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야왕---58
소연는 현빈의 품으로 안겨갔고 자신의 품으로 들어온 소연을 안아갔다...
[ 아얏....아파....]
[ 어디요....어디가 아프세요...안돼겠다....빨리 병원으로 가요...]
[ 그래야 겠네...병원보다 가게로 가자...]
[ 네....]
다시 시동을 걸고 도로을 따라 엔젤로드로 향했다....도착한 현빈과 소연는 바로 방으로 향했고 방에 들어간
소연는 구급상자를 가지고와 현빈이 다친부분을 치료해 주었다....
자고 있던 사화도 일어나 현빈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현빈한테 다가갔다...
[ 당신...무슨일 있었어요...이 상처 좀 봐....]
[ 또 누구하고 싸워서요....]
[ 봐요...이러니까 우리가 따라간다고 하죠....]
[ 조용....지금 치료하고 있는데..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돼네....]
[ 미안해요...헌데 많이 다쳐나요..어디봐요...]
계속 옆에서 떠들고 있는 사화 그런 모습을 보고 현빈는 웃음이 나오는지 웃고만 있었다...소연도 사화을 쳐
다 보고는 웃음을 참을수가 없는지 웃어갔다...
[ 호호호...하하하하하...]
[ 잉....이런 상황에서 웃음이 나와요....]
[ 그럼 이런 상황에서 울어야 되겠네....맞지 소연아...]
[ 호호호...]
사화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당사자와 소연는 오히려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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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는 연숙이도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휴식를 취했다...몸살감기을 걸려서 움직이기도 힘들어했서 하루정도
쉬는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자신의 방에서 누어있는 연숙 그때 누군가 안으로 들어왔다...
[ 어머니....여기 감기약하고 물가져왔습니다...]
[ 어...그래 고맙다....]
장미가 가져온 약을 먹고 다시 누었고 옆에서 장미가 연숙의 팔을 주물러 주었다...
[ 3째야..배가 많이 불러오는것 갔다...]
[ 네..어머니....]
[ 배 속에 아이는 건강하냐...]
[ 네..아까 병원에 갔다왔는데 아주 좋다고 했습니다...]
[ 그래...아무튼 너희들한테 고맙다....내 못난 아들놈때문에 너희들이 고생하는구나...]
[ 아닙니다...오히려 저희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요...그이가 있었서 이렇게 저도 행복을 찾을수가 있
었잖아요..]
[ 그렇게 생각하다니 고맙구나....머리가 아프구나..잠좀 자야겠다..]
[ 네..어머니...편히 쉬세요.]
[ 오냐...]
장미는 이불을 덥어주고 방을 나왔다..그리고 녹차한잔를 가지고 소파로 왔서 음악을 틀고 눈을 감았다...
헌데 잠시후에 전화벨 소리가 들리고 전화기을 들었다...
[ 여보세요....누구세요...]
[ 아..네....강 천호인데..혹시 김 연숙씨집 입니까..]
[ 그런데...어머님를 무슨일로 찾으세요...]
[ 아...오늘 일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 아..네...오늘 어머님이 너무 아파서 집에 누어있읍니다...]
[ 그래요....많이 아픈가보죠...]
[ 아니요....몸살감기을 걸였습니다...오늘은 쉬고 내일 일하로 간다고 하던데요...]
[ 그래요...알았습니다....]
강 천호한테 전화를 받고 장미는 다시 음악소리을 높게 키우고 녹차를 마셔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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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쿠츠미는 어제 현빈과 싸움에서 많은 상처을 입고 잠시 누어있었다..그때 문를 열고 지왕이 들어오고 바
로 요쿠츠미한테 걸어갔다...
[[ 어제 무슨일 있었나....상처가 많이 났네...]]
[[ 하하하...아무것도...조금 싸움이 있었는데 괜찮네...]]
[[ 그래....헌데 누구하고 싸워는가...]]
[[ 모르는 사람인데...싸움 실력이 대단하더군...]]
[[ 내가 봐도 알겠네...자네가 이렇게 다쳐오는것 보니까..]]
[[ 하하하...그런데 아직 승부가 안났네...]]
[[ 아무튼 그런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좀 해주지 않고...]]
[[ 뭐..사소한것이라...그리고 내가 이렇게 다쳐는데 무슨 자랑이라고 말을 하겠나..]]
[[ 그말이 맞네..하하하하..그럼 몸이 좋아질때까지 방에 만 있겠나...]]
[[ 알았네...]]
지왕은 요쿠츠미를 바라보고 몸을 돌려서 다시 들러온 길로 나갔다...밖으로 나온 지왕는 앞에 여러명이 있
는 사람들중에 자신옆에 있는 사람를 보고...
[ 넌 어제 요쿠츠미와 싸운사람이 누군지 알아봐...]
[ 네...알겠습니다...]
[ 빨리 알아보도록....]
지왕의 지시를 받고 그 남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행동으로 옵겼다...지왕는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씩 눈
길를 주고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였다...
[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있었는데 손님이 다칠때까지 있어냐...등신새끼들아..]
[ 정말 죄송합니다....죽여주십시요...]
[ 멍청한 새끼들....너희들을 믿고 내가 어떻게 편히 잠을 자냐....]
지왕의 말에 모두 고개을 숙이고 지왕의 행동을 살피고 있었다...그것을 보고있는 지왕는 한숨을 쉬고 걸음를
옵기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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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는 바로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런 사실을 이세한한테 전화가 오고 바로 회사로 들어가 보았다..헌데
모든 주주들이 회의실에 모여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 누구야...누가 주주총회을 열었나....내 허락도 없이..]
[ 저희들도 모르겠습니다....우리들도 연락이 왔서...]
[ 맞습니다...누군지 우리도 모릅니다..]
이세한과 주주들은 무슨 일이지 모르고 모여있을때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고 있었다...헌데 한사람이 아니고
10명정도 사람들이 들어오고 바로 이세한의 반대편 자리에 한사람이 앉았다...
이세한은 그 사람을 쳐다보고..
[ 당신..누구야...여긴 아무나 들어올수 없는곳이야...당장 나가...안나가면 경비을 부르겠다..]
[ 이런...이런....아직도 상황파악을 못하나 본데....나도 여기에 들어올 권리가 있다구...]
[ 무슨 권리...당장 나가라....]
이세한은 옆에 있는 수화기을 들고 밖에 있는 사람한테 말을 할려고 하는데...
[ 성질도 급하지...내 말을 들어보고 전화을 하는게 좋을거야...]
그 남자의 말을 듣고 이세한은 수화기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 남자을 바라보고..
[ 무슨 할말이 있는가 보는데..말해봐라...]
[ 내가 바로 주주총회을 열고 주주들을 모이게 한거야....]
[ 당신이 뭔데...주주들을 모이게 하는거야..]
[ 이봐...이세한....나도 이 회사 지분을 35%정도 있는데...이정도면 주주총회을 열 권리가 있지...]
[ 뭐야...그럼 당신이 우리 회사에 지분을 사들인 장본인이란 말인가..무엇때문에..]
[ 그것은 나중에 이야기하고...먼저 주주총회을 왜 열어는가 궁금할거야...바로 말을 해주지...내가 이 회사
을 가지고 싶은데...모두 따라줄수 있는가..]
[ 미쳐나 본데...이봐..당신이 지분을 35%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난 45%을 가지고 있어...아무리 당신이
그렇게 노력해봐야 날 이길수가 없어...]
[ 과연 그럴까....이봐...그것을 나누어주도록 해....]
[ 네..형님..]
뒤에 서있던 남자들 중 한사람이 서류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자신들에게 온 서류을 보고있는 사람들중
몇명이 눈을 크게뜨고 서류을 바라보다가 다시 그 남자에게 바라보았다...
[ 이것은....]
[ 설마....그럼 당신이....]
[ 뭐야....당신 이였나....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이 세한도 자신의 앞에 오는 서류을 보고 눈를 크게 뜨고 손을 떨면서 앞에 남자을 쳐다보았다...
[ 그럼...당신이 북천인가 하는 사람이군....]
[ 오호...나에 대해서 아는것 같은데...그럼 말하기 쉬워지겠군...]
[ 맞나보군...당신이 우리 회사 사람를 협박하는 사람이였군...]
[ 내가 언제 그래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이봐 당신들 내가 언제 협박을 했나....]
흑구말에 주주들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을 숙이고 옆눈으로 흑구을 쳐다보았다..말는 안해도 모두 흑구을
도끼눈으로 쳐다보았다....
[ 그럼..이제 부터 하는말 잘듣도록 하시요...내가 오늘 여기 모이게 하는것은 다름이 아니고 저 앞에 있는
이세한을 회장직에서 사임하게 할려고 주주총회을 연것이요...]
[ 뭐.....뭐야......당신이 뭔데....여러분 저 사람말 듣지 마세요....]
[ 아무튼 오늘 안으로 투표을 했으면 하네....어떻게 생각들 하시요...]
다른 사람은 아무런 말도 하지못하고 상황를 주시하고만 있었다....그리고 얼마 안돼서 투표을 시작하기로 했
다.....
.
. ------------- 회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아는것이 없어서..죄송합니다 --------
.
불리한 상황에서 투표을 하게되는 가운데 이세한은 주주들의 얼굴을 보고있었다..헌데 주주들은 그런 이세한
의 눈빛을 피하고만 있었다....
결국는 이세한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이세한는 그럴수가 없다고 회장실에서 난동을 쳤다...
[ 안돼...내가 어떻게 세운 회사데...어럽게 세운 회사을 너같는 놈에게 줄수없어....]
흑구는 악을 쓰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이세한를 바라보고 웃어보였다..
[ 이봐...빨리 정리하고 나갔으면 하는데...]
[ 못가...죽어도 안가....이 나쁜놈아...너를 죽여버리겠어....]
[ 얘들아...저 사람 밖으로 내 보내라...]
[ 네...네....]
두 사람은 이세한의 양팔을 잡고 밖으로 향해갔다...그리고 회사빌딩 입구까지 대리고 갔서 던져버렸다..
이세한는 다시 들어갈려고 하는데 계속 막고 못들어가게 막아섰다...
얼마나 들어갈려고 시도을 하는데 입구에 흑구의 부하들이 길를 막고, 계속 반복을 하니 화가 나기 시작한
흑구의 부하들...
이세한의 얼굴를 한대 쳐는데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이세한도 지친대로 지쳐서 더이상 남아있을 힘도 없
는지 그 자리에서 안를 바라보고 있었다....
[ 안돼....악.....내 회사 돌려죠...나쁜놈아...흑..흑...]
모든 사람이 울고 있는 이 세한을 바라보고 소근 거리고 있었다..
.
.
.
이영는 왠일인지 오늘은 기분이 안좋아져 있었다...그때 전화소리가 들리고 수화기를 들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보았다...카페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세한이 술을 먹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빨리 대리고 가라는 말이
였다...이영은 바로 옷을 갈아입고 이세한이 있는 카페로 향해서 운전을 했다...
이영은 카페에 도착하고 직원과 같이 이세한을 차에 태우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그런데 차안에서 이세한
는 술주정을 하고 있었다..
[ 흐...안돼.....내 회사야...너 같은놈이....딸꾹....안돼...]
[ 여보...무슨 말이에요....네...제대로 말좀 해주세요...]
[ 죽일놈....내 회사을 돌려죠....나쁜놈아....딸꾹...죽여..버리....겠다...내놈을....]
[ 여보...회사가 왜요....무슨일 있어요 회사에....]
술주정에 제대로 운전을 못한 이영은 빨리 몰고 집으로 갔다..그리고 이세한을 방에 옵겨놓고 전화를 바라보고
어디로 전화을 했다...회사의 실장한테 전화을 했는데 실장이 회사에 있는 일을 얘기해주고 말았다...
이영은 회사가 다른사람한테 넘어갔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그 자리에 주져앉고 허공만 바라
보고 있다가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 여보...회사가 왜 넘어갔서요...제발 말좀해봐요...]
[ 으...음.....물......목말라...물좀.....으..]
[ 정신차리고 말좀 해봐요....여보.....]
이 세한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마셔는지 이영이 옆에서 깨워도 안 일어나고 있었다...얼마정도 깨워는
지 안일어나는것을 확인한 이영은 그만 포기을 하고 이세한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1시간이 흐른뒤에 연수가 집으로 들어오고 이영한테 인사을 할려고 안방를 열어보았다...
[ 엄마...저 왔서요....]
[ 으...응...그래....어서 올라가봐라....]
[ 네...헌데 무슨일 있어요.....엄마 표정이 이상해요...]
[ 아니야...아무것도....올라가봐..피곤하겠다...]
연수는 이영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아무런 말도 안해주니까. 별일 하니겠지 하고 방문를 닫고 올라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방에서 울음소리가 들였다...연수는 다시 안방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이영이 울고 있는것이였다. 울고있는 이영한테 다가간 연수는 이영를 바라보고...
[ 엄마...무슨일 있어요...아빠가 때려서요...]
[ 흑.흑....앙앙앙....연수야 어떡하냐....회사가....회사가...다른사람한테 넘어갔데...엉엉엉..]
이영의 말에 연수는 놀란 눈을 하고 바라보면서...
[ 그것이 무슨말이에요....회사가 넘어가다니...엄마 농담하지 마세요...]
[ 엉엉엉..나도 농담이였으면 좋겠다...헌데 사실이야...엉엉엉...]
[ 말도 안돼...어떻게 아빠가 세운건데.....누가 그래요...]
[ 앙앙..아까 실장한테 전화을 넣었다...다 말해주었다....앙앙아...]
[ 아..니...야....절..대로.....뭐가...잘못되건야....그러치...엄마.....흑흑흑....]
이영과 연수는 서로 껴안고 울기 시작했다...얼마나 울고 있는지 눈에서 눈물이 없을 정도로 울어갔다...
한참을 울던 연수와 이영은 서로의 얼굴에 눈물을 닦아주고...
[ 넌...어서 올라가봐라...엄마가 아침에 아빠한데 자세히 들어야겠다...]
[ 네...엄마.....엄마도 한숨 자요...]
그렇게 서로 위로 하고 연수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그리고 잠을 청하는데 잠를 잘수가 없었다 아니 잠
이 오질않았다...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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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새벽에 어디서 핸드폰소리가 울리고 일어나서 핸드폰에 번호을 확인하고 받았다..
[ 무슨일이야....새벽에 전화를 다하고...]
[ 나...어떡하면 좋아요....흑흑흑...]
[ 누구?...연수니...무슨일이야...어디야...왜 울고있는거야...]
[ 자기야....어떡해...아빠가....아빠가...흑흑흑.....]
[ 아빠가 왜...말을 해....연수야....집이니....]
[ 흑흑.....빈아...아빠....회사가.....다른사람...한테 넘어갔데...흑흑흑...]
[ 무슨말이야...회사가 넘어가다니.....자세히 말해봐.....어디야 내가 찾아갈게....]
[ 흑흑......우리 아빠..엄마는 어떻하면 좋아....빈아....흑흑흑....]
[ 알았어...내가 지금 집앞으로 갈께...집앞에서 만나...알았지..]
현빈는 핸드폰을 끄고 방에 불을 켰다....자고 있던 3명의 여인이 현빈의 모습을 보고 무슨일인지 물어보았다
현빈는 자세한것은 모르다고 갔다오고 이야기해준다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 언니...저이 무슨일이야....]
[ 나도 잘 몰라...무슨일 있는가 본데...괜찮을까...]
[ 저도 걱정이 돼요...요즘들어서 자주 다쳐서 들어오니까..]
[ 맞아....어제도 다쳐서 들어왔지...]
[ 네.....]
두사람의 대화을 듣고 있는 소연는 살금히 두 사람의 얼굴를 바라보고...
[ 미안해요....언니....어제는 저때문에 그래서요....]
[ 무슨일인데...말해봐....]
소연는 어제의 일을 두 사람한테 말해주고 반응를 살펴 보았다...희수는 그런 소연을 보고 웃으면서..
[ 그래...그럼 어제 이야기해주지...왜 조용히 있었어...]
[ 저이가...말하지 말라고 해서 안해는데..잘못해서요...]
[ 그럼 언니...사화는 뭐해는데...같이 안있어서요..]
[ 응...사화는 엔젤에 두고 갔어...미안해...동생..]
[ 휴...그만 자자....내일 다시 얘기하고...]
[ 네...네...]
희수는 두 여인에게 아무런 일도 아니니까 잠을 자라고 말을 하고 희수도 누었다..그리고 눈을 뜨고 위를 바
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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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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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집에 도착한 현빈은 주위를 둘러보았다...연수집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서 울고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앞
으로 다가갔다....
그 여인도 누군가 오는 발자국 소리에 고개를 들고 소리나는쪽으로 바라보았다...그리고
[ 자기야...흑흑...]
현빈의 모습을 보고 일어나 바로 달려가 품속으로 뛰어들었다...그리고 다시 울기 시작하는데 현빈의 옷이 다
눈물에 젖어버였다..
[ 그만 울고 무슨일이야...연수야..]
[ 흑흑흑.......엉엉엉....]
현빈는 포기을 하고 연수가 울음을 그만둘때까지 가만히 그자리에 서있었다...연수는 얼마나 울어는지 모를
정도였고 자신을 안고 있는 현빈의 얼굴를 볼려고 고개을 들었다...
[ 미안해요....흑...]
[ 많이 울어서....자...]
[ 고마워요....]
현빈이 내면 화장지을 받고 자신의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를 닦았다...그리고 현빈의 얼굴를 바라보고 쓸쓸해
보인 웃음으로 웃어보였다...
[ 말해봐...아까 전화상으론 회사가 넘어갔다고 하던데...]
[ 으....응....다른사람이 아빠를 회사에서 사임시켰데....]
[ 정...말....누가 그래는지 모른데...]
[ 응......나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 하나도 없어...자기을 부른것 보고싶어서...그러니...이렇게 잠시
동안만 있어줄수 있죠...]
[ 응....알았어....]
현빈은 연수의 요구대로 품에 안고 그대로 있어주었다...연수도 현빈의 품이 따뜻한것을 느끼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데 자꾸 눈물이 눈에서 흘러내리고 있는것이였다...
현빈도 다시 연수가 올고있는것을 아는지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녀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속으로 잡아당겨
서 더욱 꽉 안아주고 있었다...
10분정도 서로 껴안고 있는 두사람중에 연수가 현빈의 품에서 나오고 현빈를 올려다 보았다..
[ 미안해요...늦은 시간에 오겠해서....]
[ 괜찮아....연수가 부르는데 와야지 안오면 혼나게...]
[ 아무튼 고마워요...그만 들어가세요...나도 들어가서 한숨 자야겠서요....]
[ 괜찮아....]
[ 네....괜찮아요...걱정하지 마세요...]
현빈과 연수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현빈는 가만히 걸어오면서 핸드폰을 꺼내서 태수한테 전화
를 넣었다...
[ 여보세요...태수냐...나다...]
[ 네...형님...헌데 이런 늦은 시간에 무슨일이지요....]
[ 지금 당장 이세한의 회사에 대해서 알아봐라....흑구가 움직이기 시작한것 갔다...]
[ 네..에...사실입니까...]
[ 그래....당장 알아봐라...어떻게 회사을 인수했는지...]
[ 네...알겠습니다....내일 다시 전화를 넣겠습니다..]
[ 그래..알았다...]
핸드폰을 끄고 품에 넣으면서 앞을 바라보고 집으로 향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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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한는 아침늦게 일어났고 주위을 돌아보고 자신의 집인걸 확인했다...그리고 목이 말라 물을 마실려고
방을 나가서 부엌으로 향하는데 소파에 이영이 있었다..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이영를 바라보고 먼저 물을 먹
으로 냉장고로 향했다....
[ 당신...거실에서 뭐하고 있는거야...]
이세한이 이영한테 말을 건내보지만 이영은 아무런 말도 없이 마냥 이세한을 바라보고 있었다..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던 이영은 이세한을 보고 입를 열었다..
[ 당신 여기좀 앉아봐요....]
[ 무슨일인데 그래.... 나 바쁘다고....]
이세영이 이영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이영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 당신...회사에 무슨일 있는거죠...말해보세요..]
[ 아...니...아무일도 .....없어....왜그래....무슨일인데...]
[ 거짓말 하지 말아요....어제 회사에 연락해보았어요.....회사가 넘어갔다면서요...]
[ 헉...당신이...어떻게....알....아.....]
[ 어떻게 되거에요.....말해보세요...]
[ 나쁜놈의 새끼들....강제로 회사를 빼어갔어....지분을 가지고있는 사람을 협박해서 회사를 가진거야..]
[ 그럼...우리는....어떻게....되는거...에요...앞으로....]
[ 걱정하지말아.....그놈들을 가만히 안둘거야....]
[ 어떻해요...신고는 해서요...]
[ 신고해봐야...소용없어...지금 바로 김의원을 찾아갈거야....]
[ 김의원이 해결해 줄수 있을까요...]
[ 가보면 알겠지...옷좀 가지고 와..지금 가봐야겠어...]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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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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