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성인 환상문학 창작카페인 "판도라의 상자"에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몬스터들나 짐승들에 의한 여전사 능욕, 윤간 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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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는 브른힐트에 가는 도중, 발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이제 그만 뒤?아오고 어서 나오시지."
그녀는 싸늘한 시선으로 주시하며 말했다.
그러자 그녀의 뒤의 수풀이 움직이며 두명의 인영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부스럭
"안녕하세요.시아씨."
"..."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테스와 로렌이었다.
테스는 밝게 웃는 얼굴이었고, 로렌은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지?"
시아는 그녀들이 ?아온 이유를 차갑게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시아씨와 같이 다니고 싶어서요."
테스는 여전히 생글 생글 웃는 얼굴로 대답해주었다.
그녀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시아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난 언제나 혼자 다닌다."
마치 귀찮다는 듯 거절을 하는 그녀의 냉담한 태도에 로렌이 잠시 발끈했다.
그녀는 분명 자신들을 귀찮게 여긴다.
그것들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역시 짜증나는 여자야."
그녀는 시아가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로렌은 마치 당장에라도 검을 뽑아들 기세로 시아를 쳐다보았으나 달려들진 않았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하지. 왜 이 여자가 B급정도 밖에 안되는지 모르지만, 그녀를 이기기 위해선 같이 다니는 편이 나아."
그녀는 시아를 이길 때까지 참기로 하였다.
"아직은 아니야. 난 그녀보다 한참 미약하니까..."
로렌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그녀는 속으로 다짐했다. 언젠가 시아를 때려똑耽?그녀를 비웃어주겠다고 말이다.
"두고보자. 시아 년."
그런 그녀에 비해 테스는 정말 시아가 마음에 들었다.
"아아~ 시아님~!"
겉으로 대할 땐 시아씨라 그랬지만 그녀는 속으로 시아님이라고 경칭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 늠름한 자태,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육감적인 몸매.
전부 그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우리 같이 다니도록 해요, 네? 지금 시아님 브린힐트로 가시는 거 같은데 그럼 적어도 브린힐트에 갈 때까지만이라도 같이 동
행을 할께요."
떼를 쓰는 아이처럼 다가오는 테스에게 시아는 곤혹감을 느꼈다.
"이거 어쩌지?"
천성적으로 아이에게 약한 시아다.
게다가 테스는 자신의 귀여움을 무기로 쓸 줄 아는 영악한 소녀.
"어쩔 수 없군."
그녀의 끈질긴 요청은 시아를 지치게 만들었고, 결국 그녀는 승락을 하고 말았다.
곧바로 시작된 둘과의 여정은 무척 순탄했다.
중간에 몬스터들을 한차례 만나긴 했지만, 시아가 나설 것도 없이 테스와 로렌이 처리를 하였다.
경험이 부족하긴 했지만 둘은 그리 나쁘지 않은 콤비였다.
아니, 콤비네이션으로 보면 둘은 매우 가망성이 큰 전사들이었다.
"다만 조금 둘의 사이가 너무 좋은 것 같은데...나만의 착각인가..."
코볼트에게서의 구출작전에서도 느꼈지만 둘은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시아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동료인 둘의 모습을 보며 뭔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다.
단지 시선만으로 서로의 뜻을 알 수 있을 정도로라면 분명 오래 붙어다닌거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만 설명하기엔 둘의 시선이 왠지 모를 정념과 색이 흐르고 있었다.
"신경쓰지 말자. 어차피 브린힐트에 도착하면 헤어질 이들이야."
그녀는 그냥 둘에 대해 신경을 끄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날 밤.
시아들은 야영을 준비해야 하였다.
브린힐트까지의 여정은 7일정도.
앞으로 6번은 더 야영을 해야만 했다.
다행히 가르덴하르크에서 준비를 철저히 한 탓에 야영준비는 손쉽게 끝났다.
연금술사들의 도시인 가르덴하르크에선 노숙용으로 필요한 알람장치를 팔고 있었다.
방음도 되고 냄새도 어느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밤에 짐승들의 습격을 받을 염려를 크게 줄여주는 물건이었다.
그것이 있으면 시아같은 혼자 행동을 좋아하는 여전사들도 노숙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역시 저 둘은..."
시아는 그 알람장치를 설치하면서 모닥불 근처에서 침낭을 깔고 있는 테스와 로렌을 바라보았다.
놀랍게 로렌과 테스는 한 침낭에서 같이 자려 하였다.
"아무리 동료라지만 저건 조금 너무한 것 아닌가?"
로렌은 분명 테스를 과보호하고 있었다.
테스 역시 그런 로렌을 과도하게 의지하고 있었다.
"테스가 로렌에 비해 풋내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둘은 조금 너무 붙어다니는 것은....수상해."
여동생 같은 테스.
그녀를 언니처럼 보호해주려는 로렌
이미 10년 전 모든 가족을 잃어버린 시아에겐 둘의 관계가 부러우면서도 또한 왠지 짜증이 났다.
"하압, 쪽 쪽."
그런 시아의 고민은 현실로 나타났다.
과연 곧 시아가 걱정하던 대로의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
둘의 감미로운 키스.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 둘의 사이가 그런 거였어?"
신이 사라진지 3백년이 넘게 흐른 지금, 여성의 인구가 늘면서 여성끼리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늘고 있었다.
여성끼리 평생의 동반자가 되거나, 부부가 되어 결혼해 사는 것도 그리 드문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성끼리의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눈 앞에 목격하기는 처음이었다
성노시절 레즈비언 플레이를 하던 걸 못 본 건 아니지만 저정도의 구애행위는 아니었다.
마치 연인에게 하는 듯한 딥키스.
로렌과 테스는 시아가 보던 말던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 서로를 희롱하고 있었다.
"할짝, 할짝!"
"아, 테스....!"
백합꽃을 보는듯한 순결한 아름다움이 넘쳐났다.
둘은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촉촉히 빛을 빛냈다.
"후후, 시아님, 다른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 처음 보나요?"
"...!"
살짝 순진한 듯 그러나 음란하게 웃는 테스의 말에 시아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저 아이..."
놀랍게도 테스는 약간은 가학적인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성노 시절 남성들에게서 끊임없이 보아오던 눈초리였기에 쉽게 눈치챌 수 있었다.
"로렌, 시아님이 볼 수 있게 다리를 벌려봐."
테스는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는 로렌으로 하여금 다리를 벌리도록 명했다.
"..."
시아의 시선을 피하며 붉어진 얼굴로 로렌이 다리를 벌려갔다.
이미 그녀는 옷을 전부 벗고 있었기에 촉촉히 애액으로 젖은 사타구니가 시아의 눈 앞에 드러났다.
" ! "
두근
시아는 맥박이 심하게 뛰는 것을 느꼈다.
"뭘 그리 이상하게 보는거죠?"
테스가 싱긋 웃으며 물어보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평소의 순진하고 맑았던 큰 눈은 이미 뭔가 가학적이고 매서운 눈매로 변해있었다.
마치 악녀처럼 말이다.
"...!"
그 모습에 시아는 더욱 놀라고 말았다.
"로렌이 탑(레즈플레이에서의 주도적인 역할. 남성의 역할이라고도 함)이 아닌 테스가 탑인거야?"
놀랍게도 로렌은 바텀(레즈플레이에서의 여성의 역할. 당하는 역)이었다.
완전히 시아의 예상을 깨는 상황.
설마 무뚝뚝하고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던 로렌이 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아~, 하아, 하아...테스...!"
늠름하던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나 애처로운 모습.
시아는 그 모습에 더욱 가슴이 세차게 뛰는 것을 느꼈다.
"헤에~ 오늘의 로렌, 무척 잘 느끼는 걸? 역시 시아님이 보고 계셔서 그런건가?"
테스는 그런 로렌을 손가락으로 희롱했다.
꿀쩍 꿀쩍.
물기가 찬 가죽이 손가락에 비벼지는 소리가 캠프 주위에 음란하게 울려퍼졌다.
"하악~ 하아~!"
로렌이 몸을 비틀면서 애달픈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그녀는 시아의 시선을 느끼며 몸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굴욕적이었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시아에게 보인다는 것이 수치스러웠다.
"흐응, 진짜인가보네? 평소보다 너무 느끼는걸?"
가학적인 목소리로 테스가 로렌의 귓볼을 물며 속삭였다.
오싹!
로렌은 테스의 속삭임에 소름이 끼쳤다.
"테스가...화났어?"
평소 순진한 얼굴에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테스지만, 성행위를 할 때는 무서운 지배자가 되곤 하였다.
꿀꺽
로렌은 왠지 모를 기대감에 하복부가 쑤셔오며 애액이 흐르는 걸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테스가 자신의 사타구니에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빌 수 있도록 다리를 벌려주었다.
"하으윽~~! 테스 와줘!"
"으읍! 쪽 쪽! 으으음~~!"
테스는 로렌의 입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
"..."
시아는 둘의 행위를 잠시 보다 흥미없다는 듯 등을 돌려버렸다.
도저히 본격적인 성행위에 들어간 둘의 모습을 빤히 쳐다볼 수가 없었다.
"하아, 하아! 아윽!"
"아앙! 아아! 하으으윽!"
절정에 치닿는 두 여성의 신음소리가 그녀의 귓가를 어지럽혓다.
"..."
시아는 귀를 막고 싶었다.
두근 두근
얼굴에 피가 몰리며 화끈 화끈 붉어졌다.
애써 외면하고 있었지만 시아는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었다.
"하아...하아...참을 수가 없어..."
시아는 테스들 몰래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등을 돌린 상태라 자신들만의 사랑행위에 빠져있는 그녀들에게 들킬 염려는 없었다.
"하윽...역시 애액을 흘러버렷어..."
클리토리스를 살살 자극하며 시아는 자위를 하기 시작하였다.
냉철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한 시아였지만 사실 성에 대한 장벽이 매우 낮았다.
성노 시절을 겪으면서 철저히 조교된 육체는 이미 완전히 개화를 하여 성적 자극에 터무니 없이 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옷을 골라주며 몸을 쓰다듬어주는 옷가게 주인 테일러에게 호통을 치긴 했지만,
그녀는 사실 그 남자의 손길을 은근히 즐기고 있었다.
그녀가 그 가게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옷을 구입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테일러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는 것은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믈론 너무 노골적이고 끈적 끈적한 손길을 할 경우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말이다.
"유두도 서버렸어..."
그녀는 좀 더 자신의 몸을 집중적으로 희롱하였다.
"하으윽~~~~~~!"
그 후 얼마뒤 시아는 뒤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들으며 남몰래 절정에 이르렀다.
"끝내 저질러 버렸어."
나른한 감각과 함게 살짝 후회가 됐다.
자기 혐오감이 마음에 물씬 들었다.
역시 모루제국에서의 성노 검투사 시절, 그녀는 잃은게 너무 많았다.
"이런 음란한 몸 정말 싫은데...난 도대체..."
결국 시아는 그날밤 잠에 제대로 들 수가 없었다.
그녀의 등뒤로는 애처로운 두 여성의 성애 소리가 울러퍼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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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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