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성인 환상문학 창작카페인 "판도라의 상자"에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몬스터들나 짐승들에 의한 여전사 능욕, 윤간 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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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깬 시아는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햇다.
불성실한 로렌과 테스의 불침번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그녀가 오랜만에 느낀 자위에 완전히 빠져버려 밤새 그것에 몰두를 한 탓이 컸다.
"후우~."
시아는 한숨을 몰래 내쉬었다.
잠이 부족해서 그녀의 눈가엔 살짝 검은 기미가 보였다.
"그 후 한 5번은 더 간 것 같애..."
시아는 자신이 너무나 혐오스러웠다.
겉으로는 차가운 척, 관심없는 척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쾌락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때문에 그녀는 로렌과 테스 몰래 자위를 하고 6번 정도는 절정을 느낀 다음에야 비로소 잠에 들 수가 있었다.
"아무리 자극에 약한 몸이라지만 이 몸은 너무나 음란해..."
스스로도 참을 수 없는 충동에 시아는 씁쓸함을 느꼈다.
"안녕히 주무셧어요?"
테스가 생글거리는 얼굴로 인사를 해왔다.
매우 순진 발랄한 모습이었지만 시아는 이제 그녀의 본모습을 알고 있었기에 그 모습에 속지 않았다.
"으으으..."
활기넘치는 테스의 모습과는 다르게 로렌은 피곤함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시아를 보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었지만, 밤새 농락당한 그녀의 하반신은 약간 후들거리고 있었다.
"그럴만 하겠지."
간밤에 그토록 테스에게 시달렸는데 아무렇지 않다면 말이 안됐다.
테스는 겉보기완 다르게 성기교가 탁월해서 몇번이나 로렌을 기절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6일...꽤나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아..."
시아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 뒤 이틀간 계속된 그녀들의 모험은 수월했다.
그녀들을 습격해온 몬스터들은 꽤 많았지만 그 정도는 굳이 시아가 나서지 않아도 로렌과 테스가 처리할만한 수준이었다.
"역시 나쁘지 않아."
시아는 여행을 계속할수록 로렌들에 대한 평가가 높아졌다.
한두번 그녀 둘이 처리못할 정도의 적들이 나오면 그제야 시아가 나서서 처리를 해주어야 했지만, 여행동안 둘의 실력은 조금 상승한 듯 보였다.
시아는 로렌과 테스 더분에 여행이 한결 쉬워졌다는 걸 인정했다.
"물론 밤에 둘이 그 짓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지."
로렌과 테스는 밤만 되면 뜨거운 육욕의 밤을 지새웠다.
낮에 그렇게 움직이고도 밤에 또 그정도로 소비할 힘이 남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였다.
"테스가 아직 처녀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
테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시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낮에는 순진무구하고 우유부단하기 그지없다가 밤만 되면 요녀로 변해버렸다.
그 갭이 너무나 커서 시아는 마치 딴 사람을 보는 듯 했다.
무엇보다 그녀가 아직 순결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가장 미스터리했다.
물론 그런 면은 로렌도 마찬가지였다.
낮에는 늠름하고 중성적인 전사였던 그녀는 밤만 되면 테스의 밑에서 애처롭게 신음소리를 흐느꼈다.
다갈색으로 아름답게 탄 피부에 땀을 흘리며 신음을 내지르는 그녀의 모습은 영락없이 육욕에 허덕이는 여성 그 자체였다.
너무나 연약하고 애처로워 흥분이 되는 모습.
낮에의 그 남성같은 모습과 밤 때 소녀 같은 연약한 모습은 은근히 괴롭혀주고 싶은 충동을 일어나게 만들었다.
"아아, 또다시 아랫배가 쑤셔와.."
제길---3일 내내 간밤에 잠을 충분히 못잔 시아는 속으로 욕을 했다.
점점 과격해지는 둘의 성애는 시아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나도 점점 참을 수 없게 될 것 같아..."
아직도 브린힐트까지는 3일 정도나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아는 자신할 수가 없었다.
"그 테스의 눈빛...그녀는 분명 날 노리고 있어..."
시아는 테스가 노리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알았다.
그녀의 노골적인 애정의 시선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거야 말로 바보일 것이다.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과 같은 눈빛.
서서히 먹이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뱀과 같은 시선으로 테스는 시아를 번민케 했다.
"좀 더 정신차리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시아는 속으로 위기감을 느꼈다.
그녀가 막 그렇게 마음을 먹었을 때였다.
"하하하, 거기 여행자들은 모두 제자리에 멈춰라!"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수풀 속에서 누군가 튀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저건 또 뭐야?"
시아는 자신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3명의 남성들을 바라보았다.
가벼운 천옷에 단검 두 개를 든 사내 한명과, 야만족같은 옷차림에 거대한 나무몽둥이를 든 거인 한명, 그리고 버클러와 롱소드를 든 사슬갑옷으로 중무장한 전사 한명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용병처럼 보였으나, 그들이 용병이 아니라는 건 곧 들려온 그들의 말로 쉽게 알 수 있었다.
"이곳을 지나가려면 우리에게 통행세를 내야 한다! 가진 돈이 있으면 다 내놓고, 돈이 부족하면 그 몸으로 갚도록 해라!"
놈들 중 리더로 보이는 거인 전사가 소리를 쳤다.
마치 식인 괴물인 오우거를 보는 듯한 거구의 사내는 자신을 볼캥2세라 부르며 통행세를 요구했다.
"이 놈들 노상 강도구나."
시아는 상대의 정체를 파악하자 긴장을 하였다.
[노상 강도]
산길이나 관도 한복판을 차지해 통행세를 요구하거나, 협박을 해 물건을 약탈하는 도적 무리.
때에 따라 여행자들이나 도시 간 상행을 하는 상인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
단순한 강도 무리라면 그렇게까지 그녀가 긴장하지 않을텐데 이번 놈들은 왠지 위험한 냄새가 났다.
"뭔가 꺼림칙해. 나의 본능이 저들이 위험하다고 알리고 있어."
시아는 자신의 본능을 믿었다.
그녀의 위기본능은 생사가 오고가는 생존의 위기 때마다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여행도중 노상 강도들과 조우하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상인들을 노린 도적무리들은 흔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아는 상대들이 전원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놀라고 말았다.
신이 사라져버린 뒤, 인간 남성들은 그 수가 줄어든 만큼 상당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
물론 그런 특수한 힘이 없는 이들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약 3%정도 되는 이들은 그런 특수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 도시국가의 귀족행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그곳에서 남자들끼리 태연히 강도짓을 할 정도라면?
왠만한 몬스터들보다 그들이 더 강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어쩌면 그 어떤 특능 역시 가지고 있을지 몰랐다.
"하! 남자들이 할 짓이 없어 대낮부터 길거리에서 강도짓인가?"
그런 특별한 힘을 경험해본 적 없는 로렌은 코웃음을 치며 앞으로 나섰다.
그녀로선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남성들이 하찮은 강도짓이나 하다니 한심해보였다.
그녀는 도시내에서 몇번이나 한심한 남자들을 걷어차준 적이 있어 눈 앞의 도적들이 두렵지가 않았다.
"바보 녀석."
시아는 그런 로렌을 비웃었다.
그녀는 남자들의 장비들이 상대적으로 부실해보여 우습게 보는 것일텐데 그건 정말 위험천만한 판단이었다.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는 실제로 맞부딛쳐봐야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상대는 남자들로만 구성된 파티였다. 아직 진정한 남자들을 상대해본 적이 없는 로렌은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는 듯 했다.
-스윽
시아는 그런 로렌의 앞을 막으며 경솔히 판단해 행동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왜 그러시나요, 시아님?"
눈치가 빠른 테스가 시아에게 귓속말로 물어보았다.
"이곳은 도시로부터 무척 멀리 떨어진 곳이야."
그런 테스에게 시아는 낮은 목소리로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만큼 강력한 몬스터들이 많지. 그런데 저들은 저런 부실한 장비로 강도짓을 하고 있어. 왜 그렇다고 생각해?"
시아의 설명에 테스는 이해를 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천상 저들이 바보거나, 그만큼 실력이 뒷바침해준단 말이겠군요."
"그래. 그러니까 모두 조심해."
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크게 위험했다.
"쿠쿡, 나 볼캥2세에게 감히 덤비겠다는 것이냐? 가소롭군!"
시아들이 적대적인 눈으로 전투태세를 갖추자 볼캥2세라 자신을 지칭한 거인이 앞으로 나섰다.
협상은 결렬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엄청 큰 놈이군."
시아는 볼캥2세의 모습에 경각심을 가졌다.
볼캥2세라 자칭한 거인은 오우거와 혼혈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거대했다.
"정말 인간 맞아?"
2미터 50센티쯤 되려나.
기본이 3미터 이상되는 오우거들보단 약간 작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그는 거대한 몽둥이를 들고 있었는데, 그 모습 역시 영락없는 식인 몬스터 오우거 그 자체였다.
"말 안 듣는 여자들은 엉덩이를 몽둥이로 좀 때려줘야 말을 잘 듣지."
그는 킬킬거리며 힘차게 자신의 무기를 휘둘렀다.
-부우웅~!
거센 파공성과 같이 몽둥이가 날아왔다.
시아는 그걸 보자 급히 몸을 숙였다.
"큭!"
시아는 날아드는 몽둥이를 피했지만, 그게 지나간 자리를 따라 휘몰아친 바람에 의해 머리카락이 휘날리며 그녀의 시야를 가렸다.
-찌릿 찌릿!
위력적인 몽둥이의 일격에 시아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저거 한 방만 제대로 맞으면 바로 게임 끝이겠는데...?"
시아는 심장이 세차게 뛰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살아생전 딱 한번 오우거와 일대일로 붙어본 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 괴력의 몬스터가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알았다.
"이 눈 앞의 사내, 진짜 오우거이거나 아니면 오우거 하프일지도 몰라."
그가 알게 모르게 흘리는 피어를 느끼며 시아는 계속 볼캥2세의 몽둥이를 피했다.
"암코양이가 제법 암팡지구나."
시아가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무기를 피하자 콧웃음을 날린 볼캥2세는 좀 더 강하게 힘을 실어 그녀를 핍박했다.
"칫...!"
시아는 상대가 상상 이상의 강적인 걸 깨닫고는 혀를 찼다.
스피드로 보나 완력으로 보나 상대는 그녀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나마 검술 실력은 시아가 앞섰으나 함부로 무기를 마주칠 수 없는 이상 그것도 그리 유리하게 적용되질 않았다.
-부우웅!
다시금 볼캥2세의 몽둥이가 그녀를 스치듯 지나갔다.
천부적인 검술 솜씨와 실력을 가진 그녀로서도 간신히 회피할 수 있을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역시 겉보기완 다르게 이들은 뛰어난 전사들이야."
시아는 생각보다 장기전이 될 것 같아서 조급해졌다.
-챙 챙!
로렌과 테스는 다른 도적들을 상대로 꽤 잘 막아내고 있었다.
둘의 실력은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실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거나 먹어라!"
"얍! 얍!"
로렌은 버클러와 장검으로 중무장한 전사를 맡고 있었고, 테스는 도적답게 양손에 단검을 든 사내를 맡아 분발하고 있었다.
그러다 상대가 빈틈이 보이면 둘이 같이 협공을 해서 애를 먹였는데, 너무나 절묘한 공격이라 감탄이 절로 났다.
"큭!"
그런 그녀들을 상대하는 도적들은 상상했던 것보다 그녀들이 뛰어난 전사들이자 크게 낭패를 겪고 있었다.
분명 실력차가 뚜렷히 존재하는데도 로렌과 테스는 협동공격을 그걸 무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아는 상황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그렇게 낙관하진 않았다.
시간을 좀 더 길게 끈다면 그녀들이 패할 수가 있었다.
지금이야 협공을 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지만, 곧 도적들이 그녀들의 수법에 익숙해진다면 상대적으로 실력차 크게 존재하기에 상황이 금세 뒤집어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상대인 볼캥2세는 시아 그녀를 뛰어넘는 실력자였다.
"뭔가 결정을 해야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지?"
시아는 초조함에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그녀는 신속히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해야만 했다.
-전투는 속전속결! 볼캥2세에게 달려들어 치명타를 먹이자.->BAD END 루트
-아니다. 장기전이 된다하더라도 지형 지물을 최대한 이용해 침착하게 상대하자.->스토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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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오리온님의 소설 "다크엘프"에서 나왔던 변태 오우거 군주 볼캥의 후손의 등장입니다.
전에 眞오리온의 허락을 받고 다크엘프 팬픽을 쓰기로 했었는데 그렇게 못하는 대신 이렇게 이번 이야기에 깜짝 등장시켰습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나와서 시아를 괴롭히는 악역을 담당할 예정이죠.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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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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