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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3:05 1,012회 0건
變態敎師破局으로 가는 길1





복동이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시간은 벌써 7시를 넘겼다.

다른때와는 달리 미애가 왠지 자신이 없어 보이는 표정으로 알려준 이곳은 1000만 이상의 인구로 붐비는 서울에 이런곳도 있었나 싶게 황량하기만 했다. 주변은 인가라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린벨트 지역이었다.

늦여름이라 그런지 다행히 아직도 해는 서산에 걸려 환하였으나 주변에 가로등조차 없어 밤에는 칠흑같이 어두워질 것 같고 지금도 주위는 음습하기 이를데 없었다. 미애가 말한 주택은 다 쓰러져가는 폐가와 같아 스레이트지붕이 반쯤 허물어져있었다.

부속건물인 창고도 무너진채이고, 더구나 주변은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들이 우거져 몹시 을씨년스럽게 보였다.

간신히 약속장소를 확인한 복동이 주변을 전부 둘러보기도 전에 포장도 안된 길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오는 새하얀 도요다 캠리가 성능좋은 엔진음을 토하며 올라오는 것이 보이고, 복동은 반사적으로 운전석의 사내를 확인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헉! 저새낀 저거 고릴라아냐?"



운전석의 문이 열리더니 앞턱이 유난히 게걸스레 앞으로 늘어뜨린 일본어선생인 박재두의 혐오스러운 모습이 보이자 복동은 재빨리 창고의 허물어진 얕은 담에 몸을 숨기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조수석의 문이 열리며 눈에 익은 여고생이 나타났다.



"어! 재는 오정숙아냐?"



교내에서 날날이 축에 드는 오정숙의 흐트러진 모습이 보이고, 다소 경직된 표정의 정숙은 주변을 둘러보다가는 얼른 자신의 복장을 갈무리하였다.

잠시후 재두는 폐가와 같은 주택의 문을 활짝 열고는 다시 운전석으로 들어서며 정숙을 향해 지시했다.



"오정숙! 차 집안으로 들어서는 대로 안에 들어와서 문 잠가라!"



마침내 폐가 안으로 차가 들어서자 정숙이 재두가 시킨대로 대문을 닫자 복동은 얼른 담모퉁이를 돌아 건물안을 살폈다.



"흐흐! 조경숙 네년은 발목이 성할테니까 얼른 내려! 그리고 미애 이년아! 네년은 몇번와봐서 이곳이 어딘지는 알겠지?"



허물어진 담사이로 보이는 광경을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들여다보던 복동은 놀라 입이 벌어졌다.

2학년 여고생인 오정숙이 말고도 뜻밖에도 차안에서 엉거주춤 내리는 여고생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이 평소에 짝사랑하던 대상인 조경숙이 아닌가?

그런데 경숙은 교복단추가 풀어져 하얀 브레지어에 싸인 한쪽 유방이 힐끗 보이는 흐트러진 매무새에 두손은 등뒤로 하여 수갑에 채워진 모습이었다.

복동이 눈을 크게 뜨며 경악하는 사이에 차안에서 이번에는 두발목이 족쇄에 채워진채 재두의 손에 끌려나오는 여고생이 반쯤 보이고 이어지는 재두의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정숙, 나는 미애 이년의 머리채를 이렇게 번쩍잡아 올릴거니까 널랑은 이년 발목을 쥐고 저기 마루위에 올려놔라!"



재두의 지시에 정숙은 끙끙거리며 차문밖으로 빼꼼이 나온 발목을 쥐고 재두에 의하여 머리칼을 잡혀 나오는 여고생은 바로 복동이 동정을 바치고 요즘 한참 자신을 성노로 조교하는 이미매였다.

그러나 미애는 재두에게 완전히 제압되었는지 발목에 이어 두손목도 수갑에 채워지고 입에도 탁구공같은 재갈이 물리어 꼼짝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우.욱!우우"

"흥! 네년이 그래봐야..."



그러나 미애는 순순히 끌려가지 않겠다는 몸짖으로 발버둥치고 재두를 쏘아보는 눈매는 머리칼이 빠지는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과 증오어린 눈빛이 어우러져 무척이나 강렬했다.

그러나 재두는그러한 미애는 거들떠도 안보고 짐짝을 운반하듯 마루위에 아무렇게나 집어던졌다.

경악한채 장내를 염탐하듯 들여다보던 복동이 이제부터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하는 순간이었다.

재두의 차가 올라온길을 따라 시커먼 몸체의 사륜구동 9인승 짚차가 굉음을 토하며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복동은 순간 자라목을 숨기듯이 재빨리 상체를 납작하게 엎드렸다.

얼마후 도착한 차에서 내리는 세사람을 복동이 살펴보는 순간 세명의 인물들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내들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맨앞의 스포츠 머리칼의 건장한 사내의 기도는 더욱 범상치안하여 예리하게 쏘아보는 날카로운 눈매는 상대의 기를 죽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오른쪽의 마른 체구의 호리호리한 사내와 왼쪽의 땅딸막한 사내들 역시 민첩한 동작으로 움직이는 것이 절제된 고수의 냄새를 풍겼다.



"자, 들어가자"



건장한 사내의 말은 복동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일본어로 무언가 지껄이는 소리로 들리고 곁에 있던 땅달막한 사내는 얼른 대문을 활짝 열어 사내들을 안으로 인도했다.



"누구냐?"

"뭐야? 당신이 마에다?"

"그..그렇소만...그러는 당신은?"



재두는 위엄을 갖춘 사내의 말에 주녹이 들었으나 자신의 말이라면 자신들의 보지조차도 스스로 활짝 벌려 보여주는 오정숙과 경숙이 앞에서 체면을 구기고 싶지 안하여 자신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사내의 반말에 의식적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흥! 이런 쳐죽일 놈! 조센징 계집을 취하고 조센징으로 귀화까지 한 매국노 주제에, 어따대고 함부로 지껄여!"



"쫘아악""쫙""쫘악"....퍼..퍼버벅"....

"악! 아구구! 헉!"



사내는 흡사 헌집 벽털어내듯이 자신의 오른손과 왼손을 번쩍 들었다 싶은 순간 섬광같이 재두의 넓적한 뺨을 좌우로 번갈아 타격했다.

순간 재두는 갑자기 당하는 린치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떼굴떼굴 바닥을 굴렀다.

이내 재두의 코에서 선혈이 흘러 내렸으나 사내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바닥을 구르는 재두의 옆구리며 가슴팍의 급소를 두발로 정확히 가격하고 재두는 실끊어진 연처럼 쭈욱 밀려나 벽에 쳐박혔다.

재두는 가슴팍을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자칫 이렇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반사적으로 얼른 엉금엉금기어 사내앞에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



"헉! 자..잘못했습니다..흐흑!"

"진작에 알아서 움직여야지 어따대고 반말이야?"

"헉! 시정하겠습니다"

"마에다! 나는 앞으로 군이 작업한 물건들을 인수할 책임을 맡은 책임자 사까다라한다"

"하이!"



사내의 말한마디에 갑자기 재두는 곁에서 보기에도 딱할 정도로 굽실거리며 사내의 앞에서 비굴하게 두손을 연신 비비적거렸다.



"이년들인가?"

"하이! 틀림없는 은하고등학교에서 알아주는 여고생들입죠"

"저 두년은 늘씬한게 봐줄만하겠는데 이년은 상판대기가 이거 뭐야? 이거, 짜리몽땅해서 어따 써먹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벗겨보면 아시겠지만 이년은 명기를 가진데다 요즘 한참 긴자의 乍【 인기를 끄는 메조년으로 써먹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 그렇지 안하여도 본국에서 조선 메조계집을 찾고 있었는데... 가만, 그럼 이년을 이미 군이 시식했다는 거야?"

"하이! 죄송합니다"



오정숙은 자신들 쪽을 바라보며 일본어로 지껄이는 낯선사내와 재두가 나누는 대화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으나 공포에 몸을 떨었다. 자신을 떡 주무르듯 하는 재두를 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것도 모자라 굽실거리게 만든 사내가 보이는 위엄에 놀라 잔뜩 경직된채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경숙은 반대로 원래 우등생이다보니 두사람이 나누는 엄청난 대화를 알아듣고 오줌을 지릴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어머! 그럼 우릴 일본으로 끌고 가겠다는 거 아냐? 이..이걸 어째! 흑!"



"다케하라! 뭐해! 마에다군이 말한대로 진짜로 쓸만한지 얼른 벗겨봐!"

"하이!"

"어맛! 아..안돼!"



보스의 지시에 곁에 있던 땅달막한 사내, 다케하라는 절도있게 대답을 하며 망설이지 않고 정숙에게 득달같이 달겨들어 블라우스의 단추를 잡아챘다.



"헉! 뭐..뭐예요..하..하지마요. 꺄아악!"

"이년아! 반항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죽고 싶지 안하면"



난데없이 포악한 표정을 지닌 땅딸막한 사내가 비릿한 비웃음을 띄며 자신의 교복을 강제로 벗기려하자 정숙은 비명을 지르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재두는 큰소리로 정숙을 나무랬다.

재두의 지시에 정숙은 몸을 떨며 꼼짝을 못하고 그사이 사내의 손은 블라우스에 이어 스커트까지 순식간에 벗겨 브레지어와 팬티차림으로 만들어 버렸다.



"흐흠! 얼굴은 같잖은데 마에다군이 말한대로 몸매하나는 쓸만하구나?"

"하이! 그렇습니다"

"그럼 군이 계집한테 일러 스스로 속옷도 벗게 해서 내가 자세히 저년의 몸뚱아리를 구석구석 검사 할 수 있도록 해봐!"

"하이! 저한테 맡겨 주십시요"



아까 사내에게 엄청난 타격을 받아 퉁퉁부은 얼굴에 이제는 코피는 멎었지만 코밑에 두줄로 선혈이 말라붙어 가관의 인상을 한 재두는 비로서 연약한 여고생들 앞에서 기를 펴고 자신도 할일이 생겼다는 표정으로 정숙에게 일렀다.



"오정숙! 이분들이 시키는 대로 지금부터 부라자하고 팬티를 차례대로 벗어!"



정숙은 재두의 지시도 지시지만 사내들이 주는 엄청난 기도에 눌려 얼굴을 붉히며 시키는 대로 브레지어를 벗기 위하여 두손을 등뒤로 가져갔다.

순간 사내들은 침을 삼키며 뚫어져라 정숙을 바라보고 장내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또한 허물어진 돌담 사이로 장내를 들여다보는 지복동이 역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쉽게 구경하기 힘든 정숙이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했다.

정숙은 사내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껴 목덜미까지 붉게 물들인채 브레지어의 후크를 푼 후 손을 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퉁겨나오는 공기 그릇같고 쳐지지 안한 뽀얀 유방과 선홍색젖판위에 맺힌 자그마한 유두를 바라보며 사내들은 탄성을 토하고 정숙은 홍시처럼 얼굴을 붉히며 팬티의 고무줄에 손을 가져갔다.



"허허! 정말 먹음직 하구만?"

"전교 여고생중에서 다른 것은 몰라도 젖통만큼은 알아주는 최고의 여고생입니다"



이어서 정숙이 무늬없는 하얀색 실크삼각팬티마저 벗어 버리자 정숙은 알몸이 되어버리고 사내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얼른 두손으로 자신의 유방과 하체를 가렸다.



"이런, 씨발년아! 여기 어른들이 네년의 알몸을 자세히 보겠다고 하니까 손치우고 차렷해!"

"허! 그년 그럭저럭 쓸만하구만. 다음!"

"이번에는 뒤로 돌아봐!"



정숙은 사내들에게 함부로 농락당하는 치욕에 머리가 빌것 같았으나 입술을 질끈 깨물며 시키는 대로 뒤로 돌아섰다. 그러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서있던 경숙이도 정숙이에 이어서 앞으로 자신도 마찬가지 신세가 될 생각을 하자 나락에 떨어지는 심정이 되었다.



"그 자세에서 두다리를 어깨넓이 이상으로 쫘아악 벌려!"



재두는 자신의 말을 거부하지 않고 고분거리며 따르는 정숙이의 태도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여기고 한껏 고무되어 으쓱거리며 정숙에게 또다른 요구를 했다.



"조금 더 벌려! 그..그렇지. 그렇게 하고 상체를 앞으로 깊숙이 숙여! 자, 어떻습니까?"



재두의 요구에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한껏 올린채 상체를 앞으로 숙이자 탱글거리는 탐스럽고 둥근 히프가 몹시도 관능적으로 보였다.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던 복동이조차 자신의 물건이 순간 불끈 용틀림하며 흥분되어 꼴깍하고 침을 삼켰다.



"보지까지 전부 보이게 더 엎드려!"



이윽고 정숙이가 재두가 지시하는 대로 자세를 완전히 갖추자 오물거리는 작은 항문이며 그밑으로 두툼한 둔덕과 살짝 벌려진 대음순사이로 시커멓게 우거진수풀에서 터럭 몇가닥과 함께 선홍색 소음순의 속살까지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그러자 정숙은 재두의 지시에 의하여 움직이지만 사내들이 자신의 속살까지 낱낱히 들여다본다고 여기자 그 피학감에 하마트면 애액을 쏟으며 신음성을 낼뻔 했다.

재두는 재두대로 밤새 열심히 숙제를 한 후, 선생에게 칭찬 받으려고 숙제검사를 받는 학생처럼 사까다의 얼굴을 쳐다보며 상기된 목소리로 말을 건네었다.



"허! 좋아! 상품이구만, 그..그런데 보아하니 애널은 벌써 숱한 경험을 한 것 같은데?"

"헤헤! 죄송하구만요. 실은 제가 공들여서 미리 길을 내줬습죠"



재두는 사까다의 지적에 평소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후흐! 그래, 그럼 이년은 이거 벌써 걸레라는 것 아냐? 이번에는 저쪽의 조센징 여고생을 검사해볼까?"



경숙은 사까다가 손가락질까지 하며 드디어 자신을 지목하자 깜짝놀라 새하얗게 질려 몸이 굳어버렸다.

그러나 복동은 복동대로 평소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경숙이 붕변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어떻게 하기는 해야 하겠는데 사내들의 뛰어난 기세에 눌려 비겁하게도 꼼짝을 못하고 오히려 사내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몸을 더욱 낮추었다.

그러는 자신이 한심하여 부끄러웠으나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본능적으로 호기심이 일어 놓칠세라 눈을 크게 떳다.



"조경숙 뭐해! 다음은 네년 차례잖아!"

"흑!"

"뚝! 씨벌년, 내숭은.. 얼른 이리 나와! 수갑풀러줄테니까!"



경숙은 재두의 지시에 머뭇거리며 재두의 앞에 다가서고 재두는 경숙이의 뒤로 돌아서 손목을 구속한 수갑을 풀었다.



"지금부터 뭐해야 하는지 알지? 교복부터 벗으면 돼!"

"군! 저..저년은 속옷을 못입게 해! 그냥 교복만 입게 해!"

"하이!"



경숙이 한테 전부 이목이 쏠린 틈을 타 정숙이가 팬티를 들고 입으려고 하자 사까다가 재두에게 지시를 하고 재두는 재빨리 언성을 높여 정숙이를 꾸짖었다.



"이런, 오정숙 뭐해! 누가 팬티하고 브라자 차라고 했어? 그냥 알몸에 교복만 입으란 말야!"



재두의 언성에 정숙인 팬티를 입고 브레지어를 걸치고 후크를 채워 착용하려던 동작을 멈추고 얼른 브레지어를 걷어낸 다음 시키는 대로 블라우스를 집어 들었다.



"조경숙, 지금부터 이분들이 아까 정숙이처럼 네년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관찰하겠다니까 영광으로 알고 웃도리부터 천천히 벗어!"



오정숙으로 인하여 사까다로 부터 칭찬을 들은 재두는 평소의 목소리로 돌아가 교내에서도 수시로 경숙이에게 요구하였던 톤으로 경숙이에게 지시하고 체념한 경숙은 입술을 깨물며 자신이 입고있는 블라우스단추에 손을 가져갔다.



"그렇지 그렇게 천천히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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