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부--------------------------
회의장엔 중간간부는 모두 모였다.
내가 언제부터 회의로 일을 처리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모았다.
얼추 모이고는 자리에 앉아 나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제 내가 생각한 일들은 모두 이루었다. 다들 일년 간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이제 강대국의 반열에 들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만약 북한의 도발이 없다면 이 상태로 힘을 키워 동서독이 통일하듯이 경제력에 바탕을 두고 통일이 될 것이다. 그런 일은 앞으로 제갈승을 비롯하여 국내에 남을 사람들이 할 일이다. 그리고 현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반을 최대한 키워서 서로 도와주기 바란다. 모든 전투력은 각자 현 위치에 두고 나와 친위대는 지금 이 시간부터 함께 행동한다. 구축함 수준의 요트도 준비 되었으니 나로서도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다니는게 편하다. 다들 수고 많았다.”
“형님 지금 그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말 그대로다. 각자의 나라를 키우란 소리다. 내가 세계를 경영한다고 했지? 지금 그 초석이 된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다. 그렇게 경제로 묶어서 난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만들고 싶다. 지킴이로서의 임무는 다했으니 그것은 이제 벗어버리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지. 난 조직의 우두머리다. 그러므로 내 조직은 세계최대여야 한다. 아직 미국의 마피아, 중국의 삼합회, 유럽의 마피아 등 많은 세력이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난 그것들을 모두 흡수할 생각이다. 이건 국가간의 전쟁이 아니니 따로 행동해야 할테고 그렇다고 조직원을 빼낸다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엔 차질이 생기겠지. 따라서 난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 이의 있나?”
“하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괜찮아. 어짜피 조직간의 전투에서 날 능가할 놈은 없을거야. 날 못 믿어?”
“그럼 형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지요. 한국과 일본의 정보력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 동남아시아의 소국들부터 통합을 하십시오. 흩어져 있지만 그들이 가진 자원은 풍부하니까요. 그럼 준비하겠습니다.”
실질적인 머리인 제갈승이 그렇게 말을 하자 자연히 그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많은 인원은 못 데리고 가지만 적어도 친위대와 일부 전투 병력은 데려 갈 수 있으니 전투에서 밀리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싸움은 내가 직접 할 생각이다 보니 그런 걱정은 없다.
제갈승의 말대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잡기 위해 요트를 띄웠다.
지금 대만은 중국으로의 복속을 거부하고 있다.
자신들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중국에선 그것을 묵살하려 하니 둘 사이의 감정은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다.
난 그점을 이용하여 대통려에게 대만과의 국교를 더욱 돈독히 하게하고 그들의 경제쪽으로 지원과 동시에 매섭을 시도하게 했다.
물론 밤거리의 지배는 나로 인하여 통일 될테니 문제는 없겠지.
삼합회의 지부도 나와 있지만 그보다 원래 조직인 14k가 문제였다.
이들은 특별하게 조직을 이룬게 아닌듯 보이지만 너무도 점 조직이라 삼합회에서도 그들을 통합하려고 노력했지만 포기할 정도였다.
몰려 있는 인원이면 한번의 움직으로 잡을 수 있다지만 그게 아닌 이상 하나하나 부셔야 한다.
하지만 인원의 지원 문제도 있고 워낙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전투에 신속한 맞대응이 안되니 방법이 없을 수밖에.
난 이들의 공략법을 구상하며 대만의 항구에 정박했다.
일단 길을 알기 위해 친위대를 분산시켜 각지를 돌아보라고 하고 나도 종찬을 데리고 대만의 시내로 들어섰다.
밤거리의 화려함은 한국보다 더 했다.
여기저기 홍등가도 보이고 특히 나이트 클럽은 불야성을 이루었다.
간만에 제비 기질이 나왔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관계로 참기로 했다.
종찬도 그런 내 모습에 안도를 하는지 작게 한숨을 쉬고 있다.
“어디로 가볼까? 근데 말은 통하려나?”
“전 조금 배웠는데 능숙하게는 힘듭니다.”
“짜식이 말이 통해야 놀아도 놀지...”
당장 대만에서 할 일이 없으니 마냥 놀 생각만 했다.
더구나 전여옥이 이쪽으로 사업장을 내려면 적어도 한달은 걸릴테니 뭘할까 생각중이다.
혜선은 소환을 하면 되지만 당분간 쉴 수 있도록 했고 정아도 험한 일에 데리고 다니기엔 맞지 않아 요트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뭐 지금 수업을 받고 있으니 좀 지나면 작은 무역 회사라도 설립하겠지만.
종찬과 함께 간 곳은 화리엔의 토속 식당이다.
원주민의 춤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피로를 풀기엔 그만인것 같았다.
그렇게 술과 음식을 먹고 이번엔 숙박할 곳을 찾았다.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서 겨우 찾은 곳이 홍등가였다.
어짜피 잠만 자면 되니까 난 서슴없이 앞장섰고 종찬은 약간 괴로운 듯 날 바라봤다.
“왜? 어디 아프냐?”
“아닙니다. 그보다 여기서 주무실 겁니까?”
“그럼. 다른데 아는데 있어?”
종찬은 고개를 숙이며 따라 들어왔다.
역시 안은 천국이었다.
예쁜 여자들이 줄을 서서 인사를 했고 우릴 한 곳으로 안내했다.
뭐 나이대가 다양한 여인들이라 선택이 쉽진 않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영계를 선택했다.
한 18살 정도일까?
이런 일을 하기엔 어려보였지만 이곳 주인의 말로는 대부분이 그 나이에 일을 시작한단다.
종찬은 나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같은 나이의 애들 옆에 앉히고 술잔을 들었다.
반주 정도로 술을 마셔 아직은 취기가 오르지 않았지만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그냥 편하게 마시기로 했다.
여자애들은 거의 술을 먹지 않았는데 이곳의 법칙이란다.
같이 취하면 손님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못한다나?
약간의 취기가 올라 방으로 갈 것을 말했다.
종찬은 비틀 거리면서도 잘도 걸었다.
방에 들어가니 커다란 욕조와 침대가 있었다.
뭐 용도를 보아하니 씻기고 함하는 그런 구조였다.
그녀는 방에 들어서자 날 세워두곤 옷을 한 개씩 벗겼다.
나이에 비해 익숙한 손놀림이라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녀도 내 얼굴을 보며 홍조를 띠었는데 아마도 나의 외모에 황홀하겠지.
게다가 벗겨지면서 드러나는 내 몸은 조각 그 자체니 말야.
바지가 내려가고 팬티가 내려가자 그녀는 약간 몸을 떨었다.
장사(?)하면서 이렇게 큰 자지는 본 적이 없을테니까.
난 몸을 돌려 욕조에 들어갔다.
느긋하게 욕조에 몸을 담그자 그녀도 황급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곤 자신의 몸을 비누로 닦고 욕조로 들어와 내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발가락부터 종아리 허벅지순으로 주무르는데 낮에 돌아다닌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했다.
그리고 손가락부터 팔을 다시 어깨, 목 순으로 주물렀다.
딱히 안마사의 솜씨는 아닌 듯 했는데 정성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제법 피로는 풀렸다.
게다가 등 뒤에서 가슴으로 하는 애무는 또 다른 쾌감이었다.
날 일으켜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샤워를 해 주었다.
그거 가만히 서 있으면서 샤워를 끝내니 정아에게도 해달라고 해봐야겠다.
침대로 가서 눕자 그녀는 아무말 없이 내 자지쪽에 붙어 빨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기가 남들과 다르니 그것도 쉽진 않을 것이다.
겨우 귀두까지만 입에 넣고 빨고 있으니 슬슬 짜증이 났다.
“더 집어 넣어.”
그녀는 숨을 참더니 내 자지를 더 삼키기 시작했다.
한 반 정도만 삼킨다 해도 거의 목젖에 닿을 테니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난 돈을 내고 쾌락은 사는 것이니 만치 그녀의 고통은 상관이 없다.
겨우 적응을 하는지 제법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손을 뻗어 그녀의 구멍을 찾았다.
자그마한 보지의 구멍은 내가 생각해도 내 자지가 들어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녀도 그런 것을 느꼈는지 그다지 자극을 주지 않아도 보지엔 물이 가득했다.
두려움과 기대로 알아서 이렇게 젖은 것인지...
항상 정아와 혜선등의 애무를 받다가 이런 애들의 애무를 받으니 받는것 같지도 않았다.
난 그녀를 옆으로 눕히고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아무리 봐도 내 자지가 들어가기엔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인간의 몸이 신비하다는 것을 믿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귀두가 미쳐 들어가기도 전에 그녀의 비명이 들렸으나 그건 내 성감을 자극하는 기점이었고 난 그녀의 어깨와 허리를 단단히 잡고 한번에 밀어 넣었다.
뭐 찢어져도 내 책임은 아니니까.
작업 중 상해로 취급해야 하나?
인위적으로 조임을 주는게 아니라 작아서 주는 조임이 날 더욱 흥분 시켰다.
천천히 넣고 빼다 보니 그녀의 안위보다 나의 쾌감에 충실하기로 하고 좀 더 빨리 움직였다.
미처 사정이 오기 전에 그녀는 까무러쳤고 다시금 살살 움직이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내겐 도움이 되질 않았다.
“그만 나가봐.”
난 대충 휴지로 자지를 닦고 돌아 누웠다.
젠장 이것도 맘대로 안되면 어떻하라고.
그나저나 정아가 갑자기 그리워지는건 왜 일까?
그녀가 나가고 다른 여인이 들어오는 듯했지만 그냥 자기로 했다.
이미 식어버린 탓에 더 이상 여자를 안고 싶진 않았으니까.
아침이 되자 종찬은 먼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좀 더 번화가로 나갔다.
시내를 돌아다닌지 두어시간이 지났을까?
꼬리가 붙은걸 알았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이곳에서 나의 행적을 발견한 그들에게 찬사를 보낼 정도지만 이정도로 노출하고 다닌거에 비하면 그리 빠른 것도 아니다.
“지금 세명이 우리 뒤를 밟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 신경 끄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내가 신경 끄라고 한다고 해도 종찬은 신경이 많이 쓰이나 보다.
아무래도 나의 경호를 맡고 있으니 그렇겠지.
식당에 들어가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주위를 살폈다.
우리를 따르던 놈들도 뒤따라 식당에 들어왔지만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바로 나가버렸다.
“저 자식들 웃긴 놈이네. 내가 얼굴 좀 봤다고 그냥 나가다니.”
“조심하십시오. 아마도 지원을 받으러 간 것 같은데.”
“뭐 죽기야 하겠어? 혹시 모르니 네 녀석이나 조심해.”
밥을 먹고 차에 올랐다.
아무래도 주위의 분위기를 보니 20명은 몰려온 것 같은데 이런 번화가에서 싸운다면 말썽이 생길 수 있으니 조용한 곳을 찾으러 갔다.
마침 도로 공사를 하는 곳이 있었고 그곳에 차를 세운 뒤 따라오던 차를 기다렸다.
다섯 대의 차가 전면에 멈추어 서고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보아하니 양아치 수준의 애들 같은데 어떻게 날 알았는지 궁금해졌다.
“네놈이 제갈천인가? 생각보다 멍청하군.”
“그보다 날 어떻게 알았지?”
“죽으면 알게 돼.”
총을 꺼내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총이 아니라 단검이 날아왔다.
아마도 주위에 공사 중인 사람들을 의식해서였나 보다.
내 쪽에선 어떤걸 써도 상관없지만 역시 총보단 칼이 상대하기 편했다.
종찬은 내게 가끔 전수 받던 권법으로 한놈씩 제압했고 난 느긋하게 쌈 구경을 했다.
“어이 이봐. 이리 와서 구경이나 하지 그래.”
그놈은 어의가 없는지 자신의 부하들을 더욱 격려했다.
하지만 종찬의 실력은 우리 조직에서도 수위에 드는 실력자인데 저런 양아치들에게 당할 리가 없다.
혼자서 십여명을 상대하고 있지만 전혀 꿀림 없이 간결한 동작으로 하나씩 처리를 했다.
“상대가 안되는군. 이봐 그쪽이 직접 나서지 그래.”
“흥. 기생오라비 같은 자식이 네놈이 덤벼봐.”
후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를 내뱉다니.
“형님... 이런...”
종찬은 날 말리려고 불렀지만 이미 내 몸은 그놈의 앞에 있었다.
난 손바닥으로 그놈이 볼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좌우로 마구 쳐대니 마치 탁구공이 이쪽저쪽으로 옮겨다니듯 보였다.
자신들의 대장이 당하자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난 그것을 두고보지 못하고 일일이 한방씩 먹여 주었다.
“이제 대화를 좀 해 볼까? 그래 어디 소속이야?”
그놈은 맞아서 정신을 못 차리는 건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걔기냐?”
놈의 맥문을 잡고 약간의 진기를 넣었다.
효과는 만점이군.
정신을 차리게 함은 물론 내부에 고통을 주어 입에서 약간의 피가 흘렀다.
“이제야 정신이 드나보군. 소속이 어디냐구?”
“14k입니다.”
“정말이야? 어디 볼까?”
14k라면 어깨에 그들의 문신이 있다.
입문을 할 때 일반 조직원이면 몰라도 간부급이면 특수 제조된 문신을 어깨에 새겨 자신들을 배신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녀석의 옷을 찢어 문신의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문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이자식이 지금 장난하나. 어디 이걸 견디나 볼까?”
분골착근.
고문기술 중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다.
시작한지 20초도 안되어 그녀석의 입에선 모든 정보가 술술 나오는걸 보니 역시 대단한 고문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오호라. 삼합회란 말이지. 아직은 나와 싸울 시기가 아닐텐데...”
“그저 감시... 하라는...”
“그럼 지금 공격한건 네놈의 머리에서 나온건가?”
“네... 컥...”
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삼합회가 아직도 날 노리고 있다니.
아직 본격적인 전투가 될 빌미가 없는데 그들과 맞설수는 없다.
뭐 졸개의 실수로 치부하고 넘기기로 했다.
물론 제갈승에게 연락을 하여 삼합회에 이 사실을 알리게 하고 더 이상의 도발이 없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결국엔 싸워야 겠지만 지금은 서로가 노리는 바가 다르니 때가 아닌 것이다.
난 대만을 치러 왔지만 삼합회도 지금 당면한 문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제갈승으로 시작된 엄청난 장난으로 지금 그들은 골머리를 썩고 있을테니까.
ps 갈수록 리플도 조회도 추천도 떨어지네요
역시나 글이 좀 식상한가 봐요
카페에는 다들 참고 봐주셔서 올리는데
여긴 슬슬 겁이나네요..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회의장엔 중간간부는 모두 모였다.
내가 언제부터 회의로 일을 처리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모았다.
얼추 모이고는 자리에 앉아 나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제 내가 생각한 일들은 모두 이루었다. 다들 일년 간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대한민국은 이제 강대국의 반열에 들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만약 북한의 도발이 없다면 이 상태로 힘을 키워 동서독이 통일하듯이 경제력에 바탕을 두고 통일이 될 것이다. 그런 일은 앞으로 제갈승을 비롯하여 국내에 남을 사람들이 할 일이다. 그리고 현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반을 최대한 키워서 서로 도와주기 바란다. 모든 전투력은 각자 현 위치에 두고 나와 친위대는 지금 이 시간부터 함께 행동한다. 구축함 수준의 요트도 준비 되었으니 나로서도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다니는게 편하다. 다들 수고 많았다.”
“형님 지금 그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말 그대로다. 각자의 나라를 키우란 소리다. 내가 세계를 경영한다고 했지? 지금 그 초석이 된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다. 그렇게 경제로 묶어서 난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만들고 싶다. 지킴이로서의 임무는 다했으니 그것은 이제 벗어버리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지. 난 조직의 우두머리다. 그러므로 내 조직은 세계최대여야 한다. 아직 미국의 마피아, 중국의 삼합회, 유럽의 마피아 등 많은 세력이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난 그것들을 모두 흡수할 생각이다. 이건 국가간의 전쟁이 아니니 따로 행동해야 할테고 그렇다고 조직원을 빼낸다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엔 차질이 생기겠지. 따라서 난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 이의 있나?”
“하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괜찮아. 어짜피 조직간의 전투에서 날 능가할 놈은 없을거야. 날 못 믿어?”
“그럼 형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지요. 한국과 일본의 정보력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 동남아시아의 소국들부터 통합을 하십시오. 흩어져 있지만 그들이 가진 자원은 풍부하니까요. 그럼 준비하겠습니다.”
실질적인 머리인 제갈승이 그렇게 말을 하자 자연히 그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많은 인원은 못 데리고 가지만 적어도 친위대와 일부 전투 병력은 데려 갈 수 있으니 전투에서 밀리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싸움은 내가 직접 할 생각이다 보니 그런 걱정은 없다.
제갈승의 말대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잡기 위해 요트를 띄웠다.
지금 대만은 중국으로의 복속을 거부하고 있다.
자신들의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중국에선 그것을 묵살하려 하니 둘 사이의 감정은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다.
난 그점을 이용하여 대통려에게 대만과의 국교를 더욱 돈독히 하게하고 그들의 경제쪽으로 지원과 동시에 매섭을 시도하게 했다.
물론 밤거리의 지배는 나로 인하여 통일 될테니 문제는 없겠지.
삼합회의 지부도 나와 있지만 그보다 원래 조직인 14k가 문제였다.
이들은 특별하게 조직을 이룬게 아닌듯 보이지만 너무도 점 조직이라 삼합회에서도 그들을 통합하려고 노력했지만 포기할 정도였다.
몰려 있는 인원이면 한번의 움직으로 잡을 수 있다지만 그게 아닌 이상 하나하나 부셔야 한다.
하지만 인원의 지원 문제도 있고 워낙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전투에 신속한 맞대응이 안되니 방법이 없을 수밖에.
난 이들의 공략법을 구상하며 대만의 항구에 정박했다.
일단 길을 알기 위해 친위대를 분산시켜 각지를 돌아보라고 하고 나도 종찬을 데리고 대만의 시내로 들어섰다.
밤거리의 화려함은 한국보다 더 했다.
여기저기 홍등가도 보이고 특히 나이트 클럽은 불야성을 이루었다.
간만에 제비 기질이 나왔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관계로 참기로 했다.
종찬도 그런 내 모습에 안도를 하는지 작게 한숨을 쉬고 있다.
“어디로 가볼까? 근데 말은 통하려나?”
“전 조금 배웠는데 능숙하게는 힘듭니다.”
“짜식이 말이 통해야 놀아도 놀지...”
당장 대만에서 할 일이 없으니 마냥 놀 생각만 했다.
더구나 전여옥이 이쪽으로 사업장을 내려면 적어도 한달은 걸릴테니 뭘할까 생각중이다.
혜선은 소환을 하면 되지만 당분간 쉴 수 있도록 했고 정아도 험한 일에 데리고 다니기엔 맞지 않아 요트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뭐 지금 수업을 받고 있으니 좀 지나면 작은 무역 회사라도 설립하겠지만.
종찬과 함께 간 곳은 화리엔의 토속 식당이다.
원주민의 춤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피로를 풀기엔 그만인것 같았다.
그렇게 술과 음식을 먹고 이번엔 숙박할 곳을 찾았다.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서 겨우 찾은 곳이 홍등가였다.
어짜피 잠만 자면 되니까 난 서슴없이 앞장섰고 종찬은 약간 괴로운 듯 날 바라봤다.
“왜? 어디 아프냐?”
“아닙니다. 그보다 여기서 주무실 겁니까?”
“그럼. 다른데 아는데 있어?”
종찬은 고개를 숙이며 따라 들어왔다.
역시 안은 천국이었다.
예쁜 여자들이 줄을 서서 인사를 했고 우릴 한 곳으로 안내했다.
뭐 나이대가 다양한 여인들이라 선택이 쉽진 않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영계를 선택했다.
한 18살 정도일까?
이런 일을 하기엔 어려보였지만 이곳 주인의 말로는 대부분이 그 나이에 일을 시작한단다.
종찬은 나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같은 나이의 애들 옆에 앉히고 술잔을 들었다.
반주 정도로 술을 마셔 아직은 취기가 오르지 않았지만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그냥 편하게 마시기로 했다.
여자애들은 거의 술을 먹지 않았는데 이곳의 법칙이란다.
같이 취하면 손님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못한다나?
약간의 취기가 올라 방으로 갈 것을 말했다.
종찬은 비틀 거리면서도 잘도 걸었다.
방에 들어가니 커다란 욕조와 침대가 있었다.
뭐 용도를 보아하니 씻기고 함하는 그런 구조였다.
그녀는 방에 들어서자 날 세워두곤 옷을 한 개씩 벗겼다.
나이에 비해 익숙한 손놀림이라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녀도 내 얼굴을 보며 홍조를 띠었는데 아마도 나의 외모에 황홀하겠지.
게다가 벗겨지면서 드러나는 내 몸은 조각 그 자체니 말야.
바지가 내려가고 팬티가 내려가자 그녀는 약간 몸을 떨었다.
장사(?)하면서 이렇게 큰 자지는 본 적이 없을테니까.
난 몸을 돌려 욕조에 들어갔다.
느긋하게 욕조에 몸을 담그자 그녀도 황급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곤 자신의 몸을 비누로 닦고 욕조로 들어와 내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발가락부터 종아리 허벅지순으로 주무르는데 낮에 돌아다닌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했다.
그리고 손가락부터 팔을 다시 어깨, 목 순으로 주물렀다.
딱히 안마사의 솜씨는 아닌 듯 했는데 정성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제법 피로는 풀렸다.
게다가 등 뒤에서 가슴으로 하는 애무는 또 다른 쾌감이었다.
날 일으켜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샤워를 해 주었다.
그거 가만히 서 있으면서 샤워를 끝내니 정아에게도 해달라고 해봐야겠다.
침대로 가서 눕자 그녀는 아무말 없이 내 자지쪽에 붙어 빨기 시작했다.
하지만 크기가 남들과 다르니 그것도 쉽진 않을 것이다.
겨우 귀두까지만 입에 넣고 빨고 있으니 슬슬 짜증이 났다.
“더 집어 넣어.”
그녀는 숨을 참더니 내 자지를 더 삼키기 시작했다.
한 반 정도만 삼킨다 해도 거의 목젖에 닿을 테니 고통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난 돈을 내고 쾌락은 사는 것이니 만치 그녀의 고통은 상관이 없다.
겨우 적응을 하는지 제법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손을 뻗어 그녀의 구멍을 찾았다.
자그마한 보지의 구멍은 내가 생각해도 내 자지가 들어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 그녀도 그런 것을 느꼈는지 그다지 자극을 주지 않아도 보지엔 물이 가득했다.
두려움과 기대로 알아서 이렇게 젖은 것인지...
항상 정아와 혜선등의 애무를 받다가 이런 애들의 애무를 받으니 받는것 같지도 않았다.
난 그녀를 옆으로 눕히고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아무리 봐도 내 자지가 들어가기엔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인간의 몸이 신비하다는 것을 믿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귀두가 미쳐 들어가기도 전에 그녀의 비명이 들렸으나 그건 내 성감을 자극하는 기점이었고 난 그녀의 어깨와 허리를 단단히 잡고 한번에 밀어 넣었다.
뭐 찢어져도 내 책임은 아니니까.
작업 중 상해로 취급해야 하나?
인위적으로 조임을 주는게 아니라 작아서 주는 조임이 날 더욱 흥분 시켰다.
천천히 넣고 빼다 보니 그녀의 안위보다 나의 쾌감에 충실하기로 하고 좀 더 빨리 움직였다.
미처 사정이 오기 전에 그녀는 까무러쳤고 다시금 살살 움직이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내겐 도움이 되질 않았다.
“그만 나가봐.”
난 대충 휴지로 자지를 닦고 돌아 누웠다.
젠장 이것도 맘대로 안되면 어떻하라고.
그나저나 정아가 갑자기 그리워지는건 왜 일까?
그녀가 나가고 다른 여인이 들어오는 듯했지만 그냥 자기로 했다.
이미 식어버린 탓에 더 이상 여자를 안고 싶진 않았으니까.
아침이 되자 종찬은 먼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좀 더 번화가로 나갔다.
시내를 돌아다닌지 두어시간이 지났을까?
꼬리가 붙은걸 알았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이곳에서 나의 행적을 발견한 그들에게 찬사를 보낼 정도지만 이정도로 노출하고 다닌거에 비하면 그리 빠른 것도 아니다.
“지금 세명이 우리 뒤를 밟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 신경 끄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내가 신경 끄라고 한다고 해도 종찬은 신경이 많이 쓰이나 보다.
아무래도 나의 경호를 맡고 있으니 그렇겠지.
식당에 들어가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주위를 살폈다.
우리를 따르던 놈들도 뒤따라 식당에 들어왔지만 나와 눈이 마주치고는 바로 나가버렸다.
“저 자식들 웃긴 놈이네. 내가 얼굴 좀 봤다고 그냥 나가다니.”
“조심하십시오. 아마도 지원을 받으러 간 것 같은데.”
“뭐 죽기야 하겠어? 혹시 모르니 네 녀석이나 조심해.”
밥을 먹고 차에 올랐다.
아무래도 주위의 분위기를 보니 20명은 몰려온 것 같은데 이런 번화가에서 싸운다면 말썽이 생길 수 있으니 조용한 곳을 찾으러 갔다.
마침 도로 공사를 하는 곳이 있었고 그곳에 차를 세운 뒤 따라오던 차를 기다렸다.
다섯 대의 차가 전면에 멈추어 서고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보아하니 양아치 수준의 애들 같은데 어떻게 날 알았는지 궁금해졌다.
“네놈이 제갈천인가? 생각보다 멍청하군.”
“그보다 날 어떻게 알았지?”
“죽으면 알게 돼.”
총을 꺼내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히 총이 아니라 단검이 날아왔다.
아마도 주위에 공사 중인 사람들을 의식해서였나 보다.
내 쪽에선 어떤걸 써도 상관없지만 역시 총보단 칼이 상대하기 편했다.
종찬은 내게 가끔 전수 받던 권법으로 한놈씩 제압했고 난 느긋하게 쌈 구경을 했다.
“어이 이봐. 이리 와서 구경이나 하지 그래.”
그놈은 어의가 없는지 자신의 부하들을 더욱 격려했다.
하지만 종찬의 실력은 우리 조직에서도 수위에 드는 실력자인데 저런 양아치들에게 당할 리가 없다.
혼자서 십여명을 상대하고 있지만 전혀 꿀림 없이 간결한 동작으로 하나씩 처리를 했다.
“상대가 안되는군. 이봐 그쪽이 직접 나서지 그래.”
“흥. 기생오라비 같은 자식이 네놈이 덤벼봐.”
후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를 내뱉다니.
“형님... 이런...”
종찬은 날 말리려고 불렀지만 이미 내 몸은 그놈의 앞에 있었다.
난 손바닥으로 그놈이 볼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좌우로 마구 쳐대니 마치 탁구공이 이쪽저쪽으로 옮겨다니듯 보였다.
자신들의 대장이 당하자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려 했지만 난 그것을 두고보지 못하고 일일이 한방씩 먹여 주었다.
“이제 대화를 좀 해 볼까? 그래 어디 소속이야?”
그놈은 맞아서 정신을 못 차리는 건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걔기냐?”
놈의 맥문을 잡고 약간의 진기를 넣었다.
효과는 만점이군.
정신을 차리게 함은 물론 내부에 고통을 주어 입에서 약간의 피가 흘렀다.
“이제야 정신이 드나보군. 소속이 어디냐구?”
“14k입니다.”
“정말이야? 어디 볼까?”
14k라면 어깨에 그들의 문신이 있다.
입문을 할 때 일반 조직원이면 몰라도 간부급이면 특수 제조된 문신을 어깨에 새겨 자신들을 배신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녀석의 옷을 찢어 문신의 여부를 확인했다.
하지만 문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이자식이 지금 장난하나. 어디 이걸 견디나 볼까?”
분골착근.
고문기술 중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다.
시작한지 20초도 안되어 그녀석의 입에선 모든 정보가 술술 나오는걸 보니 역시 대단한 고문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오호라. 삼합회란 말이지. 아직은 나와 싸울 시기가 아닐텐데...”
“그저 감시... 하라는...”
“그럼 지금 공격한건 네놈의 머리에서 나온건가?”
“네... 컥...”
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삼합회가 아직도 날 노리고 있다니.
아직 본격적인 전투가 될 빌미가 없는데 그들과 맞설수는 없다.
뭐 졸개의 실수로 치부하고 넘기기로 했다.
물론 제갈승에게 연락을 하여 삼합회에 이 사실을 알리게 하고 더 이상의 도발이 없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결국엔 싸워야 겠지만 지금은 서로가 노리는 바가 다르니 때가 아닌 것이다.
난 대만을 치러 왔지만 삼합회도 지금 당면한 문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제갈승으로 시작된 엄청난 장난으로 지금 그들은 골머리를 썩고 있을테니까.
ps 갈수록 리플도 조회도 추천도 떨어지네요
역시나 글이 좀 식상한가 봐요
카페에는 다들 참고 봐주셔서 올리는데
여긴 슬슬 겁이나네요..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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