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그 남자 - 나의 동혁 씨
7부
“아, 아… 그래요…, 어쩌면… 당신을 다시 만나지 못할 지도…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진 않는데…, 하~아….”
나의 고개가 시트 뒤 헤드레스트에 닿으며 달짝지근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차가 모텔 진입로로 급히 꺾였다. 나의 몸이 그에게로 쏠리며 두 다리가 활짝 벌어졌다. 그 순간 그의 손이 나의 하늘색 팬티에 닿았다. 이미 열기(熱氣)가 번져 있던 그 곳을 그의 손가락이 빗자루 질 하듯이 아래위로 쓸어간다.
“하아… 당신… 정말… 좀 있다가… 해도… 하음….”
나는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그의 손을 붙잡기 위해 두 다리를 단단히 조였다. 내 두 다리 사이에 끼여 버린 그의 손가락은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혀버렸다. 하지만 그는 그 와중에도 손가락을 펴서 내 밴드 위 하늘색 팬티의 망사를 긁는 소리가 났다.
“흐흑! 어떻게… 그런… 하음….”
벌어진 내 입술의 하얀 치아가 열리며 참으로 내가 듣기에도 민망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제발… 그만하세요…, 아음~ 이제 다 왔잖아요. 하아….”
나는 겨우 겨우 그의 손을 거기서 떼어 내며 그에게 말했다.
“올라가요…, 더 이러다간 나 창피해서 나가지도 못하겠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카운터로 올라갔다. 키를 받고 그는 나의 허리를 안은 채 룸으로 들어갔다. 나는 테이블에 핸드백을 내려놓고 창가로 걸어갔다.
‘차라락….’
커튼을 활짝 열어젖힌 후 팔짱을 끼고 멀리 서해 바다로 시선을 던졌다. 그는 내 뒤에 따라 들어오더니 가만히 테이블 의자에 앉아 어둡던 방안이 환해지며 쏟아지는 햇살 틈에 고고히 서 있는 나만 쳐다보았다. 나의 스커트 사이를 통과한 빛의 여운인 듯 두 다리의 라인의 실루엣이 그의 눈에 비쳐 졌을 것이다. 나는 한참동안이나 바다를 쳐다보았고 그 역시 그런 나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나 그가 입술을 열어 말하기 전까지 시간의 흐름이란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경험… 다시는 할 수 없겠죠? 난 아직은 유부녀(有夫女)이니까요.”
“….”
답을 할 수 없는 물음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혼(離婚) 후에도 만나면 되지”라는 대답을 듣고 싶었지만 그런 답을 듣기엔 그는 너무나도 가정에 충실하고 매너가 있어 보이는 남자다. 그가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가 내 어깨에 두 손을 올린다.
“아무런 말씀마세요…, 그냥 이렇게… 이렇게 안아만 주세요.”
어깨에 올린 그의 두 손을 앞으로 뻗어 내 가슴에 대고 내 앞으로 더 당겼다. 그러자 그가 내게 더 밀착되면서 그의 가슴에 기댄 형국이 되었다.
“느껴지세요? 당신을 향한 나의 욕망(慾望)이…, 당신도 느끼시죠? 당신을 바라는 나의 마음을?”
“그래…, 서로 원하니까”
“그걸로 된 거예요….”
발기(勃起)한 그의 성기가 나의 엉덩이를 자극(刺戟)했다. 그리고 나의 가슴을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연히 나의 포근한 젖가슴이 그의 손에 그 형체(形體)를 잃어 갔고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명(悲鳴)을 질렀다.
“흐윽! 제발 오늘은 부드럽게 해줘요…, 어제 밤… 너무 거칠었어. 오늘은… 하아….”
그의 입술이 내 목에 닿고 그의 손이 내 재킷의 앞섶을 열고 들어가 내 브래지어의 와이어를 구부릴 듯 거칠게 움켜쥐자 나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모텔 밖 해안도로변에는 차들이 질주(疾走)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보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를 쳐다보기나 할까? 그것은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하음… 아, 아… 아~아….”
하늘색 브래지어는 그의 손에 무참히 일그러졌고 그럴수록 나의 엉덩이는 그의 성기(性器)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횟수가 많아졌다. 나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져 귀에 천둥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그가 내 재킷의 단추를 모두 풀었다.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의 모습이 흐릿하게 비쳐질 것 같았다. 멀리 바다에는 작은 배 몇 척이 떠 있었다.
“아음… 동혁 씨…, 하~아… 아흑!”
재킷을 어깨 아래로 내려 걸친 후 나의 등을 밀었다. 그가 다시 서서 후배위 동작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하윽! 하아….”
단숨에 가슴과 브래지어가 유리에 닿아 비틀렸고 나의 볼이 창문 유리에 닿았다. 나의 거친 숨소리에 실린 열기(熱氣)가 유리에 옅은 습막(濕幕)을 만들어냈다.
“흐윽! 이, 이러지… 마세… 오늘은… 하윽!”
그는 나의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유리에 손을 대게 했다. 그리고 자신의 두 손으로는 나의 엉덩이를 잡아 유리 아래 벽으로 밀며 좌우로 거칠게 문질렀다.
“하윽! 아~아…흐흑!”
나의 신음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나왔다. 젖가슴은 유리에 닿은 채 일그러졌고 엉덩이는 그의 손에 잡힌 채 유리로 밀려 밀착되었고 그는 나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돌려대니 나는 뜻밖의 자극(刺戟)에 진저리를 쳤다. 만약 이걸 누가 아래서 올려다보기라도 한다면 큰일이 아닌가…,
“볼 사람은 아무도 없어. 누가 본대도 상관없잖아. 아무도 우릴 모를 테니까….”
“아~아… 아무리 그래도… 아흑! 하아….”
나는 고개를 젖혀 신음을 토했다. 그는 나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그리고 팬티 위를 손으로 문질러 갔다.
“하윽! 아흑!”
나의 거친 신음소리가 두어 번 울리더니 몸을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손으로 팬티 위를 애무하며 나의 어깨에는 혀를 댔다. 어깨에서부터 목까지 핥아 내려갔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나의 브래지어의 컵을 위로 젖혔다.
“하악! 아~아….”
브래지어의 컵이 위로 젖혀지자 나의 눈부신 젖가슴 살이 차가운 유리에 닿아 일그러졌다.
“아~아…, 흐윽! 아~아….”
만일 벽 전체가 유리였다면 아랫배 아래 들추어진 치마 아래 팬티 위를 애무하는 그의 손의 음란한 광경마저도 보였을 것이다. 그는 한 손으로 나의 등을 부드럽고 천천히, 정성스럽게 어루만졌다. 그의 큰 손바닥에 만져지는 내 유방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툭…’
그가 내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그러자 브래지어의 라인이 흐트러졌다. 그리고 그의 혀가 나의 등 전체를 훑어갔다.
-- (마지막 8 부 에필로그로 계속됩니다.) --
7부
“아, 아… 그래요…, 어쩌면… 당신을 다시 만나지 못할 지도…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진 않는데…, 하~아….”
나의 고개가 시트 뒤 헤드레스트에 닿으며 달짝지근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차가 모텔 진입로로 급히 꺾였다. 나의 몸이 그에게로 쏠리며 두 다리가 활짝 벌어졌다. 그 순간 그의 손이 나의 하늘색 팬티에 닿았다. 이미 열기(熱氣)가 번져 있던 그 곳을 그의 손가락이 빗자루 질 하듯이 아래위로 쓸어간다.
“하아… 당신… 정말… 좀 있다가… 해도… 하음….”
나는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그의 손을 붙잡기 위해 두 다리를 단단히 조였다. 내 두 다리 사이에 끼여 버린 그의 손가락은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혀버렸다. 하지만 그는 그 와중에도 손가락을 펴서 내 밴드 위 하늘색 팬티의 망사를 긁는 소리가 났다.
“흐흑! 어떻게… 그런… 하음….”
벌어진 내 입술의 하얀 치아가 열리며 참으로 내가 듣기에도 민망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제발… 그만하세요…, 아음~ 이제 다 왔잖아요. 하아….”
나는 겨우 겨우 그의 손을 거기서 떼어 내며 그에게 말했다.
“올라가요…, 더 이러다간 나 창피해서 나가지도 못하겠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카운터로 올라갔다. 키를 받고 그는 나의 허리를 안은 채 룸으로 들어갔다. 나는 테이블에 핸드백을 내려놓고 창가로 걸어갔다.
‘차라락….’
커튼을 활짝 열어젖힌 후 팔짱을 끼고 멀리 서해 바다로 시선을 던졌다. 그는 내 뒤에 따라 들어오더니 가만히 테이블 의자에 앉아 어둡던 방안이 환해지며 쏟아지는 햇살 틈에 고고히 서 있는 나만 쳐다보았다. 나의 스커트 사이를 통과한 빛의 여운인 듯 두 다리의 라인의 실루엣이 그의 눈에 비쳐 졌을 것이다. 나는 한참동안이나 바다를 쳐다보았고 그 역시 그런 나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나 그가 입술을 열어 말하기 전까지 시간의 흐름이란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경험… 다시는 할 수 없겠죠? 난 아직은 유부녀(有夫女)이니까요.”
“….”
답을 할 수 없는 물음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혼(離婚) 후에도 만나면 되지”라는 대답을 듣고 싶었지만 그런 답을 듣기엔 그는 너무나도 가정에 충실하고 매너가 있어 보이는 남자다. 그가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가 내 어깨에 두 손을 올린다.
“아무런 말씀마세요…, 그냥 이렇게… 이렇게 안아만 주세요.”
어깨에 올린 그의 두 손을 앞으로 뻗어 내 가슴에 대고 내 앞으로 더 당겼다. 그러자 그가 내게 더 밀착되면서 그의 가슴에 기댄 형국이 되었다.
“느껴지세요? 당신을 향한 나의 욕망(慾望)이…, 당신도 느끼시죠? 당신을 바라는 나의 마음을?”
“그래…, 서로 원하니까”
“그걸로 된 거예요….”
발기(勃起)한 그의 성기가 나의 엉덩이를 자극(刺戟)했다. 그리고 나의 가슴을 안은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연히 나의 포근한 젖가슴이 그의 손에 그 형체(形體)를 잃어 갔고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명(悲鳴)을 질렀다.
“흐윽! 제발 오늘은 부드럽게 해줘요…, 어제 밤… 너무 거칠었어. 오늘은… 하아….”
그의 입술이 내 목에 닿고 그의 손이 내 재킷의 앞섶을 열고 들어가 내 브래지어의 와이어를 구부릴 듯 거칠게 움켜쥐자 나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모텔 밖 해안도로변에는 차들이 질주(疾走)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보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를 쳐다보기나 할까? 그것은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하음… 아, 아… 아~아….”
하늘색 브래지어는 그의 손에 무참히 일그러졌고 그럴수록 나의 엉덩이는 그의 성기(性器)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횟수가 많아졌다. 나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져 귀에 천둥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그가 내 재킷의 단추를 모두 풀었다.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의 모습이 흐릿하게 비쳐질 것 같았다. 멀리 바다에는 작은 배 몇 척이 떠 있었다.
“아음… 동혁 씨…, 하~아… 아흑!”
재킷을 어깨 아래로 내려 걸친 후 나의 등을 밀었다. 그가 다시 서서 후배위 동작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하윽! 하아….”
단숨에 가슴과 브래지어가 유리에 닿아 비틀렸고 나의 볼이 창문 유리에 닿았다. 나의 거친 숨소리에 실린 열기(熱氣)가 유리에 옅은 습막(濕幕)을 만들어냈다.
“흐윽! 이, 이러지… 마세… 오늘은… 하윽!”
그는 나의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유리에 손을 대게 했다. 그리고 자신의 두 손으로는 나의 엉덩이를 잡아 유리 아래 벽으로 밀며 좌우로 거칠게 문질렀다.
“하윽! 아~아…흐흑!”
나의 신음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나왔다. 젖가슴은 유리에 닿은 채 일그러졌고 엉덩이는 그의 손에 잡힌 채 유리로 밀려 밀착되었고 그는 나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돌려대니 나는 뜻밖의 자극(刺戟)에 진저리를 쳤다. 만약 이걸 누가 아래서 올려다보기라도 한다면 큰일이 아닌가…,
“볼 사람은 아무도 없어. 누가 본대도 상관없잖아. 아무도 우릴 모를 테니까….”
“아~아… 아무리 그래도… 아흑! 하아….”
나는 고개를 젖혀 신음을 토했다. 그는 나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그리고 팬티 위를 손으로 문질러 갔다.
“하윽! 아흑!”
나의 거친 신음소리가 두어 번 울리더니 몸을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손으로 팬티 위를 애무하며 나의 어깨에는 혀를 댔다. 어깨에서부터 목까지 핥아 내려갔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나의 브래지어의 컵을 위로 젖혔다.
“하악! 아~아….”
브래지어의 컵이 위로 젖혀지자 나의 눈부신 젖가슴 살이 차가운 유리에 닿아 일그러졌다.
“아~아…, 흐윽! 아~아….”
만일 벽 전체가 유리였다면 아랫배 아래 들추어진 치마 아래 팬티 위를 애무하는 그의 손의 음란한 광경마저도 보였을 것이다. 그는 한 손으로 나의 등을 부드럽고 천천히, 정성스럽게 어루만졌다. 그의 큰 손바닥에 만져지는 내 유방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툭…’
그가 내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그러자 브래지어의 라인이 흐트러졌다. 그리고 그의 혀가 나의 등 전체를 훑어갔다.
-- (마지막 8 부 에필로그로 계속됩니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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