씨까지....."
하연씨는 마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아내가 내게 물었다.
"다, 당신 정말 보고 싶어?"
"응. 생각도 못했었는데 막상 이야기가 나오니까 보고 싶네."
아내는 내가 보고 싶다고 하자 결심을 했는지 침을 한 번 삼키고 말했다.
"아, 알았어....당신이 보고 싶다면 나 보여줄게."
"지영아....."
아내마저 저렇게 나오자 하연씨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자자, 성진이도 지영씨도 저러는데 당신만 빠지면 쓰겠어?"
하연씨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갈등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내 창현이와 내게 물었다.
"당신 정말 보고 싶어요?"
"응."
"성진씨도요?"
"에."
"으휴~ 알았어요. 보여줄게요. 보여주면 되잖아요."
창현이는 쾌재를 외쳤고 나도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하연씨가 아내 옆으로 다가가 서자 아내가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한다.
"언니, 미안해. 나 때문에...."
"그게 어디 네 탓이겠니? 다 저 변태 같은 내 남편 탓이지. 아니지, 잠깐?"
갑자기 하연씨가 우리를 보며 말했다.
"우리만 보여주면 불공평하죠. 우리가 보여주면 남자들도 똑같이 하기에요."
"엣!? 우리도?"
"그럼 우리만 하라고요? 지영아, 우리 나가자."
"아, 알았어! 보여줄게! 성진아 너도 할 거지?"
"그, 그래."
결국 나와 창현이도 아내와 하연씨 다음으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나와 창현이는 목욕탕 바닥에 앉았고 아내와 하연씨는 쪼그리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잠시 후 쪼르르 소리와 함께 노란 물줄기가 아내와 하연씨 보지에서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이야....."
두 미녀가 동시에 쪼그려 앉아 소변을 보는 광경을 나는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아내는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하연씨는 수치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란 물줄기는 목욕탕 바닥에 넓게 퍼지며 배관 구멍으로 흘러 들어갔다.
곧이어 노란 물줄기가 끊기자 아내와 하연씨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이제는 남자들 차례에요!"
나와 창현이는 어쩔 수 없이 자지를 잡고 아내와 하연씨 앞에서 섰다.
결국 나와 창현이는 아내와 하연씨가 했던 것처럼 그녀들 앞에서 소변을 보는 걸 보여줬다.
다 함께 몸을 씻은 후 창현이와 하연씨가 나가자 나는 아내를 욕조로 이끌었다.
아내와 함께 목욕을 하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내와 섹스를 했다.
창현이의 대물 자지 때문에 헐렁했던 아내의 보지는 금세 내 자지에 맞추어 수축되었고 나와 아내는 각각 한 번씩 절정을 맞이한 다음 다시 몸을 씻고 목욕탕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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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편을 마지막으로 아마 스토리 완결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에필로그는......... 배드 엔딩은 아니지만 막장으로 갈 겁니다.
부부끼리의 정을 키울 단 둘만의 시간을 갖자는 내 말에 아내는 물론 창현이와 하연씨도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했다.
해서 아내와 난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고 아내는 정말로 나와 단 둘만 있는 시간을 즐거워 하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불만을 표했다.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는 지 몰라."
"그러게. 자, 슬슬 펜션으로 돌아가자."
저녁이 되어 펜션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 야외 섹스를 했다.
평소보다 아내가 더 흥분을 했다. 섹스가 끝나고 아내는 엄청 좋았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고 그렇게 우리는 손을 잡고 펜션으로 돌아왔다. 창현이와 하연씨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지 웃으며 우리를 반겼다.
저녁을 먹은 후 스와핑을 하고 지친 나머지 깜빡 잠이 들었다. 그렇게 잠이 든지 몇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저절로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아직 밤 11시였다. 아내가 침대에 없는 걸 알고 방에서 나오니 목욕탕 쪽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목욕탕으로 다가가 문을 살짝 열자 아내와 창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내는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지영씨, 오늘 창현이랑 잘 보냈어요?"
"예. 정말 즐거웠어요. 그이랑 그렇게 단 둘이 데이트 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더 즐거웠어요."
"하하하! 다행이네요. 내가 보기에 성진이하고 지영씨는 천생연분이에요. 앞으로도 성진이 잘 부탁합니다."
난 창현이가 저렇게 말하자 약간 쑥스러우면서도 녀석에게 고마웠다.
"하연 언니하고 창현씨도 정말 잘 어울려요. 언니 절대 울리지 마세요. 만약 그런 일 생기면 내가 창현씨 혼내 줄 거에요."
"물론이죠. 아, 만약 성진이가 지영씨 울리면 언제든지 말하세요. 내가 성진이 녀석 혼내주겠습니다."
"호호호. 고마워요. 하지만 우리 그이는 절대 절 울리는 일은 없을 거에요."
"하하하. 지영씨가 성진이를 정말 믿고 사랑하는 게 느껴지네요."
"물론이죠. 전 우리 그이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난 아내와 창현이의 대화를 들으며 흐뭇함이 들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있을 그때 창현이가 아내에게 슬그머니 다가가고 있었다.
"그런데 지영씨."
"네?"
"지영씨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성진이지만 섹스는 나하고 할때가 더 좋죠?"
아내는 부끄러운 듯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난 아내가 아니라고 나하고의 섹스가 제일 좋다고 말해주길 바랬지만 아내는 부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침묵은 긍정이라고 했던가.
굳이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창현이는 의기양양한 얼굴을 하고서는 아내의 F컵 유방에 손을 가져가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 어서 말해보세요. 섹스는 나하고 할때가 더 좋은 거죠?"
아내는 잠시 아무 말도 못하다가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네.....창현씨하고 할 때가....더 좋아요....."
아내의 대답에 나는 아내에게 배신감과 함께 배덕적인 흥분을 느꼈다.
나를 제일 사랑하지만 섹스는 창현이 쪽에 손을 들어준 아내의 대답에 녀석은 씨익 미소를 짓더니 욕조에서 일어나 발기하고 있는 대물 자지를 아내의 얼굴로 들이밀었다.
"자, 지영씨가 성진이 자지보다 좋아하는 자지입니다. 얼마든지 맛보세요."
아내는 성진이의 자지를 손으로 잡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 끝으로 가져가 대었다.
귀두에서 시작하여 뿌리 부분까지 아내는 정말 정성껏 창현이의 대물 자지를 혀로 핥았다.
그리고 자지가 침으로 번들거리자 혀를 돌려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더니 입술로 쪽쪽 빨았다.
"쪼옵...쫍....쯔읍.....쫍....."
귀두에 키스를 하며 빨아주는 아내의 머리에 마치 칭찬을 하듯 창현이가 손을 얹었다.
그러자 귀두를 빨던 아내가 고개를 앞으로 움직이더니 입속으로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내는 목구멍 깊은 곳까지 창현이의 자지를 받아들이려는 듯 계속 고개를 앞으로 움직이다가 마침내 뿌리 부분까지 삼켰고 다시 고개를 뒤로 움직여 귀두까지 빼냈다.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던 아내는 창현이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점점 더 속도를 올렸다.
"쭈우웁!...쭈웁!...쭈웁!....쯔릅!...쯥!....쭈우웁!...."
아내는 내게 해주는 것처럼 창현이에게 정성을 다해 고개를 흔들며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창현이는 욕조에 걸터 앉아 아내의 펠라치오를 받으며 손으로는 F컵 유방을 주물렀다.
아내의 펠라치오에 창현이는 금세라도 쌀 것 같았는지 아내의 머리를 잡아 자지를 빼냈다.
창현이의 자지가 얼굴에 기대지자 아내는 마치 그 뜨거운 불기둥을 감미롭게 느끼는 듯 두 눈을 감고 입을 살짝 벌려 숨을 내쉬었다.
"어때요? 내 자지. 성진이 것보다 맛있어요?"
아내는 붉어진 얼굴과 몽롱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하아....하아....네.....창현씨 자지....그이 자지보다....더 맛있어요....더 먹고 싶어요...."
"후후후. 좋아요. 대신 위에 입 말고 아래 입으로 먹어야 해요."
창현이가 욕조에서 나와 목욕탕 바닥에 눕자 아내는 그 뒤를 따라 창현이의 위에 서더니 무릎을 굽히고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에 잇대었다. 그리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창현이의 자지가 아내의 좁은 보지 안으로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아내는 처음에는 음미를 하려는듯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음란하게 돌렸다.
"아으응.....으응....흐으응.....하아아...."
창현이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뻗어 상체를 기울인 아내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더니 다시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돌리자 F컵 유방도 같은 방향으로 출렁였다. 너무도 음란한 아내의 모습을 창현이는 바닥에 누워 느긋하게 감상했다. 잠시 후 음미를 마친 듯 아내는 무릎을 세워 쪼그려 앉더니 손을 무릎에 대고는 다리를 활짝 벌리면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물론이지만 창현이의 눈에도 아내의 보지에 자지가 쑤셔지는 광경을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을 것이다.
천천히 위아래로 엉덩이를 흔들던 아내가 곧 속도를 올리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목욕탕과 내 귀에 울려 퍼졌다.
"하아앙!....좋아!....아아앗!....아윽!....하으으응!...."
아내는 시간이 흐를 수록 흐트러져 갔고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창현이의 자지로 보지를 쑤셔갔고 창현이는 손을 뻗어 출렁이는 아내의 F컵 유방을 마음껏 주물렀다.
창현이는 아내의 F컵 유방을 주무르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단단해진 유두를 자극했다.
흥분이 고조될 수록 아내는 쾌락에 빠져 창녀처럼 창현이의 위에서 날뛰었다.
"아으응!....아응!....창현씨 자지....하으읏!....너무 좋아!.....하악!...."
"크크! 나도 지영씨 보지 너무 좋아요. 사실 오늘 하루 종일 지영씨 보지에 내 자지를 쑤시고 싶어서 혼났어요. 지영씨도 내 자지 먹고 싶었죠?"
"하악!...하악!....네!....저도 창현씨 자지.....아으응!...너무 먹고 싶었어요!....하으응!...창현씨가 내 보지에....아앙!...자지를 쑤셔주길 원했어요!....하읏!...하으응!....."
"성진이와 섹스할 때도 내 자지 생각했죠?"
"아앙!...네!...맞아요!....그이하고....섹스할 때도....하아앙!....창현씨 자지를 생각했어요!....아으으응!...그이 자지를....하으읏!....창현씨 자지로 상상하며...하악!...섹스했어요...아응!..."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요? 성진이 자지보다?"
"아아앙!...네!...너무 좋아요!....아앙!...여보, 미안해!...하읏!....나 당신 자지보다....아으응!...창현씨 자지가 훨씬 더 좋아!...아으응!....나 어떡해!....아아앙!....나 창현씨 자지 없으면....하으읏!...이제 못 살 것 같아!...아으으응!.....하응!...."
내 자지보다 창현이 자지가 훨씬 좋다고, 창현이 자지가 없으면 이제 못 살것 같다고 신음하는 아내의 모습에 나는 어제와 오늘 아내가 내게 보여주었던 모습이 마치 거짓처럼 느껴졌다.
창현이의 자지에 푹 빠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내게 연극을 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성진이를 만나기 전에 날 먼저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안 그래요?"
"네!...네!...하으응!....그이를 만나기 전에....하악!...창현씨를 만났다면....하아앙!....창현씨에게 내 처녀를 줬을 텐데....아아앙!....너무 아쉬워요!....아으응!..."
"크크! 그래도 세컨드 버진은 내가 받았잖아요. 내게 세컨드 버진 주길 잘했죠?"
"하으으응!...네!....창현씨에게....아앙!...내 세컨드 버진....주길.....잘 한 것 같아요!....하아악!...하악!....아아아! 창현씨! 내 세컨드 버진 가져가줘서....아으응!...너무 고마워요!....아아앙!...."
아내는 거의 미쳐있었다. 쾌락에 미쳤고 창현이의 자지에 미쳤다. 저대로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을 잊어버리고 창현이만의 여자가 되버리는 건 아닐까 불안감도 들었다.
"하아앙!...창현씨!...창현씨!....저 갈 것 같아요!...아아아!..."
"알았어요! 그럼!"
창현이는 아내를 눕히더니 허리에 손으로 잡아 아내의 허리를 빠르게 흔들면서 보지를 쑤셨다.
아내는 손을 뻗어 창현이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그의 엉덩이를 감쌌다. 그리고 인사불성이 되어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눈물까지 흘리며 혀를 내밀었다.
아내가 내게 저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결혼 초기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정말 오랜 만에 보는 아내의 그 음란한 모습을 내가 아닌 창현이를 통해 보이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창현이의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아내가 절정에 도달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아아아아아앙!!!!!!!!!!!!!!!!"
창현이는 아내의 보지에 정액을 가득 싸는지 몸을 움찔거리더니 이내 상체를 스르르 무너졌다.
"하아...하아....하아...."
아내의 거친 숨소리가 내 귀를 통해 들려왔다. 그 소리만으로도 아내가 얼마나 흥분을 했었고 느꼈는지 짐작이 갔다. 잠시 후 무언가 쪽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아내와 창현이가 키스를 하는 것 같다.
"쪽...쯔읍....쪽....하아...창현씨....너무 좋았어요....고마워요....."
"고맙긴요. 이런 매력적인 몸을 실컷 맛보게 해주는 지영씨에게 더 고마워요."
"제, 제가 섹스 중에 했던 말은....다 잊어주세요....본심이 아니었으니까. 아시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그이라는 거.....저 그이한테 내 처녀 준 거 후회 안해요..."
역시 아내는 날 속이지 않았다. 저 모습이 바로 내 사랑하는 아내다.
"예, 잘 알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진담과 농담은 구별할 줄 알아요."
"고마워요. 그리고 창현씨한테 미안한 말인데....."
"말해보세요."
"저 솔직히 창현씨한테 세컨드 버진 준 거.....조금 후회하고 있어요....역시 그런건 그이한테 먼저 해줘야 하는데....그것 때문에 지금도 그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요."
난 조금 놀랐다. 아내가 당사자에게 저렇게 직접 말을 할 줄이야. 역시 아내는 솔직하다.
"으으음~ 지영씨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마음이 우울해지네요."
"미, 미안해요..."
"그렇게 미안하면 내 소원 하나 들어줄래요?"
"어, 어떤 거요?"
창현이가 아내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더니 이내 아내가 깜짝 놀란 듯 입을 막았다.
"그, 그래도 그건......좀....."
"성진이에게 보여준 적 없어요?"
"네......"
대체 무엇이기에 아내가 저렇게 당황하는 걸까? 난 호기심이 들었다.
"그렇군요....어쩔 수 없죠.....그냥 저 혼자 우울해 있을 게요."
"창현씨........아, 알았어요....보여줄게요...."
"정말요?"
"네.....단...."
"단?"
"이번에는 그이도 같이 본다는 조건이에요. 아니면 안 할래요."
"좋아요! 당장 성진이 불러 올게요."
난 다급하게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했다.
"성진아! 일어나 봐라!"
"으음? 무슨 일인데....."
"크크! 지영씨가 아주 재미있는 거 보여주신단다. 너도 본 적 없는 거야. 빨리 목욕탕으로 와."
억지로 일어난 척을 한 나는 방에서 나왔다. 그런데 하연씨도 창현이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깼는지 방에서 나왔다. 막 자고 일어났어도 하연씨의 미모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
"대체 뭔데 호들갑이에요?"
"아, 당신 깼어? 잘 됐다. 당신도 당장 옷 벗고 목욕탕으로 와. 성진이 너도."
"네?"
영문도 모른 채 하연씨는 창현이의 손에 의해 옷이 벗겨진 채 목욕탕으로 들어갔고 내가 그 뒤를 따랐다.
내가 목욕탕에 들어가자 샤워기로 보지에 있는 창현이의 정액을 씻고 있던 아내는 흠칫 놀라면서도 이내 내게 팔짱을 껴왔다.
"어머? 지영이? 아, 혹시 또 목욕탕에서 그이랑 섹스한 거야?"
"응, 언니. 미안해."
"미안하긴 뭘. 우리야 원래 그런 사인데. 그런데 대체 뭘 보여준다는 거야?"
아내가 부끄러워하며 하연씨에게 무언가를 속삭이자 하연씨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창현이에게 화를 냈다.
"당신 미쳤어요! 어떻게 지영이에게 그런 걸 보여달라고 해요!"
"보, 보고 싶은 걸 어떻게 해? 정 지영씨 혼자 보이게 하는게 걱정되면 당신도 같이...."
"뭐라고요!? 이제 보니 그것 때문에 나도 들어오라고 한 거군요!"
난 대체 무슨 일이기에 하연씨가 저렇게 화를 내는지 몰라 물었다.
얼마나 대단한 일이기에 내가 묻자 그 하연씨가 말하기를 꺼려하겠는가.
그래도 내가 계속 묻자 하연씨는 그녀답지 않게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 그게.....소, 소....."
"소?"
"소, 소변을 보는 장면을 보여달래잖아요."
소변을 보는 장면이라니. 전혀 예상치 못한 요구에 난 창현이를 보았다.
창현이는 내게 편을 들어달라는 듯 눈빛을 보냈다.
"소변이라니... 너 변태냐?"
"왜? 왜? 사랑하는 여자 소변 보는 거 보고 싶지 않냐? 우리 와이프한테 아무리 사정을 해도 보여주지 않잖아. 그래서 대신 지영씨한테 부탁했더니 지영씨가 너하고라면 보여주겠다고 했단 말이야."
아내는 내가 바라보자 부끄럽다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고 보니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다.
아내와 하연씨가 나란히 앉아 소변을 보는 광경을 상상하니 이상하게 기대가 된다.
"성진씨. 이 사람 말 그냥 무시해버려요."
"조, 좀 보고 싶네요."
"네?"
"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아내와 하연씨가 나란히 앉아서 소변 보는 모습."
"세상에, 성진씨까지....."
하연씨는 마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아내가 내게 물었다.
"다, 당신 정말 보고 싶어?"
"응. 생각도 못했었는데 막상 이야기가 나오니까 보고 싶네."
아내는 내가 보고 싶다고 하자 결심을 했는지 침을 한 번 삼키고 말했다.
"아, 알았어....당신이 보고 싶다면 나 보여줄게."
"지영아....."
아내마저 저렇게 나오자 하연씨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자자, 성진이도 지영씨도 저러는데 당신만 빠지면 쓰겠어?"
하연씨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갈등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내 창현이와 내게 물었다.
"당신 정말 보고 싶어요?"
"응."
"성진씨도요?"
"에."
"으휴~ 알았어요. 보여줄게요. 보여주면 되잖아요."
창현이는 쾌재를 외쳤고 나도 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하연씨가 아내 옆으로 다가가 서자 아내가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한다.
"언니, 미안해. 나 때문에...."
"그게 어디 네 탓이겠니? 다 저 변태 같은 내 남편 탓이지. 아니지, 잠깐?"
갑자기 하연씨가 우리를 보며 말했다.
"우리만 보여주면 불공평하죠. 우리가 보여주면 남자들도 똑같이 하기에요."
"엣!? 우리도?"
"그럼 우리만 하라고요? 지영아, 우리 나가자."
"아, 알았어! 보여줄게! 성진아 너도 할 거지?"
"그, 그래."
결국 나와 창현이도 아내와 하연씨 다음으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나와 창현이는 목욕탕 바닥에 앉았고 아내와 하연씨는 쪼그리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잠시 후 쪼르르 소리와 함께 노란 물줄기가 아내와 하연씨 보지에서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이야....."
두 미녀가 동시에 쪼그려 앉아 소변을 보는 광경을 나는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아내는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하연씨는 수치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란 물줄기는 목욕탕 바닥에 넓게 퍼지며 배관 구멍으로 흘러 들어갔다.
곧이어 노란 물줄기가 끊기자 아내와 하연씨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이제는 남자들 차례에요!"
나와 창현이는 어쩔 수 없이 자지를 잡고 아내와 하연씨 앞에서 섰다.
결국 나와 창현이는 아내와 하연씨가 했던 것처럼 그녀들 앞에서 소변을 보는 걸 보여줬다.
다 함께 몸을 씻은 후 창현이와 하연씨가 나가자 나는 아내를 욕조로 이끌었다.
아내와 함께 목욕을 하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내와 섹스를 했다.
창현이의 대물 자지 때문에 헐렁했던 아내의 보지는 금세 내 자지에 맞추어 수축되었고 나와 아내는 각각 한 번씩 절정을 맞이한 다음 다시 몸을 씻고 목욕탕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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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편을 마지막으로 아마 스토리 완결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에필로그는......... 배드 엔딩은 아니지만 막장으로 갈 겁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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