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부-------------------------------
수련을 한지도 보름이 흘렀다.
천지인의 기운은 확실히 인식을 했는데 음과 양의 기운등은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분명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 태극으로 향했을 테고 그에 따라 나의 내공이 엄청나게 발전을 했을 것임에도 그것을 나누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천부경의 수련으로 자연스럽게 천지인의 기운은 쉽게 느꼈건만...
계속해서 뭔가 영감을 얻으면 좀 더 많은 것을 얻겠지.
쟈칼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었다.
그는 적당히 골탕을 먹이고 퇴각하고 어떤 곳은 급습하여 완전히 장악을 했다.
지금 남부의 조직들은 기로에 서있었다.
조금이라도 마피아에 가담할 의사를 보이는 조직은 작은 곳이라도 철저히 부수고 다녔고 다만 원래 마피아의 지역은 약간의 소동만 일으키고 물러났다.
거대한 건물도 저층을 부수면 자연히 넘어지게 되어있다.
쟈칼의 활약으로 남부는 확실하게 이등분 되어 버렸고 앞으로 한달간 지루한 소모전을 벌일 생각이다.
마치 그들을 넘을 수 없어서 그저 땡깡(흠 순간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쓴건데 이해하시죠? 사투리라... 애들이 떼쓰는걸 생각하심 됩니다.)부리듯 느끼게 만드는게 목적이니까.
한달을 끌면 경계도 얼추 느슨해질 테고 그 순간이 바로 공격의 시점이다.
나머지 3대 보스도 자신들의 인원을 공격시키며 퇴각할 때는 쟈칼의 휘하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건 두 가지 효과를 얻는 것이라 획기적이었다.
전투에 참여했다는 강한 인식과 쟈칼로써는 인원의 확보가 그것이다.
지금 알게 모르게 쟈칼에겐 3대 보스의 주력부대가 거의 넘어와 있었다.
게다가 대충 선그라스에 복면 등을 동원하여 누가 누군지는 알아보지도 못한다.
단지 적이 누군지만 알면 되기에 상관은 없었다.
“한달이라... 처음 삼개월을 예상 했지만 조금 당길 순 없나?”
“보스. 지금 기간도 빠듯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무력을 동원하면 저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지금 정도가 좋습니다.”
캘럭은 말을 마치고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갔다.
뭐 상관은 없겠지.
이 지루한 땅따먹기를 내가 지시했으니 일단은 지켜보는 수밖에.
정 급한 일이 생기면 내가 나서서 정리를 하면 된다.
이제 내가 수련한 연공실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어 사뭇 기대가 되었다.
요즘들어 음과 양의 기운이 뭘까를 생각하다 오행이 먼저 떠올랐다.
화수목금토.
주역에서 천부경을 이용한 해석을 하다보면 천지인이 삼이 되고 다시 오행팔괘에 64괘가 나온다고 본다.
그럼 내가 익힌 천지인의 기운이 다시 오행으로 팔괘로 64괘로 변해야 한단 소리다.
오행은 어쩌면 알아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는 짐작이 가지 않는다.
오행의 기운이야 쉽게 보면 일상에 있는 것이니까.
불, 물, 나무, 쇠, 흙은 언제나 내 주위에 있는 것이고 내가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들의 기운을 자세히 살핀 적은 없지만 지금이라도 하나씩 일깨운다면 그것만으로도 내게 강한 힘을 줄듯 했다.
생각해 보라.
세상의 불을 내 맘대로 조절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거기다 나머지 4가지 원소들도.
이제 수련의 방향이 잡혔다.
이 다섯가지 기운을 내 맘대로 하기 위한 수련.
공교롭게도 이 다섯가지 기운에 대해 궁금히 여기다 음과 양의 기운이 뭔지 깨달았다.
지극히 단순하게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이었다.
내가 천지인까지 쉽게 간 이유가 극염신공과 극음신공을 모두 대성했기 때문이라니.
모두들 만류귀종이라 하지만 지금의 내겐 내가 가진 기운을 분해하는 것이 급선무다.
알지도 못하는 기운을 많이 모아서 가지고 있기보다 딱 필요한 것만 확실히 가지고 있다면 내공의 고하는 문제가 안될 것이다.
누가 알려주면 좋기라도 하겠지만 혼자서 이렇게 연구를 하며 익히려니 죽을 맛이다.
한번은 혜선을 불러 물어봤지만 그녀 역시 내가 익힌 무공이 최상인줄 알고 등봉조극의 경지가 가장 높은 줄 알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주인님. 요즘 너무 여색을 밝혀서 힘이 빠졌나요? 기운이 약해 보이시네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등봉조극을 넘으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지금의 내 모습은 오히려 허약해 보였다.
단지 눈만 맑을 뿐.
“자세히 보고 말해.”
그녀는 자신의 영혼으로 모든 사물을 보기에 나를 다시금 찬찬히 살폈다.
“어어... 주인님 경지를 넘어서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런 경지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데. 혹시 이상하진 않으시죠?”
“에고. 너도 모른다니 할 수 없군. 그냥 내 느낌대로 수련이나 하련다.”
내가 막 명상에 잠기려고 하는데 혜선이 베시시 웃었다.
하긴 거의 몇 달만에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그게 생각나기도 하겠지.
언제나 검의 형태로 이공간에 갇혀있었으니.
난 한숨을 쉬고 오늘 수련은 포기하기로 했다.
사람이 아니니 내 욕정을 맘껏 풀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때로는 정아 등에게 착각을 일으켜 거의 실신 지경으로 만들고 있으니 문제지.
난 내공으로 내 옷을 날려버렸고 혜선도 순식간에 나신의 모습으로 변했다.
“넌 어떻게 검이 사내를 품으려고 하냐?”
“어머. 이건 다 주인님 탓이라구요. 쾌락을 맛보게 한게 누군데요.”
눈을 흘기며 말을 하지만 귀여운 모습이다.
혜선은 다짜고짜 내게 키스를 퍼붓더니 내 유두를 애무했다.
간만에 느껴보는 그녀의 애무는 살이 베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게다가 입으로 내 자지를 빠는 것도 거의 자신의 보지로 해주는 기분이 들어 매우 만족했고 기술 역시 다른 여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입안의 구조와 목구멍까지 여인의 질로 바꾸고 해주는 사까시는 아무리 나라해도 금방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어억... 그만... 자자...”
“아음... 쩝쩝... 흡흡...”
아쉬운 듯이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그녀는 뒤로 돌아 엉덩이를 내게로 돌렸다.
다른 여자와 편한점이 하나 더 있다면 굳이 애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이미 넘치고 있는 애액은 과연 검인지 인간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뒤에서 그녀의 보지를 향해 용두질을 하며 그녀의 약점을 충분히 공격했다.
혜선은 보지에 자신의 핵을 넣어두어 그것을 내 자지가 건들면 숨넘어가는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헉헉... 전 보다 더 예민해 진거 같네.... 헉헉...”
“아항... 주인님... 거기만 집중 공략하시니까... 아악...”
난 좀 더 속도를 높여 혜선이 절정에 가도록 만들었다.
마치 그녀의 엉덩이를 부수기라도 할 듯이 강하게 쑤셨고 그녀의 몸이 잘게 떨리더니 보지의 힘이 강해짐을 느끼고 나도 사정을 했다.
이제 익숙해 질만도 하건만 그 순간은 언제나 나의 가슴을 싸늘하게 만든다.
물론 그 뒤에 다가오는 쾌감은 극대화 되지만.
혜선이 보지는 절정에 달하면 칼날 같은 것들이 주름에 생기는데 그때 조임은 내 자지를 수만 조각으로 자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가 사정을 함으로 정액이 그녀의 핵을 건드리면 칼날 대신 털 같이 부드러운 융기가 나의 자지를 계속 비비며 감싸 난 그때 정절을 느끼는 것이다.
매번 쫄면서도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 혜선을 탐했다.
혜선은 한번으로 그간의 회포가 풀리는지 내 옆으로 돌아누웠다.
하지만 나의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쳤기에 난 그녀와 다시 한번 정염을 불 태웠다.
오행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노력을 하며 보낸 시간동안 큰 사건이 있었다.
캘럭의 지휘 아래 쟈칼의 부하들이 댈러스의 마피아를 전멸시켜 버린 것이다.
은근히 끌어오던 싸움인데 방심한 틈을 타서 나의 부하들과 연합으로 그들의 주력을 없애 버린 것이다.
친위대는 착실히 그들의 보스급 인물을 암살했고 그에 따라 지휘계통이 혼란해 지자 손 쉽게 그들의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라스베가스가 남았지만 이미 남부의 2/3를 차지했기에 별다른 힘은 없을 것이다.
남부 마피아의 보스를 잡기 위해 마지막 덧만 준비하면 총공격이 이루어 질 것이다.
아마도 예상했던 석달보다 보름은 당겨질듯 하다.
친위대는 계속해서 그들의 간부급을 암살하도록 하고 쟈칼은 그 동안 모아둔 부하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남부를 평정했다.
이미 이등분난 세력이라 흡수 아니면 척살이었다.
배후에 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간 쟈칼의 실력을 봐 오던 조직들은 쉽게 마피아를 배신하고 쟈칼의 휘하로 들어왔다.
그들은 중도파라 볼 수도 있지만 힘이 없어서 그랬다는게 정답일 것이다.
강한쪽에 붙어서 그들이 주는 찌꺼기라도 먹으려는 약자의 속성.
단지 그뿐인지라 내키진 않았지만 넓어진 구역을 관리하려면 한명이라도 아쉬운 판이라 그들까지도 받아 들이게 했다.
쟈칼에게 지시를 내려 배신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주의를 주라고 하고 시범적으로 하나의 조직을 완전 몰살 시켰다.
이왕 강자에 붙어사는 놈들이라면 끝을 알 수 없는 강함을 보여주면 두 번 다시 배신의 꿈은 꾸지 못할 것이다.
이정도까지 일이 진행되자 마피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획대로라면 우리가 북부를 칠 때까지 이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했지만 약간 소극적인 방법이라 타이밍을 놓쳐버려 어쩔 수가 없다.
일주일이 지나자 마피아들은 회동을 가지고 쟈칼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그들보다 우리가 빨랐으니 회의가 진행되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 사이에 모든 병력을 모아 라스베가스를 쳤다.
이미 보스가 없으니 이들은 방어만 할 것이고 그사이 친위대가 주요 인물들을 암살한다면 쉽게 전쟁이 끝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나머지 3대 보스들에게 자신들의 지역에 있는 마피아를 치라고 했다.
아마 마피아들은 한곳으로 힘을 몰아 쟈칼을 치려고 했겠지만 동시에 각 지역의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반항을 하면 돕기는커녕 자신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할 것이다.
내가 노린 것은 그것이다.
혼수모어(混水摸魚).
처음의 차도살인이 갑자기 변질 되었으니 앞으로의 계획도 다시 바꿀 수밖에.
지금 마피아들은 정신이 없을 것이다.
내가 배후에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저 자신들의 구역을 한동안 소홀히 했다는 것만 자책하며 서둘러 진압에 나설 것이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내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캘럭도 제갈승도 나의 재치에 놀란 표정이다.
“주군. 정말 대단하십니다. 갑작스런 발상으로 이렇게 적을 몰아가시다니.”
“얌마. 어째 어감이 이상하다. 내가 잔머리꾼이냐?”
“하하. 설마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여기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저보다 먼저 그런 계략을 세우시다니. 존경합니다.”
모니터에서 보이는 놈의 눈동자는 정말 반짝 거렸다.
하지만 옆에 있다면 손가락으로 찔러 보고 싶다는 생각은 왜 들까?
캘럭은 나와 제갈승의 장난을 보며 슬며시 미소를 머금었다.
아마도 자신이 바라는 조직의 이상적인 모습일테지?
쟈칼은 우리가 지원해준 인원과 더불어 철저히 라스베가스의 마피아를 소탕했고 빠른 속도로 그곳을 평정했다.
걸릴 것이 없으니 시간도 절약되나 보다.
남부의 한 지역을 잡았다고는 하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
단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이란 소리다.
쟈칼의 활약을 칭찬하며 북쪽의 제이슨을 은밀히 불러들였다.
최초의 계획대로 북을 치기 위해서다.
제이슨은 내게 처음과 다른 최대의 공경으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내가 그대를 부른 이유를 아는가?”
그는 쭈빗거리며 대답을 했다.
“북쪽을 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 네게 이미 내 부하들을 주었고 너도 나름대로 조직을 키웠을 테니 지금이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은가?”
“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이슨은 크게 대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대의 뒤에는 내가 있다. 실력 발휘를 해보도록.”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를 하고 다시 연공실로 향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캘럭이 일러줄 테니 난 다시 수련에 몰입하면 된다.
캘럭은 이번이 사건에 대해 현 F.B.I 국장에게 전화를 넣어 도움을 요청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니 그쪽에서도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자신들의 위상이 올라가는 일이니 더더욱 환영했다.
캘럭은 주요한 곳의 위치만 선점하고 나머지는 F.B.I에게 맞겼다.
경찰과 동반한 마피아 소탕이라 일반 시민들은 우리에게도 환호했다.
그들도 알게 모르게 마피아에게 당해 온 것이 있으니 그러는 것이겠지.
그리고 북의 마피아를 치는 제이슨은 캘럭의 계략과 더불어 자신이 생각해 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진행 시켰다.
굳이 마피아를 도발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이 가만 있지 못하게 하는 방법.
자신의 휘하에 있는 폭주족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원래 폭주족은 하나의 조직이라 보기 힘들다.
그저 바이크에 미쳐 사는 놈들이 모인 것이라 그다지 위협이 될 것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에게 무기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빠른 기동력으로 삽시간에 치고 빠질 수 있으며 배후를 알려고 해도 쉽지가 않으니까.
제이슨은 이런 점을 십분 활용하여 마피아들의 혼을 빼고 있었다.
산발적인 공격도 하루 이틀이지 거의 보름을 당하고 나면 바이크 소리만 들어도 긴장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서 조용하고도 은밀한 침투를 한다면 꼼짝없이 당하는 것이지.
이번에 이런 전술을 이용한 제이슨이 다시 보였다.
몸으로 때우는 놈들은 의외로 많았지만 이렇게 머리를 써서 공격을 하는 놈들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제이슨은 폭주족으로 한번 재미를 보더니 이번엔 학교의 애들을 이용했다.
10대의 반항이랄까?
교복차림으로 속에는 기관총을 품고 어딘가로 들어간다고 상상해 보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끽해야 젖비린내 나는 놈이 이런 곳엔 왜 왔나 하고 쳐다볼 뿐이지.
그는 그런 인간이 심리를 이용해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
3~4명의 학생에게 강력한 화기를 쥐어주며 이번에 성공하면 약간의 보상이 있을거란 말에 그놈들은 앞도 뒤도 재지 않고 달려들었다.
마피아들은 바이크가 잠잠해 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지만 이번엔 완전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들에게 혼줄이 나고 있었다.
아마도 낼은 못 쓸거 같아 한편 더 올림니다.
덕분에 퇴근이 늦어지는군요
그럼 재밌게 읽어주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수련을 한지도 보름이 흘렀다.
천지인의 기운은 확실히 인식을 했는데 음과 양의 기운등은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분명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 태극으로 향했을 테고 그에 따라 나의 내공이 엄청나게 발전을 했을 것임에도 그것을 나누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천부경의 수련으로 자연스럽게 천지인의 기운은 쉽게 느꼈건만...
계속해서 뭔가 영감을 얻으면 좀 더 많은 것을 얻겠지.
쟈칼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었다.
그는 적당히 골탕을 먹이고 퇴각하고 어떤 곳은 급습하여 완전히 장악을 했다.
지금 남부의 조직들은 기로에 서있었다.
조금이라도 마피아에 가담할 의사를 보이는 조직은 작은 곳이라도 철저히 부수고 다녔고 다만 원래 마피아의 지역은 약간의 소동만 일으키고 물러났다.
거대한 건물도 저층을 부수면 자연히 넘어지게 되어있다.
쟈칼의 활약으로 남부는 확실하게 이등분 되어 버렸고 앞으로 한달간 지루한 소모전을 벌일 생각이다.
마치 그들을 넘을 수 없어서 그저 땡깡(흠 순간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쓴건데 이해하시죠? 사투리라... 애들이 떼쓰는걸 생각하심 됩니다.)부리듯 느끼게 만드는게 목적이니까.
한달을 끌면 경계도 얼추 느슨해질 테고 그 순간이 바로 공격의 시점이다.
나머지 3대 보스도 자신들의 인원을 공격시키며 퇴각할 때는 쟈칼의 휘하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건 두 가지 효과를 얻는 것이라 획기적이었다.
전투에 참여했다는 강한 인식과 쟈칼로써는 인원의 확보가 그것이다.
지금 알게 모르게 쟈칼에겐 3대 보스의 주력부대가 거의 넘어와 있었다.
게다가 대충 선그라스에 복면 등을 동원하여 누가 누군지는 알아보지도 못한다.
단지 적이 누군지만 알면 되기에 상관은 없었다.
“한달이라... 처음 삼개월을 예상 했지만 조금 당길 순 없나?”
“보스. 지금 기간도 빠듯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무력을 동원하면 저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지금 정도가 좋습니다.”
캘럭은 말을 마치고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갔다.
뭐 상관은 없겠지.
이 지루한 땅따먹기를 내가 지시했으니 일단은 지켜보는 수밖에.
정 급한 일이 생기면 내가 나서서 정리를 하면 된다.
이제 내가 수련한 연공실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어 사뭇 기대가 되었다.
요즘들어 음과 양의 기운이 뭘까를 생각하다 오행이 먼저 떠올랐다.
화수목금토.
주역에서 천부경을 이용한 해석을 하다보면 천지인이 삼이 되고 다시 오행팔괘에 64괘가 나온다고 본다.
그럼 내가 익힌 천지인의 기운이 다시 오행으로 팔괘로 64괘로 변해야 한단 소리다.
오행은 어쩌면 알아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는 짐작이 가지 않는다.
오행의 기운이야 쉽게 보면 일상에 있는 것이니까.
불, 물, 나무, 쇠, 흙은 언제나 내 주위에 있는 것이고 내가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들의 기운을 자세히 살핀 적은 없지만 지금이라도 하나씩 일깨운다면 그것만으로도 내게 강한 힘을 줄듯 했다.
생각해 보라.
세상의 불을 내 맘대로 조절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거기다 나머지 4가지 원소들도.
이제 수련의 방향이 잡혔다.
이 다섯가지 기운을 내 맘대로 하기 위한 수련.
공교롭게도 이 다섯가지 기운에 대해 궁금히 여기다 음과 양의 기운이 뭔지 깨달았다.
지극히 단순하게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이었다.
내가 천지인까지 쉽게 간 이유가 극염신공과 극음신공을 모두 대성했기 때문이라니.
모두들 만류귀종이라 하지만 지금의 내겐 내가 가진 기운을 분해하는 것이 급선무다.
알지도 못하는 기운을 많이 모아서 가지고 있기보다 딱 필요한 것만 확실히 가지고 있다면 내공의 고하는 문제가 안될 것이다.
누가 알려주면 좋기라도 하겠지만 혼자서 이렇게 연구를 하며 익히려니 죽을 맛이다.
한번은 혜선을 불러 물어봤지만 그녀 역시 내가 익힌 무공이 최상인줄 알고 등봉조극의 경지가 가장 높은 줄 알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주인님. 요즘 너무 여색을 밝혀서 힘이 빠졌나요? 기운이 약해 보이시네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등봉조극을 넘으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지금의 내 모습은 오히려 허약해 보였다.
단지 눈만 맑을 뿐.
“자세히 보고 말해.”
그녀는 자신의 영혼으로 모든 사물을 보기에 나를 다시금 찬찬히 살폈다.
“어어... 주인님 경지를 넘어서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런 경지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데. 혹시 이상하진 않으시죠?”
“에고. 너도 모른다니 할 수 없군. 그냥 내 느낌대로 수련이나 하련다.”
내가 막 명상에 잠기려고 하는데 혜선이 베시시 웃었다.
하긴 거의 몇 달만에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니 그게 생각나기도 하겠지.
언제나 검의 형태로 이공간에 갇혀있었으니.
난 한숨을 쉬고 오늘 수련은 포기하기로 했다.
사람이 아니니 내 욕정을 맘껏 풀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때로는 정아 등에게 착각을 일으켜 거의 실신 지경으로 만들고 있으니 문제지.
난 내공으로 내 옷을 날려버렸고 혜선도 순식간에 나신의 모습으로 변했다.
“넌 어떻게 검이 사내를 품으려고 하냐?”
“어머. 이건 다 주인님 탓이라구요. 쾌락을 맛보게 한게 누군데요.”
눈을 흘기며 말을 하지만 귀여운 모습이다.
혜선은 다짜고짜 내게 키스를 퍼붓더니 내 유두를 애무했다.
간만에 느껴보는 그녀의 애무는 살이 베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게다가 입으로 내 자지를 빠는 것도 거의 자신의 보지로 해주는 기분이 들어 매우 만족했고 기술 역시 다른 여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입안의 구조와 목구멍까지 여인의 질로 바꾸고 해주는 사까시는 아무리 나라해도 금방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어억... 그만... 자자...”
“아음... 쩝쩝... 흡흡...”
아쉬운 듯이 내 자지에서 입을 떼고 그녀는 뒤로 돌아 엉덩이를 내게로 돌렸다.
다른 여자와 편한점이 하나 더 있다면 굳이 애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이미 넘치고 있는 애액은 과연 검인지 인간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뒤에서 그녀의 보지를 향해 용두질을 하며 그녀의 약점을 충분히 공격했다.
혜선은 보지에 자신의 핵을 넣어두어 그것을 내 자지가 건들면 숨넘어가는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헉헉... 전 보다 더 예민해 진거 같네.... 헉헉...”
“아항... 주인님... 거기만 집중 공략하시니까... 아악...”
난 좀 더 속도를 높여 혜선이 절정에 가도록 만들었다.
마치 그녀의 엉덩이를 부수기라도 할 듯이 강하게 쑤셨고 그녀의 몸이 잘게 떨리더니 보지의 힘이 강해짐을 느끼고 나도 사정을 했다.
이제 익숙해 질만도 하건만 그 순간은 언제나 나의 가슴을 싸늘하게 만든다.
물론 그 뒤에 다가오는 쾌감은 극대화 되지만.
혜선이 보지는 절정에 달하면 칼날 같은 것들이 주름에 생기는데 그때 조임은 내 자지를 수만 조각으로 자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가 사정을 함으로 정액이 그녀의 핵을 건드리면 칼날 대신 털 같이 부드러운 융기가 나의 자지를 계속 비비며 감싸 난 그때 정절을 느끼는 것이다.
매번 쫄면서도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 혜선을 탐했다.
혜선은 한번으로 그간의 회포가 풀리는지 내 옆으로 돌아누웠다.
하지만 나의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쳤기에 난 그녀와 다시 한번 정염을 불 태웠다.
오행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노력을 하며 보낸 시간동안 큰 사건이 있었다.
캘럭의 지휘 아래 쟈칼의 부하들이 댈러스의 마피아를 전멸시켜 버린 것이다.
은근히 끌어오던 싸움인데 방심한 틈을 타서 나의 부하들과 연합으로 그들의 주력을 없애 버린 것이다.
친위대는 착실히 그들의 보스급 인물을 암살했고 그에 따라 지휘계통이 혼란해 지자 손 쉽게 그들의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라스베가스가 남았지만 이미 남부의 2/3를 차지했기에 별다른 힘은 없을 것이다.
남부 마피아의 보스를 잡기 위해 마지막 덧만 준비하면 총공격이 이루어 질 것이다.
아마도 예상했던 석달보다 보름은 당겨질듯 하다.
친위대는 계속해서 그들의 간부급을 암살하도록 하고 쟈칼은 그 동안 모아둔 부하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남부를 평정했다.
이미 이등분난 세력이라 흡수 아니면 척살이었다.
배후에 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간 쟈칼의 실력을 봐 오던 조직들은 쉽게 마피아를 배신하고 쟈칼의 휘하로 들어왔다.
그들은 중도파라 볼 수도 있지만 힘이 없어서 그랬다는게 정답일 것이다.
강한쪽에 붙어서 그들이 주는 찌꺼기라도 먹으려는 약자의 속성.
단지 그뿐인지라 내키진 않았지만 넓어진 구역을 관리하려면 한명이라도 아쉬운 판이라 그들까지도 받아 들이게 했다.
쟈칼에게 지시를 내려 배신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주의를 주라고 하고 시범적으로 하나의 조직을 완전 몰살 시켰다.
이왕 강자에 붙어사는 놈들이라면 끝을 알 수 없는 강함을 보여주면 두 번 다시 배신의 꿈은 꾸지 못할 것이다.
이정도까지 일이 진행되자 마피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획대로라면 우리가 북부를 칠 때까지 이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했지만 약간 소극적인 방법이라 타이밍을 놓쳐버려 어쩔 수가 없다.
일주일이 지나자 마피아들은 회동을 가지고 쟈칼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그들보다 우리가 빨랐으니 회의가 진행되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 사이에 모든 병력을 모아 라스베가스를 쳤다.
이미 보스가 없으니 이들은 방어만 할 것이고 그사이 친위대가 주요 인물들을 암살한다면 쉽게 전쟁이 끝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나머지 3대 보스들에게 자신들의 지역에 있는 마피아를 치라고 했다.
아마 마피아들은 한곳으로 힘을 몰아 쟈칼을 치려고 했겠지만 동시에 각 지역의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반항을 하면 돕기는커녕 자신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할 것이다.
내가 노린 것은 그것이다.
혼수모어(混水摸魚).
처음의 차도살인이 갑자기 변질 되었으니 앞으로의 계획도 다시 바꿀 수밖에.
지금 마피아들은 정신이 없을 것이다.
내가 배후에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저 자신들의 구역을 한동안 소홀히 했다는 것만 자책하며 서둘러 진압에 나설 것이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내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캘럭도 제갈승도 나의 재치에 놀란 표정이다.
“주군. 정말 대단하십니다. 갑작스런 발상으로 이렇게 적을 몰아가시다니.”
“얌마. 어째 어감이 이상하다. 내가 잔머리꾼이냐?”
“하하. 설마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여기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저보다 먼저 그런 계략을 세우시다니. 존경합니다.”
모니터에서 보이는 놈의 눈동자는 정말 반짝 거렸다.
하지만 옆에 있다면 손가락으로 찔러 보고 싶다는 생각은 왜 들까?
캘럭은 나와 제갈승의 장난을 보며 슬며시 미소를 머금었다.
아마도 자신이 바라는 조직의 이상적인 모습일테지?
쟈칼은 우리가 지원해준 인원과 더불어 철저히 라스베가스의 마피아를 소탕했고 빠른 속도로 그곳을 평정했다.
걸릴 것이 없으니 시간도 절약되나 보다.
남부의 한 지역을 잡았다고는 하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
단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이란 소리다.
쟈칼의 활약을 칭찬하며 북쪽의 제이슨을 은밀히 불러들였다.
최초의 계획대로 북을 치기 위해서다.
제이슨은 내게 처음과 다른 최대의 공경으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내가 그대를 부른 이유를 아는가?”
그는 쭈빗거리며 대답을 했다.
“북쪽을 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 네게 이미 내 부하들을 주었고 너도 나름대로 조직을 키웠을 테니 지금이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은가?”
“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이슨은 크게 대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대의 뒤에는 내가 있다. 실력 발휘를 해보도록.”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를 하고 다시 연공실로 향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캘럭이 일러줄 테니 난 다시 수련에 몰입하면 된다.
캘럭은 이번이 사건에 대해 현 F.B.I 국장에게 전화를 넣어 도움을 요청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니 그쪽에서도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자신들의 위상이 올라가는 일이니 더더욱 환영했다.
캘럭은 주요한 곳의 위치만 선점하고 나머지는 F.B.I에게 맞겼다.
경찰과 동반한 마피아 소탕이라 일반 시민들은 우리에게도 환호했다.
그들도 알게 모르게 마피아에게 당해 온 것이 있으니 그러는 것이겠지.
그리고 북의 마피아를 치는 제이슨은 캘럭의 계략과 더불어 자신이 생각해 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진행 시켰다.
굳이 마피아를 도발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이 가만 있지 못하게 하는 방법.
자신의 휘하에 있는 폭주족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원래 폭주족은 하나의 조직이라 보기 힘들다.
그저 바이크에 미쳐 사는 놈들이 모인 것이라 그다지 위협이 될 것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들에게 무기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빠른 기동력으로 삽시간에 치고 빠질 수 있으며 배후를 알려고 해도 쉽지가 않으니까.
제이슨은 이런 점을 십분 활용하여 마피아들의 혼을 빼고 있었다.
산발적인 공격도 하루 이틀이지 거의 보름을 당하고 나면 바이크 소리만 들어도 긴장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서 조용하고도 은밀한 침투를 한다면 꼼짝없이 당하는 것이지.
이번에 이런 전술을 이용한 제이슨이 다시 보였다.
몸으로 때우는 놈들은 의외로 많았지만 이렇게 머리를 써서 공격을 하는 놈들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제이슨은 폭주족으로 한번 재미를 보더니 이번엔 학교의 애들을 이용했다.
10대의 반항이랄까?
교복차림으로 속에는 기관총을 품고 어딘가로 들어간다고 상상해 보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끽해야 젖비린내 나는 놈이 이런 곳엔 왜 왔나 하고 쳐다볼 뿐이지.
그는 그런 인간이 심리를 이용해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
3~4명의 학생에게 강력한 화기를 쥐어주며 이번에 성공하면 약간의 보상이 있을거란 말에 그놈들은 앞도 뒤도 재지 않고 달려들었다.
마피아들은 바이크가 잠잠해 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지만 이번엔 완전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들에게 혼줄이 나고 있었다.
아마도 낼은 못 쓸거 같아 한편 더 올림니다.
덕분에 퇴근이 늦어지는군요
그럼 재밌게 읽어주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