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 섹스 게임 -
예상했던 대로, 시작부터 술판이었다. 한 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다섯이 먹은 소주는 열 병이 되었다. 하지만, 남자 셋이 마신 건 기껏해야 세 병 정도. 결국 나래와 보경이 한 사람당 소주 세 병 반을 마신 상태였다.
술이 세다고 생각했던 보경과 나래였지만, 한 시간에 이만큼은 양을 넘어선 것이었다.
물론, 두 소녀 모두 이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미 두 소녀의 초미니 교복 스커트는 엉덩이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였다. 처음엔 나름대로 큰 담요를 갖고 와서 덮긴 했지만, 그것도 이젠 다 소용 없어 진 상태였고, 둘의 치마가 올라가 나래의 핑크빛 팬티와 보경이의 하늘색 팬티가 훤히 드러나 있어도, 두 소녀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이 팬티 속의 모든 것을 보여줄 각오였기에.
하지만, 두 소녀, 그 중에서도 보경이의 시선은 한 곳 뿐이었다.
술에 아무리 취해도 김승욱이나 심만기와는 이야기도 거의 하지 않았다. 보경이는 오직 김진태에게만 몸을 비벼댔고, 어서 빨리 자기를 안고 침대로 가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몸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진태와 만기는 그런 보경을 보며 미리 세워둔 작전만 생각하고 있었다.
===================================================
같은 시간, PMP를 주시하던 진우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게 아닌데.. 진우가 세워 놓은 계획 중 한 가지가 어긋나고 있었다. 오늘 자신이 세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면 어떡하나. 진우는 계속 시계를 바라보며 초조해 했다. 이제 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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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 열 병째가 비워졌을 때, 예상했던 수순대로 김진태는 입을 열었다.
-야. 한보경, 김나래. 우리 왕게임 하자.
진태와 나래가 짠 시나리오 대로였다.
지금 이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은, 보경을 제외하고 모두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알고 있 었다.
보경 하나만을 속이기 위한 게임. 하지만, 왕게임에서 어떤 명령을 내릴 지 까지는 정하지 않았다. 잠시동안은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이었다.
그냥 다섯 개의 쪽지 중에 왕 표시가 되어 있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하는 간단한 게임. 처음으로 왕을 뽑은 건 만기였다.
-승욱아, 니가 김나래 팬티속에 손 넣고, 김나래가 이십 셀 동안 넣고 있어.
-뭐야~
-와우!
-야, 처음부터 너무 쎈 거 아냐?
여자들의 항의와 남자의 환호성이 교차했다.
일반적인 경우엔 당연히 이렇지 않았겠지만, 예정대로 무조건 강하게 나갔다.
하지만, 미리 합의되지 않은 보경만큼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리 술에 취해있고, 진태와의 섹스를 원하고, 팬티를 다 보여주고 있는 보경이지만. 느닷없이 나래의 팬티 속에 손이라니. 나래가 어떻게 나올 지 걱정이었다.
예상대로, 나래는 겁에 잔뜩 질린 표정으로 싫다는 말을 외치고 있었다. 이것은 반은 연기였지만 반은 실제였다. 아무리 보경을 유린한다는 목표가 있고, 또, 처음엔 자기를 이용하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모두 나래 자신이 정한 예정이었지만, 정작 남자 세 명 앞에서 보지를 만지게 한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아우, 싫어. 아응.. 못하겠어.
-김나래, 빼지 말고 일어나. 빨리.
만기의 위엄 있는 목소리가 울렸다.
잔뜩 상기 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나래. 그녀의 앞으로 걸어간 김승욱은 술에 취해 있는 나래의 교복치마를 아래로 잡아 내렸다. 나래는 너무나 갑작스런 상황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하늘색 팬티 속으로 들어오는 김승욱의 손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하나, 둘, 셋… 헉.
숫자를 세던 나래는 순간 허리를 크게 튕겼다. 자신의 팬티 속에 들어온 승욱의 손가락이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그대로 자신의 질 속으로 파고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하아 하아.. 넷.. 다섯.. 아아..
모두가 보는 앞에 선 채, 나래는 고개를 숙이고 바르르 떨며 승욱의 어깨를 잡았다.
-하아.. 하아.. 여섯.. 일고옵..
숫자를 제대로 세지 못할 만큼 힘들어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은 흥분에 겨운 모습이지, 고통에 찬 그것은 절대 아니었다. 남자의 손가락, 그것은 언제 받아 들여도 짜릿했다. 그것이 오늘 처음 본 남자라면 더욱 그랬다.
김승욱은 왼 손으로 보경이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쉴 새 없이 피스톤질 했다.
-야.. 너무 잘하는 거 아냐~ 휙! 휙!
나래의 귀에 진태와 만기의 외침이 들렸다. 나래는 승욱이를 꼭 껴안은 채, 숫자를 세다가 건너편에 있는 보경과 눈이 마주쳤다. 보경은 입을 꽉 다물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친 순간 흠칫 놀라며 눈길을 피했다.
-열여더어얼, 열아호옵… 스무우울!
드디어 숫자 세기가 끝났다. 나래는 자리에 주저 앉았고, 팬티 속에서 손가락을 뺀 승욱이는 보짓물을 나래의 입술에 바른 후 의기 양양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다음 왕은 진태였다.
-만기가, 나래 보지털 중에 제일 긴 거 세 개만 뽑아서 갖구 와.
-안돼~
-와우~
이번에도 나래였다. 미리 이야기 되어 있지 않다면 처음부터 이렇게 강하게 나갈 수 없음은 당연했다.
보경을 이 판에 끌어들이기 위해 나래는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다.
거의 울상이 된 나래의 외침. 만기와 승욱이는 환호성이 교차했다.
만기는 거의 달리듯이 나래의 앞으로 와서,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녀의 한 장 남아있던 팬티를 움켜 쥐었다.
-아앙.. 싫어.
나래의 교태스런 목소리는 만기를 더욱 흥분하게 했다. 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만기는 그 상태에서 그대로 나래의 핑크색 팬티를 잡아 내리려 했다. 하지만, 나래는 팬티를 꼭 잡고 놓지 않았다.
-털 뽑는 데 왜 모두 있는 앞에서 해야 돼? 난 싫어.
거의 울상이 된 나래의 목소리. 하지만,
-씨발, 안 그럼 내가 제일 긴 거 세 개 뽑았는 지 아닌지 어떻게 알어?
짜증이 섞인 만기의 목소리에도 나래는 힘을 빼지 않았다.
-오빠, 그냥 저기 방에 들어갔다 오면 안돼?
-뭐야, 어차피 다 볼 건데 뭘그래?
나래의 부탁을 묵살하는 김승욱의 목소리였다.
진태도 거들었다.
-맞아, 나래야. 보여줘. 난 분명히 긴 거 세 개 뽑으라 그랬으니까. 옆 방 가서 뽑아도 어차피 여기서 확인해야 된다?
나래는 손에 힘을 E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표정은 울기 직전이었다.
-우와아아아~
핑크 빛 팬티를 끌어내린 만기는 탄성을 내질렀다.
뽀오얀 우유빛 살결 위에 수줍게 자라나 있는 음모.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갈색의 음모가 다이아몬드 형태를 확실히 그리고 있었다.
-야, 이 년 보지털 죽여. 완전 다이야 모양이야.
-진짜? 어디?
다이아몬드 음모를 가진 여자는 음란하기 짝이 없다는 속설을 떠올린 승욱과 만기는 나래의보지 둔덕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살펴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와중에 진태도 조금 떨어진 쇼파에 앉아 상체를 일으켜 다이아몬드 모양 음모를 구경했다.
남자들의 소동에 보경이도 자리에서 일어나 승욱과 만기 뒤에 가서 선 채로 나래의 보지를 보았다. 보경이는 예전에 눈앞에서 나래의 처녀막이 뚫리는 것을 직접 보았으나, 그 땐 워낙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나래의 보지털이 이렇게 완벽한 다이아 모양을 이루고 있는 지 미쳐 몰랐었다.
나래는 부끄러워 미칠 것 같았지만 한 편으로 흥분이 됐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가만히 서있는 저 너머로 남자들의 시선, 특히 진태의 시선이 느껴지자 보짓물이 오줌처럼 줄줄 흘러 허벅지까지 타고 내렸다. 최근 동현과의 줄기찬 섹스로 나래의 보지가 더욱 예민해져 버린 탓도 있었다.
승욱은 긴 보지털을 찾는다며 그 수풀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허벅지 사이로 물 한방울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응? 이게 뭐지?’ 하고 위를 쳐다 보는 순간, 그것이.. 나래의 질에서부터 시작되어 허벅지까지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보지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승욱은 소리를 질렀다.
-와. 이년 진짜 섹스에 환장한 년이야. 보지물이 허벅지까지 흘렀어.
-와하하하하.
진태와 만기의 큰 웃음 소리에 얼굴이 화끈해진 나래. 하지만, 그 사이에서 같이 섞여 들어온 보경의 작은 웃음소리도 놓치지 않았다.
그 소리에 나래는 눈을 살짝 뜨고 얼굴을 가린 손을 조금 내렸다. 그 곳엔 한보경이 선 채로 자신의 보지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아, 씨발.
낮은 욕설이 나래의 입에서 흘러 나왔으나, 아무도 듣지 못했다.
‘친구가, 아니 설사 친구가 아니래도 같은 여자가 수치를 당하고 있는데 웃고 자빠져 있어?’
나래의 보경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커져만 갔고, 끝없는 분노가 치솟아 올랐지만, 꾹 참았다. 그 때, 보경과 눈이 살짝 마주쳤고. 민망해진 보경은 혀를 쏙 내밀며 살짝 웃더니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다.
‘한보경. 좀만 기다려라. 씨발..’
어쨌거나, 이렇게 공개 된 나래의 보지털은 그 곳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할 만큼 아름다웠다.
-자, 그럼 뽑는다.
몇 분의 시간이 지난 후, 만기는 세 개의 보지털을 자신에게서 뽑아갔다. 하지만, 생각처럼 아프지 않았다.
바로 두 번째 게임에 보지까지 공개해 버린 상황인지라, 게임은 급속도로 뜨거워진 채, 한 시간이 흘렀다.
나래의 희생으로 바로 다음 게임에서 보경은 자신의 보지를 진태의 눈 앞에서 한 껏 벌린 채 처녀막 확인 작업을 시켜 주어야 했다. 진태 앞에서 처녀인 것을 확인시켜라.. 라는 이런 명령은, 승욱이 내린 것이었다.
왕 게임 자체는 나래의 계획에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난잡하게 될 줄은 나래도 상상치 못했다.
어쨌거나, 한 시간 동안 승욱이와 만기, 진태 세 명의 남자들은 두 소녀의 보지를 구석구석 빨기도 했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기도 했으며, 자신들의 페니스를 빨리게도 했다.
심지어 항문에 손가락을 넣기도 했고, 두 소녀의 보지를 서로 맞댄 채 비비는 레즈 플레이까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가 왕을 뽑건, 여자가 왕을 뽑건, 패턴은 비슷했다.
보경은 진태와 얽혔고 나래는 만기나 승욱 중 한 명과 얽혔다. 특히, 보경과 진태 커플 모드가 절정이었다.
이것이 미리 짜여진 계획에 의한 것이란 것은, 보경이만 모르고 있었다. 보경은, 남자들도 자기와 진태를 엮어주려는 마음인가 보다 하며 들떠했고, 왕게임을 하며 계속 만지고 빨던 진태의 자지를 어서 받아 들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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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이 흘렀다. 안의 분위기는 무르익을대로 익었고, 진우의 자지도 커질대로 커졌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오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젠장.. 이대로 끝나는건가.
진우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가 절망하고 있었다.
그 때, 진우가 서있는 계단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멈추었다.
예상했던 대로, 시작부터 술판이었다. 한 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다섯이 먹은 소주는 열 병이 되었다. 하지만, 남자 셋이 마신 건 기껏해야 세 병 정도. 결국 나래와 보경이 한 사람당 소주 세 병 반을 마신 상태였다.
술이 세다고 생각했던 보경과 나래였지만, 한 시간에 이만큼은 양을 넘어선 것이었다.
물론, 두 소녀 모두 이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미 두 소녀의 초미니 교복 스커트는 엉덩이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였다. 처음엔 나름대로 큰 담요를 갖고 와서 덮긴 했지만, 그것도 이젠 다 소용 없어 진 상태였고, 둘의 치마가 올라가 나래의 핑크빛 팬티와 보경이의 하늘색 팬티가 훤히 드러나 있어도, 두 소녀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이 팬티 속의 모든 것을 보여줄 각오였기에.
하지만, 두 소녀, 그 중에서도 보경이의 시선은 한 곳 뿐이었다.
술에 아무리 취해도 김승욱이나 심만기와는 이야기도 거의 하지 않았다. 보경이는 오직 김진태에게만 몸을 비벼댔고, 어서 빨리 자기를 안고 침대로 가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몸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진태와 만기는 그런 보경을 보며 미리 세워둔 작전만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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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PMP를 주시하던 진우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게 아닌데.. 진우가 세워 놓은 계획 중 한 가지가 어긋나고 있었다. 오늘 자신이 세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면 어떡하나. 진우는 계속 시계를 바라보며 초조해 했다. 이제 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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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 열 병째가 비워졌을 때, 예상했던 수순대로 김진태는 입을 열었다.
-야. 한보경, 김나래. 우리 왕게임 하자.
진태와 나래가 짠 시나리오 대로였다.
지금 이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은, 보경을 제외하고 모두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알고 있 었다.
보경 하나만을 속이기 위한 게임. 하지만, 왕게임에서 어떤 명령을 내릴 지 까지는 정하지 않았다. 잠시동안은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이었다.
그냥 다섯 개의 쪽지 중에 왕 표시가 되어 있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하는 간단한 게임. 처음으로 왕을 뽑은 건 만기였다.
-승욱아, 니가 김나래 팬티속에 손 넣고, 김나래가 이십 셀 동안 넣고 있어.
-뭐야~
-와우!
-야, 처음부터 너무 쎈 거 아냐?
여자들의 항의와 남자의 환호성이 교차했다.
일반적인 경우엔 당연히 이렇지 않았겠지만, 예정대로 무조건 강하게 나갔다.
하지만, 미리 합의되지 않은 보경만큼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리 술에 취해있고, 진태와의 섹스를 원하고, 팬티를 다 보여주고 있는 보경이지만. 느닷없이 나래의 팬티 속에 손이라니. 나래가 어떻게 나올 지 걱정이었다.
예상대로, 나래는 겁에 잔뜩 질린 표정으로 싫다는 말을 외치고 있었다. 이것은 반은 연기였지만 반은 실제였다. 아무리 보경을 유린한다는 목표가 있고, 또, 처음엔 자기를 이용하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모두 나래 자신이 정한 예정이었지만, 정작 남자 세 명 앞에서 보지를 만지게 한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아우, 싫어. 아응.. 못하겠어.
-김나래, 빼지 말고 일어나. 빨리.
만기의 위엄 있는 목소리가 울렸다.
잔뜩 상기 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나래. 그녀의 앞으로 걸어간 김승욱은 술에 취해 있는 나래의 교복치마를 아래로 잡아 내렸다. 나래는 너무나 갑작스런 상황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하늘색 팬티 속으로 들어오는 김승욱의 손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하나, 둘, 셋… 헉.
숫자를 세던 나래는 순간 허리를 크게 튕겼다. 자신의 팬티 속에 들어온 승욱의 손가락이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그대로 자신의 질 속으로 파고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하아 하아.. 넷.. 다섯.. 아아..
모두가 보는 앞에 선 채, 나래는 고개를 숙이고 바르르 떨며 승욱의 어깨를 잡았다.
-하아.. 하아.. 여섯.. 일고옵..
숫자를 제대로 세지 못할 만큼 힘들어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은 흥분에 겨운 모습이지, 고통에 찬 그것은 절대 아니었다. 남자의 손가락, 그것은 언제 받아 들여도 짜릿했다. 그것이 오늘 처음 본 남자라면 더욱 그랬다.
김승욱은 왼 손으로 보경이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쉴 새 없이 피스톤질 했다.
-야.. 너무 잘하는 거 아냐~ 휙! 휙!
나래의 귀에 진태와 만기의 외침이 들렸다. 나래는 승욱이를 꼭 껴안은 채, 숫자를 세다가 건너편에 있는 보경과 눈이 마주쳤다. 보경은 입을 꽉 다물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눈이 마주친 순간 흠칫 놀라며 눈길을 피했다.
-열여더어얼, 열아호옵… 스무우울!
드디어 숫자 세기가 끝났다. 나래는 자리에 주저 앉았고, 팬티 속에서 손가락을 뺀 승욱이는 보짓물을 나래의 입술에 바른 후 의기 양양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다음 왕은 진태였다.
-만기가, 나래 보지털 중에 제일 긴 거 세 개만 뽑아서 갖구 와.
-안돼~
-와우~
이번에도 나래였다. 미리 이야기 되어 있지 않다면 처음부터 이렇게 강하게 나갈 수 없음은 당연했다.
보경을 이 판에 끌어들이기 위해 나래는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다.
거의 울상이 된 나래의 외침. 만기와 승욱이는 환호성이 교차했다.
만기는 거의 달리듯이 나래의 앞으로 와서,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녀의 한 장 남아있던 팬티를 움켜 쥐었다.
-아앙.. 싫어.
나래의 교태스런 목소리는 만기를 더욱 흥분하게 했다. 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만기는 그 상태에서 그대로 나래의 핑크색 팬티를 잡아 내리려 했다. 하지만, 나래는 팬티를 꼭 잡고 놓지 않았다.
-털 뽑는 데 왜 모두 있는 앞에서 해야 돼? 난 싫어.
거의 울상이 된 나래의 목소리. 하지만,
-씨발, 안 그럼 내가 제일 긴 거 세 개 뽑았는 지 아닌지 어떻게 알어?
짜증이 섞인 만기의 목소리에도 나래는 힘을 빼지 않았다.
-오빠, 그냥 저기 방에 들어갔다 오면 안돼?
-뭐야, 어차피 다 볼 건데 뭘그래?
나래의 부탁을 묵살하는 김승욱의 목소리였다.
진태도 거들었다.
-맞아, 나래야. 보여줘. 난 분명히 긴 거 세 개 뽑으라 그랬으니까. 옆 방 가서 뽑아도 어차피 여기서 확인해야 된다?
나래는 손에 힘을 E 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표정은 울기 직전이었다.
-우와아아아~
핑크 빛 팬티를 끌어내린 만기는 탄성을 내질렀다.
뽀오얀 우유빛 살결 위에 수줍게 자라나 있는 음모.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갈색의 음모가 다이아몬드 형태를 확실히 그리고 있었다.
-야, 이 년 보지털 죽여. 완전 다이야 모양이야.
-진짜? 어디?
다이아몬드 음모를 가진 여자는 음란하기 짝이 없다는 속설을 떠올린 승욱과 만기는 나래의보지 둔덕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살펴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와중에 진태도 조금 떨어진 쇼파에 앉아 상체를 일으켜 다이아몬드 모양 음모를 구경했다.
남자들의 소동에 보경이도 자리에서 일어나 승욱과 만기 뒤에 가서 선 채로 나래의 보지를 보았다. 보경이는 예전에 눈앞에서 나래의 처녀막이 뚫리는 것을 직접 보았으나, 그 땐 워낙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나래의 보지털이 이렇게 완벽한 다이아 모양을 이루고 있는 지 미쳐 몰랐었다.
나래는 부끄러워 미칠 것 같았지만 한 편으로 흥분이 됐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가만히 서있는 저 너머로 남자들의 시선, 특히 진태의 시선이 느껴지자 보짓물이 오줌처럼 줄줄 흘러 허벅지까지 타고 내렸다. 최근 동현과의 줄기찬 섹스로 나래의 보지가 더욱 예민해져 버린 탓도 있었다.
승욱은 긴 보지털을 찾는다며 그 수풀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허벅지 사이로 물 한방울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응? 이게 뭐지?’ 하고 위를 쳐다 보는 순간, 그것이.. 나래의 질에서부터 시작되어 허벅지까지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보지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승욱은 소리를 질렀다.
-와. 이년 진짜 섹스에 환장한 년이야. 보지물이 허벅지까지 흘렀어.
-와하하하하.
진태와 만기의 큰 웃음 소리에 얼굴이 화끈해진 나래. 하지만, 그 사이에서 같이 섞여 들어온 보경의 작은 웃음소리도 놓치지 않았다.
그 소리에 나래는 눈을 살짝 뜨고 얼굴을 가린 손을 조금 내렸다. 그 곳엔 한보경이 선 채로 자신의 보지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아, 씨발.
낮은 욕설이 나래의 입에서 흘러 나왔으나, 아무도 듣지 못했다.
‘친구가, 아니 설사 친구가 아니래도 같은 여자가 수치를 당하고 있는데 웃고 자빠져 있어?’
나래의 보경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커져만 갔고, 끝없는 분노가 치솟아 올랐지만, 꾹 참았다. 그 때, 보경과 눈이 살짝 마주쳤고. 민망해진 보경은 혀를 쏙 내밀며 살짝 웃더니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다.
‘한보경. 좀만 기다려라. 씨발..’
어쨌거나, 이렇게 공개 된 나래의 보지털은 그 곳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할 만큼 아름다웠다.
-자, 그럼 뽑는다.
몇 분의 시간이 지난 후, 만기는 세 개의 보지털을 자신에게서 뽑아갔다. 하지만, 생각처럼 아프지 않았다.
바로 두 번째 게임에 보지까지 공개해 버린 상황인지라, 게임은 급속도로 뜨거워진 채, 한 시간이 흘렀다.
나래의 희생으로 바로 다음 게임에서 보경은 자신의 보지를 진태의 눈 앞에서 한 껏 벌린 채 처녀막 확인 작업을 시켜 주어야 했다. 진태 앞에서 처녀인 것을 확인시켜라.. 라는 이런 명령은, 승욱이 내린 것이었다.
왕 게임 자체는 나래의 계획에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난잡하게 될 줄은 나래도 상상치 못했다.
어쨌거나, 한 시간 동안 승욱이와 만기, 진태 세 명의 남자들은 두 소녀의 보지를 구석구석 빨기도 했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기도 했으며, 자신들의 페니스를 빨리게도 했다.
심지어 항문에 손가락을 넣기도 했고, 두 소녀의 보지를 서로 맞댄 채 비비는 레즈 플레이까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가 왕을 뽑건, 여자가 왕을 뽑건, 패턴은 비슷했다.
보경은 진태와 얽혔고 나래는 만기나 승욱 중 한 명과 얽혔다. 특히, 보경과 진태 커플 모드가 절정이었다.
이것이 미리 짜여진 계획에 의한 것이란 것은, 보경이만 모르고 있었다. 보경은, 남자들도 자기와 진태를 엮어주려는 마음인가 보다 하며 들떠했고, 왕게임을 하며 계속 만지고 빨던 진태의 자지를 어서 받아 들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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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이 흘렀다. 안의 분위기는 무르익을대로 익었고, 진우의 자지도 커질대로 커졌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오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젠장.. 이대로 끝나는건가.
진우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가 절망하고 있었다.
그 때, 진우가 서있는 계단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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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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