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부]
중국 베이징군구의 38집단군의 지원군이 몰살당하고 요동성지구가 탈환되자..
중국에 대항하던 수많은 반중세력들이 점점 더 기세가 살아나고 있다.
드디어 내몽골자치지구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외치며 반중 항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른다.
뒤에는 몽골과 그 뒤에는 러시아가 이를 움직이고 있음이 자명하다.
이제 중국은 동으로는 동북3성의 독립요구..
북으로는 내몽골의 독립요구..
서쪽으로는 위그루.. 서남부로는 티벳..까지..
중국의 사방에서 반중 독립 무장투쟁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나 중화를 외치며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이라고만 생각하는 지나족의 중화주의..
다른나라의 역사까지 어거지로 자기네의 역사라고 우기는 편협한 자가당착적 역사관과
지나족 스스로를 중심속으로만 가두어 버리는 중화주의사상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꼴이나 마찬가지이다.
지나[CHINA]의 중국 공산당의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무리들에게는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없이 [본격적인 무력]을 내세우겠다는 결의안을 의결하고야
말았다.
"본격적인 무력이라....."
통일한국은 막판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현 임시대통령인 남한의 대통령 [이명박]후보는 조국통일을 이루어내었다는 자기의 업적과
현재 진행중인 북한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해외자본유치의 기간산업 프로젝트를 내세워
여론조사결과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를 연합야당의 [정동영]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하루 남겨두고.. 연합야당의 [정동영]후보가 느닷없이
동북3성의 독립운동을 같은 민족으로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듯.. 통일한국의 여기저기 뉴스에서
계속해서 이 소식만 다루고 있다.
다음날....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가 실시되었고 동북3성의 민병대들도 총사령관을 뽑는
장교회의가 열렸다.
3만여명의 민병대..
부재자를 뺀 삼백여명의 장교들..
총사령관의 후보는 총 다섯명이다.
이윽고 개표가 되었고..
다섯명의 이름옆으로 바를정자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지금의 각 지역별 민병연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민병대 대장이었던 [혜진]이의 오른팔인
현재 길림성 민병대 연대장 [강민구]대좌..
그리고 단군의 혈족이자 독립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나..
나와 [강민구]가 압도적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둘의 이름옆으로 바를정자가 계속해서 채워지기 시작이다.
50여표 차이로 점점 굳어져 가는 분위기이다..
드디어 개표가 끝이 났다.
내가 총사령관이 된것이다..
"드디어... 첫발걸음을 내딛는군...."
씁쓰름한 얼굴 표정의 [강민구대좌]가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민다.
회의실 연단위로 오른다.
마이크를 입에 가져다 댄다.
"지금부터.. 우리는 더이상 게릴라도 아니고.. 민병대도 아니요....."
우리는... 자랑스런 쥬신제국군대요!!....
나.. 김희준이가 쥬신제국군대의 총사령관으로서.. 약속하갔소..!!!!
머지않아..여러분들의 두눈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쥬신제국이 창건되는걸
꼭.. 보게 만들갔소..!!!...."
[와아!!!!!!!!!!!!!!!!........짝짝짝짝짝!!!!!!!!!!!............]
굵고 짧은 연설이 끝나기가 무섭게..
각 대대장급 장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군대개편에 대한 나의 계획을 지시하고 있다.
이제는 논의를 한다거나 토론을 할 필요가 없다.
상명하복식으로.. 무조건 시키면 해야하는 것이다..
중국군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없고 엉성하기 이를데 없지만..
노획한 장비를 적절하게 조합해.. 기갑대대,포병대대,수송대대,항공대대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보병병력은 두개의 전방사단과 한개의 후방사단..
나머지 병력은 두개의 독립여단으로 사령부직할로 별도 운용되도록 만들었다.
"시간이 없소!!... 오늘밤 통일한국의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중국군의 이른바..
본격적인 무력의 시기가 달라질 것이요..!!!.. 당장 지금부터 시작해서 늦어도 일주일이내까지
개편하시요..!!.."
[네!!!... 알겠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쥬신제국군대의 장교들..
군대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게.. 입고 있는 옷차림도.. 머리모양도 다들 제각각이지만..
이들의 눈빛만큼은 한결같이 불타오르는듯 하다.
그날밤..
위성방송을 통해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의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이명박]과 [정동영]....
드디어 개표가 끝이난 상황이다.
[정동영]후보가 통일한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고야 말았다.
동북3성의 조선족의 독립을 같은 민족으로서 지지한다는 [정동영]대통령당선자..
통일한국 시국의 여건상.. 바로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통일한국의 젊은이들과 시민단체.. 학계로 부터 열렬히 환호를 받으며 여기저기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소식에.. 우리 쥬신제국군대의 장병들 역시.. 고무되어 있다.
통일한국으로부터.. 무기나 식량정도만 지원을 받게 된다하더라도.. 지금의 사기에 힘입어
더욱더.. 중국군을 몰아부쳐.. 독립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생각은 달랐다..
내가 아는 남한의 기득권들.. 그들은 결코.. 우리의 독립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안정된 자리에 있는 이들... 그 남한의 기득권들..
며칠후...
길림성 장춘시.. 외곽의 쥬신제국군 총사령부
야산아래에 있는 비교적 큰 공장건물이다.
사령관실 창문너머.. 사령부의 연병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령부 직할의 쥬신제2여단의 3대대 병력들이 훈련을 위해.. 사령부 건물 밖으로 길게
행군을 나서고 있다.
잠시후.. 작전참모인 [이영규]대좌가 들어왔다..
[이영규]대좌는 내가 중대장이었을 때.. 내밑에서 3소대장의 역할로 나를 도와 혁혁한 성과를
올린 남한 특공대출신의 망명 한국인이다.
한국인이라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잘 믿지는 않지만.. [이영규]대좌 만큼은 확실한
내 오른팔이 분명하다.
[똑똑똑]...
"들어와...."
[척!!!...]
"사령관님.. 정보부..업무보고입니다..."
"흐음... 작전참모.. 이리로 앉지..."
"넵....."
"그래.. 정보쪽에서 뭐하는기야...."
"화학무기 공격이 확실하답니다...."
"그래??????........."
"이번 위구르세력 무력진압에 사용한건 고성능 신경작용계라는게 서방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아마도 제2포병에서 지상발사형 ICBM으로 DF-5를 이용해서 그곳까지 날린것 같습니다..."
"그렇구만.. 중국이 말한 본격적인 무력이란게.....이것이였어!!......"
"아마도..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가 끝나자 마자.. 이런 짓을 벌인걸 보면.. 정동영이를
압박하자는 의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도 하갔지..."
"하하.. 하지만.. 정동영이는 제가 잘 압니다.. 그 사람은 그런 위협 따위는 눈도 깜빡이지
않을것입니다.."
"훗...... 그러면서.. 어저께 인터뷰에서.. 자기가 했던 선거전날 동북3성 독립지지 얘기는
그런뜻이 아니었다며.. 잽싸게.. 말을 돌려????......"
"핫..... 하하...."
"어차피.. 다 똑같은 놈들이지... 우리의 독립을 바라지 않고.. 쥬신제국을 원하지 않는..
그저.. 자기자리에만 안주해 있으려는 놈들.... 그리고.. 그 놈들에 의해 저질러진.. 우민화
역사관.... 결국.. 자신들의 뿌리도 모른채.. 통일한국은 영영 그렇게 65년 역사로만 만족할
것이갔지...."
[정동영] 통일한국 대통령 당선자...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였다.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교묘히.. 군중심리를 이용했던 정치인에 불과할 뿐이였다.
열렬한 [정동영]지지자인 [이영규]대좌가 머리를 긁적이며 멋적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참...그..제2포병 말이야....."
"넵.... 사령관님..."
"그 아새끼들에 대해.. 작전참모가 뭘 좀 아는게 있나??..."
"..군구상.. 베이징군구에 속하고...중국군에서 흔히 이포(二砲)라고도 불려지는데
그 위상이 매우 높은 곳입니다.
제2포병을 육,해,공군과는 동등한 별도의 독립된 군종으로 뒀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핵폭탄의 발사체와 탄두를 그곳에서 운용하기 때문입니다.."
"핵폭탄이라....!!!!!!!!!...."
"그렇습니다.. 사령관님.. 제2포병의 핵미사일벙커.. 미국도 정확히 그곳의 위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곳만 확실히 우리가 알고.. 탈취한다거나 제거한다고 하면..
다른 제3국들이 적극적으로 우리와 다른 자치지구 독립운동 이민족들을 도와 중국을 공중
분해 시킬것입니다..."
"결국.. 그걸 두려워 했던 거였군..!!.."
".................."
"그거였어..기래!!... 그래서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기야..!!....통일한국도..미국도..
러시아도..인도도..."
"아마도.. 중국이 죽을 때.. 그냥 죽지는 않을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흐음... 좋아... 제2포병의 핵미사일.. 우리가 접수해야갔어...!!..."
"네?????.... 핫..하하... 사령관님..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데.."
"내래.. 짚히는데가 있어..!!!....."
".........!!!!!!!!!!!!!!!........"
그렇다.
중국이 보유중인 핵미사일.. 그곳만 폭파시킨다면..
지금의 독립투쟁의 양상도 달라지고.. 중국은 그야말로 이빨빠진.. 늑대새끼가 될 것이다.
미국의 [신미나]에게 연락을 했다.
[미나]가 때마침.. 쥬신제국군 사령관을 취재하기위해 내일모레 이곳에 온다는 것이다.
미국 CIA첩보원인 [미나]...
이 계집을 이용해서.. 미국 군사력의 도움좀 받아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어마어마한 군사시설.. 우리의 힘으로 까부수기에는 어림도 없다.
하지만.. 미국의 초소형 핵탄두를 장착한 전략핵미사일정도라면.. 얼마든지 타격이 가능하다..
정찰국출신의 나 김희준..
지난 15년전.. 남조선에 은밀히 침투해서 폭탄을 투하시키는 좌표를 정확하게 알아내는게
나의 임무였다.
물론 지금에야.. 위성으로 체크되는 상황이지만.. 제2포병이 보유중인 핵미사일..
그곳의 벙커위치만 정확하게 미국에 알려준다면.. 미국은 스스럼없이 불타는 소각장옆..부탄가스
통처럼 불안불안한 중국의 핵무기고를 가차없이 날려 버릴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통일한국도.. 러시아와 몽골도... 인도와 베트남도.. 그리고 대만도..
망설일 필요없이 주변의 독립투쟁중인 자치지구를 도와 힘차게 밀고 들어올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끝장날 것이고.. 우리의 소원인 쥬신제국의 건립도 쉽게 해결될 것이다..!!..
며칠후...
사령부 건물 앞으로 [미나]를 태운 찝차가 도착하는게 내려다 보인다.
잠시후.. [미나]를 만났다.
"오랜만이요... 신미나씨..."
"호호... 이젠.. 사령관이네요?????....."
[척!!!........]
만나자마자 나를 껴안는 [미나]...
[미나]와 떨어져서 [미나]의 얼굴을 바라본다.
"다음에 만날때는... 뭐가 되어 있을까요??....."
"훗.... 앉으시요..."
"제가.. 여기까지 날아오고.. 또.. 차를 타고 오느라.. 몸이 좀 찌뿌둥... 한데..."
"........??.....!!!!!!!!!!!......."
관사.. 침대위
홀딱벗은 [미나]의 떡 벌어진.. 골반을 잡고.. 힘차게 뒷치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퍽!!!....퍽!!!....퍽!!!....퍽!!!....퍽!!!....퍽!!!....퍽!!!....]
"아흐!!...아흐!!... 아아!!...아아!!..."
"내래!!.. 안그래도..!!.. 그말!!.. 나오기를!!.. 기다렸디..!!!... 안어??...."
"오우!!!...딥!!!.. 깊어!!!... 너무좋아!!!... 함북회령으로!!.. 속도를 내줘!!!.. 옵빠!!!...."
"썅!!!.....고조!!!......꽉잡으라!!!......"
[퍽!!!....퍽!!!....퍽!!!....퍽!!!....퍽!!!....퍽!!!....퍽!!!....]
중국 베이징군구의 38집단군의 지원군이 몰살당하고 요동성지구가 탈환되자..
중국에 대항하던 수많은 반중세력들이 점점 더 기세가 살아나고 있다.
드디어 내몽골자치지구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외치며 반중 항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른다.
뒤에는 몽골과 그 뒤에는 러시아가 이를 움직이고 있음이 자명하다.
이제 중국은 동으로는 동북3성의 독립요구..
북으로는 내몽골의 독립요구..
서쪽으로는 위그루.. 서남부로는 티벳..까지..
중국의 사방에서 반중 독립 무장투쟁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나 중화를 외치며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이라고만 생각하는 지나족의 중화주의..
다른나라의 역사까지 어거지로 자기네의 역사라고 우기는 편협한 자가당착적 역사관과
지나족 스스로를 중심속으로만 가두어 버리는 중화주의사상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판꼴이나 마찬가지이다.
지나[CHINA]의 중국 공산당의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무리들에게는
어떠한 대화나 타협도 없이 [본격적인 무력]을 내세우겠다는 결의안을 의결하고야
말았다.
"본격적인 무력이라....."
통일한국은 막판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현 임시대통령인 남한의 대통령 [이명박]후보는 조국통일을 이루어내었다는 자기의 업적과
현재 진행중인 북한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해외자본유치의 기간산업 프로젝트를 내세워
여론조사결과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를 연합야당의 [정동영]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하루 남겨두고.. 연합야당의 [정동영]후보가 느닷없이
동북3성의 독립운동을 같은 민족으로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듯.. 통일한국의 여기저기 뉴스에서
계속해서 이 소식만 다루고 있다.
다음날....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가 실시되었고 동북3성의 민병대들도 총사령관을 뽑는
장교회의가 열렸다.
3만여명의 민병대..
부재자를 뺀 삼백여명의 장교들..
총사령관의 후보는 총 다섯명이다.
이윽고 개표가 되었고..
다섯명의 이름옆으로 바를정자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지금의 각 지역별 민병연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민병대 대장이었던 [혜진]이의 오른팔인
현재 길림성 민병대 연대장 [강민구]대좌..
그리고 단군의 혈족이자 독립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나..
나와 [강민구]가 압도적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둘의 이름옆으로 바를정자가 계속해서 채워지기 시작이다.
50여표 차이로 점점 굳어져 가는 분위기이다..
드디어 개표가 끝이 났다.
내가 총사령관이 된것이다..
"드디어... 첫발걸음을 내딛는군...."
씁쓰름한 얼굴 표정의 [강민구대좌]가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민다.
회의실 연단위로 오른다.
마이크를 입에 가져다 댄다.
"지금부터.. 우리는 더이상 게릴라도 아니고.. 민병대도 아니요....."
우리는... 자랑스런 쥬신제국군대요!!....
나.. 김희준이가 쥬신제국군대의 총사령관으로서.. 약속하갔소..!!!!
머지않아..여러분들의 두눈으로..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쥬신제국이 창건되는걸
꼭.. 보게 만들갔소..!!!...."
[와아!!!!!!!!!!!!!!!!........짝짝짝짝짝!!!!!!!!!!!............]
굵고 짧은 연설이 끝나기가 무섭게..
각 대대장급 장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군대개편에 대한 나의 계획을 지시하고 있다.
이제는 논의를 한다거나 토론을 할 필요가 없다.
상명하복식으로.. 무조건 시키면 해야하는 것이다..
중국군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없고 엉성하기 이를데 없지만..
노획한 장비를 적절하게 조합해.. 기갑대대,포병대대,수송대대,항공대대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보병병력은 두개의 전방사단과 한개의 후방사단..
나머지 병력은 두개의 독립여단으로 사령부직할로 별도 운용되도록 만들었다.
"시간이 없소!!... 오늘밤 통일한국의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중국군의 이른바..
본격적인 무력의 시기가 달라질 것이요..!!!.. 당장 지금부터 시작해서 늦어도 일주일이내까지
개편하시요..!!.."
[네!!!... 알겠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쥬신제국군대의 장교들..
군대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게.. 입고 있는 옷차림도.. 머리모양도 다들 제각각이지만..
이들의 눈빛만큼은 한결같이 불타오르는듯 하다.
그날밤..
위성방송을 통해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의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이명박]과 [정동영]....
드디어 개표가 끝이난 상황이다.
[정동영]후보가 통일한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고야 말았다.
동북3성의 조선족의 독립을 같은 민족으로서 지지한다는 [정동영]대통령당선자..
통일한국 시국의 여건상.. 바로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통일한국의 젊은이들과 시민단체.. 학계로 부터 열렬히 환호를 받으며 여기저기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소식에.. 우리 쥬신제국군대의 장병들 역시.. 고무되어 있다.
통일한국으로부터.. 무기나 식량정도만 지원을 받게 된다하더라도.. 지금의 사기에 힘입어
더욱더.. 중국군을 몰아부쳐.. 독립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생각은 달랐다..
내가 아는 남한의 기득권들.. 그들은 결코.. 우리의 독립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안정된 자리에 있는 이들... 그 남한의 기득권들..
며칠후...
길림성 장춘시.. 외곽의 쥬신제국군 총사령부
야산아래에 있는 비교적 큰 공장건물이다.
사령관실 창문너머.. 사령부의 연병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령부 직할의 쥬신제2여단의 3대대 병력들이 훈련을 위해.. 사령부 건물 밖으로 길게
행군을 나서고 있다.
잠시후.. 작전참모인 [이영규]대좌가 들어왔다..
[이영규]대좌는 내가 중대장이었을 때.. 내밑에서 3소대장의 역할로 나를 도와 혁혁한 성과를
올린 남한 특공대출신의 망명 한국인이다.
한국인이라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잘 믿지는 않지만.. [이영규]대좌 만큼은 확실한
내 오른팔이 분명하다.
[똑똑똑]...
"들어와...."
[척!!!...]
"사령관님.. 정보부..업무보고입니다..."
"흐음... 작전참모.. 이리로 앉지..."
"넵....."
"그래.. 정보쪽에서 뭐하는기야...."
"화학무기 공격이 확실하답니다...."
"그래??????........."
"이번 위구르세력 무력진압에 사용한건 고성능 신경작용계라는게 서방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아마도 제2포병에서 지상발사형 ICBM으로 DF-5를 이용해서 그곳까지 날린것 같습니다..."
"그렇구만.. 중국이 말한 본격적인 무력이란게.....이것이였어!!......"
"아마도.. 통일한국의 대통령선거가 끝나자 마자.. 이런 짓을 벌인걸 보면.. 정동영이를
압박하자는 의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도 하갔지..."
"하하.. 하지만.. 정동영이는 제가 잘 압니다.. 그 사람은 그런 위협 따위는 눈도 깜빡이지
않을것입니다.."
"훗...... 그러면서.. 어저께 인터뷰에서.. 자기가 했던 선거전날 동북3성 독립지지 얘기는
그런뜻이 아니었다며.. 잽싸게.. 말을 돌려????......"
"핫..... 하하...."
"어차피.. 다 똑같은 놈들이지... 우리의 독립을 바라지 않고.. 쥬신제국을 원하지 않는..
그저.. 자기자리에만 안주해 있으려는 놈들.... 그리고.. 그 놈들에 의해 저질러진.. 우민화
역사관.... 결국.. 자신들의 뿌리도 모른채.. 통일한국은 영영 그렇게 65년 역사로만 만족할
것이갔지...."
[정동영] 통일한국 대통령 당선자...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였다.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교묘히.. 군중심리를 이용했던 정치인에 불과할 뿐이였다.
열렬한 [정동영]지지자인 [이영규]대좌가 머리를 긁적이며 멋적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참...그..제2포병 말이야....."
"넵.... 사령관님..."
"그 아새끼들에 대해.. 작전참모가 뭘 좀 아는게 있나??..."
"..군구상.. 베이징군구에 속하고...중국군에서 흔히 이포(二砲)라고도 불려지는데
그 위상이 매우 높은 곳입니다.
제2포병을 육,해,공군과는 동등한 별도의 독립된 군종으로 뒀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핵폭탄의 발사체와 탄두를 그곳에서 운용하기 때문입니다.."
"핵폭탄이라....!!!!!!!!!...."
"그렇습니다.. 사령관님.. 제2포병의 핵미사일벙커.. 미국도 정확히 그곳의 위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곳만 확실히 우리가 알고.. 탈취한다거나 제거한다고 하면..
다른 제3국들이 적극적으로 우리와 다른 자치지구 독립운동 이민족들을 도와 중국을 공중
분해 시킬것입니다..."
"결국.. 그걸 두려워 했던 거였군..!!.."
".................."
"그거였어..기래!!... 그래서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기야..!!....통일한국도..미국도..
러시아도..인도도..."
"아마도.. 중국이 죽을 때.. 그냥 죽지는 않을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흐음... 좋아... 제2포병의 핵미사일.. 우리가 접수해야갔어...!!..."
"네?????.... 핫..하하... 사령관님..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데.."
"내래.. 짚히는데가 있어..!!!....."
".........!!!!!!!!!!!!!!!........"
그렇다.
중국이 보유중인 핵미사일.. 그곳만 폭파시킨다면..
지금의 독립투쟁의 양상도 달라지고.. 중국은 그야말로 이빨빠진.. 늑대새끼가 될 것이다.
미국의 [신미나]에게 연락을 했다.
[미나]가 때마침.. 쥬신제국군 사령관을 취재하기위해 내일모레 이곳에 온다는 것이다.
미국 CIA첩보원인 [미나]...
이 계집을 이용해서.. 미국 군사력의 도움좀 받아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어마어마한 군사시설.. 우리의 힘으로 까부수기에는 어림도 없다.
하지만.. 미국의 초소형 핵탄두를 장착한 전략핵미사일정도라면.. 얼마든지 타격이 가능하다..
정찰국출신의 나 김희준..
지난 15년전.. 남조선에 은밀히 침투해서 폭탄을 투하시키는 좌표를 정확하게 알아내는게
나의 임무였다.
물론 지금에야.. 위성으로 체크되는 상황이지만.. 제2포병이 보유중인 핵미사일..
그곳의 벙커위치만 정확하게 미국에 알려준다면.. 미국은 스스럼없이 불타는 소각장옆..부탄가스
통처럼 불안불안한 중국의 핵무기고를 가차없이 날려 버릴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통일한국도.. 러시아와 몽골도... 인도와 베트남도.. 그리고 대만도..
망설일 필요없이 주변의 독립투쟁중인 자치지구를 도와 힘차게 밀고 들어올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끝장날 것이고.. 우리의 소원인 쥬신제국의 건립도 쉽게 해결될 것이다..!!..
며칠후...
사령부 건물 앞으로 [미나]를 태운 찝차가 도착하는게 내려다 보인다.
잠시후.. [미나]를 만났다.
"오랜만이요... 신미나씨..."
"호호... 이젠.. 사령관이네요?????....."
[척!!!........]
만나자마자 나를 껴안는 [미나]...
[미나]와 떨어져서 [미나]의 얼굴을 바라본다.
"다음에 만날때는... 뭐가 되어 있을까요??....."
"훗.... 앉으시요..."
"제가.. 여기까지 날아오고.. 또.. 차를 타고 오느라.. 몸이 좀 찌뿌둥... 한데..."
"........??.....!!!!!!!!!!!......."
관사.. 침대위
홀딱벗은 [미나]의 떡 벌어진.. 골반을 잡고.. 힘차게 뒷치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퍽!!!....퍽!!!....퍽!!!....퍽!!!....퍽!!!....퍽!!!....퍽!!!....]
"아흐!!...아흐!!... 아아!!...아아!!..."
"내래!!.. 안그래도..!!.. 그말!!.. 나오기를!!.. 기다렸디..!!!... 안어??...."
"오우!!!...딥!!!.. 깊어!!!... 너무좋아!!!... 함북회령으로!!.. 속도를 내줘!!!.. 옵빠!!!...."
"썅!!!.....고조!!!......꽉잡으라!!!......"
[퍽!!!....퍽!!!....퍽!!!....퍽!!!....퍽!!!....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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