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못하는 그들을 핏발오른 얼굴로 나무라던 강주임은 선반에서 스스로 메스를 꺼내들었다. 희지의 두 다리가 움찔거리며 떨리기 시작했다.
“주임님, 강주임님… 제발..”
“걱정 말아요, 의학자로서 메스 다루는 기술은 충분히 숙련되어 있어요. 이건 팬티를 자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나면 새로운 팬티가 지급될 거구요.”
강주임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부우욱, 찌이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조각조각 찢어진 팬티의 일부분들이 희지의 눈앞에서 허공으로 던져졌다. 희지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가누기가 힘들었다. 혹시 실험을 가장해 자신을 해치려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강주임의 손은 희지의 손바닥만한 팬티를 조각 낸 후 다리사이를 더듬었다. 희지는 그녀의 손길에 소름이 끼치면서도 일단 메스가 다리사이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강주임은 수술용 장갑을 접시에 담가 휘저었다.
다시 꺼낸 장갑에는 액체가 잔뜩 엉겨붙어 있었다. 그녀는 진중한 태도로 희지의 다리사이로 손을 뻗었다. 희지는 급하게 숨을 삼켰다. 그러나 강주임을 자극하는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자신이 고분고분하게 순응하면 별 일은 없을 거라고 믿기 시작했다.
강주임의 손가락은 희지의 꽃잎을 거침없이 파고들더니 미끌미끌한 액체를 그녀의 내부에 바르기 시작했다.
“아흑, 앗, 주임님… 그건…”
희지의 꽃잎이 무례한 침입에 놀라 경련하듯 움찔거렸다. 강주임은 손가락을 벌려 질 내부에 액체를 꼼꼼하게 바르고 있었다. 작업에 몰두하던 강주임이 일순간 표정이 굳어지더니 한심하다는 얼굴로 희지를 바라봤다. 희지는 모욕감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렸다.
강주임은 입술을 꼭 깨문 희지를 내려다 보면서 설교하듯 말했다.
“벌써 애액을 흘리면 곤란해요. 나는 당신 애인이 아니라 실험을 주관하는 사람이라구요, 흥분하는 대상이 잘못 된 것 같군요.”
희지는 굴욕감으로 귀까지 빨개졌다.
”…….”
잠시 희지의 질 내부를 휘젓던 주임의 손가락들이 쑥 빠져나갔다. 희지는 자신의 애액으로 시트가 젖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럼 안되는데, 강주임의 사무적인 태도가 희지에게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
강주임은 이미 침대 주변을 정확한 동작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장갑을 벗고 보조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정만호씨를 데려와요.”
보조들이 네, 하고 대답하며 모니터를 조작했다. 마침내 벽 한쪽의 문이 열리고 만호가 나타났다.
그는 잠든 것처럼 눈을 감고 있었다. 머리에는 전극을 몇 개 붙인 상태였고 보조들이 모니터를 조작한 뒤 비로소 눈을 뜨고 있었다. 희지는 그의 등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갑자기 북받치는 서러움에 목이 메었다. 그런데 만호의 태도가 이상했다.
그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희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희지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만호씨…?”
“…….”
그는 대답하지 않고 침대를 향해 터벅터벅 걸었다.
“만호씨?…”
대답을 하는 건 만호가 아니라 강주임이었다.
“방금 당신의 그곳… 아, 딱히 뭐라 부를 말이 없군요. 어려운 의학용어를 못알아들을 테니 편하게 꽃잎이라고 부르도록 하죠. 당신의 꽃잎에 바른 액체는 만호씨의 성욕구를 자극하도록 제조 된 겁니다.
게다가 만호씨의 의식은 약간 인위적으로 조작된 상태이구요, 오직 성욕구에만 반응하도록 말이죠. 물론 실험이 모두 끝나면 원상복구하게 됩니다. 그러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만호는 강주임의 말대로 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그의 입가에서 누런 침이 흘렀다. 희지는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희지의 다리 사이에서는 누군가 간지럼을 태우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
“하윽…. 왜 이렇게 간지럽지?…”
희지의 허벅지가 붉게 달아올랐다.
허벅지 안쪽의 살결이 뜨겁게 팽창하고 꽃잎이 쉴새없이 벌렁거리며 꿀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학, 아흑… 주임님… 기분이 이상해요…”
주임이 안경을 고쳐쓰며 희지에게 다가왔다. 만호는 희지의 다리사이에서 풀린 눈으로 헤벌쭉 웃으며 침을 흘렸다. 꼽추처럼 팔을 늘어뜨리고 머리를 기울인 그에게는 희지의 그곳에 대한 욕정만 남아있었다. 강주임이 희지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희지씨의 꽃잎에서 애액이 쏟아지고 있어요, 예상치보다 많이 나오고 있군요.”
희지는 볼을 빨갛게 물들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흑, 주임님, 제발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강주임은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웃어댔다.
“호호호, 해달라니요? 뭘 해달라는 거죠? 호호, 이봐요, 희지씨. 내가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까 바른 약에는 희지씨의 성욕을 자극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희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자괴감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주임님.. 너무 해요… 어떻게 그런 짓을…”
강주임은 실험의 경과에 만족한 얼굴로 손가락을 튕겨 딱 소리를 냈다. 보조원들이 단추를 눌렀고 희지의 수족을 채운 잠금장치가 풀어졌다.
“……?”
강주임이 빠른 말로 설명했다.
“이제 이건 필요없을 거예요. 순수하게 두 사람이 합의해서 하는 일이 된거죠. 이제 우리는 당신들의 성교를 지켜보고 기록하게 됩니다. 이것도 물론 동의하신 부분입니다. 아시겠죠?”
희지는 낭패감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팔다리가 풀린 그녀는 만호의 집요한 눈길에 몸을 움츠렸다. 그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고 코를 킁킁거렸다.
“어맛, 마, 만호씨…”
만호는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서 이전의 섬세한 모습은 사라졌다. 그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자신을 경계하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희지를 보더니 잠시 눈동자가 맑게 깜박거렸다.
그러나 희지의 옷차림과 다리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꿀물을 본 후로 다시 원래의 흉측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의 손이 희지의 어깨에 닿았다. 희지는 반사적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그러자 만호의 태도가 다시 한번 주춤했다. 그의 눈이 심하게 껌벅거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강주임이 다시 다가와 희지에게 짜증을 냈다.
“실험을 망칠 작정이야? 응? 이게 얼마짜리 프로젝트인지 알기나 해? 같지도 않은 놈이 애걸복걸하길래 겨우 승락해줬더니만 이따위로 실험을 방해해? 당신 정말 이럴꺼야?”
강주임의 눈동자가 분노로 급하게 깜박거렸다. 그녀는 반쯤 벌어진 입으로 계속해서 뭔가를 격하게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입술을 앙다물고 침착한 목소리로 설득했다.
“…혹시 불편하다면 안정제를 놔 드릴수도 있어요.”
“…….”
희지는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이미 성분을 알 수 없는 약기운이 몸 속 이곳저곳에 퍼진 뒤였다. 만호의 손길은 벌써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기고 있었다. 그의 손끝이 닿는 곳마다 비이성적인 욕정으로 부풀어 올랐다.
“아, 만호씨… 사람들이 보고 있어…”
그녀의 머리는 아직 제대로 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눈은 초점을 잃고 몽롱해졌다. 주임은 그런 희지를 향해 입꼬리가 치켜올라가는 비웃음을 머금으며 침대 옆의 의자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파일과 볼펜을 꺼내 기록할 준비를 하고 만호에게 지시를 내렸다.
“자 이제 시작하죠.”
그러자 느릿느릿 움직이던 만호의 손이 빨라졌다. 꿈속처럼 비현실적인 분위기였다. 만호의 손이 희지의 브래지어끈을 풀어내리자 건강하게 발달한 젖가슴과 분홍빛으로 젖은 유두가 톡 튀어나왔다.
“주임님, 강주임님… 제발..”
“걱정 말아요, 의학자로서 메스 다루는 기술은 충분히 숙련되어 있어요. 이건 팬티를 자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나면 새로운 팬티가 지급될 거구요.”
강주임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부우욱, 찌이익,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조각조각 찢어진 팬티의 일부분들이 희지의 눈앞에서 허공으로 던져졌다. 희지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가누기가 힘들었다. 혹시 실험을 가장해 자신을 해치려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강주임의 손은 희지의 손바닥만한 팬티를 조각 낸 후 다리사이를 더듬었다. 희지는 그녀의 손길에 소름이 끼치면서도 일단 메스가 다리사이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강주임은 수술용 장갑을 접시에 담가 휘저었다.
다시 꺼낸 장갑에는 액체가 잔뜩 엉겨붙어 있었다. 그녀는 진중한 태도로 희지의 다리사이로 손을 뻗었다. 희지는 급하게 숨을 삼켰다. 그러나 강주임을 자극하는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자신이 고분고분하게 순응하면 별 일은 없을 거라고 믿기 시작했다.
강주임의 손가락은 희지의 꽃잎을 거침없이 파고들더니 미끌미끌한 액체를 그녀의 내부에 바르기 시작했다.
“아흑, 앗, 주임님… 그건…”
희지의 꽃잎이 무례한 침입에 놀라 경련하듯 움찔거렸다. 강주임은 손가락을 벌려 질 내부에 액체를 꼼꼼하게 바르고 있었다. 작업에 몰두하던 강주임이 일순간 표정이 굳어지더니 한심하다는 얼굴로 희지를 바라봤다. 희지는 모욕감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렸다.
강주임은 입술을 꼭 깨문 희지를 내려다 보면서 설교하듯 말했다.
“벌써 애액을 흘리면 곤란해요. 나는 당신 애인이 아니라 실험을 주관하는 사람이라구요, 흥분하는 대상이 잘못 된 것 같군요.”
희지는 굴욕감으로 귀까지 빨개졌다.
”…….”
잠시 희지의 질 내부를 휘젓던 주임의 손가락들이 쑥 빠져나갔다. 희지는 자신의 애액으로 시트가 젖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럼 안되는데, 강주임의 사무적인 태도가 희지에게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
강주임은 이미 침대 주변을 정확한 동작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장갑을 벗고 보조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정만호씨를 데려와요.”
보조들이 네, 하고 대답하며 모니터를 조작했다. 마침내 벽 한쪽의 문이 열리고 만호가 나타났다.
그는 잠든 것처럼 눈을 감고 있었다. 머리에는 전극을 몇 개 붙인 상태였고 보조들이 모니터를 조작한 뒤 비로소 눈을 뜨고 있었다. 희지는 그의 등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갑자기 북받치는 서러움에 목이 메었다. 그런데 만호의 태도가 이상했다.
그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희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희지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만호씨…?”
“…….”
그는 대답하지 않고 침대를 향해 터벅터벅 걸었다.
“만호씨?…”
대답을 하는 건 만호가 아니라 강주임이었다.
“방금 당신의 그곳… 아, 딱히 뭐라 부를 말이 없군요. 어려운 의학용어를 못알아들을 테니 편하게 꽃잎이라고 부르도록 하죠. 당신의 꽃잎에 바른 액체는 만호씨의 성욕구를 자극하도록 제조 된 겁니다.
게다가 만호씨의 의식은 약간 인위적으로 조작된 상태이구요, 오직 성욕구에만 반응하도록 말이죠. 물론 실험이 모두 끝나면 원상복구하게 됩니다. 그러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만호는 강주임의 말대로 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그의 입가에서 누런 침이 흘렀다. 희지는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희지의 다리 사이에서는 누군가 간지럼을 태우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
“하윽…. 왜 이렇게 간지럽지?…”
희지의 허벅지가 붉게 달아올랐다.
허벅지 안쪽의 살결이 뜨겁게 팽창하고 꽃잎이 쉴새없이 벌렁거리며 꿀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학, 아흑… 주임님… 기분이 이상해요…”
주임이 안경을 고쳐쓰며 희지에게 다가왔다. 만호는 희지의 다리사이에서 풀린 눈으로 헤벌쭉 웃으며 침을 흘렸다. 꼽추처럼 팔을 늘어뜨리고 머리를 기울인 그에게는 희지의 그곳에 대한 욕정만 남아있었다. 강주임이 희지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희지씨의 꽃잎에서 애액이 쏟아지고 있어요, 예상치보다 많이 나오고 있군요.”
희지는 볼을 빨갛게 물들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흑, 주임님, 제발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강주임은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웃어댔다.
“호호호, 해달라니요? 뭘 해달라는 거죠? 호호, 이봐요, 희지씨. 내가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까 바른 약에는 희지씨의 성욕을 자극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희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자괴감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주임님.. 너무 해요… 어떻게 그런 짓을…”
강주임은 실험의 경과에 만족한 얼굴로 손가락을 튕겨 딱 소리를 냈다. 보조원들이 단추를 눌렀고 희지의 수족을 채운 잠금장치가 풀어졌다.
“……?”
강주임이 빠른 말로 설명했다.
“이제 이건 필요없을 거예요. 순수하게 두 사람이 합의해서 하는 일이 된거죠. 이제 우리는 당신들의 성교를 지켜보고 기록하게 됩니다. 이것도 물론 동의하신 부분입니다. 아시겠죠?”
희지는 낭패감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팔다리가 풀린 그녀는 만호의 집요한 눈길에 몸을 움츠렸다. 그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고 코를 킁킁거렸다.
“어맛, 마, 만호씨…”
만호는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서 이전의 섬세한 모습은 사라졌다. 그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자신을 경계하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희지를 보더니 잠시 눈동자가 맑게 깜박거렸다.
그러나 희지의 옷차림과 다리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꿀물을 본 후로 다시 원래의 흉측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의 손이 희지의 어깨에 닿았다. 희지는 반사적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그러자 만호의 태도가 다시 한번 주춤했다. 그의 눈이 심하게 껌벅거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강주임이 다시 다가와 희지에게 짜증을 냈다.
“실험을 망칠 작정이야? 응? 이게 얼마짜리 프로젝트인지 알기나 해? 같지도 않은 놈이 애걸복걸하길래 겨우 승락해줬더니만 이따위로 실험을 방해해? 당신 정말 이럴꺼야?”
강주임의 눈동자가 분노로 급하게 깜박거렸다. 그녀는 반쯤 벌어진 입으로 계속해서 뭔가를 격하게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입술을 앙다물고 침착한 목소리로 설득했다.
“…혹시 불편하다면 안정제를 놔 드릴수도 있어요.”
“…….”
희지는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이미 성분을 알 수 없는 약기운이 몸 속 이곳저곳에 퍼진 뒤였다. 만호의 손길은 벌써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기고 있었다. 그의 손끝이 닿는 곳마다 비이성적인 욕정으로 부풀어 올랐다.
“아, 만호씨… 사람들이 보고 있어…”
그녀의 머리는 아직 제대로 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눈은 초점을 잃고 몽롱해졌다. 주임은 그런 희지를 향해 입꼬리가 치켜올라가는 비웃음을 머금으며 침대 옆의 의자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파일과 볼펜을 꺼내 기록할 준비를 하고 만호에게 지시를 내렸다.
“자 이제 시작하죠.”
그러자 느릿느릿 움직이던 만호의 손이 빨라졌다. 꿈속처럼 비현실적인 분위기였다. 만호의 손이 희지의 브래지어끈을 풀어내리자 건강하게 발달한 젖가슴과 분홍빛으로 젖은 유두가 톡 튀어나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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