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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2 ]
따뜻한 물을 맞으면 두사람은 서로의 몸을 탐했다. 타일벽에 기댄 줄리는 온몸을 달구며 애무하는 진우의 입술과 두손에 자지러지고있었다.
너무나 능숙한 진우의 애무에 줄리의 입에서는 뜨거운 비음 만이 터져 나오고있었다.
진우는 너무나 커다란 줄리의 유방에 감탄하며 마구 주물러댔다.
조금 짙은 분홍빛의 유두는 잔뜩 성이 난채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입술로 쪽쪽 빨다가 이빨로 가볍게 물자 줄리의 고개가 뒤로 휙 넘어가며 비명이 터졌다.
여전히 유두가 놀라울 정도로 민감한 줄리에 만족하며 진우는 본격적으로 줄리의 몸을 공략했다.
줄리는 진우의 애무에 미칠것만 같았다. 유학 시절의 진우가 아니었다.
넘어갈듯한 숨을 헐떡이며 진우에게 애원을 했다.
이미 계곡에서는 애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자신의 머리칼을 잔뜩 감아쥐고 애원하는 줄리의 갈라진 음성에 진우는 유방에서 입술을 떼고는 줄리의 계곡을 쳐다봤다.
머리카락과 같은 황금색의 음모가 풍성한 계곡입구가 보였다.
진우는 줄리의 다리 한쪽을 욕조턱에 올려놓았다.
벌어진 줄리의 계곡으로 진우의 손이 들어갔다.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계곡을 느낀 진우는 손을 치우고 줄리의 다리를 잡아갔다.
줄리의 팔이 진우의 목을 미친듯이 끌어안고 있었다.
진우는 엉덩이를 디밀었다. 자신의 몽둥이가 뜨거운 용광로 속같은 계곡속으로 파고들었다.
절로 신음이 터져나왔다. 줄리의 계곡은 너무도 뜨거웠다.
" 오! 너무... 너무 좋아.. 오! 더... 더 넣어줘.... 세게... 오..."
줄리는 적극적으로 몸을 부딪혀 왔다. 진우는 허리를 움직였다.
진우의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줄리는 까물어 칠듯 비명을 질렀다.
그런 줄리의 비명은 진우의 감각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었다.
" 헉헉... 줄리... 너무... 뜨거워... 헉헉... "
" 오! 꽉.. 꽉 찼어... 더...빨리.. 아! 죽어... 더..더... "
줄리는 마치 진우에게서 벗어나려는듯 몸부림을 쳤다.
그것이 희열이 극도로 고조된 줄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인 것을 잘알고 있는 진우는 줄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잡고는 허리를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줄리의 눈이 완전히 풀리며 몸을 뒤로 재꼈다. 진우의 눈앞에 줄리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고 있었다. 진우는 머리를 숙여 줄리의 유방을 덮석 물어갔다.
줄리는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진우의 머리를 자신의 유방에 눌렀다.
진우의 허리는 더욱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줄리의 머리는 좌우로 미친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윽고 절정의 순간이 찾아오고 있었다.
진우의 허리는 줄리의 몸에 딱붙은채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정액이 쏘아져 나가는 것을 느끼면 진우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순간!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몽둥이를 뜨겁게 달구며 질벽이 사방에서 조여오는것을 느꼈다.
몸을 활처럼 뒤로 휘고 있던 줄리의 몸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진우는 그런 줄리의 몸을 당겨 안았다. 정신이 없는지 줄리의 몸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
이미 사그러질 기미를 보이는 진우의 몽둥이를 아직도 질벽이 경련하듯 조여왔다.
진우는 잠시 줄리의 몸을 안고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한참만에야 줄리의 경련이 멈추자 진우는 줄리의 몸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물건을 따라 뿌연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것을 보며 줄리의 등을 가볍게 쓸어주자 정신이 든듯 줄리는 진우에게 안겨왔다.
" 진우의 실력이 너무나 늘었네... 놀라울 정도야... 이런 만족감을 주다니... 사랑해 진우.."
" 줄리도 더욱 뜨거워 진것 같은데... 사랑해... 사랑해 줄리... "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만족해 하며 다시 키스를 나누었다.
한 동안 서로의 입술을 빨던 두사람은 샤워를 한뒤 욕실을 나섰다.
백인 특유의 붉은 빛이 도는 하얀 나신에 긴다리.. 그리고 커다란 유방과 히프가 한눈에 들어왔다.
진우는 그런 줄리를 눈부신듯 바라보더니 다시 줄리를 안았다.
" 아름다워 줄리... 그동안 더욱 아름다워진것 같군... "
진우가 자신의 육체에 찬사를 던지며 안아오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안겨오는 줄리였다.
줄리는 진우가 다시 자신의 몸을 애무하자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피부가 약간 붉게 변하는것을 보자 줄리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진우는 입을 아랫쪽으로 옮겼다. 줄리는 그런 진우를 보며 두눈에 기대의 빛을 띠어다.
" 오! 진우... "
진우는 베게를 집어 줄리의 엉덩이를 바치며 손가락으로 황금빛의 음모를 헤치며 계곡을 벌렸다.
다시 젖어드는 계곡을 보며 얼굴을 가져갔다.
진우의 혀가 자신의 계곡에 담기자 줄리의 몸이 퍼덕였다.
진우는 서양인 특유의 노린내를 느끼며 줄리의 애액을 핥았다.
비명과 함께 머리를 흔들던 줄리는 진우의 머리를 눌렀다.
짜릿한 쾌감이 줄리의 전신을 뒤흔들고 지나가고 있었다.
줄리의 비명소리를 즐기며 진우는 줄리의 계곡을 마음껏 유린했다.
클리토리스가 혀에 닿자 진우는 그것을 잘근거렸다. 줄리의 몸은 진우를 튕겨낼듯 크게 휘어졌다.
줄리의 입에서 갈망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진우는 줄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지라 계속 줄리의 계곡을 유린하며 몸을 돌렸다.
몸부림을 치던 줄리는 진우의 몽둥이가 얼굴앞에 어른거리자 얼른 잡아 삼켰다.
그리고는 맛있는 음식을 먹듯 빨아댔다. 진우의 얼굴도 일그러졌다.
줄리의 오랄 솜씨는 유학시절부터 이미 잘알고 있는 진우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미친듯이 애무했다.
끝없이 솟아나는 줄리의 애액에 감탄하며 진우는 온갖 기교를 다 동원하여 줄리를 달구었다.
한참을 서로의 성기를 빨던 두사람중 진우가 먼저 백기를 들었다.
진우는 사정의 신호를 느끼고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 으... 줄리...나... 나... 싼다... 으..."
줄리는 진우의 소리에도 계속 진우의 커다란 몽둥이를 입에서 뺄줄 몰랐다.
진우는 사정의 순간을 느끼며 힘을 놓아버렸다.
진우의 정액은 사정없이 줄리의 입속으로 쏟아져들어갔다.
줄리는 진우의 정액이 분출되자 순간 움찔하더니 맛있는 음료를 먹는듯 그것을 꿀떡꿀떡 삼켰다.
진우는 사정을 하자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진우는 몸을 돌려 줄리를 쳐다봤다.
줄리는 입가에 진우의 정액을 흘리며 진우의 몽둥이를 정성껏 핥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진우의 가슴을 스치고 있었다.
진우는 줄리의 계곡에 다시 얼굴을 묻었다.
다시 시작된 진우의 공격에 줄리는 다시 비명을 질렀다.
" 안돼... 그만... 아!... 더.. 더해줘.... 오! 마이 갓.... 아.. "
몸부림치는 줄리를 아랑곳하지않고 진우는 줄리의 계곡을 유린했다.
입술과 혀.. 그리고 이빨까지 모두 동원하는 진우였다.
줄리는 진우의 전방위적인 계곡 애무에 급기야 눈을 하얗게 까뒤집었다.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줄리의 계곡에서 엄청난 양의 애액이 쏟아지자 진우는 고개를 들었다.
줄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온몸을 굳힌채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진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켜 줄리 옆에 누웠다.
( 하마트면 큰일날뻔 했네... 이년이 갑자기 빨아대서 쌌더니만 바로 복귀가 안됐잖아...
이거 슬슬 딸리는데... 전에는 하고나서도 5분이면 언제나 다시 복원 됐는데...쩝쩝..
이제 두번이 한계인가?... 무슨 수를 내야지 안돼겠네... )
진우는 고민을 하며 아직도 가늘게 떨고 있는 줄리의 등을 매만졌다.
시간이 지나자 줄리의 몸은 떨림이 멎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정신이 들자 줄리는 진우의 품에 안겨왔다. 줄리의 두눈이 요염한 광채를 내 품었다.
" 진우! 줄리는 너무 좋았어... 언제 그렇게 멋진 기교를 배운거야...? "
줄리가 진우의 가슴을 살살 문지르며 물어왔다.
그런 줄리를 바라보며 진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5년이야. 오년동안 내가 놀고 먹었다고 생각하는거야...? "
" 호호호호... 아니.. 아니야 너무 좋아서 그래... 진우가 너무 행복하게 해줘서... "
줄리는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깔깔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웃으며 진우의 젖꼭지를 묘하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급기야 그녀는 진우의 젖꼭지에 입술을 붙이더니 쪽쪽 빨다가 혀로 돌리는 등 온갖 짓을 했다.
그런 줄리의 공격에 진우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쾌감이 전신을 덮쳐오는 것을 느꼈다.
절로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진우의 손가락이 줄리의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런 진우의 변화에 줄리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걸렸다.
진우의 몽둥이가 다시 무섭게 발기하는 것을 느끼며 줄리는 더욱 진우의 몸을 애무했다.
한손이 밑으로 내려가며 진우의 뭉둥이를 움켜잡았다.
다시 진우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살살 문지르는 줄리의 손에 진우의 몽둥이가 요동을 치고 있었다.
진우는 말라오는 목을 마른 침을 삼키는 것으로 간신히 달래며 거친 호흡만 내 품었다.
( 호호호... 이제 다시 달아올랐지...? 한국에 와서 굶은 걸 오늘 다 보상받아야지...
진우 너는 완전히 내 밥이야... 너의 성감대를 나만큼 잘알고 있는 사람도 없으니까? )
줄리는 속으로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계곡이 젖어 넘치고 있었다.
진우는 줄리가 자신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공격하자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 것을 느꼈다.
가슴이 터질것 같은 느낌에 줄리의 손을 치우며 몸을 일으켰다.
" 허헉... 줄리.. 못참겠어... "
거친 호흡을 내품으며 진우는 줄리의 몸을 뒤집었다. 줄리는 기다렸다는 듯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진우는 줄리의 크고 풍만한 엉덩이를 보자 눈이 뒤집이는 것을 느꼈다.
자주빛 계곡속살이 그대로 눈앞에 드러났다.
진우는 혀를 계곡속에 가져 갔다. 줄리의 몸이 크게 떨렸다.
한참 동안 계곡을 빨던 진우는 줄리의 항문 주변도 빨아댔다.
진우가 자신의 계곡을 빨자 정신없이 비음을 토하던 줄리는 갑자기 항문이 빨리자 온몸을 떨며 쾌락의 비명을 질렀다. 진우의 공격을 피하려는듯 몸을 앞으로 움직였다.
진우는 도망가지 못하게 재빨리 줄리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계속 줄리의 항문을 혀로 공격했다. 줄리의 계곡에서는 애액이 넘쳐 뚝뚝 떨어졌다.
줄리는 자신의 머리칼을 움켜쥐며 몸부림을 쳤다.
입에서는 애원하는 소리가 연방 흘러나오고 있었다.
" 오..! 안돼... 그만! 그만..! 이제.. 그만... 제발... 제발... 박아줘... 진우.. 아악... "
그런 줄리의 애원을 한귀로 흘리며 진우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줄리는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렀다. 목소리는 완전히 갈라져 나오고 있었다.
( 훗! 너의 속셈을 모를 줄 알고... 네가 아무리 까불어도 내 손안에 있어...
내가 한국의 카사노바 김진우야!
너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인을 주위에 세명이나 거느리고 있는데 어딜...
이제 너는 내가 시키는 데로 해야만 할꺼야... 내가 그렇게 만들테니까 )
진우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얼굴을 줄리의 엉덩이에서 들었다.
줄리의 애액으로 입 주위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진우는 자신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몸부림을 치고있는 줄리를 잠시 보다 엉덩이를 깊숙히 디밀었다.
" 하악... 오!... 좋아... 너무 좋아.. "
줄리의 입에서 달뜬 탄성이 터져나왔다.
" 어때 좋지?... 헉헉... 좋아서 죽을 지경이지?... 비명을 질러... 어서... "
" 너무 좋아... 아악... 더... 더 세게... 진우... 나 죽어...악... "
진우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줄리의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단단한 크면서도 단단한 진우의 몽둥이가 자신의 계곡을 째벌릴듯 들락거리자 줄리는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진우는 연이은 두번의 사정에 좀처럼 절정감에 이르지 못하고 연방 줄리의 계곡을 거칠게 들락거렸다. 급기야 찾아오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오르가즘에 줄리가 정신을 놓아버렸지만 진우의 피스톤운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진우는 찾아오는 절정감에 몽둥이를 줄리의 질속 깊숙한 곳에 집어넣은채 사정을 했다.
두번의 사정을 해서인지 별로 많지않는 정액이 쏟아져 나가는 것을 느낀 진우는 엄청난 피로감을 느꼈다. 온몸이 땀으로 졌었으며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한참 동안이나 거친 호흡을 토하던 진우는 어느정도 숨이 골라지자 까물어친 줄리옆에 벌렁 누워버렸다. 온몸에 힘이라고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듯 했다.
진우는 눈앞이 노래짐을 느끼고는 손가락하나 움직이지 않고 숨만 내쉬었다.
( 대단해... 비록 까무라쳤지만 나를 이지경으로 만들다니... 하지만 아직은 멀었어...쿡쿡쿡
나를 정식으로 상대하려면 아직도 많이 배워와야지... 이정도로는.... )
진우는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력을 느끼며 중얼거렸다.
줄리를 보니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이어 눈까플이 파르르 떨더니 호수같은 푸른 동자가 보였다.
몇번 눈을 깜박이던 줄리는 희미하던 시야가 밝아지며 진우의 얼굴이 보이자 예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진우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수십명의 남자를 거친 줄리였지만 이렇게 자신을 만족시켜준 남자는 진우가 처음이었다.
미소를 짓는 줄리를 잠시 바라보던 진우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팔을 벌렸다.
줄리는 그런 진우를 보더니 답삭 진우의 품에 안겼다.
" 진우... 너무나 행복했어... 진우가.... 나는 이제 진우를 떠나서는 살수 없을꺼야...
사랑해 진우... 사랑해... "
" 나도 줄리를 사랑해... "
진우는 행복감에 겨워 자신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토하며 애교있게 말하는 줄리를 꼭 끌어 안으며 마주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큰 만족감에 두사람은 더이상 상대의 몸을 원하지 않았다.
서로 포근함을 느끼며 꼭 끌어안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두사람이었다.
한참을 안고있던 진우는 문득 시계를 찾았다.
두시가 넘은 것을 확인한 진우는 기가 차는것을 느꼈다.
( 도대체 몇시간을 한거지... 휴! 이년의 욕정이란.... 온몸이 찝찝한데 샤워나 해야겠군.. )
진우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몸을 일으켰다.
침대를 내려서는 순간 다리에 힘이 빠지며 몸을 휘청거렸다.
진우는 기가차서 헛바람 소리를 내며 억지로 걸음을 옮겼다.
간신히 욕실에 들어간 진우는 샤워기를 틀었다. 차가운 물이 전신을 때리자 천천히 몸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어느정도 몸이 되살아나고 몸의 땀이 씻겨 내려가자 진우는 욕실을 나섰다.
줄리는 어느새 골아 떨어져 있었다. 가늘게 코까지 골면서...
그런 줄리를 바라보던 진우는 피식 실소를 터트리고는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부재중 전화가 10통이 넘게 수신되어있었다.
확인을 해보니 모두 집에서 온것이었다. 마지막 전화가 20분전임을 확인한 진우는 통화를 눌렀다.
체 세번의 벨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성미의 음성이 들려왔다.
진우는 감격스러운 심정이 되었다. 그러나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목소리를 꼬았다.
아무래도 술취한 척하는 것이 신상에 유리할것 같았다.
" 성미씨... 음.. 진우예요... 늦었지요... 상가가 되다보니 진동으로... 예..
아무래도 내일 아침에... 미안해요... 그럼 잘자요... 사랑해요.. "
성미는 진우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지 너무 술 많이 하지말라는 걱정섞인 말만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진우는 갑자기 성미와 혜경이 못견디게 보고 싶었다.
그 마음을 눌러 참으며 진우는 줄리옆에 누웠다.
전화 할때는 몰랐는데 침대에 몸을 뉘자 갑자기 엄청난 피로감이 진우의 전신을 엄습해왔다.
진우의 눈이 순식간에 가물거렸다.
( 오늘 너무 무리를 했구나... 무리를... )
중얼거리던 진우는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깊고도 깊은 잠속으로...
성미는 벌써 몇번이고 진우에게 전화를 했지만 진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슨일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불길한 생각까지 드는 성미였다.
힐끔 시계를 바라보니 어느새 두시가 지나고 있었다.
점점 불길한 생각에 젖어 안절부절 못하는 성미였다.
혜경은 12시가 넘자 피곤하다며 이미 잠들어 버렸다.
그런 혜경을 속으로 원망하며 성미는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야속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 진짜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겠지...! 교통사고라도... 어머 내가 무슨 이런 불길한 생각을
아닐꺼야... 아무일도 없을꺼야... )
성미의 머리속에는 온갖 상상이 다 떠올랐다.
그런 생각을 지우려는 듯 성미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때였다. 전화기가 울리자 순간 놀라 전화기를 노려보던 성미는 급히 전화를 받았다.
진우의 전화였다. 성미는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뻔했다.
술에 취한듯한 진우의 목소리였지만 성미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 듣기 좋았다.
못들어 올것 같다는 말에도 그냥 좋기만 한 성미였다.
간신히 몸을 생각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자 성미는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것을 느꼈다.
기듯이 간신히 방으로 들어온 성미는 침대에 몸을 던졌다.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을 느끼며 성미는 눈을 감았다.
눈물이 절로 솟아났다. 빰을 타고 흐르는것을 느끼며 성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 다행이야... 다행이야... )
성미는 자신도 느끼지 못하면서 수마에 빠져 들었다.
그러므로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못한 내용입니다.
19세 미만인 사람은 절대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고: 이 작품은 소라넷에서만 연재합니다.
이 작품은 본인의 창작품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금합니다.
이 작품은 다른 사이트에 게재되었다면 본인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백마 2 ]
따뜻한 물을 맞으면 두사람은 서로의 몸을 탐했다. 타일벽에 기댄 줄리는 온몸을 달구며 애무하는 진우의 입술과 두손에 자지러지고있었다.
너무나 능숙한 진우의 애무에 줄리의 입에서는 뜨거운 비음 만이 터져 나오고있었다.
진우는 너무나 커다란 줄리의 유방에 감탄하며 마구 주물러댔다.
조금 짙은 분홍빛의 유두는 잔뜩 성이 난채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입술로 쪽쪽 빨다가 이빨로 가볍게 물자 줄리의 고개가 뒤로 휙 넘어가며 비명이 터졌다.
여전히 유두가 놀라울 정도로 민감한 줄리에 만족하며 진우는 본격적으로 줄리의 몸을 공략했다.
줄리는 진우의 애무에 미칠것만 같았다. 유학 시절의 진우가 아니었다.
넘어갈듯한 숨을 헐떡이며 진우에게 애원을 했다.
이미 계곡에서는 애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자신의 머리칼을 잔뜩 감아쥐고 애원하는 줄리의 갈라진 음성에 진우는 유방에서 입술을 떼고는 줄리의 계곡을 쳐다봤다.
머리카락과 같은 황금색의 음모가 풍성한 계곡입구가 보였다.
진우는 줄리의 다리 한쪽을 욕조턱에 올려놓았다.
벌어진 줄리의 계곡으로 진우의 손이 들어갔다. 애액으로 미끈거리는 계곡을 느낀 진우는 손을 치우고 줄리의 다리를 잡아갔다.
줄리의 팔이 진우의 목을 미친듯이 끌어안고 있었다.
진우는 엉덩이를 디밀었다. 자신의 몽둥이가 뜨거운 용광로 속같은 계곡속으로 파고들었다.
절로 신음이 터져나왔다. 줄리의 계곡은 너무도 뜨거웠다.
" 오! 너무... 너무 좋아.. 오! 더... 더 넣어줘.... 세게... 오..."
줄리는 적극적으로 몸을 부딪혀 왔다. 진우는 허리를 움직였다.
진우의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줄리는 까물어 칠듯 비명을 질렀다.
그런 줄리의 비명은 진우의 감각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었다.
" 헉헉... 줄리... 너무... 뜨거워... 헉헉... "
" 오! 꽉.. 꽉 찼어... 더...빨리.. 아! 죽어... 더..더... "
줄리는 마치 진우에게서 벗어나려는듯 몸부림을 쳤다.
그것이 희열이 극도로 고조된 줄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인 것을 잘알고 있는 진우는 줄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잡고는 허리를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줄리의 눈이 완전히 풀리며 몸을 뒤로 재꼈다. 진우의 눈앞에 줄리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고 있었다. 진우는 머리를 숙여 줄리의 유방을 덮석 물어갔다.
줄리는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진우의 머리를 자신의 유방에 눌렀다.
진우의 허리는 더욱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줄리의 머리는 좌우로 미친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윽고 절정의 순간이 찾아오고 있었다.
진우의 허리는 줄리의 몸에 딱붙은채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정액이 쏘아져 나가는 것을 느끼면 진우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순간!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몽둥이를 뜨겁게 달구며 질벽이 사방에서 조여오는것을 느꼈다.
몸을 활처럼 뒤로 휘고 있던 줄리의 몸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진우는 그런 줄리의 몸을 당겨 안았다. 정신이 없는지 줄리의 몸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
이미 사그러질 기미를 보이는 진우의 몽둥이를 아직도 질벽이 경련하듯 조여왔다.
진우는 잠시 줄리의 몸을 안고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한참만에야 줄리의 경련이 멈추자 진우는 줄리의 몸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냈다.
물건을 따라 뿌연 액체가 흘러나왔다.
그것을 보며 줄리의 등을 가볍게 쓸어주자 정신이 든듯 줄리는 진우에게 안겨왔다.
" 진우의 실력이 너무나 늘었네... 놀라울 정도야... 이런 만족감을 주다니... 사랑해 진우.."
" 줄리도 더욱 뜨거워 진것 같은데... 사랑해... 사랑해 줄리... "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만족해 하며 다시 키스를 나누었다.
한 동안 서로의 입술을 빨던 두사람은 샤워를 한뒤 욕실을 나섰다.
백인 특유의 붉은 빛이 도는 하얀 나신에 긴다리.. 그리고 커다란 유방과 히프가 한눈에 들어왔다.
진우는 그런 줄리를 눈부신듯 바라보더니 다시 줄리를 안았다.
" 아름다워 줄리... 그동안 더욱 아름다워진것 같군... "
진우가 자신의 육체에 찬사를 던지며 안아오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안겨오는 줄리였다.
줄리는 진우가 다시 자신의 몸을 애무하자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피부가 약간 붉게 변하는것을 보자 줄리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진우는 입을 아랫쪽으로 옮겼다. 줄리는 그런 진우를 보며 두눈에 기대의 빛을 띠어다.
" 오! 진우... "
진우는 베게를 집어 줄리의 엉덩이를 바치며 손가락으로 황금빛의 음모를 헤치며 계곡을 벌렸다.
다시 젖어드는 계곡을 보며 얼굴을 가져갔다.
진우의 혀가 자신의 계곡에 담기자 줄리의 몸이 퍼덕였다.
진우는 서양인 특유의 노린내를 느끼며 줄리의 애액을 핥았다.
비명과 함께 머리를 흔들던 줄리는 진우의 머리를 눌렀다.
짜릿한 쾌감이 줄리의 전신을 뒤흔들고 지나가고 있었다.
줄리의 비명소리를 즐기며 진우는 줄리의 계곡을 마음껏 유린했다.
클리토리스가 혀에 닿자 진우는 그것을 잘근거렸다. 줄리의 몸은 진우를 튕겨낼듯 크게 휘어졌다.
줄리의 입에서 갈망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진우는 줄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지라 계속 줄리의 계곡을 유린하며 몸을 돌렸다.
몸부림을 치던 줄리는 진우의 몽둥이가 얼굴앞에 어른거리자 얼른 잡아 삼켰다.
그리고는 맛있는 음식을 먹듯 빨아댔다. 진우의 얼굴도 일그러졌다.
줄리의 오랄 솜씨는 유학시절부터 이미 잘알고 있는 진우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미친듯이 애무했다.
끝없이 솟아나는 줄리의 애액에 감탄하며 진우는 온갖 기교를 다 동원하여 줄리를 달구었다.
한참을 서로의 성기를 빨던 두사람중 진우가 먼저 백기를 들었다.
진우는 사정의 신호를 느끼고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 으... 줄리...나... 나... 싼다... 으..."
줄리는 진우의 소리에도 계속 진우의 커다란 몽둥이를 입에서 뺄줄 몰랐다.
진우는 사정의 순간을 느끼며 힘을 놓아버렸다.
진우의 정액은 사정없이 줄리의 입속으로 쏟아져들어갔다.
줄리는 진우의 정액이 분출되자 순간 움찔하더니 맛있는 음료를 먹는듯 그것을 꿀떡꿀떡 삼켰다.
진우는 사정을 하자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진우는 몸을 돌려 줄리를 쳐다봤다.
줄리는 입가에 진우의 정액을 흘리며 진우의 몽둥이를 정성껏 핥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진우의 가슴을 스치고 있었다.
진우는 줄리의 계곡에 다시 얼굴을 묻었다.
다시 시작된 진우의 공격에 줄리는 다시 비명을 질렀다.
" 안돼... 그만... 아!... 더.. 더해줘.... 오! 마이 갓.... 아.. "
몸부림치는 줄리를 아랑곳하지않고 진우는 줄리의 계곡을 유린했다.
입술과 혀.. 그리고 이빨까지 모두 동원하는 진우였다.
줄리는 진우의 전방위적인 계곡 애무에 급기야 눈을 하얗게 까뒤집었다.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줄리의 계곡에서 엄청난 양의 애액이 쏟아지자 진우는 고개를 들었다.
줄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온몸을 굳힌채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진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켜 줄리 옆에 누웠다.
( 하마트면 큰일날뻔 했네... 이년이 갑자기 빨아대서 쌌더니만 바로 복귀가 안됐잖아...
이거 슬슬 딸리는데... 전에는 하고나서도 5분이면 언제나 다시 복원 됐는데...쩝쩝..
이제 두번이 한계인가?... 무슨 수를 내야지 안돼겠네... )
진우는 고민을 하며 아직도 가늘게 떨고 있는 줄리의 등을 매만졌다.
시간이 지나자 줄리의 몸은 떨림이 멎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정신이 들자 줄리는 진우의 품에 안겨왔다. 줄리의 두눈이 요염한 광채를 내 품었다.
" 진우! 줄리는 너무 좋았어... 언제 그렇게 멋진 기교를 배운거야...? "
줄리가 진우의 가슴을 살살 문지르며 물어왔다.
그런 줄리를 바라보며 진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5년이야. 오년동안 내가 놀고 먹었다고 생각하는거야...? "
" 호호호호... 아니.. 아니야 너무 좋아서 그래... 진우가 너무 행복하게 해줘서... "
줄리는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깔깔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웃으며 진우의 젖꼭지를 묘하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급기야 그녀는 진우의 젖꼭지에 입술을 붙이더니 쪽쪽 빨다가 혀로 돌리는 등 온갖 짓을 했다.
그런 줄리의 공격에 진우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쾌감이 전신을 덮쳐오는 것을 느꼈다.
절로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진우의 손가락이 줄리의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런 진우의 변화에 줄리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걸렸다.
진우의 몽둥이가 다시 무섭게 발기하는 것을 느끼며 줄리는 더욱 진우의 몸을 애무했다.
한손이 밑으로 내려가며 진우의 뭉둥이를 움켜잡았다.
다시 진우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살살 문지르는 줄리의 손에 진우의 몽둥이가 요동을 치고 있었다.
진우는 말라오는 목을 마른 침을 삼키는 것으로 간신히 달래며 거친 호흡만 내 품었다.
( 호호호... 이제 다시 달아올랐지...? 한국에 와서 굶은 걸 오늘 다 보상받아야지...
진우 너는 완전히 내 밥이야... 너의 성감대를 나만큼 잘알고 있는 사람도 없으니까? )
줄리는 속으로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계곡이 젖어 넘치고 있었다.
진우는 줄리가 자신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공격하자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 것을 느꼈다.
가슴이 터질것 같은 느낌에 줄리의 손을 치우며 몸을 일으켰다.
" 허헉... 줄리.. 못참겠어... "
거친 호흡을 내품으며 진우는 줄리의 몸을 뒤집었다. 줄리는 기다렸다는 듯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진우는 줄리의 크고 풍만한 엉덩이를 보자 눈이 뒤집이는 것을 느꼈다.
자주빛 계곡속살이 그대로 눈앞에 드러났다.
진우는 혀를 계곡속에 가져 갔다. 줄리의 몸이 크게 떨렸다.
한참 동안 계곡을 빨던 진우는 줄리의 항문 주변도 빨아댔다.
진우가 자신의 계곡을 빨자 정신없이 비음을 토하던 줄리는 갑자기 항문이 빨리자 온몸을 떨며 쾌락의 비명을 질렀다. 진우의 공격을 피하려는듯 몸을 앞으로 움직였다.
진우는 도망가지 못하게 재빨리 줄리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계속 줄리의 항문을 혀로 공격했다. 줄리의 계곡에서는 애액이 넘쳐 뚝뚝 떨어졌다.
줄리는 자신의 머리칼을 움켜쥐며 몸부림을 쳤다.
입에서는 애원하는 소리가 연방 흘러나오고 있었다.
" 오..! 안돼... 그만! 그만..! 이제.. 그만... 제발... 제발... 박아줘... 진우.. 아악... "
그런 줄리의 애원을 한귀로 흘리며 진우의 집요한 공격은 계속되었다.
줄리는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렀다. 목소리는 완전히 갈라져 나오고 있었다.
( 훗! 너의 속셈을 모를 줄 알고... 네가 아무리 까불어도 내 손안에 있어...
내가 한국의 카사노바 김진우야!
너보다 훨씬 매력적인 여인을 주위에 세명이나 거느리고 있는데 어딜...
이제 너는 내가 시키는 데로 해야만 할꺼야... 내가 그렇게 만들테니까 )
진우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얼굴을 줄리의 엉덩이에서 들었다.
줄리의 애액으로 입 주위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진우는 자신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몸부림을 치고있는 줄리를 잠시 보다 엉덩이를 깊숙히 디밀었다.
" 하악... 오!... 좋아... 너무 좋아.. "
줄리의 입에서 달뜬 탄성이 터져나왔다.
" 어때 좋지?... 헉헉... 좋아서 죽을 지경이지?... 비명을 질러... 어서... "
" 너무 좋아... 아악... 더... 더 세게... 진우... 나 죽어...악... "
진우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줄리의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단단한 크면서도 단단한 진우의 몽둥이가 자신의 계곡을 째벌릴듯 들락거리자 줄리는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댔다.
진우는 연이은 두번의 사정에 좀처럼 절정감에 이르지 못하고 연방 줄리의 계곡을 거칠게 들락거렸다. 급기야 찾아오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오르가즘에 줄리가 정신을 놓아버렸지만 진우의 피스톤운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진우는 찾아오는 절정감에 몽둥이를 줄리의 질속 깊숙한 곳에 집어넣은채 사정을 했다.
두번의 사정을 해서인지 별로 많지않는 정액이 쏟아져 나가는 것을 느낀 진우는 엄청난 피로감을 느꼈다. 온몸이 땀으로 졌었으며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한참 동안이나 거친 호흡을 토하던 진우는 어느정도 숨이 골라지자 까물어친 줄리옆에 벌렁 누워버렸다. 온몸에 힘이라고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듯 했다.
진우는 눈앞이 노래짐을 느끼고는 손가락하나 움직이지 않고 숨만 내쉬었다.
( 대단해... 비록 까무라쳤지만 나를 이지경으로 만들다니... 하지만 아직은 멀었어...쿡쿡쿡
나를 정식으로 상대하려면 아직도 많이 배워와야지... 이정도로는.... )
진우는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력을 느끼며 중얼거렸다.
줄리를 보니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이어 눈까플이 파르르 떨더니 호수같은 푸른 동자가 보였다.
몇번 눈을 깜박이던 줄리는 희미하던 시야가 밝아지며 진우의 얼굴이 보이자 예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진우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수십명의 남자를 거친 줄리였지만 이렇게 자신을 만족시켜준 남자는 진우가 처음이었다.
미소를 짓는 줄리를 잠시 바라보던 진우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팔을 벌렸다.
줄리는 그런 진우를 보더니 답삭 진우의 품에 안겼다.
" 진우... 너무나 행복했어... 진우가.... 나는 이제 진우를 떠나서는 살수 없을꺼야...
사랑해 진우... 사랑해... "
" 나도 줄리를 사랑해... "
진우는 행복감에 겨워 자신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토하며 애교있게 말하는 줄리를 꼭 끌어 안으며 마주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큰 만족감에 두사람은 더이상 상대의 몸을 원하지 않았다.
서로 포근함을 느끼며 꼭 끌어안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두사람이었다.
한참을 안고있던 진우는 문득 시계를 찾았다.
두시가 넘은 것을 확인한 진우는 기가 차는것을 느꼈다.
( 도대체 몇시간을 한거지... 휴! 이년의 욕정이란.... 온몸이 찝찝한데 샤워나 해야겠군.. )
진우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몸을 일으켰다.
침대를 내려서는 순간 다리에 힘이 빠지며 몸을 휘청거렸다.
진우는 기가차서 헛바람 소리를 내며 억지로 걸음을 옮겼다.
간신히 욕실에 들어간 진우는 샤워기를 틀었다. 차가운 물이 전신을 때리자 천천히 몸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어느정도 몸이 되살아나고 몸의 땀이 씻겨 내려가자 진우는 욕실을 나섰다.
줄리는 어느새 골아 떨어져 있었다. 가늘게 코까지 골면서...
그런 줄리를 바라보던 진우는 피식 실소를 터트리고는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부재중 전화가 10통이 넘게 수신되어있었다.
확인을 해보니 모두 집에서 온것이었다. 마지막 전화가 20분전임을 확인한 진우는 통화를 눌렀다.
체 세번의 벨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성미의 음성이 들려왔다.
진우는 감격스러운 심정이 되었다. 그러나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목소리를 꼬았다.
아무래도 술취한 척하는 것이 신상에 유리할것 같았다.
" 성미씨... 음.. 진우예요... 늦었지요... 상가가 되다보니 진동으로... 예..
아무래도 내일 아침에... 미안해요... 그럼 잘자요... 사랑해요.. "
성미는 진우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지 너무 술 많이 하지말라는 걱정섞인 말만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진우는 갑자기 성미와 혜경이 못견디게 보고 싶었다.
그 마음을 눌러 참으며 진우는 줄리옆에 누웠다.
전화 할때는 몰랐는데 침대에 몸을 뉘자 갑자기 엄청난 피로감이 진우의 전신을 엄습해왔다.
진우의 눈이 순식간에 가물거렸다.
( 오늘 너무 무리를 했구나... 무리를... )
중얼거리던 진우는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깊고도 깊은 잠속으로...
성미는 벌써 몇번이고 진우에게 전화를 했지만 진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슨일이라도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불길한 생각까지 드는 성미였다.
힐끔 시계를 바라보니 어느새 두시가 지나고 있었다.
점점 불길한 생각에 젖어 안절부절 못하는 성미였다.
혜경은 12시가 넘자 피곤하다며 이미 잠들어 버렸다.
그런 혜경을 속으로 원망하며 성미는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야속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 진짜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겠지...! 교통사고라도... 어머 내가 무슨 이런 불길한 생각을
아닐꺼야... 아무일도 없을꺼야... )
성미의 머리속에는 온갖 상상이 다 떠올랐다.
그런 생각을 지우려는 듯 성미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때였다. 전화기가 울리자 순간 놀라 전화기를 노려보던 성미는 급히 전화를 받았다.
진우의 전화였다. 성미는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뻔했다.
술에 취한듯한 진우의 목소리였지만 성미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 듣기 좋았다.
못들어 올것 같다는 말에도 그냥 좋기만 한 성미였다.
간신히 몸을 생각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자 성미는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것을 느꼈다.
기듯이 간신히 방으로 들어온 성미는 침대에 몸을 던졌다.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을 느끼며 성미는 눈을 감았다.
눈물이 절로 솟아났다. 빰을 타고 흐르는것을 느끼며 성미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 다행이야... 다행이야... )
성미는 자신도 느끼지 못하면서 수마에 빠져 들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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