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구멍 - 37
왕자지 밤바다 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시계를 보니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목욕탕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마치고 나왔더니 어제 밤에 내 방에 들어왔던 김 실장이란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 네.”
“사장님, 곧 이리로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 네.”
그 김실장이라는 사람이 이경숙을 사장님이라고 호칭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이경숙이 S그룹계열사의 몇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에 이경숙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굿모닝!”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뭐 나한테 그렇게 너무 깍듯이 인사하지 않아도 돼. 미스터 마!”
이경숙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제 밤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져 있는 것으로 봐서 이경숙은 분명 어제 밤 나와의 섹스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었던 것 같았다.
이경숙과 나는 큰 식탁의 양쪽 끝에 앉았고 곧 이어 웨이터들이 접시들을 가지고 들어와서 테이블을 세팅했다.
“미스터 마, 뭐 마실래? 쥬스, 커피, 티? 우유는 아닐테고....... 뭐 아무 거나 이야기해.”
카페인. 머리 속을 확 깨울 그게 필요했다.
“네. 커피 마시겠습니다.”
“아 그럼, 나도 커피 마실게. 커피 두 잔 줘.”
“네. 알겠습니다.”
웨이터가 곧 바로 커피를 가지고 들어와서 잔에 커피를 부어주었고 난 커피 잔을 들어 카페인을 한 모금 섭취했다.
“미스터 마, 당신 어제 밤에 정말 좋았어.”
“감사합니다.”
“내가 원래 나하고 섹스를 한 남자하고 두 번 만나는 적은 없거든...... 그런데말야 당신은 딱 한번만 더 만나보고 싶은데......”
“언제든 불러만 주신다면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그때 음식들이 들어왔고 웨이터는 음식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미스터 마, 푸아그라 좋아해?”
“네? 푸아그라요?”
“지금 접시에 있는 게 푸아그라야. 거위간으로 만든 요리인데 세계 3대 진미 중에 하나지.”
“아. 그렇군요. 전 처음입니다.”
그제서야 난 내 앞에 놓여진 음식들을 내려다 보았더니 오른쪽에 스프가 있었고 가운데 그 푸아그라라는 거위간 요리가 메인 디쉬로 놓여 있었으며 그 바로 옆에 갓 구워서 내온 듯한 마늘빵이 한 조각 놓여 있었다.
“스프도 한번 먹어 봐. 게살 크림 스픈데 내가 미스터 마를 위해 오늘 아침 메뉴로 정한 거니까.”
“감사합니다.”
나는 스푼을 들고 게살 크림 스프를 먼저 먹어보았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게맛이 풍부한 스프가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갔다.
“스프 맛 있네요.”
그리고나서 나는 나이프를 들고 푸아그라를 한 점 잘라내어 포크로 찍어 올려 입 속에 넣어 보았다.
세계 3대 진미라고 하지만 그 맛은 그다지 내 입맛에 맞는 것 같지는 않았다.
“맛있습니다. 역시 세계 3대 진미라고 할 만 하네요.”
“그래? 맛있다니 다행이군.”
식사를 마치고 이경숙이 먼저 의자에서 일어나서 내가 앉아 있는 자리로 천천히 다가왔다.
이경숙은 앉아 있는 나에게 기대어 서더니 한 손으로 내 왼쪽 뺨을 오른손으로 한번 스윽 쓰다듬었다.
“당신 내 맘에 들어....... 담에 한번 또 봅시다.”
“네. 감사합니다.”
이경숙은 그리고는 내 뒤로 걸어서 나갔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이경숙이 나간 뒤에 웨이터들이 들어와서 식탁을 치우고 잠시 후에 김실장이라는 사람이 다시 들어왔다.
“이제 가시죠. 선우일란 씨가 관악산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그러던데......”
“관악산이요?”
“네. 관악산에 있는 수양관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했습니다.”
“아네......”
관악산에 있는 수양관이란 바로 하나님의 자녀교의 서울 본찰이 있는 곳을 말하는 것 같았다.
“저어. 근데 죄송하지만, 나가시기 전에 잠시 이걸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김실장의 손에 있는 걸 내려다 보니 검은 안대였다.
아마도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 그들은 그렇게 했었던 것 같았고 나도 그냥 순순히 그들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안대를 착용하자 김실장은 나를 데리고 방을 나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지하실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 나를 차에 태웠다.
그리고 차가 한 30분 정도를 달린 후에 운전을 하던 김실장이 나에게 이제 안대를 벗어도 된다고 말을 해서 안대를 벗고 주변을 살펴보니 차는 강변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저어.. 뒷자리 옆에 보시면 봉투 하나 있을 겁니다. 사장님이 드리라고 하신 겁니다.”
내가 앉은 옆 자리에 보니 하얀 봉투가 하나 있었고 봉투 앞에는 금색 글씨로 신성투자재단이라고 찍혀 있었다.
봉투를 열어보았더니 명함 한 장과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다.
기획실장 김주혁, 신성투자재단
명함에 그렇게 적혀 있었고 전화번호가 있었다.
“그 명함은 제 껍니다. 사장님이 제 명함을 마성기씨에게 한 장 드리라고 하시더군요. 혹시 필요하신 일 있으시면 연락하시라구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나는 수표를 꺼내어 보았다.
10,000,000 원정
나에겐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
하룻 밤 섹스의 댓가로 그 큰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나에게 두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돈이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 재벌에겐 그 정도쯤이야 껌값 밖에 안 될테니 그런 돈을 나에게 주었겠지 하는 생각과, 반대로 내가 정말로 이경숙이 그 정도로 나에게 큰 돈을 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섹스의 상대였으니까 주었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어떤 의미였을까......
차는 곧 동작대교를 건너서 관악산 근처의 허름한 주택가로 들어가더니 주택가 뒷산 아래 관공서처럼 생긴 3층 건물 앞에 멈춰 섰다.
김실장은 운전석에서 내리더니 돌아와서 뒷좌석 문을 열어주었다.
“아,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가십시오. 연락드리겠습니다.”
김실장은 나에게 깍듯이 90도로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 떠나갔다.
나는 건물을 한번 올려다본 후에 입구의 계단으로 올라갔다.
“저, 어떻게 오셨습니까?”
내가 미처 계단 위에 다 올라서기도 전에 조폭처럼 험하게 생긴 경비원이 앞으로 나서며 나를 막아섰다.
“어, 여기 영채를 만나러 왔는데요.”
“영채요? 천동님 말입니까?”
“아 네.”
“그런데 누구시죠?”
“저 마성기라고 하면 알겁니다.”
경비원은 다시 안으로 들어가더니 한참 후에 다시 나왔다.
“들어오시죠.”
까맣게 썬팅이 되어 있는 두꺼운 유리문을 열어주면서 경비원은 나를 안으로 안내해 주었다.
건물 안은 마치 회사 같았다. 복도를 따라서 양쪽으로 사무실같은 방문이 주욱 있었고 경비원은 나를 3층으로 데려가 가서 맨 끝에서 두번째 방문을 노크했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경비원이 문을 열어주었고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에 영채가 있었다.
그 방은 책꽂이에 책이 많이 꽂혀 있었고 실내 인테리어가 회사의 사장실 같은 분위기였으며 방 한 가운데 테이블 옆에 영채와 또 다른 남자가 서서 나를 맞이했다.
“어이구, 성군님. 어서 오세요. 천동님하고 성녀님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나친 친절, 어색한 함박 웃음, 억지로 지어낸 듯한 다정한 목소리.
그게 내가 받은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었다.
“저는 여기 담임을 하고 있는 선가람 목사입니다.”
그 사람이 자기를 담임 목사라고 소개를 하는 걸로 봐선 그곳은 분명 교회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가 있었다.
영채는 눈을 반짝거리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 선가람 목사라는 사람은 나에게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에게 설교한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을 창조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만든 목적은 오직 하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사랑의 관계를 만들기를 원했으며, 인간들끼리도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고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지상최대의 명령인 “사랑하라”는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보다도 앞서는 것이며 그것은 천명(天命)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으로 서로 사랑할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우리가 서로 사랑을 하는 행위”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행위이고 그 행위가 바로 하나님에게 드리는 최고의 예배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시기를 너무나 원하신다.
“그런데, 기존 기독교나 다른 종교들은 그런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음란하고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몰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죠. 그렇게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음란한 것으로 규정하고 신도들이 그걸 마음대로 즐기지 못하게 한 것은 사실 아주 아주 오래전 종교와 정치의 우두머리들입니다. 백성을 다스리는 왕들과 종교를 이끌었던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이 그들의 파워를 휘두르기 위해 탄압한 것이 바로 성(性)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性이)란 것은 그 자체로 인간의 행복을 이루기에 매우 완전한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성을 자유롭게 즐기게 된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종교적 지도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권력자들은 백성을 탄압할 핑계거리가 필요했고 그들의 탄압의 대상이 된 것이 바로 성이라는 것입니다.”
그 선가람 목사가 앞서서 나에게 설교했던 내용은 그다지 믿음이 안 갔지만 뒷부분에 말한 내용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사실적 근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럼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성경에서는 그런 음란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써있지 않나요?”
“아닙니다. 그런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은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랑하라는 말을 하셨을 뿐이죠. 성경에서 음란한 행위라고 말하는 것은 남녀 간의 육체적인 성행위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음란’이라는 단어는 성행위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음란’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이 그걸 자기네 맘대로 남녀 간의 사랑의 행위를 음란이라고 해석을 한 것이죠.”
“아, 전 성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런 것이었군요.”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는 그래서 하나님의 천명을 이땅에서 이루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서는 합당하게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해 주시는 천동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아, 영채말이군요.”
“네, 맞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내세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던 것이고 천동님은 우리의 사랑을 실천하여 현세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분입니다. 천동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하나님에게 듣고 우리에게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고 현재의 이 세상을 구원하실 분입니다. 천동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분이기에 완전한 남자이고 완전한 여자인 양성(兩性)의 존재이시고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는 분이시기에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말만 하실 수 있습니다.”
영채가 양성이라는 걸 내가 직접 확인은 했지만 그 나머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나는 좀 믿음이 가지는 않았다.
아무튼 선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고 선 목사와 영채는 나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한 백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여기 저기 사람들이 선 목사를 보고 인사를 했고 영채를 보고는 하나같이 두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며 영채에게 고개를 숙였다.
밥을 다 먹고나서 선 목사는 누군가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나에게 소개를 해주었다.
“성군님, 이 분은 이선영 집사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엔 몇 명씩 그룹으로 짜여진 팀들이 있는데 각 팀에는 팀장이 있거든요. 여기 이선영 집사님은 그 팀장들을 교육하시는 전체 팀장들의 총책임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선영 집사예요.”
그녀는 한 40대 중반 정도 돼 보였고 깔끔한 정장 차림이었으며 비교적 높은 직책에 있는 직장 여성처럼 보였다.
“오후엔 우리 이선영 집사님이 예배당을 안내해주실 겁니다. 같이 한번 돌아보시고 좋은 교제의 시간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선영 집사가 안내해 주는대로 따라다녔다.
1층엔 한 3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이 있었고 2층엔 희안하게도 복도 맨 끝에 찜질방처럼 생긴 목욕탕이 있었으며 그 옆으로 복도를 따라서 성경공부를 하는 방이라는 학습실이라는 크고 작은 방들이 있었는데 모든 방엔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 옆에 침대가 하나씩 꼭 놓여 있었다.
2층 안내를 마치고 이선영 집사는 나를 데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올라가서 사랑 예배실 - 1 이라고 써있는 첫 번째 방문을 열기 전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이렇게 설명을 해주었다.
“3층의 방들은 사랑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요. 하나님에게 우리가 드리는 사랑의 행위가 바로 예배이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거든요. 이곳에 들어가 보시면 안에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을 꺼예요. 들어가셔서 다른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모습 보시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아네. 알겠습니다.”
이선영 집사가 문을 열어주었을 때 방안을 들여다 보니 알몸의 남녀 10여명이 서로 뒤엉켜서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이선영 집사와 조용히 안으로 들어갔는데 방은 한 30명 정도는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방이었다. 그 방안에 서로 뒤엉켜 섹스를 하고 있는 남녀들은 나와 이선영 집사가 들어갔는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섹스에 열중할 뿐이었다.
남자 한명이 여자 세명과 같이 붙어서 섹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자 한 명을 남자 둘이 앞 뒤에서 자지를 박고 빨리면서 섹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1 대 1로 섹스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 교회 내에선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서로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특히 이 사랑 예배실들은 서로 사랑하며 예배를 드리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와서 같이 예배를 드린 답니다.”
우리는 나와서 다른 방들을 살펴보았는데 사랑 예배실은 1호실부터 12호실까지 있었는데 1호실이 가장 큰 방이었고 나머지 방들은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부터 2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였는데 그 중 3개 방 안에서 사람들이 섹스를 하고 있는 걸 구경할 수가 있었다.
그 사랑 예배실이란 데를 다 돌아보고 이선영 집사는 맨 마지막 방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가서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성군님, 저도 여기서 성군님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거든요. 저와 함께 예배하실래요?”
예배? 바로 섹스를 하자는 말이었다.
“아네. 그러죠.”
이선영 집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훌훌 내 앞에서 옷을 벗어던졌고 그녀는 겉엔 매우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속엔 노팬티 노브라였다.
나도 옷을 벗어서 벽에 있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고 이선영 집사에게 다가갔다.
“잠시만요. 우리가 먼저 기도를 해야 하거든요.”
그러면서 옷을 벗은 채로 이선영 집사는 내 손을 같이 잡고 합장을 하고 바닥에 깔린 이불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랑하라 천명하신 그 뜻을 받들어 땅끝까지 그 사명을 전하게 하소서. 아멘.”
이선영 집사가 벌거벗은 채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동안 나는 살짝 실눈을 뜨고 그 모습을 쳐다보았는데 한편으로 그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경외감이 들기도 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성교 후에 남자가 몸에서 내보내주는 정액을 성스러운 액체라고 해서 성액(聖液)이라고 부르거든요. 제가 오늘 성군님의 성액을 받는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일 거 같습니다.”
“아, 별말씀을요.”
이선영 집사는 이불 위에 누워서 나를 향해 가랑이를 양옆으로 좌아악 벌려주었다.
시커먼 보지털이 수북하게 돗아난 보지 가운데로 덜렁거리는 소음순이 입술을 활짝 벌리고 가운데 빨간 보짓살이 벌렁벌렁 거리고 있었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문질러서 발기시킨 후에 자지를 인정사정 보지 않고 단숨에 그 벌렁거리는 보지 속으로 쳐박아넣어 주었다.
푸아아악!!
그리고 보지 속에 자지를 박자마자 있는 힘껏 자지를 보지 속으로 쳐박아대며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철퍼덕 철퍼덕
“오오.. 주님...”
내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이선영 집사는 그렇게 외치며 신음을 했다.
“오오.. 주님... 오오.. 하나님...”
참으로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면서 하나님을 찾는 그 모습이 좀 우습기도 했지만 그녀는 매우 진지하기만 했다.
나는 정상위로 그녀의 보지를 박다가 그녀를 앞으로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 사이 아래쪽으로 벌어져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쑤셔넣고 뒤에서 박아주었다.
“하아... 하나님 아버지........ 주여~~~”
내가 더 세게 박을수록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주여~~~ 주여~~~~~”
내가 점점 더 힘차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쳐박아대고 있을 때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리는 것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한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자 아이였는데 그 여학생은 나와 이선영 집사가 한창 자지와 보지를 부딪히며 씹질을 하고 있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방 안으로 들어와 서서 이선영 집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집사님, 예배 드리는데 죄송한데요. 집사님, 수연이가 갑자기 귀신이 들어온 거 같아요.”
나는 자지를 이선영 집사 보지에 깊숙이 박아넣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잠시 가만히 있었고 이선영 집사는 엎드려서 보지에 내 자지를 박은 채로 그 여학생에게 물어보았다.
“언제? 지금?”
“네.”
“뭐하다가 그랬는데?”
“성철이하고 수연이가 같이 예배 학습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하다가 갑자기 수연이가 거품 물고 정신을 잃었어요.”
“알았어. 금방 내려갈게....”
여학생은 후다닥 방을 나갔고 이선영 집사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 일어나서 옷을 챙겨입으며 나에게 이야기했다.
“성군님, 예배 드리다가 죄송합니다. 우리 학생부 아이 하나가 예배 드리다가 귀신이 든거 같아요. 얼른 내려가서 좀 보고 올게요. 잠시 기다리실래요?”
“아. 그래요. 저도 같이 가 봐도 되나요?”
“그럼 그러세요.”
나도 옷을 입고 이선영 집사를 ?아서 2층으로 내려가 한 학습실 방에 들어가 보니 침대 위에 여학생 하나가 알몸으로 누워서 숨을 헐떡거리며 눈이 반쯤 뒤로 넘어간 채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침대 옆에는 남학생 2명과 좀 전에 방에 올라왔던 여자 아이가 서 있었다.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다가가서 여학생을 살펴보더니 몸을 흔들고 이름을 불렀다.
“수연아! 수연아!‘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아이는 눈을 뒤집고 계속해서 몸을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있었다.
“자, 얘들아. 기도하자. 이럴 때는 기도해서 귀신을 내?아야지 돼.”
그러더니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아이의 양손을 붙잡고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겠는 이상한 말로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옴바라미카 삿빠라 부스므드 깔라꼬 도도라강구시리 막사바라드리 다로로무상.......”
그 목소리가 어지나 크고 카랑카랑한 지 방안이 쩡렁쩌렁 울릴 정도였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침대 옆에 둘러선 아이들도 다같이 손을 맞잡고 중얼중얼 떠들며 기도를 했고 이선영 집사와 아이들의 기도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질수록 침대에 누운 여자 아이는 점점 더 벌벌벌 떨며 목을 뒤로 꺽고 이상한 비명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앗싸라깔라 으라바마 무싱꼬 맛대불도로 구꾸X짜날 때리파파또 쑤리니미.....”
이선영 집사는 거의 악을 쓰는 것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떠들어 댔고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애의 손을 붙잡고 마구 흔들며 기도를 했는데 이선영 집사의 기도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신기하게도 수연이란 애는 눈이 뒤집혀서 그렇게도 몸을 덜덜 떨며 목을 뒤로 꺽다가 갑자기 침대에 털썩 누워버리며 잠잠해지는 것이었다.
이선영 집사의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더니 기도를 마무리하고 끝내는 것이었다.
“수연아.... 수연아.... 정신 차려 봐..... 내가 누구야?”
침대에 누워 있던 아이는 가만히 눈을 뜨더니 좌우를 돌아보고나서 이선영 집사의 얼굴을 바라보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이선영 집사님!”
정말 기적처럼 수연이란 애는 멀쩡해진 것 같았다.
“아이구... 됐다. 귀신이 나갔구나.”
“와아~~ 이선영 집사님 진짜 짱이예요.”
옆에 둘러 서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돌아왔고 다들 너무 좋아했다.
“야, 너희들 예배 학습할 때 정말 마음을 모아서 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 되는거야. 그게 마음이 흐트러지고 그냥 장난치는 것처럼 하다간 이번처럼 잘못 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야. 알았어, 이것들아?”
“네!”
그 아이가 정말로 귀신에 걸렸던 것인지 알 길은 없었지만 아무튼 이선영 집사가 기도를 하고나서 아이가 정신이 제대로 돌아온 것을 보면서 나는 정말로 그들이 하는 기도에 무슨 영적인 힘이 있기는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긴 세상에 기(氣)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기치료사도 있고 정말로 귀신과 소통하는 심령술사들이나 귀신을 ?는 퇴마사도 있고 무당이나 목사, 신부들도 귀신을 ?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이선영 집사가 귀신을 ?았다는 것이 전혀 말이 안되는 일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야, 니네들 좀 전에 여기서 학습하고 있었니?”
“네”
“성경공부는 다 마치고 한거야?”
“당근이죠.”
“니네들 오늘 그럼 예배 실습은 하지말고 여기서 집사님이 그냥 니네들 한테 참관 예배 허락해 줄게 집사님 예배드리는 거 옆에서 참관이나 해. 이것들아!”
“와우!”, “오예!”, “집사님 짱!”
이선영 집사의 말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러대며 좋아했는데 이선영 집사가 한 말이 무얼 해주겠다는 건지 나는 그 의미를 알 듯 말 듯 했다.
“저기 성군님, 여기서 아이들한테 우리 둘이 사랑 예배 드리는 거 그냥 참관하라고 해도 되겠지요?”
그제서야 나는 이선영 집사가 바로 나랑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하자는 의미였다는 걸 알아차렸다.
“뭐 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아이들이 아직 미성년자 아이들 같은데 이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은가요?”
내가 이선영 집사에게 하는 말을 옆에서 듣고 아이들은 자기네가 나서서 대답을 대신했다.
“저희들 괜찮아요!”
이선영 집사는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고 나에게 대답을 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남자 아이들은 첫 번째 사정을 경험한 아이들하고 여자 아이들은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은 이미 남녀 간에 육체적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몸이 된 것으로 보거든요. 나이라는 사회적 물리적 수치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실제 아이들의 몸이 성을 받아 들일 수 있을 만큼 자랐다는 분명한 우리 몸의 증거를 가지고 기준을 삼는거죠. 하나님이 만든 우리 인간의 몸은 너무나 신비하고 완벽한 것이거든요. 우리 몸이 성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도 않은데 남자 아이들이 성액을 사정하거나 여자 아이들이 월경을 시작하지 않거든요. 바로 사정과 월경은 남녀가 바로 성을 나눌 수 있는 적령기가 되었다는 분명한 증거랍니다.”
“아. 일리가 있네요. 그런데 몸은 성을 나눌 만큼 컸다고 해도 정신적인 것은 그래도 아직......”
“네. 맞아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영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섹스 즉 사랑의 예배를 하도록 허락하신 이유와 그걸 진정으로 하나님게 예배 드리는 마음으로 나눌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고 학습을 하는거지요. 오늘도 그래서 아이들이 그 학습을 한 거예요. 그런데 학습마치고 자기네들끼리 실습한다고 까불다가 그렇게 된거죠. 뭐.......”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저희 하나님 자녀교에 나오는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님들이 다 알아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대부분 저희 신도들이구요.”
“아, 그렇다면 뭐 이해가 가네요.”
“자, 그럼 옷 벗으시고 이 쪽 침대 위로 오실래요?
그러면서 이선영 집사가 먼저 옷을 홀라당 다 벗고 자기가 침대 위로 먼저 올라가서 누웠다.
나도 옷을 다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가자 이선영 집사는 가랑이를 양 옆으로 쫘악 벌려대었고 나는 무릎을 꿇고 자지를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자지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나는 아이들에게 내 큰 자지를 한번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아랫배에 기를 모아서 자지 쪽으로 기를 내보내면서 자지를 잔득 발기시켰다.
“우와!”
아이들은 내 큰 자지를 보고 입이 벌어져서 다물지를 못했다.
“집사님 남경(男莖) 엄청 크네요.”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자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누워 가랑이를 벌린 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
“야, 이 분은 집사님이 아니라. 성군님이야.”
“정말요? 난 성군님 처음 보는건데...... 어쩐지......”
나는 아직도 성군이라는게 이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어떤 의미로 그런 명칭이 붙게 되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었지만 뭔가 특별한 의미가 거기에 포함된 것이란 걸 짐작했다.
그때 4명의 아이들이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가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굵은 내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단숨에 쳐박아 넣은 후에 옆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을 의식해서 오히려 더 큰 몸동작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쳐박아대었다.
삐이익 뽀오옥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 쳐박혀 들어갈 때 보지에서 방귀 소리처럼 소리가 새어 나왔다.
“오오.. 하나님..... 이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내 자지가 보지에 박힐 때 이선영 집사는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정상위로 자지를 박다가 이선영 집사를 일으켜서 침대 위에 네 발로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자지를 보지 속에 박아넣고 배후위로 자지를 쑤셔댔다.
뿌지직 빠지직
내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서 요란한 방귀 소리가 나고 있었다.
그렇게 여자가 배후위로 엎드려 있을 때엔 자궁이 아래쪽으로 쳐지기 때문에 보지 속에 빈 공간이 잘 생기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배후위로 박을 땐 보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잘 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오.. 하나님.... 오오.... 주님....”
보지에서 뿌지직 거리며 소리가 날 때마다 이선영 집사는 하나님을 찾았고 나는 그 모습이 좀 웃겨서 웃음이 터져나올 것 같았는데 옆에서 아이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차마 웃지는 못하고 그냥 심각한 표정으로 자지를 보지에 쑤셔 박았다.
북적 북적 삐그덕 찌그덕 찌걱 찌걱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하며 보지에서 나는 소리는 젖은 방구 소리처럼 찌그덕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오오..... 주여~~~~~ 아버지~~~~~~”
나는 아이들이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가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내가 침대에 똑바로 눕고 이선영 집사는 내 사타구니에 걸터 앉게 하고 이선영 집사가 위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내 자지에 보지를 박아대도록 해주었다.
철퍼덕 철퍼덕
이선영 집사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요란하게 흔들어대며 내 큰 자지 위에서 보지를 주욱 뽑아내었다 다시 쑤셔박는 걸 반복했다.
아이들은 이선영 집사의 엉덩이 쪽으로 몰려가서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쳐박혀 들어가는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하아.. 하아... 오, 주여.... 이것들아, 그 모습을 하나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줄 알아? 아앙... 으음... 오오오... 하나님 아버지~~~~”
이선영 집사는 몸 전체를 들썩거리며 보지 속에 내 자지를 박아대면서 만면에 희열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렇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면서 내 몸 위에 앉아서 두 손을 높이 들어서 벌리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해 우러러 보면서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오오.. 하나님 아버지... 아아아...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게 하시고..... 하아아...... 평안을 허락하셨사오니..... 하아.. 하아... 감사합니다..... 사랑을 저주하는 세상의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여.... 주시옵소서!! 아아아아....”
철퍼덕 철퍼덕
그렇게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벌리고 기도하면서 이선영 집사는 더욱 세게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내 자지에 보지를 내리찍어 박아대고 있었다.
“주님이임..... 아아아앙....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엉엉엉엉.... 이 세상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엉엉엉엉....... 아아아앙...”
이선영 집사의 기도 소리는 외침에서 통곡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옆에서 섹스하는 걸 지켜보고 있던 아이들도 두 손을 모으고 “아멘! 아멘”을 외치며 이선영 집사의 기도에 함께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헷깔렸다.
내가 지금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인지 무슨 기독교도들의 광적인 기도 집회에 와 있는 것인지.......
나는 그래서 일단 빨리 사정을 하고 섹스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이선영 집사의 아래에서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쑤셔박아대었다.
타다다다다닥
첩 첩 첩 첩
“하아아아.... 하나니임~~~~ 아버지이~~~~~~ 오오.... 주여어~~~~~~”
이선영 집사가 통곡하듯 소리를 질러댈 때 나는 더욱 세차고 빠르게 자지를 보지 속에 문질러대다가 마침내 정액을 보지 속에 사정해 넣었다.
이선영 집사는 두손을 각지 낀 채로 마주잡고 기도하는 자세로 내 몸 위에서 한참 동안을 그대로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
이선영 집사가 일어나는데 보지를 보니 얼마나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왔는지 보지 주변과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허어연 크림같은 보짓물이 범벅이 되어 있었고 보지에선 내 좆물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선영 집사는 휴지로 보지를 닦아내었고 나도 자지를 닦아낸 다음에 옷을 입었다.
“야, 니네들 잘 봤지?”
“네”
“보니까 좋았어?”
“네에!”
다같이 이구동성으로 대답을 했다.
“그렇게 우리가 사랑을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거야. 하나님도 그런 모습을 보기 원하시는거야. 우리가 일명 포르노라는 걸 보고 싶어하고 남자가 여자 벗은 몸을 보고 싶어하는 거나 그런 게 전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이야. 너무나 자연스러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우리에게 왜 그런 마음을 주셨겠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사랑의 예배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그렇게 사랑의 예배를 드릴 때 그 모습을 너무나 좋아하시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
“네”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하나님이 원하실까 싫어하실까?”
“원하시죠.”
“맞아. 당연한거야.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거든.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해지기를 원하신단 말이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게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고 명령인거야. 알겠어?”
“네”
“니네들 그러니까, 사랑을 나눌 때 그런 기본적인 교리를 항상 염두해 두란말야.”
“알았습니다. 집사니임....”
이야기를 마치고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방문을 열어주며 방을 나섰다가 잠시 나에게 실례를 하고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반쯤 연 채로 아이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야! 수연이하고 정애, 니네 둘. 이따가 전도 스케쥴 있더라. 수연이 너 나갈 수 있겠어?”
“네. 갈 수 있어요.”
“알았어. 그럼 이따가 사무실로 와라. 내가 시간하고 장소하고 알려줄게.”
이선영 집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나를 교회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사무실엔 책상이 네 개 놓여 있었고 남자 한명과 여자 한 명이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다.
“정 간사님, 어디서 전도 요청 들어온데 또 있어요?‘
이선영 집사는 앉아 있는 여자에게 물어 보았다.
“네, 일반 가정집 하나 하구요 호텔 두 군데 더 들어왔어요.”
“그럼, 수연이하고 정애하고 한 군데씩 나가기로 되어 있구. 애들 더 오라고 해야 하나?”
“그래야 될 거 같아서요. 미정이랑 지혜하고 정연이한테 문자 보냈어요.”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커피를 한 잔 타주고 나서 책상에 놓인 컴퓨터에 로그인해서 뭔가 채크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나서 의자를 놓고 나에게 가까이 앉았다.
“성군님도 전도 몇 번 나가셨었죠?”
나는 이선영 집사가 말하는 그 “전도”라는 말이 무얼 의미하는 건지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전도”라는 말은 어렸을 때 친구랑 교회에 갔을 때 새로운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가는 걸 전도라고 말하던 것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다.
“전도요?”
“네. 왜.. 우리가 직접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거요.”
“아아아.. 그거요. 네..”
내가 성녀님의 소개로 하루에 18명하고 섹스를 했던 것이 바로 전도였던 것이었다.
“저희 하나님의 자녀교는 사랑을 나누어 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교리를 전도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외부에서 저희에게 전도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가 우리 전도팀들을 내보내요.”
“아네... 저도 성녀님과 함께 18명한테 전도 나갔었습니다.”
“그러셨죠? 이야기 들었어요. 아주 대단하셨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전도를 나가면 왜 헌금들을 해 주시잖아요...”
헌금? 돈?
그렇지. 나도 돈을 받았었다. 구월리의 호텔방에 도박을 하던 아줌마들에게서 4백만원을 받았고 어제 이경숙한테서 거금 천만원을 받았었다.
“아아.. 네에....”
나는 대답대신 그냥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거 헌금받으시면 그 중에 70%는 교회에 내주셔야 하거든요.”
“아, 그래요?‘
“네, 저희 교회는 신도들이 사랑 전도 나가서 받는 그 헌금으로 주로 운영되고 있거든요.”
나는 그제서야 이 하나님의 자녀교가 어떻게 운영 자금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그 실체를 파악할 수가 있었다.
전도란 것은 바로 이 교회의 신도들이 외부에 섹스를 하기 위해 출장을 가는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건 분명히 매춘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매춘이란 섹스를 하고 그 댓가로 돈을 지불 받는 것이지만 이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전도를 나가서 섹스를 하고 난 후에 그 댓가를 요구하지는 않고 그냥 나가서 무료로 봉사만 할 뿐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섹스를 한 사람이 스스로 마음에 내키는대로 헌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성금해주면 그걸 받아와서 그 중에 70%를 교회에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이 신도들이 종교적인 스스로의 헌신과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서 그렇게 봉사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런 식으로 수익을 분배하며 교회를 운영한다는 것은 마치 보도방과 같은 걸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럼..... 저도 70%를 교회에 내야 하는건가요?”
“네, 성군님.”
이선영 집사는 당연하다는 듯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주머니에 접어 넣었던 다섯 장의 수표를 꺼냈다.
100만원 자리 네 장과 천 만원 짜리 한 장.
그리고 그걸 이선영 집사에게 건네 주었더니 이선영 집사는 그걸 세어보더니 사무실 한쪽 구석에 있는 금고에 가서 내가 준 수표를 금고 안에 넣고 다른 수표를 세어서 나에게 가지고 왔다.
십만원 짜리 42장, 420만원.
천 4백만원의 30%였다.
나는 구월리의 호텔방에서 아줌마들과 섹스를 하고나서 돈을 받을 때에도 내가 매춘을 한다고 생각을 안했고 이경숙 사장과 섹스를 하고 거금 천만원을 받았을 때에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선영 집사에게서 30%의 거스름 돈을 받으면서는 정말로 내가 돈을 위해서 그짓을 했었던 것처럼 생각이 들면서 나 스스로가 비참해 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난 이선영 집사가 내밀은 420만원에 내 자존심을 팔 수는 없었다.
“아, 됐습니다. 그냥 전액 헌금하겠습니다.”
“어머나.... 정말요? 할렐루야.... 성군님 감사합니다.”
나와 아이들 앞에서 같이 섹스를 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교양이 있고 어느 정도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선영 집사의 본 모습은 그게 아니었다.
간교한 여자. 그게 이선영 집사의 본 모습이었다.
그때 사무실 안으로 영채가 들어왔다.
- 계 속 -
왕자지 밤바다 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시계를 보니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목욕탕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마치고 나왔더니 어제 밤에 내 방에 들어왔던 김 실장이란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 네.”
“사장님, 곧 이리로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 네.”
그 김실장이라는 사람이 이경숙을 사장님이라고 호칭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이경숙이 S그룹계열사의 몇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에 이경숙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굿모닝!”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뭐 나한테 그렇게 너무 깍듯이 인사하지 않아도 돼. 미스터 마!”
이경숙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제 밤 처음 봤을 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져 있는 것으로 봐서 이경숙은 분명 어제 밤 나와의 섹스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었던 것 같았다.
이경숙과 나는 큰 식탁의 양쪽 끝에 앉았고 곧 이어 웨이터들이 접시들을 가지고 들어와서 테이블을 세팅했다.
“미스터 마, 뭐 마실래? 쥬스, 커피, 티? 우유는 아닐테고....... 뭐 아무 거나 이야기해.”
카페인. 머리 속을 확 깨울 그게 필요했다.
“네. 커피 마시겠습니다.”
“아 그럼, 나도 커피 마실게. 커피 두 잔 줘.”
“네. 알겠습니다.”
웨이터가 곧 바로 커피를 가지고 들어와서 잔에 커피를 부어주었고 난 커피 잔을 들어 카페인을 한 모금 섭취했다.
“미스터 마, 당신 어제 밤에 정말 좋았어.”
“감사합니다.”
“내가 원래 나하고 섹스를 한 남자하고 두 번 만나는 적은 없거든...... 그런데말야 당신은 딱 한번만 더 만나보고 싶은데......”
“언제든 불러만 주신다면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그때 음식들이 들어왔고 웨이터는 음식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미스터 마, 푸아그라 좋아해?”
“네? 푸아그라요?”
“지금 접시에 있는 게 푸아그라야. 거위간으로 만든 요리인데 세계 3대 진미 중에 하나지.”
“아. 그렇군요. 전 처음입니다.”
그제서야 난 내 앞에 놓여진 음식들을 내려다 보았더니 오른쪽에 스프가 있었고 가운데 그 푸아그라라는 거위간 요리가 메인 디쉬로 놓여 있었으며 그 바로 옆에 갓 구워서 내온 듯한 마늘빵이 한 조각 놓여 있었다.
“스프도 한번 먹어 봐. 게살 크림 스픈데 내가 미스터 마를 위해 오늘 아침 메뉴로 정한 거니까.”
“감사합니다.”
나는 스푼을 들고 게살 크림 스프를 먼저 먹어보았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게맛이 풍부한 스프가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갔다.
“스프 맛 있네요.”
그리고나서 나는 나이프를 들고 푸아그라를 한 점 잘라내어 포크로 찍어 올려 입 속에 넣어 보았다.
세계 3대 진미라고 하지만 그 맛은 그다지 내 입맛에 맞는 것 같지는 않았다.
“맛있습니다. 역시 세계 3대 진미라고 할 만 하네요.”
“그래? 맛있다니 다행이군.”
식사를 마치고 이경숙이 먼저 의자에서 일어나서 내가 앉아 있는 자리로 천천히 다가왔다.
이경숙은 앉아 있는 나에게 기대어 서더니 한 손으로 내 왼쪽 뺨을 오른손으로 한번 스윽 쓰다듬었다.
“당신 내 맘에 들어....... 담에 한번 또 봅시다.”
“네. 감사합니다.”
이경숙은 그리고는 내 뒤로 걸어서 나갔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이경숙이 나간 뒤에 웨이터들이 들어와서 식탁을 치우고 잠시 후에 김실장이라는 사람이 다시 들어왔다.
“이제 가시죠. 선우일란 씨가 관악산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그러던데......”
“관악산이요?”
“네. 관악산에 있는 수양관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했습니다.”
“아네......”
관악산에 있는 수양관이란 바로 하나님의 자녀교의 서울 본찰이 있는 곳을 말하는 것 같았다.
“저어. 근데 죄송하지만, 나가시기 전에 잠시 이걸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김실장의 손에 있는 걸 내려다 보니 검은 안대였다.
아마도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 그들은 그렇게 했었던 것 같았고 나도 그냥 순순히 그들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안대를 착용하자 김실장은 나를 데리고 방을 나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지하실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 나를 차에 태웠다.
그리고 차가 한 30분 정도를 달린 후에 운전을 하던 김실장이 나에게 이제 안대를 벗어도 된다고 말을 해서 안대를 벗고 주변을 살펴보니 차는 강변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저어.. 뒷자리 옆에 보시면 봉투 하나 있을 겁니다. 사장님이 드리라고 하신 겁니다.”
내가 앉은 옆 자리에 보니 하얀 봉투가 하나 있었고 봉투 앞에는 금색 글씨로 신성투자재단이라고 찍혀 있었다.
봉투를 열어보았더니 명함 한 장과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다.
기획실장 김주혁, 신성투자재단
명함에 그렇게 적혀 있었고 전화번호가 있었다.
“그 명함은 제 껍니다. 사장님이 제 명함을 마성기씨에게 한 장 드리라고 하시더군요. 혹시 필요하신 일 있으시면 연락하시라구요.”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나는 수표를 꺼내어 보았다.
10,000,000 원정
나에겐 엄청나게 큰 돈이었다.
하룻 밤 섹스의 댓가로 그 큰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나에게 두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돈이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 재벌에겐 그 정도쯤이야 껌값 밖에 안 될테니 그런 돈을 나에게 주었겠지 하는 생각과, 반대로 내가 정말로 이경숙이 그 정도로 나에게 큰 돈을 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섹스의 상대였으니까 주었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어떤 의미였을까......
차는 곧 동작대교를 건너서 관악산 근처의 허름한 주택가로 들어가더니 주택가 뒷산 아래 관공서처럼 생긴 3층 건물 앞에 멈춰 섰다.
김실장은 운전석에서 내리더니 돌아와서 뒷좌석 문을 열어주었다.
“아,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가십시오. 연락드리겠습니다.”
김실장은 나에게 깍듯이 90도로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 떠나갔다.
나는 건물을 한번 올려다본 후에 입구의 계단으로 올라갔다.
“저, 어떻게 오셨습니까?”
내가 미처 계단 위에 다 올라서기도 전에 조폭처럼 험하게 생긴 경비원이 앞으로 나서며 나를 막아섰다.
“어, 여기 영채를 만나러 왔는데요.”
“영채요? 천동님 말입니까?”
“아 네.”
“그런데 누구시죠?”
“저 마성기라고 하면 알겁니다.”
경비원은 다시 안으로 들어가더니 한참 후에 다시 나왔다.
“들어오시죠.”
까맣게 썬팅이 되어 있는 두꺼운 유리문을 열어주면서 경비원은 나를 안으로 안내해 주었다.
건물 안은 마치 회사 같았다. 복도를 따라서 양쪽으로 사무실같은 방문이 주욱 있었고 경비원은 나를 3층으로 데려가 가서 맨 끝에서 두번째 방문을 노크했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경비원이 문을 열어주었고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에 영채가 있었다.
그 방은 책꽂이에 책이 많이 꽂혀 있었고 실내 인테리어가 회사의 사장실 같은 분위기였으며 방 한 가운데 테이블 옆에 영채와 또 다른 남자가 서서 나를 맞이했다.
“어이구, 성군님. 어서 오세요. 천동님하고 성녀님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나친 친절, 어색한 함박 웃음, 억지로 지어낸 듯한 다정한 목소리.
그게 내가 받은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었다.
“저는 여기 담임을 하고 있는 선가람 목사입니다.”
그 사람이 자기를 담임 목사라고 소개를 하는 걸로 봐선 그곳은 분명 교회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가 있었다.
영채는 눈을 반짝거리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 선가람 목사라는 사람은 나에게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에게 설교한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을 창조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만든 목적은 오직 하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사랑의 관계를 만들기를 원했으며, 인간들끼리도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고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지상최대의 명령인 “사랑하라”는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보다도 앞서는 것이며 그것은 천명(天命)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으로 서로 사랑할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우리가 서로 사랑을 하는 행위”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행위이고 그 행위가 바로 하나님에게 드리는 최고의 예배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시기를 너무나 원하신다.
“그런데, 기존 기독교나 다른 종교들은 그런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음란하고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몰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죠. 그렇게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음란한 것으로 규정하고 신도들이 그걸 마음대로 즐기지 못하게 한 것은 사실 아주 아주 오래전 종교와 정치의 우두머리들입니다. 백성을 다스리는 왕들과 종교를 이끌었던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이 그들의 파워를 휘두르기 위해 탄압한 것이 바로 성(性)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性이)란 것은 그 자체로 인간의 행복을 이루기에 매우 완전한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성을 자유롭게 즐기게 된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종교적 지도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권력자들은 백성을 탄압할 핑계거리가 필요했고 그들의 탄압의 대상이 된 것이 바로 성이라는 것입니다.”
그 선가람 목사가 앞서서 나에게 설교했던 내용은 그다지 믿음이 안 갔지만 뒷부분에 말한 내용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사실적 근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럼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성경에서는 그런 음란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써있지 않나요?”
“아닙니다. 그런 육체적인 사랑의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은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랑하라는 말을 하셨을 뿐이죠. 성경에서 음란한 행위라고 말하는 것은 남녀 간의 육체적인 성행위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음란’이라는 단어는 성행위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음란’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이 그걸 자기네 맘대로 남녀 간의 사랑의 행위를 음란이라고 해석을 한 것이죠.”
“아, 전 성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런 것이었군요.”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는 그래서 하나님의 천명을 이땅에서 이루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서는 합당하게 생각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해 주시는 천동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아, 영채말이군요.”
“네, 맞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내세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던 것이고 천동님은 우리의 사랑을 실천하여 현세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분입니다. 천동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하나님에게 듣고 우리에게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고 현재의 이 세상을 구원하실 분입니다. 천동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분이기에 완전한 남자이고 완전한 여자인 양성(兩性)의 존재이시고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는 분이시기에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말만 하실 수 있습니다.”
영채가 양성이라는 걸 내가 직접 확인은 했지만 그 나머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나는 좀 믿음이 가지는 않았다.
아무튼 선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고 선 목사와 영채는 나를 데리고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한 백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여기 저기 사람들이 선 목사를 보고 인사를 했고 영채를 보고는 하나같이 두손을 모으고 합장을 하며 영채에게 고개를 숙였다.
밥을 다 먹고나서 선 목사는 누군가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나에게 소개를 해주었다.
“성군님, 이 분은 이선영 집사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엔 몇 명씩 그룹으로 짜여진 팀들이 있는데 각 팀에는 팀장이 있거든요. 여기 이선영 집사님은 그 팀장들을 교육하시는 전체 팀장들의 총책임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선영 집사예요.”
그녀는 한 40대 중반 정도 돼 보였고 깔끔한 정장 차림이었으며 비교적 높은 직책에 있는 직장 여성처럼 보였다.
“오후엔 우리 이선영 집사님이 예배당을 안내해주실 겁니다. 같이 한번 돌아보시고 좋은 교제의 시간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선영 집사가 안내해 주는대로 따라다녔다.
1층엔 한 3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이 있었고 2층엔 희안하게도 복도 맨 끝에 찜질방처럼 생긴 목욕탕이 있었으며 그 옆으로 복도를 따라서 성경공부를 하는 방이라는 학습실이라는 크고 작은 방들이 있었는데 모든 방엔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그 옆에 침대가 하나씩 꼭 놓여 있었다.
2층 안내를 마치고 이선영 집사는 나를 데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올라가서 사랑 예배실 - 1 이라고 써있는 첫 번째 방문을 열기 전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이렇게 설명을 해주었다.
“3층의 방들은 사랑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요. 하나님에게 우리가 드리는 사랑의 행위가 바로 예배이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거든요. 이곳에 들어가 보시면 안에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을 꺼예요. 들어가셔서 다른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모습 보시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아네. 알겠습니다.”
이선영 집사가 문을 열어주었을 때 방안을 들여다 보니 알몸의 남녀 10여명이 서로 뒤엉켜서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이선영 집사와 조용히 안으로 들어갔는데 방은 한 30명 정도는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방이었다. 그 방안에 서로 뒤엉켜 섹스를 하고 있는 남녀들은 나와 이선영 집사가 들어갔는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섹스에 열중할 뿐이었다.
남자 한명이 여자 세명과 같이 붙어서 섹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자 한 명을 남자 둘이 앞 뒤에서 자지를 박고 빨리면서 섹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1 대 1로 섹스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 교회 내에선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서로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특히 이 사랑 예배실들은 서로 사랑하며 예배를 드리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와서 같이 예배를 드린 답니다.”
우리는 나와서 다른 방들을 살펴보았는데 사랑 예배실은 1호실부터 12호실까지 있었는데 1호실이 가장 큰 방이었고 나머지 방들은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부터 2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였는데 그 중 3개 방 안에서 사람들이 섹스를 하고 있는 걸 구경할 수가 있었다.
그 사랑 예배실이란 데를 다 돌아보고 이선영 집사는 맨 마지막 방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가서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성군님, 저도 여기서 성군님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거든요. 저와 함께 예배하실래요?”
예배? 바로 섹스를 하자는 말이었다.
“아네. 그러죠.”
이선영 집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훌훌 내 앞에서 옷을 벗어던졌고 그녀는 겉엔 매우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속엔 노팬티 노브라였다.
나도 옷을 벗어서 벽에 있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고 이선영 집사에게 다가갔다.
“잠시만요. 우리가 먼저 기도를 해야 하거든요.”
그러면서 옷을 벗은 채로 이선영 집사는 내 손을 같이 잡고 합장을 하고 바닥에 깔린 이불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랑하라 천명하신 그 뜻을 받들어 땅끝까지 그 사명을 전하게 하소서. 아멘.”
이선영 집사가 벌거벗은 채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동안 나는 살짝 실눈을 뜨고 그 모습을 쳐다보았는데 한편으로 그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경외감이 들기도 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성교 후에 남자가 몸에서 내보내주는 정액을 성스러운 액체라고 해서 성액(聖液)이라고 부르거든요. 제가 오늘 성군님의 성액을 받는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일 거 같습니다.”
“아, 별말씀을요.”
이선영 집사는 이불 위에 누워서 나를 향해 가랑이를 양옆으로 좌아악 벌려주었다.
시커먼 보지털이 수북하게 돗아난 보지 가운데로 덜렁거리는 소음순이 입술을 활짝 벌리고 가운데 빨간 보짓살이 벌렁벌렁 거리고 있었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문질러서 발기시킨 후에 자지를 인정사정 보지 않고 단숨에 그 벌렁거리는 보지 속으로 쳐박아넣어 주었다.
푸아아악!!
그리고 보지 속에 자지를 박자마자 있는 힘껏 자지를 보지 속으로 쳐박아대며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철퍼덕 철퍼덕
“오오.. 주님...”
내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이선영 집사는 그렇게 외치며 신음을 했다.
“오오.. 주님... 오오.. 하나님...”
참으로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면서 하나님을 찾는 그 모습이 좀 우습기도 했지만 그녀는 매우 진지하기만 했다.
나는 정상위로 그녀의 보지를 박다가 그녀를 앞으로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 사이 아래쪽으로 벌어져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쑤셔넣고 뒤에서 박아주었다.
“하아... 하나님 아버지........ 주여~~~”
내가 더 세게 박을수록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주여~~~ 주여~~~~~”
내가 점점 더 힘차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쳐박아대고 있을 때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리는 것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한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여자 아이였는데 그 여학생은 나와 이선영 집사가 한창 자지와 보지를 부딪히며 씹질을 하고 있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하게 방 안으로 들어와 서서 이선영 집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집사님, 예배 드리는데 죄송한데요. 집사님, 수연이가 갑자기 귀신이 들어온 거 같아요.”
나는 자지를 이선영 집사 보지에 깊숙이 박아넣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잠시 가만히 있었고 이선영 집사는 엎드려서 보지에 내 자지를 박은 채로 그 여학생에게 물어보았다.
“언제? 지금?”
“네.”
“뭐하다가 그랬는데?”
“성철이하고 수연이가 같이 예배 학습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하다가 갑자기 수연이가 거품 물고 정신을 잃었어요.”
“알았어. 금방 내려갈게....”
여학생은 후다닥 방을 나갔고 이선영 집사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 일어나서 옷을 챙겨입으며 나에게 이야기했다.
“성군님, 예배 드리다가 죄송합니다. 우리 학생부 아이 하나가 예배 드리다가 귀신이 든거 같아요. 얼른 내려가서 좀 보고 올게요. 잠시 기다리실래요?”
“아. 그래요. 저도 같이 가 봐도 되나요?”
“그럼 그러세요.”
나도 옷을 입고 이선영 집사를 ?아서 2층으로 내려가 한 학습실 방에 들어가 보니 침대 위에 여학생 하나가 알몸으로 누워서 숨을 헐떡거리며 눈이 반쯤 뒤로 넘어간 채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침대 옆에는 남학생 2명과 좀 전에 방에 올라왔던 여자 아이가 서 있었다.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다가가서 여학생을 살펴보더니 몸을 흔들고 이름을 불렀다.
“수연아! 수연아!‘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아이는 눈을 뒤집고 계속해서 몸을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있었다.
“자, 얘들아. 기도하자. 이럴 때는 기도해서 귀신을 내?아야지 돼.”
그러더니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아이의 양손을 붙잡고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겠는 이상한 말로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옴바라미카 삿빠라 부스므드 깔라꼬 도도라강구시리 막사바라드리 다로로무상.......”
그 목소리가 어지나 크고 카랑카랑한 지 방안이 쩡렁쩌렁 울릴 정도였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침대 옆에 둘러선 아이들도 다같이 손을 맞잡고 중얼중얼 떠들며 기도를 했고 이선영 집사와 아이들의 기도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질수록 침대에 누운 여자 아이는 점점 더 벌벌벌 떨며 목을 뒤로 꺽고 이상한 비명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앗싸라깔라 으라바마 무싱꼬 맛대불도로 구꾸X짜날 때리파파또 쑤리니미.....”
이선영 집사는 거의 악을 쓰는 것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떠들어 댔고 침대에 누워 있는 수연이란 애의 손을 붙잡고 마구 흔들며 기도를 했는데 이선영 집사의 기도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신기하게도 수연이란 애는 눈이 뒤집혀서 그렇게도 몸을 덜덜 떨며 목을 뒤로 꺽다가 갑자기 침대에 털썩 누워버리며 잠잠해지는 것이었다.
이선영 집사의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더니 기도를 마무리하고 끝내는 것이었다.
“수연아.... 수연아.... 정신 차려 봐..... 내가 누구야?”
침대에 누워 있던 아이는 가만히 눈을 뜨더니 좌우를 돌아보고나서 이선영 집사의 얼굴을 바라보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이선영 집사님!”
정말 기적처럼 수연이란 애는 멀쩡해진 것 같았다.
“아이구... 됐다. 귀신이 나갔구나.”
“와아~~ 이선영 집사님 진짜 짱이예요.”
옆에 둘러 서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돌아왔고 다들 너무 좋아했다.
“야, 너희들 예배 학습할 때 정말 마음을 모아서 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 되는거야. 그게 마음이 흐트러지고 그냥 장난치는 것처럼 하다간 이번처럼 잘못 되는 경우가 생기는거야. 알았어, 이것들아?”
“네!”
그 아이가 정말로 귀신에 걸렸던 것인지 알 길은 없었지만 아무튼 이선영 집사가 기도를 하고나서 아이가 정신이 제대로 돌아온 것을 보면서 나는 정말로 그들이 하는 기도에 무슨 영적인 힘이 있기는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하긴 세상에 기(氣)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기치료사도 있고 정말로 귀신과 소통하는 심령술사들이나 귀신을 ?는 퇴마사도 있고 무당이나 목사, 신부들도 귀신을 ?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이선영 집사가 귀신을 ?았다는 것이 전혀 말이 안되는 일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야, 니네들 좀 전에 여기서 학습하고 있었니?”
“네”
“성경공부는 다 마치고 한거야?”
“당근이죠.”
“니네들 오늘 그럼 예배 실습은 하지말고 여기서 집사님이 그냥 니네들 한테 참관 예배 허락해 줄게 집사님 예배드리는 거 옆에서 참관이나 해. 이것들아!”
“와우!”, “오예!”, “집사님 짱!”
이선영 집사의 말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러대며 좋아했는데 이선영 집사가 한 말이 무얼 해주겠다는 건지 나는 그 의미를 알 듯 말 듯 했다.
“저기 성군님, 여기서 아이들한테 우리 둘이 사랑 예배 드리는 거 그냥 참관하라고 해도 되겠지요?”
그제서야 나는 이선영 집사가 바로 나랑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하자는 의미였다는 걸 알아차렸다.
“뭐 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아이들이 아직 미성년자 아이들 같은데 이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은가요?”
내가 이선영 집사에게 하는 말을 옆에서 듣고 아이들은 자기네가 나서서 대답을 대신했다.
“저희들 괜찮아요!”
이선영 집사는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고 나에게 대답을 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남자 아이들은 첫 번째 사정을 경험한 아이들하고 여자 아이들은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은 이미 남녀 간에 육체적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몸이 된 것으로 보거든요. 나이라는 사회적 물리적 수치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실제 아이들의 몸이 성을 받아 들일 수 있을 만큼 자랐다는 분명한 우리 몸의 증거를 가지고 기준을 삼는거죠. 하나님이 만든 우리 인간의 몸은 너무나 신비하고 완벽한 것이거든요. 우리 몸이 성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지도 않은데 남자 아이들이 성액을 사정하거나 여자 아이들이 월경을 시작하지 않거든요. 바로 사정과 월경은 남녀가 바로 성을 나눌 수 있는 적령기가 되었다는 분명한 증거랍니다.”
“아. 일리가 있네요. 그런데 몸은 성을 나눌 만큼 컸다고 해도 정신적인 것은 그래도 아직......”
“네. 맞아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영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섹스 즉 사랑의 예배를 하도록 허락하신 이유와 그걸 진정으로 하나님게 예배 드리는 마음으로 나눌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고 학습을 하는거지요. 오늘도 그래서 아이들이 그 학습을 한 거예요. 그런데 학습마치고 자기네들끼리 실습한다고 까불다가 그렇게 된거죠. 뭐.......”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저희 하나님 자녀교에 나오는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님들이 다 알아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대부분 저희 신도들이구요.”
“아, 그렇다면 뭐 이해가 가네요.”
“자, 그럼 옷 벗으시고 이 쪽 침대 위로 오실래요?
그러면서 이선영 집사가 먼저 옷을 홀라당 다 벗고 자기가 침대 위로 먼저 올라가서 누웠다.
나도 옷을 다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가자 이선영 집사는 가랑이를 양 옆으로 쫘악 벌려대었고 나는 무릎을 꿇고 자지를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자지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나는 아이들에게 내 큰 자지를 한번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아랫배에 기를 모아서 자지 쪽으로 기를 내보내면서 자지를 잔득 발기시켰다.
“우와!”
아이들은 내 큰 자지를 보고 입이 벌어져서 다물지를 못했다.
“집사님 남경(男莖) 엄청 크네요.”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자 이선영 집사는 침대에 누워 가랑이를 벌린 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
“야, 이 분은 집사님이 아니라. 성군님이야.”
“정말요? 난 성군님 처음 보는건데...... 어쩐지......”
나는 아직도 성군이라는게 이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어떤 의미로 그런 명칭이 붙게 되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었지만 뭔가 특별한 의미가 거기에 포함된 것이란 걸 짐작했다.
그때 4명의 아이들이 초롱초롱 빛나는 눈으로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가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굵은 내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단숨에 쳐박아 넣은 후에 옆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을 의식해서 오히려 더 큰 몸동작으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쳐박아대었다.
삐이익 뽀오옥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 쳐박혀 들어갈 때 보지에서 방귀 소리처럼 소리가 새어 나왔다.
“오오.. 하나님..... 이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내 자지가 보지에 박힐 때 이선영 집사는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정상위로 자지를 박다가 이선영 집사를 일으켜서 침대 위에 네 발로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자지를 보지 속에 박아넣고 배후위로 자지를 쑤셔댔다.
뿌지직 빠지직
내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서 요란한 방귀 소리가 나고 있었다.
그렇게 여자가 배후위로 엎드려 있을 때엔 자궁이 아래쪽으로 쳐지기 때문에 보지 속에 빈 공간이 잘 생기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배후위로 박을 땐 보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잘 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오.. 하나님.... 오오.... 주님....”
보지에서 뿌지직 거리며 소리가 날 때마다 이선영 집사는 하나님을 찾았고 나는 그 모습이 좀 웃겨서 웃음이 터져나올 것 같았는데 옆에서 아이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차마 웃지는 못하고 그냥 심각한 표정으로 자지를 보지에 쑤셔 박았다.
북적 북적 삐그덕 찌그덕 찌걱 찌걱
이선영 집사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하며 보지에서 나는 소리는 젖은 방구 소리처럼 찌그덕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오오..... 주여~~~~~ 아버지~~~~~~”
나는 아이들이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가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내가 침대에 똑바로 눕고 이선영 집사는 내 사타구니에 걸터 앉게 하고 이선영 집사가 위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내 자지에 보지를 박아대도록 해주었다.
철퍼덕 철퍼덕
이선영 집사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요란하게 흔들어대며 내 큰 자지 위에서 보지를 주욱 뽑아내었다 다시 쑤셔박는 걸 반복했다.
아이들은 이선영 집사의 엉덩이 쪽으로 몰려가서 내 자지가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으로 쳐박혀 들어가는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하아.. 하아... 오, 주여.... 이것들아, 그 모습을 하나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줄 알아? 아앙... 으음... 오오오... 하나님 아버지~~~~”
이선영 집사는 몸 전체를 들썩거리며 보지 속에 내 자지를 박아대면서 만면에 희열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렇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면서 내 몸 위에 앉아서 두 손을 높이 들어서 벌리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해 우러러 보면서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오오.. 하나님 아버지... 아아아...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게 하시고..... 하아아...... 평안을 허락하셨사오니..... 하아.. 하아... 감사합니다..... 사랑을 저주하는 세상의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여.... 주시옵소서!! 아아아아....”
철퍼덕 철퍼덕
그렇게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벌리고 기도하면서 이선영 집사는 더욱 세게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내 자지에 보지를 내리찍어 박아대고 있었다.
“주님이임..... 아아아앙....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엉엉엉엉.... 이 세상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엉엉엉엉....... 아아아앙...”
이선영 집사의 기도 소리는 외침에서 통곡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옆에서 섹스하는 걸 지켜보고 있던 아이들도 두 손을 모으고 “아멘! 아멘”을 외치며 이선영 집사의 기도에 함께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헷깔렸다.
내가 지금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인지 무슨 기독교도들의 광적인 기도 집회에 와 있는 것인지.......
나는 그래서 일단 빨리 사정을 하고 섹스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이선영 집사의 아래에서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지를 이선영 집사의 보지 속에 쑤셔박아대었다.
타다다다다닥
첩 첩 첩 첩
“하아아아.... 하나니임~~~~ 아버지이~~~~~~ 오오.... 주여어~~~~~~”
이선영 집사가 통곡하듯 소리를 질러댈 때 나는 더욱 세차고 빠르게 자지를 보지 속에 문질러대다가 마침내 정액을 보지 속에 사정해 넣었다.
이선영 집사는 두손을 각지 낀 채로 마주잡고 기도하는 자세로 내 몸 위에서 한참 동안을 그대로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
이선영 집사가 일어나는데 보지를 보니 얼마나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왔는지 보지 주변과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허어연 크림같은 보짓물이 범벅이 되어 있었고 보지에선 내 좆물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선영 집사는 휴지로 보지를 닦아내었고 나도 자지를 닦아낸 다음에 옷을 입었다.
“야, 니네들 잘 봤지?”
“네”
“보니까 좋았어?”
“네에!”
다같이 이구동성으로 대답을 했다.
“그렇게 우리가 사랑을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거야. 하나님도 그런 모습을 보기 원하시는거야. 우리가 일명 포르노라는 걸 보고 싶어하고 남자가 여자 벗은 몸을 보고 싶어하는 거나 그런 게 전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이야. 너무나 자연스러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우리에게 왜 그런 마음을 주셨겠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사랑의 예배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그렇게 사랑의 예배를 드릴 때 그 모습을 너무나 좋아하시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
“네”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하나님이 원하실까 싫어하실까?”
“원하시죠.”
“맞아. 당연한거야.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거든.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해지기를 원하신단 말이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게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고 명령인거야. 알겠어?”
“네”
“니네들 그러니까, 사랑을 나눌 때 그런 기본적인 교리를 항상 염두해 두란말야.”
“알았습니다. 집사니임....”
이야기를 마치고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방문을 열어주며 방을 나섰다가 잠시 나에게 실례를 하고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반쯤 연 채로 아이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야! 수연이하고 정애, 니네 둘. 이따가 전도 스케쥴 있더라. 수연이 너 나갈 수 있겠어?”
“네. 갈 수 있어요.”
“알았어. 그럼 이따가 사무실로 와라. 내가 시간하고 장소하고 알려줄게.”
이선영 집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나를 교회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사무실엔 책상이 네 개 놓여 있었고 남자 한명과 여자 한 명이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다.
“정 간사님, 어디서 전도 요청 들어온데 또 있어요?‘
이선영 집사는 앉아 있는 여자에게 물어 보았다.
“네, 일반 가정집 하나 하구요 호텔 두 군데 더 들어왔어요.”
“그럼, 수연이하고 정애하고 한 군데씩 나가기로 되어 있구. 애들 더 오라고 해야 하나?”
“그래야 될 거 같아서요. 미정이랑 지혜하고 정연이한테 문자 보냈어요.”
이선영 집사는 나에게 커피를 한 잔 타주고 나서 책상에 놓인 컴퓨터에 로그인해서 뭔가 채크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나서 의자를 놓고 나에게 가까이 앉았다.
“성군님도 전도 몇 번 나가셨었죠?”
나는 이선영 집사가 말하는 그 “전도”라는 말이 무얼 의미하는 건지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전도”라는 말은 어렸을 때 친구랑 교회에 갔을 때 새로운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가는 걸 전도라고 말하던 것만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다.
“전도요?”
“네. 왜.. 우리가 직접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거요.”
“아아아.. 그거요. 네..”
내가 성녀님의 소개로 하루에 18명하고 섹스를 했던 것이 바로 전도였던 것이었다.
“저희 하나님의 자녀교는 사랑을 나누어 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교리를 전도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외부에서 저희에게 전도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가 우리 전도팀들을 내보내요.”
“아네... 저도 성녀님과 함께 18명한테 전도 나갔었습니다.”
“그러셨죠? 이야기 들었어요. 아주 대단하셨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전도를 나가면 왜 헌금들을 해 주시잖아요...”
헌금? 돈?
그렇지. 나도 돈을 받았었다. 구월리의 호텔방에 도박을 하던 아줌마들에게서 4백만원을 받았고 어제 이경숙한테서 거금 천만원을 받았었다.
“아아.. 네에....”
나는 대답대신 그냥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거 헌금받으시면 그 중에 70%는 교회에 내주셔야 하거든요.”
“아, 그래요?‘
“네, 저희 교회는 신도들이 사랑 전도 나가서 받는 그 헌금으로 주로 운영되고 있거든요.”
나는 그제서야 이 하나님의 자녀교가 어떻게 운영 자금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그 실체를 파악할 수가 있었다.
전도란 것은 바로 이 교회의 신도들이 외부에 섹스를 하기 위해 출장을 가는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건 분명히 매춘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매춘이란 섹스를 하고 그 댓가로 돈을 지불 받는 것이지만 이 하나님의 자녀교에선 전도를 나가서 섹스를 하고 난 후에 그 댓가를 요구하지는 않고 그냥 나가서 무료로 봉사만 할 뿐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섹스를 한 사람이 스스로 마음에 내키는대로 헌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성금해주면 그걸 받아와서 그 중에 70%를 교회에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이 신도들이 종교적인 스스로의 헌신과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서 그렇게 봉사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런 식으로 수익을 분배하며 교회를 운영한다는 것은 마치 보도방과 같은 걸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럼..... 저도 70%를 교회에 내야 하는건가요?”
“네, 성군님.”
이선영 집사는 당연하다는 듯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주머니에 접어 넣었던 다섯 장의 수표를 꺼냈다.
100만원 자리 네 장과 천 만원 짜리 한 장.
그리고 그걸 이선영 집사에게 건네 주었더니 이선영 집사는 그걸 세어보더니 사무실 한쪽 구석에 있는 금고에 가서 내가 준 수표를 금고 안에 넣고 다른 수표를 세어서 나에게 가지고 왔다.
십만원 짜리 42장, 420만원.
천 4백만원의 30%였다.
나는 구월리의 호텔방에서 아줌마들과 섹스를 하고나서 돈을 받을 때에도 내가 매춘을 한다고 생각을 안했고 이경숙 사장과 섹스를 하고 거금 천만원을 받았을 때에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선영 집사에게서 30%의 거스름 돈을 받으면서는 정말로 내가 돈을 위해서 그짓을 했었던 것처럼 생각이 들면서 나 스스로가 비참해 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난 이선영 집사가 내밀은 420만원에 내 자존심을 팔 수는 없었다.
“아, 됐습니다. 그냥 전액 헌금하겠습니다.”
“어머나.... 정말요? 할렐루야.... 성군님 감사합니다.”
나와 아이들 앞에서 같이 섹스를 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교양이 있고 어느 정도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선영 집사의 본 모습은 그게 아니었다.
간교한 여자. 그게 이선영 집사의 본 모습이었다.
그때 사무실 안으로 영채가 들어왔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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