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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0 756회 0건
5. “부품”

꿈을 꾸고 있었다.

꿈 속에서, 나는 “추잡한 생물”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또 하나의 내 모습을 한 그녀는, 의사 페니스로 나의 은밀한 틈을 관철해, 격렬하게 허리를 사용하며 공격해대고 있었다.

“이것은 벌이야, 나를 봉하려고 한 벌, 욕망대로 행동하는 일을 억누른 벌, 후후, 이렇게 기분 좋아게 되면 벌이 아니라 포상일지도, 자, 가버리세요”

꿈 속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명확하고 강렬한 쾌감에 나는 도달하고 있었다.

현실과 거의 다르지 않은 엑스터시에 신체가 떨린다.

“몇 번이라도 가게 해 주겠어요, 이번엔 여기”

갑자기 뒤로 삽입되고 있었다. 꿈인 탓인가, 아픔은 전혀 없고, 굉장한 쾌감이 등을 달려 나가, 나는 격렬하게 몸을 젖히고 있었다.

“봐, 견딜 수 없는 쾌감이지, 가장 안쪽에, 당신만의 쾌감 스포트가 있어, 거기를 철저하게 괴롭혀 주겠어. 봐, 여기야, 찾아냈다, 이제 놓치지 않아요”

일전에, 지나에게 당한 곳이었다. 아마 그 때의 기억이 바탕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나도 쓸데없는 일을 한다, 그녀 덕분에, 꿈 속에서 나는 미쳐 간다.

“자, 어때, 찌를 때마다 넘쳐 나와요, 이제 가버리라구, 그러며언, 또 여기로 돌아와 주지, 최후에는 자궁에 넘치게 해 주겠어요”

다시 나의 은밀한 틈을 관철해, 가장 안쪽에서, 그녀는 사정하고 있었다. 뜨거운 액을 억지로 흘려 넣어지는 감각에 나는 몸을 퍼득인다.이 감각은 미스티ㅇ게 범해져서, “1인 질내사정”했을 때의 것이었다.

“추잡한 생물”은, 과거에 내가 체험한 쾌감을 재구성해서 나에게 보내 왔다.

그 고문에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는 좋을대로 그녀에게 희롱당해, 몇번이나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나의 의식이 쾌락 일색으로 물들여져 가는, 완전 패배의 예감.

“이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완전 오해야, 두 번 다시 나를 억누르는 것 따위는 생각하지 못하게 될 때까지 미치게 해 주겠어, 음욕대로 사는 추잡한 생물로 만들어 주겠어요”

나는 절규하려고 했다, 어떻게든 이 꿈에서 도망가지 않으면 정신이 지배되어 버린다.

외치려고 연 턱의 언저리에 격통이 달리고, 그것이 나를 깨우고 있었다.

“미즈하, 정신이 들었군요, 단장을 부르겠어요”

지나의 목소리가 난다. 나는 의무실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그렇다 해도, 타지사도 용서 없네요, 턱 뼈에 균열이 가 있었어, 2, 3일이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게다가, 목도 삐었으니 움직이지 않게 코르셋으로 굳혔어요, 볼폼없지만 당분간 벗지 말아줘”

정말로 단장의 펀치는 위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벌이다, 자신의 욕망에 굴복해버린 벌.

“미즈하! 왜 방어를 하지 않았나, 진심으로 때려 놓고, 이런 말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네가 방어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때린 거다”

단장은 오자 마자 그렇게 말했다.

“…그러면 벌이 되지 않으니까…”

말할 때마다 턱이 아프니까, 최저한의 것 밖에 말할 수 없었다.

“정말로 너는, 이상한 데서 자신에게 엄격하군, …그렇게 자신이 싫은가?”

나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럴지도 모른다, 나는 자신의 존재를 미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광기로 가득 찬 인격을 안에 품고, 이 이상 없고 추잡한 육체를 가진 채, 파괴와 살육을 위해 태어난 나라고 하는 존재를 지워 없애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지나, 잠깐 둘만 있고 싶다”

지나가 나가는 것과 동시에, 단장은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사실은 껴안아 주고 싶지만, 그 모습으로는 말이지, 몇번이나 말한 것이지만 한번 더 말할거야, 너는 멋대로 죽지 마라, 이것은 명령이다. 그리고 하나 더, 나는 너의 모두를 사랑하고 있다. 너도 더 자신을 사랑해 봐라”

“…단장님, 저는 파괴신에게 굴복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추잡한 생물에게도 이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그렇지만, 벌쳐드를 내릴 생각은 없습니다, …모순되네요”

“걱정하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아, 티카도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가 파괴신이 되어도, 힘으로라도 원래대로 되돌려 주겠다, 걱정하지 마”

“…만약,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저를 죽여 주겠습니까?”

그것은 나의 본심이었다. 파괴신이 되었든, “추잡한 생물”이 되었든, 나의 몸을 사용해 제멋대로 하는 것은 절대로 싫었다. 나는 단장의 강한 말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아? 응석부리지 말아, 미즈하, 나는 한 번 손에 넣은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러니까 죽이는 것따위는 안 해. 파괴에 미치든, 음욕의 포로가 되든, 네가 원래대로 돌아갈 때까지 죽이지 않는다. 살아서 치욕을 당하는 것이 싫으면, 사로잡히지 않게 마음을 단련해라, 너의 그 어리광에 다른 인격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야, …걸을 수 있겠나, 따라 와라, 너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이 있다”

단장은 그렇게 말하며 의무실을 나갔다. 나도 목의 코르셋을 신경쓰면서 단장를 따라 간다.

의무실의 밖에서는 지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즈하를 포술장실에 데리고 간다. 지나, 미안하지만 함께 와서 설명을 부탁한다”

“네에네에, 미즈하에는 비밀을 모두 보여 주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당신도 우리들에게 뭘 숨기거나 하지 말아줘”

그렇게 말하는 지나의 눈이 조금 위험한 빛을 띠고 있었다. 또 “의료 행위”를 하고 싶다고 하는 눈이었다, 뭐, 그것은 긋것대로 기분 좋았던 것은 확실하지만, 약은 사용하지 않았으면 싶다.

“쟌다르크의 원호 포격이 극히 정확한 것은 너도 알고 있겠지, 오늘은 그 비밀을 보여 주겠다. 특수한 목적을 위해 태어난 것이 너 뿐만이 아니란 것을 알아 주면 좋겠다”

단장은 걸으면서 말한다.

“여기가 포술장실, 이오리 부함장 밖에 출입이 허락되지 않는 성역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허가를 받았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꽤 좁은 방이었다. 나의 개인실과 거의 다르지 않다.

방의 한가운데에, 콜드 슬립장치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을 뿐, 화기 관제 시스템 같은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내가 설명하죠, 이것이 스킬라 시스템, 쟌다르크의 화기 관제를 실시하는 맨 머신 인터페이스. 그리고, 이 시스템에 커넥트 할 수 있는 것은 이오리 부함장뿐, 그래, 그녀는 당신과 똑같이 제펠드사의 프로젝트로 배양된 전투 조정체에요”

“…이오리 부함장이…”

나는 별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지만, 부함장은 전 기사단의 인기 베스트 파이브에 들어가는 지휘관이었다. 적확한 지시, 우아한 언행, 그리고 칠흑의 머리카락에 그린의 눈동자, 기사단에 입단한 것은 바로 얼마 전인 것 같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사람이 동경하게 되어 버렸다. 연령도 나와 같은 정도일 것이다.

“네메시스 프로젝트가 기갑 기사의 개발 계획, 그리고 스킬라 프로젝트가 대형 기동 병기의 개발을 목적으로 해서 진행되었어요. 그 컨셉은 어느쪽이나 같아서, 궁극의 조작성을 가지고, 1기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병기의 개발. 네메시스 프로젝트가 영적인 링크라면, 스킬라 프로젝트가 목표로 한 것이 거대 병기를 의사 신경으로 컨트롤 하는 시스템이죠”

지나는 말하면서, 예의 콜드 슬립장치와 같은 것을 조작하고 있었다.

“미즈하, 여기로 와 보세요, 이것이 스킬라 시스템이에요”

콜드 슬립 챔버를 생각하게 하는 장치 안에는, 생체 보호액에 젖은 무수한 촉수가 우글거리고 있었다. 무심결에 허리가 뒤로 튕겨 버린다.

“스킬라 시스템의 조작원은, 이 안에 들어가, 중추 신경에 이 촉수가 접속되어 병기와 일체화한다. 그 때에 방해가 되는 것이 육체 감각. 당신, 자신이 전함된다는 것 따위 상상이 안 되죠, 바이오 피드백이 인형 병기 밖에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것은, 육체 감각 때문이죠”

“…미즈하는 아직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 같으니까 보충하자면, 요컨데 사람은 다른 형태에끼워넣어져도 감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단장의 설명으로 어딘지 모르게 안 것 같았다. 요컨데, 손발이 잔뜩 있는 기갑 기사를 만들어도, 사람의 감각으로는 그 손다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인것 같다, 아마 그런 뜻일 것이다.

“그 육체 감각을 배제하기 위해, 조작원은 이 촉수가 삽입되는 단계에서, 강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된다, 즉, 실신할 때까지 촉수에게 범해지는 것이죠”

지나는 시원스럽게 말한다.

“그런, 네메시스 시스템보다도 짐승 같은 시스템이잖아!”

“그래, 지독한 시스템이죠,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것은 뇌의 알파 영역뿐, 거기에 액세스 하는데 의식은 불요, 라지만 약품이나 전기 쇼크로는 뇌에까지 데미지가 미친다. 거기서 생각된 것이, 알파 영역을 활성화 하면서 의식을 잃게 한다… 즉 강렬한 절정을 주어 실신시키는 방법이었다. 이오리는 그것을 위해 배양된 실험체에요”

역시 제펠드사는 짐승들의 집단이었다, 필시 내가 모르는 쪽으로도 몇십 명의 사람이 심한 꼴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미즈하, 병기의 일부로서 싸우는 일을 숙명으로 하고 있는 것은 너 만이 아냐, 이오리 부함장도, 전투할 때마다 이 꺼림칙한 기계의 능욕을 받고 있다. 어때, 이래도 아직 너는 자신이 싫다 따위로 응석을 부릴 수 있나?”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의 경우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이라 저항할 수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이오리 부함장이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처사보다 상당히 인간적이다.

“알아들은 것 같군, 그럼, 돌아갈까, 벌쳐드의 운용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으니까, 2기를 싱크로시켜 사용하는 것은 전력적으로는 2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지만, 너의 심층 심리를 압박해, 억압된 인격을 급격하게 표출 시켜 버린다. 이번 같이 장시간의 작전에는 맞지 않아”

“…네, 그렇네요, 원래 벌쳐드는 단기 결전 전용의 강습용 병기, 장시간의 사용은 탑승자에게 큰 부담을 준다, 라는 것이군요”

그것은 이번 작전으로 싫을 정도로 알았다. 벌쳐드에 장시간 타고 있으면, 마음 속 어둠에게 영혼을 먹힌다. 전술적으로 타이밍을 가늠해 투입해, 가능한 한 단시간에 전투를 종료하고 귀환한다. 그것 밖에 방법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정신을 단련해 다른 인격에 대항 가능할 만큼 힘을 돋우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가장 불안정하고 섬세한 부품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래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부품인 것과 동시에 인간이기 때문에.

더 강해지겠다, 네메시스 링크에도 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이 신체에 품는다.

그것이 기사. 쌍 날개의 기사를 자칭하기에는 아직 조금 수행이 부족한 것같다.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던 작전은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성공을 알리는 통신을 보낸 우리들이 받은 새로운 명령은, 무려 이 섬의 사수 명령이었다.당분간 증원은 보낼 수 없다고 한다.

이 전력으로 어떻게 섬전체를 지키라고 말하는 것인가.

그리고, 이 명령으로 그 후의 역사가 크게 움직이게 된다는 것은, 바로 그 군부도, 우리들도 예측하지 않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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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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