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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중학교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4:21 2,544회 0건
<속초시 속초중학교>-1-

3월 2일. 오늘은 속초중학교의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중학생이 된다는 뭔가 모를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신입생들과 귀찮다는 듯이 행동하는

2,3학년생들로 체육관-이 학교는 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은, 한마디로 장터처럼 어수선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교장선생님이 단상위에 올라가고 학생들은 조용해졌다.

"아아, 우리 속초 중학교에…"

매년 그래왔듯 교장선생님의 지루한 연설은 학생들의 의식을 수면상태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지만 열심히 경청하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아, 중학교엔 계집 애들도 없고 무슨 재미로 다니냐."

"한민수, 닌 얼굴도 좀 생겨가지고 먼 말을 그따위로 하냐. 닌 집하고 학교에서만 노냐?

씹년들이 중학생되면 얼굴도 반들반들해지고 가슴도 좀 나오는게, 확실히 더 좋잖냐."

"쩝, 그렇긴 하네. 흐흐흐"

민수는 경호의 말을 들으며 졸업식날 따먹었던 현진이를 떠올리며 음흉하게 웃었다.

"임마. 거기 너네 둘! 조용하지 못해?"

학생들 사이에 돌아다니던 선생한테 지적받은 둘은 조용해졌지만 다시 곧 시끄러워졌다.

"민수야, 그런데…"

아직까지 단상 위에서 열심히 떠들어대던(?) 교장이 눈치를 주자 경호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써클 가입할거냐? 속중은 장난 아니라던데. 왜 선배라는 새끼들은 꼭, 신입들 정신교육 시킨다며

진짜 개같이 패대잖아. 작년에 어떤 형은 맞다가 병원에도 실려갔데."

"이…씨발… 그래도 별 수 없잖냐. 어차피 벌써 3학년 형들한테 찍혔어. 니도 알겠지만."

"아, 역시 방법없겠지."

"짜식아, 그래도 나중을 생각해바라. 속여중이나 설여중 년들이랑 놀아날 수도 있잖아. 키킥"

경호는 민수의 말을 듣고 입을 가린채 "쿡쿡" 거리며 웃었다.

둘이 한창 떠느는동안 교장의 연설은 끝났고, 각 반의 담임 소개도 다 지나가버렸다.

입학식이 모두 끝나자 각자 정해진 반으로 돌아갔다.

"내가 5반이였나…?"

속으로 자신의 반을 생각해보던 민수는 5반의 문을 열었다.

안에는 학생들이 서로 아는 애들끼리 모여앉아 떠들고 있었는데, 그들 중 한명이 민수에게로 다가왔다.

민수는 다가 오는 아이를 쳐다보았다. 키는 175정도 되어보이고 짧은 스포츠 머리에

눈매가 날카로워 보인다. 목걸이-일명 "타이슬링" 이 학교는 넥타이를 안 씀- 도 안하고 안에 조끼도

벗은데다 걸어오는 폼이 껄렁한걸 보니 완전 양아치 타입이였다.

"엥, 이자식 머냐. 나랑 한판해보자는 건가…헉!"

-퍼억-

민수가 피할 새도 없이 상대는 손을 휘둘렀고 민수는 무방비 상태로 뒤통수를 맞았다.

화가 난 민수는 바로 상대를 걷어 찰려 했으나 상대가 갑자기 말을 꺼냇다.

"야야, 나 찬우야. 장난 좀 쳤다고 친구를 걷어 찰려고 하면 안되지."

"이 새꺄, 왜 남의 멀쩡한 뒤통수를 치고 지랄이야! 닌 친구만 아니였으면 죽었을줄 알아!"

"미안, 미안. 하하."

민수는 속으로 참으며 앞에서 웃는 찬우를 바라보았다. 찬우는 4학년 때 만난 친구였는데, 서로 성격이

비슷해서 상당히 친하게 지냈던적이 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래간만에 찬우와 만난 민수는 뒷쪽에 자리를 잡고 한참을 시끄럽게 애기했다.

"아마, 찬우가 현진이를 좋아했었지…? 키킥. 이 자식, 내가 현진이 먹었다고 하면 난리나겠는걸."

-드르륵, 탁-

민수가 찬우에게 그 애길 하려던 참에 선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왔다.

"쳇, 나중에 애기 해야지. 호, 그나저나 저 년 욘나 쌕시하게 생겼는데… 20대 중반쯤 瑛뻔졌?"

담샘은 키가 170정도 되는것 같고, 헤어스타일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찰랑거리는 생머리인데다

나올데는 다 나오고, 들어갈데는 다 들어간 완전 미스코리아 뺨 치는 몸매였다.

교탁 앞에 선 선생은 곧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저는 이수연 이라고 해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선생직을 맡는 거랍니다.

내일은 책을 다 갖고 학교에 오시고요, 급식은 다음주 부터 시작하니 도시락을 싸오도록 하세요."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오라는 말에 속으로 욕을 해댔다. 물론 눈 앞에 서 있는 저 아리따운 선생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교장실에 앉아 있을 교장한테 하는 욕이였다.

"특별한 질문 없으시죠? 그럼 끝내도록…"

"선생님! 질문있는데요? 저는 한민수라고 합니다."

"네, 민수학생. 질문해보세요."

"애인이 있으신가요!?"

순간 반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선생은 빨개진 얼굴로 대답했다.

"어…없어요! 민수 학생은 다음 부터 이런 질문 하면 혼날줄 알아요! 자 끝내도록합시다."

선생은 황급히 교실을 빠져나갔고, 아이들은 하나 둘 교실을 빠져나갔다.

"민수야, 나랑 같이 까페갈래? 미팅 있다는데."

"야 필요없어,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랑 멀 할게 있냐. 잘 가!"

찬우는 민수의 말을 듣고 할 수 없다는 듯이 나갔고, 교실엔 민수 혼자 남겨졌다.


2층에 있는 여교사 휴게실로 가 소파에 앉은 수현이는 아까전의 그 학생을 떠올렸다.

"별꼴이야, 얼굴도 평범하게 생겨서는 누구한테 그런 질문을 해."

속으로 민수를 비웃으며 수현이는 어제 밤의 일을 떠올렸다.

"하… 어제밤은 정말 끝내줬는데. 으응…"

어제 밤, 침대에 누워 오나니하던 생각이 더 자세히 떠오르자 수현은 아랫도리가 축축해지는것을

느꼈다. 수현은 더 이상 못참겠다는듯이 까만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팬티를 벗겨냈다.

"아흑, 역시 노팬티가 더 흥분된다니까."

팬티를 핸드백에 넣은 수현은 두 다리를 벌려 앞 테이블에 올린다음에 손으로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앙, 학교에서 하니까 엄청 흥분되네. 흑, 흐응… 학."

어느 정도 축축해지자 수현은 바로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넣고 질 속을 휘저었다.

"하아, 하아, 오우… 나 미칠거같애! 아, 아흑. 아앙!"

머릿속이 하애지며 절정에 다다르기 직전이였다.

-쾅-

"허억, 너…너는?"

수현은 너무 놀라 손가락을 보지에 끼운 채 그대로 문을 연 학생을 쳐다 보았다.

아까 그녀가 속으로 비웃던 민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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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좀 어색한것 같네요. 제가 원래 공포쪽으로 소설을 쓸려고했는데 야설로 바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그쪽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싶은 욕망이…크흑!

어째든, 이런 졸작이라도 봐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0시쯤에나 한편 더 올라갈 듯 하네요. 조금 있다가 회 먹으러 가거든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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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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