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희의 황홀한 앙케이트 2부
경기가 불황이라서인지, 백화점 역시 손님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점내를 천천히 걷고 있는 미희에게 상냥하게 점원이 인사를 하였다.
고급스런 양복이 진열된 부스를 바라보면서 미희는 생각했다.
(아..혼자는 역시.. 재미가 없어...)
언제나 친구와 함께 쇼핑을 해온 미희에게는 왠지 허전할 수밖에 없었다.
(수지... 얇미운 기집애...)
또다시 아까 전 수지의 전화가 생각났다.
지금쯤.. 두 사람은 서로 뒤엉킨 채, 신음을 토해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내를 방황하듯 걸어 다니는 미희를 뒤에서 미행하는 듯, 따라오는 커다란 가방을 든 젊은 남자가 있었다.
그것은 아까 거리에서 미희를 구서구석 살펴보던 남자였다.
미희는 점내의 대형서점으로 들어섰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미희는, 일반 매장보단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서점이, 어느 정도 마음이 편한 공간이었다.
서점 또한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다만 샐러리맨 두서너 명이 책장에 기댄 채, 책을 보고 있을 뿐 이였다.
걸어가는 미희의 엷은 연두빛 스커트의 스리트 사이로 보이는 매끄러운 다리를, 책을 읽던 샐러리맨들이 눈을 들어 바라본다.
미희는 그 남자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소설이 진열되어 있는 책장 앞에 섰다.
미희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랑 서스펜스 소설이 작가 순으로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미희의 눈이 진열된 책의 제목을 살펴갔다.
(모처럼의 휴일인데.. 집에서 책이라도 읽어야 겠어..)
미희의 하얀 손이 책장에서 몇 권의 단행본을 빼내 가고 있었다.
(아...이건..읽은 책이잖아..)
다시 책장에 끼워놓던 미희의 눈이 한권의 책 제목에 멈춰졌다.
『겁탈당하는 유부녀 - 환희의 신음을 토해내는 음란한 육체』
미희의 눈에 띤 자극적인 타이틀의... 그것은 관능소설이었다.
갑자기, 미희는 하반신에 뜨거움을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고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그 책을 펼쳐 들었다.
표지에는 브라우스의 단추가 튿어지고, 찢기어진 스타킹의 젊은 여자가 두 손으로 엎드린 채, 순백의 팬티를 적시고 있는 리얼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미희는 조마조마 가슴을 졸이며, 책 표지가 보이지 않게 손으로 가리면서 페이지를 넘겨갔다.
자극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남녀의 정사장면이 세밀하고도 음란한 언어로 표현되어 있었다.
어느 날 해질 무렵...
젊은 유부녀가 사는 아파트에 방문판매원인 남자가 방문하였다.
남자는 현관 앞에 스커트차림으로 나온 유부녀의 매끄러운 다리와 브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풍만한 젖가슴에 욕정을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덮친다.
처음에는 강렬하게 저항하던 그 유부녀도, 점차 가느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하며, 결국에는 자기를 덮쳐온 남자의 몸 위에서 교성을 질러대며 쾌감에 몸부림치고 만다.
성적욕구에 가득찬 미희의 하복부를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야기 사이사이에는 미희의 시각을 괴롭히는 리얼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었다.
수시로 주위를 살펴보며 경계를 해오던 미희는 그 음란한 소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교묘한 성교 묘사와 농염한 일러스트의 리얼함에 얼굴이 붉어져 옴을 미희 스스로도 알 수 있었다.
스커트 안의 팬티 속에서도 부끄러울 정도로 젖어오고 있었다.
(하아... 차..참을 수가 없어...)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고 미희는 그 관능소설을 추리소설 사이에 살짝 끼워 넣은 뒤, 빨개진 얼굴로 계산을 서둘렀다.
진열장 모퉁이에서 미희의 그런 모습을 쭉 지켜보고 있던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미희가 계산대로 향하자, 바로 그녀가 서 있던 책장 앞으로 갔다.
그리고 미희가 손을 뻗쳤던 선반에 십 수권의 관능 소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역시.. 틀림없군... 오늘은 저 유부녀를 .. .흐흣..)
그렇게 혼자 중얼대며, 요상한 눈빛을 발하면서 미희의 뒤를 밟았다.
그런 미행을 알지도 못하고 미희는 서점을 나와 재빠르게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 미행하고 있던 남자도 재빠르게 미희의 뒤를 ?아 올라탔다.
엘리베이터 안은 미희와 동안의 남자.. 두 사람 뿐 이였다.
“몇층에서 내리세요?”
먼저 탄 미희는 부드러운 어조로 남자에게 물었다.
(지금은 얼굴을 보이면 안돼.. 분명 이 여자도 1층에서 내릴거야..)
“1층 부탁합니다.”
남자는 미희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투명한 엘리베이터의 글라스 쪽을 보면서 대답을 하였다.
(호호.. 이..남자 부끄러운 모양이네.. 하아.. 이처럼 젊은 남자와 한번이라도 좋으니...)
방금 읽은 관능소설에 자극받은 미희는 매우 민감해져 있었다.
그래서 미희의 눈은 그 남자의 불룩한 사타구니를 흠칫 훑어보았다.
(아.. 맛있을 것 같아.. 하아.. )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있는 남자의 하복부를 보고 흥분하다니...)
(빨리 돌아가서 마저 소설을 읽으면서... 아아~ ..지..지금이라도 하고 싶어...)
띵동..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부자가 울렸다.
미희가 내리자 남자는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뒤를 따라 내린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옆에 남자는 모두 잊은 채, 빠른 걸음으로 지하철역을 향했다.
미희는 전차 속까지 남자에게 미행당하고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귀가를 서둘렀다.
(아직.. 이른 3시도 안됐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귀가하다니.. )
(오늘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맘껏...)
미희는 저려오는 하반신을 억누르며 한적한 아파트의 현관 앞에 당도했다.
미행하던 남자는, 도어를 열고 거실로 들어서고 있는 미희의 모습을 아파트 벤치에서 쭉 지켜보고 있었다.
“저..상태라면.. 지금 당장 시작할 것 같군..후흣.. 좋아 .... 20분 후다..”
남자는 미희의 집이 보이자, 곧바로 아파트 벤치에 자리를 잡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하며 답배를 피워 물고 있었다.
거실에 들어선 미희는 주방 테이블 위에, 쇼핑물을 올려놓고 그 속에서 추리소설 사이에 끼워져 있는 관능소설을 꺼내었다.
벌써부터 욕정에 사로잡혀 있는 미희는, 거실의 커다란 소차에 몸을 던지고는 팔걸이에 머리를 얹고서는 관능소설의 책장을 넘겨가고 있다.
소설 주인공인 유부녀가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초인종이 울리고 젊은 유부녀는 현관으로 나간다.
그리고 방문판매원인 남자가 구두를 신은 채 거실로 들어서자,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밀어 넘어뜨린 후, 핑크색 미니스커트를 걷어올린다.
유부녀가 입고 있는 하얀 레이스 팬티를 난폭하게 벗겨서 그것을 그녀의 입속에 밀어 넣고, T셔츠를 밀어 올려 노브라인 그녀의 유두와 젖가슴을 핥아가기 시작한다.
미희는 두근두근 심장이 고동치며, 그 관능적인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 들고 있었다.
자신의 팬티에 입이 틀어 막혀 있는 리얼한 삽화가 미희의 시각을 자극하며 하복부를 뜨겁게 달궈오기 시작했다.
“하아... 괴..굉장해...”
미희의 하얀 손가락이 브라우스의 단추를 무의식적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손으로 책을 들고, 오른손을 브라우스 속으로 넣어서 브래지어 위로 천천히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물러 갔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쓰여진 언어도 그려진 일러스트도 점점 음란한 표현으로 변해갔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유부녀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그녀의 음부를 빨아대는 일러스트가 미희의 눈에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그녀는 소파에 내던진 다리를 크게 벌리고 갈색 스타킹 위로부터 검은색 레이스 팬티의 크로치 부분을 문질러대고 있었다.
“아아.. 흥분돼... 이 여자.. 겁탈당하면서.. 이렇게 느끼다니...”
미희는 불편한 듯, 갈색 스타킹을 벗겨내었다.
이제 곧바로 음핵을 자극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벗겨낸 스타킹을 소파 옆으로 던지고, 양다리를 크게 버렸다.
고급스런 레이스가 장식된 검은 팬티가 들어났다.
그리고 이미 흠뻑 젖어버린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그 민감해진 음핵을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아... 조..좋아.. 이렇게... 핥키고 싶어... 하아..아~~”
소설은 젊은 여인이 판매원의 우뚝 솟아오른 페니스를 베어물고 있는 장면이다.
격렬하게 저항하던 여자가 팬티가 벗겨지고, 음부를 빨리면서, 저항하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몸에 정면으로 반응해 오는 쾌감에 승복하면서, 한사람의 부인이 아닌, 단지 음란한 여자로 변해 있었다.
이젠 황홀한 표정마저 지으며, 남자의 육봉을 탐하고 있는 그 색스런 삽화에, 미희도 점점 흥분의 최고조를 달려가고 있었다.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을 입속에 물고, 혀끝을 감아 쪼..조옥..쪽족... 빨아가기 시작했다.
“아아..하.... 이 사람... 빠는 테크닉이.. 너무..외설적이야...하아..아.. 괴..굉장해...”
그리고 타액으로 흠뻑 젖은 가운데 손가락을 다시 균열속으로 밀어 넣자 관능적인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아..아... 기분이..너무..좋아.... 하아....하아~~ 나..나도.. 빨아보고..싶어..하악..”
벤치에서는 미희를 미행하고 있던 남자가 시계를 힐끔 들여다 보았다.
“으음..이제.. 슬슬 시간이 됐군.. 가볼까..”
벤치아래 아까부터 피워대던 몇 개피의 담배꽁초위에 지금까지 피워오던 담배를 내던지고는 구두 발로 짓이겨 불을 껐다.
그리고 옆에 놓인 가방을 들고 미희의 집으로 걸어갔다.
미희는 새하얀 두 다리를 한껏 벌린 외설스런 자세로, 검은 팬티 속을 비집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음핵을 비벼대고 있었다.
“하아..아... 기분이..너무..좋아.... 하아..”
꿀쩍꿀쩍...치걱치걱...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속을 드나들 때마다, 애액에 휘감기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미희의 손가락이 음핵과 균열을 번갈아 오가며 아래위로 문질러 가다, 다시 보지 속을 헤집고 들었다.
그리고 견딜 수가 없어진 미희가 애액으로 얼룩진 손가락을 빠꼼히 벌어지는 보지 속으로 다시 깊숙이 넣으려는 순간...
딩동..딩동..
“아앗.. 아니..누가 왔지...?”
미희는 손가락을 멈추었다.
그러자 다시...
딩동..딩동..
(아아... 모처럼.... 느껴지고 있었는데..)
미희는 갑작스런 방문자를 원망하듯 푸념하며, 걷혀 올라간 스커트를 내리고 브라우스의 단추도 여미었다.
서둘러 애액으로 얼룩진 손을 씻고는 현관으로 갔다.
“누..누구세요?”
경기가 불황이라서인지, 백화점 역시 손님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점내를 천천히 걷고 있는 미희에게 상냥하게 점원이 인사를 하였다.
고급스런 양복이 진열된 부스를 바라보면서 미희는 생각했다.
(아..혼자는 역시.. 재미가 없어...)
언제나 친구와 함께 쇼핑을 해온 미희에게는 왠지 허전할 수밖에 없었다.
(수지... 얇미운 기집애...)
또다시 아까 전 수지의 전화가 생각났다.
지금쯤.. 두 사람은 서로 뒤엉킨 채, 신음을 토해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내를 방황하듯 걸어 다니는 미희를 뒤에서 미행하는 듯, 따라오는 커다란 가방을 든 젊은 남자가 있었다.
그것은 아까 거리에서 미희를 구서구석 살펴보던 남자였다.
미희는 점내의 대형서점으로 들어섰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미희는, 일반 매장보단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서점이, 어느 정도 마음이 편한 공간이었다.
서점 또한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다만 샐러리맨 두서너 명이 책장에 기댄 채, 책을 보고 있을 뿐 이였다.
걸어가는 미희의 엷은 연두빛 스커트의 스리트 사이로 보이는 매끄러운 다리를, 책을 읽던 샐러리맨들이 눈을 들어 바라본다.
미희는 그 남자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소설이 진열되어 있는 책장 앞에 섰다.
미희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이랑 서스펜스 소설이 작가 순으로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미희의 눈이 진열된 책의 제목을 살펴갔다.
(모처럼의 휴일인데.. 집에서 책이라도 읽어야 겠어..)
미희의 하얀 손이 책장에서 몇 권의 단행본을 빼내 가고 있었다.
(아...이건..읽은 책이잖아..)
다시 책장에 끼워놓던 미희의 눈이 한권의 책 제목에 멈춰졌다.
『겁탈당하는 유부녀 - 환희의 신음을 토해내는 음란한 육체』
미희의 눈에 띤 자극적인 타이틀의... 그것은 관능소설이었다.
갑자기, 미희는 하반신에 뜨거움을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고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그 책을 펼쳐 들었다.
표지에는 브라우스의 단추가 튿어지고, 찢기어진 스타킹의 젊은 여자가 두 손으로 엎드린 채, 순백의 팬티를 적시고 있는 리얼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미희는 조마조마 가슴을 졸이며, 책 표지가 보이지 않게 손으로 가리면서 페이지를 넘겨갔다.
자극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남녀의 정사장면이 세밀하고도 음란한 언어로 표현되어 있었다.
어느 날 해질 무렵...
젊은 유부녀가 사는 아파트에 방문판매원인 남자가 방문하였다.
남자는 현관 앞에 스커트차림으로 나온 유부녀의 매끄러운 다리와 브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풍만한 젖가슴에 욕정을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덮친다.
처음에는 강렬하게 저항하던 그 유부녀도, 점차 가느란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하며, 결국에는 자기를 덮쳐온 남자의 몸 위에서 교성을 질러대며 쾌감에 몸부림치고 만다.
성적욕구에 가득찬 미희의 하복부를 자극하는 음란한 내용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야기 사이사이에는 미희의 시각을 괴롭히는 리얼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었다.
수시로 주위를 살펴보며 경계를 해오던 미희는 그 음란한 소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교묘한 성교 묘사와 농염한 일러스트의 리얼함에 얼굴이 붉어져 옴을 미희 스스로도 알 수 있었다.
스커트 안의 팬티 속에서도 부끄러울 정도로 젖어오고 있었다.
(하아... 차..참을 수가 없어...)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고 미희는 그 관능소설을 추리소설 사이에 살짝 끼워 넣은 뒤, 빨개진 얼굴로 계산을 서둘렀다.
진열장 모퉁이에서 미희의 그런 모습을 쭉 지켜보고 있던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미희가 계산대로 향하자, 바로 그녀가 서 있던 책장 앞으로 갔다.
그리고 미희가 손을 뻗쳤던 선반에 십 수권의 관능 소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역시.. 틀림없군... 오늘은 저 유부녀를 .. .흐흣..)
그렇게 혼자 중얼대며, 요상한 눈빛을 발하면서 미희의 뒤를 밟았다.
그런 미행을 알지도 못하고 미희는 서점을 나와 재빠르게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 미행하고 있던 남자도 재빠르게 미희의 뒤를 ?아 올라탔다.
엘리베이터 안은 미희와 동안의 남자.. 두 사람 뿐 이였다.
“몇층에서 내리세요?”
먼저 탄 미희는 부드러운 어조로 남자에게 물었다.
(지금은 얼굴을 보이면 안돼.. 분명 이 여자도 1층에서 내릴거야..)
“1층 부탁합니다.”
남자는 미희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투명한 엘리베이터의 글라스 쪽을 보면서 대답을 하였다.
(호호.. 이..남자 부끄러운 모양이네.. 하아.. 이처럼 젊은 남자와 한번이라도 좋으니...)
방금 읽은 관능소설에 자극받은 미희는 매우 민감해져 있었다.
그래서 미희의 눈은 그 남자의 불룩한 사타구니를 흠칫 훑어보았다.
(아.. 맛있을 것 같아.. 하아.. )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있는 남자의 하복부를 보고 흥분하다니...)
(빨리 돌아가서 마저 소설을 읽으면서... 아아~ ..지..지금이라도 하고 싶어...)
띵동..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부자가 울렸다.
미희가 내리자 남자는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뒤를 따라 내린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옆에 남자는 모두 잊은 채, 빠른 걸음으로 지하철역을 향했다.
미희는 전차 속까지 남자에게 미행당하고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귀가를 서둘렀다.
(아직.. 이른 3시도 안됐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귀가하다니.. )
(오늘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맘껏...)
미희는 저려오는 하반신을 억누르며 한적한 아파트의 현관 앞에 당도했다.
미행하던 남자는, 도어를 열고 거실로 들어서고 있는 미희의 모습을 아파트 벤치에서 쭉 지켜보고 있었다.
“저..상태라면.. 지금 당장 시작할 것 같군..후흣.. 좋아 .... 20분 후다..”
남자는 미희의 집이 보이자, 곧바로 아파트 벤치에 자리를 잡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하며 답배를 피워 물고 있었다.
거실에 들어선 미희는 주방 테이블 위에, 쇼핑물을 올려놓고 그 속에서 추리소설 사이에 끼워져 있는 관능소설을 꺼내었다.
벌써부터 욕정에 사로잡혀 있는 미희는, 거실의 커다란 소차에 몸을 던지고는 팔걸이에 머리를 얹고서는 관능소설의 책장을 넘겨가고 있다.
소설 주인공인 유부녀가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다.
초인종이 울리고 젊은 유부녀는 현관으로 나간다.
그리고 방문판매원인 남자가 구두를 신은 채 거실로 들어서자,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밀어 넘어뜨린 후, 핑크색 미니스커트를 걷어올린다.
유부녀가 입고 있는 하얀 레이스 팬티를 난폭하게 벗겨서 그것을 그녀의 입속에 밀어 넣고, T셔츠를 밀어 올려 노브라인 그녀의 유두와 젖가슴을 핥아가기 시작한다.
미희는 두근두근 심장이 고동치며, 그 관능적인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 들고 있었다.
자신의 팬티에 입이 틀어 막혀 있는 리얼한 삽화가 미희의 시각을 자극하며 하복부를 뜨겁게 달궈오기 시작했다.
“하아... 괴..굉장해...”
미희의 하얀 손가락이 브라우스의 단추를 무의식적으로 풀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손으로 책을 들고, 오른손을 브라우스 속으로 넣어서 브래지어 위로 천천히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물러 갔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쓰여진 언어도 그려진 일러스트도 점점 음란한 표현으로 변해갔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유부녀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그녀의 음부를 빨아대는 일러스트가 미희의 눈에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그녀는 소파에 내던진 다리를 크게 벌리고 갈색 스타킹 위로부터 검은색 레이스 팬티의 크로치 부분을 문질러대고 있었다.
“아아.. 흥분돼... 이 여자.. 겁탈당하면서.. 이렇게 느끼다니...”
미희는 불편한 듯, 갈색 스타킹을 벗겨내었다.
이제 곧바로 음핵을 자극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벗겨낸 스타킹을 소파 옆으로 던지고, 양다리를 크게 버렸다.
고급스런 레이스가 장식된 검은 팬티가 들어났다.
그리고 이미 흠뻑 젖어버린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그 민감해진 음핵을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아... 조..좋아.. 이렇게... 핥키고 싶어... 하아..아~~”
소설은 젊은 여인이 판매원의 우뚝 솟아오른 페니스를 베어물고 있는 장면이다.
격렬하게 저항하던 여자가 팬티가 벗겨지고, 음부를 빨리면서, 저항하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몸에 정면으로 반응해 오는 쾌감에 승복하면서, 한사람의 부인이 아닌, 단지 음란한 여자로 변해 있었다.
이젠 황홀한 표정마저 지으며, 남자의 육봉을 탐하고 있는 그 색스런 삽화에, 미희도 점점 흥분의 최고조를 달려가고 있었다.
자신의 가운데 손가락을 입속에 물고, 혀끝을 감아 쪼..조옥..쪽족... 빨아가기 시작했다.
“아아..하.... 이 사람... 빠는 테크닉이.. 너무..외설적이야...하아..아.. 괴..굉장해...”
그리고 타액으로 흠뻑 젖은 가운데 손가락을 다시 균열속으로 밀어 넣자 관능적인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아..아... 기분이..너무..좋아.... 하아....하아~~ 나..나도.. 빨아보고..싶어..하악..”
벤치에서는 미희를 미행하고 있던 남자가 시계를 힐끔 들여다 보았다.
“으음..이제.. 슬슬 시간이 됐군.. 가볼까..”
벤치아래 아까부터 피워대던 몇 개피의 담배꽁초위에 지금까지 피워오던 담배를 내던지고는 구두 발로 짓이겨 불을 껐다.
그리고 옆에 놓인 가방을 들고 미희의 집으로 걸어갔다.
미희는 새하얀 두 다리를 한껏 벌린 외설스런 자세로, 검은 팬티 속을 비집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음핵을 비벼대고 있었다.
“하아..아... 기분이..너무..좋아.... 하아..”
꿀쩍꿀쩍...치걱치걱...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속을 드나들 때마다, 애액에 휘감기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미희의 손가락이 음핵과 균열을 번갈아 오가며 아래위로 문질러 가다, 다시 보지 속을 헤집고 들었다.
그리고 견딜 수가 없어진 미희가 애액으로 얼룩진 손가락을 빠꼼히 벌어지는 보지 속으로 다시 깊숙이 넣으려는 순간...
딩동..딩동..
“아앗.. 아니..누가 왔지...?”
미희는 손가락을 멈추었다.
그러자 다시...
딩동..딩동..
(아아... 모처럼.... 느껴지고 있었는데..)
미희는 갑작스런 방문자를 원망하듯 푸념하며, 걷혀 올라간 스커트를 내리고 브라우스의 단추도 여미었다.
서둘러 애액으로 얼룩진 손을 씻고는 현관으로 갔다.
“누..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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