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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0:44 972회 0건
예전에 올린 글입니다. 아이디가 바뀌어.....
코담배에서도 썼듯이, 이 다음의 이야기가 내스스로 궁금하여 다시 쓸참입니다.
살짝 오타수준으로 수정했고, 예전에 올린 글 11부짜리를 한방에 다시 올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다음이야기를 언제 다시 쓸지는 기약할수 없습니다. ^^;;
구상만 되어 있고, 시간이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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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가?
이 무더위가 언제까지 갈런지 모르겠지만 문득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을 반가이 맞이하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정갈하게 빚은 머리, 파란색 면티 위로 불쑥 솟아오른 가슴이 제법 커보인다.반바지를 입긴 했지만 긴바지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거의 무릎까지 내려와 있다.
툭 옆에서 영문과 조교인 친구 찬수가 내 어깨를 친다.
"김승미 2학년, 쟤다"
바람에 머리가 휘날려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난다.
오똑한 콧날, 광대뼈가 드러날듯 갸름한 얼굴, 서글서글한 눈매,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건 두툼한 입술이다. 라틴계 여성같은 입술과 갸름한 얼굴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지만, 그녀의 미모는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도 남을 정도이며, 오늘 날씨를 잊게 해줄정도로 서글서글하다.
나는 32세, 대학을 중퇴하고 연구에 미쳐 있다가, 그 결실이 이루어져 몇해전 기업을 세웠고, 코스닥에 상장하여 나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었다.
그리고서 늦바람나듯 여자를 찾아보았지만, 만난 수없이 많은 여자들은 정작 내돈만을 보고 날 사랑하는 척하였다. 아니 처음에는 진심인줄 알았다. 못이기는척 키스에 응하고, 망설이는 내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하는 것이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섹스를 하고 난 후에는 거침없이 명품옷과 가방 보석을 요구하였다. 그러는 여자에게 난 응답하듯 많은 것을 선물하였다.
그러는 나에게 찬수가 와선 화두를 던져주었다.
졸부를 대하는 여자들의 허영심과 욕망.
내 키는 163, 아주 작은 키다. 잠시의 대학시절에도 내 주변에는 여자가 없었고, 필이 꽂힌 연구과제에 몰두하느라 학과성적도 엉망이었다.
내가 좋아하던 여자애도 있었지만 그 아이는 날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찬수의 설득에 나는 간단한 실험을 통하여 여자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강원도로 여행을 가선 지갑을 잃어버린척 했다. 밥사먹을 돈도, 숙박할 돈도 없었고, 차에 기름을 넣을수도 없는 경우를 만들어선 반응을 보았는데, 여자는 너무도 쉽게 신경질적이 되어선 무능한 나를 탓하였다. 이해도 배려도 없었다.
그 다음번의 두 번째 실험에서 나같이 신체적으로 별볼일 없는 졸부를 대하는 헛된 허영심의 그녀들에 대한 내 결정을 확고히 했다.
평소에 항문으로는 죽어도 하지 않으려던 그녀에게 제안을 하였다.
"보석하나에 항문한번?"
못이기는척 여자가 응했다.
"보석하나에 정액 먹으련?"
역시 못이기는척 여자가 응했다.
이를 악물고 마지막 제안을 하였다.
"난 내 여자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걸 보고 싶은게 이제껏 최고의 꿈이었어"
찬수가 횡재를 하였다.
그 이후 난 주로 섹스를 돈주고 사는 여자와 하게 되었다.
아예 돈을 주고 사게 되어선 이것저것 내 하고싶은걸 요구해도 다 응하고, 진심인척 내숭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섹스를 해주었다.
이 작은키에 별볼일 없는 몸매, 그냥저냥 생겨버린 얼굴
만일 내가 백수였거나 조그만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최고의 미인들과 빵빵한 몸매의 여자들이 내 자지를 빨면서 날 우러러 보았다.
그 즈음 내 평생의 우상이자 비너스였던 대학때의 짝사랑 그녀가 날 찾아왔다.
무척 낯설어 하면서도 친한척 하는 폼이 내내 수상하였다.
그리고는 너무나 쉽게 흔한 뜸도 들이지 않고 내게 돈을 구걸하였다.
이를 악물고 내가 말한 것은
"내 오줌을 먹어줄수 있겠니?"
그날밤 호텔의 욕실에서 내 오줌을 받아먹는 그녀에게, 보너스로 따귀를 때려도 되느냐고 물어보았고, 손이 얼얼해지도록 따귀를 때렸지만, 그녀는 아픈척 내색도 않고 내내 날 보며 웃음을 지어주었다.

한동안 거리의 여자들의 보지와 항문을 탐하던 나에게 찬수가 왔다.
마침 거침없는 프로들에게 질려있던 내게
"우리과에 술집에 나가는 애들이 있어, 학비를 벌려고 나가려나봐.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예쁘고 착한애인데 그 아이도 술집에 나가려고 고심하나봐. 아 이야기는 우리과 학생중에 내 애인하나 있는데 걔를 통해 들은 이야기야. 그래서 너에게 소개시켜 줄까해서.."
한마디로 술집에 나갈 바에야 내 섹스파트너로 학비 몇푼 던져주라고 제안을 해온것이었다.
그래. 이게 차라리 재미있겠다. 그간 프로들에게 갈고 닦은 솜씨와 온갖 추잡한 욕망을 아주 평범한 여대생에게 시도해보는 것

얼른 찬수와 헤어져 승미라는 여자애의 뒤를 쫓아갔다.
방학이 가까운 문과대 건물은 한가하다. 다들 방학계획을 잡는다며 술집에서 히히덕 거리고 있을터.
"잠시만"
승미가 뒤를 돌아본다. 눈썹이 짙다. 그 눈썹때문에 눈이 더 깊어보인다.
"24시간 나와 함께 있어준다면 한 장을 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이냐 싶어 여자의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제 말에 기분이 나빴다면 따귀를 한 대 때리고 가셔도 되고, 혹시나 싶어 더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이쪽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여자의 손에 명함을 하나 건네주고는 뒤를 돌아 걷는다.
흠칫 곁눈으로 그녀가 명함을 버리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을 보았다.
1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내게 밤 12시가 넘어 문자가 왔다.
"절 아시나요"
"아니요. 첨 뵙습니다. 지나던 길에 당신을 보고 너무나 맘에 들어 실례를 범했습니다"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다시 문자가 왔다.
"돈이 필요해요. 그런데 그 돈은 너무나 많은 돈이라 겁이 나네요"
"전화 해도 될까요?"
"네"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맑았다. 그리고 똑소리가 나는 듯한 분명한 발음이었다.
"차 타고 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사실 일부러 차문을 내리고 문과대 쪽으로 지나갔다. 혹시나 보라고, 이 한눈에도 비싸게 보이는 외제차의 허영을.
"거짓말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제가 키도 작고 몸매도 별로이고, 얼굴도 못생겼죠"
"얼굴이 못생기긴요"
키와 몸매 이야기는 쏙 빼는 것이 그건 모라고 에둘러 표현하기가 힘든가보다.
"24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하는지는 짐작하시겠는지요"
"...... 섹스인가요?"
쉽게 일반인이 섹스라는 표현을 쓰기는 사실 힘들다. 전화여서 그런 용기가 나온것인지. 아니면 12시는 넘기는 이 시간까지 고심하다 문자를 넣은 각오의 산물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미 대략의 결심이 섰다는 것이겠다.
"섹스라고 하기엔 아주 거칠고 힘들지요."
"아... 그러면?"
"전화여서 따귀 맞을일은 없을테니 말씀드리져"
"아 그리고 말 놓으세요. 저는 겨우 20살 갖 넘었구요. 한참...."
"한참 아저씨뻘?"
"오빠라고 할께요"
"아니... 오빠가 아니고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하고, 그쪽은 내 노예가 되는 겁니다. 24시간동안"
슬슬 말투가 반말투로 바뀌어가고 있었지만 그녀는 못느끼는 것인지 내 거친 표현에 놀란 것인지 알수가 없다.
"대충 결심이 선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네가 하여야 할 것을 말해줄까?"
"갑자기 겁이 나요. 사실 지금 이 전화도 겨우 용기를 내었는데"
"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고, 통장이 있으면 이체를 해주지."
"..... 예"
그녀의 대답이 늦게 들려온다, 침착하게 대답이 들릴때 까지 기다린 것이다.
"12시에 만나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호텔에서 내 놀이감이 되었다가, 4시에 국립극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8시에 워커힐에서 디너를 즐기고, 다시 11시에 호텔에서 두 번째 놀이를 한다"
"그리고서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세 번째 놀이를 하고 12시에 헤어지는 일정이지"
"... 놀이라는 것은? 어떤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내가 주려는 돈의 액수가 큰 것에 착안한다면, 놀이가 쉬운건 아니란 것을 알겟고, 조금 각오를 하여야 한다는 뜻이지. 그럼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할텐데, 결심이 섰는지 말해줘.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 했다가 헛물켜게 하지 말고"
".... 일단 말씀해보세요. 제가 할수 있는 것인지 판단을 해보고...."
"아니 선택도 판단할 것도 없어, 할지. 말지.를 결심하면되고, 참고로 대다수의 여자들이 했던 것들이야"
"그쪽은 이런 경험이 많으신가봐요"
"쪼금. 그리고 지금 주제는 내 경험이 아니라 네 결심이 서느냐의 기로에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말해.. 잠시 시간을 줄까"
"아니. 말씀하세요. 아니, 잠시 시간을 주세요"
처음의 그 차분한 음성이 흔들린다. 지금 밀어붙일수도 있겠으나, 실은 이 과정자체가 나에겐 이미 놀이의 시작인 것이다. 흔들린만큼 돈의 유혹이 강하게 다가설것이고, 그 아쉬움과 욕심이 교차하면서 내 놀이가 편해질 것이다. 괜히 하겠다는 욕심만으로 나중에 실전에서 앙탈을 부리면 아주 귀찮아진다. 돈에 대한 유혹이 커질수록 가난이라는 절박함이 커지고, 더 충실한 내 노예가 될것이다. 최소 24시간동안.

전화를 끊고 기다렸다. 30분이 지나서야 다시 전화가 왔다. 조금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만큼 결심도 커졌을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것을 잘 기억했다가, 나랑 헤어질 24시간 동안 잘 이행해주길 바래"
"... 네"
"우선 날 보는 내내 치마에 노팬티여야 하고"
".. 아 오페라를 보는 동안에도요?" "당연하지. 12시에 만나 간단한 쇼핑에서 내가 사준 치마와 브라우스를 입고 있으면 되, 노팬티인체로"
"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치마를 배위로 치켜 올리고 앉아서 운전하는 내가 성기를 만지고 볼수 있도록 하고, 차문이 열리는 경우 이외에는 그 자세로 있어야되, 창문이 열리거나 할때는 그 자세를 유지하고"
"밖에서 보이지 않나요"
"차 옆으로 버스나 화물차가 지날때는 보일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 옆의 차에서 너의 성기와 얼굴을 볼수도 있는 사람들 중에 널 아는 사람은 없어, 그 희박한 경우의 수 때문에 자세를 흐트려 뜨리면 안된다는 거지"
"... 예"
"그리고 섹스는 메인이 항문이고, 보조적으로 성기가 사용될거야"
"... 주로 항문으로 한다는 뜻인가요? 항문으로 할수 있다는 이야기는 어렴풋이 듣긴했지만, 그거 변태아닌가요?"
"맞아, 너랑 내가 하는 것 중에 변태적인 것이 여럿있지, 다시한번 물어보는데, 내키지 않으면 여기서 이야기를 접고"
내 표현이 조금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확답을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귀찮다. 단단히 각오하고 결심해서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 조금치도 물러날 기색없이 밀어붙이자 조금 높아지던 말투가 다시 차분해져서 대답이 온다.
"예.. 알았어요.. 그 다음은요?"
"24시간중에 몇 번이 될지 모르겠지만, 소변이 마려울때는 네 입을 사용할 예정이고, 넌 그것을 대부분 먹어야해"
"헐.. 그걸 어떻게 먹어요"
잠시 침묵. 그렇게 10초가 넘어가자
".. 예 알았어요. 그 다음은요"
목소리가 다소 떨리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그 예쁘장한 눈에 눈물이 벌써 고여 있는지 모르겠다.
"아주 쎄게, 따귀를 맞을거고, 눈물이 핑돌만큼 쎄게. 그리고 엉덩이 위주로 내 혁띠가 사용될 거야"
"맞기도 해요?" 목소리가 더 떨리는 듯하다, 조금은 울먹이는 느낌도 든다.
"우는건 상관없는데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되, 특히 맞은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다가 손이 맞으면 다칠수 있으니까 그 자세 그대로 있어야해. 따귀를 맞으면 바로 고개 원위치 시켜서 다시 맞을준비하고 있고"
"아.. 너무해요" 흑 하는 소리가 들릴듯 말듯했다.
"오줌도 먹는데 정액은 당연히 먹을거고, 단한방울도 헛되이 하면안되, 바닥에 떨어지면 ?아 먹어야 하고"
"예.." 그정도는 각오했다는 말투다.
"그 밖에 일일이 이야기 하기가 그런데, 한가지만 명심하면되, 내가 무얼시키면 무조건 한다."
"...네"
"이상이야. 질문할거 있어?"
"... 이런거 다른 여자들도 하던가요"
꼭 이런걸 물어온다. 다른 여자들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마지막으로 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아마도 자신만이 이런 바보같은 놀이의 희생양이 될수 없다는 뜻일거다.
"다른 애들은 지금 너보다 더 작은 액수로 다 했지""

다시한번 돈으로 너를 사는 것이라고 자존심을 죽이고, 너는 특별히 고액을 준다는 자존심을 다시 세워준다.
그러면 여자는 비로소 만족한듯 말을 한다.
".. 언제 볼까요?"
"내일이 금요일이니까. 마침 괜찮네, 어때"
"예.."
"내일 12시에 보자"
"그런데..." 무언가 망설이는듯 그리고 이내 결심이 선듯 조금은 단호한듯한 말투로
"혹 오늘밤 급히 돈이 조금 필요한데 선불을 주실수 없으신가요"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다. 선불이라.. 조금 망설이는듯했던 여자의 말투와 오늘의 이 결심을 성사케 한 무언가 급한 급전이 필요했던 것일까?
"선불이라.. 급한가 보군. 좋아 주지"
"예,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여자의 목소리가 한껏 들떠 있다. 무언가, 오늘의 이 결심을 하게 만든일이?
"대신 조건이 있어, 선불은 경우가 없던 일이라"
"네? 조건이요?"
"응 선불을 줄테니 사진을 보내, 음 성기, 항문, 가슴 각 3장씩, 그리고 가슴이랑 얼굴이랑 같이 나오게 3장, 전신 3장 해서 15장"
"얼굴이 나오게 찍어요? 그건 ...."
"지금 시간이 벌써 1시. 앞으로 1시간 이내에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오면 10분이내에 계좌이체 해주지"
뚝 전화를 끊었다.
"얼굴 나오게 사진찍어서 나중에..." 문자가 왔다.
"나중에 협박이라도 할까봐" 문자를 보냈다.
조금 시간이 흘러가도록 다시 문자가 오지 않았다.
"2시 되려면 이제 45분 남았다" 그렇게 문자를 보냈다.




후두둑 소리가 들린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장마가 시작되려나?"
내려다 보이는 거리의 가로등이 비에 젖어 보석처럼 빛난다.
2시가 넘어 사진이 오기 시작했다.
낮에 잠시 보긴했지만 실은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사진이라서 더 이쁜걸까? 너무나 환히 웃고 있었다. 가슴을 드러낸채.
인터넷에서 벗은 사진을 골라 합성하여 넣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무엇이 이리 즐거운건가? 조금은 장난기 어린 표정이기까지 하다.
성기와 항문 사진은 의외로 사진의 클로즈업이 잘되었고,
분홍빛 속살을 드러낸 성기는 너무나 깨끗했고, 질리도록 보았던 수많은 성기들에게서 볼수 없었던 화사함이 정갈하게 느껴진다.
문득 이 성기를 내가 갖게 된다는 경외감이 든다.
비에 젖은 가로등처럼 살짝 윤기가 흐르는 성기는 보석처럼 내 눈에 흔들렸다.
봉긋솟은 가슴은 파스텔 물감으로 그린듯 부드러운 선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얼굴과 같이 나온 가슴을 확인하고서야 이 가슴이 그 가슴이고, 그 가슴과 같이 나온 성기의 사진을 확인하고서야 그 성기가 이 성기이며, 그 아래로 수줍게 항문이 자리하고 있다.
문득, 이 여자를 내가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 이 여자를 노예처럼 부리게 되는 것이 큰 영광이자, 횡재이며 저 성기에 내 발가락을 집어넣는 다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것같은 생각이 들 참이다.
그렇지만 이내
"어느놈이 이미 먹었는지도 모르고, 어느놈이 앞으로 맘껏 먹을텐데"
핸드폰을 쥔 손에 갑자기 힘이 들어간다. 무언가 분한 생각이 든다.
"지독하게 괴롭혀 주자"

늦잠을 잤다.
오후에 일정을 비워야 해서 바쁜 오전이 지나갔을때 약속시간이 늦어질 참이다.
30분이 지날때쯤 문자가 왔다.
"언제 오시나요?"
"곧"

차를 세우고 그녀가 들어왔다.
상기된 표정이다.
앉는 그녀의 아래를 주시한다.
알았다는듯 수줍게 치마를 걷어 올린다.
"늦게 오셔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다 나를 보고 있는거 같았어요"
그 아래 어제 사진에서 보았던 성기가 환하게 드러난다. 같은 것일까? 사진속의 그것과?
햇빛이 성기를 비추었을때 수정처럼 그곳의 입구에서 투명한 빛이 반사되어 비추는 듯하다.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간다.
신호등에 차가 멈추었을때 손을 뻗어 성기를 만졌다.
홍건한 물기가 내 손이 가는데로 만져져 온통 젖셔진다.
가만히 앞만 보고 있다. 살짝 눈이 감기는듯 혹은 지푸려지는듯 여전히 상기된 표정으로 내 손이 가는데로 움찔거린다.
숙녀복코너에서 긴 옷 하나만 샀다.
"이거 하나만 입어, 브라도 벗고"
약간의 아래에서 보는 각도만으로 젖은 음모가 보여질 참이다.
무언가 사정하는 듯한 표정으로 거의 울상이다.
앉을때는 굳이 젖히지 않아도 맨 엉덩이가 의자에 닿을 정도, 앞은 겨우 음모를 가질정도가 될 것이다.
"치마는 입어도 된다면서요" 점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속삭인다.
씨익 웃으며
"맘이 변했어" 그리고는 "입고 나와" 하면서 계산을 하러 갔다.
너무나 어색하게 옷입고 나온폼이 그 아래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티를 낸다. 양손으로 옷을 억지로 내리면서.
여 점원이 살짝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원래 옷 갈아 입으로 들어갔을때 치마가 그렇게 짧았었나?하고 생각하는듯
원래 입었던 치마는 나긋한 옷감에 거의 무릎까지 올라오던 것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백주 대낮에 윗도리 하나 입은 노팬티라는 것을 상상하기엔 너무나 대담하지 않은가?
점심식사를 하러간 곳에서도 점원이 물끄럼히 그녀를 바라본다.
설마 치마를 입었겠지?라고 생각하는듯.

치마를 입은척하랴, 윗도리를 뚫고 나오는 유두를 감추랴 혼이 나간듯 어정쩡한 자세로 상대방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그녀는 호텔에 들어서서야 안심이 된듯 편한 자세를 취한다.
방심한 탓일까 말려올려진 옷아래로 슬쩍 음모가 나풀거렸다.
"올려"
물끄럼히 나를 바라보며 옷을 위로 젖혀 올린다.
가수 박상민의 아래 턱수염을 보면 여자의 음모가 생각난다.
가운데 일자로 반듯하게 자라도록 옆을 깔끔하게 친 것이. 저놈은 그걸 의도한걸까?
이 어여뿐 여자의 음모를 보면서 박상민이 생각나는 것에 갑자기 치가 떨린다.
생각을 떨치려 고개를 한번 갸우뚱 거렸다.
일자로 뻗은 음모가 눈이 부시다.
"벌려"
승미는 다리를 살짝 벌리고 손을 뻗어 성기를 벌렸다.
"두손으로"
두손을 뻗어 성기를 벌리자 윗도리가 내려가서 성기를 가린다.
살짝 인상을 찌푸리자 큰 죄로도 지은듯 얼른 윗도리가 내려오지 않도록 밀착하면서 양손으로 성기를 벌렸다.
"뒤로 돌아"
오동통한 히프가 드러났다. 저 모양은 사진에서 본것이 아니다. 항문에 집중하느라 감춰졌던 히프는 아주 탐스러운 복숭아모양이다.
"내 혁띠가 오늘 호강하겠군" 찰싹 찰싹 감길것을 생각하니 이미 힘이 잔뜩 들어간 내 성기가 걷잡을수가 없다.
"숙여" 잠시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고는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본다.
엄숙한 표정? 혹은 많이 긴장한 표정,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부자연스러운 어깨가 뒤를 돌아보며 더욱 어정쩡 해졌다가 이내 알아차린듯 허리를 낮춘다.
"다리는 쭉 뻗고 허리만"
히프와 다리가 쭉 뻗어 일직선이 연출된다. 히프가 끝나는 지점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둥근 하트가 마무리 된곳부터가 다리겠지?
"벌려"
성기가 나왔다. 오밀조밀한 성기에 음모가 서툴게 자리잡은 뒷모습의 성기.
성기와 항문이 붙어있는 폼에 살짝 성기에선 물기가 빛난다.
"한마디만 할게, 오늘 미안할거야, 이따가 말할걸 미리 말하는 거고, 잘 해주길 바래"
"예 알았어요" 차분한 목소리다. 온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것과는 어울리지 않은.

침대에 걸터앉아
"이쪽으로 기어와" 강아지 처럼 기어오는 뒷모습이 거울에 비쳐졌다. 탐스런 히프와 도톰한 둔덕. 그것을 더 보려 살짝 자리를 옮겼다.
"벗겨"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침대에 올리고서 말한 내 의도가 무엇인지 승미가 눈을 깜빡거린다.
발을 뻗어 얼굴 가까이 가져갔다.
"두번 말하게 하지말고, 그 자세로 입으로만 벗겨"
이내 승미는 무슨뜻인지 알아차린듯 입을 양말가까이 대고 벗기기 시작한다.
쉽지 않다. 낑낑 거리면서 한참을 씨름하고 있다. 그러다 양말을 이빨로 잡고서 고개를 이리저리 비틀며 겨우겨우 양말을 벗겨낸다. 살짝 이마에 땀이 나는듯?
한눈으로 바닥을 디디고 있는 오른발을 보면서 가리켰다.
잠시 얼떨떨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며 입으로 양말을 잡는다.
바닥에 붙인 양말이 벗겨질 리가 없다.
한참을 씨름하다. 고개를 들어 나를 본다. 무언가 하소연하는 얼굴
고개를 돌려 쭉뻗은 히프에 손을 대어본다.
아 이 피부는! 손에 착 하고 피부가 감겼다. 조금만 힘을 주면 미끄러질것 같다.
살짝 바닥에서 발을 떼었다. 히프를 만지작 거리며 딴곳을 보고 있는 나를 의식하며, 살며시 손을 발로 가져가 잡아당겨 이빨에 물린다. 그리고 살짝 힘을주어 벗겨낸다.
"손을 사용했군"
승미는 내 말을 듣고 울상이 되었다.
"너무 힘들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씻어"
담배에 불을 붙이며 TV를 켰다. 이리저리 돌려봐도 이 멀쩡한 대낮에 하는 프로그램이 재미 있을 리가 없다.
욕실문을 열었다. 머리를 감던 승미가 깜짝 놀란다.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확 열은 것에 놀란 것일까? 혼자만의 세계에서 샤워를 하다 벌컥하고 문이 열리면 하긴 다들 놀라겠지.
가만히 욕실문앞에 서서 바지를 벌려 자지를 꺼냈다.
놀란표정으로 서있다가 이내 무언가 알아채린듯 내 앞으로 다가왔다.
"무릎꿇고 양손을 벌려서 입아래쪽에 모아"
양손을 모아 입을 받히자 자연스럽게 고개가 들려졌다. 차마 내 자지를 바라보지 못하고 내 얼굴을 물끄럼히 바라보며 입을 벌렸다.
"쏴"하고 오줌이 나와 승미의 벌린 입으로 들어갔다.
숨이 막히는듯 입술이 모아지더니 이내 꿀꺽하고 오줌을 삼켰다. 오줌을 삼키느라 닫힌 입위로 오줌이 떨어져 얼굴로 튀자, 눈을 감는다.
그 감은 눈위로 오줌을 뿌렸다. 얼굴을 적신 오줌이 모아진 손에 고였다.
"다 흘리네, 먹는거 맞아" 그 소리에 입을 벌리며 손에 모아진 오줌을 삼키랴 손을 튀기고 얼굴을 적셔 내려오는 오줌을 받아 먹느라 열심이다.
조금 아쉽다. 샤워전의 마른 욕실바닥이었다면 그 바닥으로 흘려진 오줌을 ?아 먹으라고 했을 참인데
"고개 돌려 바닥에 붙여" 어정쩡한 자세로 엉덩이를 위로 올린채 얼굴을 바닥에 붙인 자세의 벌린 입으로 오줌이 바닥을 한번 튀어 들어갔다.
툭툭 오줌을 털고는 발을 뻗어 그 얼굴을 지그시 눌렀다. 오줌인지 샤워물인지 홍건히 젖은 바닥에 발로눌린 얼굴이 살짝 찌그러지며 입술이 비뚜루 열렸다.
엄지 발가락을 그 얼린 입으로 넣었다. 어색하게 발가락을 쪽 하고 빤다. 발가락을 빼고 발바닥으로 얼굴을 눌렀다가 입으로 가져가자 발바닥을 혀로 ?는다.
열심이다. 온몸에 잔뜩 들어간 힘이나 좀 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거실에서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이내 포기하고 컴퓨터를 켰다.
이놈의 고급호텔은 너무나 무미건조하다. 컴퓨터에서는 그 흔한 포르노 한편 저장되어 있지 않다. 하는수없이 머릿속에 저장된 사이트를 열어 포르노를 찾았다.
그 사이 승미가 욕실에서 나왔다.
"내 옷 챙겨놓고, 바지에서 혁띠 빼놓고, 신발장 문 열면 구두주걱 있을테니 가져오고"
대충 샤워를 하고 나왔다. 샤워타올로 몸을 두르고 머리를 말리고 있다가 날 보더니 미쳐 마르지 않은 머리를 머리띠로 질끈 동여매고 날 향해 올려는걸
"기어와, 방안에선 언제나 기어다녀"
몸을 두른 타올을 벗고 기어온다. 가슴이 살짝 쳐졌지만 모양은 그대로 유지된다. 봉곳한 가슴의 끝에선 유두가 보일랑 말랑했다.
기어서 내앞으로 와선 처분만 기다리듯 가만히 발을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로 걸어갔다. 그러는 내 뒤를 강아지 마냥 졸졸 쫓아온다.
침대에 걸터앉았다.
"빨어"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본다.
눈으로 자지를 가리켰다.
몸을 일으켜 침대위에 앉은 내 자지를 입에 문다. 앗 아프다.
"이빨은 빼고 혀와 입술로만" 그런데 여전히 서툴다. 이번엔 오로지 입술만 잔뜩모아서 빨아 영 부자연스럽다.
"빨아본적 없어?"
"네 첨이에요" 그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한다.
"자지를 본적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조금 기가막힌다.
"섹스해본적도 없어?"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처녀네"
"예...."
잠시 할말이 없다.
처녀? 그건 내 놀이의 프로그램에선 없다.
황홀하게 프로들처럼 자지가 빨리는걸 기대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서투르면 재미가 없다.
슬쩍 짜증이 난다.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생각하고 해봐" 하드는 깨물어 먹는거고, 라는 말이 입속으로 돌아다녔다.
그래도 영 서툴다. 자꾸만 이빨이 자지를 건드린다. 잘근잘근 가볍게 씹히는 맛도 프로들은 있는데, 이렇게 예측하기 힘들게 이빨이 닿으면 무척 아프다.
"침대위로 올라가. 누워. 고개는 침대밑으로 내리고"
"토할수도 있다. 그래도 고개 돌리면 안된다. 그 자세로 가만있고 토나와도 그대로 있어야 한다. 입벌리고"
침대 밑으로 떨어진 입을 벌리고 자지를 밀어넣었다.
자지의 끝이 목구멍에 닿았다. 거기서 힘을 주어 휙하고 밀어넣었다.
한번 입속에서 걸려있던 자지가 목구멍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순간, 승미의 온몸이 움찍하며 휙 고개가 돌려졌다.
"웩" 하며 헛구역질을 한다.
손을 뻗어 보지를 힘차게 때렸다. "찰싹" 음모를 지나쳐 보지를 때린 손바닥에 물기가 잡힌다.
"악" 찰싹 소리와 동시에 비명이 터졌다.
"고개 돌리지 말라고 그랬다"
승미가 다시 자세를 잡는다.
"고개 더 이상 밑으로 떨어뜨리지 말고"
다시 한번 입안으로 들어간 자지의 끝에 또 목구멍이 닿았다. 그길로 다시 힘있게 밀어넣자 꽉차게 목구멍 안으로 자지가 비집고 들어가며 꽉 낀다.
여자의 몸에서 가장 꽉 끼는 곳이 바로 이곳 목구멍이다. 보지는 들어갈수록 오밀조밀해지고, 항문은 들아갈때만 꽉끼었다가 더 깊이 들어가면 풍성해지는데, 목구멍은 자지끝부분에서 한번 가로막혔다가 힘을주면 꽉끼며 기어들어간다.
승미의 몸이 침대위에서 어쩔줄모르며 뒤틀리다 기어코 고개가 돌려지며 자지가 빠졌다.
다시한번 손바닥으로 보지를 "찰싹하고 때렸다"
그 순간 입에서 오바이트가 나왔다.
싸하게 조금은 역겨운 냄새가 났다. 오바이트가 튀기며 내 발에 묻었다.
"하하"하며 가뿐 숨을 내쉬며 내 눈치를 본다.
하긴 프로들도 이 목구멍 깊이 넣기에선 조절을 힘들어 한다. 이 아마츄어에겐 무리일지도.
잠시 망설였다. 그만할까? 어찌할까? 그렇지만 이내 다시 가다듬어선
"오바이트 무시하고 자세 바로잡아"
승미의 눈에 눈물이 고여있다가 흘러내렸다.
다시 넣은 자지를 받으며 "웩"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그러다 뭉클하고 깊이 들어간 자지를 참지 못하고 다시 온몸이 침대를 미끄러져 내려오며 고개를 아래로 내리더니 그 자세 그대로 오바이트가 나왔다. 고개를 바로 세우고 있어서 오바이트가 코와 눈으로 흘러내렸다.
그걸 무시하고 몇 번이나 목구멍 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괴로워하면서도 고개를 돌리진 않아 오바이트가 온통 얼굴을 뒤덮었다.
욕실로 씻으러 들어가며
"바닥 정리하고 들어와 얼굴 씻어"
주섬주섬 바닥을 정리하며 휴지로 얼굴을 닦는다. 욕실로 들어와선 "흥"하고 코를 푼다.
가지런히 침대위엔 혁띠와 구두주걱이 있었다.
"침대에 손대고 엎드려"
간단히 샤워도 한모양이다. 온통 젖은 머리를 끈으로 동여매고 침대옆에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한다.
혁띠를 반으로 접어서 엉덩이를 때렸다.
"찰싹"하는 소리가 반으로 접은 혁띠 자체에서 나는 것인지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인지 때릴때 마다 아리까리 하다. 뻗은 엉덩이가 앞으로 쏠리며
"악"하는 비명소리가 엉덩이를 맞았다는 신호로 들린다.
"비명소리가 너무 크다" 사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나중을 위해 우선 협박을 한다.
엉덩이에 혁띠의 구멍 자리가 조그맣게 하얀 물방울처럼 자리가 나고 그 위로 일짜로 혁띠자국이 선명해진다. 그새 다시 힘차게 엉덩이를 때린다. 아까보다 배 이상이나 힘이 들어간 혁띠가 튀어서 내 손을 때린다.
"아악" 승미의 엉덩이가 밑으로 한창 내려갔다 다시 순간적으로 올라온다. 발이 꼬이며 엉덩이가 옆으로 넘어진다.
혁띠를 들고 가만히 있었다. 뒤를 돌아보는 승미의 눈에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진다.
"겨우" 내 한마디에 이내 포기한듯 다시 자세를 취하고.
몇 대나 때렸을까. 침대를 짚고 있던 승미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엉덩이를 이리저리 비트는 폼이 무척이나 아픈듯하다. 엉덩이는 이내 울긋불긋해져있었다.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려본다. 울긋불긋하지만 아직 그리 많이 울퉁불퉁하진 않다.
혁띠를 내려놓고 구두주걱을 들었다.
"침대위로 올라가서 엎드려"
말없이 침대위로 올라가 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눕는다. 가만히 어깨가 떨리는 것으로 보아 우는 것인지 울음을 참고 있는 것인지. 잠시 가만히 들어보니 "흑흑" 소리가 들려오는듯하다.
"소리내지 말고 울고, 비명소리 내지말고, 자세 유지해라"
대답없는 승미의 엉덩이에 구두주걱이 떨어졌다.
"악" 비명소리가 크다. 방금전에 비명소리 내지 말라고 했건만
더 쎄게 때렸다.
"악" 비명소리가 더 커진다.
에잇 하며 더 쎄게 구두주걱이 엉덩이에 떨어진다.
엉덩이에는 이미 구두주걱만큼 엉덩이가 불어올랐다.
"악" 비명소리가 조금 더 커지며 자세가 흐트러지며 몸을 접어 옆으로 누으며 엉엉 울기 시작한다.
"자세바로" 못들은척 이제는 아예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잡고 한손으로는 눈물을 훔치고 있다.
그러더니, 휙 나를 돌아보며
"너무 아프단 말예요, 엉엉" 대성통곡을 한다.
아무리 방음시설이 잘된 호텔이지만 옆방에서 들릴만큼,
휙 짜증이 밀려온다.
"엉엉 엄마 엉엉" 이젠 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다.
"그럼 이제 그만할까? 엄마한테 가든지"
"엉엉 울 엄마 병원에 있단 말야. 그냥 가면 안돼. 꼭 돈 받아 가야해"
음?
"반대로 누워"
엉엉 울던 승미는 이내 포기한듯 반대로 누워 침대의 양쪽을 손으로 꽉 움켜쥔다.
"좀만 살살 때리면 안되나" 이제 생각해보니 좀전에도 지금도 반말이다.
"존대말, 그리고 한 대 맞을때 마다 주인님 고맙습니다. 라고 말해"
혁띠를 다시 들어 이번엔 접지 않은채로 혁띠의 맨끝을 잡고는.
"휙" 쎄게 혁띠가 돌아갔다.
"헉" 아픔을 참는 소리가 들린다.
조그만 목소리로 "주인님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들린다.
"소리가 작다"
휙 더 쎄게 혁띠가 돌아간다. "찰싹" 혁띠가 엉덩이와 마주치며 튀어올라 내 손을 친다.
"주인님 고맙습니다" 절규하듯한 목소리다.
"너무크다 조금 작게" 다시 휙하고 혁띠를 내려치자.
"아악"하는 비명소리만 들린다.
아무소리 않고 다시 혁띠를 내려쳤다. 바람을 가르던 혁띠가 칼날처럼 세워져서 엉덩이를 때린다.
침대를 잡은 승미의 양손아귀에 힘이 들어가며 가느다란 팔에 근육이 생겨나는듯하다.
"아악"하고 비명소리가 커졌다.
잠시 잠시 틈을 주며 때리던 혁띠를 연이어 내리치며 "비명소리가 크다"
혁띠를 내려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엉덩이는 크게 요동쳤지만 비명소리는 "읍 읍"하며 참아낸다.
"뭐라고 말하라고 했을텐데" 혁띠로 때리는것을 잠시 멈추고 한마디 했다.
"주인님 고... 맙.. 습니다" 아주 힘없는 목소리로 울먹이며 말한다.
혁띠를 내려놓고 엉덩이를 만져본다. 온통 울퉁불퉁하고 구석구석 선명한 자국에 핏물이 살짝 보인다. 혁띠가 엉덩이를 감싸며 때려서 엉덩이의 옆은 혁띠의 둥근선 모양대로 꺼멓게 피멍이 들어있었다.
"엉덩이 들어"
침대위에 내팽겨치듯 엎드려 있었는데 내 소리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들은척도 않고 흐느끼는 오열소리가 가느랗게 들렸다.
구두주걱을 다시 들었다.
"두번 말하게 하지 말랬지" 힘차게 내려친 구두주걱이 엉덩이를 강타했다.
"아악" 비명소리가 커졌다. 아랑곳않고 다시 엉덩이 몇 대
비명소리를 참으며 꺼이꺼이 우는 것이 조금은 애처러워졌다. 조금...
"에잇"하며 구두주걱을 바닥에 던지고 탁자로 가서 담배를 문다.
TV를 켜고 재미없는 채널을 만지작거리며 담배를 다 피워갈 즈음
꺼이꺼이 울던 승미가 부스스 일어나 내쪽으로 기어왔다.
그리고 내 앞에 와선 고개를 바닥에 묻고는
"잘할께요." 조금은 흐느끼며 조금은 울부짖으며 기어가는듯한 목소리로 신음하듯 말을 하였다.

"뒤로 돌아"
어정쩡하게 고개를 박은채 엉덩이를 치켜 올리고 뒤로 돈다.
치켜올린 엉덩이의 항문이 마치 달의 분화구마냥 솟아 구멍을 감싼 살두덩을 형성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맞으며 잔뜩 힘을주어 항문이 튀어나오는 모양이 된것이리라.
손가락에 침을 묻혀 항문안으로 밀어넣었다.
흠?하며 승미가 놀란다. 엉덩이가 아래로 숙여졌다. 모르는척 힘을주어 쑥 안으로 손가락을 더 넣었다.
"아악" 또 비명이다.
처음의 항문은 무척아프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준비가 안된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지만 이게 재미다. 항문은 처음에 들어갈때는 너무나 아프지만 입구만 비좁을뿐 들어갈수록 넓은 공간이 되기 때문에 입구만 넓혀놓으면 오히려 덜 아프다.
지금의 승미처럼 처녀라면 더더욱.
살을 찢는 아픔이 없기 때문이리라.
보지를 만져보았다. 보지는 이미 홍건히 젖어있다. 아픈만큼 성기의 분비물이 비례하듯 홍건해진다. 보지의 분비물에 손가락을 적셔 다시 항문을 찌른다. 쏙 하고 들어간다.
"헉"하고 숨을 몰아쉬었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들어간 손가락이 승미의 항문에 자리잡았다.
가만히 들어간 손가락을 그대로 두고 있다 잠시. 조금씩 손가락이 움직이자 엉덩이가 같이 움찔거린다. 그렇지만 별다른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고. 오히려 조그맣게 "하아하아" 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손가락이 빨라질수록 신음이 조금씩 더 커졌다.
이내 손가락을 빼고 자지에 침을 묻혔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자지를 항문안으로 넣었다.
충분히 적신 자지는 빠르게 항문속으로 쏙 들어갔다. 순식간에.
허리가 낮춰지며 "아악"하는 비명소리가 커지며 바닥에 엎드린다.
자지가 항문에서 쏙 빠져버린다.
손바닥으로 등과 엉덩이 사이의 허리춤을 "찰싹" 하고 때렸다.
"또! 자세!"
다시 흐느적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엉덩이가 곧추 섰다.
그러는 순간 다시 자지가 항문안으로 들어갔다.
허리가 조금은 비비꼬이는듯 했지만 용케 자세를 흐트러 뜨리진 않는다.
잠시 가만히 자지가 항문안에서 자리를 잡게 기다렸다. 깊이 넣은채로.
비비 꼬일듯 말듯하던 허리와 엉덩이가 조금씩 자세를 바로하며 선다. 어깨는 여전히 조금 떨렸지만.
엉덩이를 잡은 양손에 울퉁불퉁한 맞은 자국이 잡혀진다. 중간중간 푸른 멍과 빨갛다 못해 핏빛이 보이는 피부색이 뜨겁게 달아올라, 맞닿은 내 아랫도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교적 차가운 내손이 닿을때마다 움찔움찔 몸서리를 친다. 매질자국 사이로 난 길쭉한 골짜기 길이 난 곳을 손가락으로 왕복하여본다.
"참어" 한마디하고는 천천히 자지를 빼었다가 다시 넣었다. 엉덩이가 그 움직임을 따라 조금씩 위로 아래로 흔들렸지만 자세가 흐뜨러지진 않았다.
조금씩 속도를 빨리하자 엉덩이의 움직임도 같이 빨라졌다. 허지만 비명소리는 어느새 사라지고 "하아하아" 신음소리가 조금씩 커져갔다.
자지에 조금 신호가 온다. 조절을 잘해야 한다.
"빼" 엉덩이가 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지가 항문을 빠져나왔다.
"빨어"
고개를 돌리는 승미의 눈에 이미 눈물은 없었다. 조금 눈이 부은듯 보이긴 했다.
"자지에 묻은걸 잘 ?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
항문을 드나들은 자지가 승미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침 뱉지말고 다 삼켜"
빤다고 생각했을때보다 묻은걸 ?아먹으라고 하니 이제야 빠는 것이 실감난다.
여기저기 자지를 깨끗이 혀와 입술로 닦아내는 것이.
자지를 승미의 입에서 빼서는 침대 앞으로 가서 섰다.
그런 나를 기어서 쫓아오는 승미.
"뭐해 안빨고" 무얼 어쩔지 몰라하다가 마침 할 일을 찾은듯 자지를 입에 넣는다.
그렇게 빨리던 자지를 빼고는 손을 뻗어 승미를 일으킨다.
침대에 걸터앉아 내 앞에 바로선 승미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두 개의 가슴 쌍둥이. 수줍게 무덤을 빠져나온 아기 손가락처럼 유두가 솟아 있었다.
핑크빛 유선의 중심축을 형성하며.
"꾹" 유두를 두손가락으로 찝었다.
"아악"하며 가슴이 모아지며 허리가 굽혀졌다.
아랑곳않고 손가락에 더 힘을 주었다.

아프다고 하면 할수록 더 쎄게 때리고 심하게 다루는 것을 이미 알아채린듯
승미는 비명을 애써 감추려 노력하고 있었다. 이내 자세를 바로잡고는 아픔을 참는 기색이 역력하다.
뭉클 가슴을 움켜쥔다. 손가락사이로 살이 비집고 나오기엔 너무 탱탱하다. 손가락 자국만 빨갛게 남은 가슴을 계속 쎄게 주물럭거린다. 꿈틀꿈틀 가슴이 움직이며 유두가 두번째 손가락 사이에서 세번째 손가락 사이로 다시 두번째로 넘다든다.
탐스럽다. 유두를 입으로 가져온다. 약간 쌉사름하다. 샤워중에 함몰되어 있다가 방금 튀어나온듯?
"퇘" 침을 가슴에 뱉았다. 그 침을 승미의 손으로 모아 승미의 입속에 넣는다.
가슴이 울긋불긋하다. 침이 묻은 부위가 불빛에 번득였다. 가슴을 움켜잡고 모조리 입속으로 넣겠다는 듯 삼켜본다. 뽀드득 소리가 난다. 맑은 피부다. 침이 묻은 가슴이 내 입속에서 미끄러진다.

"찰싹" 손바닥으로 가슴을 때렸다. 흠칫 놀랐지만 이내 평정을 찾는 승미.
몇 대를 가슴을 때리던 손바닥이 위로 올라가며 승미의 뺨을 때렸다.
"헉" 깜짝 놀란다.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이 다시 가슴을 "찰싹"하고 때리다가
다시 휙 손을 뻗어 뺨을 때렸다.
"찰싹" 손의 세기만큼 고개가 돌려졌지만 이내 바로 고개를 세운다.
그런 뺨의 반대편을 왼손으로 때렸다. 바로 세우는 얼굴로 이번에는 오른손이 찰싹하고 마주쳤다.
조금 더 쎄게 조금 더 쎄게. 미쳐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뺨을 때리던 왼손이 광대뼈를 맞추었나보다.
"아악"하며 비명소리가 나더니 침대위에 걸터앉은 내 얼굴위로 승미의 온몸이 무너져 내려왔다. 비틀 거리며 무너지는 몸을 잡아 바닥에 앉혔다.
눈이 마주쳤다. 이글거리는 눈빛, 분노를 참는듯한?
꽉 다문 입술, 아픔과 울음을 참는듯한?
발개진 볼테기를 양손으로 잡고는 번갈아 양손을 사용하여 뺨을 때렸다.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하염없이 떨어진다. 그러더니 고개를 숙여 눈물을 감추려 한다.
"고개들어"
쉬이 고개가 올라오지 않는다.
한번더 "고개들어"라고 말하고서야 고개가 들려졌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울고 있다. 울음소리를 속으로 감추느라 숨이 가빠져 있었다. 꺼이꺼이 하며.
질끈 동여맺던 머리띠가 풀어헤쳐져 머리가 난장이 되어버렸다.
"세수하고 와, 머리도 묶고"
침대에 베개 두개를 머리아래로 하고 편히 누웠다.
침대로 기어와 가만히 앉아있다.
"빨어"
침대위로 와서 자지를 빤다. 처음보다는 나아졌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초보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자세를 중심으로 자지를 빠느라 자지가 이리저리 꺽여 움찔거려진다.
이빨도 가끔 부딪히고,
미친다. 상처가 날 지경이다.
"고개들어" 들린 얼굴의 뺨을 "찰싹" 하고 때린다.
"세번빨고 고개들어"
세번빨고 들린 얼굴의 뺨으로 손바닥이 날라간다.
그렇게 몇번 반복되자. 눈물인지 콧물인지 섞인 물기가 내 배위로 떨어졌다.
"?아. 조금 아래" 부랄 부분을 슬쩍 만지며 이곳이라고 아르켜 준다.
"조금 더 아래" 침대에 누워 다리를 바닥에 붙이고 있어 혀를 쫑긋세워 항문 근처로 고개를 비집고 들어온다.
"더 아래" 낑낑 거리며 혀를 항문에 닿게 하려 힘을 들인다.
살짝 엉덩이를 들자 그제서야 목표를 찾은 혀가 내 항문에 닿았다.
오밀조밀 혀가 항문에서 논다. 서투르게 어찌할바를 모르지만 어쨋든 다시한번 생각이 드는건
"열심히 하네"
엉덩이를 다시 깊게 침대에 묻자, 방향을 잃은 혀가 부랄로 자지로 다시 올라왔다.
다시 이빨이 닿기 시작하자 또 짜증이 난다.
"아 쫌, 이빨 닿지 않게 하라니까" 신경질적인 내말에 찔끔 놀란 승미가 거의 울상이다.
"넣어" 잠시 무슨말인건지 고심한다.
"내가 보지에. 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넣어. 그러면 항상 항문에 넣는거다"
누워 있는 내 위로 올라왔다.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알수 없다는듯 허둥대기 시작한다.
대충 그부분인양 넣어보려 했지만 이리저리 미끄러져 간다.
"한손으로 잡고 넣어"
내 배위에서 걸터앉았다 일어서는 어정쩡한 자세로 한손을 자지를 잡고는 그 부근인듯한곳을 밀어넣으려 애쓰지만 훈련되지 않은 항문에 쉬이 들어갈리가 없다.
잠시 내 눈치를 본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듯 불빛에 반짝인다.
내 손으로 자지를 잡아 항문근처로 가져간다.
"앉아. 힘차게" 살짝 귀두 부분이 항문입구에 있었어서 "푹" 힘있게 승미가 앉자 항문속으로 쏙 자지가 들어갔다.
"아악" 승미의 비명소리가 다시 커졌다.
다시 일어서려는 어깨를 지그시 못일어나게 눌르고는 빤히 눈을 쳐다본다.
이마엔 땀, 눈에는 눈물, 입에선 비명.
"가만히 움직이지 말고 있어"
수많은 항문을 따 보았지만 이렇게 서투른건? 하긴 내가 주도적으로 넣었지 이렇게 알아서 넣으라고 한건 처음이긴 하다.
"조금씩 천천히 일어섰다 앉았다 해"
그 어정쩡한 자세로 조금 빼더니 눌러 앉는데 방향을 잘못틀어 자지가 빠지고 만다.
"아씨 자꾸 이럴래" 또 신경질적인 내 말투에 승미는 이미 그렁그렁한 눈에서 눈물이 똑 떨어진다.
"누워" 하는수없이 내가 한다.
누운 승미의 발을 높이 내 어깨에 걸고 자지를 보지입구의 질펀한 액으로 적신다. 이미 보지는 질퍽질퍽 비온날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 수준이다. 그 자지를 항문에 넣고 인정사정없이 밀어넣는다.
"아악" 또 비명이다.
이번엔 인정사정없이 삽입과 후퇴를 반복. 이리저리 허리를 빼고 엉덩이를 빼었지만 움켜진 내 손이 양허리를 잡고 온몸으로 누르고 있을뿐더러 몇번의 내 신경질적인 말투에 그 반항조차 서투른듯 소극적이다.
잠시 꾹 자지를 넣은채로 가만히 섰다.
승미는 그 잠시동안 가뿐숨을 가만히 몰아쉬며 눈을 감는다. 감은눈사이로 눈물이 양옆으로 흘러내렸다.
다시 움직임을 계속하자 가뿐숨이 차츰 잦아들며 "쎄쎄"하는 신음소리로 바뀌어 갔다.
그러자 내 자지에서 신호가 온다. 쏙 자지를 뺀다
"빨어"하면서 뒤로 눕는다. "살살"
아마츄어처럼 서툰것이 이럴땐 다행이다. 반응이 이어지지 않고 서투른 혀놀림에 묵직했던 사정욕이 사그라져 갔다.
"고개들어" "찰싹"하고 내 손이 승미의 뺨을 또 통타한다. 휙 돌려진 고개가 얼른 제자리로 돌아온다.
"넣어"
이번에는? 조금 항문에 길이 난것일까? 이제는 대충 어느 위치에서 어느 각도로 넣어야 잘 들어간다는 것을 터득한것일까? 아니면 내 자지가 이미 푹 애액에 쩔어 잘들어가는 것일까?
제법 항문을 움직이며 온몸을 일어섰다 앉았다 하다 시피하며 자기 몸속 항문으로 내 자지를 왕복시킨다.
쪼그려 자세로 넣던 승미의 다리를 내 허리 양옆으로 내려 밀착시킨다.
그리고는 내가 일어서며 마주보고 안는다.
항문에 자지를 넣은채로 꼭 안는 모습이 되자, 승미는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내 품에 꼭 안겨온다.
그리고는 내 품안에서 고개를 숙이고는 가만히 어깨가 떨린다. 항문속을 넘나드는 자지는 모른체 한채.
내 가슴에 승미의 눈물이 적셔졌다.
이내 승미를 뉘고 그 위로 내가 올라탄 형식이 되었다.
"쌀까, 말까" 고심이 된다. 조금더 하려면 지금 자지를 빼어 빨라고 시키면 된다.
보지에 넣을까 생각도 했지만, 이제와서 보지에 넣기엔 또 절차가 복잡해진다.
대략, 처음 보지에 삽입하는것과 처음 항문에 넣는거를 비교하라면 당연히 항문이 훨 쉽다.
항문도 지금 이 고생인데 보지에 넣으려면 또 엄청 귀찮은 일이 닥쳐올 것이다.
"보지는 이따 밤에"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사정이 밀려온다.
"훅" 가뿐 숨을 참으며 얼른 자지를 항문에서 꺼낸다.
그리고는 휙 침대를 벗어나 아래로 내려가선
"일루 와"
이 철부지 아마츄어도 이게 무얼 의미하는지 아나보다.
잽싸게 침대를 내려와 자지에 입을 대려 했지만, 그것보다 조금 빨리 사정이 되었다.
정액은 첫발사는 바닥에 두번째는 가슴에 일부는 얼굴에 그리고는 나머지가 입속으로 들어갔다.
눈을 지그시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바라보고 승미를 바라본았지만, 이 아마츄어는 날 보지 못하고 눈 근처로 떨어진 정액때문에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다 먹어, 바닥것까지"
정액의 잔찌꺼기를 승미의 혀에 문지른다.
"아 우선 입안에 다 모아놓았다가 나한테 확인받고 삼켜" 하고는 욕실에 들어갔다.
욕실에서 나왔을때 승미는 입술을 꼭 닫고 무언가 엄청난 것을 입속에 감춘양 호들갑을 떨 참이다.
바닥과 가슴에 묻은 정액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벌린 입속으로 하얀 정액이 혀의 양옆으로 침과 섞여 있었다.
"먹어"
욕실안으로 들어가는 승미의 뒷모습은 이제껏의 그 어정쩡함이 사라지고 당당하고 밝아 보인다.
잠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승미가 욕실에서 나오며
"주인님 옆에 누워도 되여?"하고 물어본다.
"응"
이불을 비집고 들어오더니 이내 내 품안으로 쏙 들어온다.
"주인아저씨, 저 잘했져?"
헉 말투가 이건 아닌데 주인님이라고 부르랬지 라고 말하려다 꿀꺽 삼킨다.
말투는 밝고 맑았지만 내 품의 승미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져 내 가슴에 또 떨어진다.
그런 승미의 어깨를 가만히 잡아주자, 승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라고 생각할 즈음에 "쌔근쌔근" 잠이 들어버린다.

그렇게 4시의 오페라 예약 시간이 지나버렸고, 나도 잠이 들었나보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눈을 뜨니 옆에 승미는 없다.
거실에서 자근자근 전화하는 소리가 들린다."알았어 아빠, 너무 미안해 하지마. 수술비 빌려준 친구가 엄마한테 안부전해달래"
"응 그리고 오늘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전부터 방학전에 엠티가기로 되어 있어서 못가게 되어 죄송하구요. 응 응 아빠 사랑해. 그럼 내일 3시쯤 병원에 갈게. 오늘은 아빠가 수고해줘"
내가 일어난 소리를 들었는지 승미가 성급히 전화를 끊는듯하다.
"와라. 오줌마렵다"
"걸어오지!"
욕실로 오줌을 먹으러 성급히 걸어 오다가 내 말을 듣고는 낼름 엎드려 기어온다.
"바닥에 누워"
누워있는 승미의 머리쪽으로 가선 오줌을 눈다.
오줌이 얼굴을 튀기며 가슴쪽으로 쏟아진다.
누워서 물을 먹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더구나 오줌이라.
"빨어" 오줌을 다 누고 빨라고 시킨다.
"눈 떠" 온통 찡그리고 있다가 눈을 뜨는데 오줌이 눈으로 들어가나보다.
"그 손에 있는 오줌도 ?아 먹어"
"바닥에 흘린 오줌 혀로 ?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혀로 욕실바닥을 청소한다.

헐렁한 윗도리 하나 걸치게 하고 디너를 즐기러 갈 참이다.
"근데 주인아저씨, 모하는 사람이야?"
머리를 수건으로 만지며 욕실을 나와선 묻는다.
그 표정이 무척 해맑다. 초롱초롱 눈이 빛나고, 풍성한 가슴이 머리를 만지는 손에 걸리작 거리며 이리저리 움직인다.
"주인님이라고 하랬지"
"맞다 주인님. 그런데 아저씨 모하는 회사 사장이야?"
여전히 아저씨다. 대략 대책이 안선다.
"알필요 없고, 옷입어"
옷이래봐야 헐렁한 윗도리 하나.
겨우 보지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여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나보다. 거울을 보며 이리저리 시선을 계산하는듯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옷이 헐렁하여 유두가 빤히 드러나진 않는다는 정도.
오페라를 빼먹어서 시간이 여유가 생겨버렸다.
강변북로로 가려다가 올림픽 대로를 지나갔다. 올림픽 대교를 지날 즈음에서 차창을 내린 승미는 제법 큰 병원을 바라보며
"저 병원에 우리 엄마 있어"
눈에 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는듯하다.
마침 옆을 지나는 화물차의 운전수가 아랫도리를 훤히 드러내고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 승미를 곁눈질 하는듯하다.
살짝 기분이 나빠져서 휘릭 속도를 빨리하였다.
워커힐 디너쇼는 볼만했다. 승미는 어느새 눈을 반짝이며 모든걸 잊은듯 쇼와 디너를 즐기고 있다. 내가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올동안에도, 근처를 지나던 종업원이 힐끔힐끔 치마를 입은건지 안입은건지 추측하듯 바라보는 것도 모른체.
돌아오는 차안에서 한마디 물어보았다.
"돈으로 순결을 파는 것에 죄의식 같은거 없니"
너무나 노골적으로 자존심을 건드린 내 거친 표현에 잠시 머뭇거리는듯하다.
"괜찮아여 주인아저씨. 그리고 고마워요. 나 정말 힘들었거든. 무엇이든 하려던 참이었는데, 나 그래서 어제 무지무지 다짐했어, 무슨일이 생기든 다 참아내고, 정말 주인아저씨한테 감사하겠다고. 아저씨는 하늘에서 내게 내려준 천사야"
"... 많이 아팠니?" 헉 이런 말을 하는것이. 갑자기 낯이 간지러워진다.
"아냐 주인아저씨. 하나도 안아팠어. 헤헤"
천연덕 스럽게 거짓말을 하며 실실거린다. 반대편에서 상향등을 켜고 오는 몰지각한 운전자 때문에 화가 났지만. 그참에 승미의 얼굴이 환하게 웃으며 빛나는 얼굴이 내 시야에 똑똑히 들어왔다.
"근데 너 아직 처녀야. 항문으로만 했거든"
"하핫, 아저씨 나도 방금 그 생각했어. 그렇지만 난 순결하진 않아..."
웃었다 울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승미의 얼굴에는 죄송합니다 하듯 상향등을 내리는 반대편 운전자 때문에 순간적으로 얼굴의 어두워지는듯하다. "또 우니?"
"아니 주인아저씨 울지 않아, 난 씩씩해. 낮에 만큼 때려도 이젠 울지 않을거야"
그 혹독한 섹스를 끝내고 나서, 얼굴 가득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욕실로 들어가던 모습이 교차되었다.
그때 실은 섹스후의 허망함에 있던 내게 그 표정이 전달되어 나도 흐믓하게 미소를 지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걸 감추려 이불속으로 급히 들어갔던 나였다.
이제껏 섹스후에 이런 포만감이 섹스 이외의 것으로 생긴적은 없었다.

"뒤로 엎드려, 엉덩이 높이 들고"
건너편에서 달려오는 차들에게 오늘 이 맹랑한 아가씨의 보지를 구경시켜 줄참이다.
방금전까지 당당하려 애썼던 폼이 망가지려나, 망설이던 승미는 이내 결심한듯 엉덩이를 치켜세워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차들의 서치라이트를 즐기려 한다. 살짝 살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엉덩이 춤을 추는듯 하는 것이 단지 차가 흔들리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말끔히 다시 치워져서 손님을 맞는 낮의 그방에서 나는 모처럼 여자의 보지를 애무했다.
한때는 보지를 빠는 즐거움에 빠진적도 있었다.
오밀조밀 대음순과 소음순을 혀로 만지작 거리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 보지와 나란히 하고서는 윗입술 아랫입술이 부딪히듯 빨다가 이빨로 살짝 간질이면 여자들은 자지러졌었다.
한동안 오로지 여자들에게 자지만을 빨리고 내가 보지를 애무한적은 없었다.

잘근잘근 보지를 씹어주자 승미의 온몸이 활처럼 휘었다. 신음소리에 비례하여 액도 철철 흘러나왔다. 그 액을 손가락에 묻히고 살며시 보지속으로 넣었다.
신음소리가 더 커지는듯하다. 클리톨리스를 혀로 문지르며 손가락을 조금더 깊이 넣는다.
살짝 승미의 얼굴이 찡그러지는듯하다.
손가락을 빼고 그 자리에 혀를 집어넣었다. 혀를 곧추세워 넣으려니 클리톨리스가 코를 간지럽힌다.
휘릭 자세를 이동하여 69자세를 취한다.
혀를 세워 보지에 넣었다가 약간 밑으로 내려 항문에 넣는다.
다시 혀로 보지를 공략하며 손가락을 항문에 걸쳤다가 힘껏 밀어넣었다.
움찔 하던 승미는 자지를 빠는것도 잊은채 신음소리만 내고 있다.
아니 거의 비명수준이다.
보지에선 거의 쇳물 수준의 쓴맛이 우러나오고 있었다.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내색치 않고 계속 보지를 빨아주었다.
어느순간 승미의 벌린 다리사이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새삼 조심스럽게 하진 않았다. 인정사정없이 확 하고 밀어넣어버렸다.
"아 주인아저씨 너무아파" 또 엉엉 울려는 참이다.
"너 아까 아파도 안운다며"
"그랬는데 너무 아파"
"그런데 주인아저씨 그거 다 들어간거야?"
"응"
"아깐 몰랐는데 뒤로해서.. 지금 보니까 그 큰게 내 어디로 다 들어갈수 있는거지?"
내것이 별로 크진 않다. 보통 정도일 뿐이다. 그렇지만 기분은 좋아진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이건 작은편이야. 더 큰놈거 외국 포르노 보면 아기 팔뚝보다 굵어"
"근데 더 신기한건. 그 조그맣던것이 그렇게 크게 커지는거야?"
일일이 대꾸하려니 집중이 안된다.
"아야, 아파, 조금만 천천히 해라"
"근데 너 자꾸 주인님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존대말도 안쓰는데 혼난다"
"헤헤 주인님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원래라면 이 대목에서 따귀를 갈겨야 하는 대목인데, 이제껏은 그랬는데
내 손은 승미의 등을 꼭 안고서, 얼마만인가의 키스를 시도하고 있었다.

내 오줌을 먹은 여자의 입과 키스를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던가?
오줌을 먹이지 않은 여자와도, 내 자지를 침이 범벅이 되도록 빨은 입술에 키스를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했었는가?
"맞아 한때는, 첫키스의 그 감미롭던 입술의 신세계와, 모든 것을 흡입할것만 같았던 여자의 혀에 내 모든 힘이 달아났던 적도 있었지"

승미는 눈을 지그시 감고 내 입술을 탐하는 중이다. 윗 입술을 빨다가 아랫입술을 빠는 것을 몇 번 반복했더니 이제는 내가 윗입술을 빨 때 지가 아랫입술을 빤다. 아랫입술을 빨면 윗입술을 찾아 빨아주고.
입을 벌리고 혀를 찾으면 내 혀를 자지를 빨듯 쪽 힘을 주어 빨았다.
내가 혀를 마주치다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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