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탐스러운 여름밤.
한강 야경이 보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수현.
맞은편에는 그가 있었다. 혜림이 자신의 명목상의 배필로 정해준 장지훈이었다.
이른봄부터 만나기 시작했지만 이성적으로 끌리는 점은 거의 없었다.
그저 틈틈이 만나 명목상의 부부가 되기 위해 서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정보들을 교류하는 정도였다.
어차피 둘 다 혜림의 개다 보니 서로의 성적 취향은 이미 낱낱이 알고 있는 상태였다.
수현은 이미 지훈이 여자들을 유혹하여 발정나게 한 후 눈을 가리고 사지를 구속한 후
흑인들에게 넘기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수도 없이 보았다.
마찬가지로 장지훈도 자신이 조교 받으며 당한 흑인과의 섹스나 숫캐 반호와의 교미를 보았을 것이다.
지훈이 여자를 넘기는 그 흑인들 중엔 수현을 길들인 조교사 스미스도 있었다.
스미스는 수현을 조교한 댓가로 조교후 일정기간 수현의 애널에 사정할 수 있는 사내였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수현은 실질적인 남편 세퍼트 반호에게 그 애널도 바쳐야 했다.
또는 자신을 알아 보는 자신보다 더 상위 레벨에게 씹구멍, 목구멍과 함께 바치게 될 것이다.
주인인 혜림의 사전 허락이 있어야 하겠지만....
“ 재차 말씀드리지만 전 수현님 몸에 손가락도 못대는 형식상의 남편이 될 겁니다.
사회생활이나 사생활에 전혀 간섭 안하고 제 수입은 모두 수현님께 드리고 집안 일은 제가 전담할 겁니다.
원하시면 속옷도 손세탁 해 드리겠습니다. 허락하시면 발도 씻겨 드리구요.
그 외 명령하시는 무엇이든 따르겠습니다.”
“ 제 남편 반호님과의 성적 관계도 계속 용인할 수 있나요? ”
수현이 차마 숫캐와 교미를 말 못하고 돌려 말하자 지훈이 웃으며 말했다.
“ 당연하지요.암컷의 자궁을 탐하는 건 수컷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수현님은 세퍼트 반호님의 암컷으로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지요.
제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전 그게 더 좋고 쾌락이니까요...”
“ 얼마 전에 보니 정지혜 아나운서도 스미스님에게 넘기던데...”
“ 예 시나리오대로 그년도 귀가길에 만난 스미스님에게 강간 당하고
그 후 굴강한 좆에 이미 포로가 되어 저한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거의 개보지가 다 되어 얼마 후면 실버링을 채우게 된다고 합니다.
수현님의 후배가 될지도 아니 같은 수캐를 모시는 처지가 될지도 모르지요. ”
수현은 스미스의 크고 단단한 좆질에 헐떡거리며 미치는 탄력있고 늘씬한
글래머몸매의 정지혜를 화면으로 보며 질투심에 몸을 떨었었다.
자신의 온 몸의 구멍을 거침없이 유린하던 그것이 다른 여자를 쾌락의 늪에 빠뜨리자
알 수 없는 분한 심정이 되었다. 그리곤 자신과 같은 여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 오늘 혜림님께서 말씀하시길 수현님 전남친인 오수형 검사가
페티시클럽을 돌아 다니며 수현님에 대해 조사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아마 대부분 알아냈을 거라고 봅니다.
조만간 찾아 올거라 예상하는데 제가 결혼상대자로 나타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를 노예처럼 대하시면 그 후는 제가 알아서 그 자를 짓밟도록 하겠습니다.”
“ 오수형이 찾아 와도 걱정 안해요.”
“ 수현님, 형부와 오빠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수형은 그분들을 협박할 카드로 수현님 뒷조사를 하는 수도 있으니까요.”
“ 설마 그럴 리가...”
“ 최악의 경우엔 대비해야 합니다.
법조인을 악마의 자식이라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검사가 찾아와 수현님의 과거 성향에 대해 추궁하는 순간
그와 그 집안은 그만한 댓가를 치르며 멀지 않아 풍비박산이 날 겁니다.
이미 오검사 형수와 형에 대해 사전 정지 작업 진행중입니다.
계속 진행 여부는 오검사가 수현님에게 어찌 행동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이지요.”
“ 정말 무섭군요. 이 조직에 지훈씨 같은 무시무시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 하하, 전 최말단 소모품으로 레벨도 없어 무시무시한 존재하고 거리가 멉니다.
수현님과 혼인해야 겨우 실버h레벨이 됩니다.
h는 남편을 뜻합니다. 실버레벨과 결혼한 아내는 실버w가 되고요.
그리고 만약 이혼하면 다시 아무런 레벨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전 수현님에게 눈밖에 안 나도록 필사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수현은 지훈의 말을 들으며 새삼 전율을 느꼈다.
“ 실버 레벨의 인간이 골드 레벨의 개에게 물려 죽는 경우가 실제로 있었나요?”
“ 그럼요. 인간은 그래도 물려 죽기만 하고 그렇지만 똥개들은 더한 벌을 받지요.
예를 들어 수현님이 부군인 반호님께 무례하게 굴면...
죄질에 따라 다르지만 최악의 경우 물려 죽게 되고
시체는 해부하고 토막내어 개먹이로 던져줍니다.
뼈는 적당한 크기로 갈아 개우리 근처에 뿌려 밟게 하고
해골은 개들이 공처럼 굴리고 놀게 하지요.”
“ 조교 받을 때 이미 들은 얘기예요.
정말 하늘처럼 받들라고 하더군요”
“ 혼인을 했을 경우엔 그 배우자도 처벌 받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기면 저도 수현님 배우자로 책임을 물어
수현님보다 한단계 낮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어차피 우리 같은 널리고 널린 천한 똥개들은 그런 취급밖에 못받는게 당연하지만요.
그리고 그런 거 다 감수하고라도 똥개로 똥개 배우자로 살고 싶은 거 아닙니까?”
“ 개보다 못한 취급의 인간이라.....참 조직은 잔인하군요.”
“ 자세히 보면 세상이 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군대에서 군견보다 더 계급 높은 군인보다 계급 낮은 군인이 더 많습니다.
밤일 하는 언니들 매춘의 댓가로 받는 화대보다
종견들이 암캐에게 교미해 주고 받는 댓가가 더 많습니다.
중국의 사자개 같은 경우엔 새끼라도 마리당 가격이 십억이 넘고
다 큰 개는 수십억이 넘습니다.
그런 개들보다 인간이 더 나은 대접 받는다고 볼 수 없을 겁니다.
조직에서 키우고 관리하는 수간이 가능한 숫캐들이
그런 특별한 개들보다 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 그건 그렇네요. 어쩌면 똥개의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지요.
알았어요. 우리 결혼해요.”
“ 감사합니다. 수현님,
제게 실버h가 될 기회를 주셔서 영광입니다.”
마침내 수현은 결혼을 결심했다.
그리고 둘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혜림에게 알렸다.
레스토랑을 나온 수현을 자신의 차에 태운 지훈이 수현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
수현이 갑자기 생각난 듯이 물었다.
“ 혹시 하버드 동문 후배중에 김광호라고 아는가요?”
순간 운전대를 잡은 지훈의 표정이 굳어졌으나
수현은 조수석에 앉아 정면을 바라 보고 있어 그걸 눈치 채지는 못했다.
" 잘 알지요. 후배지만 아주 유능하고 무서운 인물입니다.
저같은 건 감히 쳐다도 못 볼 정도입니다.”
“ 에이 설마요 무서운 게 아니라 좀 버릇이 없어 시건방진 거지요.
걔가 제 동갑내기 이종사촌인데 좀 그래요. ”
“ 그런가요? 몇 달 전에 제대 기념 파티에서 본 게 마지막이네요.
그 파티 이후 며칠 후에 수현님을 소개받았으니까요...”
광호가 제대 기념 파티에서 지훈을 본 후 혜림에게 명령하여
둘을 결혼상대자로 만나게 한 사실을 두 사람이 알 턱은 없었다.
수현의 본가에 도착한 둘이 차에서 내렸다. 10시가 가까운 시각.
그 때 울리는 휴대폰 소리.
액정화면을 보니 혜림이었다.수현이 전화를 받았다.
“ 예 대표님.한수현입니다.”
“ 어디냐? 장지훈 같이 있냐?”
“ 집앞입니다 지금 같이 있습니다.”
“ 그래? 그럼 지금 양평으로 오도록...
양평 별장이라고 하면 장지훈이 알거다.”
수현이 지훈을 바라보자 지훈이 안다는 듯 고개를 끄떡였다.
시간이 많이 늦은 관계로 수현은 집으로 전화를 걸어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야근한다고 둘러 대고는 양평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양평에 도착한 지훈이 익숙한 듯
국도를 따라 산길로 접어 들었다.
그리고는 한적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자 어둠 속 숲속에서 별장이 보였다.
둘이 별장앞에 이르자 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마당에 주차한 지훈과 수현이 별장안으로 들어섰다.
문을 열자 거실이 보였고 혜림이 도도하게 앉아 있었다.
그런 혜림의 앞에 팔등신의 벌거벗은 여자가 채찍자욱 투성이의 등을 보이고
꿇어 앉아 개밥그릇을 핥고 있었다.
수현과 지훈이 조용히 옷을 벗고는 네발로 기어가 혜림의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절을 올리고 조용히 대기했다.
“ 예상보다 일찍 왔구나.”
“ 차가 별로 없었습니다. 단속 카메라 위치 체크하고 전속력으로 달렸습니다”
“ 그래 잘했다. 오늘 부른 건 다른 게 아니라 ....
파티의 사회를 똥개 69호에게 맡기는 문제를 의논하려고 부른 것이다.”
“ 그 문제라면 연예인 이수진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 아닌지..”
“ 그럴려고 했는데 이 년이 요즘 시건방을 떨어서...
보다시피 이렇게 얻어 맞고 똥개노릇 하고 있다.
이년아, 고개 들어.”
혜림의 명령에 개밥그릇에 담긴 혜림의 배설물을 핥아 먹던 것을 멈추고
고개를 든 사람은 바로 톱연예인 이수진이었다.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고 지워진 화장으로 엉망이었다.
“ 잘 들어 이수진.
네 년이 요즘 주인님께 귀여움 좀 받는다고 갈수록 기고만장인데 자꾸 그래봐라.
강제로 실버레벨로 강등시켜 줄테니...”
혜림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진은 와들와들 떨며 잘못을 빌었다.
“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기세등등하게 수현을 밟던 이수진의 모습은 간 곳이 없었다.
사파이어 레벨의 이수진과 다이아몬드 레벨의 혜림은 두 레벨 차이지만 가진 힘이 천지 차이였다.
위로 갈수록 권력이 강해지는 특성상 실버레벨의 수현과
사파이어 레벨의 수진의 두 등급 차이보다 더 엄청났다.
현재 수현이 가진 힘은 혜림과 네등급 차이라 산술적으로 1만분의 1이지만
실제로는 더 엄청난 이유가 그런 것이다.
강제 강등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수현도 잘 알았다.
평생 조직에 용서를 빌며 실버레벨보다 더 낮은 최하의 강제실버레벨로 살아야 했다.
상위레벨로의 승급 자체가 없는 무서운 형벌이었다.
“ 이번 파티의 주사회는 한수현이 맡는다.
이수진은 보조 사회를 맡는다.
특별 사회자는 게스트 중에 선발하는데 나중에 다시 알려주마.
그리알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이수진은 한수현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역임을 잊으면
다시 응징해줄테니 알아서 하도록...
옷차림, 헤어스타일, 구두, 엑세서리,보석 등등 모든 것을
주사회자가 돋보이게 하도록 하고 진행솜씨도 대본 연습을 통해
보조는 보조로 그치도록 ......이수진, 알겠나? ”
“ 명심하겠습니다.”
수현은 혜림의 발아래 고개 숙이고 무릎 걸음으로 물러 가는
채찍 자욱 투성이의 수진을 보며 알 수 없는 통쾌함을 느꼈다.
그리고는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한가지 사실을 떠올렸다.
상위 레벨로의 승급.
‘ 그래, 골드 레벨의 반호님을 모시더라도 승급은 가능은 하다고 들었다.
잘난 체 하는 사파이어 등급의 이수진보다 높은 루비레벨이 되면 저 년을 짓밟을 수 있을지도.
루비 위가 극소수의 다이아몬드레벨이었지. 혜림님이 다이아몬드 레벨....
그 위가 크라운레벨만이 가능한 로얄과 다크로얄."
대낮 혜림의 집무실.
“ 서른 하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 더 크게 ....”
“ 서른 둘 감사합니다. 주인님”
서혜림이 발가벗고 누워 자기의 두 손으로 두 발목을 잡고는
하늘로 들어 올려 힘차게 벌리고 있었다.
여자로서 가장 수치스러운 자세.
게다가 고개를 들어 그런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 보는
상당히 불편한 자세도 병행하고 있었다.
“ 마흔 감사합니다.하...흑.. 주인님”
사내는 그런 여자의 벌려진 몸의 틈새인 보지를 채찍으로 후려 갈기고 있었다.
여체 중 가장 부드럽고 약한 부위를 얻어 맞는 고통과
그 고통을 몇배는 능가하는 쾌락에 혜림은 벌써 몇 번이나 열락의 고개를 넘고 있었다.
그런 혜림을 향해 인정사정없이 채찍을 휘두르는 광호는
차가운 얼굴에 비정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 마흔 아홉....아학...감사..합니다...주인님”
“ 오십 ...감사합니다 주인님...하흑...”
채찍을 집어 던진 광호가 소파에 앉으면서 명령했다.
“ 이리 기어와”
혜림이 재빨리 몸을 일으켜 광호에게 기어 와 무릎을 꿇자
광호는 구두발을 내밀더니 혜림의 보지를 거침없이 밟았다.
“ 이흑, 주인님 제발.... 가게 해 주세요.”
“ 싸도 좋다.”
광호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혜림의 보지에서는
홍수처럼 씹물이 터져 나왔다.
둑이 터지는 듯이 한참을 그렇게 쉴 새 없이 쏟아지더니
이윽고 온 몸을 부들부를 떨며 혜림이 고개를 처박았다.
거친 숨을 몰아 쉬는 혜림의 젖은 몸을 보던 광호가 구두발로 혜림의 머리를 짓밟았다.
“ 언제까지 네년 씹물 묻은 구두 신고 있어야 하나”
“ 죄송합니다 주인님”
절정의 쾌락이 주는 여운을 뒤로 하고
혜림이 광호의 구두를 향해 혀를 내밀고는
자신의 씹물을 핥기 시작했다.
입가에는 요염한 웃음을 뜨고 보지엔 여전히 씹물을 흘리고 있었다.
“ 한수현에 대한 일처리는 그렇게 밖에 못하냐?
장지훈이야 똥개니 수동적인 일처리방식을 선호하지만
네 년은 명견은 아니라도 똥개수준보다는 나아야지 안그런가?”
“ 잘못했습니다. 그럼 응징이 아니라..”
“ 그래 오수형이 무덤으로 들어 가고 싶다면 무덤으로 인도해라.
수현에 대해 원천 접근 금지시키고 그 알량한 검사 자리도
제대로 유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아예 그 집안의 형과 형수도 같이 처리하도록... ”
“ 형과 형수에 대해서는 이미 사전 정지 작업 진행중입니다.
언제든 가능합니다”
“ 구체적으로 말해 봐라.”
“ 오검사에게는 텐프로에서 만난 백장미를 통해
수현의 과거 행적을 일부러 알리게 했습니다.
지금 오검사는 그걸 조사하러 다니는 중입니다.
마지막엔 수현이 자주 드나든 페티시업소 사장을 만나
최종 확인하려고 하겠지만 그 자리가
우리가 준비한 덫이 될 겁니다.
백장미는 이미 조직의 말단 자리를 미끼 삼아
오검사와 만나기 전에 사전 포섭이 끝난 상태입니다.
곧 미국으로 보내어 로컬 방송국 입사시키고
본격적인 길들이기를 할 겁니다.”
“ 그 형과 형수는?”
“ 형은 성형외과를 무리하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내민 자금을 상당히 빌려 쓴 상태입니다.
형수는 그녀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백인인
우리 조직 조교사를 접근시켜 이미 잠자리까지
가진 상태입니다.
이혼도 생각할만큼 거의 암캐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오검사 형도 성형외과에 드나든
다른 여자랑 동거중이라는 겁니다.”
“ 누구인데.?”
“ 연예인 되고 싶어 환장한 철부지 대딩인데....
오원장이 스폰서를 조건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마련해 주고 숨겨 둔 상태입니다.”
“ 지켜 보겠다. 그리고 내일 저녁에 비너스가 온다.
접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 알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천한 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혜림의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땀에 젖은 탐스런 몸뚱이가
종이장처럼 납작 엎드려 절을 올렸다.
한강 야경이 보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수현.
맞은편에는 그가 있었다. 혜림이 자신의 명목상의 배필로 정해준 장지훈이었다.
이른봄부터 만나기 시작했지만 이성적으로 끌리는 점은 거의 없었다.
그저 틈틈이 만나 명목상의 부부가 되기 위해 서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정보들을 교류하는 정도였다.
어차피 둘 다 혜림의 개다 보니 서로의 성적 취향은 이미 낱낱이 알고 있는 상태였다.
수현은 이미 지훈이 여자들을 유혹하여 발정나게 한 후 눈을 가리고 사지를 구속한 후
흑인들에게 넘기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을 수도 없이 보았다.
마찬가지로 장지훈도 자신이 조교 받으며 당한 흑인과의 섹스나 숫캐 반호와의 교미를 보았을 것이다.
지훈이 여자를 넘기는 그 흑인들 중엔 수현을 길들인 조교사 스미스도 있었다.
스미스는 수현을 조교한 댓가로 조교후 일정기간 수현의 애널에 사정할 수 있는 사내였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수현은 실질적인 남편 세퍼트 반호에게 그 애널도 바쳐야 했다.
또는 자신을 알아 보는 자신보다 더 상위 레벨에게 씹구멍, 목구멍과 함께 바치게 될 것이다.
주인인 혜림의 사전 허락이 있어야 하겠지만....
“ 재차 말씀드리지만 전 수현님 몸에 손가락도 못대는 형식상의 남편이 될 겁니다.
사회생활이나 사생활에 전혀 간섭 안하고 제 수입은 모두 수현님께 드리고 집안 일은 제가 전담할 겁니다.
원하시면 속옷도 손세탁 해 드리겠습니다. 허락하시면 발도 씻겨 드리구요.
그 외 명령하시는 무엇이든 따르겠습니다.”
“ 제 남편 반호님과의 성적 관계도 계속 용인할 수 있나요? ”
수현이 차마 숫캐와 교미를 말 못하고 돌려 말하자 지훈이 웃으며 말했다.
“ 당연하지요.암컷의 자궁을 탐하는 건 수컷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수현님은 세퍼트 반호님의 암컷으로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지요.
제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전 그게 더 좋고 쾌락이니까요...”
“ 얼마 전에 보니 정지혜 아나운서도 스미스님에게 넘기던데...”
“ 예 시나리오대로 그년도 귀가길에 만난 스미스님에게 강간 당하고
그 후 굴강한 좆에 이미 포로가 되어 저한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거의 개보지가 다 되어 얼마 후면 실버링을 채우게 된다고 합니다.
수현님의 후배가 될지도 아니 같은 수캐를 모시는 처지가 될지도 모르지요. ”
수현은 스미스의 크고 단단한 좆질에 헐떡거리며 미치는 탄력있고 늘씬한
글래머몸매의 정지혜를 화면으로 보며 질투심에 몸을 떨었었다.
자신의 온 몸의 구멍을 거침없이 유린하던 그것이 다른 여자를 쾌락의 늪에 빠뜨리자
알 수 없는 분한 심정이 되었다. 그리곤 자신과 같은 여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 오늘 혜림님께서 말씀하시길 수현님 전남친인 오수형 검사가
페티시클럽을 돌아 다니며 수현님에 대해 조사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아마 대부분 알아냈을 거라고 봅니다.
조만간 찾아 올거라 예상하는데 제가 결혼상대자로 나타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를 노예처럼 대하시면 그 후는 제가 알아서 그 자를 짓밟도록 하겠습니다.”
“ 오수형이 찾아 와도 걱정 안해요.”
“ 수현님, 형부와 오빠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수형은 그분들을 협박할 카드로 수현님 뒷조사를 하는 수도 있으니까요.”
“ 설마 그럴 리가...”
“ 최악의 경우엔 대비해야 합니다.
법조인을 악마의 자식이라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검사가 찾아와 수현님의 과거 성향에 대해 추궁하는 순간
그와 그 집안은 그만한 댓가를 치르며 멀지 않아 풍비박산이 날 겁니다.
이미 오검사 형수와 형에 대해 사전 정지 작업 진행중입니다.
계속 진행 여부는 오검사가 수현님에게 어찌 행동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이지요.”
“ 정말 무섭군요. 이 조직에 지훈씨 같은 무시무시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 하하, 전 최말단 소모품으로 레벨도 없어 무시무시한 존재하고 거리가 멉니다.
수현님과 혼인해야 겨우 실버h레벨이 됩니다.
h는 남편을 뜻합니다. 실버레벨과 결혼한 아내는 실버w가 되고요.
그리고 만약 이혼하면 다시 아무런 레벨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전 수현님에게 눈밖에 안 나도록 필사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수현은 지훈의 말을 들으며 새삼 전율을 느꼈다.
“ 실버 레벨의 인간이 골드 레벨의 개에게 물려 죽는 경우가 실제로 있었나요?”
“ 그럼요. 인간은 그래도 물려 죽기만 하고 그렇지만 똥개들은 더한 벌을 받지요.
예를 들어 수현님이 부군인 반호님께 무례하게 굴면...
죄질에 따라 다르지만 최악의 경우 물려 죽게 되고
시체는 해부하고 토막내어 개먹이로 던져줍니다.
뼈는 적당한 크기로 갈아 개우리 근처에 뿌려 밟게 하고
해골은 개들이 공처럼 굴리고 놀게 하지요.”
“ 조교 받을 때 이미 들은 얘기예요.
정말 하늘처럼 받들라고 하더군요”
“ 혼인을 했을 경우엔 그 배우자도 처벌 받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기면 저도 수현님 배우자로 책임을 물어
수현님보다 한단계 낮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어차피 우리 같은 널리고 널린 천한 똥개들은 그런 취급밖에 못받는게 당연하지만요.
그리고 그런 거 다 감수하고라도 똥개로 똥개 배우자로 살고 싶은 거 아닙니까?”
“ 개보다 못한 취급의 인간이라.....참 조직은 잔인하군요.”
“ 자세히 보면 세상이 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군대에서 군견보다 더 계급 높은 군인보다 계급 낮은 군인이 더 많습니다.
밤일 하는 언니들 매춘의 댓가로 받는 화대보다
종견들이 암캐에게 교미해 주고 받는 댓가가 더 많습니다.
중국의 사자개 같은 경우엔 새끼라도 마리당 가격이 십억이 넘고
다 큰 개는 수십억이 넘습니다.
그런 개들보다 인간이 더 나은 대접 받는다고 볼 수 없을 겁니다.
조직에서 키우고 관리하는 수간이 가능한 숫캐들이
그런 특별한 개들보다 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 그건 그렇네요. 어쩌면 똥개의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지요.
알았어요. 우리 결혼해요.”
“ 감사합니다. 수현님,
제게 실버h가 될 기회를 주셔서 영광입니다.”
마침내 수현은 결혼을 결심했다.
그리고 둘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혜림에게 알렸다.
레스토랑을 나온 수현을 자신의 차에 태운 지훈이 수현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
수현이 갑자기 생각난 듯이 물었다.
“ 혹시 하버드 동문 후배중에 김광호라고 아는가요?”
순간 운전대를 잡은 지훈의 표정이 굳어졌으나
수현은 조수석에 앉아 정면을 바라 보고 있어 그걸 눈치 채지는 못했다.
" 잘 알지요. 후배지만 아주 유능하고 무서운 인물입니다.
저같은 건 감히 쳐다도 못 볼 정도입니다.”
“ 에이 설마요 무서운 게 아니라 좀 버릇이 없어 시건방진 거지요.
걔가 제 동갑내기 이종사촌인데 좀 그래요. ”
“ 그런가요? 몇 달 전에 제대 기념 파티에서 본 게 마지막이네요.
그 파티 이후 며칠 후에 수현님을 소개받았으니까요...”
광호가 제대 기념 파티에서 지훈을 본 후 혜림에게 명령하여
둘을 결혼상대자로 만나게 한 사실을 두 사람이 알 턱은 없었다.
수현의 본가에 도착한 둘이 차에서 내렸다. 10시가 가까운 시각.
그 때 울리는 휴대폰 소리.
액정화면을 보니 혜림이었다.수현이 전화를 받았다.
“ 예 대표님.한수현입니다.”
“ 어디냐? 장지훈 같이 있냐?”
“ 집앞입니다 지금 같이 있습니다.”
“ 그래? 그럼 지금 양평으로 오도록...
양평 별장이라고 하면 장지훈이 알거다.”
수현이 지훈을 바라보자 지훈이 안다는 듯 고개를 끄떡였다.
시간이 많이 늦은 관계로 수현은 집으로 전화를 걸어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야근한다고 둘러 대고는 양평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양평에 도착한 지훈이 익숙한 듯
국도를 따라 산길로 접어 들었다.
그리고는 한적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자 어둠 속 숲속에서 별장이 보였다.
둘이 별장앞에 이르자 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마당에 주차한 지훈과 수현이 별장안으로 들어섰다.
문을 열자 거실이 보였고 혜림이 도도하게 앉아 있었다.
그런 혜림의 앞에 팔등신의 벌거벗은 여자가 채찍자욱 투성이의 등을 보이고
꿇어 앉아 개밥그릇을 핥고 있었다.
수현과 지훈이 조용히 옷을 벗고는 네발로 기어가 혜림의 앞에 앉았다.
그리고는 절을 올리고 조용히 대기했다.
“ 예상보다 일찍 왔구나.”
“ 차가 별로 없었습니다. 단속 카메라 위치 체크하고 전속력으로 달렸습니다”
“ 그래 잘했다. 오늘 부른 건 다른 게 아니라 ....
파티의 사회를 똥개 69호에게 맡기는 문제를 의논하려고 부른 것이다.”
“ 그 문제라면 연예인 이수진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 아닌지..”
“ 그럴려고 했는데 이 년이 요즘 시건방을 떨어서...
보다시피 이렇게 얻어 맞고 똥개노릇 하고 있다.
이년아, 고개 들어.”
혜림의 명령에 개밥그릇에 담긴 혜림의 배설물을 핥아 먹던 것을 멈추고
고개를 든 사람은 바로 톱연예인 이수진이었다.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고 지워진 화장으로 엉망이었다.
“ 잘 들어 이수진.
네 년이 요즘 주인님께 귀여움 좀 받는다고 갈수록 기고만장인데 자꾸 그래봐라.
강제로 실버레벨로 강등시켜 줄테니...”
혜림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진은 와들와들 떨며 잘못을 빌었다.
“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기세등등하게 수현을 밟던 이수진의 모습은 간 곳이 없었다.
사파이어 레벨의 이수진과 다이아몬드 레벨의 혜림은 두 레벨 차이지만 가진 힘이 천지 차이였다.
위로 갈수록 권력이 강해지는 특성상 실버레벨의 수현과
사파이어 레벨의 수진의 두 등급 차이보다 더 엄청났다.
현재 수현이 가진 힘은 혜림과 네등급 차이라 산술적으로 1만분의 1이지만
실제로는 더 엄청난 이유가 그런 것이다.
강제 강등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수현도 잘 알았다.
평생 조직에 용서를 빌며 실버레벨보다 더 낮은 최하의 강제실버레벨로 살아야 했다.
상위레벨로의 승급 자체가 없는 무서운 형벌이었다.
“ 이번 파티의 주사회는 한수현이 맡는다.
이수진은 보조 사회를 맡는다.
특별 사회자는 게스트 중에 선발하는데 나중에 다시 알려주마.
그리알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이수진은 한수현을 돋보이게 하는 보조역임을 잊으면
다시 응징해줄테니 알아서 하도록...
옷차림, 헤어스타일, 구두, 엑세서리,보석 등등 모든 것을
주사회자가 돋보이게 하도록 하고 진행솜씨도 대본 연습을 통해
보조는 보조로 그치도록 ......이수진, 알겠나? ”
“ 명심하겠습니다.”
수현은 혜림의 발아래 고개 숙이고 무릎 걸음으로 물러 가는
채찍 자욱 투성이의 수진을 보며 알 수 없는 통쾌함을 느꼈다.
그리고는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한가지 사실을 떠올렸다.
상위 레벨로의 승급.
‘ 그래, 골드 레벨의 반호님을 모시더라도 승급은 가능은 하다고 들었다.
잘난 체 하는 사파이어 등급의 이수진보다 높은 루비레벨이 되면 저 년을 짓밟을 수 있을지도.
루비 위가 극소수의 다이아몬드레벨이었지. 혜림님이 다이아몬드 레벨....
그 위가 크라운레벨만이 가능한 로얄과 다크로얄."
대낮 혜림의 집무실.
“ 서른 하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 더 크게 ....”
“ 서른 둘 감사합니다. 주인님”
서혜림이 발가벗고 누워 자기의 두 손으로 두 발목을 잡고는
하늘로 들어 올려 힘차게 벌리고 있었다.
여자로서 가장 수치스러운 자세.
게다가 고개를 들어 그런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 보는
상당히 불편한 자세도 병행하고 있었다.
“ 마흔 감사합니다.하...흑.. 주인님”
사내는 그런 여자의 벌려진 몸의 틈새인 보지를 채찍으로 후려 갈기고 있었다.
여체 중 가장 부드럽고 약한 부위를 얻어 맞는 고통과
그 고통을 몇배는 능가하는 쾌락에 혜림은 벌써 몇 번이나 열락의 고개를 넘고 있었다.
그런 혜림을 향해 인정사정없이 채찍을 휘두르는 광호는
차가운 얼굴에 비정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 마흔 아홉....아학...감사..합니다...주인님”
“ 오십 ...감사합니다 주인님...하흑...”
채찍을 집어 던진 광호가 소파에 앉으면서 명령했다.
“ 이리 기어와”
혜림이 재빨리 몸을 일으켜 광호에게 기어 와 무릎을 꿇자
광호는 구두발을 내밀더니 혜림의 보지를 거침없이 밟았다.
“ 이흑, 주인님 제발.... 가게 해 주세요.”
“ 싸도 좋다.”
광호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혜림의 보지에서는
홍수처럼 씹물이 터져 나왔다.
둑이 터지는 듯이 한참을 그렇게 쉴 새 없이 쏟아지더니
이윽고 온 몸을 부들부를 떨며 혜림이 고개를 처박았다.
거친 숨을 몰아 쉬는 혜림의 젖은 몸을 보던 광호가 구두발로 혜림의 머리를 짓밟았다.
“ 언제까지 네년 씹물 묻은 구두 신고 있어야 하나”
“ 죄송합니다 주인님”
절정의 쾌락이 주는 여운을 뒤로 하고
혜림이 광호의 구두를 향해 혀를 내밀고는
자신의 씹물을 핥기 시작했다.
입가에는 요염한 웃음을 뜨고 보지엔 여전히 씹물을 흘리고 있었다.
“ 한수현에 대한 일처리는 그렇게 밖에 못하냐?
장지훈이야 똥개니 수동적인 일처리방식을 선호하지만
네 년은 명견은 아니라도 똥개수준보다는 나아야지 안그런가?”
“ 잘못했습니다. 그럼 응징이 아니라..”
“ 그래 오수형이 무덤으로 들어 가고 싶다면 무덤으로 인도해라.
수현에 대해 원천 접근 금지시키고 그 알량한 검사 자리도
제대로 유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아예 그 집안의 형과 형수도 같이 처리하도록... ”
“ 형과 형수에 대해서는 이미 사전 정지 작업 진행중입니다.
언제든 가능합니다”
“ 구체적으로 말해 봐라.”
“ 오검사에게는 텐프로에서 만난 백장미를 통해
수현의 과거 행적을 일부러 알리게 했습니다.
지금 오검사는 그걸 조사하러 다니는 중입니다.
마지막엔 수현이 자주 드나든 페티시업소 사장을 만나
최종 확인하려고 하겠지만 그 자리가
우리가 준비한 덫이 될 겁니다.
백장미는 이미 조직의 말단 자리를 미끼 삼아
오검사와 만나기 전에 사전 포섭이 끝난 상태입니다.
곧 미국으로 보내어 로컬 방송국 입사시키고
본격적인 길들이기를 할 겁니다.”
“ 그 형과 형수는?”
“ 형은 성형외과를 무리하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내민 자금을 상당히 빌려 쓴 상태입니다.
형수는 그녀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백인인
우리 조직 조교사를 접근시켜 이미 잠자리까지
가진 상태입니다.
이혼도 생각할만큼 거의 암캐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오검사 형도 성형외과에 드나든
다른 여자랑 동거중이라는 겁니다.”
“ 누구인데.?”
“ 연예인 되고 싶어 환장한 철부지 대딩인데....
오원장이 스폰서를 조건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마련해 주고 숨겨 둔 상태입니다.”
“ 지켜 보겠다. 그리고 내일 저녁에 비너스가 온다.
접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 알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천한 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혜림의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땀에 젖은 탐스런 몸뚱이가
종이장처럼 납작 엎드려 절을 올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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