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어슴프레 달이 떠오르고, 별빛이 하늘에서 소록소록 태어난다.
파도소리가 바람에 소리를 키웠다 줄였다 한다.
제일 늦게 나타난 현진이 짓궂은 미소를 짓는다.
노을카페를 개조한 수정의 집은 언덕위의 2층집이다. 1층은 각종 자료들이 가득한 방으로 되어 있고 2층은 온통 벽이 유리로 되어 경치와 노을을 볼수 있게 되어있는, 통으로 널직한 거실 겸 침실이다.
언니들은 오늘이 이영 아영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다. 대충 우기는 척하는건 이영 아영을 골탕먹이기 위한 작전일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 현진이 작업을 수월하게 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영 아영이 눈치를 채고 결사반대했지만 통하지 않는다.
“좋아 그럼 너희 둘은 내일 해” 라고 우기는데 이영 아영이 손들고 말았다.
현진이 가져온것은 촬영장비다. 원격으로 조정되는 무인카메라. 무려 5대.
이영 아영이 그런 언니들을 잡아먹을듯 노려보지만, 별수 없다.
“이게 다 너희가 예전에 우리를 골탕먹인거라고 봐야겠지?” 수연이 제일 신나한다.
“우린 처음이란 말이예요”
“그래서 그게 뭐”
“카메라로 보고, 촬영하는건 너무한거자나요”
“뭐가 너무하지”
“부끄럽단 말이예요”
“부끄러운게 모지?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조물락거린게 누구더라?”
“그건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때 였구요”
“오호라 아무것도 모르셨군. 그래서 으으음 내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셨군”
“철부지 어린아이들이 그런걸 아직도 기억하면 너무한거지”
“크하핫 철부지 어린아이? 아영아 내가 지금 철부지 어린아이라 치고 넘어가자”
“언니이이”
“좋아 다수결로 하자. 촬영장비를 철수하는것에 동의하는 사람”
이영 아영을 빼고 반대가 있을리 있나.
“영은언니 좀 말려봐” 이런일엔 냉정하고 객관적인 영은이 아닐까 해서 묻지만.
“난 포르노를 본적이 거의 없어. 오늘 새로운 경험이 되겠는걸” 학구열이 대단하다.
“여보야가 좀 모라해봐”
“찬우씨는 자격이 없어. 아 맞다. 신혼첫날밤에 하는 행사가 있지”
현진의 말에 ‘맞아 맞아’ 하며 다들 일사분란하다.
윤희가 찬우를 잡고 수연이 밧줄로 찬우의 발을 묶고는, 하임이 들어올려 다리를 매단다.
현진이 수정을 부축한다. 수정이 지팡이를 들고는
“한대요” 찰싹
은근히 아프다. 찬우는 아파서 죽는 시늉이다.
“신부는 옷을 벗으시오”
어안이 벙벙한 이영 아영이 어쩔줄 몰라한다.
“내가 알기론 노래를 시켜도 신부 옷을 벗기는건 없는데”
“그건 남자 신랑친구들이 있을때고. 여긴 남자라곤 한명뿐이니 규칙이 바뀌었어”
“두대요” 찬우의 발바닥에 빨간색 자국이 나타났다간 사라진다.
“이거 안돼겠다. 자국도 안생기니. 칼로 그어야 겠다. 신부 얼른 옷안벗어”
현진의 서슬이 퍼런 눈이 장난인줄 알면서도. 이영 아영은 괜히 무서워 벌벌 떤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이영이 옷을 벗는다.
“브라가 보이는구나. 하임아 쳐라”
아영이 브라까지 벗는다.
“이영이는 모하는지 수정아 쳐라”
이영 아영은 팬티하나만 남기고 다 벗었다.
이영 아영은 한손으로 가리기 힘들만큼 가슴이 자라있다.
“어허 가슴을 가리는구나. 매우쳐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어쩔줄 모르고 엉거주춤 서있는 이영과 아영에게 자비란 없었다.
“팬티가 보이니 어쩌란 말이냐. 쳐라쳐라”
이영 아영은 하임과 현진이 너무 밉다. 수연은 조금 망설이는듯도 한데. 둘은 아주 신이났다. 최대한 불쌍한 눈빛을 영은에게 보내보지만, 영은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즐기고 있는 참이다.
마침내 이영 아영이 눈물을 머금고 옷을 다 벗었다.
아기 손바닥 만큼 음모가 노출되어 한손으로 가슴을, 한손으로 보지털을 감추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오랜만이었다. 이영 아영의 벗은 몸을 바라보는 건.
조그만 어린아이였는데, 조그만 동산이던 가슴은 어느새 종처럼 솟아있고, 듬직한 엉덩이와 쫙 시원하게 내려뻗은 다리, 아주 작은 무덤같은 보지둔덕과 낙서같은 배꼽. 그리고 눈부신 하얀 살결.
여인들은 화려한 이영 아영의 벗은 몸을 보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눈물이 맺힌다.
“잘 자라주었구나”
모진 세월 풍파를 겪으며, 저렇게 아름다운 몸으로 탄생한 것이다.
언니들의 눈물을 보며 이영 아영의 눈에도 눈물이 맺힌다.
한맺힌 6년의 세월이다. 그녀들에게 오늘 같은 날이 올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막연한 기다림이 가슴속에서 차츰 묻혀가고, 한이 멍울이 되어 가슴을 짓누른 세월이었다.
이영 아영을 수연 영은 윤희 현진 수정 하임이 꼭 안아준다.
그 모습을 물끄럼히 바라보는 찬우의 눈에도 글썽 눈물이 맺힌다.
“자 이제 신랑입장” 찬우를 계단위로 민다.
“신부 입장” 팬티라도 건지려는 이영 아영을 아랑곳않고 그녀들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이영 아영. 하다가 싫증나면 내려와 우리가 대신 올라갈게” 하임의 말에
이영 아영이 입술을 삐죽내밀며 못이기는척 계단위로 올라간다.
너무나 멎적다. 카메라 5대가 침대주변을 완전 포위한 셈이다.
갑자기 불이 확 켜진다.
“자 스탠바이” “큐” 아래층에선 아예 커피를 갖다놓고 모니터 앞에 서로들 자리를 차지하고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이영 아영이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버린다.
“아쫌 불은 좀 끄면 안돼” 얼굴만 빼꼼 내밀고 이영 아영이 그렇게 말하자.
“좋아 일단 불은 끈다 그렇지만 다시 켜는건 우리맘이다”
하고서 조명이 다운되었다.
방이 어두워지고, 그제서야 다시 별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다.
가만히 찬우가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눈만 깜박이던 이영과 아영이 스스륵 찬우의 양손을 벌리고 그안으로 숨듯 안긴다.
“여보야” “여보야” 둘이 그렇게 말하곤 다시 침묵한다.
사르륵 이영과 아영이 가슴에 얹혀있던 손을 내려 조금씩 내려간다.
배를 만지고 배꼽을 거쳐. 찬우의 자지를 누가먼저인지 모르게 잡았다.
찬우의 자지가 문득 고개를 들고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이영 아영의 말이 마음속에 전해진다.
누구의 가슴부터 만져야 할까 잠깐 생각하는 찬우가 몸을 일어서려는 참에
이영 아영이 찬우를 눌러 일어서지 못하게 하더니
둘이 동시에 몸을 일으켜 찬우의 자지를 움켜잡고 고개를 가까이 했다.
찬우는 팔을 고개뒤로 돌려 머리를 받히고 ‘후우’하며 몸을 쫙폈다.
둘은 마치 훈련이라도 된듯 하나는 자지를 빨고 하나는 찬우의 구슬주머니를 입에 넣는다.
교대로.
찬우의 숨이 가빠지고 이영 아영도 숨이 가빠진다. 찬우의 자지에 누구의 입김인지 ‘하아’하며 온기를 뿌린다.
조명이 조금씩 밝게 들어왔지만 찬우도 이영도 아영도 의식하지 못했다.
“벌써 진도가 많이 나갔네” 현진이 모니터를 끌어안는다. 5개의 모니터에는 서로 다른 영상이 보여지고 있다.
여인들은 이쪽을 보다간 이영의 엉덩이가 가려지면 다른 모니터로, 다시 아영의 가슴이 화면을 가리면 다른 모니터로 바삐 움직인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깊이 넣은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자지를 애무하자
“저건 내 기술인데” 현진이 탄식한다.
아영이 찬우의 항문을 혀로 핥아가자 “앗 저건 내주무기” 윤희가 모니터를 가리키며 얼굴을 가리는데 완전 내숭. 손가락은 활짝 펴진 손가락 사이로 눈이 모니터를 떠나지 않는다.
“저것들 저건 내껀데” 영은이 탄식한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가슴사이로 넣고 비비고 있다.
조마조마하던 하임이 외친다.
“저것들이 내껀 언제 훔친거야”
아영이 찬우의 요도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간지럽히는 참이다.
수정이 얼굴을 붉힌다. “아아 저건 내가 좋아하는...”찬우의 자지를 잡고는 이영이 자신의 클리톨리스를 문지르는 참이다.
이영 아영이 찬우의 자지를 양쪽에서 피리를 불듯 혀로 낼름거린다.
현진과 수정이 서로 쳐다보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찬우가 몸을 일으켜 가만히 이영을 뉘인다.
이영이 긴장한 모습이다. 아영이 찬우의 자지를 잡고는 몇 번 입안에 넣더니 침이 잔득 묻은 찬우의 자지를 이영의 보지로 가져간다.
현진이 카메라를 클로즈업시킨다. 찬우의 자지가 이영의 보지 입구에서 멈춘다. 아영의 손이 사르르 떨리는듯하고, 이영은 숨을 멈추고 눈을 꼭 감았다.
조금 자지가 이영의 보지안으로 들어간다.
찬우가의 모든 여인들이 숨을 죽이고 모니터를 응시하는데, 자지가 다시 숨을 고르는듯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제서야 다들 ‘후우’하고 숨을 내쉰다. 그리곤 다시 ‘합’ 하는듯 숨을 멈춘다.
얼핏보기에 찬우의 자지가 들어가기엔 너무 좁아 보이는 보지다.
자지가 찌그러지듯 밀리는가 싶더니.
찬우의 자지가 다시 조금더 깊이 들어가는데, 이영의 눈에 힘이 들어가는듯 보인다.
어느순간 찬우의 자지가 쑤욱 들어갔다.
“악” 순간 이영의 비명소리가 날카롭게 들렸다.
찬우의 자지는 이영의 보지안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데, “잠깐 잠깐” 이영이 그렇게 말하자
찬우의 온몸이 정지되어 있다. 어느새 아영이 수건을 가져와 이영의 이마의 땀을 닦았다.
“후우 후우” 소리내며 이영이 숨을 몰아쉰다.
“조금씩 움직여봐요” 아영이 이영의 손을 잡아준다.
찬우가 조금씩 몸을 움직일때마다 이영의 다리가 파르르 떨렸다.
“이영아 다리에 힘빼” 아영이 그렇게 말한다. 알고 하는말인지 아리송하다.
어느순간. 아픔이 약해지고 무언가 바늘로 찌르는듯한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찌르더니 그 바늘로 찌른 하나하나에서 꽃이 돋아나는듯하다. 한올한올 꽃이 이영의 온몸 구석구석에서 돋아나와선 방안까지 화사한 꽃밭이 된듯하다.
부러운듯 쳐다보는 아영의 가슴을 찬우가 덮석 만지작 거렸다.
이영은 너무나 아쉽지만 잠시 참기로 한다.
가만히 찬우의 가슴에 손을 댄다.
그리곤 아영의 어깨를 감싸듯 잡고는 자기 옆에 뉘이는 것이었다.
찬우의 자지가 이영의 보지밖으로 나왔을때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비릿한 피냄새가 날듯말듯하다. 애액인지 앵혈인지 찬우의 우뚝선 자지가 발개보였다.
이영이 아영의 보지에 혀를 대고는 살살 애무를 하더니 찬우의 자지를 자신의 혀 대신에 가까이 대었다.
한손에 움켜잡기도 힘든 찬우의 자지가 아영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다 멈춘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꺼내 다시 입에 넣었다. 그리곤 다시 아영의 보지로 가져간다.
입구에 가로막혀 어쩔줄 모르던 찬우의 자지가 어느순간 아영의 보지안으로 쑤욱 들어가며
‘헉’ 아영의 숨이 멈춘다.
아영이 아영이 이마의 땀을 씻어주는데, 이영의 손에서 묻은것인지 수건이 빨갛게 피가 묻어있다.
10시께부터 시작된 초야는 새벽2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아니 끝난듯 보였다.
그때까지 모니터를 지켜보던 찬우가의 여인들은 한명도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그것을 보았다.
어느순간엔 강한 질투심으로, 어느순간엔 이영 아영과 같이 숨죽이며, 어느순간에는 극한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이영 아영과 같이 호흡한 것이다.
눈물을 글썽이며. 이쁘게 자라 찬우를 맞는 이영 아영을 축하했다.
마침내 찬우의 자지에서 분출된 정액이 이영 아영의 얼굴을 하얗게 덮고, 그것을 맛나는듯 혀로 ?아먹는 이영 아영을 보면서 부러움에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 다들 환호의 박수를 쳤다. 그제서야 이영 아영과 찬우는 방안이 환히 밝은것을 깨닫고는 얼른 욕조로 몸을 날린다. 그곳엔 카메라가 없었다.
침대옆의 욕조에 몸을 넣은 찬우의 양옆에 이영 아영이 꼭 안겨있다.
여인들이 계단을 올라가 어느새 준비했는지 꽃다발을 이영과 아영에게 건넨다.
“고마워. 이렇게 어여쁜 숙녀로 자라주어서”
“축하해. 이제야 여인이 되었구나”
“어리광만 피울줄 알았는데, 어느새 이런저런거 다 마스터 했다니”
다들 부러움에 이영과 아영을 한번씩 안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나도 좀 챙겨주지” 찬우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했다가
“나쁜놈 40 넘긴 할배가 꽃다운 처녀를 둘씩이나 농락하고 모 칭찬받을줄 알고”
본전도 찾지 못했다. 다들 까르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지나갔다.
“찬우씨 다시 와줘서 너무고마워” 수연의 말에 모두들 찬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데 또 그녀들의 눈엔 눈물이 그득하다.
“언니야들 이제 내려가 줄래”
“아직 우린 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
이영과 아영이 언니들을 내쫓았다.
“나쁜 쌍둥이들 같으니라구. 안그래도 아래가 촉촉이 젖어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우리 심정도 몰라주고 내쫓으려 하다니” 수정의 말에 모두들 공감하며 쌍둥이를 노려본다.
희비가 교차한다. 화를 내는 수정의 말에 모두들 공감하며 정말 화가 막 나려는 참이다.
아랑곳 않고 이영과 아영이 언니들의 등을 떠밀어 아래층으로 내려보낸다.
“이것들이 이젠 부끄럼도 모르고” 이영 아영은 몸에 걸친것 하나 없는 맨몸으로 열심히 언니들을 떠미는 것이었다.
이영 아영은 이젠 조명따윈 신경도 쓰지않고, 찬우의 자지를 다시 애무하기 시작한다.
찬우가 조명에 눈이 부신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헉 저것들이 하룻밤 사이에 모든걸 다 섭렵하려고” 수연이 모니터를 보며 기가찬다는듯 혀를 찬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입에넣고 애무하는 사이 아영이 이영의 항문을 혀로 꼭꼭 찌르고 있었다.
이영의 항문에 찬우의 자지가 들어갔다. 아주 조심스러웠지만, 조금씩 밀려들어간 자지가 어느순간 이영의 인상이 채 찌푸려지기도 전에 그 큰 찬우의 자지를 한입에 삼켜버렸다. 그런 이영의 항문주변과 찬우의 자지를 아영이 혀로 달래주었다.
아래층의 여인들은 여전히 모니터를 떠나지 않았는데, 새벽이 어스름히 밝아오고 있다.
보지를 가랑이 사이에 꼭 잠그고 바로보는 찬우가의 여인들은 푹푹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이영과 아영은 69자세로 서로의 보지를 애무하고, 찬우는 이쪽으로 저쪽으로 돌아다니며, 이영과 아영의 보지와 항문 그리고 삽입을 바라보는 이영 아영의 입에 차례차례 자지를 왕복시켰다.
어느 순간에는 찬우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고, 이영의 보지와 항문을 거친 자지가 아영의 입에 들어갔다가 다시 이영의 보지와 항문을 거치고, 순간적으로 이영과 아영이 자리를 교대하는데, 그야말로 눈깜빡할 사이에 이번엔 아영의 보지와 항문에 들어갔다가 이영의 입안으로 들어가는데, 아주 숙련되고 일사분란한 움직임이다.
이제 누가 이영이고 누가 아영인지 알수가 없다. 이영이었다가 아영이고, 아영이었다가 이영이다. 한몸인듯 두몸인데, 누구의 보지인지 항문인지 입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는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언니들은 기가막힌다.
“저것들이 너무 잘하자나”
“우리가 예전에 너무 많은걸 보여준거 같아”
다들 불안감에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찬우의 정액이 또 이영과 아영의 얼굴 가득히 뿌려졌다.
언니들이 가슴졸이며 숨죽이며 있다가 한숨을 후욱 쉰다.
“앗 저것들이 저것까지”
하임과 윤희가 까무라치도록 놀란다. 그녀들은 허무한 기분이 들 정도이다.
찬우가 잠시 샤워를 하는듯 하더니, 소변을 누려 변기로 향하는데
이영이 그런 찬우를 잡더니, 입을 벌리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뒤이어 아영이 와서 같이 입을 벌리고 바닥에 앉았는데. 이것은 어린새가 어미새에게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과 흡사했다.
침대로 집중된 조명탓에 샤워부스쪽은 조금 어두웠지만, 어느새 동이튼 하늘빛이 그곳에까지 물들어 누구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지 않았다.
이제껏 윤희와 하임만이 했던 것이다. 그것은 김형욱의 색을 벗기위함이었고, 그 이후엔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이었는데,
‘오늘 이영 아영은 그야말로 물불안가린다.’ 언니들의 머릿속은 그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얼굴로 K아지는 찬우의 오줌을 이영과 아영은 그야말로 벌컥벌컥 마신다. 오줌발이 눈가로 오면 감고, 지나가면 다시 뜨고 하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찬우는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어 그녀들의 눈을 바로보지 못했다.
잠시 샤워를 하는듯 하더니 이영 아영이 다시 찬우를 침대에 뉘이고는 자지를 또 빠는데, 찬우의 자지는 언제나처럼 우뚝 솟아 이영아영의 목구멍을 뚫고 하늘로 기상하였다.
‘아아’ 언니들은 이영 아영에게 항복했다. 마음속으로.
저렇게 이쁜것들이 물불안가리고 찬우를 유혹하면, 누구도 당해낼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아침이 밝아왔다. 언제나처럼 밤을 세운 섹스후의 찬우는 아주 편하게 쉰 모습이다. 그건 이영 아영도 마찬가지였고, 밤새 모니터를 지켜본 언니들만 피곤에 지치고 이영 아영의 싱그런 모습에 굴복하여 시무룩한 상태였다.
그때 현진이 나선다.
“야 너희들 너무해. 세 번이나 사정했으면 이제 그만해야지”하고선 이층으로 올라간다.
언젠가 이영 아영이 그녀들의 침대를 기습했던 때처럼. 오늘은 언니들이 침대를 기습할 참인 것이다.
그런 언니들의 기습을 예상한듯 이영 아영은 침착하다.
“어서와들 언니야. 우리는 영신이 영훈이 아침차려주러갔다가. 점심 해가지고 올게”
“영신이 영훈이랑 같이 올거니깐 옷입고 있어라”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침대를 벗어나는 이영과 아영의 부듯한 미소를 보는 언니들은 무언가 된통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 든다.
수연, 윤희, 현진이 물끄럼히 발기되어 있는 찬우의 자지를 바라본다.
영은, 수정, 하임은 어제 이미 본 찬우의 벗은 몸을 복습하듯 바라본다.
벌거벗은채 6명의 여인들에 둘러쌓인 찬우가 슬쩍 이불로 자지를 가리려는데,
하임이 한마디 한다.
“이제 전쟁이 시작되는군” 그 한마디에 모두들 까르륵 웃음이 난다.
“우리 모두, 다들 아직 신혼이자나” 찬우의 말에 모두들 옷을 휙 벗어 던지곤 침대위로 달려들었다.
“영은 수정 하임 셋은 저 옆에 가서 손들고 서있는다” 수연의 그말에 영은이 끄떡도 않고, 찬우의 자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점심때 영신과 영훈을 데리고 온 이영과 아영은 잠시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선
“영신아 영훈아 어머니들이 감기가 걸려 너희가 옮을까봐 걱정되나봐. 일단 갔다가 저녁에 오자”
“이상하다 감기 걸리면 저녁때 더 심해지지 않나?” 하고 영신이 물었지만,
대답이 옹색한 아영이 마지못해
“오랜만에 엄마들이 아빠를 만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아직도 주무시나봐”라고 했다.
영신과 영훈이 무언가 골똘히 집중한다. 어머니들과 교감하려는 것이다.
이영과 아영이 황급히 둘을 제지하며,
“얼른가자 우리가 스파게티 해주께” 하며 둘을 잡아끌었다.
무려 다음날 오후까지 찬우가의 여자들이 찬우를 놔주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이영과 아영이 식사를 가져다 준것은 말끔히 비워진 상태였다.
해가 뉘엿뉘엿 바다속으로 빠져들었다.
그제서야 찬우와 6명의 여인들이 정신을 차리고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언제나 같은 노을인데, 오늘의 노을은 더 붉다.
다들 물끄럼히 노을을 바라본다.
다들 아무말없이.
이영 아영이 급히 들어왔다.
“강당에 모두 모여 찬우씨를 찾고 있어요”
찬우가의 8명과 서울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4명을 뺀 28명의 여자들이 찬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찬우가의 여자들이 직감한다.
“전쟁이 시작되었어. 남자는 하나 여자는 40명”
어슴프레 달이 떠오르고, 별빛이 하늘에서 소록소록 태어난다.
파도소리가 바람에 소리를 키웠다 줄였다 한다.
제일 늦게 나타난 현진이 짓궂은 미소를 짓는다.
노을카페를 개조한 수정의 집은 언덕위의 2층집이다. 1층은 각종 자료들이 가득한 방으로 되어 있고 2층은 온통 벽이 유리로 되어 경치와 노을을 볼수 있게 되어있는, 통으로 널직한 거실 겸 침실이다.
언니들은 오늘이 이영 아영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다. 대충 우기는 척하는건 이영 아영을 골탕먹이기 위한 작전일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 현진이 작업을 수월하게 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영 아영이 눈치를 채고 결사반대했지만 통하지 않는다.
“좋아 그럼 너희 둘은 내일 해” 라고 우기는데 이영 아영이 손들고 말았다.
현진이 가져온것은 촬영장비다. 원격으로 조정되는 무인카메라. 무려 5대.
이영 아영이 그런 언니들을 잡아먹을듯 노려보지만, 별수 없다.
“이게 다 너희가 예전에 우리를 골탕먹인거라고 봐야겠지?” 수연이 제일 신나한다.
“우린 처음이란 말이예요”
“그래서 그게 뭐”
“카메라로 보고, 촬영하는건 너무한거자나요”
“뭐가 너무하지”
“부끄럽단 말이예요”
“부끄러운게 모지?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조물락거린게 누구더라?”
“그건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때 였구요”
“오호라 아무것도 모르셨군. 그래서 으으음 내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셨군”
“철부지 어린아이들이 그런걸 아직도 기억하면 너무한거지”
“크하핫 철부지 어린아이? 아영아 내가 지금 철부지 어린아이라 치고 넘어가자”
“언니이이”
“좋아 다수결로 하자. 촬영장비를 철수하는것에 동의하는 사람”
이영 아영을 빼고 반대가 있을리 있나.
“영은언니 좀 말려봐” 이런일엔 냉정하고 객관적인 영은이 아닐까 해서 묻지만.
“난 포르노를 본적이 거의 없어. 오늘 새로운 경험이 되겠는걸” 학구열이 대단하다.
“여보야가 좀 모라해봐”
“찬우씨는 자격이 없어. 아 맞다. 신혼첫날밤에 하는 행사가 있지”
현진의 말에 ‘맞아 맞아’ 하며 다들 일사분란하다.
윤희가 찬우를 잡고 수연이 밧줄로 찬우의 발을 묶고는, 하임이 들어올려 다리를 매단다.
현진이 수정을 부축한다. 수정이 지팡이를 들고는
“한대요” 찰싹
은근히 아프다. 찬우는 아파서 죽는 시늉이다.
“신부는 옷을 벗으시오”
어안이 벙벙한 이영 아영이 어쩔줄 몰라한다.
“내가 알기론 노래를 시켜도 신부 옷을 벗기는건 없는데”
“그건 남자 신랑친구들이 있을때고. 여긴 남자라곤 한명뿐이니 규칙이 바뀌었어”
“두대요” 찬우의 발바닥에 빨간색 자국이 나타났다간 사라진다.
“이거 안돼겠다. 자국도 안생기니. 칼로 그어야 겠다. 신부 얼른 옷안벗어”
현진의 서슬이 퍼런 눈이 장난인줄 알면서도. 이영 아영은 괜히 무서워 벌벌 떤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이영이 옷을 벗는다.
“브라가 보이는구나. 하임아 쳐라”
아영이 브라까지 벗는다.
“이영이는 모하는지 수정아 쳐라”
이영 아영은 팬티하나만 남기고 다 벗었다.
이영 아영은 한손으로 가리기 힘들만큼 가슴이 자라있다.
“어허 가슴을 가리는구나. 매우쳐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어쩔줄 모르고 엉거주춤 서있는 이영과 아영에게 자비란 없었다.
“팬티가 보이니 어쩌란 말이냐. 쳐라쳐라”
이영 아영은 하임과 현진이 너무 밉다. 수연은 조금 망설이는듯도 한데. 둘은 아주 신이났다. 최대한 불쌍한 눈빛을 영은에게 보내보지만, 영은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즐기고 있는 참이다.
마침내 이영 아영이 눈물을 머금고 옷을 다 벗었다.
아기 손바닥 만큼 음모가 노출되어 한손으로 가슴을, 한손으로 보지털을 감추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오랜만이었다. 이영 아영의 벗은 몸을 바라보는 건.
조그만 어린아이였는데, 조그만 동산이던 가슴은 어느새 종처럼 솟아있고, 듬직한 엉덩이와 쫙 시원하게 내려뻗은 다리, 아주 작은 무덤같은 보지둔덕과 낙서같은 배꼽. 그리고 눈부신 하얀 살결.
여인들은 화려한 이영 아영의 벗은 몸을 보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눈물이 맺힌다.
“잘 자라주었구나”
모진 세월 풍파를 겪으며, 저렇게 아름다운 몸으로 탄생한 것이다.
언니들의 눈물을 보며 이영 아영의 눈에도 눈물이 맺힌다.
한맺힌 6년의 세월이다. 그녀들에게 오늘 같은 날이 올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막연한 기다림이 가슴속에서 차츰 묻혀가고, 한이 멍울이 되어 가슴을 짓누른 세월이었다.
이영 아영을 수연 영은 윤희 현진 수정 하임이 꼭 안아준다.
그 모습을 물끄럼히 바라보는 찬우의 눈에도 글썽 눈물이 맺힌다.
“자 이제 신랑입장” 찬우를 계단위로 민다.
“신부 입장” 팬티라도 건지려는 이영 아영을 아랑곳않고 그녀들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이영 아영. 하다가 싫증나면 내려와 우리가 대신 올라갈게” 하임의 말에
이영 아영이 입술을 삐죽내밀며 못이기는척 계단위로 올라간다.
너무나 멎적다. 카메라 5대가 침대주변을 완전 포위한 셈이다.
갑자기 불이 확 켜진다.
“자 스탠바이” “큐” 아래층에선 아예 커피를 갖다놓고 모니터 앞에 서로들 자리를 차지하고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이영 아영이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버린다.
“아쫌 불은 좀 끄면 안돼” 얼굴만 빼꼼 내밀고 이영 아영이 그렇게 말하자.
“좋아 일단 불은 끈다 그렇지만 다시 켜는건 우리맘이다”
하고서 조명이 다운되었다.
방이 어두워지고, 그제서야 다시 별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다.
가만히 찬우가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눈만 깜박이던 이영과 아영이 스스륵 찬우의 양손을 벌리고 그안으로 숨듯 안긴다.
“여보야” “여보야” 둘이 그렇게 말하곤 다시 침묵한다.
사르륵 이영과 아영이 가슴에 얹혀있던 손을 내려 조금씩 내려간다.
배를 만지고 배꼽을 거쳐. 찬우의 자지를 누가먼저인지 모르게 잡았다.
찬우의 자지가 문득 고개를 들고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이영 아영의 말이 마음속에 전해진다.
누구의 가슴부터 만져야 할까 잠깐 생각하는 찬우가 몸을 일어서려는 참에
이영 아영이 찬우를 눌러 일어서지 못하게 하더니
둘이 동시에 몸을 일으켜 찬우의 자지를 움켜잡고 고개를 가까이 했다.
찬우는 팔을 고개뒤로 돌려 머리를 받히고 ‘후우’하며 몸을 쫙폈다.
둘은 마치 훈련이라도 된듯 하나는 자지를 빨고 하나는 찬우의 구슬주머니를 입에 넣는다.
교대로.
찬우의 숨이 가빠지고 이영 아영도 숨이 가빠진다. 찬우의 자지에 누구의 입김인지 ‘하아’하며 온기를 뿌린다.
조명이 조금씩 밝게 들어왔지만 찬우도 이영도 아영도 의식하지 못했다.
“벌써 진도가 많이 나갔네” 현진이 모니터를 끌어안는다. 5개의 모니터에는 서로 다른 영상이 보여지고 있다.
여인들은 이쪽을 보다간 이영의 엉덩이가 가려지면 다른 모니터로, 다시 아영의 가슴이 화면을 가리면 다른 모니터로 바삐 움직인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깊이 넣은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자지를 애무하자
“저건 내 기술인데” 현진이 탄식한다.
아영이 찬우의 항문을 혀로 핥아가자 “앗 저건 내주무기” 윤희가 모니터를 가리키며 얼굴을 가리는데 완전 내숭. 손가락은 활짝 펴진 손가락 사이로 눈이 모니터를 떠나지 않는다.
“저것들 저건 내껀데” 영은이 탄식한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가슴사이로 넣고 비비고 있다.
조마조마하던 하임이 외친다.
“저것들이 내껀 언제 훔친거야”
아영이 찬우의 요도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간지럽히는 참이다.
수정이 얼굴을 붉힌다. “아아 저건 내가 좋아하는...”찬우의 자지를 잡고는 이영이 자신의 클리톨리스를 문지르는 참이다.
이영 아영이 찬우의 자지를 양쪽에서 피리를 불듯 혀로 낼름거린다.
현진과 수정이 서로 쳐다보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찬우가 몸을 일으켜 가만히 이영을 뉘인다.
이영이 긴장한 모습이다. 아영이 찬우의 자지를 잡고는 몇 번 입안에 넣더니 침이 잔득 묻은 찬우의 자지를 이영의 보지로 가져간다.
현진이 카메라를 클로즈업시킨다. 찬우의 자지가 이영의 보지 입구에서 멈춘다. 아영의 손이 사르르 떨리는듯하고, 이영은 숨을 멈추고 눈을 꼭 감았다.
조금 자지가 이영의 보지안으로 들어간다.
찬우가의 모든 여인들이 숨을 죽이고 모니터를 응시하는데, 자지가 다시 숨을 고르는듯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제서야 다들 ‘후우’하고 숨을 내쉰다. 그리곤 다시 ‘합’ 하는듯 숨을 멈춘다.
얼핏보기에 찬우의 자지가 들어가기엔 너무 좁아 보이는 보지다.
자지가 찌그러지듯 밀리는가 싶더니.
찬우의 자지가 다시 조금더 깊이 들어가는데, 이영의 눈에 힘이 들어가는듯 보인다.
어느순간 찬우의 자지가 쑤욱 들어갔다.
“악” 순간 이영의 비명소리가 날카롭게 들렸다.
찬우의 자지는 이영의 보지안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데, “잠깐 잠깐” 이영이 그렇게 말하자
찬우의 온몸이 정지되어 있다. 어느새 아영이 수건을 가져와 이영의 이마의 땀을 닦았다.
“후우 후우” 소리내며 이영이 숨을 몰아쉰다.
“조금씩 움직여봐요” 아영이 이영의 손을 잡아준다.
찬우가 조금씩 몸을 움직일때마다 이영의 다리가 파르르 떨렸다.
“이영아 다리에 힘빼” 아영이 그렇게 말한다. 알고 하는말인지 아리송하다.
어느순간. 아픔이 약해지고 무언가 바늘로 찌르는듯한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찌르더니 그 바늘로 찌른 하나하나에서 꽃이 돋아나는듯하다. 한올한올 꽃이 이영의 온몸 구석구석에서 돋아나와선 방안까지 화사한 꽃밭이 된듯하다.
부러운듯 쳐다보는 아영의 가슴을 찬우가 덮석 만지작 거렸다.
이영은 너무나 아쉽지만 잠시 참기로 한다.
가만히 찬우의 가슴에 손을 댄다.
그리곤 아영의 어깨를 감싸듯 잡고는 자기 옆에 뉘이는 것이었다.
찬우의 자지가 이영의 보지밖으로 나왔을때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비릿한 피냄새가 날듯말듯하다. 애액인지 앵혈인지 찬우의 우뚝선 자지가 발개보였다.
이영이 아영의 보지에 혀를 대고는 살살 애무를 하더니 찬우의 자지를 자신의 혀 대신에 가까이 대었다.
한손에 움켜잡기도 힘든 찬우의 자지가 아영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다 멈춘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꺼내 다시 입에 넣었다. 그리곤 다시 아영의 보지로 가져간다.
입구에 가로막혀 어쩔줄 모르던 찬우의 자지가 어느순간 아영의 보지안으로 쑤욱 들어가며
‘헉’ 아영의 숨이 멈춘다.
아영이 아영이 이마의 땀을 씻어주는데, 이영의 손에서 묻은것인지 수건이 빨갛게 피가 묻어있다.
10시께부터 시작된 초야는 새벽2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아니 끝난듯 보였다.
그때까지 모니터를 지켜보던 찬우가의 여인들은 한명도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그것을 보았다.
어느순간엔 강한 질투심으로, 어느순간엔 이영 아영과 같이 숨죽이며, 어느순간에는 극한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이영 아영과 같이 호흡한 것이다.
눈물을 글썽이며. 이쁘게 자라 찬우를 맞는 이영 아영을 축하했다.
마침내 찬우의 자지에서 분출된 정액이 이영 아영의 얼굴을 하얗게 덮고, 그것을 맛나는듯 혀로 ?아먹는 이영 아영을 보면서 부러움에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 다들 환호의 박수를 쳤다. 그제서야 이영 아영과 찬우는 방안이 환히 밝은것을 깨닫고는 얼른 욕조로 몸을 날린다. 그곳엔 카메라가 없었다.
침대옆의 욕조에 몸을 넣은 찬우의 양옆에 이영 아영이 꼭 안겨있다.
여인들이 계단을 올라가 어느새 준비했는지 꽃다발을 이영과 아영에게 건넨다.
“고마워. 이렇게 어여쁜 숙녀로 자라주어서”
“축하해. 이제야 여인이 되었구나”
“어리광만 피울줄 알았는데, 어느새 이런저런거 다 마스터 했다니”
다들 부러움에 이영과 아영을 한번씩 안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나도 좀 챙겨주지” 찬우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했다가
“나쁜놈 40 넘긴 할배가 꽃다운 처녀를 둘씩이나 농락하고 모 칭찬받을줄 알고”
본전도 찾지 못했다. 다들 까르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지나갔다.
“찬우씨 다시 와줘서 너무고마워” 수연의 말에 모두들 찬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데 또 그녀들의 눈엔 눈물이 그득하다.
“언니야들 이제 내려가 줄래”
“아직 우린 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
이영과 아영이 언니들을 내쫓았다.
“나쁜 쌍둥이들 같으니라구. 안그래도 아래가 촉촉이 젖어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우리 심정도 몰라주고 내쫓으려 하다니” 수정의 말에 모두들 공감하며 쌍둥이를 노려본다.
희비가 교차한다. 화를 내는 수정의 말에 모두들 공감하며 정말 화가 막 나려는 참이다.
아랑곳 않고 이영과 아영이 언니들의 등을 떠밀어 아래층으로 내려보낸다.
“이것들이 이젠 부끄럼도 모르고” 이영 아영은 몸에 걸친것 하나 없는 맨몸으로 열심히 언니들을 떠미는 것이었다.
이영 아영은 이젠 조명따윈 신경도 쓰지않고, 찬우의 자지를 다시 애무하기 시작한다.
찬우가 조명에 눈이 부신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헉 저것들이 하룻밤 사이에 모든걸 다 섭렵하려고” 수연이 모니터를 보며 기가찬다는듯 혀를 찬다.
이영이 찬우의 자지를 입에넣고 애무하는 사이 아영이 이영의 항문을 혀로 꼭꼭 찌르고 있었다.
이영의 항문에 찬우의 자지가 들어갔다. 아주 조심스러웠지만, 조금씩 밀려들어간 자지가 어느순간 이영의 인상이 채 찌푸려지기도 전에 그 큰 찬우의 자지를 한입에 삼켜버렸다. 그런 이영의 항문주변과 찬우의 자지를 아영이 혀로 달래주었다.
아래층의 여인들은 여전히 모니터를 떠나지 않았는데, 새벽이 어스름히 밝아오고 있다.
보지를 가랑이 사이에 꼭 잠그고 바로보는 찬우가의 여인들은 푹푹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이영과 아영은 69자세로 서로의 보지를 애무하고, 찬우는 이쪽으로 저쪽으로 돌아다니며, 이영과 아영의 보지와 항문 그리고 삽입을 바라보는 이영 아영의 입에 차례차례 자지를 왕복시켰다.
어느 순간에는 찬우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고, 이영의 보지와 항문을 거친 자지가 아영의 입에 들어갔다가 다시 이영의 보지와 항문을 거치고, 순간적으로 이영과 아영이 자리를 교대하는데, 그야말로 눈깜빡할 사이에 이번엔 아영의 보지와 항문에 들어갔다가 이영의 입안으로 들어가는데, 아주 숙련되고 일사분란한 움직임이다.
이제 누가 이영이고 누가 아영인지 알수가 없다. 이영이었다가 아영이고, 아영이었다가 이영이다. 한몸인듯 두몸인데, 누구의 보지인지 항문인지 입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는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언니들은 기가막힌다.
“저것들이 너무 잘하자나”
“우리가 예전에 너무 많은걸 보여준거 같아”
다들 불안감에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찬우의 정액이 또 이영과 아영의 얼굴 가득히 뿌려졌다.
언니들이 가슴졸이며 숨죽이며 있다가 한숨을 후욱 쉰다.
“앗 저것들이 저것까지”
하임과 윤희가 까무라치도록 놀란다. 그녀들은 허무한 기분이 들 정도이다.
찬우가 잠시 샤워를 하는듯 하더니, 소변을 누려 변기로 향하는데
이영이 그런 찬우를 잡더니, 입을 벌리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뒤이어 아영이 와서 같이 입을 벌리고 바닥에 앉았는데. 이것은 어린새가 어미새에게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과 흡사했다.
침대로 집중된 조명탓에 샤워부스쪽은 조금 어두웠지만, 어느새 동이튼 하늘빛이 그곳에까지 물들어 누구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지 않았다.
이제껏 윤희와 하임만이 했던 것이다. 그것은 김형욱의 색을 벗기위함이었고, 그 이후엔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이었는데,
‘오늘 이영 아영은 그야말로 물불안가린다.’ 언니들의 머릿속은 그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얼굴로 K아지는 찬우의 오줌을 이영과 아영은 그야말로 벌컥벌컥 마신다. 오줌발이 눈가로 오면 감고, 지나가면 다시 뜨고 하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찬우는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어 그녀들의 눈을 바로보지 못했다.
잠시 샤워를 하는듯 하더니 이영 아영이 다시 찬우를 침대에 뉘이고는 자지를 또 빠는데, 찬우의 자지는 언제나처럼 우뚝 솟아 이영아영의 목구멍을 뚫고 하늘로 기상하였다.
‘아아’ 언니들은 이영 아영에게 항복했다. 마음속으로.
저렇게 이쁜것들이 물불안가리고 찬우를 유혹하면, 누구도 당해낼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아침이 밝아왔다. 언제나처럼 밤을 세운 섹스후의 찬우는 아주 편하게 쉰 모습이다. 그건 이영 아영도 마찬가지였고, 밤새 모니터를 지켜본 언니들만 피곤에 지치고 이영 아영의 싱그런 모습에 굴복하여 시무룩한 상태였다.
그때 현진이 나선다.
“야 너희들 너무해. 세 번이나 사정했으면 이제 그만해야지”하고선 이층으로 올라간다.
언젠가 이영 아영이 그녀들의 침대를 기습했던 때처럼. 오늘은 언니들이 침대를 기습할 참인 것이다.
그런 언니들의 기습을 예상한듯 이영 아영은 침착하다.
“어서와들 언니야. 우리는 영신이 영훈이 아침차려주러갔다가. 점심 해가지고 올게”
“영신이 영훈이랑 같이 올거니깐 옷입고 있어라”
아무렇지도 않은듯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침대를 벗어나는 이영과 아영의 부듯한 미소를 보는 언니들은 무언가 된통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 든다.
수연, 윤희, 현진이 물끄럼히 발기되어 있는 찬우의 자지를 바라본다.
영은, 수정, 하임은 어제 이미 본 찬우의 벗은 몸을 복습하듯 바라본다.
벌거벗은채 6명의 여인들에 둘러쌓인 찬우가 슬쩍 이불로 자지를 가리려는데,
하임이 한마디 한다.
“이제 전쟁이 시작되는군” 그 한마디에 모두들 까르륵 웃음이 난다.
“우리 모두, 다들 아직 신혼이자나” 찬우의 말에 모두들 옷을 휙 벗어 던지곤 침대위로 달려들었다.
“영은 수정 하임 셋은 저 옆에 가서 손들고 서있는다” 수연의 그말에 영은이 끄떡도 않고, 찬우의 자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점심때 영신과 영훈을 데리고 온 이영과 아영은 잠시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선
“영신아 영훈아 어머니들이 감기가 걸려 너희가 옮을까봐 걱정되나봐. 일단 갔다가 저녁에 오자”
“이상하다 감기 걸리면 저녁때 더 심해지지 않나?” 하고 영신이 물었지만,
대답이 옹색한 아영이 마지못해
“오랜만에 엄마들이 아빠를 만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아직도 주무시나봐”라고 했다.
영신과 영훈이 무언가 골똘히 집중한다. 어머니들과 교감하려는 것이다.
이영과 아영이 황급히 둘을 제지하며,
“얼른가자 우리가 스파게티 해주께” 하며 둘을 잡아끌었다.
무려 다음날 오후까지 찬우가의 여자들이 찬우를 놔주지 않았는데, 중간중간 이영과 아영이 식사를 가져다 준것은 말끔히 비워진 상태였다.
해가 뉘엿뉘엿 바다속으로 빠져들었다.
그제서야 찬우와 6명의 여인들이 정신을 차리고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언제나 같은 노을인데, 오늘의 노을은 더 붉다.
다들 물끄럼히 노을을 바라본다.
다들 아무말없이.
이영 아영이 급히 들어왔다.
“강당에 모두 모여 찬우씨를 찾고 있어요”
찬우가의 8명과 서울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4명을 뺀 28명의 여자들이 찬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찬우가의 여자들이 직감한다.
“전쟁이 시작되었어. 남자는 하나 여자는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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