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34화 상봉(4)
아하루가 방에 들어섰을 때 이미 클레어는 깨어 있는 상태였다. 클레어와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두던 마리안이 아하루가 들어서자 살짝 미소를 배어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리안과 이야기를 나누다 낯선 사내가 방에 들어서자 흠칫 놀라던 클레어가 조금은 묘하면서도 멍한 표정으로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된거지?"
아하루가 조금 이상한 기색을 느꼈는지 르네를 향해 물었다. 르네가 조금 심각한 얼굴로 클레어에게 다가가서는 클레어의 머리에 살포시 손을 얹었다.
르네의 손에서 환한 빛이 잠시 일렁이더니 조금식 사라졌다. 르네가 가벼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모르겟네요. 아직도 우리가 모른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하루가 이번엔 마리안에게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마리안 역시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정작 당사자인 클레어만이 멍한 눈으로 아하루를 바라보며 뭔가 혼란 스러운 얼굴을 연신 짓고 잇을 뿐이었다.
더이상 안되겠다는 듯 아하루가 천천히 클레어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클레어가 누운 침상 옆에 앉았다. 클레어가 흠칫 놀라면서도 끝내 아하루의 시선을 피하지는 않았다.
"클레어양?"
"네? 네..."
아하루의 부름에 클레어가 잠시 흠칫 놀랐지만 이내 진정되었는지 담담히 대답했다.
"내가 누군지 알겠습니까?"
클레어가 아하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곤 연신 고개를 갸우뚱 거리다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요. 하지만 낯이 익어요. 마치 아주 오래전 부터 알고 왓던 사람처럼요"
"당신 오라버니의 후배입니다. 아하루라고 하지요."
"오라버니? 놀란 오빠가 여기 있나요?"
클레어가 기쁨에 찬 얼굴로 물었다.
"그래요. 클레어양이 깨어나길 이제껏 기다렸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있어요. 깨어나는 대로 클레어양과 만날 수 잇게 해드리겟습니다."
"아.. 놀란 오빠"
클레어의 눈에서 주륵 눈물이 흘러 내렸지만 정작 클레어는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지 자각하지 못했다. 아하루가 곁에 있던 수건을 들어 클레어의 얼굴에 흐른 눈물을 조심히 닦아주었다. 그리곤 클레어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조금은 무거운 어조로 물었다.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릎쓰고 찾아왓습니다."
"네? 네..."
클레어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그곳에 계시면서 리이란 이름을 듣지 못했나요?"
"리이요?"
"네 그렇습니다. 하베이도란 작은 영지에서 끌려갔는데 베두교도란 누명을 쓰고 있지요."
"하베이도? 하베이도.. 아!"
클레어의 반응에 혹시나 하며 물었던 아하루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분을 아십니까? 어디있죠? 무사합니까?"
마치 덤벼들 듯한 아하루의 반응에 클레어가 겁먹은 표정이 되자 재빨리 르네가 아하루의 행동을 만류했다.
"주인님"
르네의 만류에 자신의 실책을 깨닳았는지 아하루가 천천히 자리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는 심호흡을 하고는 다시 부드러운 얼굴로 클레어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이거 제가 마음만 급하다 보니 너무 실례를 저질렀군요. 알고계십니까?"
클레어가 아하루의 진정된 모습에 다소 안도하는 기색을 보이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제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당신이 찾는 그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야기 해주겟습니까?"
아하루의 부탁에도 클레어가 주저하며 입을 열지 못하자 아하루가 덥석 클레어의 손을 잡았다.
"부탁입니다. 그분은 제겐 너무나 소중한 분입니다. 잃어버린 제 가족이지요"
아하루에게 잡힌 손을 차마 빼지 못하고 얼굴만 붉힌 클레어가 가족이란 말에 흠칫 놀라며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그렇습니다. 제 가족입니다. 클레어양도 가족과 떨어져 f으니 가족이란 것이 얼마나 그립고 소중한 것인지 잘알고 계실것입니다."
클레어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제게 남은 가족이라곤 얼마되지 않습니다. 부디 말해 주십시요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당신이 찾는 그분인지는..."
"아니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낮겠지요. 부디 말씀해 주십시요."
"아... 후우~"
클레어가 잠시 깊게 한숨을 내쉬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제가 아는대까지만 말씀해 드리지요."
당시를 회상하듯 고개를 약간 갸우뚱 거리며 클레어의 입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했다.
"아비온 신전에서 어느날 저를 부르더군요. 그리곤 저의 신상에 대해서 묻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버님과 오라버님이 가르쳐준대로 말했죠. 그러더니 저를 부른 신관이 알겠다고 말하고는 저를 이끌고 어느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엔 이미 여러명의 여자들이 숨죽이며 흐느낀체 있었죠. 문득 겁이난 저는 이게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그 신관은 저를 그곳에 내팽겨친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그곳에서 몇일을 잇었는지.. 간간히 문일 열릴때는 새로운 여자가 들어오거나 아니면 낯선 남자들이 들어오던 때 뿐이었습니다.
그럴땐 방에 있던 여자들 모두 질겁을 해댔죠.
방에 들어온 남자들은 때로는 아무 여자나 지목해서 여러 여자들이 보는 가운데 그 여자를 겁탈하거나 아니면 몽둥이나 채찍 같은 걸로 마구 때리거나 할 뿐이었습니다.
그럼 그때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매를 피해 이리 저리 마치 양떼 처럼 휘둘릴 뿐이었죠.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다 다시 한떼의 남자들이 들어왓습니다. 그중엔 저를 그 방에 가둔 신관도 있었지요.
그들은 우리 눈을 가리운체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커다란 마차 같았는데 맞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그곳에 마치 짐을 실듯이 차곡 차곡 포개넣더군요. 눈을 가리운체 비좁은 곳에서 이리 저리 엉키었습니다. 그러다가 잠들기도 하고 기절하기도 하고 하기사 정신을 차렸어도 정신을 차린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덜컹 거리는 소리와 움직임만이 내가 아직 살아 잇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그러다 다시 정신이 든 곳은 낯선 곳이었습니다. 그곳엔 이전보다 더 많은 수의 여자들이 자신의 운명을 체념한체 그곳에서 흐느끼고 있었어요.
아직 어린 아이부터 나이든 부인까지 아주 다양했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흐느끼고 잇었죠.
그리곤 다시 하나 둘씩 신관복을 입은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손에 끌려 간 여자들은 다시는 보지 못했지요.
두려움에 떨고 있던 나에게 한 부인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감싸 주었어요. 그 부인은 나를 감싸 안고는 내게 힘과 용기를 주었죠.
어느날 신관들이 다시 들어왓어요 그리곤 그들은 나에게 다가왔지요. 그들이 나를 끌어내려하자 부인이 그 신관의 손을 잡앗어요 그리곤 고개를 저었죠 그다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낫습니다.
신관이 그녀에게 욕지거리를 내 뱉었습니다. "더러운 하베이도년이 어디서 감히"라구요. 하지만 그 신관의 윽박지름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당당히 신관과 맞서나갔어요. 그러자 신관이 다시한번 코웃음을 쳤습니다.
"좋아 네깟년이 언제까지 그렇게 오만할 수 있는지 보자" 신관이 그렇게 말하면서 부인을 데리고 갔습니다. 부인은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제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곤 희미한 웃음을 지었어요. 마치 마치 어머니의 그런 웃음처럼..."
클레어가 여기까지 말하고는 그대로 자신의 무릎에 고개를 숙이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래서 어디로간 겁니까? 네? 어디로?"
클레어가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쌓고는 흐느끼며 고개를 저었다.
"몰라요 몰라요 난 정말 흑흑"
"아니, 당신은 알고 잇어요 말해봐요 어서"
"흑흑"
아하루의 윽박에도 불구하고 클레어는 맹렬히 고개만 저으며 흐느낄 뿐이었다.
보다못한 르네가 아하루의 어깨위에 손을 얹었다.
"제가 얘기해 보지요"
르네가 그렇게 아하루를 말리고는 천천히 클레어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클레어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클레어가 흠칫 거리다가 르네의 부드러움에 다소 안심이 되었는지 점차 흐느낌이 잦아들었다.
"당신이 당한 말못할 고통은 알고 잇어요. 하지만 당신은 말해야 해요. 그것만이 당신을 감싸주었던 그 부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랍니다."
클레어가 고개를 숙인채 르네의 말을 듣고 잇었다. 르네가 그런 클레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자신의 품에 앉앗다.
"클레어양 당신은 알고 잇어요. 그 부인이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 자세히는 몰라도 짐작만이라도 할겁니다. 이제 말해주겠어요?
그래야 그 부인을 구해낼 수 잇답니다. 클레어양을 대신해 끌려갔던 그 부인을 말이예요"
르네의 말이 끝나고 잠시 침묵이 계속 되었다.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클레어가 고개를 무릎에 숙인채 자신없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다만... 다만 짐작할 수 있는 곳은... 봉사자의 방이나 징벌자의 방으로 갔을거예요"
"봉사자의 방? 징벌자의 방?"
클레어가 보일듯 말듯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그 방에서 끌려나간 여인들은 대부분 봉사자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그곳에서 사내를 받는... 흑흑"
클레억 다시금 울음을 터뜨렸다.
르네가 다시 그녀를 끌어 안았다.
"아아 불쌍한것..."
르네가 클레어의 등을 다독였다. 클레어가 힘을 얻었는지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지만 모두가 봉사자의 방으로 간것은 아니예요. 일부는 징벌자의 방으로 끌려간다고 해요. 그것은 봉사자의 방보다 더 힘들고 험하다고 들었어요. 봉사자의 방도 지옥이었는데..."
클레어가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났는지 몸서리를 치며 말했다.
"처음 방에서 끌려나가면 어둡고 컴컴한 복도를 지나 몇개의 오르막 게단과 내리막 계단을 지나 다시 몇개의 갈릴김을 지나면 봉사자의 방이 나오죠.
그곳은 알수 없는 향기와 지옥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듯한 신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그곳에 끄려들어갔던 여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였지요. 그들은 처음 그들은 내 옷을 전부 벗겨내곤 커다란 제단 같은 곳에 날 누였어요. 그리곤 알수 없는 약물을 강제로 내게 먹였지요.
그리곤 기묘한 향기를 내뿜는 향로를 내 곁에 두었습니다. 반항은 감히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제단에 두 팔과 다리를 벌린체 누운 나에게 차갑고 경멸어린 어조로 말햇어요
"네년은 이제부터 아나크온의 제물이다. 앞으로 네년은 네년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나크온의 제물로써 아나크온의 의지에만 따르게 될것이다"라구요
그리고 그들은 날 그렇게 내버려 두고는 방을 떠나갔습니다. 그 후로 매번 하루에 세번씩 내게 그 알 수 없는 약물을 강제로 먹였어요
그런식으로 하루 하루가 지나자 내 몸은 점차 무기력해지고 그들의 말처럼 내 의지대로 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엇습니다. 오히려 내몸은 그들의 말에만 움직이게 되었지요.
그들이 발을 들라하면 발이 저절로 들려지고 고개를 돌리라고 하면 고개가 돌려지고 신음을 흘리라고 하면 신음을 흘리고... 마치 난 그들의 노리개나 장난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예요
그리곤 그들이 다시 내게 말햇어요
"넌 참 운이 좋은 년이야. 이 으식에서 통과하지 못한 년들은 징벌자의 방에가서 더 큰 화를 당하게 될텐데 말이야. 어찌되었건 지금은 비록 네년의 몸만 아나크온의 지배하에 있지만 조만간 네년의 의식도 아나크온의 아래에 있게 될거야.
그때야 비로서 네년은 진정한 아나크온의 제물이 되는 것이지"
신관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백치같으 표정으로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는 저를 두고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네년 몸뚱이는 참 아름답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꽤나 쓸만해 네년은 다른 년들처럼 소신전의 제물이 아닌 따로 대신전의 제물로 써야겠다.내일부터는 그러기 위한 육체의 훈련을 시작할 거야"
그리고 다시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젠 제의사와는 상관없이 제몸이 그드의 말에 완전히 복종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들은 저를 풀러주고는 그들의 뒤를 따르게 햇습니다. 그리곤 봉사자의 방중 하나에 저를 데리고 갓습니다.
그곳에선 수많은 성노들이 제각기 자신의 물건을 치켜들고는 그곳에 누여진 저와같이 의지를 잃은 여인들을 겁탈하고 잇었습니다.
"큭큭 저들은 성노들이지 여신의 제물을 다듬기위한 성스런 성노들 말이야. 저놈들로썬 영광이지 죽기까지 여신의 제물을 취할수 잇으니 말이야"
그마을 하는 와중에도 성노들 중 한명이 몸을 부르르 떨며 바닥에 쓰러지고 말앗습니다. 그리곤 힌 거픔을 입에 물고 있더군요 한명이 그 성노에게 다가가서는 눈을 뒤짚어 보고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대기하고 잇던 건장한 신전 병사가 그 죽은 성노를 들고 어디론가 나가버렸습니다.
신관은 그런 모습에는 눈도 돌리지 않고는 눈 앞의 광경에 눈을 돌리지 않고 제게 물엇습니다.
"어때? 암캐야? 너도 저들가운데서 저렇게 훈련받고 싶지?"
그러자 제입에서는 제의사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네 저도 저렇게 되고 싶어요"
흑흑 제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다니 난 속으로 아니야라고 외쳤지만 정작 내입에서 나온 소리는 내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소리였습니다.
"큭큭 그럴줄 알았지 너 같은 암캐년이 저런걸 좋아하지 않으면 어떤걸 좋아하겠어? 자 가서 아무나 하나의 물건을 빨아주고 오렴?"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내 몸은 바닥에 개처럼 엎드린 자세가 되엇어요 그리곤 여인들과 그짓을 하고 잇는 성노에게 개처럼 다가가서는 심지어 엉덩이 까지 흔들어대며 낑낑거리고 잇었죠 성노하나가 나를 의식햇는지 몸을 돌렷습니다.
여인의 음부에서 방금 뽑혀나왓던지 온통 젖어들어잇는 성노의 그것이 눈에 보이자 마자 난 뭐에 홀린듯 그 성노의 그곳을 덥석 입으로 물었습니다.
뒤에선 그 신관이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는 낄낄 거리며 웃더군요 그리곤 들고 잇던 채찍으로 네 엉덩이를 내리쳤습니다.
"더러운 암캐년아 그정도 밖에 못빠나? 좀더 담콤하고 부드럽게 빨아대란 말이야"라고요
그 말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이 전 그 성노의 더러운 그곳을 마치 가장 고귀한 그 무엇이라도 되는 양 핥아대고 빨아대고 잇었지요. 신관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낄낄 거리고 몇번을 더 내 엉덩이에 채찍과 발길질을 해댓습니다.
"아직 네년에게 저 성노를 제공하기는 아까운 일이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 큭큭 만일 네년이 이렇듯 반응이 좋지 못했더라면 넌 징벌자의 방으로 끌려갓을 거야 그런면에서 넌 참 운이 좋아 그런 더러운 암캐피를 타고 낫으니까"
신관은 네게 그렇게 모욕을 주고는 그대로 발길을 돌려 박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곤 난 그 신관이 다시 되돌아 오기까지 그곳에서 몇번이고 성노들의 그곳을 빨아대고 그곳에서 나온 정액으로 내 몸을 스스로 더럽혀야 햇지요....
그리고 다시 신관이 되돌아 왓을 즈음엔 내 몸은 온통 더럽혀 잇었습니다. 신관은 내 모습에 흡족한 웃음을 짓고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시켰습니다. 난 마치 말 잘듣는 개처럼 기어서 그녀의 뒤를 ?아가야 했지요.
몸은 온통 말라붙은 정액들로 인해 더럽혀져 잇었고 손과 발은 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신관은 나를 어느 방으로 끌고갓습니다. 그방은 또다른 분위기가 흘러나왓습니다. 신관은 나를 다시 이상한 제단에 눕히고는 피빛의 액체를 먹엿습니다. 그 후론 난 잠을 자게 되엇습니다. 그리곤 꿈을 꾸게 되엇습니다.
꿈에서 난 이전보다 더욱 음탕한 암캐가 되어 잇어야 햇습니다.
사내들 앞에서 발가벗고 내 음부를 내보여야 햇고 그들의 발을 핥아야 햇고 그들 앞에서 내 음부를 내보인체 춤을 추어야 햇습니다. 그들은 나를 채찍질 하고 내 입을 유린하고 내 음부를 활짝 열고 그곳을 보며 즐겨햇습니다.
그리곤 나보고 어떤 사내에게 팔렸다고 말햇습니다. 그 사내는 내 목에 개 목걸이를 걸고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가려햇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사내 앞에 신관이 나타나선 무언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내는 불같이 화를 내었지만 신관의 말에 이내 잠잠해 지고는 내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 줄을 신관에게 넘기고는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신관은 나를 바라보며 코웃음을 치더니 내게 새로운 약물을 먹였습니다. 그리곤 무어라 말을 햇고 난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 후에도 다시 단편적인 꿈을 몇번을 더 꾸게 되었는데 내가 어느 방안에 얇은 옷을 입고 누워 있는 꿈 그리고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걷는 꿈이었어요.
그 긴 꿈을 꾼 후에 깨어나 보니 이곳이었죠"
클레어가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토해낸 후 다시 자리에 누웠다. 그런 그녀에게 르네가 다가가서 그녀를 토닥거리고는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에 얹었다. 르네의 손에서 잠시 하얀 빛이 일렁이자 클레어는 이내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클에어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하루가 이를 악물고 잇었다. 아하루의 눈에서는 진한 살기가 그득 흘러 나오고 잇었다.
"잘 알겟어. 당장 각 부대장들을 내방으로 모이라고 전해줘"
아하루가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거운 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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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는 일주일 내내 글만 쓰려고 작정 중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그렇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요즘 매일 새벽 5:40분에 집을 나가
저녁 10:00 넘어 들어옵니다...
--당근 글쓸 시간이 부족하지요....
아하루가 방에 들어섰을 때 이미 클레어는 깨어 있는 상태였다. 클레어와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두던 마리안이 아하루가 들어서자 살짝 미소를 배어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리안과 이야기를 나누다 낯선 사내가 방에 들어서자 흠칫 놀라던 클레어가 조금은 묘하면서도 멍한 표정으로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된거지?"
아하루가 조금 이상한 기색을 느꼈는지 르네를 향해 물었다. 르네가 조금 심각한 얼굴로 클레어에게 다가가서는 클레어의 머리에 살포시 손을 얹었다.
르네의 손에서 환한 빛이 잠시 일렁이더니 조금식 사라졌다. 르네가 가벼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모르겟네요. 아직도 우리가 모른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하루가 이번엔 마리안에게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마리안 역시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정작 당사자인 클레어만이 멍한 눈으로 아하루를 바라보며 뭔가 혼란 스러운 얼굴을 연신 짓고 잇을 뿐이었다.
더이상 안되겠다는 듯 아하루가 천천히 클레어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클레어가 누운 침상 옆에 앉았다. 클레어가 흠칫 놀라면서도 끝내 아하루의 시선을 피하지는 않았다.
"클레어양?"
"네? 네..."
아하루의 부름에 클레어가 잠시 흠칫 놀랐지만 이내 진정되었는지 담담히 대답했다.
"내가 누군지 알겠습니까?"
클레어가 아하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곤 연신 고개를 갸우뚱 거리다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요. 하지만 낯이 익어요. 마치 아주 오래전 부터 알고 왓던 사람처럼요"
"당신 오라버니의 후배입니다. 아하루라고 하지요."
"오라버니? 놀란 오빠가 여기 있나요?"
클레어가 기쁨에 찬 얼굴로 물었다.
"그래요. 클레어양이 깨어나길 이제껏 기다렸다가 잠시 눈을 붙이고 있어요. 깨어나는 대로 클레어양과 만날 수 잇게 해드리겟습니다."
"아.. 놀란 오빠"
클레어의 눈에서 주륵 눈물이 흘러 내렸지만 정작 클레어는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지 자각하지 못했다. 아하루가 곁에 있던 수건을 들어 클레어의 얼굴에 흐른 눈물을 조심히 닦아주었다. 그리곤 클레어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조금은 무거운 어조로 물었다.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릎쓰고 찾아왓습니다."
"네? 네..."
클레어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그곳에 계시면서 리이란 이름을 듣지 못했나요?"
"리이요?"
"네 그렇습니다. 하베이도란 작은 영지에서 끌려갔는데 베두교도란 누명을 쓰고 있지요."
"하베이도? 하베이도.. 아!"
클레어의 반응에 혹시나 하며 물었던 아하루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분을 아십니까? 어디있죠? 무사합니까?"
마치 덤벼들 듯한 아하루의 반응에 클레어가 겁먹은 표정이 되자 재빨리 르네가 아하루의 행동을 만류했다.
"주인님"
르네의 만류에 자신의 실책을 깨닳았는지 아하루가 천천히 자리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는 심호흡을 하고는 다시 부드러운 얼굴로 클레어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이거 제가 마음만 급하다 보니 너무 실례를 저질렀군요. 알고계십니까?"
클레어가 아하루의 진정된 모습에 다소 안도하는 기색을 보이고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제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당신이 찾는 그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야기 해주겟습니까?"
아하루의 부탁에도 클레어가 주저하며 입을 열지 못하자 아하루가 덥석 클레어의 손을 잡았다.
"부탁입니다. 그분은 제겐 너무나 소중한 분입니다. 잃어버린 제 가족이지요"
아하루에게 잡힌 손을 차마 빼지 못하고 얼굴만 붉힌 클레어가 가족이란 말에 흠칫 놀라며 아하루를 바라보았다.
"그렇습니다. 제 가족입니다. 클레어양도 가족과 떨어져 f으니 가족이란 것이 얼마나 그립고 소중한 것인지 잘알고 계실것입니다."
클레어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제게 남은 가족이라곤 얼마되지 않습니다. 부디 말해 주십시요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당신이 찾는 그분인지는..."
"아니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낮겠지요. 부디 말씀해 주십시요."
"아... 후우~"
클레어가 잠시 깊게 한숨을 내쉬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제가 아는대까지만 말씀해 드리지요."
당시를 회상하듯 고개를 약간 갸우뚱 거리며 클레어의 입이 다시금 열리기 시작했다.
"아비온 신전에서 어느날 저를 부르더군요. 그리곤 저의 신상에 대해서 묻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버님과 오라버님이 가르쳐준대로 말했죠. 그러더니 저를 부른 신관이 알겠다고 말하고는 저를 이끌고 어느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엔 이미 여러명의 여자들이 숨죽이며 흐느낀체 있었죠. 문득 겁이난 저는 이게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그 신관은 저를 그곳에 내팽겨친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그곳에서 몇일을 잇었는지.. 간간히 문일 열릴때는 새로운 여자가 들어오거나 아니면 낯선 남자들이 들어오던 때 뿐이었습니다.
그럴땐 방에 있던 여자들 모두 질겁을 해댔죠.
방에 들어온 남자들은 때로는 아무 여자나 지목해서 여러 여자들이 보는 가운데 그 여자를 겁탈하거나 아니면 몽둥이나 채찍 같은 걸로 마구 때리거나 할 뿐이었습니다.
그럼 그때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매를 피해 이리 저리 마치 양떼 처럼 휘둘릴 뿐이었죠.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다 다시 한떼의 남자들이 들어왓습니다. 그중엔 저를 그 방에 가둔 신관도 있었지요.
그들은 우리 눈을 가리운체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커다란 마차 같았는데 맞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그곳에 마치 짐을 실듯이 차곡 차곡 포개넣더군요. 눈을 가리운체 비좁은 곳에서 이리 저리 엉키었습니다. 그러다가 잠들기도 하고 기절하기도 하고 하기사 정신을 차렸어도 정신을 차린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덜컹 거리는 소리와 움직임만이 내가 아직 살아 잇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
그러다 다시 정신이 든 곳은 낯선 곳이었습니다. 그곳엔 이전보다 더 많은 수의 여자들이 자신의 운명을 체념한체 그곳에서 흐느끼고 있었어요.
아직 어린 아이부터 나이든 부인까지 아주 다양했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흐느끼고 잇었죠.
그리곤 다시 하나 둘씩 신관복을 입은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손에 끌려 간 여자들은 다시는 보지 못했지요.
두려움에 떨고 있던 나에게 한 부인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감싸 주었어요. 그 부인은 나를 감싸 안고는 내게 힘과 용기를 주었죠.
어느날 신관들이 다시 들어왓어요 그리곤 그들은 나에게 다가왔지요. 그들이 나를 끌어내려하자 부인이 그 신관의 손을 잡앗어요 그리곤 고개를 저었죠 그다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낫습니다.
신관이 그녀에게 욕지거리를 내 뱉었습니다. "더러운 하베이도년이 어디서 감히"라구요. 하지만 그 신관의 윽박지름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당당히 신관과 맞서나갔어요. 그러자 신관이 다시한번 코웃음을 쳤습니다.
"좋아 네깟년이 언제까지 그렇게 오만할 수 있는지 보자" 신관이 그렇게 말하면서 부인을 데리고 갔습니다. 부인은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제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곤 희미한 웃음을 지었어요. 마치 마치 어머니의 그런 웃음처럼..."
클레어가 여기까지 말하고는 그대로 자신의 무릎에 고개를 숙이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래서 어디로간 겁니까? 네? 어디로?"
클레어가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쌓고는 흐느끼며 고개를 저었다.
"몰라요 몰라요 난 정말 흑흑"
"아니, 당신은 알고 잇어요 말해봐요 어서"
"흑흑"
아하루의 윽박에도 불구하고 클레어는 맹렬히 고개만 저으며 흐느낄 뿐이었다.
보다못한 르네가 아하루의 어깨위에 손을 얹었다.
"제가 얘기해 보지요"
르네가 그렇게 아하루를 말리고는 천천히 클레어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클레어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안았다. 클레어가 흠칫 거리다가 르네의 부드러움에 다소 안심이 되었는지 점차 흐느낌이 잦아들었다.
"당신이 당한 말못할 고통은 알고 잇어요. 하지만 당신은 말해야 해요. 그것만이 당신을 감싸주었던 그 부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랍니다."
클레어가 고개를 숙인채 르네의 말을 듣고 잇었다. 르네가 그런 클레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자신의 품에 앉앗다.
"클레어양 당신은 알고 잇어요. 그 부인이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 자세히는 몰라도 짐작만이라도 할겁니다. 이제 말해주겠어요?
그래야 그 부인을 구해낼 수 잇답니다. 클레어양을 대신해 끌려갔던 그 부인을 말이예요"
르네의 말이 끝나고 잠시 침묵이 계속 되었다.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클레어가 고개를 무릎에 숙인채 자신없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다만... 다만 짐작할 수 있는 곳은... 봉사자의 방이나 징벌자의 방으로 갔을거예요"
"봉사자의 방? 징벌자의 방?"
클레어가 보일듯 말듯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그 방에서 끌려나간 여인들은 대부분 봉사자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그곳에서 사내를 받는... 흑흑"
클레억 다시금 울음을 터뜨렸다.
르네가 다시 그녀를 끌어 안았다.
"아아 불쌍한것..."
르네가 클레어의 등을 다독였다. 클레어가 힘을 얻었는지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지만 모두가 봉사자의 방으로 간것은 아니예요. 일부는 징벌자의 방으로 끌려간다고 해요. 그것은 봉사자의 방보다 더 힘들고 험하다고 들었어요. 봉사자의 방도 지옥이었는데..."
클레어가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났는지 몸서리를 치며 말했다.
"처음 방에서 끌려나가면 어둡고 컴컴한 복도를 지나 몇개의 오르막 게단과 내리막 계단을 지나 다시 몇개의 갈릴김을 지나면 봉사자의 방이 나오죠.
그곳은 알수 없는 향기와 지옥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듯한 신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그곳에 끄려들어갔던 여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였지요. 그들은 처음 그들은 내 옷을 전부 벗겨내곤 커다란 제단 같은 곳에 날 누였어요. 그리곤 알수 없는 약물을 강제로 내게 먹였지요.
그리곤 기묘한 향기를 내뿜는 향로를 내 곁에 두었습니다. 반항은 감히 꿈도 꿀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제단에 두 팔과 다리를 벌린체 누운 나에게 차갑고 경멸어린 어조로 말햇어요
"네년은 이제부터 아나크온의 제물이다. 앞으로 네년은 네년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나크온의 제물로써 아나크온의 의지에만 따르게 될것이다"라구요
그리고 그들은 날 그렇게 내버려 두고는 방을 떠나갔습니다. 그 후로 매번 하루에 세번씩 내게 그 알 수 없는 약물을 강제로 먹였어요
그런식으로 하루 하루가 지나자 내 몸은 점차 무기력해지고 그들의 말처럼 내 의지대로 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엇습니다. 오히려 내몸은 그들의 말에만 움직이게 되었지요.
그들이 발을 들라하면 발이 저절로 들려지고 고개를 돌리라고 하면 고개가 돌려지고 신음을 흘리라고 하면 신음을 흘리고... 마치 난 그들의 노리개나 장난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나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예요
그리곤 그들이 다시 내게 말햇어요
"넌 참 운이 좋은 년이야. 이 으식에서 통과하지 못한 년들은 징벌자의 방에가서 더 큰 화를 당하게 될텐데 말이야. 어찌되었건 지금은 비록 네년의 몸만 아나크온의 지배하에 있지만 조만간 네년의 의식도 아나크온의 아래에 있게 될거야.
그때야 비로서 네년은 진정한 아나크온의 제물이 되는 것이지"
신관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백치같으 표정으로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는 저를 두고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네년 몸뚱이는 참 아름답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꽤나 쓸만해 네년은 다른 년들처럼 소신전의 제물이 아닌 따로 대신전의 제물로 써야겠다.내일부터는 그러기 위한 육체의 훈련을 시작할 거야"
그리고 다시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젠 제의사와는 상관없이 제몸이 그드의 말에 완전히 복종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들은 저를 풀러주고는 그들의 뒤를 따르게 햇습니다. 그리곤 봉사자의 방중 하나에 저를 데리고 갓습니다.
그곳에선 수많은 성노들이 제각기 자신의 물건을 치켜들고는 그곳에 누여진 저와같이 의지를 잃은 여인들을 겁탈하고 잇었습니다.
"큭큭 저들은 성노들이지 여신의 제물을 다듬기위한 성스런 성노들 말이야. 저놈들로썬 영광이지 죽기까지 여신의 제물을 취할수 잇으니 말이야"
그마을 하는 와중에도 성노들 중 한명이 몸을 부르르 떨며 바닥에 쓰러지고 말앗습니다. 그리곤 힌 거픔을 입에 물고 있더군요 한명이 그 성노에게 다가가서는 눈을 뒤짚어 보고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러자 대기하고 잇던 건장한 신전 병사가 그 죽은 성노를 들고 어디론가 나가버렸습니다.
신관은 그런 모습에는 눈도 돌리지 않고는 눈 앞의 광경에 눈을 돌리지 않고 제게 물엇습니다.
"어때? 암캐야? 너도 저들가운데서 저렇게 훈련받고 싶지?"
그러자 제입에서는 제의사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네 저도 저렇게 되고 싶어요"
흑흑 제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다니 난 속으로 아니야라고 외쳤지만 정작 내입에서 나온 소리는 내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소리였습니다.
"큭큭 그럴줄 알았지 너 같은 암캐년이 저런걸 좋아하지 않으면 어떤걸 좋아하겠어? 자 가서 아무나 하나의 물건을 빨아주고 오렴?"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내 몸은 바닥에 개처럼 엎드린 자세가 되엇어요 그리곤 여인들과 그짓을 하고 잇는 성노에게 개처럼 다가가서는 심지어 엉덩이 까지 흔들어대며 낑낑거리고 잇었죠 성노하나가 나를 의식햇는지 몸을 돌렷습니다.
여인의 음부에서 방금 뽑혀나왓던지 온통 젖어들어잇는 성노의 그것이 눈에 보이자 마자 난 뭐에 홀린듯 그 성노의 그곳을 덥석 입으로 물었습니다.
뒤에선 그 신관이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는 낄낄 거리며 웃더군요 그리곤 들고 잇던 채찍으로 네 엉덩이를 내리쳤습니다.
"더러운 암캐년아 그정도 밖에 못빠나? 좀더 담콤하고 부드럽게 빨아대란 말이야"라고요
그 말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이 전 그 성노의 더러운 그곳을 마치 가장 고귀한 그 무엇이라도 되는 양 핥아대고 빨아대고 잇었지요. 신관은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낄낄 거리고 몇번을 더 내 엉덩이에 채찍과 발길질을 해댓습니다.
"아직 네년에게 저 성노를 제공하기는 아까운 일이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 큭큭 만일 네년이 이렇듯 반응이 좋지 못했더라면 넌 징벌자의 방으로 끌려갓을 거야 그런면에서 넌 참 운이 좋아 그런 더러운 암캐피를 타고 낫으니까"
신관은 네게 그렇게 모욕을 주고는 그대로 발길을 돌려 박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곤 난 그 신관이 다시 되돌아 오기까지 그곳에서 몇번이고 성노들의 그곳을 빨아대고 그곳에서 나온 정액으로 내 몸을 스스로 더럽혀야 햇지요....
그리고 다시 신관이 되돌아 왓을 즈음엔 내 몸은 온통 더럽혀 잇었습니다. 신관은 내 모습에 흡족한 웃음을 짓고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시켰습니다. 난 마치 말 잘듣는 개처럼 기어서 그녀의 뒤를 ?아가야 했지요.
몸은 온통 말라붙은 정액들로 인해 더럽혀져 잇었고 손과 발은 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신관은 나를 어느 방으로 끌고갓습니다. 그방은 또다른 분위기가 흘러나왓습니다. 신관은 나를 다시 이상한 제단에 눕히고는 피빛의 액체를 먹엿습니다. 그 후론 난 잠을 자게 되엇습니다. 그리곤 꿈을 꾸게 되엇습니다.
꿈에서 난 이전보다 더욱 음탕한 암캐가 되어 잇어야 햇습니다.
사내들 앞에서 발가벗고 내 음부를 내보여야 햇고 그들의 발을 핥아야 햇고 그들 앞에서 내 음부를 내보인체 춤을 추어야 햇습니다. 그들은 나를 채찍질 하고 내 입을 유린하고 내 음부를 활짝 열고 그곳을 보며 즐겨햇습니다.
그리곤 나보고 어떤 사내에게 팔렸다고 말햇습니다. 그 사내는 내 목에 개 목걸이를 걸고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가려햇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사내 앞에 신관이 나타나선 무언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내는 불같이 화를 내었지만 신관의 말에 이내 잠잠해 지고는 내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 줄을 신관에게 넘기고는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신관은 나를 바라보며 코웃음을 치더니 내게 새로운 약물을 먹였습니다. 그리곤 무어라 말을 햇고 난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 후에도 다시 단편적인 꿈을 몇번을 더 꾸게 되었는데 내가 어느 방안에 얇은 옷을 입고 누워 있는 꿈 그리고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걷는 꿈이었어요.
그 긴 꿈을 꾼 후에 깨어나 보니 이곳이었죠"
클레어가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토해낸 후 다시 자리에 누웠다. 그런 그녀에게 르네가 다가가서 그녀를 토닥거리고는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에 얹었다. 르네의 손에서 잠시 하얀 빛이 일렁이자 클레어는 이내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클에어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하루가 이를 악물고 잇었다. 아하루의 눈에서는 진한 살기가 그득 흘러 나오고 잇었다.
"잘 알겟어. 당장 각 부대장들을 내방으로 모이라고 전해줘"
아하루가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거운 걸음으로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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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는 일주일 내내 글만 쓰려고 작정 중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그렇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요즘 매일 새벽 5:40분에 집을 나가
저녁 10:00 넘어 들어옵니다...
--당근 글쓸 시간이 부족하지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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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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