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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4535년. 세상은 극심한 혼란에 젖어 있었다. 수많은 열강들이 무너졌고, 이곳저곳에서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모습을 나타내며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존재들에 의해 하나의 대륙이 그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세상은 이미 하나의 연합 기구를 결성, 그 연합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재로 바뀌어갔다. 그 연합의 이름은 ED(Earth Defense)이다.
ED의 중심세력은 현재 남아있는 각국의 수장들이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밑으로 ED의 엄청난 군자금을 바탕으로 한 각종 최신예 장비로 무장한 특수부대들이 즐비해있었다.
ED의 아시아 중앙 지부 본부가 있는 중국 베이징. 이곳은 현재 아시아 ED본부의 수장들이 모여 어제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었다.
“검은 천사가 과연 그들이 보낸 인물일까요?”
“현재 저 정도의 인물을 보유하고 있을만한 곳은 그들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 있습니까? 분명 저 두 자루의 검은 과거 그의 검이라는 것에는 이의를 내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라고 단정할 수 없진 않습니까? 만약 우리가 이 일을 바탕으로 그들에 대한 조사를 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수확을 얻지 못한다면 그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으음….”
수많은 의견이 오가던 중에 내던진 중년인의 말에 회의장 내가 조용해졌다. 그들이라 불리는 이들. 수많은 열강들이 무너졌음에도 자신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듯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며 자국의 침략을 막아내고 있는 아시아 동북부 최강국 한 제국. 과거 2006년을 위시하여 지금까지 2500여년의 세월을 최강국이라는 수식을 달고 있는 이 나라의 저력은 아무리 그들 다음가는 국가라 할지라도 한 수 접을 정도였다.
최강의 마장기 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500여 년 동안 흐트러짐 없이 그 군기를 그대로 이어져 받아 내려온 최강의 무력을 가진 친위대 촉이 버티고 있는 한 제국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새로이 나타난 존재들이 피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그들의 저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친위대 촉 내에서 대대로 내려져오는 수련법과 그들만의 통과 시험, 그리고 정식 대원이 되었을 때 배우는 것들 등은 2500여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더욱 그 기틀이 탄탄해져왔고, 그로 인해 우리들이 보유하고 있는 그 어떤 특수부대들보다 뛰어납니다. 또한 그들이 보유한 마장기 생산 기술 역시 다른 어떠한 곳보다 뛰어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 그들을 우리가 도발할 이유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우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오해를 풀어주어야 할 의무가 그들에게는 있다는 것이지요.”
“더불어 그들 기술 일부의 개방 역시 말입니다.”
한 중년인의 말에 회의장에 모인 모든 이들의 눈빛이 변했다. 그것은 탐욕.
“그럼 일단 그들에게 서신을 보내도록 하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의논토록 합시다.”
그렇게 아시아 중앙 지부 회의는 끝났고, 회의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이번 회의에 관련된 서류를 챙기고 자국으로 돌아가 당장 긴급회의를 열 생각으로 가득했다.
휘이잉~!
한 제국의 명산의 하나인 백두산 정상. 푸른빛의 천지의 앞에 선 흑색 망토로 온몸을 두른 은빛 장발의 여인이 무표정한 얼굴로 천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조용해.”
나직한 그녀의 음성.
“너무 조용해. 마치 이곳만 다른 세상인 것 같아.”
그녀의 말대로 너무나 조용했다. 다른 곳은 때때로 일어나는 존재들의 습격에 대비하거나 혹은 그러한 존재들과의 전투로 인한 혈향, 그리고 피폐해진 대지가 있지만 이곳만은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성산(聖山)이라는 것인가.”
그녀의 나직한 음성에 담긴 커다란 의미. 성산(聖山). 성스러운 기운이 가득한 산으로 그 어떠한 어둠도 악도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곳.
“세상은 이렇게 되려나.”
푸른 하늘로 시선을 향하는 그녀의 얼굴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무표정한 얼굴 위로 떠올랐다.
“일단 그 아이부터 데려와야겠어.”
무언가 해야 할 일이 떠오른 듯 중얼거린 그녀는 몸을 돌려 천지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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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보는 성인(?) 소설이네요....ㅡㅡㅋ
많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재밌게 봐주세요!!
서기 4535년. 세상은 극심한 혼란에 젖어 있었다. 수많은 열강들이 무너졌고, 이곳저곳에서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모습을 나타내며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존재들에 의해 하나의 대륙이 그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세상은 이미 하나의 연합 기구를 결성, 그 연합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재로 바뀌어갔다. 그 연합의 이름은 ED(Earth Defense)이다.
ED의 중심세력은 현재 남아있는 각국의 수장들이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밑으로 ED의 엄청난 군자금을 바탕으로 한 각종 최신예 장비로 무장한 특수부대들이 즐비해있었다.
ED의 아시아 중앙 지부 본부가 있는 중국 베이징. 이곳은 현재 아시아 ED본부의 수장들이 모여 어제 있었던 사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었다.
“검은 천사가 과연 그들이 보낸 인물일까요?”
“현재 저 정도의 인물을 보유하고 있을만한 곳은 그들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 있습니까? 분명 저 두 자루의 검은 과거 그의 검이라는 것에는 이의를 내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라고 단정할 수 없진 않습니까? 만약 우리가 이 일을 바탕으로 그들에 대한 조사를 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수확을 얻지 못한다면 그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으음….”
수많은 의견이 오가던 중에 내던진 중년인의 말에 회의장 내가 조용해졌다. 그들이라 불리는 이들. 수많은 열강들이 무너졌음에도 자신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듯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며 자국의 침략을 막아내고 있는 아시아 동북부 최강국 한 제국. 과거 2006년을 위시하여 지금까지 2500여년의 세월을 최강국이라는 수식을 달고 있는 이 나라의 저력은 아무리 그들 다음가는 국가라 할지라도 한 수 접을 정도였다.
최강의 마장기 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500여 년 동안 흐트러짐 없이 그 군기를 그대로 이어져 받아 내려온 최강의 무력을 가진 친위대 촉이 버티고 있는 한 제국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새로이 나타난 존재들이 피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그들의 저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친위대 촉 내에서 대대로 내려져오는 수련법과 그들만의 통과 시험, 그리고 정식 대원이 되었을 때 배우는 것들 등은 2500여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더욱 그 기틀이 탄탄해져왔고, 그로 인해 우리들이 보유하고 있는 그 어떤 특수부대들보다 뛰어납니다. 또한 그들이 보유한 마장기 생산 기술 역시 다른 어떠한 곳보다 뛰어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 그들을 우리가 도발할 이유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우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오해를 풀어주어야 할 의무가 그들에게는 있다는 것이지요.”
“더불어 그들 기술 일부의 개방 역시 말입니다.”
한 중년인의 말에 회의장에 모인 모든 이들의 눈빛이 변했다. 그것은 탐욕.
“그럼 일단 그들에게 서신을 보내도록 하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의논토록 합시다.”
그렇게 아시아 중앙 지부 회의는 끝났고, 회의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이번 회의에 관련된 서류를 챙기고 자국으로 돌아가 당장 긴급회의를 열 생각으로 가득했다.
휘이잉~!
한 제국의 명산의 하나인 백두산 정상. 푸른빛의 천지의 앞에 선 흑색 망토로 온몸을 두른 은빛 장발의 여인이 무표정한 얼굴로 천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조용해.”
나직한 그녀의 음성.
“너무 조용해. 마치 이곳만 다른 세상인 것 같아.”
그녀의 말대로 너무나 조용했다. 다른 곳은 때때로 일어나는 존재들의 습격에 대비하거나 혹은 그러한 존재들과의 전투로 인한 혈향, 그리고 피폐해진 대지가 있지만 이곳만은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성산(聖山)이라는 것인가.”
그녀의 나직한 음성에 담긴 커다란 의미. 성산(聖山). 성스러운 기운이 가득한 산으로 그 어떠한 어둠도 악도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곳.
“세상은 이렇게 되려나.”
푸른 하늘로 시선을 향하는 그녀의 얼굴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무표정한 얼굴 위로 떠올랐다.
“일단 그 아이부터 데려와야겠어.”
무언가 해야 할 일이 떠오른 듯 중얼거린 그녀는 몸을 돌려 천지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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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보는 성인(?) 소설이네요....ㅡㅡㅋ
많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재밌게 봐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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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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