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험난(險難)한 강을 건너서…
(원제: 사랑 그리고…)
다음 날,
윤호는 씩씩하게 엄마에게 입대 신고를 하고는 춘천으로 향해 갔다.
수정(水晶)은 허전한 마음이었지만 2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인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편으로는 그 빈자리에 성하(星河)가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듯 싶기도 했다.
그렇게 윤호가 떠나가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였다. 어느 날 티비(TV)를 보고 있던 수정(水晶)은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수정(水晶)은 상대방이 누군지 궁금한 가운데 상대를 불러보았으나 상대방은 누군지 말이 없다.
“여보세요….”
“….”
수정(水晶)은 갑자기 성하(星河)일 것 같다는 느낌에 다시 물어보았다.
“혹시… 성하(星河)…니?”
“….”
“성하(星河)구나….”
“그, 그냥… 보고 싶어서….”
역시 성하(星河)였다. 수정(水晶)은 너무나 반가웠다.
너무나 기뻤지만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는 자신도 몰랐다. 다급한 마음에,
“지금 어디?”
“아파트 앞인데요….”
“우리 아파트?”
“…네….”
어떻게 해야 하나… 수정(水晶)은 짧은 고민을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고는 성하(星河)에게 말했다.
“올라올래?”
그냥 오라면 될 텐데 그의 의향(意向)을 물어보다니…
잠시 후에 현관의 벨이 울린다. 수정(水晶)은 현관문을 열어주기 전에 다시 한 번 거실의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옷매무새를 보고는 이내 현관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성하(星河)가 마치 산처럼 느껴지며 서 있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쳐다 볼 뿐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어색함의 시간이 흐른 후, 수정(水晶)은 그에게 들어오라며 현관 문 앞에서 한 쪽으로 비켜선다. 잠시 후 둘은 소파에 마주보며 앉는다.
“그동안 왜 그렇게 연락이 없었는데?”
수정(水晶)이 물었다.
“술 한 잔 주세요….”
성하(星河)는 동문서답(東問西答)을 한다.
수정(水晶)은 잠시 머뭇거리다 주방으로 가서 맥주 몇 병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가지고서 다시 왔다. 서로의 잔에 맥주를 따르고는 가볍게 건배까지 하면서 맥주를 마신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눈만 쳐다 볼 뿐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또 다시 둘 사이엔 어색함이 흐른다.
“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너무나….”
성하(星河)가 무겁게 말했다.
“음…, 나도 그랬어….”
“얼마나요?”
성하(星河)가 이번엔 묻는다. 그가 묻는 질문의 의미가 무엇일까? 수정(水晶)은 그의 생각을 알 수가 없었다.
“으, 음… 많이… 아주 많이….”
“왜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텐데도 성하(星河)는 짓궂게 물어본다. 수정(水晶)은 그의 질문에 뭔가를 대답해야 하지만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었고 어떻게 대답해야 그가 기뻐할 지도 모를 일이었다.
“왜요?”
그가 재차 묻는다.
“….”
수정(水晶)도 그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이내 맥주를 한 컵 들이키고는 작정한 듯 말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윤호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의 첫 인상부터 그리고 그 동안 두 번 보았을 뿐인데 그를 향해 생기는 왠지 모를 감정하며 지금은 아들의 친구라기보다는 한 남자로 마음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 까지 말해 주었다. 성하(星河)는 그녀가 말하는 것을 잠잠히 듣고만 있었다.
“나도 내게 이런 감정이 생길 줄 몰랐어….”
“….”
“그래도 역시 이러면 안 되는 것이겠지?”
“….”
뒤에 말은 수정(水晶)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이었으나 그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꺼낸 말이기도 했다. 이제까지 수정(水晶)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성하(星河)가 갑자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에게 다가와 옆에 앉더니 입술을 덮쳐온다.
“저, 서, 성…하….”
수정(水晶)의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새어 나온다. 말을 하려다 점령당한 수정(水晶)의 입술이 벌어지며 그의 혀를 맞이한다. 성하(星河)의 손도 그녀의 홈드레스 사이로 파고 들어가 그녀의 다리며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주물러댄다.
어느 순간 입이 떼어지고 그녀가 숨이 차는 지 ‘헉헉!’ 거리고 있을 때 이번엔 그가 그녀를 포옹하며 가슴에 안는다. 수정(水晶)은 그가 하는 대로 말없이 그의 널찍한 가슴에 안긴다.
“하, 아… 하아….”
“….”
“서, 성하(星河)…이러지…마….”
수정(水晶)은 그의 두 손에 의해 그녀의 엉덩이와 다리 그리고 신체의 부분 부분들이 만져지고 있음에 떨려오는 짜릿함과 흥분을 느끼며 그럼에도 이래서는 안 된다는 도덕적인 생각에 마음에도 없는 소리임에도 중단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에게 조용히 말한다.
“저도… 저도 처음부터 어머니가 좋았어요….”
성하(星河)도 그간 자신의 수정(水晶)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말하였다.
친구의 어머니였지만 어머니이기에 앞서서 누군가가 보호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작고 연약한 새처럼 느껴졌다는 것과 날이 갈수록 자신의 마음에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는 것 같아 차라리 보지 않으려고 그간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의 마음을 더 크게 흔들어 버렸다는 말까지 하였다. 심지어 윤호를 계속해서 보고 있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를 짓고야 말 것같은 생각에 휴학까지 결심하였다는 말까지 하였을 때에는 수정(水晶)은 두 손으로 성하(星河)의 손을 잡고는 그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하나라도 빠짐이 없이 들으려고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래도… 이러지 마….”
이번에는 수정(水晶)이 성하(星河)로부터 떨어져 앉으려고 한다. 그러자 성하(星河)가 다시 옆으로 다가와 앉는다.
“어, 어머니….”
“나도… 나도 성하(星河)를 좋아하지만… 우리…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
수정(水晶)도 이성(理性)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는 중이었다. 그를 좋아는 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마음속의 생각으로만 간직하고 있기를 원할 뿐 실제로는 비난(非難)받아 마땅한 일이었기에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순간 갑자기 성하(星河)는 그녀를 밀어서 소파로 그대로 눕혀 버린다. 그리고 수정(水晶)이 뭐라고 말하기 전에 얼른 그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실어버린다.
“하악!”
순간 수정(水晶)의 단발마가 터지고 성하(星河)는 누워 있는 수정(水晶)의 홈드레스 밑으로부터 그녀의 드레스를 훌러덩 걷는다. 그러자 그녀의 희고 가는 다리가 드러나며 이내 그녀의 알맞게 살이 오른 넓적다리부분까지 치마가 걷어져 올라갔다. 그녀는 순간 이래서는 안 된다고 그의 아래에서 있는 힘껏 그를 밀어내려 하였으나 건장한 청년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성하(星河)는 전혀 요지부동(搖之不動)이었다. 그녀의 힘은 미약하기 그지없을 뿐이었다.
“서, 성하(星河)… 이러면… 아… 음….”
수정(水晶)은 그의 손길을 느끼며 어느 새 다리로부터 두 다리가 만나는 부분까지 침범(侵犯)해 들어오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반응을 보이는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어느 순간 성하(星河)의 입술이 다리로부터 삼각지대까지 훑어 올라온다. 그의 숨결과 콧김이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온 몸이 자지러질듯이 반응을 보인다. 어느 새 그녀의 삼각지대는 적지 않은 이슬이 흘러나와 그것을 덮고 있는 헝겊을 적시고 있었고 그녀의 흰 살과 대조되어 보랏빛 드레스와 보라색 팬티에서 나오는 작은 이슬방울 같은 액이 선명하게 대조되어 보였다. 성하(星河)는 팬티위의 삼각지대를 가운데 손가락으로 훑으면서 그 속에 갈라져 있는 골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 깊이가 얼마큼이나 되는 지 깊숙하게 찔러보기까지 한다.
“아, 아… 파…. 서, 성하(星河)… 아, 아…음….”
수정(水晶)은 그의 손길에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원망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의 손길을 더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까지 받는다. 성하(星河)는 누워 있는 수정(水晶)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눕히면서 다시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는다. 수정(水晶)은 불에 덴 듯 허리를 들썩이며 허리를 위로 세웠다 내렸다 하면서 성하(星河)의 손길을 느낀다. 성하(星河)는 다시 수정(水晶)의 입술을 덮으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다. 그녀는 순간 저항(抵抗)을 했지만 이내 그 저항(抵抗)은 무기력(無氣力)하게 끝나 버리고 그녀의 팬티는 아무런 걸림이 없이 발목까지 내려갔다. 성하(星河)는 다시 입술을 떼고는 발목에 걸쳐져 있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는 천천히 수정(水晶)의 양 다리를 벌린다. 이미 상당히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가 수줍은 듯 드러났고 성하(星河)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보지 전체를 쓰다듬듯이 훑어 낸다.
“어머니… 너무 예뻐요….”
성하(星河)는 정말로 그녀의 보지가 무척이나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다.
“….”
수정(水晶)은 눈을 꼭 감은 채 말이 없었다. 그러자 성하(星河)는 소파 밑에 내려 앉아 그녀의 발목 쪽에서 두 엄지손가락으로 수정(水晶)의 보지를 벌린다. 그 사이에서는 맑고 투명한 액체가 흐르고 있었고 그 사이의 분홍빛 속살들은 부끄러운 듯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성하(星河)는 입술로 그 보지를 살짝 핥아 보았다. 약간 짭짜름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뜨거운 듯한 그녀의 보지에서의 열기가 느껴진다.
“아… 아, 학! 음….”
수정(水晶)의 엉덩이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들썩인다. 벌써 남편 없이 3년 가까이 지내오고 있던 터에 갑작스럽게 가장 민감한 부분들이 집중 공격을 받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몇 번이나 오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성하(星河)는 수정(水晶)위에 몸을 덮어서 그녀를 꼬옥 안아 주면서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수정(水晶)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수정(水晶)은 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전혀 성하(星河)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만 가리고 있었다. 수정(水晶)은 그의 얼굴을 보기조차 민망했는지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그가 다시 수정(水晶)의 얼굴을 잡아서 자신을 쳐다보도록 유도시키자 마지못한 듯이 수정(水晶)은 원망도 애원도 아닌 눈으로 겨우 살며시 떠서는 그를 쳐다보았다. 성하(星河)는 수정(水晶)의 하얀 이마위에 살며시 입술을 맞추고는 풀죽은 목소리로 말한다.
“저기… 죄송했어요….”
“….”
수정(水晶)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를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리고 갖고도 싶었구….”
“….”
역시 수정(水晶)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저기… 오늘은 어머니의 마음만 가져갈게요.”
“!”
“다음에… 어머니가 다음에 날 찾아오시면 그때는….”
성하(星河)는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섰다. 성하(星河)는 그렇게 알 듯 말 듯한 말을 남기고는 집을 나갔다.
♥♡♥♡♥♡♥♡♥♡♥♡♥♡♥♡♥♡♥♡♥♡♥♡♥♡♥♡♥♡♥♡♥♡♥♡♥♡♥
(4편에 계속됩니다.)
(원제: 사랑 그리고…)
다음 날,
윤호는 씩씩하게 엄마에게 입대 신고를 하고는 춘천으로 향해 갔다.
수정(水晶)은 허전한 마음이었지만 2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인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편으로는 그 빈자리에 성하(星河)가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듯 싶기도 했다.
그렇게 윤호가 떠나가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였다. 어느 날 티비(TV)를 보고 있던 수정(水晶)은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수정(水晶)은 상대방이 누군지 궁금한 가운데 상대를 불러보았으나 상대방은 누군지 말이 없다.
“여보세요….”
“….”
수정(水晶)은 갑자기 성하(星河)일 것 같다는 느낌에 다시 물어보았다.
“혹시… 성하(星河)…니?”
“….”
“성하(星河)구나….”
“그, 그냥… 보고 싶어서….”
역시 성하(星河)였다. 수정(水晶)은 너무나 반가웠다.
너무나 기뻤지만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는 자신도 몰랐다. 다급한 마음에,
“지금 어디?”
“아파트 앞인데요….”
“우리 아파트?”
“…네….”
어떻게 해야 하나… 수정(水晶)은 짧은 고민을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고는 성하(星河)에게 말했다.
“올라올래?”
그냥 오라면 될 텐데 그의 의향(意向)을 물어보다니…
잠시 후에 현관의 벨이 울린다. 수정(水晶)은 현관문을 열어주기 전에 다시 한 번 거실의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옷매무새를 보고는 이내 현관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성하(星河)가 마치 산처럼 느껴지며 서 있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쳐다 볼 뿐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어색함의 시간이 흐른 후, 수정(水晶)은 그에게 들어오라며 현관 문 앞에서 한 쪽으로 비켜선다. 잠시 후 둘은 소파에 마주보며 앉는다.
“그동안 왜 그렇게 연락이 없었는데?”
수정(水晶)이 물었다.
“술 한 잔 주세요….”
성하(星河)는 동문서답(東問西答)을 한다.
수정(水晶)은 잠시 머뭇거리다 주방으로 가서 맥주 몇 병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가지고서 다시 왔다. 서로의 잔에 맥주를 따르고는 가볍게 건배까지 하면서 맥주를 마신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눈만 쳐다 볼 뿐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또 다시 둘 사이엔 어색함이 흐른다.
“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너무나….”
성하(星河)가 무겁게 말했다.
“음…, 나도 그랬어….”
“얼마나요?”
성하(星河)가 이번엔 묻는다. 그가 묻는 질문의 의미가 무엇일까? 수정(水晶)은 그의 생각을 알 수가 없었다.
“으, 음… 많이… 아주 많이….”
“왜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텐데도 성하(星河)는 짓궂게 물어본다. 수정(水晶)은 그의 질문에 뭔가를 대답해야 하지만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었고 어떻게 대답해야 그가 기뻐할 지도 모를 일이었다.
“왜요?”
그가 재차 묻는다.
“….”
수정(水晶)도 그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이내 맥주를 한 컵 들이키고는 작정한 듯 말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윤호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의 첫 인상부터 그리고 그 동안 두 번 보았을 뿐인데 그를 향해 생기는 왠지 모를 감정하며 지금은 아들의 친구라기보다는 한 남자로 마음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 까지 말해 주었다. 성하(星河)는 그녀가 말하는 것을 잠잠히 듣고만 있었다.
“나도 내게 이런 감정이 생길 줄 몰랐어….”
“….”
“그래도 역시 이러면 안 되는 것이겠지?”
“….”
뒤에 말은 수정(水晶)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이었으나 그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꺼낸 말이기도 했다. 이제까지 수정(水晶)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성하(星河)가 갑자기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에게 다가와 옆에 앉더니 입술을 덮쳐온다.
“저, 서, 성…하….”
수정(水晶)의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새어 나온다. 말을 하려다 점령당한 수정(水晶)의 입술이 벌어지며 그의 혀를 맞이한다. 성하(星河)의 손도 그녀의 홈드레스 사이로 파고 들어가 그녀의 다리며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주물러댄다.
어느 순간 입이 떼어지고 그녀가 숨이 차는 지 ‘헉헉!’ 거리고 있을 때 이번엔 그가 그녀를 포옹하며 가슴에 안는다. 수정(水晶)은 그가 하는 대로 말없이 그의 널찍한 가슴에 안긴다.
“하, 아… 하아….”
“….”
“서, 성하(星河)…이러지…마….”
수정(水晶)은 그의 두 손에 의해 그녀의 엉덩이와 다리 그리고 신체의 부분 부분들이 만져지고 있음에 떨려오는 짜릿함과 흥분을 느끼며 그럼에도 이래서는 안 된다는 도덕적인 생각에 마음에도 없는 소리임에도 중단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에게 조용히 말한다.
“저도… 저도 처음부터 어머니가 좋았어요….”
성하(星河)도 그간 자신의 수정(水晶)에 대한 감정과 느낌을 말하였다.
친구의 어머니였지만 어머니이기에 앞서서 누군가가 보호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작고 연약한 새처럼 느껴졌다는 것과 날이 갈수록 자신의 마음에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는 것 같아 차라리 보지 않으려고 그간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의 마음을 더 크게 흔들어 버렸다는 말까지 하였다. 심지어 윤호를 계속해서 보고 있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를 짓고야 말 것같은 생각에 휴학까지 결심하였다는 말까지 하였을 때에는 수정(水晶)은 두 손으로 성하(星河)의 손을 잡고는 그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하나라도 빠짐이 없이 들으려고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래도… 이러지 마….”
이번에는 수정(水晶)이 성하(星河)로부터 떨어져 앉으려고 한다. 그러자 성하(星河)가 다시 옆으로 다가와 앉는다.
“어, 어머니….”
“나도… 나도 성하(星河)를 좋아하지만… 우리…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
수정(水晶)도 이성(理性)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있는 중이었다. 그를 좋아는 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마음속의 생각으로만 간직하고 있기를 원할 뿐 실제로는 비난(非難)받아 마땅한 일이었기에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순간 갑자기 성하(星河)는 그녀를 밀어서 소파로 그대로 눕혀 버린다. 그리고 수정(水晶)이 뭐라고 말하기 전에 얼른 그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실어버린다.
“하악!”
순간 수정(水晶)의 단발마가 터지고 성하(星河)는 누워 있는 수정(水晶)의 홈드레스 밑으로부터 그녀의 드레스를 훌러덩 걷는다. 그러자 그녀의 희고 가는 다리가 드러나며 이내 그녀의 알맞게 살이 오른 넓적다리부분까지 치마가 걷어져 올라갔다. 그녀는 순간 이래서는 안 된다고 그의 아래에서 있는 힘껏 그를 밀어내려 하였으나 건장한 청년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성하(星河)는 전혀 요지부동(搖之不動)이었다. 그녀의 힘은 미약하기 그지없을 뿐이었다.
“서, 성하(星河)… 이러면… 아… 음….”
수정(水晶)은 그의 손길을 느끼며 어느 새 다리로부터 두 다리가 만나는 부분까지 침범(侵犯)해 들어오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반응을 보이는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어느 순간 성하(星河)의 입술이 다리로부터 삼각지대까지 훑어 올라온다. 그의 숨결과 콧김이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온 몸이 자지러질듯이 반응을 보인다. 어느 새 그녀의 삼각지대는 적지 않은 이슬이 흘러나와 그것을 덮고 있는 헝겊을 적시고 있었고 그녀의 흰 살과 대조되어 보랏빛 드레스와 보라색 팬티에서 나오는 작은 이슬방울 같은 액이 선명하게 대조되어 보였다. 성하(星河)는 팬티위의 삼각지대를 가운데 손가락으로 훑으면서 그 속에 갈라져 있는 골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 깊이가 얼마큼이나 되는 지 깊숙하게 찔러보기까지 한다.
“아, 아… 파…. 서, 성하(星河)… 아, 아…음….”
수정(水晶)은 그의 손길에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원망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의 손길을 더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까지 받는다. 성하(星河)는 누워 있는 수정(水晶)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눕히면서 다시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는다. 수정(水晶)은 불에 덴 듯 허리를 들썩이며 허리를 위로 세웠다 내렸다 하면서 성하(星河)의 손길을 느낀다. 성하(星河)는 다시 수정(水晶)의 입술을 덮으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다. 그녀는 순간 저항(抵抗)을 했지만 이내 그 저항(抵抗)은 무기력(無氣力)하게 끝나 버리고 그녀의 팬티는 아무런 걸림이 없이 발목까지 내려갔다. 성하(星河)는 다시 입술을 떼고는 발목에 걸쳐져 있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는 천천히 수정(水晶)의 양 다리를 벌린다. 이미 상당히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가 수줍은 듯 드러났고 성하(星河)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보지 전체를 쓰다듬듯이 훑어 낸다.
“어머니… 너무 예뻐요….”
성하(星河)는 정말로 그녀의 보지가 무척이나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다.
“….”
수정(水晶)은 눈을 꼭 감은 채 말이 없었다. 그러자 성하(星河)는 소파 밑에 내려 앉아 그녀의 발목 쪽에서 두 엄지손가락으로 수정(水晶)의 보지를 벌린다. 그 사이에서는 맑고 투명한 액체가 흐르고 있었고 그 사이의 분홍빛 속살들은 부끄러운 듯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성하(星河)는 입술로 그 보지를 살짝 핥아 보았다. 약간 짭짜름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뜨거운 듯한 그녀의 보지에서의 열기가 느껴진다.
“아… 아, 학! 음….”
수정(水晶)의 엉덩이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들썩인다. 벌써 남편 없이 3년 가까이 지내오고 있던 터에 갑작스럽게 가장 민감한 부분들이 집중 공격을 받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몇 번이나 오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성하(星河)는 수정(水晶)위에 몸을 덮어서 그녀를 꼬옥 안아 주면서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수정(水晶)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수정(水晶)은 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전혀 성하(星河)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만 가리고 있었다. 수정(水晶)은 그의 얼굴을 보기조차 민망했는지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그가 다시 수정(水晶)의 얼굴을 잡아서 자신을 쳐다보도록 유도시키자 마지못한 듯이 수정(水晶)은 원망도 애원도 아닌 눈으로 겨우 살며시 떠서는 그를 쳐다보았다. 성하(星河)는 수정(水晶)의 하얀 이마위에 살며시 입술을 맞추고는 풀죽은 목소리로 말한다.
“저기… 죄송했어요….”
“….”
수정(水晶)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를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리고 갖고도 싶었구….”
“….”
역시 수정(水晶)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저기… 오늘은 어머니의 마음만 가져갈게요.”
“!”
“다음에… 어머니가 다음에 날 찾아오시면 그때는….”
성하(星河)는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섰다. 성하(星河)는 그렇게 알 듯 말 듯한 말을 남기고는 집을 나갔다.
♥♡♥♡♥♡♥♡♥♡♥♡♥♡♥♡♥♡♥♡♥♡♥♡♥♡♥♡♥♡♥♡♥♡♥♡♥♡♥
(4편에 계속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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