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부터 올리고 나서 2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와 메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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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봄날. 난 누군가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녀의 얼굴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었고 여기가 어디인지도 몰랐지만
그녀와의 데이트는 편안하고 행복했다.
분명 잘알고 있는 사람인데도 머릿속에 희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알 수가 없었다.
갑자기 그녀가 길가의 가로수 사이로 달려가더니 숨어버렸다.
그녀에게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는데 순간적으로 나무 옆으로 그녀가 얼굴을 내밀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슬픔이 어려있는 눈동자가 아른거렸다.
순간 그 여자의 이름이 생각나는 동시에 울음이 쏟아져 나왔다. "지아야.."
미친듯이 그 나무쪽으로 뛰어갔지만 다가갈 수가 없었다.
한참을 허욱적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운 방안이었다. 시간을 알 수 없었다.
이마를 만져보니 식은땀이 흥건했고 시트가 온통 땀으로 젖어있었다.
옆에는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언제부턴가 잊고 있었던 그녀와의 추억.. 불현듯 왜 그녀가 생각난 것일까?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가 식탁에 양주를 꺼내놓고 얼음을 놓은 컵안에 따랐다.
한잔을 가볍게 들이키고 또 한잔을 따랐다.
조명 아래 유리컵 안에서 양주와 얼음이 섞이는 듯 아지랭이 같은 무늬가 피어올랐다.
봉인돼 있던 이름.. 나를 몇 년 동안이나 울게 만들었던 그 이름..
점점 난 희미해진 추억을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추억 # 1>
대학시절 군대를 갓 제대하고 모든 예비역이 그랬듯 외로운 생활을 하던 당시에
유일한 낙은 점심시간마다 동아리에 가서 귀여운 후배들과 어울리는 일이었다.
학기초라 동아리는 북적거렸고 새내기들은 쉴새없이 동아리 방을 기웃거렸다.
한무리의 신입생들이 4학년 선배와 식사를 하러 간 사이에 동아리 방은 잠시 조용해졌고
순간적으로 동아리 방엔 나와 동기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친구와 난 동아리 방에 있는 티비를 보고 있었고 그 때 문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3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3명의 갓 소녀티를 벗은 신입생 중 한명을 보았을 때 동기와 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손예진을 닮은 듯한 단아한 흰얼굴에 어깨까지 찰랑거리는 생머리,
163cm의 적당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 멋을 내진 않았지만 가벼운 후드티에 무릎길이의 청치마는
그녀의 신입생다운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친구들도 보통은 넘었지만 그녀는 그중에서도
제일 빛이 나는 듯했다. 세명의 신입생은 쭈삣거리며 들어왔고 우린 누가 뭐랄것도 없이
그녀들을 우리 동아리에 가입시키기 위해서 애썼고 학교근처에 나름 고급 맛집으로 소문난 곳까지
데려가 점심을 사줬다. 물론 친구와 나는 한동안 용돈에 쪼들려 살았지만..
그녀의 이름은 신지아 였는데 지방에서 올라와서 학교근처에서 친구와 자취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뒤로 그 3명은 우리 동아리에 가입했고 동기 선배랄 것 없이 모두들 그녀에게 잘보이려고
애썼다. 첫눈에 좋아하는 감정을 느꼈지만 평범하기만 했던 난.. 그냥 다른 남자 동아리원들이
그녀에 맘에 들려고 애쓰는 동안 좋은 선배로서 남으려 노력했다.
지아와 내가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우연히 같은 교양수업을 받게 되면서 부터이다.
그 수업은 학기말에 프로젝트를 3-4명이 공동으로 제출하는 과목이었고 나와 지아는 같은 팀에 들어
이래저래 같이 도서관도 다니고 자료도 찾으러 다니며 가까워지게 되었다.
그녀는 많은 남학생들의 대쉬를 받았지만 연애를 하지 않았고 새학기가 거의 끝날무렵인 6월이
되었다. 지아에게 단점이 있다면 술이 약해서 소주 반병 정도면 거의 정신을 잃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항상 술자리에 가면 탄산음료나 소주 한잔 정도만 마셨다.
그날은 동아리 종강 파티가 있는 날이었고 지아의 생일이기도 했다.
술자리는 3차까지 이어졌고 1차면 가던 지아는 학기의 마지막 날에 생일인 이유에서인지 기분이 들떠
3차까지 따라왔고 결국 주량을 넘기고 말았다.
3차 술자리에선 10명정도 남았는데 술자리가 끝날 무렵엔 지아는 완전히 취해 소파에 기대
잠들어 버렸다. 술자리가 파하고 남자 동아리부원들은 지아를 서로 데려다 주고 싶어했지만
여학우들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나에게 지아를 맡겼다. 어차피 내 임무는 지아의 자취방에 있는
친구에게 지아를 인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지아를 업고 근처에 사는 여자 동기와 함께
10분정도 걸어 지아집에 도착했다. 초인종을 누르는 사이 여자 동기도 할일을 다했다 생각했는지
근처 집으로 간다했고 난 지아를 업고 사람이 나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는 나오지 않았고 당황한 나는 지아를 내려놓고 지아를 흔들어 깨웠으나
인사불성이었다. 지아의 핸드백을 뒤져 다행히 열쇠를 찾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은 2개였는데 여자방 답게 깔끔하게 정돈되있고 화장품 냄새가 은은하게 났다.
냉장고에 [지아야~ 나 먼저 집에 내려갈께~ 방학 끝나고봐~]란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있는게 보였다.
같이 있던 친구는 먼저 고향집에 내려간 모양이었다.
지아의 사진이 걸려있는 방을 찾아 들어가니 싱글 사이즈의 침대와 작은 책상, 화장대가 놓여있었다.
침대위로 지아를 내려놓으니 허물어지듯 침대위에 쓰러졌다.
사실 그냥 갈 수도 있었지만 처음 온 지아 방도 구경하고 싶었고 묘한 설레임으로 기분도 조금 이상해졌다.
방을 살짝 둘러보고 지아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가려는데 청바지와 면티에 언제 뭍었는지
김치국물이 뭍어 있는걸 보았다. 꽉끼는 옷이 답답해보이기도 했고 옷이 더러워져서 벗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았다. 결국엔 술기운과 이집에 지아와 나밖에 없다는 대담함이
고개를 들었고 한참 고민끝에 사심없이 옷만 벗겨주고 가려 다짐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무도 보지 못한 그녀의 하얀 속살을 보고 싶다는 음심도 떠올랐다.
평범하기만 한 내가 언제 연예인같은 지아의 속살을 보겠는가..
어느새 난 옆에 앉아 지아의 리바이스 면티를 걷어올리고 있었다.
편안한 자세로 누운 지아의 봉긋 솟은 가슴이 가볍게 오르락 내리락 했다.
손끝이 가늘게 떨려왔고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왔다.
면티를 반쯤 걷어올리자 군살없는 하얀 배와 움푹한 배꼽이 보였다.
군생활을 합쳐 몇년간 여자를 접해본적이 없는지라 가슴이 터질거 같았다.
손끝에 브래지어의 끝부분이 걸리는 느낌이 났고 잠시 숨을 고르다
겉옷을 가슴 위까지 걷어올렸다. 지아는 핑크색의 물방울 무늬가 있는 귀여운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고
브래지어 윗부분으로 하얀 가슴과 가슴골이 얼핏 보였다.
평소 이슬만 먹고 살것만 같던 여후배의 속살이 보이자 미칠거 같았다.
술취한 사람의 옷을 벗기기는 정말 쉽지 않다. 다행히 지아는 깨지 않았고
머리위로 티셔츠를 벗겨내는데 성공했다. 검은 긴 생머리가 가슴위로 조금 흩어져있고 하얗기만 한
속살은 티 하나 없어보였다. 다음으로 청바지를 벗기려 했지만 청바지 또한 만만치 않았다.
단추를 끌르고 지퍼를 내린다음 한참을 끙끙대야했다. 지아는 브래지어와 같은 셋트인듯한
핑크색 물방울 팬티를 입고 있었고 팬티가 타이트 해서 인지 도톰하게 올라온 치골과 계곡선이 살짝
보였다. 술취한 상태에서 속옷차림의 여자를 보고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처음 옷만 벗겨주고 가겠다던 생각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그 속옷속에 꼭꼭 감춰진 속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떻게 해볼 용기까진 없지만 잠시 만져보는건 괜찮을거 같았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브래지어 윗부분 안으로 손을 넣어 손끝을 쑤욱 밀어 넣었다.
거친 손에 부드러운 두부같은 살결이 느껴지면서 작은 돌기가 느껴졌다.
내 손은 어느새 지아의 가슴을 덮고있었고 손바닥 한가운데 유두를 느끼며 가볍게 조물거렸다.
젖가슴은 적당한 탄력감과 부드러움을 함께 갖고 있었고 점점 난 이성을 잃어갔다.
"여기까지만이야. 깨면 앞으로 지아 얼굴 못볼거야" 하며 마음속으로 절제를 하려 했지만 또 하나의 나가
"지아는 깨지 않을거고 기회는 이번뿐이야" 하면서 유혹했다.
어느새 난 덜덜떨리는 손을 빼서 브래지어 밑부분을 위로 들어올렸고 젖가슴이 튕기듯 나타났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아의 젖가슴만큼 예쁜 젖가슴은 아직 까지도 보지 못한듯하다.
B컵 정도의 가슴은 누워있어도 쳐지지 않고 봉긋했고 그 한가운데 핑크색 조그만 유두를
유륜이 감싸주고 있었다. 난 참지 못하고 유두를 입에 머금었고 혀끝으로 살짝 맛을 봤다.
코끝에 은은한 여자 특유의 화장품 향기가 났고 혀끝엔 작고 보드라운 돌기가 느껴졌다.
혀끝으로 간지럽힐 때마다 유두는 이리저리 피하는듯 하면서 점점 딱딱해졌다.
지아를 흘끗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무방비한 표정으로 쌕쌕 소리를 내며 잠에 취해있었다.
젖가슴을 이리저리 혀로 유린하며 손을 배꼽에서부터 아래로 내렸다.
손끝에 약한 팬티 밴딩이 느껴졌지만 별 저항없이 내려갔다. 살짝 까슬한 느낌과 함께 내려가던 손끝에
뭔가 주변과는 다른 살느낌이 났고 촉촉한 느낌의 갈라짐이 느껴졌다. 손끝에 감각을 집중해서
지아의 보지라 생각되는 부분을 이리저리 만지고 음미했다.
이미 성이 난 성기는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고 어서 꺼내서 그곳에 비벼달라는 듯했다.
지아의 속살을 느껴보고 싶다는 듯..그안에 정액을 잔뜩 뿌리고 싶다는 듯..
형광등의 뿌연 빛속에서 지아의 마지막 남은 속옷을 벗겼다. 그곳엔 주위 하얀살과 비교되는
까만 털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수줍은 듯 핑크색 계곡선이
살짝 보였다. 아무도 보지 못한 동아리 퀸의 발가벗겨진 모습에 난 묘한 흥분감을 느끼며
내옷을 다 벗고 서둘러 지아 위로 올라갔다. 내 자지는 평소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터질듯하게
부풀어 올랐고 꼿꼿이 하늘로 치솟아 있었다. 지아의 다리는 쉽게 벌어졌고 핑크색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손끝에 침을 발라 귀두와 지아의 보지를 충분히 적신다음 귀두를 지아의 계곡선을 따라
위아래로 문질렀다. 이미 이성 따윈 남아있지 않았고 한마리의 발정난 짐승이 있었을 뿐이다.
지아는 평소 행실로 볼때 처녀일 거 같았고 난 처음으로 처녀를 먹을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지아의 질 입구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한참을 문지르다 부드럽게 귀두 끝이 잠기는 느낌이 날때
허리에 힘을주어 앞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뭔가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없어지는 듯하며 빡빡하게
헤치고 들어가는 느낌이 났다. "아악..." 큰 아픔에 순간적으로 지아가 잠에서 깬듯 내 상체를 밀어냈지만
이미 내 자지는 지아의 보지속 깊히 삽입되있었다. 지아의 질은 움찔움찔하며 타이트하게 처음들어온
남자의 성기를 조여왔고 그녀의 치골과 내 치골은 맞붙어있었다. "오빠..뭐하는거에요?" 한참 정신을
못차리던 지아는 곧 자기가 옷을 다 벗었고 하복부에 느껴지는 통증에 어떠한 상황인지 깨달은 듯
싶었다. "오빠 이러지 마요!" 지아가 내 상체를 강하게 밀쳐냈지만 내 허리는 엄청난 쾌감에 이미
앞뒤로 몇번을 움직였다. "으윽..." 난 너무 오랫만이기도 했고 엄청난 흥분감에 바로 지아의 질안에
정액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극도의 흥분감과 함께 정액은 엄청나게 나왔고 지아는 곧 포기한듯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보았다. 성기를 빼내자 침대 시트엔 몇방울의 피가 보였고 이어서
정액이 흘러내렸다. 지아는 그 채로 가만있었고 난 아무말도 못하고 미안한 눈으로 그녀를 봤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지아는 울먹거리다 말했다. "오빠.. 사실 나도 오빠 좋아했어요..하지만 이건
너무 갑작스러워요." 난 아무말도 못하고 지아를 꼬옥 안아줬다.. 지아는 내품에 안겨서 많이 울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지아는 내 품에서 퉁퉁 부은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물었다.
"오빠. 이제 나 책임져야해요. 내 순결 가져갔으니 책임져야해요" 난 지아가 나같은 평범한 사람을
좋아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게 말하자 큰 책임감과 함께 행복감이 밀려왔다.
"알았어. 우리 사귀자. 너만 바라보고 사랑할께"
지아와 난 그날밤 꼬옥 안고 잠들었고 방학동안 우리는 동아리 사람들 몰래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나눴다.
여름 방학 내내 난 거의 날마다 지아의 몸을 탐했고 처음엔 아파하기만 하던 지아도 어느새
방학 끝 무렵엔 오르가즘을 느끼는 수준에 이르렀다.
오르가즘을 못느끼는 여자도 많은데 그녀는 10번째 섹스정도 부터는 "오빠 나 이상해"라고 하며
몸을 경직시키며 쭈욱 뻗어버렸다.
명동이나 대학로 쪽을 나가면 남자들의 시선이 지아에게 꽂히는걸
느꼈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난 알 수 있었다. 여자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아는 학기초부터 자상하게 챙겨줬던 기댈 수 있는 오빠가 좋다했고 변함없이 나를 좋아해줬다.
한번은 홍대에서 둘이 술을 마시다 내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옆 테이블 남자가 자기 번호를 찍어서
주었다고 하는데 지아는 그걸 내앞에서 동글게 말아 재떨이에 버렸고 그 남자는 우리 테이블을 지켜보다
일행과 씁쓸한 얼굴로 술만 마셨다.
우린 주로 내 자취방에서 섹스를 나눴고 가끔 디비디방에서도 했지만 학생의 신분에 모텔까지 가긴 좀
어려웠다. 자주가던 디비디방에는 산적같은 아저씨가 주인이었는데 가끔 지아를 몰래 훑어보는 시선이
느껴지곤 했지만 시설도 좋았고 항상 구석방 좋은 방을 주었기 때문에 그곳을 다시 찾곤 했다.
지아와 난 계속해서 사랑을 쌓아나갔고 어느덧 동아리 친구나 친한 친구들도 인정하는 그런 커플이 되었다.
지아와의 만남은 그렇게 1년정도 지속되고 있었고 지아는 빠르게 남자의 몸에 익숙해져갔다.
첨엔 징그럽다며 못했지만 이젠 제법 능숙하게 오럴 섹스를 했고 심지어는 정액을 먹기도 했다.
같이 성인 비디오를 보면서 그 자세를 따라하기도 했다.
<추억 # 2>
그러던 어느날, 노량진에서 휴학을 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군대 동기를 만날일이 생겼다.
전화로 날씨도 좋은데 공부하려니 외롭고 힘들다며 술한잔 사달라고 하길래 안쓰럽기도 해서
노량진으로 직접 간다고 했다. 지아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 했더니 자기도 심심하다며
따라나서겠다고 했다. 몇번 친구들끼리의 술자리에서 본 적 있는 친구라 별 거부감이 없는듯 싶었다.
지아는 오빠 친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짧은 스커트에 한껏 멋을 내고 나갔다.
군대 동기 녀석 이름은 기훈이었는데 여자친구도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는 고지식한
녀석이었다. 기훈이는 지아를 볼때마다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어떻게 니가 이런 여신을 만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는 그날 늦게 만났는데 좋은 분위기에 잠시 놀다보니 이미 전철 끊길 시간이 되고 말았다.
택시를 타고 돌아가려다가 기훈이가 자기 자취방에서 한잔 더하자는 말에 우리 셋은 기훈이 집으로
갔다. 기훈이 방은 반지하 원룸이었는데 나름 깔끔했다. 다만 기훈이 녀석이 담배를 펴서 담배 냄새가 좀
쩔어있었기 때문에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술자리를 가졌다.
물론 거의 나랑 기훈이가 술을 다 마셨지만 녀석의 농담에 지아는 자지러지며 자기도 오늘은 마시
겠다며 술을 홀짝거리더니 곧 취한듯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지아에게 옆에 있는 기훈이 침대에서 자라고 하자 힘겹게 일어나 침대위로 올라갔다.
금방 잠든 지아는 좀 더운지 이불을 차냈고 얇은 스커트가 걷혀 올라가 하얀 허벅지 쪽이 보였다.
기훈이도 그 모습을 봤지만 애써 외면하며 술을 마셨다. 술과 안주가 떨어지고 담배도 떨어졌다.
시간이 새벽 2시라 편의점을 가야했는데 오는길에 봐뒀던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생각났다.
자기가 나가겠다는 기훈이를 기어이 말리고 신발을 신고 나갔다.
집앞을 나서다 문득 지갑을 놓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훈이를 놀래키는 장난도
하며 창문으로 지갑도 넘겨 받을겸 살금살금 창문으로 간 나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기훈이가 침대 옆에 서서 지아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열이 확 뻗쳤지만 여기서 뭐라고 하면 친구관계도 서먹해지고
한편으로는 공부만 하느라 여자도 못만나봤을 기훈이가 안스럽단 생각도 들어 가만히 지켜보았다.
기훈이는 상기된 얼굴로 지아의 가슴을 옷위로 만지며 자기의 지퍼를 급하게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자위를 할 생각이었나보다. 자신의 자지를 위아래로 급하게 움직이며 이번엔 지아의 올라간 스커트를
더 높이 올렸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마침 100일날 선물해준 망사 팬티를 입고 온 날이었다.
그 팬티는 얇아서 음모가 다 비춰보이고 팬티위로 만져도 보지의 느낌이 고스란히 난다.
기훈이 입에서 "헉" 하는 탄성과 함께 지아의 보지위를 한손으로 만지며 자위를 시작한다. 얼마지나지 않아
기훈이는 화장지로 자신의 성기를 급하게 감쌌다. 바지를 올리고 지아의 스커트를 내려주며
화장지로 뒷수습을 하는 기훈이의 모습을 보며 묘하게 흥분이 되었다.
내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사랑하는 다른 남자... 난 기훈이가 뒷수습을 다한걸 보고 초인종을 눌렀다.
"응 왜 이렇게 오래걸렸어? 담배랑 술은?" "편의점 알바가 어딜갔나봐~ 문을 닫았네"
거짓말을 하고 들어가 보니 지아는 이불을 덮고 곱게 잠들어 있었다. 우린 불을 끄고 침대가 꽤 큰
더블사이즈라 셋이서 같이 자기로 했다. 처음에 기훈이는 바닥에서 잔다고 했지만 내가 우겨서 침대 가운데
이미 잠들어있는 지아를 놔두고 양쪽에서 자기로 했다. 분명 난 어떤 기대감이 들었다. 이녀석이 지아를
또 탐하지 않을까 하는..나는 곧 잠든척했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등돌려 누워있던 기훈이가 지아쪽을
향해 자는척하며 돌아눕는걸 느꼈다. 살며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고 녀석은 조심스럽게
지아의 몸 여기저기를 손으로 만지는거 같았다. 좀전에 자는척 하며 이불을 몽땅 내쪽으로 가져와서
지아는 이불을 거의 덮지 않고 있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손 하나가 지아의 젖가슴위에 올라오더니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옷속으로
쏘옥 들어가 버린다. 한참을 만지던 손이 이제 스커트 밑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손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고 지금쯤 녀석의 손은 지아의 팬티속에 들어가 있을 것 같았다.
친구 여자의 보지를 탐하며 그 부드러운 속살을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을 것이다. 곧이어 작은 마찰음이
들리더니 "윽"하는 새어나가는듯한 신음 소리와 함께 사정한 느낌이 났다. 잠시 후 일어나 화장실에 조용히
갔다와 대충 마무리를 지은 기훈이는 곧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집에 온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섹스를 나눴다. "오빠 급하게 왜그래?" " 아..나 너무 땡겨"
정신없이 지아의 옷을 벗기고 기훈이가 만졌을 그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무도 얼마없이 지아의 아래가 촉촉히 젖은것을 보자마자 깊숙히 삽입을 시작했다.
"아..하아..오빠 오늘 너무 거칠어" "이래서 싫어?" "아니 이런느낌도 나쁘지 않아" 난 흥분한김에
평소때와는 달리 섹스할때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우리는 섹스하면 신음소리만 내는
커플이었다. "다른 남자꺼 궁금하지 않아?" "하아.. 오빠.. 난 오빠게 제일 좋아" "오빠꺼 뭐?"
지아는 말을 안하다가 내가 동작을 멈추자 말을 한다. "오빠 계속 해줘.. 응?" "아까 대답하면.."
"아..하아...아..알았어.. 자지" 얼버무리듯 말하는데 갑자기 애액이 더 밀려오는 느낌이다.
청순한 느낌의 여친이 이런 음란한 말을 입에 담자 나도 더 커진거 같다.
"오빠거 막 안에서 커져..아..." "다른 남자랑 하면 어떨거 같아?" "하...좋을거 같아.오빠거처럼"
"니 안에 이렇게 박고 싶어?" "응..아..아.. 내안에 넣고 싶어." 우리는 곧 절정에 올랐고 난 지아의
안에 요근래 드물게 많은 정액을 쌌다. "오빠 갑자기 왜 그랬어?" "응..그냥 색다른걸 해보고 싶었어"
"치~" "나쁘진 않았어?" "응 조금 흥분되고..그랬어~"
난 지아와 안고 있으면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지아는 처음에는 오빠 친구가
자신을 만지며 자위를 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싶었으나 곧 이해하는 듯이 말했다.
"혼자 공부하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해보면 좀 안스럽긴 해" "그럼 지아 니가 가끔 가서
도와줄래? 하하.." "핏~ 오빠도~ 담엔 안돼~ 오빠가 막아줘야해. 나중에 그 오빠 얼굴 어떻게 봐~"
"알았어~" 우리는 그 일을 웃으면서 넘겼고 가끔 섹스할 때 흥분하면 그 말을 하곤 했다.
"기훈이 자지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거야?" "아...막 넣어달라고 할거야..내 안에 싸달라고.."
지아는 갈수록 음란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됐고 나 또한 그런 대화를 하면서 하는 섹스를
즐기게 되었다. 밖에서 봤을 땐 화장실도 안갈거 같은 여자애가 그런 소리를 하면 여간 흥분되는게
아니었다. 지아에게는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음란성이 숨어 있는 듯 했다.
<추억 # 3>
한바탕의 열정적인 섹스 후 지아는 고민을 하나 털어놓았다. "오빠! 나 어떡하지?" "왜 무슨 일 있어?"
"응.. 내가 가르치는 과외생들 알지?" 지아는 과외를 하나 뛰고 있었고 고2짜리 3명을 가르치고
있었다. 간간히 내가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것을 돕는 덕분에 나도 그 녀석들을 알고 있었다.
"어..왜?" "걔네들이 내 방에 와서 수업만 받고 가면 이따금 속옷이 없어져. 처음에는 내가 잃어버렸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사춘기 소년들의 호기심으로 흔히 있을법한 일이었다.
"뭐 어때? 그만한 나이에 흔한일 아냐?" "그래도.. 내 속옷 누군가 다른 남자가 만지는거 싫단 말야"
"걔네들이 남자이긴 해?" "뭐..그래두.." "알았어" 난 용산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작은 몰래카메라를
구할 수 있었고 방 구석에 안보이게 설치한 후 얼마 안있어서 그 중 한명인 진수가 범인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수업을 받으러와서 자습하는 척하며 지아가 없는 사이 서랍장을 열고 몰래 팬티나 브래어지어 같은것을
만지고 있었다. 예쁜 여대생 과외선생님이니 혈기왕성한 나이에 얼마나 궁금했겠는가.
내가 타일러도 됐지만 문득 그러기전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지아야 우리 내기 하나할까?" 지아는 사소한 내기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니가 이기면 내가 오늘 근사한 곳에서 스테이크 사주고 내가 이기면 소원 들어주기~"
지아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제안을 승낙했다. "내기가 뭔데?" "이런거 말해두 되나~ 막상
말하려니 쑥쓰럽네" "뜸들이지 말고~ 나 궁금해죽겠단 말야~~" "응 진수가 과외왔을 때 야한옷입고
침대에 누워있어봐~ 만약 진수가 지아 니 가슴 이상을 옷속으로 만지면 내가 이기는거고 진수가
아무것도 안하고 참으면 내가 이기는거야~" "그래! 난 진수 걔가 그럴정도로 대담하다고 생각 안해!"
지아는 요새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야동정도는 쉽게 보는지 잘 모르는 듯 했다.
방에는 몰카가 설치되 있었으므로 나중에 확인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나 야한 옷 없는데.."
그럼 평소에 있는 원피스 잠옷에 브래지어는 하지 말고 진수가 만지기 좋게 다리도 살짝
벌리고 누어있어봐"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쩌지?" "잘 참아봐~ " 지아와 난 다가오는 주말을
디데이로 잡고 지아에겐 그날 하루는 진수만 특별 과외 시키기로 말하도록 했다.
진수는 주말이라 공부하러 나오는걸 싫어했지만 예쁜 과외선생님과의 단독 수업이라 거절도 못하고
승낙하고 말았다. 궁금함에 손이 안잡히던 토요일 오전이 가고 지아로부터 곧 전화가 왔다.
"오빠가 이겼어. 근데 생각보다 심각해. 나 어떡하지? 이제 과외못할거 같아"
한걸음에 지아 집으로 뛰어갔고 지아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아침 9시 무렵 진수는 과외를 하러 왔고 계획했던데로 지아는 원피스 잠옷을 입은 상태에서
1시간정도 가르쳤다. 노브라 상태인걸 눈치챘는지 수업하는 내내 진수의 시선이 따끔거릴정도로
지아의 가슴쪽을 향했지만 지아는 모르는 척 하며 수업을 했다. 잠시 휴식시간에 어제 과음해서
피곤하다고 잠깐만 눈좀 붙이겠다고 말한 뒤 이불을 덮고 누었다고 한다.
공부하다 모르는거 있으면 깨우라는 말과 함께.
자는척을 하며 이불을 차내었고 흘끗 거리며 공부하던 진수는 30분이 지난뒤 지아를 불렀다. "선생님..자요?"
두어번 그렇게 확인하던 진수는 곧이어 침대옆으로 가만히 다가와 지아를 뚫어지듯 관찰했다.
지아의 원피스 잠옷은 스누피가 그려진 면 재질이었고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 젖꼭지가 옷위로
도드라져 보였을 터이다. 지아는 떨리는 가슴으로 진수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진수는 지아가
깨어있는지 보려는듯 살짝 흔들어 보았고 깊게 잠든 걸로 파악하자 지아의 바램과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했다. 가슴위에 손을 얹더니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눌러보기도 하고 손가락 2개로 지아의 젖꼭지를
집어보기도 했다. "오빠.. 근데 이상하게 나 그 때 살짝 흥분한거 있지?" 이미 남자몸과 애무에 길들여진
지아의 육체는 안쪽에서부터 젖어오기 시작했다. 진수는 곧이어 침대 아래쪽으로 가 지아의 양발목을
잡아 조심스럽게 벌렸고 다리가 벌어지며 원피스 잠옷은 걷혀올라가 팬티가 다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진수의 호흡이 거칠어졌고 벌려진 다리 사이에 자리잡은 진수는 지아의 팬티 위로 손을 대더니
보지로 생각되는 이곳 저곳을 꾹꾹 눌러보기 시작했다. 지아는 팬티가 살며시 젖어오는것을 느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진수는 곧이어 팬티옆쪽을 살며시 들어서
가운데쪽으로 옮긴다음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아의 보지를 관찰했다. 지아는 내기로 건게 모두 끝났기에
여기서 관두고 싶었지만 진수는 한술 더 떠 지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보기도 했다. 잠시 손동작이
뜸하다 싶어 실눈을 떴던 지아의 눈엔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다. 진수 녀석이 바지 지퍼를 열고
자신의 자지를 꺼낸것이었다. 잔뜩 발기된 자지는 고등학생 치고는 너무나 컸고 지아는 당황스러운
생각뿐이었다. 설마 이렇게까지 할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제와서 깰 수도 없고 지아는
눈을 꼭감고 있었는데 마음과는 달리 지아의 보지는 아까의 애무 때 흥분으로 애액이 살짝 흘러내리고
있었다. 팬티를 제끼는 손이 느껴지고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과는 다른 뭉툭한 물건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지아는 속으로 설마 설마 했지만 생전 처음 다른 남자의 자지가 닿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입구 근처에서 자지가 이리저리 방황하며 미끄러지는게 느껴졌고 순간적으로 질안으로
쑤욱 미끄러져 들어왔다. 신음 소리를 막기위해 입술을 깨물었고 귀두부분이 질안에 삽입되는 느낌이
들었다. 지아는 설마 여기까진 상상도 못했던 결과라 가쁜 숨만 몰아쉬며 주먹을 꼬옥 쥐었다.
진수는 처음 느껴보는 여자의 느낌에 어쩔줄 몰라하다가 그 상태에서 곧바로 뺐고 지아의 보지 위로
사정을 했다. 지아는 따스한 정액이 자신의 소중한 곳 위로 흐르는게 느껴졌다. 진수는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듯 휴지를 갖고와 정액을 닦고 이불을 덮어준 다음 다급히 현관문을 나갔다.
지아는 귀두 부분만 들어왔지만 두번째로 자신의 질안에 들어온 자지 느낌에 몸이 달아오름을 느꼈다고
했다. 지아는 그 뒤 곧바로 나에게 전화를 했고 내가 온 것이다. "놀래진 않았어?" "응.. 오빠 지금은
괜찮은데 아깐 정말 가슴이 콩닥거려 미치는지 알았어. 설마 진수가 이정도까지 할 줄은 몰랐어"
"요새 애들 포르노도 많이 봤을텐데 아마 그정도까지 하는건 배웠을거야" "그래도 설마 했지"
"많이 놀랬겠다" "이제 걔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 이 과외 진도도 다 끝났는데 관둘까봐"
"알아서해. 괜히 이상한 내기 하자고 해서 미안하네" "치~ 뭐 나도 승낙한건데. 내긴 내기니까
소원 들어줄께 말해봐~" "음..아직은 별로 생각나는게 없는데.. 오늘은 놀랬을텐데 담에 말할께"
"알았어~ 오빠. 근데 나 아직 거기에 느낌이 남아있어서 기분이 이상해" 지아는 수줍게 눈을 감았고
난 키스를 하면서 아직 잠옷차림인 지아를 침대위로 눕혔다. 혹시나 해서 손을 아래로 내려 팬티를
들추고 보지에 손을 대보니 미끌미끌할만큼 많은 애액히 흘러나와 있었다. "너.. 벌써 흥분한거야?"
"오늘 기분이 이상해..아까일도 있고.."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 지아의 팬티를 잡아 엉덩이를 거쳐
다리밑으로 내렸다. 팬티가 바닥에 닿자 지아는 다리를 들어 팬티를 벗었고 난 지아의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려고 얼굴을 내렸다. 지아의 윤기나는 까만 털위에 뭔가 말라붙은게 보였다. 아마도 진수 녀석의
정액일것이다. 다른남자가 침범했던 그곳..잠깐이지만 우리 예쁜 지아가 두번째로 다른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인 그곳을 보았다. 분홍색의 꽉다문 속살에 혀를 대고 정성들여 애무를 한다. 한손을 위로 뻗어
지아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만져본다. 부드럽게 손안에 퍼져나가는 느낌 사이로 딱딱한 유두가 느껴진다.
때론 원을 그리듯 만지고 때론 거칠게 잡으면서 커닐링거스를 해간다. 지아의 작고 하얀 손은 어느새
내 벨트를 푸르고 지퍼를 내린다음 팬티속의 성기를 꼬옥 잡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오빠..나..넣고 싶어" 지아는 자세를 바꾸더니 내 자지를 꼬옥잡고 입안에 넣는다.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빠는것처럼 부드럽게 애무했고 난 허리를 깊숙히 밀어본다. 지아의 목젖 안쪽까지 닿는거 같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혀로 기둥을 감싸안는다. 곧바로 난 터질거 같은 자지를 지아의 미끌거리는 질
안으로 단숨에 밀어넣었다. 기분좋게 질입구가 벌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부드러운 속살과 주름을 헤치며
귀두가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여린속살이 움찔거리며 낯선침입자를 감싸안아온다. 몸을 들어 아래를
보니 이미 내 자지는 지아의 몸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오빠~ 너무 좋아 하응~" 지아가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를 낸다. 가끔 섹스를 하면서 그 신음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더 흥분이 강해진다. 침대는 쉴새없이
삐걱거렸고 난 지아의 안에 그날 3번이나 사정을 했다. 지아도 그날따라 많이 흥분해서인지 끝없이
애액이 흘러내렸고 시트가 다 젖을 정도였다. 그 날 진수를 관찰하기 위한 몰래카메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행위를 고스란히 담은 한편의 포르노가 되었고 그 파일은 아직도 서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요근래 백야행이란 영화를 봤는데 등장 주인공인 손예진과 지아가 너무 닮아서 놀랬다. 아마
이 파일이 유출되면 연예인 x 비디오란 제목으로 돌지 않을까.
진수의 과외는 그 뒤 한 달 동안 더 계속되었지만 우리 둘 다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하는 마음에
조심을 했고 별 일 없이 마무리 됐다.
쪽지와 메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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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봄날. 난 누군가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녀의 얼굴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었고 여기가 어디인지도 몰랐지만
그녀와의 데이트는 편안하고 행복했다.
분명 잘알고 있는 사람인데도 머릿속에 희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알 수가 없었다.
갑자기 그녀가 길가의 가로수 사이로 달려가더니 숨어버렸다.
그녀에게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는데 순간적으로 나무 옆으로 그녀가 얼굴을 내밀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슬픔이 어려있는 눈동자가 아른거렸다.
순간 그 여자의 이름이 생각나는 동시에 울음이 쏟아져 나왔다. "지아야.."
미친듯이 그 나무쪽으로 뛰어갔지만 다가갈 수가 없었다.
한참을 허욱적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운 방안이었다. 시간을 알 수 없었다.
이마를 만져보니 식은땀이 흥건했고 시트가 온통 땀으로 젖어있었다.
옆에는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언제부턴가 잊고 있었던 그녀와의 추억.. 불현듯 왜 그녀가 생각난 것일까?
조용히 방문을 열고 나가 식탁에 양주를 꺼내놓고 얼음을 놓은 컵안에 따랐다.
한잔을 가볍게 들이키고 또 한잔을 따랐다.
조명 아래 유리컵 안에서 양주와 얼음이 섞이는 듯 아지랭이 같은 무늬가 피어올랐다.
봉인돼 있던 이름.. 나를 몇 년 동안이나 울게 만들었던 그 이름..
점점 난 희미해진 추억을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추억 # 1>
대학시절 군대를 갓 제대하고 모든 예비역이 그랬듯 외로운 생활을 하던 당시에
유일한 낙은 점심시간마다 동아리에 가서 귀여운 후배들과 어울리는 일이었다.
학기초라 동아리는 북적거렸고 새내기들은 쉴새없이 동아리 방을 기웃거렸다.
한무리의 신입생들이 4학년 선배와 식사를 하러 간 사이에 동아리 방은 잠시 조용해졌고
순간적으로 동아리 방엔 나와 동기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친구와 난 동아리 방에 있는 티비를 보고 있었고 그 때 문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3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3명의 갓 소녀티를 벗은 신입생 중 한명을 보았을 때 동기와 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손예진을 닮은 듯한 단아한 흰얼굴에 어깨까지 찰랑거리는 생머리,
163cm의 적당한 키에 균형잡힌 몸매, 멋을 내진 않았지만 가벼운 후드티에 무릎길이의 청치마는
그녀의 신입생다운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친구들도 보통은 넘었지만 그녀는 그중에서도
제일 빛이 나는 듯했다. 세명의 신입생은 쭈삣거리며 들어왔고 우린 누가 뭐랄것도 없이
그녀들을 우리 동아리에 가입시키기 위해서 애썼고 학교근처에 나름 고급 맛집으로 소문난 곳까지
데려가 점심을 사줬다. 물론 친구와 나는 한동안 용돈에 쪼들려 살았지만..
그녀의 이름은 신지아 였는데 지방에서 올라와서 학교근처에서 친구와 자취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뒤로 그 3명은 우리 동아리에 가입했고 동기 선배랄 것 없이 모두들 그녀에게 잘보이려고
애썼다. 첫눈에 좋아하는 감정을 느꼈지만 평범하기만 했던 난.. 그냥 다른 남자 동아리원들이
그녀에 맘에 들려고 애쓰는 동안 좋은 선배로서 남으려 노력했다.
지아와 내가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우연히 같은 교양수업을 받게 되면서 부터이다.
그 수업은 학기말에 프로젝트를 3-4명이 공동으로 제출하는 과목이었고 나와 지아는 같은 팀에 들어
이래저래 같이 도서관도 다니고 자료도 찾으러 다니며 가까워지게 되었다.
그녀는 많은 남학생들의 대쉬를 받았지만 연애를 하지 않았고 새학기가 거의 끝날무렵인 6월이
되었다. 지아에게 단점이 있다면 술이 약해서 소주 반병 정도면 거의 정신을 잃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항상 술자리에 가면 탄산음료나 소주 한잔 정도만 마셨다.
그날은 동아리 종강 파티가 있는 날이었고 지아의 생일이기도 했다.
술자리는 3차까지 이어졌고 1차면 가던 지아는 학기의 마지막 날에 생일인 이유에서인지 기분이 들떠
3차까지 따라왔고 결국 주량을 넘기고 말았다.
3차 술자리에선 10명정도 남았는데 술자리가 끝날 무렵엔 지아는 완전히 취해 소파에 기대
잠들어 버렸다. 술자리가 파하고 남자 동아리부원들은 지아를 서로 데려다 주고 싶어했지만
여학우들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나에게 지아를 맡겼다. 어차피 내 임무는 지아의 자취방에 있는
친구에게 지아를 인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지아를 업고 근처에 사는 여자 동기와 함께
10분정도 걸어 지아집에 도착했다. 초인종을 누르는 사이 여자 동기도 할일을 다했다 생각했는지
근처 집으로 간다했고 난 지아를 업고 사람이 나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는 나오지 않았고 당황한 나는 지아를 내려놓고 지아를 흔들어 깨웠으나
인사불성이었다. 지아의 핸드백을 뒤져 다행히 열쇠를 찾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은 2개였는데 여자방 답게 깔끔하게 정돈되있고 화장품 냄새가 은은하게 났다.
냉장고에 [지아야~ 나 먼저 집에 내려갈께~ 방학 끝나고봐~]란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있는게 보였다.
같이 있던 친구는 먼저 고향집에 내려간 모양이었다.
지아의 사진이 걸려있는 방을 찾아 들어가니 싱글 사이즈의 침대와 작은 책상, 화장대가 놓여있었다.
침대위로 지아를 내려놓으니 허물어지듯 침대위에 쓰러졌다.
사실 그냥 갈 수도 있었지만 처음 온 지아 방도 구경하고 싶었고 묘한 설레임으로 기분도 조금 이상해졌다.
방을 살짝 둘러보고 지아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가려는데 청바지와 면티에 언제 뭍었는지
김치국물이 뭍어 있는걸 보았다. 꽉끼는 옷이 답답해보이기도 했고 옷이 더러워져서 벗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았다. 결국엔 술기운과 이집에 지아와 나밖에 없다는 대담함이
고개를 들었고 한참 고민끝에 사심없이 옷만 벗겨주고 가려 다짐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무도 보지 못한 그녀의 하얀 속살을 보고 싶다는 음심도 떠올랐다.
평범하기만 한 내가 언제 연예인같은 지아의 속살을 보겠는가..
어느새 난 옆에 앉아 지아의 리바이스 면티를 걷어올리고 있었다.
편안한 자세로 누운 지아의 봉긋 솟은 가슴이 가볍게 오르락 내리락 했다.
손끝이 가늘게 떨려왔고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왔다.
면티를 반쯤 걷어올리자 군살없는 하얀 배와 움푹한 배꼽이 보였다.
군생활을 합쳐 몇년간 여자를 접해본적이 없는지라 가슴이 터질거 같았다.
손끝에 브래지어의 끝부분이 걸리는 느낌이 났고 잠시 숨을 고르다
겉옷을 가슴 위까지 걷어올렸다. 지아는 핑크색의 물방울 무늬가 있는 귀여운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고
브래지어 윗부분으로 하얀 가슴과 가슴골이 얼핏 보였다.
평소 이슬만 먹고 살것만 같던 여후배의 속살이 보이자 미칠거 같았다.
술취한 사람의 옷을 벗기기는 정말 쉽지 않다. 다행히 지아는 깨지 않았고
머리위로 티셔츠를 벗겨내는데 성공했다. 검은 긴 생머리가 가슴위로 조금 흩어져있고 하얗기만 한
속살은 티 하나 없어보였다. 다음으로 청바지를 벗기려 했지만 청바지 또한 만만치 않았다.
단추를 끌르고 지퍼를 내린다음 한참을 끙끙대야했다. 지아는 브래지어와 같은 셋트인듯한
핑크색 물방울 팬티를 입고 있었고 팬티가 타이트 해서 인지 도톰하게 올라온 치골과 계곡선이 살짝
보였다. 술취한 상태에서 속옷차림의 여자를 보고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처음 옷만 벗겨주고 가겠다던 생각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그 속옷속에 꼭꼭 감춰진 속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떻게 해볼 용기까진 없지만 잠시 만져보는건 괜찮을거 같았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브래지어 윗부분 안으로 손을 넣어 손끝을 쑤욱 밀어 넣었다.
거친 손에 부드러운 두부같은 살결이 느껴지면서 작은 돌기가 느껴졌다.
내 손은 어느새 지아의 가슴을 덮고있었고 손바닥 한가운데 유두를 느끼며 가볍게 조물거렸다.
젖가슴은 적당한 탄력감과 부드러움을 함께 갖고 있었고 점점 난 이성을 잃어갔다.
"여기까지만이야. 깨면 앞으로 지아 얼굴 못볼거야" 하며 마음속으로 절제를 하려 했지만 또 하나의 나가
"지아는 깨지 않을거고 기회는 이번뿐이야" 하면서 유혹했다.
어느새 난 덜덜떨리는 손을 빼서 브래지어 밑부분을 위로 들어올렸고 젖가슴이 튕기듯 나타났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아의 젖가슴만큼 예쁜 젖가슴은 아직 까지도 보지 못한듯하다.
B컵 정도의 가슴은 누워있어도 쳐지지 않고 봉긋했고 그 한가운데 핑크색 조그만 유두를
유륜이 감싸주고 있었다. 난 참지 못하고 유두를 입에 머금었고 혀끝으로 살짝 맛을 봤다.
코끝에 은은한 여자 특유의 화장품 향기가 났고 혀끝엔 작고 보드라운 돌기가 느껴졌다.
혀끝으로 간지럽힐 때마다 유두는 이리저리 피하는듯 하면서 점점 딱딱해졌다.
지아를 흘끗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무방비한 표정으로 쌕쌕 소리를 내며 잠에 취해있었다.
젖가슴을 이리저리 혀로 유린하며 손을 배꼽에서부터 아래로 내렸다.
손끝에 약한 팬티 밴딩이 느껴졌지만 별 저항없이 내려갔다. 살짝 까슬한 느낌과 함께 내려가던 손끝에
뭔가 주변과는 다른 살느낌이 났고 촉촉한 느낌의 갈라짐이 느껴졌다. 손끝에 감각을 집중해서
지아의 보지라 생각되는 부분을 이리저리 만지고 음미했다.
이미 성이 난 성기는 터질듯이 부풀어 올랐고 어서 꺼내서 그곳에 비벼달라는 듯했다.
지아의 속살을 느껴보고 싶다는 듯..그안에 정액을 잔뜩 뿌리고 싶다는 듯..
형광등의 뿌연 빛속에서 지아의 마지막 남은 속옷을 벗겼다. 그곳엔 주위 하얀살과 비교되는
까만 털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수줍은 듯 핑크색 계곡선이
살짝 보였다. 아무도 보지 못한 동아리 퀸의 발가벗겨진 모습에 난 묘한 흥분감을 느끼며
내옷을 다 벗고 서둘러 지아 위로 올라갔다. 내 자지는 평소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터질듯하게
부풀어 올랐고 꼿꼿이 하늘로 치솟아 있었다. 지아의 다리는 쉽게 벌어졌고 핑크색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손끝에 침을 발라 귀두와 지아의 보지를 충분히 적신다음 귀두를 지아의 계곡선을 따라
위아래로 문질렀다. 이미 이성 따윈 남아있지 않았고 한마리의 발정난 짐승이 있었을 뿐이다.
지아는 평소 행실로 볼때 처녀일 거 같았고 난 처음으로 처녀를 먹을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지아의 질 입구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한참을 문지르다 부드럽게 귀두 끝이 잠기는 느낌이 날때
허리에 힘을주어 앞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뭔가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 없어지는 듯하며 빡빡하게
헤치고 들어가는 느낌이 났다. "아악..." 큰 아픔에 순간적으로 지아가 잠에서 깬듯 내 상체를 밀어냈지만
이미 내 자지는 지아의 보지속 깊히 삽입되있었다. 지아의 질은 움찔움찔하며 타이트하게 처음들어온
남자의 성기를 조여왔고 그녀의 치골과 내 치골은 맞붙어있었다. "오빠..뭐하는거에요?" 한참 정신을
못차리던 지아는 곧 자기가 옷을 다 벗었고 하복부에 느껴지는 통증에 어떠한 상황인지 깨달은 듯
싶었다. "오빠 이러지 마요!" 지아가 내 상체를 강하게 밀쳐냈지만 내 허리는 엄청난 쾌감에 이미
앞뒤로 몇번을 움직였다. "으윽..." 난 너무 오랫만이기도 했고 엄청난 흥분감에 바로 지아의 질안에
정액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극도의 흥분감과 함께 정액은 엄청나게 나왔고 지아는 곧 포기한듯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보았다. 성기를 빼내자 침대 시트엔 몇방울의 피가 보였고 이어서
정액이 흘러내렸다. 지아는 그 채로 가만있었고 난 아무말도 못하고 미안한 눈으로 그녀를 봤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지아는 울먹거리다 말했다. "오빠.. 사실 나도 오빠 좋아했어요..하지만 이건
너무 갑작스러워요." 난 아무말도 못하고 지아를 꼬옥 안아줬다.. 지아는 내품에 안겨서 많이 울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지아는 내 품에서 퉁퉁 부은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물었다.
"오빠. 이제 나 책임져야해요. 내 순결 가져갔으니 책임져야해요" 난 지아가 나같은 평범한 사람을
좋아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게 말하자 큰 책임감과 함께 행복감이 밀려왔다.
"알았어. 우리 사귀자. 너만 바라보고 사랑할께"
지아와 난 그날밤 꼬옥 안고 잠들었고 방학동안 우리는 동아리 사람들 몰래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나눴다.
여름 방학 내내 난 거의 날마다 지아의 몸을 탐했고 처음엔 아파하기만 하던 지아도 어느새
방학 끝 무렵엔 오르가즘을 느끼는 수준에 이르렀다.
오르가즘을 못느끼는 여자도 많은데 그녀는 10번째 섹스정도 부터는 "오빠 나 이상해"라고 하며
몸을 경직시키며 쭈욱 뻗어버렸다.
명동이나 대학로 쪽을 나가면 남자들의 시선이 지아에게 꽂히는걸
느꼈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난 알 수 있었다. 여자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아는 학기초부터 자상하게 챙겨줬던 기댈 수 있는 오빠가 좋다했고 변함없이 나를 좋아해줬다.
한번은 홍대에서 둘이 술을 마시다 내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옆 테이블 남자가 자기 번호를 찍어서
주었다고 하는데 지아는 그걸 내앞에서 동글게 말아 재떨이에 버렸고 그 남자는 우리 테이블을 지켜보다
일행과 씁쓸한 얼굴로 술만 마셨다.
우린 주로 내 자취방에서 섹스를 나눴고 가끔 디비디방에서도 했지만 학생의 신분에 모텔까지 가긴 좀
어려웠다. 자주가던 디비디방에는 산적같은 아저씨가 주인이었는데 가끔 지아를 몰래 훑어보는 시선이
느껴지곤 했지만 시설도 좋았고 항상 구석방 좋은 방을 주었기 때문에 그곳을 다시 찾곤 했다.
지아와 난 계속해서 사랑을 쌓아나갔고 어느덧 동아리 친구나 친한 친구들도 인정하는 그런 커플이 되었다.
지아와의 만남은 그렇게 1년정도 지속되고 있었고 지아는 빠르게 남자의 몸에 익숙해져갔다.
첨엔 징그럽다며 못했지만 이젠 제법 능숙하게 오럴 섹스를 했고 심지어는 정액을 먹기도 했다.
같이 성인 비디오를 보면서 그 자세를 따라하기도 했다.
<추억 # 2>
그러던 어느날, 노량진에서 휴학을 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군대 동기를 만날일이 생겼다.
전화로 날씨도 좋은데 공부하려니 외롭고 힘들다며 술한잔 사달라고 하길래 안쓰럽기도 해서
노량진으로 직접 간다고 했다. 지아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 했더니 자기도 심심하다며
따라나서겠다고 했다. 몇번 친구들끼리의 술자리에서 본 적 있는 친구라 별 거부감이 없는듯 싶었다.
지아는 오빠 친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짧은 스커트에 한껏 멋을 내고 나갔다.
군대 동기 녀석 이름은 기훈이었는데 여자친구도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는 고지식한
녀석이었다. 기훈이는 지아를 볼때마다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어떻게 니가 이런 여신을 만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는 그날 늦게 만났는데 좋은 분위기에 잠시 놀다보니 이미 전철 끊길 시간이 되고 말았다.
택시를 타고 돌아가려다가 기훈이가 자기 자취방에서 한잔 더하자는 말에 우리 셋은 기훈이 집으로
갔다. 기훈이 방은 반지하 원룸이었는데 나름 깔끔했다. 다만 기훈이 녀석이 담배를 펴서 담배 냄새가 좀
쩔어있었기 때문에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술자리를 가졌다.
물론 거의 나랑 기훈이가 술을 다 마셨지만 녀석의 농담에 지아는 자지러지며 자기도 오늘은 마시
겠다며 술을 홀짝거리더니 곧 취한듯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지아에게 옆에 있는 기훈이 침대에서 자라고 하자 힘겹게 일어나 침대위로 올라갔다.
금방 잠든 지아는 좀 더운지 이불을 차냈고 얇은 스커트가 걷혀 올라가 하얀 허벅지 쪽이 보였다.
기훈이도 그 모습을 봤지만 애써 외면하며 술을 마셨다. 술과 안주가 떨어지고 담배도 떨어졌다.
시간이 새벽 2시라 편의점을 가야했는데 오는길에 봐뒀던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생각났다.
자기가 나가겠다는 기훈이를 기어이 말리고 신발을 신고 나갔다.
집앞을 나서다 문득 지갑을 놓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훈이를 놀래키는 장난도
하며 창문으로 지갑도 넘겨 받을겸 살금살금 창문으로 간 나는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기훈이가 침대 옆에 서서 지아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열이 확 뻗쳤지만 여기서 뭐라고 하면 친구관계도 서먹해지고
한편으로는 공부만 하느라 여자도 못만나봤을 기훈이가 안스럽단 생각도 들어 가만히 지켜보았다.
기훈이는 상기된 얼굴로 지아의 가슴을 옷위로 만지며 자기의 지퍼를 급하게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자위를 할 생각이었나보다. 자신의 자지를 위아래로 급하게 움직이며 이번엔 지아의 올라간 스커트를
더 높이 올렸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마침 100일날 선물해준 망사 팬티를 입고 온 날이었다.
그 팬티는 얇아서 음모가 다 비춰보이고 팬티위로 만져도 보지의 느낌이 고스란히 난다.
기훈이 입에서 "헉" 하는 탄성과 함께 지아의 보지위를 한손으로 만지며 자위를 시작한다. 얼마지나지 않아
기훈이는 화장지로 자신의 성기를 급하게 감쌌다. 바지를 올리고 지아의 스커트를 내려주며
화장지로 뒷수습을 하는 기훈이의 모습을 보며 묘하게 흥분이 되었다.
내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사랑하는 다른 남자... 난 기훈이가 뒷수습을 다한걸 보고 초인종을 눌렀다.
"응 왜 이렇게 오래걸렸어? 담배랑 술은?" "편의점 알바가 어딜갔나봐~ 문을 닫았네"
거짓말을 하고 들어가 보니 지아는 이불을 덮고 곱게 잠들어 있었다. 우린 불을 끄고 침대가 꽤 큰
더블사이즈라 셋이서 같이 자기로 했다. 처음에 기훈이는 바닥에서 잔다고 했지만 내가 우겨서 침대 가운데
이미 잠들어있는 지아를 놔두고 양쪽에서 자기로 했다. 분명 난 어떤 기대감이 들었다. 이녀석이 지아를
또 탐하지 않을까 하는..나는 곧 잠든척했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등돌려 누워있던 기훈이가 지아쪽을
향해 자는척하며 돌아눕는걸 느꼈다. 살며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고 녀석은 조심스럽게
지아의 몸 여기저기를 손으로 만지는거 같았다. 좀전에 자는척 하며 이불을 몽땅 내쪽으로 가져와서
지아는 이불을 거의 덮지 않고 있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손 하나가 지아의 젖가슴위에 올라오더니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옷속으로
쏘옥 들어가 버린다. 한참을 만지던 손이 이제 스커트 밑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손은 한동안 나오지 않았고 지금쯤 녀석의 손은 지아의 팬티속에 들어가 있을 것 같았다.
친구 여자의 보지를 탐하며 그 부드러운 속살을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을 것이다. 곧이어 작은 마찰음이
들리더니 "윽"하는 새어나가는듯한 신음 소리와 함께 사정한 느낌이 났다. 잠시 후 일어나 화장실에 조용히
갔다와 대충 마무리를 지은 기훈이는 곧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집에 온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섹스를 나눴다. "오빠 급하게 왜그래?" " 아..나 너무 땡겨"
정신없이 지아의 옷을 벗기고 기훈이가 만졌을 그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무도 얼마없이 지아의 아래가 촉촉히 젖은것을 보자마자 깊숙히 삽입을 시작했다.
"아..하아..오빠 오늘 너무 거칠어" "이래서 싫어?" "아니 이런느낌도 나쁘지 않아" 난 흥분한김에
평소때와는 달리 섹스할때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우리는 섹스하면 신음소리만 내는
커플이었다. "다른 남자꺼 궁금하지 않아?" "하아.. 오빠.. 난 오빠게 제일 좋아" "오빠꺼 뭐?"
지아는 말을 안하다가 내가 동작을 멈추자 말을 한다. "오빠 계속 해줘.. 응?" "아까 대답하면.."
"아..하아...아..알았어.. 자지" 얼버무리듯 말하는데 갑자기 애액이 더 밀려오는 느낌이다.
청순한 느낌의 여친이 이런 음란한 말을 입에 담자 나도 더 커진거 같다.
"오빠거 막 안에서 커져..아..." "다른 남자랑 하면 어떨거 같아?" "하...좋을거 같아.오빠거처럼"
"니 안에 이렇게 박고 싶어?" "응..아..아.. 내안에 넣고 싶어." 우리는 곧 절정에 올랐고 난 지아의
안에 요근래 드물게 많은 정액을 쌌다. "오빠 갑자기 왜 그랬어?" "응..그냥 색다른걸 해보고 싶었어"
"치~" "나쁘진 않았어?" "응 조금 흥분되고..그랬어~"
난 지아와 안고 있으면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지아는 처음에는 오빠 친구가
자신을 만지며 자위를 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싶었으나 곧 이해하는 듯이 말했다.
"혼자 공부하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해보면 좀 안스럽긴 해" "그럼 지아 니가 가끔 가서
도와줄래? 하하.." "핏~ 오빠도~ 담엔 안돼~ 오빠가 막아줘야해. 나중에 그 오빠 얼굴 어떻게 봐~"
"알았어~" 우리는 그 일을 웃으면서 넘겼고 가끔 섹스할 때 흥분하면 그 말을 하곤 했다.
"기훈이 자지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거야?" "아...막 넣어달라고 할거야..내 안에 싸달라고.."
지아는 갈수록 음란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됐고 나 또한 그런 대화를 하면서 하는 섹스를
즐기게 되었다. 밖에서 봤을 땐 화장실도 안갈거 같은 여자애가 그런 소리를 하면 여간 흥분되는게
아니었다. 지아에게는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음란성이 숨어 있는 듯 했다.
<추억 # 3>
한바탕의 열정적인 섹스 후 지아는 고민을 하나 털어놓았다. "오빠! 나 어떡하지?" "왜 무슨 일 있어?"
"응.. 내가 가르치는 과외생들 알지?" 지아는 과외를 하나 뛰고 있었고 고2짜리 3명을 가르치고
있었다. 간간히 내가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것을 돕는 덕분에 나도 그 녀석들을 알고 있었다.
"어..왜?" "걔네들이 내 방에 와서 수업만 받고 가면 이따금 속옷이 없어져. 처음에는 내가 잃어버렸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사춘기 소년들의 호기심으로 흔히 있을법한 일이었다.
"뭐 어때? 그만한 나이에 흔한일 아냐?" "그래도.. 내 속옷 누군가 다른 남자가 만지는거 싫단 말야"
"걔네들이 남자이긴 해?" "뭐..그래두.." "알았어" 난 용산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작은 몰래카메라를
구할 수 있었고 방 구석에 안보이게 설치한 후 얼마 안있어서 그 중 한명인 진수가 범인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수업을 받으러와서 자습하는 척하며 지아가 없는 사이 서랍장을 열고 몰래 팬티나 브래어지어 같은것을
만지고 있었다. 예쁜 여대생 과외선생님이니 혈기왕성한 나이에 얼마나 궁금했겠는가.
내가 타일러도 됐지만 문득 그러기전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지아야 우리 내기 하나할까?" 지아는 사소한 내기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니가 이기면 내가 오늘 근사한 곳에서 스테이크 사주고 내가 이기면 소원 들어주기~"
지아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제안을 승낙했다. "내기가 뭔데?" "이런거 말해두 되나~ 막상
말하려니 쑥쓰럽네" "뜸들이지 말고~ 나 궁금해죽겠단 말야~~" "응 진수가 과외왔을 때 야한옷입고
침대에 누워있어봐~ 만약 진수가 지아 니 가슴 이상을 옷속으로 만지면 내가 이기는거고 진수가
아무것도 안하고 참으면 내가 이기는거야~" "그래! 난 진수 걔가 그럴정도로 대담하다고 생각 안해!"
지아는 요새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야동정도는 쉽게 보는지 잘 모르는 듯 했다.
방에는 몰카가 설치되 있었으므로 나중에 확인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나 야한 옷 없는데.."
그럼 평소에 있는 원피스 잠옷에 브래지어는 하지 말고 진수가 만지기 좋게 다리도 살짝
벌리고 누어있어봐"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쩌지?" "잘 참아봐~ " 지아와 난 다가오는 주말을
디데이로 잡고 지아에겐 그날 하루는 진수만 특별 과외 시키기로 말하도록 했다.
진수는 주말이라 공부하러 나오는걸 싫어했지만 예쁜 과외선생님과의 단독 수업이라 거절도 못하고
승낙하고 말았다. 궁금함에 손이 안잡히던 토요일 오전이 가고 지아로부터 곧 전화가 왔다.
"오빠가 이겼어. 근데 생각보다 심각해. 나 어떡하지? 이제 과외못할거 같아"
한걸음에 지아 집으로 뛰어갔고 지아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아침 9시 무렵 진수는 과외를 하러 왔고 계획했던데로 지아는 원피스 잠옷을 입은 상태에서
1시간정도 가르쳤다. 노브라 상태인걸 눈치챘는지 수업하는 내내 진수의 시선이 따끔거릴정도로
지아의 가슴쪽을 향했지만 지아는 모르는 척 하며 수업을 했다. 잠시 휴식시간에 어제 과음해서
피곤하다고 잠깐만 눈좀 붙이겠다고 말한 뒤 이불을 덮고 누었다고 한다.
공부하다 모르는거 있으면 깨우라는 말과 함께.
자는척을 하며 이불을 차내었고 흘끗 거리며 공부하던 진수는 30분이 지난뒤 지아를 불렀다. "선생님..자요?"
두어번 그렇게 확인하던 진수는 곧이어 침대옆으로 가만히 다가와 지아를 뚫어지듯 관찰했다.
지아의 원피스 잠옷은 스누피가 그려진 면 재질이었고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 젖꼭지가 옷위로
도드라져 보였을 터이다. 지아는 떨리는 가슴으로 진수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진수는 지아가
깨어있는지 보려는듯 살짝 흔들어 보았고 깊게 잠든 걸로 파악하자 지아의 바램과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했다. 가슴위에 손을 얹더니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눌러보기도 하고 손가락 2개로 지아의 젖꼭지를
집어보기도 했다. "오빠.. 근데 이상하게 나 그 때 살짝 흥분한거 있지?" 이미 남자몸과 애무에 길들여진
지아의 육체는 안쪽에서부터 젖어오기 시작했다. 진수는 곧이어 침대 아래쪽으로 가 지아의 양발목을
잡아 조심스럽게 벌렸고 다리가 벌어지며 원피스 잠옷은 걷혀올라가 팬티가 다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진수의 호흡이 거칠어졌고 벌려진 다리 사이에 자리잡은 진수는 지아의 팬티 위로 손을 대더니
보지로 생각되는 이곳 저곳을 꾹꾹 눌러보기 시작했다. 지아는 팬티가 살며시 젖어오는것을 느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진수는 곧이어 팬티옆쪽을 살며시 들어서
가운데쪽으로 옮긴다음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아의 보지를 관찰했다. 지아는 내기로 건게 모두 끝났기에
여기서 관두고 싶었지만 진수는 한술 더 떠 지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보기도 했다. 잠시 손동작이
뜸하다 싶어 실눈을 떴던 지아의 눈엔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다. 진수 녀석이 바지 지퍼를 열고
자신의 자지를 꺼낸것이었다. 잔뜩 발기된 자지는 고등학생 치고는 너무나 컸고 지아는 당황스러운
생각뿐이었다. 설마 이렇게까지 할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제와서 깰 수도 없고 지아는
눈을 꼭감고 있었는데 마음과는 달리 지아의 보지는 아까의 애무 때 흥분으로 애액이 살짝 흘러내리고
있었다. 팬티를 제끼는 손이 느껴지고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과는 다른 뭉툭한 물건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지아는 속으로 설마 설마 했지만 생전 처음 다른 남자의 자지가 닿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입구 근처에서 자지가 이리저리 방황하며 미끄러지는게 느껴졌고 순간적으로 질안으로
쑤욱 미끄러져 들어왔다. 신음 소리를 막기위해 입술을 깨물었고 귀두부분이 질안에 삽입되는 느낌이
들었다. 지아는 설마 여기까진 상상도 못했던 결과라 가쁜 숨만 몰아쉬며 주먹을 꼬옥 쥐었다.
진수는 처음 느껴보는 여자의 느낌에 어쩔줄 몰라하다가 그 상태에서 곧바로 뺐고 지아의 보지 위로
사정을 했다. 지아는 따스한 정액이 자신의 소중한 곳 위로 흐르는게 느껴졌다. 진수는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듯 휴지를 갖고와 정액을 닦고 이불을 덮어준 다음 다급히 현관문을 나갔다.
지아는 귀두 부분만 들어왔지만 두번째로 자신의 질안에 들어온 자지 느낌에 몸이 달아오름을 느꼈다고
했다. 지아는 그 뒤 곧바로 나에게 전화를 했고 내가 온 것이다. "놀래진 않았어?" "응.. 오빠 지금은
괜찮은데 아깐 정말 가슴이 콩닥거려 미치는지 알았어. 설마 진수가 이정도까지 할 줄은 몰랐어"
"요새 애들 포르노도 많이 봤을텐데 아마 그정도까지 하는건 배웠을거야" "그래도 설마 했지"
"많이 놀랬겠다" "이제 걔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 이 과외 진도도 다 끝났는데 관둘까봐"
"알아서해. 괜히 이상한 내기 하자고 해서 미안하네" "치~ 뭐 나도 승낙한건데. 내긴 내기니까
소원 들어줄께 말해봐~" "음..아직은 별로 생각나는게 없는데.. 오늘은 놀랬을텐데 담에 말할께"
"알았어~ 오빠. 근데 나 아직 거기에 느낌이 남아있어서 기분이 이상해" 지아는 수줍게 눈을 감았고
난 키스를 하면서 아직 잠옷차림인 지아를 침대위로 눕혔다. 혹시나 해서 손을 아래로 내려 팬티를
들추고 보지에 손을 대보니 미끌미끌할만큼 많은 애액히 흘러나와 있었다. "너.. 벌써 흥분한거야?"
"오늘 기분이 이상해..아까일도 있고.."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 지아의 팬티를 잡아 엉덩이를 거쳐
다리밑으로 내렸다. 팬티가 바닥에 닿자 지아는 다리를 들어 팬티를 벗었고 난 지아의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려고 얼굴을 내렸다. 지아의 윤기나는 까만 털위에 뭔가 말라붙은게 보였다. 아마도 진수 녀석의
정액일것이다. 다른남자가 침범했던 그곳..잠깐이지만 우리 예쁜 지아가 두번째로 다른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인 그곳을 보았다. 분홍색의 꽉다문 속살에 혀를 대고 정성들여 애무를 한다. 한손을 위로 뻗어
지아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만져본다. 부드럽게 손안에 퍼져나가는 느낌 사이로 딱딱한 유두가 느껴진다.
때론 원을 그리듯 만지고 때론 거칠게 잡으면서 커닐링거스를 해간다. 지아의 작고 하얀 손은 어느새
내 벨트를 푸르고 지퍼를 내린다음 팬티속의 성기를 꼬옥 잡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오빠..나..넣고 싶어" 지아는 자세를 바꾸더니 내 자지를 꼬옥잡고 입안에 넣는다.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빠는것처럼 부드럽게 애무했고 난 허리를 깊숙히 밀어본다. 지아의 목젖 안쪽까지 닿는거 같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혀로 기둥을 감싸안는다. 곧바로 난 터질거 같은 자지를 지아의 미끌거리는 질
안으로 단숨에 밀어넣었다. 기분좋게 질입구가 벌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부드러운 속살과 주름을 헤치며
귀두가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여린속살이 움찔거리며 낯선침입자를 감싸안아온다. 몸을 들어 아래를
보니 이미 내 자지는 지아의 몸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오빠~ 너무 좋아 하응~" 지아가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를 낸다. 가끔 섹스를 하면서 그 신음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더 흥분이 강해진다. 침대는 쉴새없이
삐걱거렸고 난 지아의 안에 그날 3번이나 사정을 했다. 지아도 그날따라 많이 흥분해서인지 끝없이
애액이 흘러내렸고 시트가 다 젖을 정도였다. 그 날 진수를 관찰하기 위한 몰래카메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행위를 고스란히 담은 한편의 포르노가 되었고 그 파일은 아직도 서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요근래 백야행이란 영화를 봤는데 등장 주인공인 손예진과 지아가 너무 닮아서 놀랬다. 아마
이 파일이 유출되면 연예인 x 비디오란 제목으로 돌지 않을까.
진수의 과외는 그 뒤 한 달 동안 더 계속되었지만 우리 둘 다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하는 마음에
조심을 했고 별 일 없이 마무리 됐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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