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음란여우28
음란여우歌
지윤이가 창태와 같이 살던 그 퀘퀘한 반지하의 빌라에서 우리집으로 온 시간도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지듯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수개월이나 떠나있던 집에 돌아온 지윤이는 집안에서
언제나 머리를 들지도 못하고 숙이고 다녔다. 오늘 아침도 그러했다. 마주앉은 식탁에서 고양이
앞에 쥐마냥 눈도 못마주치며 그저 자신의 발아래만을 바라봤다
나- 뭐해들 식탁에서 제사지내냐 얼른 먹자 배고프다.
지윤이가 숟가락이 무거운듯 들며 밥한 숟깔을 입에 넣고는 돌을 씹는듯이 삼키지도 못하고 우물거리고 있다.
소은이- 에휴~ 동생, 밥이 너무 맛있어두 반찬이랑 같이 먹어야지..자 아 해봐...아저씨 머하세요..거기
반찬 좀 이리 주세요 동생 주게. 어때?...맛있지....
소은이가 주는 반찬을 입에문 지윤이의 눈시울이 또 빨게지며 눈물이 고인다.
소은이도 나와 지윤이 사이에서 흐르는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는지 분위기를 띄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보였다. 난 나의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는 지윤이가 안쓰럽고 가슴이 너무아팠지만 그런 지윤를 향해 무어라
해줄말이 없었다. 자신이 스스로를 향해 채찍질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이렇게 바라보는 날 대신해서인지
아니면 지윤이를 향한 소은이의 마음인지는 모르지만 이유에 상관없이 상처입은 지윤이를 향해 보듬어주고
감싸주며 동생이지만 정말 언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며 마음을 달래주는것에 참 고마웠다. 하지만 정말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이 빌어먹을 창태샤키...장인어른께 찾아달라고 이미 부탁은 해놨지만 그 놈의 얼굴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져 올랐
다. 자신을 믿고 위험을 감수하며 따라준 여자를 씹다버린 껌처럼 내뱉어버린다는 것은 나로서는 정말이지
용서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난 회사로 출근을 했고...멍하게 책상에 앉아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저녁퇴근
시간이 되었다.
지이이잉...지이이잉...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장인어른 즉 소은이 아빠의 전화번호가 찍혔다...창태?!..
얼른 핸드폰을 받아들었다.
나- 자...장인어른.
소은아빠- ㅎㅎㅎ 아이구 우리 사위가 날 많이 기다렸나보구만 그래 그 소식부터 알려주는 것이 났겠지?
나- 어떻게 찾았습니까?.
소은아빠- 허허...이사람아 그래도 내가 이계통에서는 중간정도는 가는 사람이야 그깟놈 하나 못찾을까봐..ㅎㅎㅎ
우선 찾아서 도망못가게 꼬리 손질 좀 했는데...어떡할까 사위 만나서 볼꺼 아니면 내가 우리사위 위해
서 서비스로 가지처 줌세..ㅎㅎㅎ
나- 아닙니다. 저도 그 자식의 얼굴좀 보고싶군요...어딥니까 있는 곳이...
난 소은아빠가 자신의 별장이라며 알려주는 곳으로 차를 몰아 갔다. 한적한 도로길을 달리다보니 시골처럼 한산한
곳이 나왔고 다시 그길을 따라 들어가니 안쪽으로 150평이 족히 넘어 보이는 정원이 딸린 2층 집이 나왔다.
문앞에 차를 세우고 초인종을 누르니 건장한 남자 하나가 달려나와 문을 열어준다. 그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고
다시 남자를 따라 차고안으로 차를 주차했다. 건장한 남자는 집안으로 안내해 주며 빠른 걸음으로 거실안쪽으로
향했다. 거실안쪽 서재의 옆으로 넓은 지하의 계단이 나타났고 그 계단에 깔려있는 카펫 위를 차분하게 밟아
내려갔다. 지하계단의 마지막 단에 내려서자 30평에서 40평은 되어 보이는 하나의 거대한 방이 나타났다. 그안의
천장에는 샹들리에의 전구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고 쇼파들와 탁자가 놓여 있었다. 계단의 맞은편으로 보이는 그러
니까 방끝쪽에는 야구방망이를 든 건장한 체구의 남자들 다섯에 둘러싸인 한 남자가 보였다. 창태였다...내 목에
서 피가끓어 올랐다. 하지만 흥분하지 않으려 억누르며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창태를 보니 하체가 모두 벗겨져
반라가 되어 무릅꿇려있었고 거대한 말좆을 포함해 허벅지가 거세게 두들겨 맞았는지 살이 터져 피칠갑이 되어 있
었다. 창태는 퍼런 입술을 악물은체 부들부들 온몸을 떨며 끙끙거리고 있었고 건장한 체구의 남자들을 향해 붙지
도 않는 두손을 붙여가며 빌고 있었다.
소은아빠- 아이쿠 우리사위왔네...어서오게ㅎㅎㅎ
난 입을 다문체 장인어른을 향해 눈인사를 하며 머리를 꾸벅였다. 소은아빠가 날 부르는 소리에 이쪽을 처다본 창
태의 눈이 별안간 커지며 나를 향해 비틀거리며 허겁지겁 기어왔다.
창태- 혀..혀...형님!!!!....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자 잘못했습니다아...우우우흐흐흑....
창태놈은 내 다리를 붙잡더니 머리를 붙이고는 부들부들떨면서 울기시작했다. 소은아빠가 혀를 몇번 차더니 허공
에 손짓을 한다. 그러자 건장한 체구의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나에게서 붙어서 버둥거리는 창태를 때어내더니
두사람은 두팔을 두사람은 다리를 잡아 사방으로퍼지더니 직사각의 탁자 위에 창태를 올려 놓는다.
창태- ....어어어?!!!!!억.. 혀...형님..제발 살려주세..어어어억 악!!!!.
다신 소은아빠의 손짓이 떨어지자 야구방망이를 든 나머지 한사람이 있는 힘 것 그리고 계속해서 허벅지를 후려쳤
다. 허벅지를 때릴때 마다 창태의 거대한 말좆도 같이맞았고 그럴때마다 창태는 눈을 까뒤집으며 소리도 못지르
고 숨넘어 가듯이 엌엌...거렸다. 소은아빠는 일상다반사인냥 신문을 내려다본다. 보통때는 잘몰랐는데 어두운쪽
사람이라 그런지 좀 섬뜩하고 살벌한 느낌이다. 소은아빠가 악악거리는 창태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한마디 던졌
다.
소은아빠- 얘들아~ 애잡겠다. 그러다 혀라도 물면 어쩌냐..쯧쯧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입에 재갈을 물리고 다시 매질이 시작됐다. 창태는 눈의 흰자위를 보이며 꺽꺽거렸고
매질이 느슨해 질쯤 가쁜숨을 몰아쉬며 애처러운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지금의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듯 말이다. 내 여자를 가지고 놀다 상처주고 차버린 나쁜놈이지만 지금의 저모습은 불쌍하고 측은했다.
나- 장인어른...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저놈과 단둘이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요...아.... 그리고 저녀석 상처 좀
어떻게 했으면 하는데....
소은아빠- 허허허 우리사위가 그러겠다면 해줘야지...허허허...야...만식아 그만하고 가서 김닥터 오라고 그래...
야구방망이를 들고 매질을 하던 사내가 소은아빠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뛰어나갔다. 그리고는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의사를 데리고 내려왔다.
중년의사- 이야~~ 이거 조금만 더 했으면 두다리하고 이큰 좆대가리 못쓸뻔했구만...쯔쯧
중년의 의사는 소은아빠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듯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상처를 봉합 치료했고
주사 두어대를 놓더니 나갔다.
소은아빠- 사위 어떡할래...약맞고 저놈 잠들었다는데 깨울까 아니면...
나- 그렇습니까...저도 지금은 피곤하고...잠깐 쉬고 싶네요 저녀석 일어나면 저도 좀 깨워주세요..
소은아빠- 그래 그래 우리사위 올라가서 푹쉬어 내 애들시켜서 저놈 일어나면 알려 주라하지뭐
그런데 쉴때 기집하나 붙여줄까? ㅎㅎㅎㅎ
나- 아니요...지금은 그런 기분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소은아빠- 에이 우리사위가 피곤하다는데...신경쓰지마..ㅎㅎㅎ. 그럼쉬게 난 일이 있어서 올라가보겠네
난 이층의 방하나를 열고 들어가 몸을 던졌다. 그놈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었는데....지금의 마음은
어딘가 모르게...피곤했다. 정말피곤하다.....난 그렇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남자- 실례되지만 일어나셨습니까...
나- 아...네 지금 일어났습니다.
남자- 지하의 남자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나- 아네 지금 제가 가서 보죠 단둘이만 있고 싶습니다.
남자- 알겠습니다.
난 몸을 추스리고는 지하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하방의 한구석 카펫 위에 얇은 시트를 덮고 끙끙거리는
창태가 게슴츠레 눈을 뜬채 끙끙걸리고 있다. 난 창태의 옆으로 다가섰다. 창태가 인기척에 놀라 머리를
돌려 내쪽을 봤고 나를 보자 눈이 커지더니 일어나려 애썼다.
나- 마..아픈데 그냥 누워있어..
창태- 혀....혀엉니임...우우우으으흑흑....
창태는 무서움때문인지 지스스로의 북받침인지 모르지만 정말 숨이차오르게 울어댔다.
나- 울지마 새캬...넌 지금 울 자격이 없어...다시 한번만 더 울음소리난다면 지금 니다리며 니좆이며
너와 분리시켜 버릴지도 몰라..
정말 내 마음은 그런 심정이었다. 창태의 눈물을 보는순간 지윤이가 생각이 밀려오며 나의 분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창태는 눈물을 집어삼키며 끅끅거린다. 보통때의 나였다면 아마도 죽던 살던 밟아버렸을것이다.
하지만 왠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저놈 얼굴을 보니 긴 한숨만 나왔다 그 상태로 몇 분을
처다본채 서있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니 창태의 훌쩍거림이 잦아들었다.
나- 이제 다 울었냐?...
창태가 부들부들떠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끄덕거린다.
나- 야이 새캬...이게 뭐하는 짓이냐...니 하나로 인해서 여자하나와 가정하나가 흔들렸다. 니죄가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냐?...앙!!...
난 나도 모르게 누워있는 놈의 얼굴 손바닥을 편채로 내리쳤다..어윽!!!...창태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두손으로
얼국을 감싸쥐었다
나- 이 샤키가 손 안내려!!..
감싸쥔 손을 풀어내린 창태의 얼굴, 코와 입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나- 니 변명이나 한번들어보자...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정말 있는 그대로 말했으면 한다.
안그럼 너 정말 죽여버릴지도 몰라....
창태는 죽여버린다는 말에 얼굴이 하馨?질려 온몸을 떨었다. 이곳과 나의 분위기상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창태- 혀..형님 한번만 사..살려 주십쇼...잘못했습니다....잘못했습니다...
나- 한번만더 내가 물어본 말에 외에 말하면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
난 창태를 한번 노려보고는 다시 물었다. 창태는 코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내더니 말을 꺼냈다.
창태- 지윤이...아니..혀 형수님을 정말 사...사랑했습니다.
사랑했다는 창태의 말에 욱했고 다시 얼굴을 후려치고 말았다. 다시 입술과 코에서 피가 흘렀다.
난 다시 피가 흘러내리는 창태를 향해 말을 하라며 다그쳤다. 창태는 날 바라보지도 못한채
다시 말을 이었다.
창태- 혀...형님께는 죄송했지만...흐흑...형수님과 방을 얻어서 정말 행복하게 사...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난 나도모르게 다시 손이 올라갔고 창태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움찔거렸다.
나- 안때린다. 다시 말해봐....
창태- 그...그래서 방을 얻었고 전 일자리를 찾으러 다녔는데...도망쳤다는 마음이 앞서서 그런지 일이
잘안됐습니다.. 돈은 자꾸 떨어져갔고....그래서 지윤이가...아니 형수가 자기도 도망쳐 나온 상태라
일반적인 일들을 나서서 못하겠다고...남들눈을 피해서 그래서 우선 그런일을...
나- 그런일?....
창태- 몸파는....
나- 에라이 개새캬!!....
난 다시 창태의 얼굴을 때리고 말았다.
창태는 또다시 얼굴을 감아쥐고 신음소리를 냈다.
나- 엄살부리지말고...말해라.....
창태- 아으으.....그...그러니까...하면 우선... 생활비는 벌수 있다고...해서....크흑...혀 형님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갖자고 내가....말했는데 그래서 지윤이와 싸우게 榮쨉?임신을 못한다는
소리에 너무나도 속상해서...
난 임신못하는 지윤이가 얼마나 그런것으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이 새키가 정말...부릅뜨고
잡아먹을 듯이 처다보는 날 보더니 창태의 숨이 잦아드는 소리가 들린다.
나- 개새키...여자가 임신을 못하면 얼마나 상처받는지 아냐! 위로는 못할망정....쉽팔새키
난 너무도 화가나 발로 누워있는 녀석의 옆구리를 걷어차버렸다. 창태는 억소리를 내며 숨도 못쉰채 끅끅거렸다.
좀있으려니 그런 창태의 숨통이 트였고 난 계속하라면서 손짓을 했다.
창태- 그...그래서 속상해서 술을 먹다보니 여자를 만나게 됐는데...그 여자가 꽃뱀이었습니다.
정말 그냥...속아서....돈도 뺐기고...지윤이 얼굴도 못보겠고....그래서...그래서...
나- 그래서 뭐.. 그래서 뭐... 이 개새키를 그냥 콱!!!.....
난 순간적으로 발로 머리 밟아버리려고 발을 들었다. 창태는 눈을 감은채 울음을 목으로 넘기며...흑흑거렸다.
지
윤이의 모습이 내 머리를 스쳐지났고 어떻게하려고 들었던 발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나- 널 지금 당장이라도....아니다...난...그래 나보다 지윤이에게 용서를 구해야하는게 맞다고 본다.
어떡할래...
창태-형...형님 가겠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무릅꿇고 용서를 빌겠습니다...흐흐흑...
창태는 구부러 지지도 않는 무릅을 움직이려 몸을 뒤척였고 업드리더니 두손으로 기어서 문을 향했다.
나- 됐어새캬. 지금은 니 몸에게나 빌어..여기서 있다가 움직일 수 있거든 우리집으로 와라...니가 뭘해야
하는지 잘알거다...나 이만 간다.
창태- 네..네 형님..반성하고 또 반성해서 찾아뵙겠습니다....흐흐흑..
나- ........
업드려 흐느끼는 창태를 뒤로 하고 집을 나왔다. 차에 올라타고는 시계를 보니 벌써 저녁이 다되어간다.
멍하니 담배하나를 물었다. 참...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기분도 개같고...여러 생각들이 복잡하게 얽혀 올라
왔지만 눈 질끈감고 우리집을 향해 차를 몰았다. 이생각 저생각에 차를 몰다보니 금새 우리집이 있는 아파트에 도
착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번호를 누르고 잠시, 문앞에 도착했다. 초인종을 누르니 소은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은이- 아저씨야?...
나- 응...나야...배고프다
문이 열리고 소은이가 맨발로 달려와 와락 안긴다. 자신의 볼을 내가슴에 비벼대는 소은이였다. 그런 소은이를 안
고 문안으로 들어서자 지윤이가 날 힐끔보더니 이내 고개를 아래로 떨군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오래가는 것은
서로에게 너무나 좋을것이 없기 때문에 빨리 털어버리는 것이 났다고 생각됐다.
나- 소은아 오늘은 저녁먹으면서 술한잔 해야겠다. 안주거리 좀 시켜봐 올때 소주 좀 넉넉하게 시키고...
소은이- 응..아저씨 뭐로 시킬까?...
나- 너 먹고픈걸로...우선 배고프다 밥이나 조금 먹자...지윤아~ 이리와 밥먹자..
지윤이-.....
지윤이는 고개를 숙인채 식탁에 앉아서 씹는둥마는둥 먹는다. 그렇게 간단하게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 초인종이
울렸고 나가보니 족발집 배달원이 소주가 한무더기 담기 봉지와 족발을 내려놓고는 나갔다. 이거...소주가 몇병이
야?...봉지안에 소주가 열한병이나 됐다 세상에...이걸 누가 다먹으라고...가끔 보이는 소은이의 통큰행동에 어지러
울때가있다. 족발과 소주를 거실 바닥에 늘어놓고는 소은이와 지윤이를 불러 앉혔다.그리고 소주를 한잔씩 따라
주고 말을 꺼냈다.
나- 소은이하고 지윤이는 내가 하는말 잘들어...지금 시간부터의 과거에 있었던 안좋은 기억은 오빠기억에서
지운다. 니들도...오빠의 말에 이의를 달지말고 해주었으면해...그리고 앞으로 과거보다 좋은 기억을 만드는데
우리 노력하자...소은아?..
소은이- 네...아저씨 전 벌써 기억도 안나는걸요..히히..
나- 지윤아?...
지윤이- ......
지윤이는 잔을 들고 머리만 숙인채 별말이 없었다.
나- 지윤아...힘들지만 우리가 이시간을 잘 넘기고 더 나은 시간으로 가려면 이겨내야한다. 힘내...자 한잔하자
지윤이-.......
지윤이는 머리를 끄덕였지만 술잔을 든채 머리를 더 숙였다. 청바지위로 눈물이 연이여 툭툭 떨어졌다.
난 지윤이의 옆으로 다가가 살며시 안았다. 지윤이는 머리를 기대오며 눈물을 흘렸다.
나- 자..지윤아 한잔하자 이거 한잔하고 타 털어내고 잊자 그리고 앞으로 더 재미나게 살자 응?...
지윤이......오빠...정말 미안해....이렇게 나에게 잘해주는데에...흐흑..
나-됐어...자 그만울고 한잔하자....
난 지윤이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지윤이 술잔을 툭 건드렸다. 지윤이도 이내 술잔을 입에 대더니 한번에 넘긴다.
나- 자 한잔 더...
이렇게 비워진 지윤이와 소은이의 술잔에 소주를 한잔 두잔 채워주니 금새 비워나갔다. 입을 닫고서 말을 잘 하지
않던 지윤이도 술이 들어가고 취기가 오르자 속에 있는 말들을 쏟아냈고 그렇게 서로 이런말 저런말에 술잔을 기
울이다보니 바닥에 소주병 대여섰개가 세워져있었고 나를 포함해 전부 혀가 말려있었다. 소은이가 붉으스름하게
달아오른 볼을 손으로 부비더니 배시시 날보고 웃는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기어오더니 내 바지를
풀러 내리며 앵겨온다.
소은이- 이히...아자씨...며칠못한고 오늘 다해주라...우웅..나 이러다 마키면 아저씨...미워할꺼..힝
음란하게 나오는 말투하며 이제 정말 상여우 다됐다. 소은이의 행동에 지윤이도 내눈을 힐끔거리며 보지만....눈빛
에서 읽어낼 수 있었다. 그 음란여우가 어디를 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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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소라에 자주 와야되는데 시간부족이다보니...
글도 잘 안써지고..ㅎㅎ 암튼 봄이네요 감기들 조심하길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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