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액션 야설
남자들의 상상 - 상편1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48 860회 0건
방 두 칸짜리 스물 네평의 아파트는 두 명의 여자가 사는 집답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베란다에 채곡채곡 쌓여있는 술병이나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재떨이, 싱크대에 밀린 숙제처럼 남아있는 그릇들이 그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런 것들을 빼면 누가 봐도 여자가 사는 집이 맞았다.
사실 몸도 피곤한데 그런 것들을 신경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혜수는 집에 들어서자 화장실로 직행했고 혜영은 테이블에 상을 차렸다.
"오빠 이리 와서 앉아요."
소파에 앉았던 영권은 혜영의 말에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곧 혜수가 나와서 합석을 했고 술자리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그다지 활기찬 술자리는 아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 사람 모두 많이 취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잘 기억나지도 않을 말들을 주고받으며 몇 잔의 소주를 마셨다.
"아, 죽겠다. 나 먼저 잘게 둘이 마시던지 마음대로 해라."
혜수가 잠을 참지 못하겠는지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거실에 남은 두 사람.
영권은 미묘한 흥분을 느끼며 혜영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혜영이 손금을 봐주랴며 물었고 영권은 손을 내밀었다.
"음. 돈은 많이 못 벌겠네. 여복은 있는 것 같고. 꽤 오래 살겠군."
혜영은 영권의 손바닥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손금을 봐주었다.
그게 믿을 수 있는 말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답 대신 영권은 치마 밑으로 나와 있는 혜영의 무릎에 손을 가져갔다.
"왜 그래."
그렇게 말했지만 이러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다.
그건 알면서도 그냥 한번 물어보는 말이었다.
영권은 천천히 혜영의 얼굴 가까이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녀는 눈을 감았고 두 사람의 입술이 마주치자 혜영은 더욱 정열적으로 영권을 받아들였다.
"아, 어떡해."
혜영이 망설이는 듯 중얼거렸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영권은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혜영을 끌어안으며 한쪽으로 눕혔다.
"나 흥분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다시 한번 길고 진한 입맞춤을 나눈 혜영이 영권을 보며 물었다.
"괜찮아. 이미 업질러진 물이야. 마음껏 흥분해."
영권은 혜영의 치마를 들처올렸다.
깊숙한 곳의 체온이 손으로 전해졌다.
적당히 밴 땀과 체액의 냄새가 훅하고 올라와서 영권을 한결 더 자극했다.
술에 기대어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영권은 멧돼지나 코뿔소쯤 되는 것처럼 혜영에게 달려들어 그녀를 파헤쳤다.
저돌족인 공격을 당하는 혜영은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흥분했고 방에서 자고 있는 언니를 생각해 참고 있었던 격정의 숨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혜영은 혜수의 친동생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언니 동생 하는 사이였다.
그런 사실을 떠올리자 영권은 그녀보다 더 흥분했고 그의 성기는 평소보다 두배 정도는 더 강하게 팽창해 터질 것 같았다.
영권은 그런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한치의 틈도 주지않고 그녀를 채워주는 자신이 우습게도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이 켜진 새벽 네 시의 스물 네평 아파트 거실 카페트 위에 벌거벗고 붙어 있는 남녀는 길고 힘들고 격하며 만족스러운 섹스를 마침내 끝냈고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다.
"너무 좋았어."
잠시 숨을 고르던 혜영은 영권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이어 밑을 향해 내려가 아직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영권의 육체적 에고(ego)를 깨끗이 애무함으로써 끝을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신경을 써주는 혜영이 고마웠던 영권은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영권이 거실로 나왔을 때 혜영은 옷을 입고 거실을 치우고 있었다.
"안 씻어?"
"씻을 거야. 먼저 자. 빨리 들어가서 언니 옆에 누워. 오늘 일은 비밀로 해야돼. 알았지?"
영권은 알았다고 대답하고 혜수가 자고 있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침대 위에는 원래의 파트너였던 혜수가 옷도 벗지 않고 업드린 채 곯아 떨어져 있었다.
겉옷과 소지품을 한쪽에 내려놓은 영권은 그녀를 바로 뉘고 그 옆에 나란히 누웠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그런 경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려 했지만 영권은 이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2-28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액션 야설 목록
825 개 53 페이지

번호 컨텐츠
남자들의 상상 - 상편11장 08-24   861 최고관리자
44 남자들의 상상 - 상편4장 08-24   972 최고관리자
43 남자들의 상상 - 상편12장 08-24   873 최고관리자
42 남자들의 상상 - 상편5장 08-24   909 최고관리자
41 남자들의 상상 - 상편13장 08-24   868 최고관리자
40 남자들의 상상 - 상편6장 08-24   862 최고관리자
39 남자들의 상상 - 상편14장 08-24   880 최고관리자
38 남자들의 상상 - 상편7장 08-24   869 최고관리자
37 남자들의 상상 - 상편15장 08-24   881 최고관리자
36 남자들의 상상 - 상편6장 08-24   847 최고관리자
35 남자들의 상상 - 상편16장 08-24   850 최고관리자
34 남자들의 상상 - 상편7장 08-24   886 최고관리자
33 남자들의 상상 - 상편17장 08-24   875 최고관리자
32 남자들의 상상 - 상편8장 08-24   883 최고관리자
31 남자들의 상상 - 상편18장 08-24   849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