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그 요청에 응해서 일단 손의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알게 하고싶다.히요시가 떨고 있는 것을 보이고 싶다!"
요염한 야망이 오사토의 가슴에 흘러 넘쳤다.
"나는 취했어.너무 대담한 것 같아."
그런 반성도 가슴 한구석에서 일었지만, 그 반성에 거슬러 야망은 더욱 고조되었다.잠시 오사토는 히요시의 요망에 멈추어 꽃잎을 부드럽고 희미하게 애무하고 있엇다.
드디어,
"이제 슬슬 시작할 때야."
그렇게 자신에게 중얼거리며 손가락의 위치를 위쪽으로 옮긴 것이다.이번에 히요시는 그 이동을 거부하지 않았다.그만큼 정열이 타올랐음에 틀림이 없다.
몸이 꿈틀거리면서 휘어졌다.오사토를 세게 잡으면서 미야코와의 이야기가 끊기고 낮은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거기서 가까스로 손이 뻗어 오사토의 손을 눌렀다. 얼굴이 미야코 쪽을 향햇다.
"이 사람이 장난을 쳐서..."
오사토는 덕욱 손가락을 움직였다.미야코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히요시에게 대답했다.
"괜찮아. 나에게 신경쓸 것 없어,아직 너희들은 젊잖아."
"글쎄요."
오사토는 애무를 계속했고, 히요시 또한 계속 신음 소릴를 냈다.오사토는 히요시에게 가슴을 빌착시키면서 미야코에게 말했다.
"먼저 이 사람이 저를 자극했어요."
다시 미야코와 눈이 마주쳤다.미야코의 눈은 더욱 젖어 있었다. 미야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요.그럼, 난 이제 자야겠어요."
몸을 뒤척이자 검은 머리칼이 희미한 불빛에 윤기가 흘렀다.오사토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고 히요시의 귀에 입을 댔다.
"어떻게 할래?"
히요시는 고개를 흔들었다.
"알았어."
오사토는 히요시에게서 손을 떼고 히요시도 그에게서 손을 뗏다. 오사토는 다시 똑바로 누우며 역시 여기까지가 한도라고 생가했다.히요시와는 친언니이고 히요시와의 결혼에 협력해줄 사람이다.지금은 알콜탓도 있어 관대한 것 같지만, 드디어 보통상태로 돌아왔을때,오사토에게 비판적이 될 게 틀립없다.
"언니!"
히요시가 미야코를 불렀다.
"이제 괜찮아요. 이쪽을 봐요."
미야코의 움직이는 기척이 들렸다.
"왜?"
"글세, 미안하잖아요."
"아니야 상관없어."
"부끄러워요."
"새삼스럽게 무슨 말 하는 거야."
왠지 미야코가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을 부추기고 싶은 건지도 몰라."
오사토는 그렇게 생각해했고, 그렇다고 하면 그것은 오사토의 욕망과 일칠한다.오사토는 다시 히요시에게 손을 o쳤고,히요시는 거부하지 않고,그 몸은 아까 손을 뺏을 때 보다 훨씬 젖어 있었다.
"너희들..."
미야코가 약간 망설인 후 말했다.
"임신은 어떻게?"
"물론 예방하고 있어요."
그렇게 대답하자 오사토가 거들었다.
"그 점에서 이 아이는 상당히 조심 하고 있어요.아키노식 피임법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고있죠?"
오사토는 상체를 일으키고 책상 서랍을 열었다.말로 하는 것보다 실물을 보이는 게 자극적이기 때문이다.이미 반 정도 사용한 상자를 꺼내어 미야코의 베게밑에 살짝 놓았다.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신, 심해요."
히요시는 약간 항의하듯 말했지만 그렇게 강한 항의는 아니었다.미야코는 누운 체 상자를 손에 들고 바라보았다.하얀 팔이 흔들리면서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빛났다.
"이거, 콘돔?"
"그래요."
"누가 샀죠?"
"제가 샀습니다.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하여튼 너무 조심성이 많아서..."
미야코는 뚜껑을 열고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난 처음으로 봤어요."
"설마요."
"어머, 정말이에요.사용한 적이 없는 걸요."
"하지만 본 적은 있겠지요?"
"본 적도 없어요."
안에서 팩으로 되어 있는 한 개를 꺼내어 손가락으로 확인 하고 있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보고 싶은가요?"
"보고 싶어요."
오사토는 손을 뻗었다.히요시의 다리에 다리를 휘감으면서 미야코로부터 팩을 받아들어 찢었다.오사토의 몸은 히요시에게 눌러지고,
"이렇게 되어 있는 부분을 쒸우는 거에요."
현대 여성이 이것을 모르다니,좀 납득이 가질 않았다.그러나 처녀로 결혼해서 예방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닌가!알고 있으면서 모른다고 한다면,그것은 모르는 척을 함으로써 설명되는 것에 위해 자극을 음미 하고 싶은 것이리라!오사토는 그것에 장단을 맞추어야 한다.
"처음이에요."
미야코는 오사토의 손의 그것을 응시했다.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정말로 사용한 적이 없나요?"
"그래요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요.결혼한 그날 밤부터 아이를 만들 생각이였으니까요."
오사토는 말려 있는 고무를 펼치기 시작했다.미야코의 눈앞에서 그렇게 하므로 똑바로 누워 있는 히요시와 가슴을 합친채로였다.
마지막까지 펼치자 긴 원통모양이 되었다.엷은 핑크색에 옆으로 작은 선이 그려 있다.그러나 미야코는 그것에는 눈치를 못 챈 것 같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히요시도 얼굴을 비틀어 그것을 보았다.
"길지요?"
"음."
미야토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오사토는 미야코의 남편을 위해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보건부 인가기준이 있습니다.이십 센티나 이십 일 센티 하여튼 그 이하의 것은 판매할수 없습니다. 두께의 규격도 정해저 있습니다.찢ㅇ지가너 빠져서는 안 되무로 끝 부분을 상당히 튼튼하게 해놓았습니다.질병 감염도 예방하므로 길이는 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그러니까 도중부터 작용해야죠."
히요시도 참견했다.
"도중부터 사용해도 실은 안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남자의 정액이 조금씩 새는 경우가 있거든요.하지만 그 점은 타협하고있어요."
미야코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들 빨리 결혼해야겠어요.결혼하면 이런 것은 필요가 없겠죠?"
"아니, 결혼해도 당분간은 사용할 겁니다.."
오사토는 ?친 것을 말기 시작했다.
"그보다 미야코씨는 어째서 아이가 생기지 않지요?"
"그게..."
미야코는 똑바로 눕고,오사토도 몸을 빼고 히요시를 옆에서 껴안고는 베개에 머리를 댔다.다리는 휘감은 채로다.히요시가 오사토를 더듬었다.
"두 사람 모두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는데,나에게 이상은 없어요."
"......"
"우리집 양반이, 안 돼요."
"어떻게 안 되는데요."
"정자는 있는데 그 수가 적은 데다가 움직임이 상당히 둔한 것 같아요. 자궁에 도달할 만한 힘이 없어요."
"그럼 인공임신하면 되잔하요.아저씨의 정액을 채취햇허 직접 자궁에 넣으면 되는데요."
"우리집 양반이 그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정자가 살아서 존재하고 있잖아요.앞으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군요."
"그래요, 가능성은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라면 늦어서 안 돼요."
"세상 일이 참 뜻대로 안 돼요.아이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 생기고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기고..."
"그래서 말인데..."
미야코는 뭄을 이쪽으로 향하고,목소리를 죽였다.
"나, 바람을 피워 볼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럼, 다른 남자 아이를 낳는다는 건가요?"
"아뇨."
황급히 고개를 흔든 미야코는 더욱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런 짓은 하지 않아요.내가 낳고 싶은 것은 우리집 양반아이인걸요."
"그럼, 바람 피우는 것과는 관계없잖아요."
"임시을 해서 중절하라고요."
"네?"
"그러면 즉시 또 임신이 되는 것 같아요. 중절한 후에는 신기하게도 임신하기 쉽다는 말이 있잖아요."
"네."
"아마 무슨 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 임신해서 중절한 후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
"그 때문에 바람을 피운다면 아저씨가 허락하실까요?"
"아니 허락하지 않을 거에요."
"그럼 곤란하잖아요.기다리고 기다리던 임신이 됐는데요?자신의 아이가 겨우생겼다고 생각했을 때,중절을 하게 놔둘까요?"
"유산됐다고 하면..."
"......."
"물론 가끔 그렇게 생각할 뿐이에요.그런 짓을 못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 너무나 잘알고 있는 걸요. 첫째로 그런 상대가 없어요. 그런 관계가 되면 후환이 두기도 하구요.얼키고 설켜서 생활이 엉망진창이 될 것 같아요."
미야코는 한숨을 내쉬었다.
가끔 그렇게 언뜻 생각할 뿐이에요."
작가 후기
어제 새벽부터 2부 4편까지 올리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리플달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요.응원의 메시지와 질타에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몸이 돌아와서요.마치 폭발하기 직전이네요.
잠시후 2부 5편으로 뵙겠습니다.
그 요청에 응해서 일단 손의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알게 하고싶다.히요시가 떨고 있는 것을 보이고 싶다!"
요염한 야망이 오사토의 가슴에 흘러 넘쳤다.
"나는 취했어.너무 대담한 것 같아."
그런 반성도 가슴 한구석에서 일었지만, 그 반성에 거슬러 야망은 더욱 고조되었다.잠시 오사토는 히요시의 요망에 멈추어 꽃잎을 부드럽고 희미하게 애무하고 있엇다.
드디어,
"이제 슬슬 시작할 때야."
그렇게 자신에게 중얼거리며 손가락의 위치를 위쪽으로 옮긴 것이다.이번에 히요시는 그 이동을 거부하지 않았다.그만큼 정열이 타올랐음에 틀림이 없다.
몸이 꿈틀거리면서 휘어졌다.오사토를 세게 잡으면서 미야코와의 이야기가 끊기고 낮은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거기서 가까스로 손이 뻗어 오사토의 손을 눌렀다. 얼굴이 미야코 쪽을 향햇다.
"이 사람이 장난을 쳐서..."
오사토는 덕욱 손가락을 움직였다.미야코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히요시에게 대답했다.
"괜찮아. 나에게 신경쓸 것 없어,아직 너희들은 젊잖아."
"글쎄요."
오사토는 애무를 계속했고, 히요시 또한 계속 신음 소릴를 냈다.오사토는 히요시에게 가슴을 빌착시키면서 미야코에게 말했다.
"먼저 이 사람이 저를 자극했어요."
다시 미야코와 눈이 마주쳤다.미야코의 눈은 더욱 젖어 있었다. 미야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요.그럼, 난 이제 자야겠어요."
몸을 뒤척이자 검은 머리칼이 희미한 불빛에 윤기가 흘렀다.오사토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고 히요시의 귀에 입을 댔다.
"어떻게 할래?"
히요시는 고개를 흔들었다.
"알았어."
오사토는 히요시에게서 손을 떼고 히요시도 그에게서 손을 뗏다. 오사토는 다시 똑바로 누우며 역시 여기까지가 한도라고 생가했다.히요시와는 친언니이고 히요시와의 결혼에 협력해줄 사람이다.지금은 알콜탓도 있어 관대한 것 같지만, 드디어 보통상태로 돌아왔을때,오사토에게 비판적이 될 게 틀립없다.
"언니!"
히요시가 미야코를 불렀다.
"이제 괜찮아요. 이쪽을 봐요."
미야코의 움직이는 기척이 들렸다.
"왜?"
"글세, 미안하잖아요."
"아니야 상관없어."
"부끄러워요."
"새삼스럽게 무슨 말 하는 거야."
왠지 미야코가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을 부추기고 싶은 건지도 몰라."
오사토는 그렇게 생각해했고, 그렇다고 하면 그것은 오사토의 욕망과 일칠한다.오사토는 다시 히요시에게 손을 o쳤고,히요시는 거부하지 않고,그 몸은 아까 손을 뺏을 때 보다 훨씬 젖어 있었다.
"너희들..."
미야코가 약간 망설인 후 말했다.
"임신은 어떻게?"
"물론 예방하고 있어요."
그렇게 대답하자 오사토가 거들었다.
"그 점에서 이 아이는 상당히 조심 하고 있어요.아키노식 피임법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하고있죠?"
오사토는 상체를 일으키고 책상 서랍을 열었다.말로 하는 것보다 실물을 보이는 게 자극적이기 때문이다.이미 반 정도 사용한 상자를 꺼내어 미야코의 베게밑에 살짝 놓았다.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신, 심해요."
히요시는 약간 항의하듯 말했지만 그렇게 강한 항의는 아니었다.미야코는 누운 체 상자를 손에 들고 바라보았다.하얀 팔이 흔들리면서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빛났다.
"이거, 콘돔?"
"그래요."
"누가 샀죠?"
"제가 샀습니다.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하여튼 너무 조심성이 많아서..."
미야코는 뚜껑을 열고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난 처음으로 봤어요."
"설마요."
"어머, 정말이에요.사용한 적이 없는 걸요."
"하지만 본 적은 있겠지요?"
"본 적도 없어요."
안에서 팩으로 되어 있는 한 개를 꺼내어 손가락으로 확인 하고 있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보고 싶은가요?"
"보고 싶어요."
오사토는 손을 뻗었다.히요시의 다리에 다리를 휘감으면서 미야코로부터 팩을 받아들어 찢었다.오사토의 몸은 히요시에게 눌러지고,
"이렇게 되어 있는 부분을 쒸우는 거에요."
현대 여성이 이것을 모르다니,좀 납득이 가질 않았다.그러나 처녀로 결혼해서 예방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닌가!알고 있으면서 모른다고 한다면,그것은 모르는 척을 함으로써 설명되는 것에 위해 자극을 음미 하고 싶은 것이리라!오사토는 그것에 장단을 맞추어야 한다.
"처음이에요."
미야코는 오사토의 손의 그것을 응시했다.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정말로 사용한 적이 없나요?"
"그래요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요.결혼한 그날 밤부터 아이를 만들 생각이였으니까요."
오사토는 말려 있는 고무를 펼치기 시작했다.미야코의 눈앞에서 그렇게 하므로 똑바로 누워 있는 히요시와 가슴을 합친채로였다.
마지막까지 펼치자 긴 원통모양이 되었다.엷은 핑크색에 옆으로 작은 선이 그려 있다.그러나 미야코는 그것에는 눈치를 못 챈 것 같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히요시도 얼굴을 비틀어 그것을 보았다.
"길지요?"
"음."
미야토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오사토는 미야코의 남편을 위해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보건부 인가기준이 있습니다.이십 센티나 이십 일 센티 하여튼 그 이하의 것은 판매할수 없습니다. 두께의 규격도 정해저 있습니다.찢ㅇ지가너 빠져서는 안 되무로 끝 부분을 상당히 튼튼하게 해놓았습니다.질병 감염도 예방하므로 길이는 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그러니까 도중부터 작용해야죠."
히요시도 참견했다.
"도중부터 사용해도 실은 안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남자의 정액이 조금씩 새는 경우가 있거든요.하지만 그 점은 타협하고있어요."
미야코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들 빨리 결혼해야겠어요.결혼하면 이런 것은 필요가 없겠죠?"
"아니, 결혼해도 당분간은 사용할 겁니다.."
오사토는 ?친 것을 말기 시작했다.
"그보다 미야코씨는 어째서 아이가 생기지 않지요?"
"그게..."
미야코는 똑바로 눕고,오사토도 몸을 빼고 히요시를 옆에서 껴안고는 베개에 머리를 댔다.다리는 휘감은 채로다.히요시가 오사토를 더듬었다.
"두 사람 모두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는데,나에게 이상은 없어요."
"......"
"우리집 양반이, 안 돼요."
"어떻게 안 되는데요."
"정자는 있는데 그 수가 적은 데다가 움직임이 상당히 둔한 것 같아요. 자궁에 도달할 만한 힘이 없어요."
"그럼 인공임신하면 되잔하요.아저씨의 정액을 채취햇허 직접 자궁에 넣으면 되는데요."
"우리집 양반이 그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정자가 살아서 존재하고 있잖아요.앞으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군요."
"그래요, 가능성은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라면 늦어서 안 돼요."
"세상 일이 참 뜻대로 안 돼요.아이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 생기고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기고..."
"그래서 말인데..."
미야코는 뭄을 이쪽으로 향하고,목소리를 죽였다.
"나, 바람을 피워 볼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럼, 다른 남자 아이를 낳는다는 건가요?"
"아뇨."
황급히 고개를 흔든 미야코는 더욱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런 짓은 하지 않아요.내가 낳고 싶은 것은 우리집 양반아이인걸요."
"그럼, 바람 피우는 것과는 관계없잖아요."
"임시을 해서 중절하라고요."
"네?"
"그러면 즉시 또 임신이 되는 것 같아요. 중절한 후에는 신기하게도 임신하기 쉽다는 말이 있잖아요."
"네."
"아마 무슨 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 임신해서 중절한 후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
"그 때문에 바람을 피운다면 아저씨가 허락하실까요?"
"아니 허락하지 않을 거에요."
"그럼 곤란하잖아요.기다리고 기다리던 임신이 됐는데요?자신의 아이가 겨우생겼다고 생각했을 때,중절을 하게 놔둘까요?"
"유산됐다고 하면..."
"......."
"물론 가끔 그렇게 생각할 뿐이에요.그런 짓을 못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 너무나 잘알고 있는 걸요. 첫째로 그런 상대가 없어요. 그런 관계가 되면 후환이 두기도 하구요.얼키고 설켜서 생활이 엉망진창이 될 것 같아요."
미야코는 한숨을 내쉬었다.
가끔 그렇게 언뜻 생각할 뿐이에요."
작가 후기
어제 새벽부터 2부 4편까지 올리느라 죽는줄알았습니다.리플달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요.응원의 메시지와 질타에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몸이 돌아와서요.마치 폭발하기 직전이네요.
잠시후 2부 5편으로 뵙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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