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9장
[선택]
부제 : 타락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 서로의 모습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며 거친 숨소리만 들리게 되었다. 하지만 상훈이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었다.
"하앙!!... 이제 그만!!... 흐응!!..."
"아줌마!! 쌀게요!! 크읏!!"
상훈이가 급하게 자지를 빼는 것과 동시에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오면서 지영의 볼부터 배까지 정액이 뿌려졌다. 상훈이는 만족감을 느끼며 뒤로 엎어졌고 오르가즘을 느낀 지영도 보지가 움찔대며 애액을 바닥에 뿌렸다.
"상훈아 어때? 좋았어?"
"헉헉!... 최고야... 후우..."
"다행이네... 지영이도 만족 한 것 같아... 크크..."
상훈이가 몸을 일으켜 거실의 불을 켜보니 널브러진 지영의 모습이 보였다. 떨리는 손으로 지영의 다리를 잡으니 지영이 움찔거렸다. 자신이 지영을 만족 시켰다는 생각을 하자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끼고 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그 모습을 본 대운이가 크게 웃었다.
"하하하!! 그래 그래 배고프겠지!!"
"하하..."
대운이가 일어나 익숙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했고 정신을 차린 지영은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지영이 몸을 닦으면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현이의 친구인 대운이에게 약점을 잡혀서 노예가 되었고 다른 친구인 상훈이까지 섹스를 하게 된 것이다.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한숨을 쉰 지영이 밖으로 나오자 마침 배달음식이 도착해 대운이와 상훈이가 그릇에 쌓여있는 비닐을 벗기고 있었다.
배달음식은 족발과 쟁반국수였다. 자리에 앉은 대운이가 지영에게 얼른 오라고 손짓을 했다. 지영이 자리에 앉자 대운이와 상훈이는 식사를 시작했다.
대운) "아~ 잘 먹었다!!"
상훈) "정말 잘 먹었다."
지영) "내가 샀어야 되는 건데..."
대운이가 만족하게 배를 두드릴 때 식탁에 있는 음식은 모두 사라져 있었다. 빈 그릇을 다 치우자마자 대운이가 지영의 몸을 더듬었다. 놀란 지영이 상훈이의 눈치를 보았지만 상훈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지영과 대운이를 보고 있었다. 부끄러운 지영은 거부의사를 표현했지만 대운이는 무시하고 옷을 벗기고 있었다.
"대... 대운아... 잠시만..."
"왜 그래?... 아직도 부끄러워?"
대운이는 그런 지영의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지영의 팬티를 내린 대운이가 지영의 몸을 돌려 식탁을 붙잡게 하고 뒤에서 그대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하앙!!... 늦었어!... 하앗!!... 집에 가야해!!... 아앙!!..."
"조금만 더 있다가!!..."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던 대운이가 지영을 양 팔을 붙잡고 거실로 이동했다. 상훈이는 아무 말 없이 그 모습을 계속 쳐다 볼 뿐이었다. 대운이는 지영을 무릎 꿇린 후 상훈이에게 손짓 했다.
"야 상훈아... 지영이 입 좀 막아!!..."
"응?..."
"지금 벌써 밤인데... 너무 시끄러워..."
지영은 이미 상훈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상훈이가 일어나 지영의 입을 손으로 막자 대운이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상훈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 지금 뭐하냐..."
"왜... 입... 막으라며..."
"야... 휴우... 손이 아니라... 네 자지로 막으라고..."
"뭐?!!..."
상훈이는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지영은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지영의 얼굴을 쳐다 본 상훈이가 바지를 내리자 그제야 이상한 낌새를 챈 지영이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대운이를 쳐다보았다.
"뭐... 뭐 하는거야?..."
"너무 시끄러워서... 입 좀 막으려고..."
그 순간 상훈이가 양 손으로 지영의 얼굴을 잡더니 자지를 그대로 지영의 입에 밀어 넣었다. 너무 갑작스러워 얼굴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이미 상훈이가 꼭 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지영의 입에 처음으로 자지를 넣은 상훈이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이건 또 느낌이 다르네..."
"크크... 좋지?..."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던 대운이는 상훈이와 같이 지영을 내려다보자 왠지 모를 정복감과 자신이 장난감을 친구에게 자랑하는 아이의 마음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상훈이를 보자 이미 얼굴이 상기한 상훈이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은 얼굴이었다.
"상훈아... 그냥 입안에 싸라..."
"어?... 어어!... 크읏!!... 쌀 것 같아!..."
"나도... 슬슬... 오는데... 같이 싸 볼까?..."
지영은 입이 막혀 있어 제대로 된 신음소리도 못내며 보지와 입으로 두개의 자지를 만족 시켜주고 있었다. 지영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떠는 순간 배와 입 안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입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정액을 뱉고 싶었지만 상훈이가 그대로 자지를 입 안에 넣고 있어 할 수 없이 정액을 모두 삼켰다.
"으읏!... 아줌마!!... 너무 좋아요!!... 하아..."
"지영아!... 나도 쌀께!!..."
셋은 동시에 그대로 쓰러졌다. 상훈이가 시계를 쳐다보자 벌써 11시가 넘어 있었다.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상훈이가 몸을 일으키자 지영과 대운이도 몸을 일으켰다. 상훈이와 지영은 몸을 정리 하고 일어나 현관으로 향하자 대운이는 알몸의 상태로 배웅을 했다.
대운) "오늘 즐거웠다... 택시 불러 줄게..."
상훈) "아냐!! 괜찮아... 아직 버스 있어... 그거 타고 가면 되..."
지영) "아직 괜찮아... 내일 보자..."
대운이의 집을 나온 지영과 상훈이는 막차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니 벌써 아무도 없는 시간 이었다. 둘만 정류장에 앉아 있자 어색해서 서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데 상훈이가 다가왔다.
"아줌마... 전 오늘 엄청 좋았어요... 근데 아줌마는 괜찮아요?"
"어?... 어어... 상훈이는... 괜찮아?..."
지영은 오히려 상훈이의 걱정을 했다. 전 날 늦게까지 대운이와 섹스를 했고 오늘도 계속 된 섹스로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상훈이를 보며 괜찮다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영이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서 아파트로 걸어가는 내내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집에 들어가면 있을 지현이 때문이었다.
"하아... 정말 어떻게 하지..."
지현이와 섹스를 할 때부터 대운, 상훈이와 쓰리썸을 할 때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이 없는 일들 뿐 이었다. 어느새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니 현관에 다다랐다. 한숨을 쉰 지영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지현이가 현관으로 다가왔다.
"엄마 오늘 왜이리 늦었어!! 나 온...?!"
"미안... 피곤해서... 내일 말하자..."
지영은 지현이를 배신했다는 생각에 차마 얼굴을 들 수가 없어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지현이는 따라 들어오지 않았고 지영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아 많은 고민을 하다가 새벽 늦게 잠이 들었다.
"하아... 허리야..."
계속 된 섹스로 허리가 아픈 지영이 시계를 보자 벌써 8시가 넘었다. 대운이가 현태에게 부탁해서 남은 방학기간 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자취방으로 출퇴근을 하도록 했기에 여유가 있었지만 혹시나 지현이가 깰 수도 있기에 얼른 씻고 밖으로 나와 대운이네 집으로 갔다.
"엄마! 왔어?..."
대운이가 자지를 덜렁거리며 문을 열어주었다. 지영은 잠시 움찔했지만 급하게 집 안으로 들어오자 의아한 눈으로 지영을 바라보았다.
"왜 이리 급해?... 무슨 일 있어?"
"아니야... 아무 것도..."
지영의 손에는 간단한 요리 재료들이 들려 있었다. 냉장고 안에 음식이 아무것도 없자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바쁘게 오면서도 재료를 사 온 것이다. 지영은 곧 바로 부엌으로 가 요리준비를 했다.
"세수하고 와서 잠좀 깨..."
"네~ 엄마~"
대운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지영이 된장찌개에 간단한 반찬 몇개를 만들어 식탁에 올리고 있자. 대운이는 맛있는 냄새에 옷을 입지도 않고 그대로 식탁으로 다가갔다. 비록 화려한 음식들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집밥이라는 것을 본 대운이는 그대로 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다.
"좀 천천히 먹어! 그러다 체하겠어..."
"엄청 맛있어!!... 우리 엄마 손맛이랑 똑같아"
지영은 피곤했지만 대운이가 맛있게 먹자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밥을 먹었다. 재빠르게 밥을 다 먹은 대운이가 배를 두드리며 거실 소파에 누웠고 지영은 마저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대운이가 뒤로 다가와 자신의 자지를 지영의 엉덩이에 문질렀다.
"배가 부르니... 엄마랑 하고 싶어..."
"알았어... 금방 할게 조금만 기다려..."
하지만 대운이는 지영의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해서 문지르다 손을 뻗어 가슴까지 주물렀다. 가까스로 설거지를 마친 지영이 몸을 휙 돌려 뾰루퉁한 표정으로 대운이를 바라보자 그 모습에 욕정을 느낀 대운이가 지영의 옷을 벗기고 거친을 키스를 하면서 거실로 갔다.
"하아!... 엄마... 오늘도 섹시해..."
"흐읏!!.. 아앙!... 대운아... 와 줘!..."
대운이는 이미 발기한 자지를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며 지영의 이름을 막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지영의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가 났다. 둘은 무시하고 섹스를 했지만 계속 전화기가 울리자 결국 지영이 전화를 받으려고 보니 지현이의 이름이 써있었다.
"하아... 대운아... 잠깐만... 지현이야..."
대운이를 자제시킨 지영이 전화를 받으니 지현이가 다급한 목소리로 지영에게 말을 했다.
"엄마... 무슨 일... 생긴 거야?"
"갑자기 전화해서 무슨 소리야?..."
이 때 갑자기 심술이 난 대운이가 허리를 움직여 다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었다. 지영은 자신의 입을 막으며 대운이에게 저리 가라고 했지만 오히려 대운이는 양 손으로 지영의 가슴을 만지며 더욱 거칠게 박았다.
"어제 엄마 모습이 뭔가 낮 설어서... 엄마가 아닌 것 같았어..."
"무슨 소리야... 엄마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 흐응..."
"여보세요? 엄마? 무슨 일 있어?"
"아... 아니야... 그만 끊어!!"
다급하게 전화를 끊은 지영은 몸을 돌려 화가 난 표정으로 대운이를 쳐다 보았지만 대운이가 무작정 키스를 하자 서서히 지영의 화가 풀리며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대운이가 능숙하게 지영을 리드하기 때문에 결국 지영은 화를 내지 못하고 넘어가고 말았다.
"하앙!!... 다음에는 정말 그러면 안 돼!!... 흐응!!..."
"더 이상 지현이에게 숨기지 마... 넌 내 여자잖아..."
"흐읏!!.. 하아... 그만... 지현이 이야기는 그만해!!... 아앙!!..."
지영과 대운이는 이후로 저녁까지 계속 섹스와 휴식을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에서 누가 벨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대운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서 문을 열어주자 상훈이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상훈이의 모습을 본 지영의 얼굴은 굳었다.
"얼굴 좀 펴!... 이제 우리 셋은 같은 편이란 말이야..."
"안녕하세요. 아줌마 또 뵙네요..."
상훈이는 지현이에 대한 복수로 계속해서 지영을 범할 생각 이었다. 그렇게 지영을 괴롭히는 것 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지영이 거부하면 할수록 상훈이는 더 적극적으로 지영의 몸을 탐했다. 그렇게 밤 늦게까지 섹스를 하던 셋은 다시 막차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상훈아... 이제 우리..."
"아줌마!... 전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상훈이가 욕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지영을 보자 지영이 살며시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상훈이가 지영에게 다가갔다. 결국 손을 뻗은 상훈이가 지영의 팔목을 붙잡자 지영이 놀라며 몸을 일으켰다.
"상훈아!!... 너 이러면!..."
"대운이한테 이른다고요?... 그럼 전 지현이에게 이르죠..."
"너!..."
"잠시 저쪽으로 가서 대화를 하죠... 아줌마..."
지영은 버텼지만 상훈이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정류장 뒤쪽에 있는 풀숲으로 끌려 들어갔다. 상훈이는 지영의 목과 얼굴에 키스를 하며 지영의 치마를 올렸다. 지영은 상훈이의 협박에 거부를 하지도 못하고 상훈이가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는 것을 보고 있어야만 했다.
"?!!.. 아줌마!... 밖에서 하니까 더 조이는데요... 크크..."
"하앗!!... 제발... 제발!!... 그만해!!... 으읏!!..."
"아줌마... 버스가 오기 전에 절 사정하게 만들지 않으면 걸어가야 할 거에요..."
"제발!!... 하읏!!..."
버스가 오는 예정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았다. 막차를 타지 않으면 택시도 잘 없는 곳이라 집까지 걸어가게 되면 몇 시간이나 걸어가야 했다. 결국 마음을 굳힌 지영은 허리를 움직여 상훈이의 사정을 유도했다. 상훈이는 그런 지영의 모습에 만족해 하면서 거칠게 박아대었다.
"허억!!... 아줌마 대단해요!!... 크읏!!... 이러다간 정말 버스가 오기 전에 쌀 것 같아요!!..."
"......"
지영은 말도 하지 않은 채 집중해서 자신의 기분은 상관하지 않고 상훈이가 사정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지영의 노력에 보답하듯 상훈이는 몸을 경직시키며 지영의 보지 안에 사정을 했다. 상훈이가 자지를 빼자 상훈이의 정액이 지영의 보지 안에서 흘러내려 땅에 떨어졌다.
"하아... 아줌마... 안에서 할 때보다 훨씬 좋아요... 앞으로 집에 갈때 부탁해요..."
"흐읏!... 하아..."
지영은 상훈이의 정액을 짜내듯 바닥에 버리고 팬티를 올리자 버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집 앞 정류장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 지영의 마음은 어제보다 더 우울했다. 마음에도 없는 상훈이와 섹스도 모자라 밖에서 상훈이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생각하자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집에 도착한 지영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오늘도 지현이가 현관으로 왔다.
"엄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왜 이래?"
"미안해 지현아... 요즘 일이 많아서 좀 바빠... 이해해줘..."
"낮에도 좀 수상해... 솔직히 말해 봐... 무슨 일이야?..."
"정말 별 일 없고... 엄마가 지금 피곤하니 다음에 말하자..."
"어... 엄마!!... 잠깐만!!... 엄ㅁ..."
문을 닫은 지영은 바로 주저 앉아 손으로 입을 막고 울었다. 지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얼굴을 쳐다 볼 수가 없었고 거짓말을 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지나와서 더 이상 돌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지영의 마음은 더 아플 수 밖에 없었다.
"흑흑... 지현아... 미안해..."
한참을 울던 지영이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벗으니 아직까지 남아있던 상훈이의 정액이 지영의 보지에서 흘러나왔다. 지영은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보지도 깨끗이 닦으며 상훈이의 흔적을 말끔히 지운 다음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지영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병원과 대운이의 자취방은 같은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다.
"어머!!"
딴 생각을 하던 지영의 손에서 그만 지갑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 때문에 뒤를 돌아 본 지영은 이상한 것을 보았다. 지영이 뒤를 돌자 뒤에 있던 사람이 재빨리 숨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지영은 그것이 지현이 라는 것을 눈치 챘지만 모른 척하며 그대로 정류장으로 갔다.
(설마... 날 미행하려는 건가...)
지영이 버스에 오르자 정체를 숨긴 사람도 따라 버스를 탄 뒤 멀리 떨어져 있었다. 지영은 계속 모른척을 하면서 병원에 도착하자 버스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옆에 있는 반투명 유리로 밖을 살짝 보니 정체를 숨긴 사람이 몸을 돌려 가는 것을 보았다. 지영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밖으로 나가는데 뒤에서 누가 지영을 불렀다.
"어머! 지영씨!!..."
"?... 안녕하세요... 황간호사님..."
황간호사라는 여자는 40대 중반으로 지영과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가끔 만나면 인사를 하는 사이이기에 지영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이다. 지영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황간호사를 바라보았다.
"근데 어쩐 일이야?... 원장님 아들 방학 때까지 집에서 간호 한다면서?..."
"아... 네... 딴 생각하다가 실수로 병원으로 왔네요..."
"원장님도... 정말 너무해요!... 아무리 아들 이라지만 간호사가 무슨 파출부도 아니고..."
"감사해요... 하지만 저 가봐야 겠어요..."
지영은 서둘러 인사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조심스럽게 병원을 나왔지만 그 남자는 이미 보이지 않았다. 안심을 한 지영은 서둘러 버스를 타고 대운이의 집으로 향했다. 지영의 표정이 좀 좋지 않자 대운이는 지영을 쳐다보면서 말을 걸었다.
"왜?... 무슨 일 있어?"
"... 사실... 지현이가 눈치를 좀 챈 것 같아..."
"하하... 그래?... 그럼 그냥 말해 버려!..."
"안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지영이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대운이는 말싸움을 포기하고 소파에 앉아서 바지를 내리고 지영을 쳐다보자 지영이 대운이에게 다가와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츄읍... 츄릅... 하아... ..."
"이젠 엄청 능숙하네... 흐흐..."
만족한 표정을 짓던 대운이는 갑자기 핸드폰을 들어서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하지만 지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대운이의 자지를 계속 빨았다. 그리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자 대운이가 기쁜듯이 말을 했다.
"여어 지현아 오랜만이다?"
지현이라는 이름을 듣자 지영은 놀라서 대운이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대운이는 괜찮다며 계속 자지나 빨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지영은 불안하면서도 다시 자지를 빠는 수 밖에 없었다.
"아아... 그냥... 방학도 끝나 가잖아... 그 동안 잘 지냈냐고..."
대운이는 통화를 하고 있었지만 눈은 계속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지영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 ㅋㅋ 나도 잘~ 지내고 있다... 요즘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
"그래~ 잘 지내라~~ ㅋㅋㅋㅋ"
통화를 끊은 대운이는 핸드폰을 소파에 던지고 지영의 몸을 잡아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운이와 섹스를 하고 있는데 저녁이 되자 어김없이 상훈이가 왔다.
"나왔어!... 안녕? 아줌마... 반가워요..."
상훈이는 대운이의 눈치를 보자 지영이 아직 자신과의 일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훈이가 포함되어 셋이서 다시 섹스를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주위를 둘러 보던 상훈이는 다시 지영을 데리고 풀 숲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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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쁘기도 한데 안 좋은 일까지 겹쳐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네요. 그리고 사실은 9화에서 마무리 할려고 했으나 분량 조절 실패로 10화가 2부 마지막화가 되겠습니다. 3부의 스토리가 많이 고민 되는 중이라 2부가 끝나고 여유를 가지고 스토리를 생각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선택]
부제 : 타락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 서로의 모습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며 거친 숨소리만 들리게 되었다. 하지만 상훈이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었다.
"하앙!!... 이제 그만!!... 흐응!!..."
"아줌마!! 쌀게요!! 크읏!!"
상훈이가 급하게 자지를 빼는 것과 동시에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오면서 지영의 볼부터 배까지 정액이 뿌려졌다. 상훈이는 만족감을 느끼며 뒤로 엎어졌고 오르가즘을 느낀 지영도 보지가 움찔대며 애액을 바닥에 뿌렸다.
"상훈아 어때? 좋았어?"
"헉헉!... 최고야... 후우..."
"다행이네... 지영이도 만족 한 것 같아... 크크..."
상훈이가 몸을 일으켜 거실의 불을 켜보니 널브러진 지영의 모습이 보였다. 떨리는 손으로 지영의 다리를 잡으니 지영이 움찔거렸다. 자신이 지영을 만족 시켰다는 생각을 하자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끼고 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그 모습을 본 대운이가 크게 웃었다.
"하하하!! 그래 그래 배고프겠지!!"
"하하..."
대운이가 일어나 익숙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했고 정신을 차린 지영은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지영이 몸을 닦으면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현이의 친구인 대운이에게 약점을 잡혀서 노예가 되었고 다른 친구인 상훈이까지 섹스를 하게 된 것이다.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한숨을 쉰 지영이 밖으로 나오자 마침 배달음식이 도착해 대운이와 상훈이가 그릇에 쌓여있는 비닐을 벗기고 있었다.
배달음식은 족발과 쟁반국수였다. 자리에 앉은 대운이가 지영에게 얼른 오라고 손짓을 했다. 지영이 자리에 앉자 대운이와 상훈이는 식사를 시작했다.
대운) "아~ 잘 먹었다!!"
상훈) "정말 잘 먹었다."
지영) "내가 샀어야 되는 건데..."
대운이가 만족하게 배를 두드릴 때 식탁에 있는 음식은 모두 사라져 있었다. 빈 그릇을 다 치우자마자 대운이가 지영의 몸을 더듬었다. 놀란 지영이 상훈이의 눈치를 보았지만 상훈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지영과 대운이를 보고 있었다. 부끄러운 지영은 거부의사를 표현했지만 대운이는 무시하고 옷을 벗기고 있었다.
"대... 대운아... 잠시만..."
"왜 그래?... 아직도 부끄러워?"
대운이는 그런 지영의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지영의 팬티를 내린 대운이가 지영의 몸을 돌려 식탁을 붙잡게 하고 뒤에서 그대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하앙!!... 늦었어!... 하앗!!... 집에 가야해!!... 아앙!!..."
"조금만 더 있다가!!..."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던 대운이가 지영을 양 팔을 붙잡고 거실로 이동했다. 상훈이는 아무 말 없이 그 모습을 계속 쳐다 볼 뿐이었다. 대운이는 지영을 무릎 꿇린 후 상훈이에게 손짓 했다.
"야 상훈아... 지영이 입 좀 막아!!..."
"응?..."
"지금 벌써 밤인데... 너무 시끄러워..."
지영은 이미 상훈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상훈이가 일어나 지영의 입을 손으로 막자 대운이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상훈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 지금 뭐하냐..."
"왜... 입... 막으라며..."
"야... 휴우... 손이 아니라... 네 자지로 막으라고..."
"뭐?!!..."
상훈이는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지영은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지영의 얼굴을 쳐다 본 상훈이가 바지를 내리자 그제야 이상한 낌새를 챈 지영이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대운이를 쳐다보았다.
"뭐... 뭐 하는거야?..."
"너무 시끄러워서... 입 좀 막으려고..."
그 순간 상훈이가 양 손으로 지영의 얼굴을 잡더니 자지를 그대로 지영의 입에 밀어 넣었다. 너무 갑작스러워 얼굴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이미 상훈이가 꼭 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지영의 입에 처음으로 자지를 넣은 상훈이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이건 또 느낌이 다르네..."
"크크... 좋지?..."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던 대운이는 상훈이와 같이 지영을 내려다보자 왠지 모를 정복감과 자신이 장난감을 친구에게 자랑하는 아이의 마음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상훈이를 보자 이미 얼굴이 상기한 상훈이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은 얼굴이었다.
"상훈아... 그냥 입안에 싸라..."
"어?... 어어!... 크읏!!... 쌀 것 같아!..."
"나도... 슬슬... 오는데... 같이 싸 볼까?..."
지영은 입이 막혀 있어 제대로 된 신음소리도 못내며 보지와 입으로 두개의 자지를 만족 시켜주고 있었다. 지영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떠는 순간 배와 입 안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입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정액을 뱉고 싶었지만 상훈이가 그대로 자지를 입 안에 넣고 있어 할 수 없이 정액을 모두 삼켰다.
"으읏!... 아줌마!!... 너무 좋아요!!... 하아..."
"지영아!... 나도 쌀께!!..."
셋은 동시에 그대로 쓰러졌다. 상훈이가 시계를 쳐다보자 벌써 11시가 넘어 있었다.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상훈이가 몸을 일으키자 지영과 대운이도 몸을 일으켰다. 상훈이와 지영은 몸을 정리 하고 일어나 현관으로 향하자 대운이는 알몸의 상태로 배웅을 했다.
대운) "오늘 즐거웠다... 택시 불러 줄게..."
상훈) "아냐!! 괜찮아... 아직 버스 있어... 그거 타고 가면 되..."
지영) "아직 괜찮아... 내일 보자..."
대운이의 집을 나온 지영과 상훈이는 막차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니 벌써 아무도 없는 시간 이었다. 둘만 정류장에 앉아 있자 어색해서 서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데 상훈이가 다가왔다.
"아줌마... 전 오늘 엄청 좋았어요... 근데 아줌마는 괜찮아요?"
"어?... 어어... 상훈이는... 괜찮아?..."
지영은 오히려 상훈이의 걱정을 했다. 전 날 늦게까지 대운이와 섹스를 했고 오늘도 계속 된 섹스로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상훈이를 보며 괜찮다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영이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서 아파트로 걸어가는 내내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집에 들어가면 있을 지현이 때문이었다.
"하아... 정말 어떻게 하지..."
지현이와 섹스를 할 때부터 대운, 상훈이와 쓰리썸을 할 때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이 없는 일들 뿐 이었다. 어느새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니 현관에 다다랐다. 한숨을 쉰 지영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지현이가 현관으로 다가왔다.
"엄마 오늘 왜이리 늦었어!! 나 온...?!"
"미안... 피곤해서... 내일 말하자..."
지영은 지현이를 배신했다는 생각에 차마 얼굴을 들 수가 없어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지현이는 따라 들어오지 않았고 지영은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아 많은 고민을 하다가 새벽 늦게 잠이 들었다.
"하아... 허리야..."
계속 된 섹스로 허리가 아픈 지영이 시계를 보자 벌써 8시가 넘었다. 대운이가 현태에게 부탁해서 남은 방학기간 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자취방으로 출퇴근을 하도록 했기에 여유가 있었지만 혹시나 지현이가 깰 수도 있기에 얼른 씻고 밖으로 나와 대운이네 집으로 갔다.
"엄마! 왔어?..."
대운이가 자지를 덜렁거리며 문을 열어주었다. 지영은 잠시 움찔했지만 급하게 집 안으로 들어오자 의아한 눈으로 지영을 바라보았다.
"왜 이리 급해?... 무슨 일 있어?"
"아니야... 아무 것도..."
지영의 손에는 간단한 요리 재료들이 들려 있었다. 냉장고 안에 음식이 아무것도 없자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바쁘게 오면서도 재료를 사 온 것이다. 지영은 곧 바로 부엌으로 가 요리준비를 했다.
"세수하고 와서 잠좀 깨..."
"네~ 엄마~"
대운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지영이 된장찌개에 간단한 반찬 몇개를 만들어 식탁에 올리고 있자. 대운이는 맛있는 냄새에 옷을 입지도 않고 그대로 식탁으로 다가갔다. 비록 화려한 음식들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집밥이라는 것을 본 대운이는 그대로 자리에 앉아 밥을 먹었다.
"좀 천천히 먹어! 그러다 체하겠어..."
"엄청 맛있어!!... 우리 엄마 손맛이랑 똑같아"
지영은 피곤했지만 대운이가 맛있게 먹자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밥을 먹었다. 재빠르게 밥을 다 먹은 대운이가 배를 두드리며 거실 소파에 누웠고 지영은 마저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대운이가 뒤로 다가와 자신의 자지를 지영의 엉덩이에 문질렀다.
"배가 부르니... 엄마랑 하고 싶어..."
"알았어... 금방 할게 조금만 기다려..."
하지만 대운이는 지영의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해서 문지르다 손을 뻗어 가슴까지 주물렀다. 가까스로 설거지를 마친 지영이 몸을 휙 돌려 뾰루퉁한 표정으로 대운이를 바라보자 그 모습에 욕정을 느낀 대운이가 지영의 옷을 벗기고 거친을 키스를 하면서 거실로 갔다.
"하아!... 엄마... 오늘도 섹시해..."
"흐읏!!.. 아앙!... 대운아... 와 줘!..."
대운이는 이미 발기한 자지를 지영의 보지에 박아대며 지영의 이름을 막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지영의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가 났다. 둘은 무시하고 섹스를 했지만 계속 전화기가 울리자 결국 지영이 전화를 받으려고 보니 지현이의 이름이 써있었다.
"하아... 대운아... 잠깐만... 지현이야..."
대운이를 자제시킨 지영이 전화를 받으니 지현이가 다급한 목소리로 지영에게 말을 했다.
"엄마... 무슨 일... 생긴 거야?"
"갑자기 전화해서 무슨 소리야?..."
이 때 갑자기 심술이 난 대운이가 허리를 움직여 다시 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었다. 지영은 자신의 입을 막으며 대운이에게 저리 가라고 했지만 오히려 대운이는 양 손으로 지영의 가슴을 만지며 더욱 거칠게 박았다.
"어제 엄마 모습이 뭔가 낮 설어서... 엄마가 아닌 것 같았어..."
"무슨 소리야... 엄마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 흐응..."
"여보세요? 엄마? 무슨 일 있어?"
"아... 아니야... 그만 끊어!!"
다급하게 전화를 끊은 지영은 몸을 돌려 화가 난 표정으로 대운이를 쳐다 보았지만 대운이가 무작정 키스를 하자 서서히 지영의 화가 풀리며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대운이가 능숙하게 지영을 리드하기 때문에 결국 지영은 화를 내지 못하고 넘어가고 말았다.
"하앙!!... 다음에는 정말 그러면 안 돼!!... 흐응!!..."
"더 이상 지현이에게 숨기지 마... 넌 내 여자잖아..."
"흐읏!!.. 하아... 그만... 지현이 이야기는 그만해!!... 아앙!!..."
지영과 대운이는 이후로 저녁까지 계속 섹스와 휴식을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에서 누가 벨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대운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서 문을 열어주자 상훈이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상훈이의 모습을 본 지영의 얼굴은 굳었다.
"얼굴 좀 펴!... 이제 우리 셋은 같은 편이란 말이야..."
"안녕하세요. 아줌마 또 뵙네요..."
상훈이는 지현이에 대한 복수로 계속해서 지영을 범할 생각 이었다. 그렇게 지영을 괴롭히는 것 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지영이 거부하면 할수록 상훈이는 더 적극적으로 지영의 몸을 탐했다. 그렇게 밤 늦게까지 섹스를 하던 셋은 다시 막차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상훈아... 이제 우리..."
"아줌마!... 전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상훈이가 욕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지영을 보자 지영이 살며시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상훈이가 지영에게 다가갔다. 결국 손을 뻗은 상훈이가 지영의 팔목을 붙잡자 지영이 놀라며 몸을 일으켰다.
"상훈아!!... 너 이러면!..."
"대운이한테 이른다고요?... 그럼 전 지현이에게 이르죠..."
"너!..."
"잠시 저쪽으로 가서 대화를 하죠... 아줌마..."
지영은 버텼지만 상훈이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정류장 뒤쪽에 있는 풀숲으로 끌려 들어갔다. 상훈이는 지영의 목과 얼굴에 키스를 하며 지영의 치마를 올렸다. 지영은 상훈이의 협박에 거부를 하지도 못하고 상훈이가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는 것을 보고 있어야만 했다.
"?!!.. 아줌마!... 밖에서 하니까 더 조이는데요... 크크..."
"하앗!!... 제발... 제발!!... 그만해!!... 으읏!!..."
"아줌마... 버스가 오기 전에 절 사정하게 만들지 않으면 걸어가야 할 거에요..."
"제발!!... 하읏!!..."
버스가 오는 예정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았다. 막차를 타지 않으면 택시도 잘 없는 곳이라 집까지 걸어가게 되면 몇 시간이나 걸어가야 했다. 결국 마음을 굳힌 지영은 허리를 움직여 상훈이의 사정을 유도했다. 상훈이는 그런 지영의 모습에 만족해 하면서 거칠게 박아대었다.
"허억!!... 아줌마 대단해요!!... 크읏!!... 이러다간 정말 버스가 오기 전에 쌀 것 같아요!!..."
"......"
지영은 말도 하지 않은 채 집중해서 자신의 기분은 상관하지 않고 상훈이가 사정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지영의 노력에 보답하듯 상훈이는 몸을 경직시키며 지영의 보지 안에 사정을 했다. 상훈이가 자지를 빼자 상훈이의 정액이 지영의 보지 안에서 흘러내려 땅에 떨어졌다.
"하아... 아줌마... 안에서 할 때보다 훨씬 좋아요... 앞으로 집에 갈때 부탁해요..."
"흐읏!... 하아..."
지영은 상훈이의 정액을 짜내듯 바닥에 버리고 팬티를 올리자 버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집 앞 정류장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 지영의 마음은 어제보다 더 우울했다. 마음에도 없는 상훈이와 섹스도 모자라 밖에서 상훈이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생각하자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집에 도착한 지영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오늘도 지현이가 현관으로 왔다.
"엄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왜 이래?"
"미안해 지현아... 요즘 일이 많아서 좀 바빠... 이해해줘..."
"낮에도 좀 수상해... 솔직히 말해 봐... 무슨 일이야?..."
"정말 별 일 없고... 엄마가 지금 피곤하니 다음에 말하자..."
"어... 엄마!!... 잠깐만!!... 엄ㅁ..."
문을 닫은 지영은 바로 주저 앉아 손으로 입을 막고 울었다. 지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얼굴을 쳐다 볼 수가 없었고 거짓말을 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지나와서 더 이상 돌아갈 수가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랬기에 지영의 마음은 더 아플 수 밖에 없었다.
"흑흑... 지현아... 미안해..."
한참을 울던 지영이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벗으니 아직까지 남아있던 상훈이의 정액이 지영의 보지에서 흘러나왔다. 지영은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보지도 깨끗이 닦으며 상훈이의 흔적을 말끔히 지운 다음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지영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병원과 대운이의 자취방은 같은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다.
"어머!!"
딴 생각을 하던 지영의 손에서 그만 지갑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 때문에 뒤를 돌아 본 지영은 이상한 것을 보았다. 지영이 뒤를 돌자 뒤에 있던 사람이 재빨리 숨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지영은 그것이 지현이 라는 것을 눈치 챘지만 모른 척하며 그대로 정류장으로 갔다.
(설마... 날 미행하려는 건가...)
지영이 버스에 오르자 정체를 숨긴 사람도 따라 버스를 탄 뒤 멀리 떨어져 있었다. 지영은 계속 모른척을 하면서 병원에 도착하자 버스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옆에 있는 반투명 유리로 밖을 살짝 보니 정체를 숨긴 사람이 몸을 돌려 가는 것을 보았다. 지영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밖으로 나가는데 뒤에서 누가 지영을 불렀다.
"어머! 지영씨!!..."
"?... 안녕하세요... 황간호사님..."
황간호사라는 여자는 40대 중반으로 지영과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가끔 만나면 인사를 하는 사이이기에 지영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이다. 지영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황간호사를 바라보았다.
"근데 어쩐 일이야?... 원장님 아들 방학 때까지 집에서 간호 한다면서?..."
"아... 네... 딴 생각하다가 실수로 병원으로 왔네요..."
"원장님도... 정말 너무해요!... 아무리 아들 이라지만 간호사가 무슨 파출부도 아니고..."
"감사해요... 하지만 저 가봐야 겠어요..."
지영은 서둘러 인사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조심스럽게 병원을 나왔지만 그 남자는 이미 보이지 않았다. 안심을 한 지영은 서둘러 버스를 타고 대운이의 집으로 향했다. 지영의 표정이 좀 좋지 않자 대운이는 지영을 쳐다보면서 말을 걸었다.
"왜?... 무슨 일 있어?"
"... 사실... 지현이가 눈치를 좀 챈 것 같아..."
"하하... 그래?... 그럼 그냥 말해 버려!..."
"안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지영이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대운이는 말싸움을 포기하고 소파에 앉아서 바지를 내리고 지영을 쳐다보자 지영이 대운이에게 다가와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츄읍... 츄릅... 하아... ..."
"이젠 엄청 능숙하네... 흐흐..."
만족한 표정을 짓던 대운이는 갑자기 핸드폰을 들어서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하지만 지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대운이의 자지를 계속 빨았다. 그리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자 대운이가 기쁜듯이 말을 했다.
"여어 지현아 오랜만이다?"
지현이라는 이름을 듣자 지영은 놀라서 대운이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대운이는 괜찮다며 계속 자지나 빨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지영은 불안하면서도 다시 자지를 빠는 수 밖에 없었다.
"아아... 그냥... 방학도 끝나 가잖아... 그 동안 잘 지냈냐고..."
대운이는 통화를 하고 있었지만 눈은 계속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지영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 ㅋㅋ 나도 잘~ 지내고 있다... 요즘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
"그래~ 잘 지내라~~ ㅋㅋㅋㅋ"
통화를 끊은 대운이는 핸드폰을 소파에 던지고 지영의 몸을 잡아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운이와 섹스를 하고 있는데 저녁이 되자 어김없이 상훈이가 왔다.
"나왔어!... 안녕? 아줌마... 반가워요..."
상훈이는 대운이의 눈치를 보자 지영이 아직 자신과의 일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훈이가 포함되어 셋이서 다시 섹스를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다. 주위를 둘러 보던 상훈이는 다시 지영을 데리고 풀 숲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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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쁘기도 한데 안 좋은 일까지 겹쳐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네요. 그리고 사실은 9화에서 마무리 할려고 했으나 분량 조절 실패로 10화가 2부 마지막화가 되겠습니다. 3부의 스토리가 많이 고민 되는 중이라 2부가 끝나고 여유를 가지고 스토리를 생각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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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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