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친 네토라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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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의 중앙에 앉아있는 사쿠라다의 양 옆에는 미츠무라와 다치바나가, 그리고 사쿠라다의 정면에는
빨강 머리와 똥색 머리가 부동자세로 서 있었다. 엄마는 녀석들과 조금 떨어진 장소에 비스듬히 주저앉은
채로,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모두들 제대로 옷을 입고 있지만, 엄마 혼자만은 알몸이었다.
엄마의 하얀 몸은 온통 비지땀 투성이에 여기저기 빨린 자국과 심하게 주물린 자국으로 울긋불긋하게 변해
있었다. 특히 젖가슴과 엉덩이 부분은 그 정도가 심했다.
게다가 몇번이나 억지로 정액을 마시게 되었던 엄마의 입 주위와 가슴 부분, 그리고 다리 사이에는 아직도
정액이 질퍽하게 늘어지고 있었다. 정액은 엄마의 머리카락에도 하얗게 부착되어 있었다.
그런 엄마를 한동안 말없이 응시하던 사쿠라다가 고개를 돌려 빨강 머리와 똥색 머리를 바라보았다.
「이제 우리들은 한 식구다! 한 여자를 공유하게 되었으니, 한 구멍, 한 형제라는 말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겠지?」
「네, 선배!」
「네, 알고 있습니다!」
자세를 더욱 꼿꼿이 하면서 대답하는 빨강 머리와 똥색 머리.
「그래, 그리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리더라고 불러!」
「네, 리더!」
「넵, 리더!」
「좋아, 오늘은 이만 해산하겠다. 후후후, 다음 모임의 날자와 장소는 나중에 연락해 주도록 하지.」
「네! 감사합니다. 리더!」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리더!」
그렇게 사쿠라다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년들에게서 충성 서약을 받아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쿠라다는 엄마의 신체를 이용해서 그들 불량 그룹의 덩치를 키울 생각인 것 같았다.
나는 저 녀석들의 대화에서, 매번 모임이 있을 때마다 사쿠라다 패거리의 중심멤버 세 명은 그대로이지만,
그 외의 멤버들은 번갈아가면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빨강 머리와 똥색 머리도 인근의 중학교에서 대장 노릇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되었다.
(잠깐, 중학교?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첸? 빨강 머리와 똥색 머리가 중학생이 맞다면, 고등학생들은?
아무래도 중학생 보다는 고등학생이 나이도 더 많고, 체격도 더 크기 때문에 그들 그룹의 전력에도 도움이
더 되는 것이 당연할텐데?
곰곰이 생각에 잠기던 나는 한 가지 가설을 떠올리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사쿠라다 패거리는 이제 더 이상 고등학생 중에서는 그들의 그룹으로 끌어들일만한 녀석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중학생들까지 끌여들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엄마를 능욕해 왔던 녀석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뜻이 된다.
게다가 엄마를 범했던 녀석들은 모두 엄마의 얼굴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중에는 저 중학생들처럼 엄마의 부끄러운 사진을 촬영해서 보관하고 있는 녀석도 꽤 있을 것이다.
그 녀석들 모두가 엄마의 치부를 촬영한 사진을 비밀로 한다는 보장은 아무것도 없다.
엄마의 부끄러운 사진이 유출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사진을 재료로 또 엄마를 협박하는 녀석들이 나올지도 모른다.
이제...
엄마는 언제까지나 저런 녀석들의 성욕을 풀어주기 위한 육노예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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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바닥에 비스듬하게 쓰러진 채로, 흐느껴 울고 있었다.
사쿠라다 녀석들은 그런 엄마를 그대로 방치해 놓고, 각자 돌아가 버렸다.
떠나기 전에 사쿠라다가 엄마에게 명령한 것이 한가지 있다.
엄마에게 오늘 지각한 벌로서 다음의 모임에 참가할 때는 자택에서 출발하기 전에 보지에 딜도를 삽입하고
전라로 올 것을 명령한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엄마는 간절하게 애원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렇지만 다치바나의 윽박지름과 엉덩이를 십여 차례 강하게 얻어맞고는 결국,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사쿠라다 패거리가 해산하고 이미 시간이 꽤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흐느끼고
있었다. 나는 울고 있는 엄마를 꼭 껴안아 다독여 주고 싶은 충동을 애써 참아내고 있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모습을 드러내면 지금까지 엄마를 미행했던 것과 엄마가 범해지던 모습을 엿보기만 했던
것을 들켜 버리기 때문이다. 죄책감을 느끼면서, 조용히 엄마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다.
이윽고, 울음을 그친 엄마가 자리에서 일어나, 정액으로 흠뻑 젖은 채로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는 티셔츠를
한손에 주워들었다. 그리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공원의 입구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응시하면서 나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달았다.
엄마보다 내가 먼저 집으로 돌아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차!)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엄마에게 들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은 그저 엄마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가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공원에서 나오면, 엄마와 마주치지 않게 전력질주로 먼 길로 돌아, 최대한 빨리 집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비척비척 걸어가던 엄마는 곧바로 공원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입구 옆의 공중변소로 들어가고 있었다.
용변이라도 보려는 것일까? 아니, 그것보단 더럽혀진 티셔츠의 세탁과 몸을 씻으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엄마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잠시 상태를 지켜보다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만약을 대비해 여자 화장실의 입구에서 안쪽을 엿보지 않고, 화장실의 외벽에 난 작은 창문을 통해 안쪽을
엿보기로 했다. 화장실의 입구 쪽은 몸을 숨길만한 장소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변태로 오해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나오는 엄마와 마주칠 위험도 있다.
그에 비해, 화장실 외벽의 작은 창문은 발 밑에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기 때문에 비상시에 곧바로 자세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몸을 숨길 수가 있다.
나는 목을 길게 늘려 작은 창문을 통해 화장실의 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나의 예상대로 엄마는 티셔츠를 세탁하고 있었다. 더러운 티셔츠를 물에 넣어 헹구고 있다.
티셔츠가 어느 정도 본래의 색을 되찾자, 엄마는 그것으로 몸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주로 얼굴과 가슴, 사타구니, 엉덩이 주변 등, 정액이 많이 뿌려졌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닦아내고 있다.
특히, 다리 사이는 아무리 닦아내도 계속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인지, 시간이 꽤 걸리고 있다.
이윽고, 몸의 더러움을 대충 닦아낸 엄마는 다시 티셔츠를 물에 헹구기 시작했다.
헹구기가 끝나자, 티셔츠를 양손에 들고 비틀어 짠 후, 티셔츠의 어깨죽지를 잡아 탈탈 털어낸다.
그 때였다.
「킥킥킥, 아줌마! 여기 있었네요?」
화장실의 입구에는 돌아간 줄만 알았던 빨강 머리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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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엄마는 화들짝 놀란 얼굴로 손에 들고 있던 티셔츠로 황급히 알몸을 가렸다.
나도 깜짝 놀랐다. 어째서 저 녀석이 여기에 있는 것이지? 또 엄마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히히, 이미 볼 것, 다 본 사이인데, 이제와서 뭘 가리고 그래요?」
빨강 머리가 그렇게 말하면서 엄마의 손에서 흰색 티셔츠를 낚아챘다.
「꺄!」
몸을 가리던 티셔츠를 빼앗겨 버리고, 젖가슴과 다리 사이를 손으로 숨기려 허둥대는 엄마.
「히히히, 아줌마한테 줄 선물이 있어요.」
「...선물?」
「별건 아니고, 킥킥... 옷이에요.」
「...옷?」
녀석은 엄마에게 야한 속옷이라도 선물하려는 것일까?
나는 빨강 머리가 엄마에게 옷을 선물한다는 말을 듣고 조금 안심이 되었다.
아무리 야한 속옷이라고 해도 지금의 엄마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짜잔∼! 킥킥킥, 아줌마한테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죠?」
하지만, 녀석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바지의 뒷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몇 개의 일회용 반창고였다.
정사각형 모양의 반창고가 2개, 직사각형의 반창고가 1개.
「그건... 무슨...?」
「옷이라고 했잖아요. 자, 내가 입혀줄께요∼.」
녀석이 그렇게 말하면서, 일회용 반창고의 포장지를 뜯기 시작했다.
일회용 반창고의 접착면을 다 떼자, 녀석은 그것을 들고 엄마에게 다가갔다.
엄마는 아직도 녀석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녀석은 젖가슴을 가리고 있는 엄마의 손을 밀쳐내고 엄마의 유두에 정사각형의 반창코를 붙이기 시작했다.
단단하게 세워진 유두가 반창고에 밀려 함몰되어 간다.
「아흑...」
몇 시간에 걸쳐서 계속 범해졌기 때문에, 민감한 몸이 되어있는 것일까?
엄마는 유두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느끼고 있었다.
엄마의 양쪽 젖꼭지에 정사각형의 반창고가 붙여지자, 이번에는 보지의 갈라진 틈에 직사각형의 반창고가
붙여져 갔다.
「아아...」
엄마는 빨강 머리의 행동에도 일체의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녀석이 하는 짓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우와∼! 잘 어울리는데요?」
과장되게 감탄하면서, 엄마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리는 빨강 머리.
녀석이 엄마에게서 조금 물러나, 잠시 엄마의 부끄러운 모습을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무엇인가 생각났다는
듯이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아줌마, 기념사진 찍어요!」
「그런... 안 되요. 싫어요...」
빨강 머리는 엄마의 거부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알몸에 반창고만 붙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찰칵! 찰칵! 찰칵! 찰칵!
「히히히, 아줌마, 정말 멋져요!」
「아아... 안 되는데...」
양 볼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엄마.
하지만, 그런 엄마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도 더욱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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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촬영을 끝낸 빨강 머리가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히히히, 아줌마! 아줌마의 사진,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을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아줌마가 말을 잘
들으면 아무 일도 없을거에요. 하지만, 자꾸 말을 안 들으면, 확 뿌려버리는 수도 있어요? 아줌마한테는
고등학생 아들도 있다면서요? 아들에게 엄마의 음란한 사진을 보여주면 과연 어떤 얼굴을 할지 궁굼하지
않아요?」
「히익, 그러지 말아요! 제발, 부탁이에요!」
빨강 머리의 협박에 엄마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다급히 애원하기 시작했다.
「그럼,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 잘 할꺼죠?」
「...네...」
자신보다 20세이상 어린 불량 학생의 앞에서,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으로 서서 고분고분 머리를 숙이고
있는 엄마.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는 불량 학생은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얼굴이었다.
「히히히. 그럼, 이만 가볼께요. 아참, 이건 기념으로 가져갑니다∼!」
빨강 머리가 그렇게 말하면서 엄마의 흰색 티셔츠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
「에?」
「아줌마, 다음에 봐요∼!」
「앗, 잠깐!」
녀석은 엄마의 외침을 무시하고 그대로 화장실 밖으로 후다닥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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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벗겨진 채로 화장실에 혼자 남겨진 엄마는 마치 을 잃은 것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
마치 빨강 머리가 그런 식으로 가버릴 줄은 몰랐다는 듯이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런 엄마에 비해, 나는 그렇게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빨강 머리가 그런 식으로 행동할지도 모른다고, 막연히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새 조금씩 주위가 밝아지고 있었다.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시간은 아직 5시가 되지 않았지만, 낮이 점점 길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태양이 일찍 떠오르고 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번 더 화장실의 창문을 통해, 엄마의 모습을 힐끗 바라보았다.
엄마는 무엇인가 각오를 정한 것 같은 얼굴이었다.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 같다.
엄마가 먼저 출발하기 전에, 나는 살금살금 화장실의 벽에서 물러나기 시작했다.
공원을 빠져나온 나는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엄마가 걱정되어서 애가 탔다. 엄마는 지금쯤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일까?
엄마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설마, 누군가에게 들켜서 또 능욕당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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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앞에 도착한 나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신발에 묻어있던 흙부터 털어내기 시작했다.
어느덧 태양은 완전히 떠올라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신발을 깨끗하게 털어낸 나는 현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에 선 나는 신발을 벗어, 나가기 전에 있던 자리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거실로 향했다.
집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땀도 많이 흘렸고, 갈증도 심하게 느껴졌다.
일단, 나는 갈증부터 해결할 생각으로 부엌을 향해 발을 옮겼다.
냉장고의 문을 열고 물병을 꺼내, 머그컵에 물병을 기울인다.
머그컵에 담긴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이제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했다.
이대로 2층의 내 방으로 올라갈까? 아니면, 욕실에 가서 간단하게 샤워를 할까?
온몸이 끈적끈적하고 찝찝한 느낌이다.
욕실에 가서, 한바탕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곧 있으면 엄마가 돌아올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욕실에 가는 것은 포기하고, 대신 물티슈를 몇 장 꺼냈다.
얼굴과 목을 대충 닦으면서, 나는 2층의 내 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내 방으로 들어온 나는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았다. 벌써 5시가 되었다.
일단, 나는 침대에 몸을 눕혔다. 지금부터 잠을 자기 시작하면 적어도 2시간은 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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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대에 누운 상태로 눈을 감고 있지만, 쉽사리 잠에 빠지지 못하고 있다.
몸은 피곤한데도 정신만은 또렷했다. 아무래도 잠을 자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억지로 잠들었다가 제때에 일어날 자신도 없을 뿐더러 엄마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눈은 감고 있지만, 눈 앞에는 공원에서 보았던 엄마의 알몸이 아른거리고 있었다.
어린 소년들의 앞에서 보지를 벌리며 미소를 짓고 있던 엄마.
사쿠라다에게 후배위로 범해지면서, 내 쪽을 바라보던 엄마의 얼굴.
두 개의 페니스를 보지와 항문으로 동시에 받아들이고 있던 엄마의 하반신.
다치바나에게 들어올려진 채로, 보지와 항문에서 정액을 늘어뜨리고 있던 엄마의 모습.
그리고, 알몸에 세 개의 일회용 반창고만을 붙인 채로,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던 엄마의 모습.
나도 무심코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으로 길거리를 걷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아직 이른 새벽이기 때문에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만약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새벽 조깅을 즐기는 사람이나 혹은, 밤새도록 술을 마신 뒤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는 주정뱅이 정도가 있을까?
텅빈 거리에서 하얀 속살을 전부 노출시킨 채로,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엄마. 그런 엄마의 맞은 편에서는 만취한 중년의 남성이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얼마 안 있어, 엄마도 술에 취한 남자를 발견한다.
당황해 하면서 옆에 있는 상점의 입간판 뒤에 급히 몸을 숨기는 엄마.
술에 취한 남자는 그런 엄마를 눈치채지 못하고 엄마의 옆을 그대로 스쳐 지나가 버린다.
한숨을 내쉬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하는 엄마.
그런 식으로 엄마의 모습을 상상하자, 나는 또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나의 오른손은 무의식중에 바지 안에 들어가 있었다. 나의 분신은 이미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자극하면서, 계속 상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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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모습으로 길거리를 걷고 있는 엄마.
―탁, 탁, 탁, 탁
갑자기 누군가가 달리는 듯한 발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운동복을 입은 젊은 남성이 귀에 이어폰을 낀 채로, 이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허둥지둥 다시 숨을 곳을 찾는 엄마. 하지만 주위에는 몸을 숨길수 있는 마땅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어쩔 줄 몰라하는 엄마. 그러는 동안에도, 젊은 남자는 계속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귀에 이어폰을 낀 남자는 음악을 듣고 있기 때문에 아직 엄마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당황하던 엄마는 결국,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젊은 남자가 오는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발걸음을 뗄 때마다, 엄마의 젖가슴과 엉덩이가 춤을 춘다.
이윽고, 젊은 남자도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엄마를 눈치챈다.
남자의 눈과 입이 크게 벌어진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본 것 같은 얼굴을 하는 남자.
젊은 남자는 경악한 얼굴로 그 자리에 못 박혀버린다. 젊은 남자의 옆을 스쳐 그대로 달려가 버리는 엄마.
남자의 크게 벌어진 입에서는 군침이 늘어지고 있다.
어느새, 나는 바지와 팬츠를 무릎까지 내리고 오른손으로 나의 분신을 격렬하게 훑어내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엄마에게 욕정하고 있었다.
「아아, 엄마... 아으으... 엄마...」
점점 사정이 임박해 오는 것이 느껴진다.
그 때였다.
―철컥, 끼이익...
아랫층에서 현관의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다!
순간, 나는 엄마의 알몸을 마주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침대에서 일어난 나는 바지를 추켜올리고 방 문을 열어젖혔다.
그리고 곧바로 계단을 통해 후다닥 1층으로 내려갔다.
엄마는 현관에서 거실로 올라와 욕실로 향하던 중이었다.
「엄마!」
「유, 유우짱?」
나를 발견한 엄마는 혼비백산한 얼굴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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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질려버린 엄마의 얼굴.
나는 그런 엄마의 얼굴을 보자, 곧바로 격렬하게 후회하기 시작했다.
한순간의 욕정을 참지 못하고 엄마를 궁지로 몰아세워 버린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엄마는 극심한 공황 상태였다. 만약 엄마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마치 비상등이 켜진 것처럼, 계속해서 위험신호가 울리고 있다.
어떡하지? 어떻게 하지? 어떡하면 좋지? 아! 혹시, 이렇게 하면?
「엄마, 안녕히 주무셨어요?」
나는 최대한 평범함을 가장하면서, 엄마에게 그렇게 말을 건넸다.
「유, 유우짱... 아직... 안 잤니...?」
「그럴리가요?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깼는데... 벌써 6시네요?」
거실의 벽에 걸려있는 괘종시계를 힐긋 바라보면서, 계속 엄마에게 말을 건넨다.
「그런데, 샤워하다가 화장실이 급했나봐요?」
「응? 아! 그, 그래... 샤워하던 중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나는 지금 엄마가 이곳에 알몸으로 서 있는 것에 대해서, 변명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헛점투성이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에이, 그래도 타올 정도는 걸치고 가시지. 누가 보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어머, 보기는 누가 본다고 그러니?」
다행히 엄마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눈치였다.
이제 더 이상 목소리도 떨지 않고, 얼굴도 한결 안심하는 표정이다.
「여기 있잖아요, 엄마 아들!」
「호호, 가족인데 뭐 어떠니?」
나에게 가볍게 웃는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여유를 되찾은 엄마.
그런 엄마의 얼굴을 보자, 나는 왠지 모르게 장난기가 발동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엄마를 가볍게 놀려주고 싶은 생각으로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아들 앞에서 발가벗고, 창피하지도 않아요?」
「어머머? 유우짱은 창피하니?」
「아니이∼. 나 말고, 엄마요!」
「응? 엄마는 괜찮은데? 유우짱은 내 아이니까, 엄마는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
아무래도 엄마는 나를 아직도 어린 아이로 여기는 것 같다. 나는 조금 심술이 났다.
게다가 나는 한창 자위행위를 하던 도중이었다. 좀 더 엄마의 알몸을 감상하고 싶었다.
「흐응, 그래요?」
심드렁하게 말하는 척하면서, 나는 엄마의 알몸을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그런 나의 시선에 엄마는 몸을 움찔 떨면서도, 그대로 선 채로 나의 시선을 피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으면서, 엄마의 얼굴에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조금 들뜬 한숨을 뱉어내고 있다.
양 손바닥을 교차시켜 다리 사이를 가린 채로, 내 앞에서 하얀 피부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엄마.
그런데 엄마의 젖가슴에는 공원의 여자 화장실에서 붙여졌던 정사각형의 일회용 반창고가 보이지 않았다.
젖꼭지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떼어냈던 것일까?
덕분에 따로 변명거리를 더 만들지 않아도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건 그렇고, 이제 슬슬 엄마를 보내줘야겠지?
「엄마! 마저 씻으러 가야하지 않아요?」
「응? 그, 그래야지...」
그런데, 엄마의 행동은 왠지 이상했다. 엄마는 욕실에 가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조금 전부터 엄마는 양 손바닥으로 다리 사이만을 숨기고 있는 자세다.
유방에 새겨진 키스마크와 빨간 손자국은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오직 다리 사이만을 가리려 애쓰고 있다.
보통이라면 한 손으로는 가슴을, 다른 손으로는 다리 사이를 가리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텐데?
나에게 다리 사이를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일까? 무엇 때문에? 아, 엄마의 그곳이 제모된 상태라서?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아래쪽은 한 손으로도 충분히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이유가 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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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의 젖가슴을 물끄러미 응시하면서 입을 열었다.
「가슴, 더 커졌네요?」
「에? 그, 그러니...?」
「응! 분명해요. 엄마의 가슴, 예전보다 확실히 더 커졌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두 손을 뻗어, 엄마의 유방에 손을 대었다.
「에?」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눈을 크게 뜨며 놀란 얼굴이 되는 엄마.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양 손바닥으로 다리 사이를 가린 채로, 나의 손길을 피하지 않고 있다.
손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나는 그런 엄마의 모습에 더욱 힘을 얻었다.
「흐음... 빨갛게 된 것을 보면, 부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엄마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무척 부드럽고, 매끄럽고, 그리고 말랑말랑한 유방의 감촉.
유방의 아래쪽을 손바닥으로 살짝 들어올리면서 가볍게 움켜쥐어 본다.
「아흑...」
엄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엄마는 나에게 젖가슴을 주물리면서 느끼고 있는 것일까?
「어? 엄마, 아파요?」
「아, 아니... 아프지 않아...」
「하지만, 이렇게 빨갛게 부어올라 있는데?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어, 엄마는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렴... 그, 그런데, 유우짱... 화장실 간다고 하지 않았니...?」
엄마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건넸다.
나는 엄마의 유방을 좀 더 주무르고 싶었지만,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했다.
「아, 맞다! 화장실에 갈려고 내려왔지?」
그렇게 말하고는 나는 엄마의 옆을 스쳐지나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의 문을 열면서, 힐끗 엄마의 모습을 확인해 본다.
엄마는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욕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76-
화장실에 들어와 문을 닫는다.
―끼이이, 쿵!
곧바로 화장실의 문을 잠근다.
―탈칵!
그리고, 좌변기의 뚜겅을 들어 올려 소변을 보기 시작한다.
―쪼르륵, 쪼르륵, 쪼르륵...
아직도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페니스 때문에 소변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고 있다.
소변을 보면서 나는 조금 전에 보았던 엄마의 뒷모습을 떠올렸다.
그저 2, 3초 밖에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똑똑히 보았다.
엄마의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에는 하얀 정액이 진득하게 늘어지고 있었다.
엄마는 공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누군가에게 또 범해졌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집으로 돌아와서 시계를 봤을 때는 5시였다.
그리고,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시간은 6시다.
내가 공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엄마는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귀가했다는 뜻이 된다.
우리집에서 공원까지의 거리는 대략 1km정도다.
아무리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다고 해도, 이동하는데 2,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이다.
엄마는 또 누구에게 범해졌던 것일까? 내가 아는 사람일까? 아니면, 엄마가 아는 사람?
혹시 또 사쿠라다 패거리에게 범해졌던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 생각된다.
아마도 사쿠라다 패거리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능욕자?
엄마의 양쪽 유두와 보지에 붙여져 있던 반창고가 떼어져 있는 것도 그 사람의 짓일까?
지금의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엄마가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에게 또 범해졌다는 것이다.
나는 발가벗은 엄마가 길거리에서, 내가 모르는 남자에게 범해지는 것을 상상해 보았다.
(아아... 엄마...)
소변은 이미 다 봤지만, 나는 페니스를 바지에 집어넣지 않고, 대신 오른손으로 훑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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