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내아내
여기 소라에서 구한소설입니다.
갠적으로 보고싶어서 글을 올렷는데 마침 가지고 게신분이 보내주셧내요.
저말고도 여러분이 구하는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이건 제가쓴 것이아님을 밝힙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내 - 1부
나는 이제 40세가 된 평범한 한 가장의 남편이다. 아이는 아들과 딸 둘에 나보다 4살이 적은 예쁜 아내까지.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던 나의 단란한 생활이 깨져버린 것은 IMF가 터진 2년전의 일이었다. 지금에 와선 그것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IMF가 터지자 내가 다니던 직장에도 여지없이 커다란 폭풍이 휘몰아쳤다. 일차적으로 불어닥친 것은 대대적인 감원폭풍이었다. 그중에서도 40을 바라보는 나는 감원대상 1순위였고, 결국 나는 어쩔수없이 직장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내가 평생을 바쳐 충성하리라 다짐했던 회사는 나를 짐짝내팽개치듯 거리로 내몰았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은 10년남짓의 퇴직금과 인간에 대한 배신감뿐이었다. 평소에 가장 친했던 동료와 상사도 나의 불행앞에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거나 자신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한 모습만 보일뿐이었다. 그런 동료들을 보며 나 자신에 대한 비참함과 배신감에 치를 떨었지만 그래도 나의 최후의 안식처인 아내만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아니 아내가 나를 배신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다. 그만큼 나는 아내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세상에 믿을 것은 없었다. 내 모든 것을 주었던 아내마저도.......
직장에서 쫓겨난 나는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려 했지만 IMF의 충격은 너무나도 커 모든 일자리가 완전히 꽁꽁 얼어붙어버렸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이미 40을 바라보는 나에겐 감히 쳐다보기도 힘든 자리였다. 그렇다고 10여년 남짓의 퇴직금으론 무슨 장사를 하기에도 벅찼고, 이런 경제불황의 시대에 장사를 할 만한 대담성도 나에겐 없었다. 종잣돈도 턱없이 모자르고, 소심하기까지 한 나에게 세상은 너무나 냉정했다. 그나마 내 곁에서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주는 아내가 나의 후원자였을 뿐........
결국 한동안을 일없이 놀던 나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일자리 하나를 소개받게 되었다. 그 일자리는 다름아닌 어느 부자의 운전기사였다. 비록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만큼의 보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의 보수가 주어졌고, 이것저것 가릴처지가 아니던 나에겐 그것도 감지덕지해야만 했다.
김사장의 운전기사로 첫출근한날. 김사장은 보통키에 아랫배가 나오고 얼굴엔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전형적인 한국의 졸부스타일이었다. 나는 속으론 돈만 많은 돼지같은 인간이라 경멸하고 있었지만 나의 태도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90도로 꺽어가며 비굴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잠시나마 이런나에 대해 혐오감이 일기도 했지만 다 가족을 위해서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김사장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수많은 재산을 부동산등에 투자해 지금은 돈을 셀수가 없는 거의 백만장자수준이라 했다. 아내와는 이혼하고 자식들은 전처가 외국에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김사장은 나에게도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아내와 같이 살아서 좋겠다며 히죽 웃으며, 자신은 아내가 없어 밤마다 자지가 불끈불끈서서 죽겠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나는 아무리 내가 부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처음 출근한 나에게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하는 사장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김사장은 그런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여자와 관련된 음담패설을 지껄이더니 내게 은근슬쩍 질문을 던졌다.
"박기사, 그래 자네 마누라는 많이 이쁜가?"
나는 사장이 그런 말을 왜 묻는지는 몰랐지만 이내 아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장은 큰소리로 껄걸 웃더니 말했다.
"이 사람 이제보니 공처가구만!"
이 말에 약간 기분이 상한 나는 정말로 아내가 이쁘다고 말했고, 사장은 그럼 어디 사진같으거라도 있으면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다. 마침 나는 지갑속에 항상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을 넣어 다니는지라 즉시 지갑을 꺼내 사장에게 내 아내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말없이 지갑을 받아 아내의 사진을 보는 사장의 눈빛이 번쩍하고 빛난다고 느낀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한달이란 시간이 눈깜짝할새에 지나갔다. 나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한달만에 나의 사장에게 인정을 받았고, 나역시 다시 자신감을 회복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은 집에서 친구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있다고 하며 나에게 아내를 하루만 자신의 집에서 일할수는 없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거절할 명분도 없고 일당을 후하게 쳐주겠다는 사장의 말에 선뜻 그러라고 대답했다. 아내에게도 말을 하니 싫은 기색없이 오히려 하루라도 돈을 벌고 사장에게도 잘보일 심산인지 잘됐다고 한다.
그날 사장의 집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아내는 무척 상기된 표정이었다. 아내는 성실하게 일을 하여 사장에게 큰 칭찬을 들었고, 더군다나 고맙다며 원래 약속했던 금액보다 두배의 돈을 더 쳐주었다고 한다. 또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할 생각은 없냐는 제의까지 받았다고 한다. 나는 사장이 그런 제안까지 했다는데에 무척 놀랐고 아내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했다.
"여보, 이제보니깐 김사장님 사람이 통이 크고 시원시원한 사람인거 같아. 더군다나 가족도 다 해외로 나가 있어서 집안일 할 사람구하기가 영 힘들다고 하고. 요즘에 파출부써봤자 시간만 때우고 일은 제대로 하는 아줌마가 없다고 하더라고. 차라리 당신이 김사장님 운전기사 해주고 나는 집안일좀 해주면서 돈 벌면 좋잖아. 더군다나 요즘 애들 크면서 학원비에다 이것저것 나가는 돈까지 하면........"
끝내 말을 흐리는 아내의 말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래 그렇게라도 부부가 열심히 산다면 언젠간 좋은날이 있을 것이다........
다음날 사장은 나에게 아내를 자신의 집안일을 하게 하는 것에 대해 나에게 물어봤고, 보수는 다른 일반 파출부의 두배를 쳐준다고 했다. 나는 더 이상 거절할 명분도 없어 사장님 좋으실데로 하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아내는 나와같이 김사장의 집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나는 물론 아내역시 괜찮은 보수였고 일도 그리 힘든편은 아니었다. 단지 아내가 나보다도 늦게 퇴근하는 것이 좀 거슬렀다. 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장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바로 퇴근하지만 아내는 사장의 저녁상까지 차려주고 설거지등등 사소한 잡일까지 모두 끝내고 퇴근하는 바람에 나보다 더 늦게 퇴근하게 된 것이다. 내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면 항상 "그냥 그렇지 뭐." 라고 대답하며 얼버무리곤 했다. 그리고 아내의 귀가 시간이 점점 늦어진것도 그 무렵부터였다. 그럴때마다 아내는 김사장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이 많다는 말로 넘어가곤 했고 나역시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2
아내가 김사장의 집안일을 해준지 두달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나는 사장을 집앞에서 내려주고는 귀가하던 중이었다. 근데 내 품에서 핸드폰이 울렸다. 나는 무심코 내것인줄 알고 핸드폰을 받으려고 보니 그것은 김사장의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아차했다. 아까 낮에 김사장의 핸드폰밧데리가 다되는 바람에 내가 편의점에서 급속충전을 했었는데 그걸 까맣게 잊고 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이놈의 건망증을 탓하며 다시 김사장의 집으로 향했다. 혹시라도 방금 온 전화가 중요한 전화일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김사장은 사업차 하는 전화통화는 될수있으면 집전화보다는 핸드폰으로 하기 때문에 꼭 바로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였다.
김사장의 집 현관문앞에 선 나는 현관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원래 나는 집에 들어갈 때 초인종을 누르기 전에 손잡이를 먼저 돌려보고 문이 잠겨있으면 초인종을 누르는 습관이 있었다. 그날따라 김사장의 집으로 들어갈때도 나도 모르게 평소의 습관대로 손잡이를 돌렸고 현관문은 잠겨져있지 않았다.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 나는 좀 의아했다. 일단 불이 모두 꺼져 있고 안방쪽에서만 희미하게 무슨 불빛같은 것이 비치는 것 같은데다 너무나도 조용했기 때문이었다. 집이 넓은 평수이기는 했지만 아내와 김사장이 있었다면 이렇게 조용할리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내는 집에 벌써 갔고 나랑 길이 어긋났다보다고 생각하면서 거실너머로 작은 불빛이 비쳐오는 안방으로 향했다. 아마도 김사장은 안방에서 쉬고 있는 것 같았다.
근데 안방으로 다가갈수록 뭔가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귀에 익숙한 소리. 그것은 바로 남녀의 열락에 가득찬 소리였고, 나에게 익숙한 아내의 소리였다. 나는 몸이 떨려왔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랬다. 간절한 마음으로 안방앞에 선 나는 조심스레 안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원래 안방은 완전히 닿혀있지 않아서 거의 아무런 기척없이 그들이 보일정도로 문을 열수 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아무도 없는 집이니 방문을 닿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덕분에 나는 아내의 적나라한 모습을 낱낱이 볼 수 있었다. 아내는 김사장의 밑에 깔린채 늘씬한 두 다리로 김사장의 허리를 꽉 휘어감고 있었고 김사장은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힘차게 박아대고 있었다. 얼마나 힘차게 박아대고 있는지 침대가 들썩거리고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쩍쩍" 하며 요란한 소음을 내고 보짓물이 튀는 소리가 온 방안을 가득채울정도였다.
나는 아내의 모습을 확인하자 피가 머리로 솟구치며 당장 칼을 들고 두 년놈을 찔러 죽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도 정작 몸은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순식간에 어린 아이들과 여태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며 온갖 감정이 교차하고 있었다.
내가 엄청한 심적 충격과 갈등에 사로잡혀 있는 사이 두 사람은 어느새 자세를 바꿔 이번엔 아내가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얼굴쪽은 침대 베개에 바싹 붙이고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치켜든 자세였다. 평소 아내는 나와 할 때도 후배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저렇게 적극적이면서 음란한 후배위자세는 절대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사장 앞에서 아내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된 듯 하얀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치켜든채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한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었고 김사장은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삽입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섰다.
하늘을 향해 우뚝선채 꺼떡거리며 아내의 보지로 다가가고 있는 김사장의 자지는 얼핏보아도 내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람하고 늠름했으며 아내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면서 승리자의 위용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그런 김사장의 자지가 위풍당당하게 아내의 보지에 닿자 아내는 "헉"하는 신음성을 지르며 침대의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김사장의 자지는 미끄러지듯 아내의 보지속으로 모습을 감추었고 곧이어 김사장의 허리가 원을 그리는 것이 보였다.
아마도 아내의 몸안으로 모습을 감춘 김사장의 자지는 김사장의 허리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보지 구석구석을 자극하며 탐하고 있으리라. 한동안 아내의 보지를 부드러우면서도 구석구석을 자극하던 김사장의 자지가 어느순간 격렬한 움직임으로 바뀌었다. 하늘을 향해 있는 아내의 엉덩이를 김사장의 아랫배가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부딪치고 있었다. 당연히 아내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아내의 보지는 김사장의 자지에 의해 사정없이 유린당하고 있었으며 쾌락의 눈물을 마음껏 흘리고 있었고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쾌락의 눈물은 침대시트를 흠뻑 적셔놓고 있었다.
한동안 뒤에서 아내의 보지를 쑤시던 김사장은 그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이번엔 아내의 상반신만을 침대밑으로 내려 땅을 짚게 했다. 당연히 아내의 엉덩이는 이젠 완전히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고 김사장은 숫제 아내의 보지를 내려찍는다는 표현이 적당할 만큼 과격히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입에선 연신 쾌락의 신음성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순간 김사장의 허리가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마도 절정에 다다른 듯했다. 갑자기 김사장의 허리가 멈추더니 급하게 자지를 보지에서 빼냈다. 그러고는 아내를 일으켜 아내의 입에 자지를 갖다 댔다. 아내는 그런 김사장의 자지를 아무 거리낌없이 입에 품었다. 마치 수도없이 반복한듯한 자연스럽고 능숙한 동작이었다. 김사장은 그런 아내의 머리를 손으로 꽉 움켜쥐며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아내의 입에 마음껏 정액을 발출해댔다. 그러고는 정복자 특유의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를 내려다보았다. 아내는 김사장의 정액을 삼키며 김사장을 올려다보다 김사장과 눈이 마주치자 눈웃음을 지으며 김사장의 자지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김사장의 자지를 더욱 깊이 입에 물고는 마지막 한모금의 정액도 아깝다는 듯이 입안으로 삼키고 있었다.
나는 너무 분하고 화가 나고 질투가 났지만 그럼에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김사장 자지에 굴복하고 굴욕적인 자세로 유린당하고 외갓남자의 정액에 더렵혀지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그날 아내와 김사장의 정사장면을 우연치않게 훔쳐본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가슴이 터질듯한 분노와 질투가 온몸을 휘감았지만 그러면서도 어느새 자위행위를 세 번이나 했다. 눈을 감기만 하면 아내의 하얀 나신과 김사장앞에서 음란하게 흔들어대던 아내의 하얀 엉덩이, 그리고 작고 이쁜 아내의 보지를 무자비하게 유린하던 김사장의 커다란 자지가 눈에 선해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내심으로 나 자신에게 혐오감이 치밀었다.
"병신같은놈. 마누라가 다른놈밑에 깔려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도망와선 사춘기때나 하던 딸딸이나 치다니........."
그렇게 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었지만 또 한편에선 정사장면을 볼때의 기이한 흥분에 나도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날 아내는 평소때보단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왔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이들의 숙제와 간식을 챙겨주고 나에게도 아무일 없는것처럼 다정스레 대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과연 이 여자가 여태까지 내가 알고 있던 여자가 맞나 싶은 생각에 눈을 비비며 아내를 다시 보았다. 하지만 아내는 여전히 예쁘고 착하고 정숙해 보이는 한가정의 어여쁜 아내의 모습이었다. 그 어디에서도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의 밑에 깔려서, 사내의 커다란 자지를 움켜잡고 조금이라도 더 남편외의 다른 사내의 자지를 깊숙이 받아들이기 위해 엉덩이를 흔들던 한 마리 암컷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최소한 지금 이순간만큼은 내 아내요, 내아이들의 어머니요, 한 남자의 정숙한 여인이었다. 나는 일단 그런 아내를 지켜보기로 했다. 비록 김사장이란 호색한 밑에 깔려 몸부림치던 천박할 존재일지라도 내게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였기 때문이다.
다음날 나는 평소와 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김사장을 맞이하였다. 밤새도록 앞으로 김사장 얼굴을 어떻게 보나, 혹시나 나도 모르게 주먹이 나가는게 아닌가 하고 지레 걱정했으나 막상 김사장의 얼굴을 보니 오히려 마음이 더욱 침착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아무렇지도 않은건 내가 아니라 김사장이었다.
"어젠 어땠었나? 자네 마누라의 진짜 모습을 보니 말야!"
나는 순간 긴장하며 되물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후후, 어젯밤에 나와 자네 마누라를 엿본게 자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나 보구만!"
이럴수가! 사장은 이미 내가 어제 자신들의 정사를 본 것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음을 알았다.
"그건......."
내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 했을 때 김사장이 말했다.
"자세한건 조금 있다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세."
김사장은 말을 끊어버리더니 이내 눈을 감고는 팔짱을 끼었다. 나는 도대체 김사장이 어쩌려는 것인지, 그리고 남의 아내를 빼앗은 주제에 어쩌면 저리도 당당한지, 그리고 나는 왜이렇게 초라해 지는것인지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앞으로 나와 김사장, 그리고 아내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처음 써본 야설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추천많이 해주시고 좋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다음편은 여유분을 좀더 확보한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오전 내내 혼란스러움으로 안절부절 못하던 나에게 드디어 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김사장은 한마디 말도 없었다. 식사가 끝난후 김사장이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네도 알고 있겠지만 자네의 아내는 너무 아름다운 여자일세. 그리고 너무 뜨거운 여자이고 좋은 여자야. 그런 여자를 한 남자란 그릇에 가둬놓는 것은 죄악일세. 더군다나 그 남자의 그릇이 보잘 것 없이 작은 그릇이라면 말일세."
이말을 듣는 순간 나는 드디어 화가 폭발하고 말았다. 최소한 사장이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을때는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라도 할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작은 그릇운운하고 모욕하다니! 이건 내가 아무리 머저리같은 놈이라도 더 이상 참을수 없는 일이었다.
"뭐라고요. 지금 그게 제게 할 말입니까?"
소리를 버럭 지르며 내가 일어서자 주변의 시선이 모두 내게 집중됐다.
하지만 김사장은 전혀 동요도 없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 역시 김사장의 눈을 쳐다보았지만 그 눈싸움에서 먼저 눈을 돌린 것은 나였다.
"흥분하지 말고 앉게."
김사장의 조용한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았다. 스스로가 비참했다.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다. 완전한 나의 패배로 말이다.
"자네가 그동안 희영이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생각하나?"
사장은 어느새 아내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나의 귓가에 사장의 음성이 꿈결처럼 들려왔다.
"자네는 그동안 희영이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네. 자네도 어제 희영이의 몸과 표정을 보았을 걸세. 내 품에 안겨 행복해하던 모습을 말이야. 그리고 여자로서 아름답게 빛나던 모습을 말이야."
나는 김사장의 말에 여전히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김사장의 말은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내에게 여지껏 그런 기쁨을 주지 못했고 내 품에서 아내는 그렇게 아름답게 빛난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분하지만 사장의 말은 모두가 사실이었고 그래서 그 말들은 비수처럼 내 가슴을 아프게 찌르고 있었다.
한동안 나의 안색을 살피던 김사장이 아까 품에서 꺼냈던 흰봉투를 내앞으로 밀었다.
"섭섭치 않게 넣었네. 자네만 모른척 해준다면 아무일 없을걸세. 자네 아내 또한 자네를 떠나려는 생각은 없네.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가정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네. 그러니 자네만 모르는척 하고 있으면 자네 가정엔 아무일 없을걸세."
"제가 사장님과 집사람 두사람의 관계를 아는 것을 아내도 알고 있습니까?"
"아니, 자네 아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후후, 잘 알다시피 어제 자네 아낸 거의 제정신이 아니어서 자네가 우릴 엿보고 있었다는건 꿈에라도 모를걸세."
나는 잠시 사장이 내민 봉투를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왠지 이 돈을 받고 싶진 않았다. 그것은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고, 나의 최후의 보루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본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장의 밑에 깔려 하얀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아내. 나는 이윽고 마음속에 일단의 결심이 내려졌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따위 돈을 필요없습니다. 그대신에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예. 밉든 곱든 희영이는 분명 제 아내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여지껏 아내의 진면목을 전혀 모르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아내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내 말에 사장은 반짝 빛을 내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나를 바라보며 묘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후후, 자네 아내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라...... 흥미있군! 알겠네. 그렇게 하도록 하지. 좋아! 그럼 이제 계약은 성립된건가?"
승자의 여유로움일까? 아니면 승자의 자비일까? 아무튼 사장은 알 듯 모를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나 역시 김사장을 따라 일어섰다. 이로써 아내를 둘러싼 김사장과 나의 계약은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알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며칠후 김사장은 자신의 집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고 나는 김사장이 편집해주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담겨있는 아내의 적나라한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자극적으로 내게 다가왔다.
5
김사장이 내게 건네준 비디오들을 아직도 나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만큼 그 비디오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대략 비디오의 내용들을 가장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다.
여기 소라에서 구한소설입니다.
갠적으로 보고싶어서 글을 올렷는데 마침 가지고 게신분이 보내주셧내요.
저말고도 여러분이 구하는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이건 제가쓴 것이아님을 밝힙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내 - 1부
나는 이제 40세가 된 평범한 한 가장의 남편이다. 아이는 아들과 딸 둘에 나보다 4살이 적은 예쁜 아내까지.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던 나의 단란한 생활이 깨져버린 것은 IMF가 터진 2년전의 일이었다. 지금에 와선 그것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IMF가 터지자 내가 다니던 직장에도 여지없이 커다란 폭풍이 휘몰아쳤다. 일차적으로 불어닥친 것은 대대적인 감원폭풍이었다. 그중에서도 40을 바라보는 나는 감원대상 1순위였고, 결국 나는 어쩔수없이 직장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내가 평생을 바쳐 충성하리라 다짐했던 회사는 나를 짐짝내팽개치듯 거리로 내몰았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은 10년남짓의 퇴직금과 인간에 대한 배신감뿐이었다. 평소에 가장 친했던 동료와 상사도 나의 불행앞에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거나 자신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한 모습만 보일뿐이었다. 그런 동료들을 보며 나 자신에 대한 비참함과 배신감에 치를 떨었지만 그래도 나의 최후의 안식처인 아내만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아니 아내가 나를 배신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다. 그만큼 나는 아내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세상에 믿을 것은 없었다. 내 모든 것을 주었던 아내마저도.......
직장에서 쫓겨난 나는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려 했지만 IMF의 충격은 너무나도 커 모든 일자리가 완전히 꽁꽁 얼어붙어버렸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이미 40을 바라보는 나에겐 감히 쳐다보기도 힘든 자리였다. 그렇다고 10여년 남짓의 퇴직금으론 무슨 장사를 하기에도 벅찼고, 이런 경제불황의 시대에 장사를 할 만한 대담성도 나에겐 없었다. 종잣돈도 턱없이 모자르고, 소심하기까지 한 나에게 세상은 너무나 냉정했다. 그나마 내 곁에서 변함없이 나를 지켜봐주는 아내가 나의 후원자였을 뿐........
결국 한동안을 일없이 놀던 나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일자리 하나를 소개받게 되었다. 그 일자리는 다름아닌 어느 부자의 운전기사였다. 비록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만큼의 보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의 보수가 주어졌고, 이것저것 가릴처지가 아니던 나에겐 그것도 감지덕지해야만 했다.
김사장의 운전기사로 첫출근한날. 김사장은 보통키에 아랫배가 나오고 얼굴엔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전형적인 한국의 졸부스타일이었다. 나는 속으론 돈만 많은 돼지같은 인간이라 경멸하고 있었지만 나의 태도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90도로 꺽어가며 비굴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잠시나마 이런나에 대해 혐오감이 일기도 했지만 다 가족을 위해서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김사장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수많은 재산을 부동산등에 투자해 지금은 돈을 셀수가 없는 거의 백만장자수준이라 했다. 아내와는 이혼하고 자식들은 전처가 외국에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김사장은 나에게도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아내와 같이 살아서 좋겠다며 히죽 웃으며, 자신은 아내가 없어 밤마다 자지가 불끈불끈서서 죽겠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나는 아무리 내가 부하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처음 출근한 나에게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하는 사장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김사장은 그런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여자와 관련된 음담패설을 지껄이더니 내게 은근슬쩍 질문을 던졌다.
"박기사, 그래 자네 마누라는 많이 이쁜가?"
나는 사장이 그런 말을 왜 묻는지는 몰랐지만 이내 아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장은 큰소리로 껄걸 웃더니 말했다.
"이 사람 이제보니 공처가구만!"
이 말에 약간 기분이 상한 나는 정말로 아내가 이쁘다고 말했고, 사장은 그럼 어디 사진같으거라도 있으면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다. 마침 나는 지갑속에 항상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을 넣어 다니는지라 즉시 지갑을 꺼내 사장에게 내 아내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말없이 지갑을 받아 아내의 사진을 보는 사장의 눈빛이 번쩍하고 빛난다고 느낀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한달이란 시간이 눈깜짝할새에 지나갔다. 나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한달만에 나의 사장에게 인정을 받았고, 나역시 다시 자신감을 회복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은 집에서 친구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있다고 하며 나에게 아내를 하루만 자신의 집에서 일할수는 없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거절할 명분도 없고 일당을 후하게 쳐주겠다는 사장의 말에 선뜻 그러라고 대답했다. 아내에게도 말을 하니 싫은 기색없이 오히려 하루라도 돈을 벌고 사장에게도 잘보일 심산인지 잘됐다고 한다.
그날 사장의 집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아내는 무척 상기된 표정이었다. 아내는 성실하게 일을 하여 사장에게 큰 칭찬을 들었고, 더군다나 고맙다며 원래 약속했던 금액보다 두배의 돈을 더 쳐주었다고 한다. 또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할 생각은 없냐는 제의까지 받았다고 한다. 나는 사장이 그런 제안까지 했다는데에 무척 놀랐고 아내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했다.
"여보, 이제보니깐 김사장님 사람이 통이 크고 시원시원한 사람인거 같아. 더군다나 가족도 다 해외로 나가 있어서 집안일 할 사람구하기가 영 힘들다고 하고. 요즘에 파출부써봤자 시간만 때우고 일은 제대로 하는 아줌마가 없다고 하더라고. 차라리 당신이 김사장님 운전기사 해주고 나는 집안일좀 해주면서 돈 벌면 좋잖아. 더군다나 요즘 애들 크면서 학원비에다 이것저것 나가는 돈까지 하면........"
끝내 말을 흐리는 아내의 말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래 그렇게라도 부부가 열심히 산다면 언젠간 좋은날이 있을 것이다........
다음날 사장은 나에게 아내를 자신의 집안일을 하게 하는 것에 대해 나에게 물어봤고, 보수는 다른 일반 파출부의 두배를 쳐준다고 했다. 나는 더 이상 거절할 명분도 없어 사장님 좋으실데로 하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아내는 나와같이 김사장의 집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나는 물론 아내역시 괜찮은 보수였고 일도 그리 힘든편은 아니었다. 단지 아내가 나보다도 늦게 퇴근하는 것이 좀 거슬렀다. 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장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바로 퇴근하지만 아내는 사장의 저녁상까지 차려주고 설거지등등 사소한 잡일까지 모두 끝내고 퇴근하는 바람에 나보다 더 늦게 퇴근하게 된 것이다. 내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면 항상 "그냥 그렇지 뭐." 라고 대답하며 얼버무리곤 했다. 그리고 아내의 귀가 시간이 점점 늦어진것도 그 무렵부터였다. 그럴때마다 아내는 김사장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것이 많다는 말로 넘어가곤 했고 나역시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2
아내가 김사장의 집안일을 해준지 두달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나는 사장을 집앞에서 내려주고는 귀가하던 중이었다. 근데 내 품에서 핸드폰이 울렸다. 나는 무심코 내것인줄 알고 핸드폰을 받으려고 보니 그것은 김사장의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아차했다. 아까 낮에 김사장의 핸드폰밧데리가 다되는 바람에 내가 편의점에서 급속충전을 했었는데 그걸 까맣게 잊고 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이놈의 건망증을 탓하며 다시 김사장의 집으로 향했다. 혹시라도 방금 온 전화가 중요한 전화일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김사장은 사업차 하는 전화통화는 될수있으면 집전화보다는 핸드폰으로 하기 때문에 꼭 바로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였다.
김사장의 집 현관문앞에 선 나는 현관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원래 나는 집에 들어갈 때 초인종을 누르기 전에 손잡이를 먼저 돌려보고 문이 잠겨있으면 초인종을 누르는 습관이 있었다. 그날따라 김사장의 집으로 들어갈때도 나도 모르게 평소의 습관대로 손잡이를 돌렸고 현관문은 잠겨져있지 않았다.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 나는 좀 의아했다. 일단 불이 모두 꺼져 있고 안방쪽에서만 희미하게 무슨 불빛같은 것이 비치는 것 같은데다 너무나도 조용했기 때문이었다. 집이 넓은 평수이기는 했지만 아내와 김사장이 있었다면 이렇게 조용할리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내는 집에 벌써 갔고 나랑 길이 어긋났다보다고 생각하면서 거실너머로 작은 불빛이 비쳐오는 안방으로 향했다. 아마도 김사장은 안방에서 쉬고 있는 것 같았다.
근데 안방으로 다가갈수록 뭔가 이상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귀에 익숙한 소리. 그것은 바로 남녀의 열락에 가득찬 소리였고, 나에게 익숙한 아내의 소리였다. 나는 몸이 떨려왔다. 제발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랬다. 간절한 마음으로 안방앞에 선 나는 조심스레 안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원래 안방은 완전히 닿혀있지 않아서 거의 아무런 기척없이 그들이 보일정도로 문을 열수 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아무도 없는 집이니 방문을 닿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덕분에 나는 아내의 적나라한 모습을 낱낱이 볼 수 있었다. 아내는 김사장의 밑에 깔린채 늘씬한 두 다리로 김사장의 허리를 꽉 휘어감고 있었고 김사장은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힘차게 박아대고 있었다. 얼마나 힘차게 박아대고 있는지 침대가 들썩거리고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쩍쩍" 하며 요란한 소음을 내고 보짓물이 튀는 소리가 온 방안을 가득채울정도였다.
나는 아내의 모습을 확인하자 피가 머리로 솟구치며 당장 칼을 들고 두 년놈을 찔러 죽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도 정작 몸은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순식간에 어린 아이들과 여태까지 살아온 내 인생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며 온갖 감정이 교차하고 있었다.
내가 엄청한 심적 충격과 갈등에 사로잡혀 있는 사이 두 사람은 어느새 자세를 바꿔 이번엔 아내가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얼굴쪽은 침대 베개에 바싹 붙이고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치켜든 자세였다. 평소 아내는 나와 할 때도 후배위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저렇게 적극적이면서 음란한 후배위자세는 절대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사장 앞에서 아내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된 듯 하얀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치켜든채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한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었고 김사장은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삽입하기 위해 천천히 다가섰다.
하늘을 향해 우뚝선채 꺼떡거리며 아내의 보지로 다가가고 있는 김사장의 자지는 얼핏보아도 내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람하고 늠름했으며 아내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면서 승리자의 위용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그런 김사장의 자지가 위풍당당하게 아내의 보지에 닿자 아내는 "헉"하는 신음성을 지르며 침대의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김사장의 자지는 미끄러지듯 아내의 보지속으로 모습을 감추었고 곧이어 김사장의 허리가 원을 그리는 것이 보였다.
아마도 아내의 몸안으로 모습을 감춘 김사장의 자지는 김사장의 허리움직임에 따라 아내의 보지 구석구석을 자극하며 탐하고 있으리라. 한동안 아내의 보지를 부드러우면서도 구석구석을 자극하던 김사장의 자지가 어느순간 격렬한 움직임으로 바뀌었다. 하늘을 향해 있는 아내의 엉덩이를 김사장의 아랫배가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부딪치고 있었다. 당연히 아내의 엉덩이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아내의 보지는 김사장의 자지에 의해 사정없이 유린당하고 있었으며 쾌락의 눈물을 마음껏 흘리고 있었고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쾌락의 눈물은 침대시트를 흠뻑 적셔놓고 있었다.
한동안 뒤에서 아내의 보지를 쑤시던 김사장은 그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이번엔 아내의 상반신만을 침대밑으로 내려 땅을 짚게 했다. 당연히 아내의 엉덩이는 이젠 완전히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고 김사장은 숫제 아내의 보지를 내려찍는다는 표현이 적당할 만큼 과격히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입에선 연신 쾌락의 신음성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순간 김사장의 허리가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마도 절정에 다다른 듯했다. 갑자기 김사장의 허리가 멈추더니 급하게 자지를 보지에서 빼냈다. 그러고는 아내를 일으켜 아내의 입에 자지를 갖다 댔다. 아내는 그런 김사장의 자지를 아무 거리낌없이 입에 품었다. 마치 수도없이 반복한듯한 자연스럽고 능숙한 동작이었다. 김사장은 그런 아내의 머리를 손으로 꽉 움켜쥐며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아내의 입에 마음껏 정액을 발출해댔다. 그러고는 정복자 특유의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를 내려다보았다. 아내는 김사장의 정액을 삼키며 김사장을 올려다보다 김사장과 눈이 마주치자 눈웃음을 지으며 김사장의 자지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김사장의 자지를 더욱 깊이 입에 물고는 마지막 한모금의 정액도 아깝다는 듯이 입안으로 삼키고 있었다.
나는 너무 분하고 화가 나고 질투가 났지만 그럼에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김사장 자지에 굴복하고 굴욕적인 자세로 유린당하고 외갓남자의 정액에 더렵혀지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그날 아내와 김사장의 정사장면을 우연치않게 훔쳐본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가슴이 터질듯한 분노와 질투가 온몸을 휘감았지만 그러면서도 어느새 자위행위를 세 번이나 했다. 눈을 감기만 하면 아내의 하얀 나신과 김사장앞에서 음란하게 흔들어대던 아내의 하얀 엉덩이, 그리고 작고 이쁜 아내의 보지를 무자비하게 유린하던 김사장의 커다란 자지가 눈에 선해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내심으로 나 자신에게 혐오감이 치밀었다.
"병신같은놈. 마누라가 다른놈밑에 깔려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도망와선 사춘기때나 하던 딸딸이나 치다니........."
그렇게 나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었지만 또 한편에선 정사장면을 볼때의 기이한 흥분에 나도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날 아내는 평소때보단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왔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이들의 숙제와 간식을 챙겨주고 나에게도 아무일 없는것처럼 다정스레 대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과연 이 여자가 여태까지 내가 알고 있던 여자가 맞나 싶은 생각에 눈을 비비며 아내를 다시 보았다. 하지만 아내는 여전히 예쁘고 착하고 정숙해 보이는 한가정의 어여쁜 아내의 모습이었다. 그 어디에서도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의 밑에 깔려서, 사내의 커다란 자지를 움켜잡고 조금이라도 더 남편외의 다른 사내의 자지를 깊숙이 받아들이기 위해 엉덩이를 흔들던 한 마리 암컷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최소한 지금 이순간만큼은 내 아내요, 내아이들의 어머니요, 한 남자의 정숙한 여인이었다. 나는 일단 그런 아내를 지켜보기로 했다. 비록 김사장이란 호색한 밑에 깔려 몸부림치던 천박할 존재일지라도 내게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였기 때문이다.
다음날 나는 평소와 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김사장을 맞이하였다. 밤새도록 앞으로 김사장 얼굴을 어떻게 보나, 혹시나 나도 모르게 주먹이 나가는게 아닌가 하고 지레 걱정했으나 막상 김사장의 얼굴을 보니 오히려 마음이 더욱 침착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아무렇지도 않은건 내가 아니라 김사장이었다.
"어젠 어땠었나? 자네 마누라의 진짜 모습을 보니 말야!"
나는 순간 긴장하며 되물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후후, 어젯밤에 나와 자네 마누라를 엿본게 자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나 보구만!"
이럴수가! 사장은 이미 내가 어제 자신들의 정사를 본 것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는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음을 알았다.
"그건......."
내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 했을 때 김사장이 말했다.
"자세한건 조금 있다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세."
김사장은 말을 끊어버리더니 이내 눈을 감고는 팔짱을 끼었다. 나는 도대체 김사장이 어쩌려는 것인지, 그리고 남의 아내를 빼앗은 주제에 어쩌면 저리도 당당한지, 그리고 나는 왜이렇게 초라해 지는것인지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앞으로 나와 김사장, 그리고 아내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처음 써본 야설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추천많이 해주시고 좋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다음편은 여유분을 좀더 확보한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오전 내내 혼란스러움으로 안절부절 못하던 나에게 드디어 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김사장은 한마디 말도 없었다. 식사가 끝난후 김사장이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네도 알고 있겠지만 자네의 아내는 너무 아름다운 여자일세. 그리고 너무 뜨거운 여자이고 좋은 여자야. 그런 여자를 한 남자란 그릇에 가둬놓는 것은 죄악일세. 더군다나 그 남자의 그릇이 보잘 것 없이 작은 그릇이라면 말일세."
이말을 듣는 순간 나는 드디어 화가 폭발하고 말았다. 최소한 사장이 식사를 같이 하자고 했을때는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라도 할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작은 그릇운운하고 모욕하다니! 이건 내가 아무리 머저리같은 놈이라도 더 이상 참을수 없는 일이었다.
"뭐라고요. 지금 그게 제게 할 말입니까?"
소리를 버럭 지르며 내가 일어서자 주변의 시선이 모두 내게 집중됐다.
하지만 김사장은 전혀 동요도 없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 역시 김사장의 눈을 쳐다보았지만 그 눈싸움에서 먼저 눈을 돌린 것은 나였다.
"흥분하지 말고 앉게."
김사장의 조용한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았다. 스스로가 비참했다.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다. 완전한 나의 패배로 말이다.
"자네가 그동안 희영이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생각하나?"
사장은 어느새 아내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나의 귓가에 사장의 음성이 꿈결처럼 들려왔다.
"자네는 그동안 희영이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네. 자네도 어제 희영이의 몸과 표정을 보았을 걸세. 내 품에 안겨 행복해하던 모습을 말이야. 그리고 여자로서 아름답게 빛나던 모습을 말이야."
나는 김사장의 말에 여전히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김사장의 말은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내에게 여지껏 그런 기쁨을 주지 못했고 내 품에서 아내는 그렇게 아름답게 빛난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분하지만 사장의 말은 모두가 사실이었고 그래서 그 말들은 비수처럼 내 가슴을 아프게 찌르고 있었다.
한동안 나의 안색을 살피던 김사장이 아까 품에서 꺼냈던 흰봉투를 내앞으로 밀었다.
"섭섭치 않게 넣었네. 자네만 모른척 해준다면 아무일 없을걸세. 자네 아내 또한 자네를 떠나려는 생각은 없네.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가정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네. 그러니 자네만 모르는척 하고 있으면 자네 가정엔 아무일 없을걸세."
"제가 사장님과 집사람 두사람의 관계를 아는 것을 아내도 알고 있습니까?"
"아니, 자네 아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후후, 잘 알다시피 어제 자네 아낸 거의 제정신이 아니어서 자네가 우릴 엿보고 있었다는건 꿈에라도 모를걸세."
나는 잠시 사장이 내민 봉투를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아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왠지 이 돈을 받고 싶진 않았다. 그것은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고, 나의 최후의 보루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본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장의 밑에 깔려 하얀 엉덩이를 흔들어대던 아내. 나는 이윽고 마음속에 일단의 결심이 내려졌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따위 돈을 필요없습니다. 그대신에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예. 밉든 곱든 희영이는 분명 제 아내입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여지껏 아내의 진면목을 전혀 모르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아내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내 말에 사장은 반짝 빛을 내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나를 바라보며 묘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후후, 자네 아내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라...... 흥미있군! 알겠네. 그렇게 하도록 하지. 좋아! 그럼 이제 계약은 성립된건가?"
승자의 여유로움일까? 아니면 승자의 자비일까? 아무튼 사장은 알 듯 모를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나 역시 김사장을 따라 일어섰다. 이로써 아내를 둘러싼 김사장과 나의 계약은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알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며칠후 김사장은 자신의 집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고 나는 김사장이 편집해주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담겨있는 아내의 적나라한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자극적으로 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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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이 내게 건네준 비디오들을 아직도 나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만큼 그 비디오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대략 비디오의 내용들을 가장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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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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