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근친상간 야설
16-08-24 14:41 1,027회 0건
제 2화 " 저녁에 온다고 했어요. "

" 이젠 아프지는 않겠다. 안 아픈척 하는것도 정말 힘들었어."
" 그래.."
" 자기전에 꼭 스킨, 로션 발라요. 자긴 건조해서 안 바르면 각질생겨. 홀아비 되겠지만 그렇게 보이는건 싫어. 알겠죠 ?? "
" 그래.."
" 나, 있쟎아, 내 장례식이 그렇게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비록 평균수명에 비하면 단명하는거지만 그래도 41년동안 행복했거든.
내 삶의 마무리가 그렇게 구슬프고 처량한거 별로일것 같아.
아팠던 지난 1년조차도 난 충분히 사랑받고 살았어.
나는 만족해. 아주 만족해..

당신한테 사랑받는 와이프로 우리 유주한테는 근사한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 미완성이네.
나머지는 당신한테 맡길게. 잘 부탁해. "
"그래. . ."
"당신은 해줄말이 그래 밖에 없어?? 이러기야 ?? "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당신 없이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푹 자고 모레 저녁쯤 다시 돌아오면 안돼??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 "

" 솔직히 말해서 나도 당신의 그런 나약함이 걱정돼.
근데 있죠, 나는 당신의 그 나약한 면도
정말로 좋아해.좋은 점과 같은 정도로 좋아해.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삐뚤거나 짓궂은 데가 전혀 없거든.
힘들때면 그냥 단지 순수하게 솔직할뿐이야.
그러니까 내가 떠나면 억지로 나약해지지 않으려 하지마요.
당신의 그런 나약함이 당신을 일으켜 세울거야.
내가 그랬듯이,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금방 당신 그런 순수한 모습에 손을 내밀거야.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 당신은 누구와도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니까. "

" 그건 당신만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난 당신말곤 아무것도 몰라.
나는 당신만을 좋아했고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거의 감정을 느끼지 못해."

" 여보, 우리의 이별은 내리는 비처럼 당연한 일이야.
그러니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받아들이도록 해."

" 우리에겐 왜 기적같은 일이 안 생기는걸까??
우리, 여태 남들한테 싫은소리 한번 한 적 없이
그렇게 이쁘게 이쁘게 잘 살았는데
왜 우리한테, 왜 ?? 도데체 !!! 왜!! "

" 당신이랑 내가 만나서 첫 눈에 강하게 이끌렸고
우리는 금방 사랑에 빠졌지.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부터 영원을 약속한건 아니쟎아.
모든게 불확실했쟎아.
사랑은 잘 이루어질 수도 있고.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거쟎아.
그래도 우린 사랑에 빠졌고
우린 그곳에 몸을 온전히 맡겼기에
오늘이 있는거겠지.
이것만으로도 기적이야. 더 이상 바라진 말자.
그러니까 다가올 시간들도 겉돌지말고
나와 했던것처럼 충실하게 시간에 몸을 맡겨봐.
그리고 유주, 이쁘게 잘 부탁해.
좀 치사하긴 한데 우리 유주한테
누구보다 근사한 아빠가 되어줘.
뭘 더 하라는것 아니야.
지금처럼만 해줘.
해 줄 수 있지?? "

" 근사한 아빠가 될게. 믿어줘. "
" 그럼, 믿지, 당신만이 유주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어.
나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면
유주를 쳐다봐.
이 세상에서 나의 모든것중 가장 소중함을 담아뒀어.당신의 내부에 나와의 추억이 너무나도 많이 쌓여 있어서 그 때문에 조금만 틈이라도 있으면 줄줄이 뛰쳐나올때면
유주랑 같이 그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줘.
알았지..?? 유주의 오늘은 내가 담아뒀으니
유주의 내일은 당신이 풍성히 담아줘.

아, 이제 슬슬 졸린다.
나 좀 안아줘. "

침대로 올라가 눈물범벅인체로 아내의 등을 감싸 안았다.
너무나 먼지처럼 가벼워진 그녀의 품은
조금만 강하게 안으면 바스러질듯 메말라 있었다.
어느 순간 바람처럼 날아가 버릴까 온 몸을 밀착해
그녀의 등뒤를 지켰다.

" 역시 당신품이 따뜻해서 제일 좋아.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렇게 좋다면 영원히 떠나지 말았어야지.
아내는 그렇게 내 품에서 바람처럼 날아가 버렸다.


" 아이고, 아이고, 내 딸 불쌍해서 어떻게,어떻게 해 "
" 여기 밥이랑 국 좀 새로 갖다주세요. "
" 넌 얼마나 내 ?? 3만원 내면 될까 ?? "
" 여기 이 화환들은 어디에다 둘까요?? "

나에겐 엄청난 일이지만 여기 있는 있는 대부분의 이들에겐 흔히 있는 조문중의 하나겠지.
나의 아내가 그렇게 가버렸는데
세상은 왜 안 무너지고
니들은 그렇게 목에 밥이 들어가고
그깟 조의금 계산이나 하고 있는건데!!

이것이 도대체 말이 되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온 주위의 모든것을 불태워 버리고 싶을 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꼈다.
하지만 표출할수는 없었다.
그리곤 생각했다.
이런 슬픈 장례식은 있을수가 없다.
나의 아내는 이런식으로 가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가서는 안된다.
언젠가 아내가 얘기한데로 좀 더 시간이 흘러
추억이 너무나도 많이 쌓여 있어서 줄줄 흘러나올때
유주와 함께 근사한 진정한 장례식을 치루자고
마음을 먹었다.
온전히 아내만을 위한 상냥하고 쓸쓸하지 않은
그런 이별을 해야지.
그때까진 이별이 아니야. 그러니 이것도 장례식은 아니다.
그리 생각하니 가슴이 편했다.
아내가 여전히 가지 않은듯 든든히 느껴지기도 했다.

장모님 품에 안겨 잠들어 있던 유주가 일어난듯 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딸을 안쓰럽게 보는게
너무도 혐오스럽고 싫었다.
슬프지만 그 슬픔의 진정한 실체를 아직은 알수없는
유주의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다가가서 품에 안고는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제법 멀리 나가서야 장례식장의 풍경이 사라졌다.

" 아빠, 얼굴 따가워 "
" 그래?? 미안미안, 많이 따가워 ?? "
" 아니, 많이 그렇진 않아.
아빠, 엄마는 언제 와 ??
이번에도 많이 아픈거야??
많이 울어야 끝나는거야?? "
" 응, 이번엔 좀 많이 아픈것 같아.
아마 좀 더 있어야 오실거야.
엄마가 유주한테 자세히 얘기해줬어 ?? "
" 응, 이번이 마지막으로 아픈거라고 말해줬어.
대신에 좀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고 했어.
그래도 늦어도 저녁에는 온다고 했어 "
" 그래, 그럼. 우리 그동안 맛난 저녁 만들면서
엄마 기다리고 있쟈. 촛불도 켜고 우리 강아지 펀치랑 같이 저녁이 되면 현관에서 엄마 오는거 기다리자."
" 그래, 대신 펀치는 먼저 밥 줘야해. 펀치는 금방 배고프다고 하니까. "
" 좋아, 펀치는 먼저 먹이고 우린 엄마 기다리자. "
" 그래 "

나는 양복 자켓안에 넣어둔 휴대용 CD 플레이어를 꺼내어 이어폰을 연결하곤 유주랑 하나씩 귀에 꽂았다.

"뭐 듣는거야 ?? 무슨 노래야?? "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야. 아플때도 아빠가 이 노래 들려주면 좋아했거든. 그러니깐 이거 들으면서 우리 씩씩하게 엄마 잘 기다리자. "
"응, 근데 너무 어려워, 이 아저씨가 뭐라고 하는거야?? "
"조금 있으면 , 우리 유주도 알아들을 수 있어.
아빠가 얘기해주는것보다 유주가 알아듣는게 훨씬 재밌거든. 그러니까 지금은 엄마 생각하면서 같이 듣자"
"응"

바람은 상냥했고 햇살은 따스했다.
유주를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천년이고 만년이고 안고 있을수 있을것 같았다.

그렇게 햇빛 비추는 날
나와 유주는 아내를 떠나보내지 않기로 했다.



토이 1집 " 햇빛 비추는 날 "

하늘이 자꾸만 낮아 지는 날
다 지나 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수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이야

햇빛 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봐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2-28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근친상간 야설 목록
7,196 개 464 페이지

번호 컨텐츠
251 금단의 나날들(renewal) - 32부 HOT 08-24   6649 최고관리자
250 나의사랑 엄마 - 23부 HOT 08-24   3931 최고관리자
249 나의사랑 엄마 - 26부 HOT 08-24   3543 최고관리자
248 누이들의 왕자님 - 1부1장 HOT 08-24   1276 최고관리자
달빛의 노래 - 1부 HOT 08-24   1028 최고관리자
246 나의사랑 엄마 - 24부 HOT 08-24   3451 최고관리자
245 사이좋은사이 - 2부 HOT 08-24   1045 최고관리자
244 우리부인 - 프롤로그 HOT 08-24   1091 최고관리자
243 누이들의 왕자님 - 1부8장 HOT 08-24   1410 최고관리자
242 누이들의 왕자님 - 1부6장 HOT 08-24   1438 최고관리자
241 누이들의 왕자님 - 1부9장 HOT 08-24   1190 최고관리자
240 나의사랑 엄마 - 25부 HOT 08-24   3419 최고관리자
239 누이들의 왕자님 - 1부10장 HOT 08-24   1075 최고관리자
238 금단의 나날들(renewal) - 33부 HOT 08-24   6326 최고관리자
237 누이들의 왕자님 - 1부11장 HOT 08-24   1193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