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아저씨의 인생역전 외전
45세 아저씨의 인생역전 외전입니다.
이번도 이민구 편입니다.
이번에는 섹스씬이 별로 없네요... 죄송합니다.
강간 쪽 내용이 등장하니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피해 주세요.
외전의 내용은 본편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그러니 외전을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으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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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민구 편
(3) 퍼즐 조각 1.
다음날.
나는 오늘은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무거웠다.
어제 밤.
나와 형우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지연이었다.
지연은 그 자식들에게서 풀려난 뒤,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다.
나는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형우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 집은 김판석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나. (대려온 적은 없었다.)
형우 집은 알 턱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형우 집에 도착해서 나와 형우는 지연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연이 도착했다.
지연은 그 자식들에게서 빠져나온 뒤 바로 온 모양이었다.
그녀는 어느 정도 몸을 단장하고 나왔으나, 그녀의 몸에서는 정액 냄새와 더불어 오줌 냄새.
그리고 기타 이상한 향이 나고 있었다.
그걸 가리기 위해서 인듯, 그녀는 꽤 진한 향수를 뿌린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 향수까지 향이 합쳐져 이상한 냄새를 만들고 있었다.
"미안해. 냄새나지?"
"아니. 괜찮아."
지연의 말에 형우는 그렇게 대답했고, 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지연은 우리의 말에 웃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정말 슬퍼 보였다.
우리는 간단히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저번에는 김판석이 언제 돌아올 지 몰라서 우리는 번호만 교환하고 간단한 이야기만 나누었을 뿐이었다.
"일단, 어떤 식으로 김판석을 공격할 거야?"
지연이 물었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그닥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일을 벌린 이유는 박다솜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는 사실대로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지연역시 그 사실을 일단 내가 약간 말해서 알고 있었다.
"그 녀석들을 옭아 매려면 최소한 그 녀석들이 "강간"하는 현장 사진이 있어야 해."
"사진은 많잖아?"
내가 묻자 형우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내 말은 그 자식들이 가지고 있는 사진 말고, 그 자식들이 처음으로 누굴 강간할때 사진말야. 그 사진을 우리가 차지하거나, 우리가 따로 찍어서 그 사진을 통해서 녀석들을 신고하는 거야."
그 말에 나는 생각에 잠겼다.
확실이 사진과 증거품은 많았다.
하지만 그 사진과 증거품들의 문제는 피해자들이 그 사진과 증거품들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형우는 그래서 그 자식들이 처음 강간을 할때 협박용 비디오와 사진을 찍을때. 그걸 슬적 하던가 해서 그녀(강간 피해자)에게 그들을 신고하게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 그리고 그건 일단 우리가 한 사람의 강간을 일단 방조한다는 건데..."
"나도 그래서 좀 고민이야."
형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는 다른 여성분들이 함께 두려워 하지 말고 그 녀석들을 고소하면 되기는 해. 하지만 그건..."
"마지막 방법이지."
나는 그렇게 말했다. 형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 지연아."
나는 암담하게 입을 열었다. 지연은 나를 바라보았다.
"최소한 마지막 방법을 사용할수라도 있게 다른 여자들에게 말 좀 해줘. 부탁이야."
"... 알았어. 나도 어쩔 수 없다면 그 방법 밖에 없다는 건 알아."
나는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외장하드에 있던 김판석의 [걸레 리스트]에 있던 다른 여자들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복사한 USB를 지연에게 건냈다.
"여기에 다른 여자들 전화번호랑 이름. 주소가 적혀있어."
"... 치밀한 놈들."
지연은 그렇게 말하고 그걸 받았다.
"다음 주 부터 학교가 방학이야. 그럼 김판석 놈은 분명히 2주간 휴가를 낼거야. 내가 언제 낼지 알아볼께. 그때 아마도 김판석이 뭔가를 할 것 같아."
"그럼 다음달?"
지연이 물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아마도 남은 5주 안에... 우리가 뭔가 할 것 같아."
"5주..."
형우도 그렇게 말하며 두꺼운 입술을 핥았다.
"그 동안 너에게... 그리고 그녀들에게 그 자식들을 견디라고 하는건 너무 어려운 부탁이라는 것은 알아. 하지만..."
"괜찮아."
지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형우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어차피, 하루 이틀 일도 아니야. 더군다나 여태까지는 희망도 없는데 그냥 당하던 거였어. 그래도..."
지연은 우리를 바라보았다.
"이제는 희망 같은게 생겼잖아. 아직 조금 희미하기는 하지만."
지연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연락해 볼께."
"김판석이 내 전번이 니 폰에 있으면 이상하게 여길 태니까. 형우에게 연락해줘."
"알았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형우에게 윙크하고는 나갔다.
형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야. 그거 알아?"
"뭐?"
"내 집에 여자가 들어온 것 처음이다."
나는 그 녀석 말에 미소지었다.
"계속 들어오게 만들고 싶으면 최소한 일을 성공시켜야 해."
"알아."
형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그날 몇 가지 계획을 세웠다.
"일단, 누군가 강간당할때 영상을 확보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아니, 더 간단할 지도 몰라."
"간단하다고?"
내가 묻자 형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봐. 동영상과 사진을 바로 그 자리에서 나누어 가질 수는 없잖아. 그 오피스텔 어디에도 컴퓨터나 전자제품은 없었어."
내가 다시 생각해 보니 과연 그런 것은 없어 보였다.
"그럼 누군가가 영상을 찍은 다음에 집에 가져가는 걸꺼야. 강간하려 와서 노트북까지 가져오는 놈이 어디있어. 안그래?"
듣고 보니 그랬다.
"즉, 그 자식들은 영상을 찍은 다음에 3명 중에 한명이 가져가서 그 영상을 편집하고 각자에게 건내는 거야."
"그렇구나. 아니, 그럴 것 같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보니, 김판석의 노트북에 있던 동영상들이 나름 화질이 좋고, 편집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럼 3명 중에 누군가가 강간한 영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겠네?"
"그래. 그리고 아마도 민구 네가 말한 김판석은 아닐거야."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판석의 노트북은 꽤 구형이었고, 수위실 인터넷도 느렸다.
그런 컴퓨터를 가지고 동영상 편집은 말이 되지 않았다.
"그럼 이동구나 김홍진 둘 중에 하나겠네?"
"응. 그러니까. 너는 학교에서 그 두 녀석이랑 김판석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관찰해봐. 특히 대화 중에 두 녀석 중 누가 동영상 제작인지 알 수 있을거야."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을까?"
"강간인데?"
하긴 그럴 것 같았다. 강간을 하는 입장에서 더 사람을 끌어들이기 힘들 것 같았다.
아니, 그 자식들은 지들끼리 즐길 놈들이었다.
"좋아. 그럼 넌 어떻게 할꺼야?"
"난 일단, 너희 집에 있던 모니터 룸을 여기로 옴겨야지. 너도 혹시 몰라 불안하다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판석을 집에 대려온 적은 없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다.
그렇다면 그냥 김판석이 존재도 모르는 형우 집에 있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너는 이동구를 미행해."
"이동구를?"
"난 김홍진을 미행할께. 일단 놈들에 대해서 알아야지 중요할때... 녀석들을 칠 수 있어."
형우의 말에 난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우리는 나름 작전을 짰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1. 기간은 5주. ( 그 안에 녀석들이 누굴 강간하더라도 재료를 모으지 않은 이상 우리가 나설 수 없다. )
2. 김홍진, 김판석, 이동구 중 누가 영상 제작자인지 알아낸다.
3. 3명의 모든 것을 파악한다. (집, 전화번호, 기타 등등)
우리는 어제 그런 이야기를 했고,
나는 오늘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호구 아저씨를 만났다.
"민구씨. 이제와요?"
"예. 안녕하세요. 일찍 나오셨네요."
"몸은 괜찮아요?"
"예. 좋아졌어요."
나는 호구 아저씨와 그런 대화를 하면서 웃었다.
솔직히 속으로는 저 아저씨라면 우리를 좀 도와 주지 않을 까 생각했다. 나름 키도 크고 몸도 좋으니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분명히 영상을 빼앗으려면, 혹은 여차하는 상황에서는 나와 형우가 김판석, 김홍진, 이동구와 붙어야 한다는 것인데.
솔직히 우리는 쪽수도 밀리지만, 나는 약골이고 형우는 그냥 뚱땡이였다.
우리는 싸움에는 잼병이었다.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내가 호구 아저씨에게 묻자 호구 아저씨는
"그래 보여요?"
하면서 웃었다.
저 착한 양반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수고하시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떴다.
"오 왔냐?"
"예. 빠져서 죄송해요."
"괜찮아."
김판석은 내가 들어오자 별로 본채 만채 하고는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파트너가 아닌 호구 아저씨도 내 건강상태를 물어보는데 이 자식은 뭔가라고 생각했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어싿.
"그런데 혹시 방학때 2주 언제 쉬실 거에요?"
내 물음에 김판석이 날 바라보다가 달력을 보더니.
"이야. 벌써 다음 주가 방학이네."
라고 말하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조금 생각해 봐야 겠는데. 하하하. 그러고 보니 해외여행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디요?"
나는 이 자식이 또 어딜 가나 하고 물어보았다.
"음. 아마도 일본?"
그 녀석은 그렇게 말하고 웃더니 말했다.
"동구가 일본에 펜션이 있다고 하더라고. 킥킥킥. 홍진이 녀석도 돈이 많으니 내 걸레년들과 함께 가서 즐기기로 했어."
녀석은 그렇게 말하면서 웃고는 말했다.
"민구도 같이 갈래?"
"한명은 여기 있어야죠. 괜찮아요."
난 어색하게 웃으며 말해고 녀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아마도 2주부터 3주까지가 될 것 같아. 킥킥킥. 부탁 해."
싸가지도 없는 놈이다.
보통 방학 한달. 4주는 2주 2주 나누어서 쉬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자식은 지가 편하자고 2, 3주를 자기가 가겠다고 말한다.
"알겠습니다."
난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내 귀로 그녀석의 음성이 들린다.
"그리고 방학 끝나면- 킥킥킥, 그년 따먹을 수 있겠네.~"
나는 그 말에 소름이 돋았다.
박다솜.
분명하다. 저 녀석이 그녀를 노리는 것이다.
나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나는 밖으로 나왔다.
침착해야 했다.
어찌 보면 기회였다.
2, 3주 놈이 간다면 우리는 적어도 앞의 1주일 동안은 녀석들을 관찰할 시간이 있고,
뒤에 1주일은 녀석들을 상대할 준비를 좀 할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만약 저 녀석들이 개학하자 마자 박다솜을 노린다면...
우리는 강간영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박다솜 양은 저 빌어먹을 새끼... 김판석과 그 일당 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이다.
그녀가... 그녀가...
내가 입술을 깨물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에 그림자가 진다.
"이 수위님 괜찮으세요?"
디자인과의 지수빈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옆에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박다솜이 있었다.
두 미녀가 나를 바라보고 있어싿.
"예?"
나는 놀라서 물었고, 지수빈 양은 날 보더니 손을 들어서 내 입술을 가리켰다.
"피, 피나요."
"아, 그 그래요?"
내가 폰을 들어서 액정에 확인해 보니 내가 입술을 너무 깨물었던 모양이었다.
내 입술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지수빈양이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더니 내 입술에 가져다 댔다.
"이거 쓰세요."
"아, 고맙습니다."
나는 땀을 흘렸다.
지수빈 양 처럼 미녀가 내 앞에서 날 걱정해 주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 옆에서 날 바라보는 박다솜 양의 고운 얼굴.
"땀도 많이 흘리시네요. 몸 안좋아서 어제 쉬셨다면 서요?"
박다솜 양이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으나, 그녀가 손수건을 꺼내서 내 이마에 송글송글 생긴 땀을 닦아 주었다.
"이거 쓰세요."
"괘, 괜찮아요."
"나중에 돌려주세요."
박다솜 양이 그렇게 말하고 웃엇고,
두 미녀는 나에게 수고하라며 몸을 돌렸다.
나는 박다솜양이 준 손수건을 들고 그 자리에서 서 있었다.
적어도 박다솜 양은 안된다.
절대로.
절대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나는 수위실로 들렸다.
그런데 수위실 문을 열기도 전부터 여자 신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신음소리에 귀를 막고 싶었으나,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
"어- 어서와."
"하앙- 하아아악!"
김판석은 역시 우리 학교 학생 중에 하나인 여학생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하고 있었다.
"아파요-. 너무 아파요. 흑..."
"아프긴 씨발년이. 조금 있으면 좋아져 임마."
김판석은 뭔가 바르는 것도 없이 거칠게 콘돔을 낀 자신의 커다란 성기를 그녀의 항문에 밀어 넣고 있었다.
"아- 씨발 졸라 안들어가네. 너 이제부터 항문도 할 수 있게 항상 준비해라. 씨발. 관장하라고, 알았지?"
"아아아아- 알았어요. 빼주세요. 제발요. 너무 아파요.."
"그럼 씨발 내 똥꼬 핥을 수 있어?"
"그, 그건.. 아아아악! 아파요! 알겠어요. 핥을게요! 제발요!"
그녀가 사정한다.
그 말을 들은 김판석은 항문에서 자지를 빼더니 엉덩이를 돌린다.
그리고 그녀에게 들이대며 말했다.
"자, 빨어 임마. 사랑하는 남친 입술 빨듯이 빨아!"
"흑... .흐윽!"
그녀는 울기만 한다.
"씨발년 너 인터넷 스타 할껴? 안 빨면 확 뿌려버린다 씨발년아!"
김판석이 닥달한다.
"할께요. 흐윽. 죄송해요. 빨께요-"
나는 그녀의 손이 김판석의 엉덩이를 벌리고, 그녀의 입이 항문으로 향하는 순간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하지만 내 귀에는 할짝이는 소리와 함께 김판석의 쾌감에 떠는 신음이 들렸다.
할짝- 할짝-
"오 씨발년. 좋은데? 더 핥아봐."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그때 수위실 전화가 울린다.
내가 받으니 오 수위님이다.
"예. 오 수위님."
[ 응. A동 건물 4층 자판기 고장났다고 하거든? 자네 그거 고칠 수 있지 않나? ]
"예. 제가 가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이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았던 나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뭐야?"
내가 나가려 하자 김판석이 묻는다.
"자판기 고장나서 수리하러 가요."
"그래 수고해라. 아 씨발년 잘빠네- 너 진짜 잘빤다. 나중에 나 말고도 홍진이랑 동구도 빨아줘야 해?"
"흐으윽!"
그녀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밖으로 나왔다.
씨발...
나는 계속 속으로 생각했다.
씨발.
씨발.
3층의 고장난 자판기 쪽으로 갔다.
이미 그곳에는 호구 아저씨가 있었다.
호구 아저씨는 자판기를 만지고 있었는데 잘 안되는 모양이었다.
"제가 할께요."
내가 말하자 호구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섰다.
나는 간단한 동작으로 자판기를 고친다.
"대단하네."
호구 아저씨가 뒤에서 칭찬해 준다.
나는 멎적게 웃는다.
우리는 간단하게 자판기를 고치고는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서 자판기에서 음료를 하나씩 뽑는다.
그리고 호구 아저씨와 간단한 대화를 한다.
"그런 아저씨."
내가 묻는다. 나는 어느세 그에게 수위님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응. 왜?"
나는 그에게 조금 물어보았다.
"저기... 혹시 그때. 수정양 구했을때 무섭지 않으셨어요?"
"무서웠지. 칼도 들고 있었는데."
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묻자 호구 아저씨는 잠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잘 모르겠어. 그냥 몸이 움직엿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아마 자네도 그런 순간이 오면 알꺼야."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순간이 오면?"
내 물음에 호구 아저씨가 내 등을 토닥여 주며 말한다.
"할 수 있을거야."
나는 그 말에 괜히 용기를 얻는다.
호구 아저씨는 일이 있어서 내려가고, 나는 혼자 남았다가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때 문이 열리며 김홍진이 나온다.
김홍진은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 자식은 나를 못본 모양이다.
그리고 녀석은 내 옆을 지나간다.
나는 그 녀석이 무슨 대화를 하나 지켜볼 요량으로 슬적 그 자식 사각으로 들어간다.
녀석의 대화 상대는 친구인 모양이다.
그닥 특별한 대화는 없다.
나는 어느 정도 대화를 듣다가 지루해 졌다.
대화주제는 방학때 어디 갈꺼냐는 거였는데, 방학 첫 주에는 집에서 쉰다고 하고, 2-3주에는 해외 나간다고 한다.
그래 아마도 김판석과 이동구랑 함께 가는 강간여행인 모양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1주차때. 2-3일간 여친이랑 어디 딴데 놀러가는 모양이었다.
여친도 있는 새끼가 다른 여자를 강간이나 하고 돌아다닌다는 생각에 짜증이 밀려온다.
"씨발새끼..."
나는 입으로 말한다.
그때 내 귀에 그 자식의 말소리가 들린다.
"씨발 놈아. 동영상은 무슨 동영상? 킥킥킥. 그년 동영상 많아. 씨발 우리 집에 있는 AV기계들 못봤냐? 사운드 오디오 죽인다. 너도 여친이랑 하는거 찍어서 보내주면 내가 잘 편집해 줄께."
고급 정보였다.
김홍진이었다.
영상을 편집하는 놈은.
나는 그 자식을 바라본다.
저 자식은 그저 한다고 한 말이 자신에게 어떻게 되돌아 오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다시 주먹을 쥔다.
그렇게 나는 하나씩 조각을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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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분량이 조금이네요...
이번에는 섹스씬 묘사가 거의 없군요.
죄송합니다.
아마 다음 민구 에피소드에서는 섹스씬이 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내용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5주.
5주 뒤, 개학하는 시즌에 아마도 김판석이 박다솜 양을 노릴 것 같습니다.
민구와 형우에게는 이제 5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빈약하고, 가진 것 없는 못생기고 성기도 작은(?) 민구와.
역시 채력 약하고 뚱뚱하고, 가슴도 달린. 못생기고 성기도 작은(?) 형우가
몸도 좋고, 꼬추도 큰(?). 그리고 가진 것 많은 김판석, 김홍진, 이동구 를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판석 일행도 일본으로 간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전편을 읽으셨던 분들은 호구 아저씨와 3명의 미녀가 미국 다음에 일본을 간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과연 호구 아저씨와 김판석 일행이 만나게 될까요?
그리고 호구 아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히히히 ^^ 기대해 주세요.
글은 항상 1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올라옵니다.
오늘은 이거 한편만 올라와요.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이번주는 자주 올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아마도 화요일.
내일은 본편을 올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수요일은 힘들 것 같고, 목요일은 잘 하면 2편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아마도 한편은 올릴 수 있을 지도 모르고요.
ㅠㅠ
일이 너무 많이 있네요.
오늘도 분량이 적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내일 본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45세 아저씨의 인생역전 외전입니다.
이번도 이민구 편입니다.
이번에는 섹스씬이 별로 없네요... 죄송합니다.
강간 쪽 내용이 등장하니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피해 주세요.
외전의 내용은 본편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그러니 외전을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으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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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민구 편
(3) 퍼즐 조각 1.
다음날.
나는 오늘은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무거웠다.
어제 밤.
나와 형우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지연이었다.
지연은 그 자식들에게서 풀려난 뒤,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다.
나는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형우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 집은 김판석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나. (대려온 적은 없었다.)
형우 집은 알 턱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형우 집에 도착해서 나와 형우는 지연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연이 도착했다.
지연은 그 자식들에게서 빠져나온 뒤 바로 온 모양이었다.
그녀는 어느 정도 몸을 단장하고 나왔으나, 그녀의 몸에서는 정액 냄새와 더불어 오줌 냄새.
그리고 기타 이상한 향이 나고 있었다.
그걸 가리기 위해서 인듯, 그녀는 꽤 진한 향수를 뿌린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 향수까지 향이 합쳐져 이상한 냄새를 만들고 있었다.
"미안해. 냄새나지?"
"아니. 괜찮아."
지연의 말에 형우는 그렇게 대답했고, 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지연은 우리의 말에 웃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정말 슬퍼 보였다.
우리는 간단히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저번에는 김판석이 언제 돌아올 지 몰라서 우리는 번호만 교환하고 간단한 이야기만 나누었을 뿐이었다.
"일단, 어떤 식으로 김판석을 공격할 거야?"
지연이 물었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그닥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일을 벌린 이유는 박다솜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는 사실대로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지연역시 그 사실을 일단 내가 약간 말해서 알고 있었다.
"그 녀석들을 옭아 매려면 최소한 그 녀석들이 "강간"하는 현장 사진이 있어야 해."
"사진은 많잖아?"
내가 묻자 형우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내 말은 그 자식들이 가지고 있는 사진 말고, 그 자식들이 처음으로 누굴 강간할때 사진말야. 그 사진을 우리가 차지하거나, 우리가 따로 찍어서 그 사진을 통해서 녀석들을 신고하는 거야."
그 말에 나는 생각에 잠겼다.
확실이 사진과 증거품은 많았다.
하지만 그 사진과 증거품들의 문제는 피해자들이 그 사진과 증거품들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형우는 그래서 그 자식들이 처음 강간을 할때 협박용 비디오와 사진을 찍을때. 그걸 슬적 하던가 해서 그녀(강간 피해자)에게 그들을 신고하게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 그리고 그건 일단 우리가 한 사람의 강간을 일단 방조한다는 건데..."
"나도 그래서 좀 고민이야."
형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는 다른 여성분들이 함께 두려워 하지 말고 그 녀석들을 고소하면 되기는 해. 하지만 그건..."
"마지막 방법이지."
나는 그렇게 말했다. 형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 지연아."
나는 암담하게 입을 열었다. 지연은 나를 바라보았다.
"최소한 마지막 방법을 사용할수라도 있게 다른 여자들에게 말 좀 해줘. 부탁이야."
"... 알았어. 나도 어쩔 수 없다면 그 방법 밖에 없다는 건 알아."
나는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외장하드에 있던 김판석의 [걸레 리스트]에 있던 다른 여자들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복사한 USB를 지연에게 건냈다.
"여기에 다른 여자들 전화번호랑 이름. 주소가 적혀있어."
"... 치밀한 놈들."
지연은 그렇게 말하고 그걸 받았다.
"다음 주 부터 학교가 방학이야. 그럼 김판석 놈은 분명히 2주간 휴가를 낼거야. 내가 언제 낼지 알아볼께. 그때 아마도 김판석이 뭔가를 할 것 같아."
"그럼 다음달?"
지연이 물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아마도 남은 5주 안에... 우리가 뭔가 할 것 같아."
"5주..."
형우도 그렇게 말하며 두꺼운 입술을 핥았다.
"그 동안 너에게... 그리고 그녀들에게 그 자식들을 견디라고 하는건 너무 어려운 부탁이라는 것은 알아. 하지만..."
"괜찮아."
지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형우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어차피, 하루 이틀 일도 아니야. 더군다나 여태까지는 희망도 없는데 그냥 당하던 거였어. 그래도..."
지연은 우리를 바라보았다.
"이제는 희망 같은게 생겼잖아. 아직 조금 희미하기는 하지만."
지연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연락해 볼께."
"김판석이 내 전번이 니 폰에 있으면 이상하게 여길 태니까. 형우에게 연락해줘."
"알았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형우에게 윙크하고는 나갔다.
형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야. 그거 알아?"
"뭐?"
"내 집에 여자가 들어온 것 처음이다."
나는 그 녀석 말에 미소지었다.
"계속 들어오게 만들고 싶으면 최소한 일을 성공시켜야 해."
"알아."
형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그날 몇 가지 계획을 세웠다.
"일단, 누군가 강간당할때 영상을 확보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아니, 더 간단할 지도 몰라."
"간단하다고?"
내가 묻자 형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봐. 동영상과 사진을 바로 그 자리에서 나누어 가질 수는 없잖아. 그 오피스텔 어디에도 컴퓨터나 전자제품은 없었어."
내가 다시 생각해 보니 과연 그런 것은 없어 보였다.
"그럼 누군가가 영상을 찍은 다음에 집에 가져가는 걸꺼야. 강간하려 와서 노트북까지 가져오는 놈이 어디있어. 안그래?"
듣고 보니 그랬다.
"즉, 그 자식들은 영상을 찍은 다음에 3명 중에 한명이 가져가서 그 영상을 편집하고 각자에게 건내는 거야."
"그렇구나. 아니, 그럴 것 같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보니, 김판석의 노트북에 있던 동영상들이 나름 화질이 좋고, 편집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럼 3명 중에 누군가가 강간한 영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겠네?"
"그래. 그리고 아마도 민구 네가 말한 김판석은 아닐거야."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판석의 노트북은 꽤 구형이었고, 수위실 인터넷도 느렸다.
그런 컴퓨터를 가지고 동영상 편집은 말이 되지 않았다.
"그럼 이동구나 김홍진 둘 중에 하나겠네?"
"응. 그러니까. 너는 학교에서 그 두 녀석이랑 김판석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관찰해봐. 특히 대화 중에 두 녀석 중 누가 동영상 제작인지 알 수 있을거야."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을까?"
"강간인데?"
하긴 그럴 것 같았다. 강간을 하는 입장에서 더 사람을 끌어들이기 힘들 것 같았다.
아니, 그 자식들은 지들끼리 즐길 놈들이었다.
"좋아. 그럼 넌 어떻게 할꺼야?"
"난 일단, 너희 집에 있던 모니터 룸을 여기로 옴겨야지. 너도 혹시 몰라 불안하다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판석을 집에 대려온 적은 없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다.
그렇다면 그냥 김판석이 존재도 모르는 형우 집에 있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너는 이동구를 미행해."
"이동구를?"
"난 김홍진을 미행할께. 일단 놈들에 대해서 알아야지 중요할때... 녀석들을 칠 수 있어."
형우의 말에 난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우리는 나름 작전을 짰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1. 기간은 5주. ( 그 안에 녀석들이 누굴 강간하더라도 재료를 모으지 않은 이상 우리가 나설 수 없다. )
2. 김홍진, 김판석, 이동구 중 누가 영상 제작자인지 알아낸다.
3. 3명의 모든 것을 파악한다. (집, 전화번호, 기타 등등)
우리는 어제 그런 이야기를 했고,
나는 오늘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호구 아저씨를 만났다.
"민구씨. 이제와요?"
"예. 안녕하세요. 일찍 나오셨네요."
"몸은 괜찮아요?"
"예. 좋아졌어요."
나는 호구 아저씨와 그런 대화를 하면서 웃었다.
솔직히 속으로는 저 아저씨라면 우리를 좀 도와 주지 않을 까 생각했다. 나름 키도 크고 몸도 좋으니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분명히 영상을 빼앗으려면, 혹은 여차하는 상황에서는 나와 형우가 김판석, 김홍진, 이동구와 붙어야 한다는 것인데.
솔직히 우리는 쪽수도 밀리지만, 나는 약골이고 형우는 그냥 뚱땡이였다.
우리는 싸움에는 잼병이었다.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
내가 호구 아저씨에게 묻자 호구 아저씨는
"그래 보여요?"
하면서 웃었다.
저 착한 양반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수고하시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떴다.
"오 왔냐?"
"예. 빠져서 죄송해요."
"괜찮아."
김판석은 내가 들어오자 별로 본채 만채 하고는 TV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파트너가 아닌 호구 아저씨도 내 건강상태를 물어보는데 이 자식은 뭔가라고 생각했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어싿.
"그런데 혹시 방학때 2주 언제 쉬실 거에요?"
내 물음에 김판석이 날 바라보다가 달력을 보더니.
"이야. 벌써 다음 주가 방학이네."
라고 말하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조금 생각해 봐야 겠는데. 하하하. 그러고 보니 해외여행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디요?"
나는 이 자식이 또 어딜 가나 하고 물어보았다.
"음. 아마도 일본?"
그 녀석은 그렇게 말하고 웃더니 말했다.
"동구가 일본에 펜션이 있다고 하더라고. 킥킥킥. 홍진이 녀석도 돈이 많으니 내 걸레년들과 함께 가서 즐기기로 했어."
녀석은 그렇게 말하면서 웃고는 말했다.
"민구도 같이 갈래?"
"한명은 여기 있어야죠. 괜찮아요."
난 어색하게 웃으며 말해고 녀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아마도 2주부터 3주까지가 될 것 같아. 킥킥킥. 부탁 해."
싸가지도 없는 놈이다.
보통 방학 한달. 4주는 2주 2주 나누어서 쉬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자식은 지가 편하자고 2, 3주를 자기가 가겠다고 말한다.
"알겠습니다."
난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내 귀로 그녀석의 음성이 들린다.
"그리고 방학 끝나면- 킥킥킥, 그년 따먹을 수 있겠네.~"
나는 그 말에 소름이 돋았다.
박다솜.
분명하다. 저 녀석이 그녀를 노리는 것이다.
나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나는 밖으로 나왔다.
침착해야 했다.
어찌 보면 기회였다.
2, 3주 놈이 간다면 우리는 적어도 앞의 1주일 동안은 녀석들을 관찰할 시간이 있고,
뒤에 1주일은 녀석들을 상대할 준비를 좀 할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만약 저 녀석들이 개학하자 마자 박다솜을 노린다면...
우리는 강간영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박다솜 양은 저 빌어먹을 새끼... 김판석과 그 일당 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이다.
그녀가... 그녀가...
내가 입술을 깨물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앞에 그림자가 진다.
"이 수위님 괜찮으세요?"
디자인과의 지수빈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옆에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박다솜이 있었다.
두 미녀가 나를 바라보고 있어싿.
"예?"
나는 놀라서 물었고, 지수빈 양은 날 보더니 손을 들어서 내 입술을 가리켰다.
"피, 피나요."
"아, 그 그래요?"
내가 폰을 들어서 액정에 확인해 보니 내가 입술을 너무 깨물었던 모양이었다.
내 입술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지수빈양이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더니 내 입술에 가져다 댔다.
"이거 쓰세요."
"아, 고맙습니다."
나는 땀을 흘렸다.
지수빈 양 처럼 미녀가 내 앞에서 날 걱정해 주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 옆에서 날 바라보는 박다솜 양의 고운 얼굴.
"땀도 많이 흘리시네요. 몸 안좋아서 어제 쉬셨다면 서요?"
박다솜 양이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말했으나, 그녀가 손수건을 꺼내서 내 이마에 송글송글 생긴 땀을 닦아 주었다.
"이거 쓰세요."
"괘, 괜찮아요."
"나중에 돌려주세요."
박다솜 양이 그렇게 말하고 웃엇고,
두 미녀는 나에게 수고하라며 몸을 돌렸다.
나는 박다솜양이 준 손수건을 들고 그 자리에서 서 있었다.
적어도 박다솜 양은 안된다.
절대로.
절대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나는 수위실로 들렸다.
그런데 수위실 문을 열기도 전부터 여자 신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신음소리에 귀를 막고 싶었으나,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
"어- 어서와."
"하앙- 하아아악!"
김판석은 역시 우리 학교 학생 중에 하나인 여학생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하고 있었다.
"아파요-. 너무 아파요. 흑..."
"아프긴 씨발년이. 조금 있으면 좋아져 임마."
김판석은 뭔가 바르는 것도 없이 거칠게 콘돔을 낀 자신의 커다란 성기를 그녀의 항문에 밀어 넣고 있었다.
"아- 씨발 졸라 안들어가네. 너 이제부터 항문도 할 수 있게 항상 준비해라. 씨발. 관장하라고, 알았지?"
"아아아아- 알았어요. 빼주세요. 제발요. 너무 아파요.."
"그럼 씨발 내 똥꼬 핥을 수 있어?"
"그, 그건.. 아아아악! 아파요! 알겠어요. 핥을게요! 제발요!"
그녀가 사정한다.
그 말을 들은 김판석은 항문에서 자지를 빼더니 엉덩이를 돌린다.
그리고 그녀에게 들이대며 말했다.
"자, 빨어 임마. 사랑하는 남친 입술 빨듯이 빨아!"
"흑... .흐윽!"
그녀는 울기만 한다.
"씨발년 너 인터넷 스타 할껴? 안 빨면 확 뿌려버린다 씨발년아!"
김판석이 닥달한다.
"할께요. 흐윽. 죄송해요. 빨께요-"
나는 그녀의 손이 김판석의 엉덩이를 벌리고, 그녀의 입이 항문으로 향하는 순간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하지만 내 귀에는 할짝이는 소리와 함께 김판석의 쾌감에 떠는 신음이 들렸다.
할짝- 할짝-
"오 씨발년. 좋은데? 더 핥아봐."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그때 수위실 전화가 울린다.
내가 받으니 오 수위님이다.
"예. 오 수위님."
[ 응. A동 건물 4층 자판기 고장났다고 하거든? 자네 그거 고칠 수 있지 않나? ]
"예. 제가 가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이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았던 나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뭐야?"
내가 나가려 하자 김판석이 묻는다.
"자판기 고장나서 수리하러 가요."
"그래 수고해라. 아 씨발년 잘빠네- 너 진짜 잘빤다. 나중에 나 말고도 홍진이랑 동구도 빨아줘야 해?"
"흐으윽!"
그녀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밖으로 나왔다.
씨발...
나는 계속 속으로 생각했다.
씨발.
씨발.
3층의 고장난 자판기 쪽으로 갔다.
이미 그곳에는 호구 아저씨가 있었다.
호구 아저씨는 자판기를 만지고 있었는데 잘 안되는 모양이었다.
"제가 할께요."
내가 말하자 호구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섰다.
나는 간단한 동작으로 자판기를 고친다.
"대단하네."
호구 아저씨가 뒤에서 칭찬해 준다.
나는 멎적게 웃는다.
우리는 간단하게 자판기를 고치고는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서 자판기에서 음료를 하나씩 뽑는다.
그리고 호구 아저씨와 간단한 대화를 한다.
"그런 아저씨."
내가 묻는다. 나는 어느세 그에게 수위님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응. 왜?"
나는 그에게 조금 물어보았다.
"저기... 혹시 그때. 수정양 구했을때 무섭지 않으셨어요?"
"무서웠지. 칼도 들고 있었는데."
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묻자 호구 아저씨는 잠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잘 모르겠어. 그냥 몸이 움직엿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아마 자네도 그런 순간이 오면 알꺼야."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순간이 오면?"
내 물음에 호구 아저씨가 내 등을 토닥여 주며 말한다.
"할 수 있을거야."
나는 그 말에 괜히 용기를 얻는다.
호구 아저씨는 일이 있어서 내려가고, 나는 혼자 남았다가 캔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때 문이 열리며 김홍진이 나온다.
김홍진은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 자식은 나를 못본 모양이다.
그리고 녀석은 내 옆을 지나간다.
나는 그 녀석이 무슨 대화를 하나 지켜볼 요량으로 슬적 그 자식 사각으로 들어간다.
녀석의 대화 상대는 친구인 모양이다.
그닥 특별한 대화는 없다.
나는 어느 정도 대화를 듣다가 지루해 졌다.
대화주제는 방학때 어디 갈꺼냐는 거였는데, 방학 첫 주에는 집에서 쉰다고 하고, 2-3주에는 해외 나간다고 한다.
그래 아마도 김판석과 이동구랑 함께 가는 강간여행인 모양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1주차때. 2-3일간 여친이랑 어디 딴데 놀러가는 모양이었다.
여친도 있는 새끼가 다른 여자를 강간이나 하고 돌아다닌다는 생각에 짜증이 밀려온다.
"씨발새끼..."
나는 입으로 말한다.
그때 내 귀에 그 자식의 말소리가 들린다.
"씨발 놈아. 동영상은 무슨 동영상? 킥킥킥. 그년 동영상 많아. 씨발 우리 집에 있는 AV기계들 못봤냐? 사운드 오디오 죽인다. 너도 여친이랑 하는거 찍어서 보내주면 내가 잘 편집해 줄께."
고급 정보였다.
김홍진이었다.
영상을 편집하는 놈은.
나는 그 자식을 바라본다.
저 자식은 그저 한다고 한 말이 자신에게 어떻게 되돌아 오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나는 다시 주먹을 쥔다.
그렇게 나는 하나씩 조각을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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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분량이 조금이네요...
이번에는 섹스씬 묘사가 거의 없군요.
죄송합니다.
아마 다음 민구 에피소드에서는 섹스씬이 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내용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5주.
5주 뒤, 개학하는 시즌에 아마도 김판석이 박다솜 양을 노릴 것 같습니다.
민구와 형우에게는 이제 5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빈약하고, 가진 것 없는 못생기고 성기도 작은(?) 민구와.
역시 채력 약하고 뚱뚱하고, 가슴도 달린. 못생기고 성기도 작은(?) 형우가
몸도 좋고, 꼬추도 큰(?). 그리고 가진 것 많은 김판석, 김홍진, 이동구 를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판석 일행도 일본으로 간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전편을 읽으셨던 분들은 호구 아저씨와 3명의 미녀가 미국 다음에 일본을 간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과연 호구 아저씨와 김판석 일행이 만나게 될까요?
그리고 호구 아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히히히 ^^ 기대해 주세요.
글은 항상 1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올라옵니다.
오늘은 이거 한편만 올라와요.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이번주는 자주 올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아마도 화요일.
내일은 본편을 올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수요일은 힘들 것 같고, 목요일은 잘 하면 2편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아마도 한편은 올릴 수 있을 지도 모르고요.
ㅠㅠ
일이 너무 많이 있네요.
오늘도 분량이 적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내일 본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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