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침대에 엎드려 나른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다.
망사 팬티 하나만을 걸친 수현의 탄력 넘치는 팔등신의 온 몸을 지훈이 마사지 하는 중이다.
지훈의 달아 오른 육봉을 자물쇠가 채워진 정조대가 구속하고 있다.
" 그러니까 윤서라가 내 팬티의 체취를 맡고 갈수록 지훈씨에게 절대 복종을 한다 그거잖아? "
" 예 주인님. 팬티의 체취가 묻은 제 육봉을 서라가 환장하며 탐냅니다."
" 정지혜는 어때? "
" 아직 서라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주인님 속옷에서 풍기는 체향에 상당히 집착합니다."
" 지훈씨는 어때? "
" 전 하루라도 주인님 체취를 맡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습니다."
" 혜림도 그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어.
내가 가진 색향이 가장 중독성이 강하니까 아무에게나 체취를 맡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군.
혜림의 미향도 은근하지만 중독되면 헤어나지 못한다고 하더군"
" 예전에 동양사를 공부할 때 경국지색의 미인들은 몸에서 선천적으로 향기가 났다고 해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웃어 넘겼는데...
제가 그런 체향을 가진 분들을 주인님으로 섬기는 행운아가 되다니...."
" 미리 말해 두는데 혜림이 전해 오기를 혜림과 나는 천향육색을 가진 분이 나타나면 절대 굴종하게 된다고 하더라."
"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
" 없다고 하더군. 천향육색이 반드시 우리와 같이 나타난다고 혜림의 스승인 신녀가 일러 줬다고 하더군.
천향육색은 천랑성의 배필이 되어 그 기운을 공유하기 때문에 나와 혜림은 천랑성의 사내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고...."
" 천랑성이 가장 복받은 사내로군요.체향을 가진 미인을 셋이나 거느리게 되다니..."
" 나와 혜림의 체취를 가질 수 있는 사내들도 다른 여자들을 거느릴 수 있는 것 같아.
지훈씨가 입는 내 팬티의 체취에 윤서라 정지혜가 반응하는 걸 보면...."
수현의 머리 속이 갑자기 번뜩 하고 생각이 든다.
" 이거로구나.
광호 아니 마르스가 혜림과 나를 결사적으로 자신에게 묶어 두려고 하는 이유가....
비너스가 한때 혜림에게 굴종한 게 이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구나.
그럼 나도 비너스나 수진을 길들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는건가..."
수현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 장지훈. 유학 시절 김광호에 대해 말해봐"
"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에 어릴 때부터 수년간 혜림님의 가르침을 받아 박학다식함에 모두들 놀랄 지경이었지요. 거기다가 얼음처럼 차고 뱀처럼 교활한 성격까지 겸비하여 사실상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 광호를 능가할 사람은 없는 건가? "
" 혜림님이 능가하지요. 하지만 혜림님이 십여년간 마르스와 비너스에게 굴종하며 지낸지라..."
" 혜림이 광호에게 평생 굴종할 거라 보는 모양이군"
" 헬레나가 악에 바쳐 혜림을 마르스에게 보낸 게 어찌 보면 악수지요.
마르스 입장에선 자신을 능가할 유일한 상대를 개처럼 길들였으니..."
" 개처럼이 아니라 개로 길들인거야.
아론의 제안을 받아 들이기 위해 미국에 가서도 아론보다 마르스에게 먼저 찾아 가 짖어야 할 만큼 ...
자신이 기르던 개인 한수현에게 굴종하라는 마르스의 명령을 울면서도 받아 들이는 철저히 길들여진 개야.
그냥 주종관계를 종료해도 되는데.....그러지 못하는 ... "
" 주인님께서는 마르스에게 어찌 대처하실 생각이신지? "
" 뭔지 모르지만 나는 광호와 사라에게 거부감을 느껴.절대 복종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거든."
"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마르스놔 비너스는 최악의 경우 혜림님의 생명을 담보로 주인님에게 굴복을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 그럴지도 모르지.
그들의 목적하는 바를 거부하여 내가 그들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서 내가 단순히 혜림의 주인이기만을 바라지만은 않겠지.
내가 거부해 버려 이젠 명목상의 주인들이지만 그들이 혜림을 통해 채워준 링이 아직 내 몸에 있으니......"
" 마르스의 놀라운 예지력과 통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상대를 해 보면 마치 나도 모르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치고 들어오는....놀라운 능력이..."
" 가만. 방금 뭐라고?
마르스가 나도 모르는 나의 약한 부분을 아는 듯 하다고? "
" 예. 왜 그러시는지? "
수현이 생각에 잠긴다.
지난 몇 년간 꿈에 나타난 궁에서의 참혹한 광경들.
" 이런 부분들을 마르스가 알아 내는건가?
상대의 잠재의식이나 무의식 아니면 전생의 기억들..."
생각에 잠긴 수현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훈이 다시 수현의 고무공같이 탄력 넘치는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 내게 과분한 분.
주인님의 몸을 이렇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전 세상 최고의 행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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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침대위.
온 몸이 땀으로 번들거리는 수현이 자지러진다.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쾌락과 흥분에 몸서리 치며 오르가즘을 벌써 몇 번이나 오르내렸다.
" 하흑...주인님..."
" 개년 오늘 한 번 죽어봐"
아론이 수현의 젖가슴을 이로 거칠게 깨물며 혀로 부드럽게 희롱한다.
동시에 수현의 아래도리에 깊숙히 박은 거대한 육봉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리고 두 손으로 수현의 온 몸을 애무한다...
" 하학...아흑...주인님...더 이상은"
" 아직 멀었어."
벌써 몇시간째 수현은 미치고 있다.
수컷으로서 아론의 능력은 최고였다.
별가문의 지배자답게 엄청난 카리스마와 넘치는 매력으로 수현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굴종시킨 아론에게
수현은 한없이 초라해지고 부족한 자신을 느끼며 그에게 스스럼없이 굴종하고 예속된다.
" 목에 매달려 개년아..."
아론이 두 어깨에 수현의 다리를 걸치고 한참을 피스톤질을 하더니 엉덩이를 후려 갈기며 명령한다.
수현이 몸을 일으키더니 아론의 목을 두 손으로 잡는다.
아론이 그 상태로 수현의 엉덩이를 들고 일어선다.
" 하학....아흥..."
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아론의 육봉에 꿰뚫린 채로 매달린 수현의 아래도리로 씹물이 흘러 넘친다.
수현의 온 몸의 모세혈관과 세포 구석구석에서 번지는 색향이 아론의 후각을 자극하고 촉각을 흥분시킨다.
아론이 그 상태로 방을 나서 거실로 향한다.
" 아흑..주인님....제발...더 이상은..."
" 찰싹 찰싹..."
아론이 한 손으로 수현의 엉덩이를 지탱하며 두 손을 번갈아 가며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 아으흑....하윽...."
수현이 온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쉴새 없이 아론의 몸에 사정을 한다.
그리고는 축 늘어져 버린다.
아론이 한 손으로 수현의 등을 받쳐 무너진 수현의 몸을 들고는 거실 소파에 내려 놓는다.
소파 끝에서 바닥으로 향한 수현의 입이 쉴 새 없이 가쁜 숨을 토해 낸다.
쾌락으로 물든 얼굴은 열락의 표정을 한껏 드러낸 암컷의 모습...
" 개년....천하의 혜림을 사로잡을만 하군.
헬레나보다 더 매력 있으니..."
아론이 수현의 호흡이 진정되자 명령한다.
" 네 년만 좋으면 되나?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거냐? "
수현이 힘겹게 눈을 뜨더니 몸을 움직인다.
그리고는 아론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쾌락으로 입안이 달아 올라 목이 마른 수현이 아론의 몸에서 흐르는 자신의 애액을 핥더니 거대한 육봉을
삼켜간다.
목구멍 깊숙히 사내의 좆을 삼킨 수현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한참을 그렇게 사내의 육봉을 삼키고 뱉기를 반복하자 아론이 사정감을 느끼곤 그대로 사정을 한다.
수현의 입 안 가득 씨앗물이 고이자 그대로 받아 목으로 넘긴다.
달디단 맛에 수현이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 천한 개년에게 주인님의 귀한 정액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뒷처리 "
수현이 아론의 육봉을 물고 뒷처리를 한다.
그리고는 그대로 고개를 처박고 네 발로 엎드린다.
아론이 발로 수현의 머리를 밟는다.
" 마르스와 사라가 네 년을 통해 혜림을 지배하려고 하지?
헬레나의 수술을 미끼로 혜림을 지배하고자 한 공격이 수포로 돌아 갔으니.... "
" 예 주인님"
" 역으로 반격한다.
네 년은 사라에게 복종하다가 기회를 봐서 사라를 길들인다."
" 사라는 주인님의 조카인데..."
" 십년 이상을 혜림이 그들에게 개로 굴종하는 것을 보고도 참고 또 참았다.
이젠 그러지 않을 것이다."
" 주인님 생각은 뭡니까? "
" 사라는 사내를 주인으로 모시기 보다 여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싶어한다.
처음엔 혜림을 주인으로 모시다가 혜림이 헬레나에게 가 버리자 나중엔 글럼을 주인 대역으로 모시기도 했다.
네 년은 마르스에게 사라를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해라.
그 대가로 이수진을 달라고 하면 된다."
" 알겠습니다 주인님."
" 네 년이 사라를 길들여 혜림에게 넘겨 주면 된다.할 수 있겠느냐? "
" 반드시 그리 하겠습니다."
" 명심해라. 이 일은 향후 제국의 주도권과도 밀접한 일임을...."
" 예 주인님."
" 네 년이 혜림을 길들이는 걸 생각만 해도 분통이 터지지만 용인하기로 했다.
네 년이 혜림을 위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음을 알기에..."
" 감사합니다 주인님."
" 앞으로 난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혜림의 남편으로 외조를 하게 된다.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서라도 혜림을 도울 것이다.
네 년도 그리 해 주기 바란다."
" 그리 하겠습니다.주인님"
" 한국에 정착하면 네 년을 앞으로 많이 찾을 것 같구나."
" 볼품 없는 미천한 개지만 성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수현이 아론의 발밑에서 감히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그렇게 굴종한다.
아론이 그런 수현을 미소 지으며 내려다 본다.
" 사라 정도는 충분히 극복하겠구나.
혜림의 체향과는 또 다른 느낌이군.
사라는 꿈에도 모르겠지.자신이 이미 혜림의 체향에 중독된 상태라는 것을.
결코 혜림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는 걸.
혜림의 체향을 경험한 상태에서 한수현의 체향을 맡으면 잠재된 혜림의 체향까지 더해지며 아마도 미치겠지....."
수현의 색향과 혜림의 미향을 이용한 아론의 사라 함락 계획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여자의 몸은 경험한 것을 죽을 때까지 몸에 기억하고 축적한다는 걸 잘 아는 아론의 계획이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봉투를 집어 든 아론.
" 알베르토는 안대봉이고 난 조가람이 한국 이름이라....
무슨 뜻이냐? "
" 알베르토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다길래 성은 안으로 했고 이름은 큰 산봉우리라는 뜻으로 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본관인 순흥의 이웃 동네인 풍기를 본관으로 했습니다.
주인님은 혜림의 지혜의 숲을 흐르고 돕고 싶어 하길래 숲에 흐르는 강이 생각나 강을 뜻하는 가람으로 했습니다. 성씨인 조는 돕다는 한자와 발음이 같아서 그리 했습니다."
" 본관은 어디냐? "
" 혜림과 같은 달성입니다.
주인님께서는 달성 조씨의 시조입니다."
" 내가 혜림과 사이에 아이를 낳으면 성은 조가 되겠구나.
그 때 아이 이름도 부탁하마"
" 천한 개년에게 그런 일을 맡겨 주시니 감읍할 뿐입니다."
" 달성 조의 조가람과 풍기 안의 안대봉이라....좋구나."
" 마음에 드신다니 이 비천한 개년도 기쁩니다. 주인님"
" 네 년은 본관이 어디냐? "
" 청주입니다. 충청도의 오래된 도시입니다."
" 나중에 한 번 같이 가보자. 청주, 풍기, 달성 모두 말이다."
" 그리 하겠습니다 주인님"
아론이 수현의 머리에서 발을 떼고 수현의 뺨을 툭툭 건드리자 수현이 아론의 발을 향해 혀를 내민다.
수현의 혀와 입술이 아론의 발가락을 핥고 빨기 시작한다.
아론이 그런 수현의 등을 향해 방뇨를 시작한다.
따뜻한 성수를 맞으며 수현이 생각한다.
"내겐 넘치도록 과분한 분.
천하의 혜림이 사랑한 남편으로 인정한 아폴론이 되고도 남을 사내를 주인으로 모시는 기쁨"
" 바닥 청소해"
" 예 주인님"
수현이 아론의 발에서 입을 떼고 자신의 등을 타고 바닥으로 흐르는 아론의 오줌을 핥아간다.
그런 수현을 보며 아론의 육봉이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수현의 집.
수현이 싸늘하게 명령한다.
" 벗어라 개년아."
" 예 주인님"
혜림이 옷을 벗고 손을 등뒤로 하고 가슴을 내미는 듯한 자세로 눈을 아래로 향한다.
미끈한 팔등신의 몸매를 보며 수현이 은근히 경탄한다.
"누가 이 몸매를 30대 후반으로 볼까? 20대 중반으로 보일 정도라니..."
" 오늘 교미를 한다.대상은 장지훈이다."
" 예 주인님 명대로 따르겠습니다."
혜림에게 수현의 말은 곧 목숨을 걸고 따라야 할 율법이다.
수현이 혜림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리더줄을 잡아 당긴다.
한쪽 방의 방문을 열자 지훈이 벌거벗은채로 천장에 매달려있다.
목에는 올가미가 걸려져 있고 눈은 검은 안대로 가려진 상태였다.
손은 등뒤에서 묶여 있고 두 발의 끝으로 바닥을 딛고 몸을 지탱한 상태였다.
방안 한쪽에서 화로에 뭔가를 태우고 있다. 최음제였다.
이미 지훈의 육봉은 달아 오를대로 올라 혈관이 툭툭 불거져 배꼽을 찌를 듯 하늘로 치솟아 있다.
" 오늘밤 네 년이 숭배해야 할 물건이다.철저히 암캐로 굴종하도록..."
" 예 주인님"
" 풋워십부터 시작해."
혜림이 네 발로 엎드려 지훈의 발을 핥기 시작한다.
게걸스럽게 지훈의 발을 핥는 혜림의 얼굴이 달아오른다.
자신의 개인 지훈을 숭배하는 배덕감과 수치심은 최음제의 약효와 지켜보는 수현의 눈길과 더불어 묘한 쾌감으로 다가온다.
혜림의 선홍빛 혀가 지훈의 두 발을 샅샅히 핥고는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에 다다른다.
한계에 도달한 지훈의 육봉에서 쿠퍼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 이제 좆 빨아"
" 예 주인님"
혜림이 입을 벌려 지훈의 육봉을 깊숙히 삼킨다.
그리고 내뱉고 핥고 빨기 시작한다.
수현이 지훈의 눈을 가린 안대를 풀어준다.
지훈이 눈을 아래로 향하며 혜림의 모습을 보더니 더욱 흥분한다.
" 어때? 장지훈. 꿈에도 그리던 여신 혜림이 좆빨아주니...좋아? "
" 아흑...주인님..."
" 마음껏 즐겨.오늘만은 이 년은 지훈씨 전용 창녀고 암캐이니.."
" 감사합니다...주인님.."
혜림이 지훈의 육봉을 목구멍 깊숙히 넣고 꺼내기를 수차례 반복하자 지훈이 못참고 엉덩이를 꿈틀거린다.
" 주인님...쌀 것 같습니다."
" 마음껏 싸. 개년은 얼굴로 좆물을 받아 내도록..."
수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훈이 욕망의 분출물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사내의 육봉에서 느껴지는 힘찬 굼틀거림과 맥동에 혜림이 전율한다.
몇번이나 사정을 한 끝에 지훈의 욕망의 분출이 끝났다.
그리고 그 결정체는 혜림의 얼굴에 그대로 달라 붙어 흔적을 남겼다.
" 개년아.시들은 육봉 다시 살려."
" 예 주인님"
혜림이 지훈의 육봉을 다시 입에 머금는다.
자신이 싸지른 좆물을 얼굴에 묻힌 채 헐떡이는 혜림을 모습을 보고 지훈의 육봉이 다시 달아오른다.
수현이 지훈의 손을 풀어준다.
지훈이 지유로워진 손으로 혜림의 머리를 잡더니 자신의 하체로 잡아당긴다.
순간 혜림의 목구멍 속으로 지훈의 좆이 깊숙히 박히며 숨이 막힌다.
수현이 지훈의 목의 올가미를 풀자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된 지훈이 거칠게 혜림의 목구멍을 유린해간다.
" 캑..캑...하...학.."
" 힘드냐? "
" 아닙니다. 주인님.."
" 넌 힘들어할 자격 같은 거 없다. 개니까 그냥 복종하기만 하면 된다..."
수현의 싸늘한 말에 혜림이 다시 지훈의 육봉을 목구멍 깊숙히 집어 넣는다.
어느새 기운을 회복한 육봉이 하늘로 치솟는다.
" 장지훈 엎드려"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리더줄을 걸더니 명령한다.
" 교미 시작해"
" 예 주인님"
지훈이 오랜 기다림의 흥분에 달아 오른 육봉을 그대로 혜림의 젖은 숲으로 집어 넣는다.
" 하흑...지훈아..."
" 혜림님..."
지훈이 미친 듯 피스톤 운동을 한다.
오늘만 혜림을 안고 죽을 것처럼 맹렬하게 허리를 놀린다.
수현이 조용히 두개의 리더줄을 놓고는 방문을 나선다.
"지훈씨. 소원대로 혜림을 마음껏 가져.
혜림아, 널 여신으로 떠받드는 사내 품에서 오늘밤은 모든 근심 걱정 다 잊고 행복하렴."
논현동 수현의 본가
아론과 혜림이 수현의 부모에게 큰 절을 올린다.
" 집사람을 딸처럼 대해 결혼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별 말씀을요.서시장이 우리 집안에 보인 호의나 막내에게 베푼 은혜에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혜림과 아론을 지켜 보는 수현의 대가족들의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한식으로 차린 저녁을 먹고 거실에 둘러 앉아 과일과 차를 마신다.
" 앞으로 한국에서 정착한다고? "
" 예 아버님. 한국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살 겁니다."
예의 바르고 기품 있는 아론의 잘 생긴 얼굴을 보며 수현의 가족이 호감을 가진다.
저녁 식사 도중 아론이 부모가 없는 자신들 부부가 앞으로 수현의 부모를 보며
깍듯이 부모 같은 어른으로 모시겠다고 하였고 수현의 부모는 흔쾌히 허락했다.
" 조가람이라 했지? 앞으로 계획은 뭔가? "
" 먼저 한국의 에너지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겁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 말해 보게"
" 성산 화학과 에너지를 인수하려고 합니다."
아론의 말에 수현의 가족들이 모두 놀란다.
" 성산 에너지는 무리한 태양광 투자로 지금 모그룹인 화학까지 채권자 관리로 넘어갈 형편인데 그걸 왜
인수하려고 하는가? "
" 그 회사를 세계 최고로 만들 겁니다.
아버님께서 저와 절반씩 투자해서 같이 인수하시지요"
잠자코 듣고 있던 수인이 말한다.
" 정권 차원에서도 누군가 인수해 주면 좋지.
국책 은행도 적지 않은 채권이 있는 상태인데..."
"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 기존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아버님이 투자하여 잘못되면 그건 제가 사재로 갚아드리겠습니다."
아론의 말에 수현이 혜림을 쳐다본다.
혜림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 그렇게 하시지요.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든데....
새로운 사업은 성공이 확실한 사업입니다."
" 허허 서시장까지 그렇게 말하다니 어떤 사업인지 궁금하구만"
이미 수현의 가족들은 광호의 성공 뒤에는 혜림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이 있었음을 수현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
" 그렇게 하지. 자네들 내외를 믿고 투자하겠네."
"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아버님"
아론의 호언장담에 가족들이 모두 지훈을 바라본다.
지훈이 입을 연다.
" 우리를 대리할 로펌에 인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하겠습니다."
" 그렇게 하게. 수인이는 공직에 있으니 절대 나서지 말고..."
그렇게 수현 일가와 혜림 부부의 첫사업이 시작되었다.
지훈이 채권 은행에 성산 화학과 에너지의 인수 의사를 타진하자 채권자들은 반색을 하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하였다.
결국 2조에 달하는 채권 인수 조건으로 성산 에너지와 화학을 인수한 아론 아니 조가람
수현의 집안은 경영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를 인수 후 다시 조단위가 넘는 추가 투자가 이뤄진다.
성산 화학과 에너지는 연일 세간의 화제였다.
모든 직원의 복리와 후생은 업계 최고로 향상되고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몇 달이 지나 회사 분위기는 완전히 일신되었고 기존 사업은 서서히 생산성이 향상되기 시작하여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신사업이 터져 나온다.
전기 수출 사업이었다.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벗어난 공해 없는 천연 전기를 상대가 원하는 만큼 생산하여 수출하는 사업이었다.
아론이 신사업 성공 발표를 하는 기자 회견장은 기자들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 그러니까 별도의 시설이 필요 없다 그거로군요? "
" 그렇습니다. 집전기를 이용하여 하늘에 있는 천연 전기를 그냥 건전지처럼 축적하여 사용합니다."
" 하늘에 있는 전기라면? "
" 대표적인 것이 천둥이나 벼락이지요.
벼락이 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전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 그게 현대 과학 기술로 가능한 겁니까? "
" 가능합니다.그게 이 사업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 "
" 집전기를 무한정 만들 수 없는 게 단점입니다.
즉 현재 우리가 가진 집전기 외엔 다른 누구도 이 기계를 만들지 못합니다."
"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시면? "
" 현재 우리가 가진 집전기가 5대인데 이걸로는 전세계 모든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지요.
천둥 번개가 치지 않는 날에는 집전을 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집열기나 집광기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 집전기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가? "
" 천둥이나 벼락의 강력한 전기력을 흡수하면서 버틸 특별한 소재가 있는데 이게 아주 희귀합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에서는 아주 어렵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 겁니까? "
" 예 없습니다. 같은 한반도인 북한에서도 구하기 불가능합니다."
" 대체 그게 뭔지요? "
" 회사 기밀이라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 개발자는 누군지요? "
기자의 질문에 아론이 미소를 짓는다.
" 개발자는 저와 제 피앙새입니다."
" 서혜림 서울 시장이란 말씀입니까?
" 예 지난 10여년 이 집전기를 만들기 위해 서시장의 특별 팀원들이 정말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아이디어와 설계는 서시장과 제가 아주 오래 전에 같이 했고 연구소 공학팀이 모형은 만들었지만 실제 기계의 제작에 소요되는
모든 필요한 소재를 찾아내고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 그야말로 엄청난 사업이군요"
" 지구촌 구석구석을 샅샅히 뒤지고 다녔지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 몇 개를 찾지 못해 포기하나 했는데 서시장이 한국에서 어렵게 찾았습니다."
" 전기 수출로 인한 파급 효과는 어찌 봅니까? "
" 상상 그 이상입니다.에너지 대국으로의 첫발을 내디딘 겁니다."
" 기존 업체와의 상생 문제는 어쩔 겁니까? "
" 내수용 전기 생산은 거의 없을 겁니다.
만약 우리 전기가 필요하다면 무상이든 유상이든 드릴 용의도 있으니 그런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아울러 앞으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면 공해나 폐기물를 유발하는 방식의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점차 축소되겠지요.
집전기로 얻는 에너지의 일정 부분은 전기가 부족한 나라에 유무상으로 우선적으로 판매,원조할 겁니다.
이건 우리 회사의 대주주인 한울타리 재단의 뜻을 수렴한 것입니다."
기자들이 앞다투어 질문을 쏟아 내었고 아론 아니 조가람은 여유 있게 이에 응했다.
한국에 정착한 후 처음으로 터트린 조가람의 성공 사업이었다.
그 날 세계 모든 방송의 톱뉴스는 단연 한국의 집전기 개발 성공이었다.
전기가 부족한 극지방이나 아프리카 각국 정부에서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무상 원조에 더하여 수출이 동시에 우선적으로 진행되었다.
뉴스를 보는 혜림의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 다음은 유통과 관광으로 한국의 부동산 거품을 완화하여 연착륙할 차례인가? "
망사 팬티 하나만을 걸친 수현의 탄력 넘치는 팔등신의 온 몸을 지훈이 마사지 하는 중이다.
지훈의 달아 오른 육봉을 자물쇠가 채워진 정조대가 구속하고 있다.
" 그러니까 윤서라가 내 팬티의 체취를 맡고 갈수록 지훈씨에게 절대 복종을 한다 그거잖아? "
" 예 주인님. 팬티의 체취가 묻은 제 육봉을 서라가 환장하며 탐냅니다."
" 정지혜는 어때? "
" 아직 서라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주인님 속옷에서 풍기는 체향에 상당히 집착합니다."
" 지훈씨는 어때? "
" 전 하루라도 주인님 체취를 맡지 않으면 못 견딜 것 같습니다."
" 혜림도 그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어.
내가 가진 색향이 가장 중독성이 강하니까 아무에게나 체취를 맡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군.
혜림의 미향도 은근하지만 중독되면 헤어나지 못한다고 하더군"
" 예전에 동양사를 공부할 때 경국지색의 미인들은 몸에서 선천적으로 향기가 났다고 해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웃어 넘겼는데...
제가 그런 체향을 가진 분들을 주인님으로 섬기는 행운아가 되다니...."
" 미리 말해 두는데 혜림이 전해 오기를 혜림과 나는 천향육색을 가진 분이 나타나면 절대 굴종하게 된다고 하더라."
"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
" 없다고 하더군. 천향육색이 반드시 우리와 같이 나타난다고 혜림의 스승인 신녀가 일러 줬다고 하더군.
천향육색은 천랑성의 배필이 되어 그 기운을 공유하기 때문에 나와 혜림은 천랑성의 사내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고...."
" 천랑성이 가장 복받은 사내로군요.체향을 가진 미인을 셋이나 거느리게 되다니..."
" 나와 혜림의 체취를 가질 수 있는 사내들도 다른 여자들을 거느릴 수 있는 것 같아.
지훈씨가 입는 내 팬티의 체취에 윤서라 정지혜가 반응하는 걸 보면...."
수현의 머리 속이 갑자기 번뜩 하고 생각이 든다.
" 이거로구나.
광호 아니 마르스가 혜림과 나를 결사적으로 자신에게 묶어 두려고 하는 이유가....
비너스가 한때 혜림에게 굴종한 게 이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구나.
그럼 나도 비너스나 수진을 길들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는건가..."
수현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 장지훈. 유학 시절 김광호에 대해 말해봐"
"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에 어릴 때부터 수년간 혜림님의 가르침을 받아 박학다식함에 모두들 놀랄 지경이었지요. 거기다가 얼음처럼 차고 뱀처럼 교활한 성격까지 겸비하여 사실상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 광호를 능가할 사람은 없는 건가? "
" 혜림님이 능가하지요. 하지만 혜림님이 십여년간 마르스와 비너스에게 굴종하며 지낸지라..."
" 혜림이 광호에게 평생 굴종할 거라 보는 모양이군"
" 헬레나가 악에 바쳐 혜림을 마르스에게 보낸 게 어찌 보면 악수지요.
마르스 입장에선 자신을 능가할 유일한 상대를 개처럼 길들였으니..."
" 개처럼이 아니라 개로 길들인거야.
아론의 제안을 받아 들이기 위해 미국에 가서도 아론보다 마르스에게 먼저 찾아 가 짖어야 할 만큼 ...
자신이 기르던 개인 한수현에게 굴종하라는 마르스의 명령을 울면서도 받아 들이는 철저히 길들여진 개야.
그냥 주종관계를 종료해도 되는데.....그러지 못하는 ... "
" 주인님께서는 마르스에게 어찌 대처하실 생각이신지? "
" 뭔지 모르지만 나는 광호와 사라에게 거부감을 느껴.절대 복종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거든."
"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마르스놔 비너스는 최악의 경우 혜림님의 생명을 담보로 주인님에게 굴복을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 그럴지도 모르지.
그들의 목적하는 바를 거부하여 내가 그들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서 내가 단순히 혜림의 주인이기만을 바라지만은 않겠지.
내가 거부해 버려 이젠 명목상의 주인들이지만 그들이 혜림을 통해 채워준 링이 아직 내 몸에 있으니......"
" 마르스의 놀라운 예지력과 통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상대를 해 보면 마치 나도 모르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치고 들어오는....놀라운 능력이..."
" 가만. 방금 뭐라고?
마르스가 나도 모르는 나의 약한 부분을 아는 듯 하다고? "
" 예. 왜 그러시는지? "
수현이 생각에 잠긴다.
지난 몇 년간 꿈에 나타난 궁에서의 참혹한 광경들.
" 이런 부분들을 마르스가 알아 내는건가?
상대의 잠재의식이나 무의식 아니면 전생의 기억들..."
생각에 잠긴 수현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훈이 다시 수현의 고무공같이 탄력 넘치는 몸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 내게 과분한 분.
주인님의 몸을 이렇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전 세상 최고의 행운아입니다."
제국 호텔 로얄 전용룸
화려한 침대위.
온 몸이 땀으로 번들거리는 수현이 자지러진다.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쾌락과 흥분에 몸서리 치며 오르가즘을 벌써 몇 번이나 오르내렸다.
" 하흑...주인님..."
" 개년 오늘 한 번 죽어봐"
아론이 수현의 젖가슴을 이로 거칠게 깨물며 혀로 부드럽게 희롱한다.
동시에 수현의 아래도리에 깊숙히 박은 거대한 육봉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리고 두 손으로 수현의 온 몸을 애무한다...
" 하학...아흑...주인님...더 이상은"
" 아직 멀었어."
벌써 몇시간째 수현은 미치고 있다.
수컷으로서 아론의 능력은 최고였다.
별가문의 지배자답게 엄청난 카리스마와 넘치는 매력으로 수현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굴종시킨 아론에게
수현은 한없이 초라해지고 부족한 자신을 느끼며 그에게 스스럼없이 굴종하고 예속된다.
" 목에 매달려 개년아..."
아론이 두 어깨에 수현의 다리를 걸치고 한참을 피스톤질을 하더니 엉덩이를 후려 갈기며 명령한다.
수현이 몸을 일으키더니 아론의 목을 두 손으로 잡는다.
아론이 그 상태로 수현의 엉덩이를 들고 일어선다.
" 하학....아흥..."
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아론의 육봉에 꿰뚫린 채로 매달린 수현의 아래도리로 씹물이 흘러 넘친다.
수현의 온 몸의 모세혈관과 세포 구석구석에서 번지는 색향이 아론의 후각을 자극하고 촉각을 흥분시킨다.
아론이 그 상태로 방을 나서 거실로 향한다.
" 아흑..주인님....제발...더 이상은..."
" 찰싹 찰싹..."
아론이 한 손으로 수현의 엉덩이를 지탱하며 두 손을 번갈아 가며 엉덩이를 후려갈긴다.
" 아으흑....하윽...."
수현이 온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쉴새 없이 아론의 몸에 사정을 한다.
그리고는 축 늘어져 버린다.
아론이 한 손으로 수현의 등을 받쳐 무너진 수현의 몸을 들고는 거실 소파에 내려 놓는다.
소파 끝에서 바닥으로 향한 수현의 입이 쉴 새 없이 가쁜 숨을 토해 낸다.
쾌락으로 물든 얼굴은 열락의 표정을 한껏 드러낸 암컷의 모습...
" 개년....천하의 혜림을 사로잡을만 하군.
헬레나보다 더 매력 있으니..."
아론이 수현의 호흡이 진정되자 명령한다.
" 네 년만 좋으면 되나?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거냐? "
수현이 힘겹게 눈을 뜨더니 몸을 움직인다.
그리고는 아론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쾌락으로 입안이 달아 올라 목이 마른 수현이 아론의 몸에서 흐르는 자신의 애액을 핥더니 거대한 육봉을
삼켜간다.
목구멍 깊숙히 사내의 좆을 삼킨 수현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한참을 그렇게 사내의 육봉을 삼키고 뱉기를 반복하자 아론이 사정감을 느끼곤 그대로 사정을 한다.
수현의 입 안 가득 씨앗물이 고이자 그대로 받아 목으로 넘긴다.
달디단 맛에 수현이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 천한 개년에게 주인님의 귀한 정액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뒷처리 "
수현이 아론의 육봉을 물고 뒷처리를 한다.
그리고는 그대로 고개를 처박고 네 발로 엎드린다.
아론이 발로 수현의 머리를 밟는다.
" 마르스와 사라가 네 년을 통해 혜림을 지배하려고 하지?
헬레나의 수술을 미끼로 혜림을 지배하고자 한 공격이 수포로 돌아 갔으니.... "
" 예 주인님"
" 역으로 반격한다.
네 년은 사라에게 복종하다가 기회를 봐서 사라를 길들인다."
" 사라는 주인님의 조카인데..."
" 십년 이상을 혜림이 그들에게 개로 굴종하는 것을 보고도 참고 또 참았다.
이젠 그러지 않을 것이다."
" 주인님 생각은 뭡니까? "
" 사라는 사내를 주인으로 모시기 보다 여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싶어한다.
처음엔 혜림을 주인으로 모시다가 혜림이 헬레나에게 가 버리자 나중엔 글럼을 주인 대역으로 모시기도 했다.
네 년은 마르스에게 사라를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해라.
그 대가로 이수진을 달라고 하면 된다."
" 알겠습니다 주인님."
" 네 년이 사라를 길들여 혜림에게 넘겨 주면 된다.할 수 있겠느냐? "
" 반드시 그리 하겠습니다."
" 명심해라. 이 일은 향후 제국의 주도권과도 밀접한 일임을...."
" 예 주인님."
" 네 년이 혜림을 길들이는 걸 생각만 해도 분통이 터지지만 용인하기로 했다.
네 년이 혜림을 위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음을 알기에..."
" 감사합니다 주인님."
" 앞으로 난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혜림의 남편으로 외조를 하게 된다.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서라도 혜림을 도울 것이다.
네 년도 그리 해 주기 바란다."
" 그리 하겠습니다.주인님"
" 한국에 정착하면 네 년을 앞으로 많이 찾을 것 같구나."
" 볼품 없는 미천한 개지만 성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수현이 아론의 발밑에서 감히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그렇게 굴종한다.
아론이 그런 수현을 미소 지으며 내려다 본다.
" 사라 정도는 충분히 극복하겠구나.
혜림의 체향과는 또 다른 느낌이군.
사라는 꿈에도 모르겠지.자신이 이미 혜림의 체향에 중독된 상태라는 것을.
결코 혜림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는 걸.
혜림의 체향을 경험한 상태에서 한수현의 체향을 맡으면 잠재된 혜림의 체향까지 더해지며 아마도 미치겠지....."
수현의 색향과 혜림의 미향을 이용한 아론의 사라 함락 계획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여자의 몸은 경험한 것을 죽을 때까지 몸에 기억하고 축적한다는 걸 잘 아는 아론의 계획이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봉투를 집어 든 아론.
" 알베르토는 안대봉이고 난 조가람이 한국 이름이라....
무슨 뜻이냐? "
" 알베르토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다길래 성은 안으로 했고 이름은 큰 산봉우리라는 뜻으로 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본관인 순흥의 이웃 동네인 풍기를 본관으로 했습니다.
주인님은 혜림의 지혜의 숲을 흐르고 돕고 싶어 하길래 숲에 흐르는 강이 생각나 강을 뜻하는 가람으로 했습니다. 성씨인 조는 돕다는 한자와 발음이 같아서 그리 했습니다."
" 본관은 어디냐? "
" 혜림과 같은 달성입니다.
주인님께서는 달성 조씨의 시조입니다."
" 내가 혜림과 사이에 아이를 낳으면 성은 조가 되겠구나.
그 때 아이 이름도 부탁하마"
" 천한 개년에게 그런 일을 맡겨 주시니 감읍할 뿐입니다."
" 달성 조의 조가람과 풍기 안의 안대봉이라....좋구나."
" 마음에 드신다니 이 비천한 개년도 기쁩니다. 주인님"
" 네 년은 본관이 어디냐? "
" 청주입니다. 충청도의 오래된 도시입니다."
" 나중에 한 번 같이 가보자. 청주, 풍기, 달성 모두 말이다."
" 그리 하겠습니다 주인님"
아론이 수현의 머리에서 발을 떼고 수현의 뺨을 툭툭 건드리자 수현이 아론의 발을 향해 혀를 내민다.
수현의 혀와 입술이 아론의 발가락을 핥고 빨기 시작한다.
아론이 그런 수현의 등을 향해 방뇨를 시작한다.
따뜻한 성수를 맞으며 수현이 생각한다.
"내겐 넘치도록 과분한 분.
천하의 혜림이 사랑한 남편으로 인정한 아폴론이 되고도 남을 사내를 주인으로 모시는 기쁨"
" 바닥 청소해"
" 예 주인님"
수현이 아론의 발에서 입을 떼고 자신의 등을 타고 바닥으로 흐르는 아론의 오줌을 핥아간다.
그런 수현을 보며 아론의 육봉이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수현의 집.
수현이 싸늘하게 명령한다.
" 벗어라 개년아."
" 예 주인님"
혜림이 옷을 벗고 손을 등뒤로 하고 가슴을 내미는 듯한 자세로 눈을 아래로 향한다.
미끈한 팔등신의 몸매를 보며 수현이 은근히 경탄한다.
"누가 이 몸매를 30대 후반으로 볼까? 20대 중반으로 보일 정도라니..."
" 오늘 교미를 한다.대상은 장지훈이다."
" 예 주인님 명대로 따르겠습니다."
혜림에게 수현의 말은 곧 목숨을 걸고 따라야 할 율법이다.
수현이 혜림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리더줄을 잡아 당긴다.
한쪽 방의 방문을 열자 지훈이 벌거벗은채로 천장에 매달려있다.
목에는 올가미가 걸려져 있고 눈은 검은 안대로 가려진 상태였다.
손은 등뒤에서 묶여 있고 두 발의 끝으로 바닥을 딛고 몸을 지탱한 상태였다.
방안 한쪽에서 화로에 뭔가를 태우고 있다. 최음제였다.
이미 지훈의 육봉은 달아 오를대로 올라 혈관이 툭툭 불거져 배꼽을 찌를 듯 하늘로 치솟아 있다.
" 오늘밤 네 년이 숭배해야 할 물건이다.철저히 암캐로 굴종하도록..."
" 예 주인님"
" 풋워십부터 시작해."
혜림이 네 발로 엎드려 지훈의 발을 핥기 시작한다.
게걸스럽게 지훈의 발을 핥는 혜림의 얼굴이 달아오른다.
자신의 개인 지훈을 숭배하는 배덕감과 수치심은 최음제의 약효와 지켜보는 수현의 눈길과 더불어 묘한 쾌감으로 다가온다.
혜림의 선홍빛 혀가 지훈의 두 발을 샅샅히 핥고는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에 다다른다.
한계에 도달한 지훈의 육봉에서 쿠퍼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 이제 좆 빨아"
" 예 주인님"
혜림이 입을 벌려 지훈의 육봉을 깊숙히 삼킨다.
그리고 내뱉고 핥고 빨기 시작한다.
수현이 지훈의 눈을 가린 안대를 풀어준다.
지훈이 눈을 아래로 향하며 혜림의 모습을 보더니 더욱 흥분한다.
" 어때? 장지훈. 꿈에도 그리던 여신 혜림이 좆빨아주니...좋아? "
" 아흑...주인님..."
" 마음껏 즐겨.오늘만은 이 년은 지훈씨 전용 창녀고 암캐이니.."
" 감사합니다...주인님.."
혜림이 지훈의 육봉을 목구멍 깊숙히 넣고 꺼내기를 수차례 반복하자 지훈이 못참고 엉덩이를 꿈틀거린다.
" 주인님...쌀 것 같습니다."
" 마음껏 싸. 개년은 얼굴로 좆물을 받아 내도록..."
수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훈이 욕망의 분출물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사내의 육봉에서 느껴지는 힘찬 굼틀거림과 맥동에 혜림이 전율한다.
몇번이나 사정을 한 끝에 지훈의 욕망의 분출이 끝났다.
그리고 그 결정체는 혜림의 얼굴에 그대로 달라 붙어 흔적을 남겼다.
" 개년아.시들은 육봉 다시 살려."
" 예 주인님"
혜림이 지훈의 육봉을 다시 입에 머금는다.
자신이 싸지른 좆물을 얼굴에 묻힌 채 헐떡이는 혜림을 모습을 보고 지훈의 육봉이 다시 달아오른다.
수현이 지훈의 손을 풀어준다.
지훈이 지유로워진 손으로 혜림의 머리를 잡더니 자신의 하체로 잡아당긴다.
순간 혜림의 목구멍 속으로 지훈의 좆이 깊숙히 박히며 숨이 막힌다.
수현이 지훈의 목의 올가미를 풀자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된 지훈이 거칠게 혜림의 목구멍을 유린해간다.
" 캑..캑...하...학.."
" 힘드냐? "
" 아닙니다. 주인님.."
" 넌 힘들어할 자격 같은 거 없다. 개니까 그냥 복종하기만 하면 된다..."
수현의 싸늘한 말에 혜림이 다시 지훈의 육봉을 목구멍 깊숙히 집어 넣는다.
어느새 기운을 회복한 육봉이 하늘로 치솟는다.
" 장지훈 엎드려"
수현이 지훈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리더줄을 걸더니 명령한다.
" 교미 시작해"
" 예 주인님"
지훈이 오랜 기다림의 흥분에 달아 오른 육봉을 그대로 혜림의 젖은 숲으로 집어 넣는다.
" 하흑...지훈아..."
" 혜림님..."
지훈이 미친 듯 피스톤 운동을 한다.
오늘만 혜림을 안고 죽을 것처럼 맹렬하게 허리를 놀린다.
수현이 조용히 두개의 리더줄을 놓고는 방문을 나선다.
"지훈씨. 소원대로 혜림을 마음껏 가져.
혜림아, 널 여신으로 떠받드는 사내 품에서 오늘밤은 모든 근심 걱정 다 잊고 행복하렴."
논현동 수현의 본가
아론과 혜림이 수현의 부모에게 큰 절을 올린다.
" 집사람을 딸처럼 대해 결혼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별 말씀을요.서시장이 우리 집안에 보인 호의나 막내에게 베푼 은혜에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혜림과 아론을 지켜 보는 수현의 대가족들의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한식으로 차린 저녁을 먹고 거실에 둘러 앉아 과일과 차를 마신다.
" 앞으로 한국에서 정착한다고? "
" 예 아버님. 한국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살 겁니다."
예의 바르고 기품 있는 아론의 잘 생긴 얼굴을 보며 수현의 가족이 호감을 가진다.
저녁 식사 도중 아론이 부모가 없는 자신들 부부가 앞으로 수현의 부모를 보며
깍듯이 부모 같은 어른으로 모시겠다고 하였고 수현의 부모는 흔쾌히 허락했다.
" 조가람이라 했지? 앞으로 계획은 뭔가? "
" 먼저 한국의 에너지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겁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 말해 보게"
" 성산 화학과 에너지를 인수하려고 합니다."
아론의 말에 수현의 가족들이 모두 놀란다.
" 성산 에너지는 무리한 태양광 투자로 지금 모그룹인 화학까지 채권자 관리로 넘어갈 형편인데 그걸 왜
인수하려고 하는가? "
" 그 회사를 세계 최고로 만들 겁니다.
아버님께서 저와 절반씩 투자해서 같이 인수하시지요"
잠자코 듣고 있던 수인이 말한다.
" 정권 차원에서도 누군가 인수해 주면 좋지.
국책 은행도 적지 않은 채권이 있는 상태인데..."
"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 기존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아버님이 투자하여 잘못되면 그건 제가 사재로 갚아드리겠습니다."
아론의 말에 수현이 혜림을 쳐다본다.
혜림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 그렇게 하시지요.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든데....
새로운 사업은 성공이 확실한 사업입니다."
" 허허 서시장까지 그렇게 말하다니 어떤 사업인지 궁금하구만"
이미 수현의 가족들은 광호의 성공 뒤에는 혜림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이 있었음을 수현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
" 그렇게 하지. 자네들 내외를 믿고 투자하겠네."
"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아버님"
아론의 호언장담에 가족들이 모두 지훈을 바라본다.
지훈이 입을 연다.
" 우리를 대리할 로펌에 인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하겠습니다."
" 그렇게 하게. 수인이는 공직에 있으니 절대 나서지 말고..."
그렇게 수현 일가와 혜림 부부의 첫사업이 시작되었다.
지훈이 채권 은행에 성산 화학과 에너지의 인수 의사를 타진하자 채권자들은 반색을 하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하였다.
결국 2조에 달하는 채권 인수 조건으로 성산 에너지와 화학을 인수한 아론 아니 조가람
수현의 집안은 경영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를 인수 후 다시 조단위가 넘는 추가 투자가 이뤄진다.
성산 화학과 에너지는 연일 세간의 화제였다.
모든 직원의 복리와 후생은 업계 최고로 향상되고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몇 달이 지나 회사 분위기는 완전히 일신되었고 기존 사업은 서서히 생산성이 향상되기 시작하여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신사업이 터져 나온다.
전기 수출 사업이었다.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벗어난 공해 없는 천연 전기를 상대가 원하는 만큼 생산하여 수출하는 사업이었다.
아론이 신사업 성공 발표를 하는 기자 회견장은 기자들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 그러니까 별도의 시설이 필요 없다 그거로군요? "
" 그렇습니다. 집전기를 이용하여 하늘에 있는 천연 전기를 그냥 건전지처럼 축적하여 사용합니다."
" 하늘에 있는 전기라면? "
" 대표적인 것이 천둥이나 벼락이지요.
벼락이 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전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 그게 현대 과학 기술로 가능한 겁니까? "
" 가능합니다.그게 이 사업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 "
" 집전기를 무한정 만들 수 없는 게 단점입니다.
즉 현재 우리가 가진 집전기 외엔 다른 누구도 이 기계를 만들지 못합니다."
"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시면? "
" 현재 우리가 가진 집전기가 5대인데 이걸로는 전세계 모든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지요.
천둥 번개가 치지 않는 날에는 집전을 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집열기나 집광기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 집전기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가? "
" 천둥이나 벼락의 강력한 전기력을 흡수하면서 버틸 특별한 소재가 있는데 이게 아주 희귀합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에서는 아주 어렵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나라에는 없다는 겁니까? "
" 예 없습니다. 같은 한반도인 북한에서도 구하기 불가능합니다."
" 대체 그게 뭔지요? "
" 회사 기밀이라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 개발자는 누군지요? "
기자의 질문에 아론이 미소를 짓는다.
" 개발자는 저와 제 피앙새입니다."
" 서혜림 서울 시장이란 말씀입니까?
" 예 지난 10여년 이 집전기를 만들기 위해 서시장의 특별 팀원들이 정말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아이디어와 설계는 서시장과 제가 아주 오래 전에 같이 했고 연구소 공학팀이 모형은 만들었지만 실제 기계의 제작에 소요되는
모든 필요한 소재를 찾아내고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 그야말로 엄청난 사업이군요"
" 지구촌 구석구석을 샅샅히 뒤지고 다녔지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 몇 개를 찾지 못해 포기하나 했는데 서시장이 한국에서 어렵게 찾았습니다."
" 전기 수출로 인한 파급 효과는 어찌 봅니까? "
" 상상 그 이상입니다.에너지 대국으로의 첫발을 내디딘 겁니다."
" 기존 업체와의 상생 문제는 어쩔 겁니까? "
" 내수용 전기 생산은 거의 없을 겁니다.
만약 우리 전기가 필요하다면 무상이든 유상이든 드릴 용의도 있으니 그런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아울러 앞으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면 공해나 폐기물를 유발하는 방식의 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점차 축소되겠지요.
집전기로 얻는 에너지의 일정 부분은 전기가 부족한 나라에 유무상으로 우선적으로 판매,원조할 겁니다.
이건 우리 회사의 대주주인 한울타리 재단의 뜻을 수렴한 것입니다."
기자들이 앞다투어 질문을 쏟아 내었고 아론 아니 조가람은 여유 있게 이에 응했다.
한국에 정착한 후 처음으로 터트린 조가람의 성공 사업이었다.
그 날 세계 모든 방송의 톱뉴스는 단연 한국의 집전기 개발 성공이었다.
전기가 부족한 극지방이나 아프리카 각국 정부에서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무상 원조에 더하여 수출이 동시에 우선적으로 진행되었다.
뉴스를 보는 혜림의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 다음은 유통과 관광으로 한국의 부동산 거품을 완화하여 연착륙할 차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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