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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태의 여자고시원 이야기 - 1부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7:33 1,341회 0건
그렇게 우리는 잠이 들었던 것 같다
아침이 찾아왔을 땐 그녀는 내 품에 없었다
어색했을까 아니면 자기 방으로 가는 것이 편했을까?
내가 잠자고 있던 사이에 조용히 방을 나갔다.

여자는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그걸 이거다 라고 말할 단순한 문제는 아닐꺼다.
어쩌면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나의 인생은 주변에서
흔히 쎈여자라고 하는 여자들만 만나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 덕에 나는 내가 타고난 집안 형편 혹은 숫가락보다는 더 좋은 삶을 살고 있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보통 잘보이고 싶어서, 혹은 꼬시기 위해
자기가 동수저을 가졌으면 금수저를 가졌다고 속이기도 하고
없는 돈 있는 척하고, 없어도 잘난 척을 하게 된다.

난 그러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솔직했던 건 아니다.
그냥 이거 가졌어 라고 하지 않고 그냥 내 수저로 밥을 먹었다.
그러면 주변에 누가 내 수저를 바꿔줬다.
플라스틱에서 스텐리스로 스텐리스에서 은수저로 …
물론 그 수저가 내꺼는 아니다.
그런데 이게 너 수저니? 하고 물어본 사람도 없었던 것 같다.

#
그녀는 어쩌면 다 같은 남자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래 상황은 다를 수 있으나 자기 앞에서 욕정을 털어넣은 모습은 비슷했을꺼다.
미친놈 더러운 개새끼! 욕했을꺼다
그리고는 다들 혼자있고 싶다고 떠나갔지만 나는 옆에 계속 있어줬다.
어쩌면 불편했을것이고 어쩌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는 여자를 꼭 품고 아침까지 있어준 거다.

아침이 되고 나는 고시원 일을 평소대로 시작했다.
내 자리에 가니 책상위에 무엇인가 있었다.

허쉬초콜렛.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당시엔 근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던 거라
자기가 아껴먹으려고 잘 보관해둔 것을 내준 것 같았다.
들어보니 밑에 포스트잇이 붙혀있었다.

두글자만 적혀 있었다.
선미.
이제 나는 그녀를 방번호로 기억하지 않고, 이름으로 기억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에겐 선미였다.
뭘의미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 고시원에서 누군가 나에게 초콜렛을 두고 가는 소녀가 있다는 건
나쁜 일은 분명 아니었다.

#
그렇다고 선미의 행동이 달라진 건 아니었다.
여전히 차갑고 쌀쌀하고 일부러 못본척하고 지나가는 같은 그녀였다.

하지만 1주일에적어도 한 번은 늦은 시간 나에게로 와
고모의 방으로 가고 싶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럴때마다 방 안에서 그녀 앞에서 자위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그녀와 함께 잠을 잤다.

키스를 하다 잠에 들고
그녀의 가슴을 만지다 잠이 들고

섹스는 서로 알고 있었다 힘들다는 것은
그냥 조금의 위로가 될 정도에서 서로 만족했고
아침에 눈을 뜰 땐 그녀는 없었다.

#
그러던 어느 날,
방금 전 샤워를 한듯 살짝 젖은 머리의 그녀가 고모의 방으로 날 유혹했다.

오늘은 뭔가 다른 것을 해야겠다.

그녀는 깨끗히 샤워를 하고 기분좋게 나와 잠을 자려고 온 것이다.

그녀를 똑耽?br /> 나는 그녀의 고무줄바지를 벗겼다.

빤스와 함께 내려가자 그녀는 당황했다.

내 손을 잡았다. 안되! 미쳤어 하며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걱정마 섹스아니야! 믿어.
그렇게 그녀의 정글이 노출되었다.

깨끗히 샤워를 해도 관리되지 않은 숲이었다.
팬티속에 이쁘게 잘 정돈된 것이 아닌
팬티를 입으면 마치 베게의 솜같은
그래서 삐져나온 털도 있고

나는 그 곳으로 내 입술을 가져갔다.

순간 그녀는 당황했고
어쩔 줄 몰라했고
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내려고 했다.

불은 켜 있었고
내 혀가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낼름 거리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왠지 거부해야 할 것 같았다
거기를 그 더러운 곳을 왜 혀를 가져가?
하지마
싫어!
너무 싫어!

그녀의 손에 힘이 느껴졌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곳에 혀를 그녀는 원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곳에 혀를 허락하는 순간
그녀는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건지 모른다.
지금까지 어떻게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그만큼 음란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었던 건지 모른다
그런데 자신마져 음란해지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당이 안될 것이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입안에 넣고 그녀를 봤다.
내 혀가 그녀의 보지잎에 닫는 순간 그녀는 찌릿한 표정을 지었다.
어쩌면 내가 처음일런지 모른다.

그녀는 성경험이 있었지만 젖기만 기다렸을 뿐
호기심에 남자의 손가락에 놀림을 당한 적은 있었어도
입술이 아니 혀가 그 주변을 맴돌게 허락했던
아니 시도했던 자는 없었던 모양이다.

내 머리를 밀어내려던 그녀의 손에 힘은 …
이미 빨기 시작했으니…
지켜볼까?
하며 힘이 빠졌다.

밀어내는 시늉만 할뿐 손에 힘은 없었다.

“허헝”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고
순간 그녀도 놀라 나를 밀어내는 손은 근처 이불을 끌어와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그녀는 최대한 신음을 참으려했고
신음이 나와도 이불로 최대한 커버하려고 했으나
그건 그녀만의 착각이었다.

소리는 세어나왔고
생각보다 그 소리는 적어도 복도를 누가 지나간다면 들릴 것이고,
귀를 쫑긋 세우며 공부하는 누군가에겐 분명 방해가 될 것이다.

단지 누군가 지나가다 세어나는 신음소리에 화가나서
“똑!똑! 조용해주세요” 라고 하면 어떻하지?
다음 날, “너무 시끄러워요! “하고 항의하면 어떻하지?
단지 아무일이 없기를 바라며 나는 그녀의 보지에 집중했다.

그녀의 손은 이불을 움켜지으며
또 그녀의 양다리는 내 어깨를 감싸않으며
이제는 그녀는 전에 누려보지 못했던 만족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음란해지는 건가?
그녀는 두려워하면서도
어쩌면 나는 내 음란을 조절할 수 있을지 몰라
그간 뭔지도 모르고 괜히 겁먹었던 건 아닐까?

분명한 건 그녀는 안심하고 신음 아니 괴성을 내고 있었다.

‘제발 다들 도둑고양이 소리로 듣고 넘어가길…’

그녀가 이불로 감싸않으며 이불의 한 부분이 내 머리까지 내려왔다.
그만큼 숨을 쉬기 어려워지고
습기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살짝 어지럽기 까지 했지만
멈추기도 쉽지 않았다…

언제까지 해야할까?

그러는 순 그녀의 다리가 파르르 떨렸다.
아 ~

그리고 나는 이때다 싶어 그녀의 보지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녀는 몸을 추스리고 나를 껴안고 내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렇게 그녀가 직접 키스를 한 것은 처음이었다

분명 내 입에는 그녀의 보지털이 묻어있을것이고
키스에는 그녀의 보지맛이 섞여 있겠지만
그녀에게는 상관없는 듯 했다.

그녀는 뭔가 보답하고 싶은 듯 했다.
나는 괜찮다고 뭔가 서두르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우린 오늘밤 너무 소란스러웠고
이걸로 조용히 잠에 들어야했다.

여기서 다른 신음소리가 나온다면 큰일 날지 모른다.
부끄러워할까 뭐라 말은 못하겠고

나는 조용히 불을 끄고
그녀와 전보다는 진하게 키스를 나누다 잠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내 귀에 대고 “괜찮아?”하며 말했다.
나는 괜찮다고 했다.

아침이 되면 그녀는 사라져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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