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씨?"
"네"
"산정호수 가봤어?"
"그럼요 가봤지요"
"나 대학교 다닐 때 가보고 못 가봤어 같이 갈까?"
"그래요"
영선누나는 철원쪽 방향으로 차를 운전했다
조금 가다보니 38선 휴게소가 나온다 윤식은 속을 씨익 웃는다
군 입대할 때 38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데 "이제 죽었구나"하고 입대 동기들 대부분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영선누나는
"남편은 이쪽으론 잘 몰라 포천으로 이사 올 때도 친정도 가깝구해서 내가 우겨서 온거야 이번 공장부지도 그래서 구입하게 된거고"
"그러셔요 친정은 어디셔요?"
"동두천에서 좀 더 들어가"
"네 가깝군요"
"전에는 어디서 사셨는데요?"
"서울 잠실에서"
"그럼 지금 공장은 어딨어요?"
"성남쪽, 경기도 광주에 하나 있고, 2년전에 포천에 공장을 하나 더 임대해서 쓰고 있어"
"그럼 이번에 지을 공장은요?"
"그건 두 공장을 한곳으로 이전하려는 거야"
"아 그래요?"
"성남쪽 공장은 원래 시아버지께서 남겨놓고 돌아가셨어"
"그랬군요 그럼 형님은 무슨일 하셨어요?"
"작은 신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그럼 교인이시군요"
"신랑이 외아들이라 어쩔수가 없었지 공장을 맡은 거지"
"그랬군요 두 분은 어디서 만났는데요?"
"교회에서"
"네에..."
"작년에 시아버지 유산중에 시골 땅을 일부 팔고 포천 공장부지를 샀던 거구"
"그랬구나 자녀는요?"
"딸만 둘, 둘다 성남 아파트에 가있는데 큰 딸은 아빠 돕느냐고 가있고 작은 딸은 학교가 가까워서"
"성남에도 집이 있으시군요?"
"어 잠실집 팔면서"
"작은 딸이 졸업하면 성남 아파트 정리할 계획이야 공장은 새공장 완공되는 대로 이전할거고"
"그럼 평상시는 포천 집에 누가 있어요?
"남편은 왔다갔다하고 주말에는 딸들이 오기도하고, 남편이 집에 오면 같이 성남으로 가기도하고, 요즘은 나 혼자 있을 때가 많아졌어"
"그럼 포천공장은요?"
"규모가 좀 작긴해 제부가 맡아서 일을 보고 있어"
"제부라면...?"
"여동생 남편인데 성실한 사람이야"
"네에..."
큰 길 앞에 이정표에 산정호수 입구표시가 보인다
우회전해서 들어가니 좁다란 길이 나온다 산정호수에서 나오는 물줄기인 듯 개천뚝방을 포장해서 길로 쓰는 거 같았다
영선누나 기분이 많이 풀린 거 같다
"저기 윤식씨"
"네?"
"은미가 언제 말해줬어?"
"뭘요?"
"내가 윤식씨 좋아하고 있다고?"
윤식은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다 윤식이가 알았던 건 이틀 밖에 안됐다
윤식은 거짓말을 한다
"그그게요 꽤 오래됐지요 제가 바로 못 알아들었던 거 뿐이고요, 은미누나가요 가끔씩 영선누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서요 제가요 그러니까..."
갑자기 거짓말 하려하니 준비가 됐던 것도 아니고 윤식은 땀이 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뭐라고 말했는데?"
"첫사랑의 여자와 닮았다...고 딱 한 번 말했는데요 그 땐 또 은미누나가 못 들었던 거 같기도..하고..."
말을 마치고 윤식은 속으로 "휴 거짓말이 쉬운 게 아니구나.."
"호호호호 윤식씨가 귀엽네 호호호"
영선누나는 거짓말인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재밌다면서 깔깔 웃는다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차을 어느쪽에 세울까 망설이는 듯
영선 누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다
"저기 윤식씨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오해할까 두렵긴하지만 차를 아예 방 잡아놓고 세우자"
바로 대답할 말을 못 찾고 있는데
"나 술도 한 잔하고 싶어 차를 두번 옮겨 세우니 한 번만 세우면 되잖아 윤식씨도 편할 거 같아서"
"....."
"다음에 또 이렇게 윤식씨와 데이트할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해"
바로 대답을 못하자 영선누나 조금 울먹인다
"아까 나랑 오늘 함께 있어준다고 했잖아? 싫으면 차 돌릴게"
"아니에요 누나 그게 아니구요 너무 저도 가슴이 벅차서 그랬어요 누나 저 앞에 모텔 보이네요 누나 저리로 들어가요"
윤식은 일부러 모텔을 정해준다 길가에서 잘 안보이는 약간 외진듯한 모텔이다
모텔 주차장 구석에 차를 세웠다
"잠깐만 앉아 있어봐"
영선누나는 남자 지갑을 내게 준다
"새 지갑이네요 누나?"
부끄러운듯 영선누나는
"오래전부터 윤식씨에게 선물하려고 준비했는데 망설이다가 못 줬어 맘에 들어?"
"그럼요 맘에들어요 어? 지갑에 뭐가 들었어요?"
"그걸로 오늘 비용으로 써 들어가서 방값도 윤식씨가 지불해줘"
윤식은 지갑을 바로 열어볼 수가 없었다
"숙박하시나요"
"네 얼마죠?"
지갑을 열어보고 윤식은 깜짝 놀란다
모두 수표였다
두 사람은 모텔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가지고 방에 들어가자 영선누나는 윤식이 목에 매달린다
"윤식씨 고마워"
영선누나 체취가 윤식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당장에 영선누나를 껴안고 침대로 쓰러지고 싶다
"윤식씨 나가자"
"네 누나"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다
윤식이 팔에 꼬옥 매달린 영선누나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네"
"산정호수 가봤어?"
"그럼요 가봤지요"
"나 대학교 다닐 때 가보고 못 가봤어 같이 갈까?"
"그래요"
영선누나는 철원쪽 방향으로 차를 운전했다
조금 가다보니 38선 휴게소가 나온다 윤식은 속을 씨익 웃는다
군 입대할 때 38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데 "이제 죽었구나"하고 입대 동기들 대부분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영선누나는
"남편은 이쪽으론 잘 몰라 포천으로 이사 올 때도 친정도 가깝구해서 내가 우겨서 온거야 이번 공장부지도 그래서 구입하게 된거고"
"그러셔요 친정은 어디셔요?"
"동두천에서 좀 더 들어가"
"네 가깝군요"
"전에는 어디서 사셨는데요?"
"서울 잠실에서"
"그럼 지금 공장은 어딨어요?"
"성남쪽, 경기도 광주에 하나 있고, 2년전에 포천에 공장을 하나 더 임대해서 쓰고 있어"
"그럼 이번에 지을 공장은요?"
"그건 두 공장을 한곳으로 이전하려는 거야"
"아 그래요?"
"성남쪽 공장은 원래 시아버지께서 남겨놓고 돌아가셨어"
"그랬군요 그럼 형님은 무슨일 하셨어요?"
"작은 신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그럼 교인이시군요"
"신랑이 외아들이라 어쩔수가 없었지 공장을 맡은 거지"
"그랬군요 두 분은 어디서 만났는데요?"
"교회에서"
"네에..."
"작년에 시아버지 유산중에 시골 땅을 일부 팔고 포천 공장부지를 샀던 거구"
"그랬구나 자녀는요?"
"딸만 둘, 둘다 성남 아파트에 가있는데 큰 딸은 아빠 돕느냐고 가있고 작은 딸은 학교가 가까워서"
"성남에도 집이 있으시군요?"
"어 잠실집 팔면서"
"작은 딸이 졸업하면 성남 아파트 정리할 계획이야 공장은 새공장 완공되는 대로 이전할거고"
"그럼 평상시는 포천 집에 누가 있어요?
"남편은 왔다갔다하고 주말에는 딸들이 오기도하고, 남편이 집에 오면 같이 성남으로 가기도하고, 요즘은 나 혼자 있을 때가 많아졌어"
"그럼 포천공장은요?"
"규모가 좀 작긴해 제부가 맡아서 일을 보고 있어"
"제부라면...?"
"여동생 남편인데 성실한 사람이야"
"네에..."
큰 길 앞에 이정표에 산정호수 입구표시가 보인다
우회전해서 들어가니 좁다란 길이 나온다 산정호수에서 나오는 물줄기인 듯 개천뚝방을 포장해서 길로 쓰는 거 같았다
영선누나 기분이 많이 풀린 거 같다
"저기 윤식씨"
"네?"
"은미가 언제 말해줬어?"
"뭘요?"
"내가 윤식씨 좋아하고 있다고?"
윤식은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다 윤식이가 알았던 건 이틀 밖에 안됐다
윤식은 거짓말을 한다
"그그게요 꽤 오래됐지요 제가 바로 못 알아들었던 거 뿐이고요, 은미누나가요 가끔씩 영선누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서요 제가요 그러니까..."
갑자기 거짓말 하려하니 준비가 됐던 것도 아니고 윤식은 땀이 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뭐라고 말했는데?"
"첫사랑의 여자와 닮았다...고 딱 한 번 말했는데요 그 땐 또 은미누나가 못 들었던 거 같기도..하고..."
말을 마치고 윤식은 속으로 "휴 거짓말이 쉬운 게 아니구나.."
"호호호호 윤식씨가 귀엽네 호호호"
영선누나는 거짓말인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재밌다면서 깔깔 웃는다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차을 어느쪽에 세울까 망설이는 듯
영선 누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다
"저기 윤식씨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오해할까 두렵긴하지만 차를 아예 방 잡아놓고 세우자"
바로 대답할 말을 못 찾고 있는데
"나 술도 한 잔하고 싶어 차를 두번 옮겨 세우니 한 번만 세우면 되잖아 윤식씨도 편할 거 같아서"
"....."
"다음에 또 이렇게 윤식씨와 데이트할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해"
바로 대답을 못하자 영선누나 조금 울먹인다
"아까 나랑 오늘 함께 있어준다고 했잖아? 싫으면 차 돌릴게"
"아니에요 누나 그게 아니구요 너무 저도 가슴이 벅차서 그랬어요 누나 저 앞에 모텔 보이네요 누나 저리로 들어가요"
윤식은 일부러 모텔을 정해준다 길가에서 잘 안보이는 약간 외진듯한 모텔이다
모텔 주차장 구석에 차를 세웠다
"잠깐만 앉아 있어봐"
영선누나는 남자 지갑을 내게 준다
"새 지갑이네요 누나?"
부끄러운듯 영선누나는
"오래전부터 윤식씨에게 선물하려고 준비했는데 망설이다가 못 줬어 맘에 들어?"
"그럼요 맘에들어요 어? 지갑에 뭐가 들었어요?"
"그걸로 오늘 비용으로 써 들어가서 방값도 윤식씨가 지불해줘"
윤식은 지갑을 바로 열어볼 수가 없었다
"숙박하시나요"
"네 얼마죠?"
지갑을 열어보고 윤식은 깜짝 놀란다
모두 수표였다
두 사람은 모텔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가지고 방에 들어가자 영선누나는 윤식이 목에 매달린다
"윤식씨 고마워"
영선누나 체취가 윤식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당장에 영선누나를 껴안고 침대로 쓰러지고 싶다
"윤식씨 나가자"
"네 누나"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다
윤식이 팔에 꼬옥 매달린 영선누나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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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5-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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