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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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다시 벨 소리가 울린다
액정을 확인하곤 순간 놀란다.. 화상 통화로 되어 있고 화상의 상대는 검은 모자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검은 구릿빛 피부에 다소 가느다래 보이는 턱 선.. 누군지 가늠 키가 어렵다. 혹시나 했던 병훈도 아니다.. 누굴까.. 얼굴의 윤곽으로 보아 근간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이 아닌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네..."
<호칭..>
"아! 네.. 죄송해요.. 주.. 주인님.."
<예쁜 얼굴을 또 이렇게 보니 새롭군.. 후후..>
"..."
<최수경.. 41세.. 세화 고등학교 선생님출신.. 당시 학생들한테 부동의 인기투표 1위..연예인 만큼이아 꽤나 인기가 있었던 걸로 알고..게다가.. 아버지 또한 학교장 출신이고.. 소위말하는 교육자 집안에 현재는 대운 주식회사 대표의 사모님..>
소름이 돋는다..대체 이사람은 나에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걸까..
"아니.. 대체 저에 대해 어디까지.."
나의 말은 안중에도 없다. 그의 말이 계속된다.
<됐고!! 내 노예에 대한 프로필 정도는 알겠는데 말이지.. 근데 아직 내 노예 내면의 모습이 궁금하단 말이지.. 그래서.. 오늘은 너에 대한 성향과 끼를 한번 보려 하는데.. 너의 본모습을 보여주라고 ..가감 없이 >
"그게.. 모.. 죠?"
<차차 알게 될 거야.. 넌 내가 하라는 대로 하고 그대로 느끼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토 달지 말고 알았어?>
"아.. 네.. 주인님.."
<지금부터 별말이 없을 때까지 화상전화는 끊지 말고..>
"네.."
<조금 있으면 택배가 갈 거야.. 일단 택배가 오기 전에 몇 가지 준비를 해주어야겠어..>
"네.. 어떤 걸.."
<택배를 잘 받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단 말이지.. 화상으로.. 자.. 그건 내가 따로 지시할 테니 좀 이따 내가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돼...>
"네.. 알겠어요.."
<그리고 복장은 슬립만 착용하도록..>
"네? 슬립만요?"
<학교 선생 출신이니까 머리는 기본적으로 잘 돌아갈 것 같은데.. 내가 굳이 길게 말하지 않아도 말뜻은 알 수 있겠지?>
그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 없다. 입술을 지긋이 깨문다..
-그래.. 어차피 쉬운 요구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잖아.. 부딪히는 거야.. 오늘이 지나면 이제 이틀만 남는 거야..-
"아.. 알겠어요.. 주인님.."
<그리고...>
"..?.."
<택배기사 말이야.. 요즘 택배 하는 양반들이 박봉에 이래저래 시달리면서 일하느라 힘들 텐데.. 고생하는 택배기사에게 조금의 위안을 줘야 하지 않을까?>
"알겠어요.. 수고비는 제가 따로 드릴게요.."
<아니.. 아니.. 그런 거 말고.. 돈 몇 푼 준다고 제대로 위안이 되겠어?>
"아.. 아니.. 그럼.. 어떻.. 게..."
<너 예쁜 궁둥이 한번 보여 주자고.. 네 맨살의 하얀 궁둥짝을 보면 택배기사가 힘이 좀 날것 같은데..>
"아.."
<오늘 하루 너의 고고함은 깡그리 날려 버리라고.. 어때.. 해볼 텐가?>
지금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오늘 하루 그의 말을 따르는 것 말고는..
"네.. 아.. 알겠어요.."
<크크크.. 그래.. 대신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네년의 자유로 하지.. 궁둥이 한번 제대로 내벌려 보여주라고..>
"..."
<자.. 이제 카메라 위치를 정해야지.. 의자를 가져와서 현관을 향하도록 하고 핸드폰은 등받이에 기대놓도록 내가 볼 수 있게 ..>
"네.. 주인님"
주방의 탁자 밑의 의자를 빼내어 그의 말대로 현관을 향하게 하여 핸드폰을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어 논다..
<의자는 좀 더 뒤로 물리고... 그렇지.. 그리고 핸드폰을 좀 더 밑으로 숙이고.. 아니 조금만 위로.. 오케이..>
<자.. 이제 복장 검사를 해야지? 갈아입고 화면 앞으로..>
".. 네.."
안방의 장롱을 열어 수납장 서랍을 열자 나의 속옷들이 정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그의 말대로 옷을 모두 벗고 알몸에 까만색의 슬립만을 걸치고 화면 핸드폰의 앵글앞에 선다..
<음.. 아냐.. 너무 어두워.. 다른 걸로.. 좀 더 밝은 색이었으면 하는데.. 서둘러.. 택배 올 시간이 다 되어 간다고..>
나의 미간이 일그러 진다..
"아.. 알겠어요.."
앙다문 나의 입술에 이빨자국이 찍혀잇다.
다시 방으로.. 수납장안 일순 눈에 들어오는 하얀색 실크 재질의 슬립을 급한 대로 걸치고 그의 앞에 선다..
<그래.. 좋아.. 좋았어.. 합격!! 그럼 잠시 후에 물건을 받고 통화를 이어 가자고..>
"네.. 주인님.."
-휴우~-
한숨이 새어 나온다..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이지..-
거실로 걸음을 향하려다 문득 신발장 옆에 걸린 전신거울에 몸을 비추어 보고는 화들짝 놀라 입에 손을 가져댄다. 얼떨결에 색깔만 보고 급한 대로 입었던 게 실수라면 실수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그야말로 입으나 마나 한 투명 재질의 슬립으로 간혹 남편 성현이 벗은 거 보다 더 야하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며 좋아하던 그 슬립이다.
-이런 몰골을 처음 보는 택배기사에게 내보여줘야 한다니..-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진다..
얼마 후..
"딩동~"
인터폰 모니터를 확인해본다. 모자에 쓰여있는 빨간색 택배회사의 로고..
"택배 왔습니다~"
"아.. 네.. 잠시만..."
떨리는 손끝으로 인터폰의 버튼을 누른다.
"스 으윽~"
잠금장치가 열리자 모자를 눌러쓴 택배기사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며 나와 마주치고는 깜짝 놀라며 뒷걸음을 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나는 투명 재질의 슬립만 걸친 상태로 노브라로 인해 젖꼭지가 그대로 슬립 위로 돌출되어 꼭지의 분홍색 유륜이 얇은 천에 의해 내비치며 슬립의 치맛단은 허리라인에 아슬하게 걸쳐있어 노팬티의 보지 둔덕을 슬립 끝단의 레이스 무늬가 그나마 아슬하게 나의 치부를 가리고 있다. 택배기사의 시야에서 조금이라도 자세를 숙인다면 슬립 아래 노팬티의 비경이 그에게 보일 것이다.
택배기사가 놀란 듯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물건을 내밀며 떨리는 손으로 전자펜을 건넨다.. 버벅대며 그가 말을 건넨다..
"저.. 여.. 여기.. 사인하시면.."
말끝을 흐린다.. 얼핏 택배기사의 얼굴을 보니 생각보다는 나이가 어린 듯 보인다.. 한.. 이십 대 후반 아니면 삼십 대 초반쯤 되었으려나..
"아.. 네.."
전자 서명을 마치자.. 기사는 벌게진 얼굴로 말을 건넨다.
"저.. 택배비는.. 착불로 돼있는데요.."
"아! 네. 알고 있어요.. 잠시만요.."
뒤를 돌아 걸으며 흘끗 곁눈질을 하니 기사도 이제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내 몸 위아래를 마치 스캔하듯 훑어보며 입을 벌리고 낮은 탄성을 내보낸다.
"우어.."
그의 낮은 탄식이 미세하게 나의 귓전에 그대로 들려온다. 안방에서 지갑을 꺼내어 나의 그곳을 지갑으로 겨우 가리곤 종종걸음으로 그에게 다가선다.. 걸어가는 중에도 택배기사의 시선은 오로지 나의 슬립을 뚫어지도록 쳐다보고 있다. 그의 뜨거운 시선에 온몸이 데워져 가는 느낌이다.. 몸을 돌려 그를 등 뒤로하고 지갑을 열어 돈을 꺼낸다. 문득 나의 시야에 지갑 뒤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의자가 보이고 의자 위 핸드폰의 앵글이 나를 보고 있다.. 좀 전에 했던 그의 말이 떠오른다.
-아..!! 보여주라고 했는데..-
이마에 땀이 솟는다.
"..."
지갑을 떨군다.
"어머 !"
떨어진 지갑을 향해 무릎을 꿇는다. 기사를 등 뒤로 한 채로.. 지갑을 향해 손을 뻗자 서서히 나의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다. 슬립이 딸려 올라가면서 서서히 맨살의 하얀 엉덩이가 기사에게 가감 없이 내 보인다..
"허억!"
등 뒤에서 외마디 기사의 낮은 비명이 들려온다.
"하아..."
수치심에 온몸이 떨려 옴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열꽃이 온몸에서 피어 난다..
-잠깐.. 그래.. 아주 잠깐만 보여주는 거야... -
나의 몸이 미약하게 떨려온다..
-아..!! 다 보이겠지.. 그래.. 됐어.. 이제 그만..-
하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나의 하체는 택배기사를 향한 채로 멈춘 화면처럼 그대로 경직이 되어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요동을 친다.. 호흡이 거칠어지며 숨 쉬는 것조차 버겁다..
"하아아.."
-아.. 그런데.. 왜.. 왜 이러는 거야.. 몸이.. 몸이 말을 안 들어..-
아니.. 엄밀히 말하면 오히려 나의 엉덩이가 미세하나마 그를 향해 더욱 들려져 가고 있음에.. 나 자신이 더욱 당혹스럽다. 엉덩이가 떨리며 미동이 인다.. 내밀어진 내 탐스러운 엉덩이의 갈라진 보지 균열 사이로 투명한 애액이 울컥하며 세어 나온다. 투명한 액체가 나의 보지 둔덕에서 빛을 발한다.
"아흑..!"
지갑에서 만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집어 든 뒤 어깨너머로 뒤를 흘깃 보자. 택배기사의 떨리는 손이 나의 엉덩이를 향해 뻗어온다.
-아.. 안돼.. 더.. 더는..-
놀란 내가 황급히 몸을 돌리자 택배기사가 마치 불에 덴 것처럼 황급히 내민 손을 거둔다. 머쓱해하는 기사에게 지폐 몇 장을 건넨다.
"수고 하셨어요.."
"아! 네.. 네.. 근데 돈이.."
"잔돈은 됐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기사가 꾸벅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다 순간 멈추곤 나를 바라보며 말을 건넨다..
"저.. 근데.. 사모님.."
"아.. 네?"
"저... 정말.. 미.. 미인이십니다.."
벌게진 얼굴로 더듬거리며 말을 하고는 도망치듯 황급히 뒤돌아서며 현관을 나선다. 순수한 그의 모습에 귀엽다는 생각이 들며 나도 모르게 입가에 옅은 미소가 돋는다. 허나 그것도 잠시..
"휴우~"
탄식과도 같은 긴 한숨이 흘러나온다. 닫힌 현관을 한동안 멍한 얼굴로 응시하며 서있던 나의 손이 가슴으로 올라간다..
슬립의 얇은 천위로 가슴에 손을 가져대자 마치 전기 자극이 된 것처럼 일순 온몸에 전율이 인다. 나의 젖꼭지가 한껏 발기되어 있다.. 서서히 나의 입이 벌어진다. 손을 아래로 내려가자 한줄기 투명한 액체가 나의 한쪽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가고 있다.. 슬립 아래 손을 가져대자 보지 주변이 온통 물을 뿌린 듯 젖어 있다. 또다시 이어지는 알 수 없는 흥분..
"아..!.."
문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
-아! 핸드폰..!!-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상으로 그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얼른 자신의 비부에 대었던 손을 황급히 떼어낸다.
의자에 놓인 핸드폰의 스피커에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하하하!! 아주 잘했어..이야~ 이거 우리 노예가 영화배우해도 되겠는걸 .. 훌륭해.. 아주 훌륭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잘 보여주던데.. 응? 엉덩이까지 살짝 올리면서 말이야.. 히야~ 나도 좆 꼴려서 뒤지는 줄 알았어..>
좀 전의 일들이 수경의 뇌리를 스치면서 당혹감에 일순 얼굴이 달아오른다..
"아니에요.. 나.. 난.. 그저.. 시키는 대로.."
<하하!! 그래.. 그래.. 아주 잘했어.. 잘 했다고.. 역시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학습효과가 뛰어난데.. 이거 기대 이상이야..>
"아.."
몸 둘 바를 모르고 서있는 수경에게 그의 말이 계속된다.
<자~ 이제 선물을 확인해 봐야겠지.. 자..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어디 의자에라도 앉아서 상자를 열어봐>
상자를 거실로 가져가 테이블 위에 핸드폰과 함께 상자를 내려놓고 소파에 앉아 포장지를 벗겨낸다. 종이 상자의 뚜껑을 여니 노란색의 옷가지 위로 무언지 모를 물건들이 비닐로 된 지퍼백에 가득 담겨 있다. 테이블에 놓인 핸드폰에서 다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그래.. 물건을 꺼내 봐..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어 물건을 비추도록 하고..>
핸드폰을 들어 물건들을 향해 비추고 한 손으로 비닐봉지의 지퍼를 열고 거꾸로 들자 여러 개의 물건들이 테이블 위에 쏟아진다. 투명한 재질의 브래지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브래지어의 컵 안쪽에는 좁쌀 모양의 돌기들이 들어차있고 브래지어의 컵과 컵 사이에 가느다란 전선이 빠져나와 았다. 또한 흑인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커라란 크기의 딜도와 그보다는 다소 작은 딜도가 하나가 더.. 그리고 계란 모양의 기구 두 개.. 계란 모양의 기구는 나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것이 여성용 진동기라는 것을..
내 침대 밑 수납 장에도 그동안 남편이 성인용품점에서 사온 진동기가 몇 개 있기에 그 물건이 어떠한 용도라는 건 나도 모를 리는 없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그것과는 무언가 확실히 다르다. 투명한 재질로 되어있는 그것은 내 그것과 달리 묵직한데다 알 모양의 크기도 조금 더 크고 투명한 재질의 알속에는 정체 모를 부속들이 가득 차있다.
그리고 네모난 성냥갑 크기의 스위치..
<스위치를 한번 켜봐..>
조그맣게 솟아있는 버트을 누르자..
"위이잉~~~타닥..탁탁탁 !!"
"어머!!!! "
순간 나도 모르게 외마디의 외침이 터져 나온다. 하나의 스위치를 켰음에도 온갖 기구들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요란한 기계음이 울리면서 특히 탁자 위의 계란 모양의 기구가 춤을 추듯 테이블 위에서 요동친다..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기구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스위치를 올림과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투명 재질의 브래지어.. 마치 활전복의 그것처럼 스스로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을 한다.. 누군가가 브래지어의 양쪽 컵을 움켜잡듯이.. 그리고 컵 안에서 무질서하게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작은 돌기들..
놀란 내가 얼른 스위치를 끈다. 일순 정적이 인다.
"도.. 도대체.. 이게.."
<하하하!! 어때 내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물건인데.. 어때 선물은 맘에 들어?>
"모.. 모르겠어요.. 이게 대체.."
<씨발년이..또 내숭을 떨려고 하나..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야? 왜.. 그럼 내가 직접가서 사용법을 알려줄까?>
"아.. 아니에요.. 그게.. 너.. 너무 놀라서.."
<그래.. 특히 그 계란 진동기는 내가 특별히 일본에서 공을 들여 가져온 거야.. 일반 진동기에 비하면 아마도 한 스무 배는 넘게 진동이 있을걸.. 하하>
아마도 조금 전의 그 진동의 정도라면 그의 말이 사실일 것이다.
<그 브래지어도 일본 성인 숍에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이고.. 여하튼 대한민국에 몇 개 있을까 말까 하는 최고의 신상이란 말이지..>
"..."
<왜? 여자들은 신상이라면 사족을 못쓰잖아.. 어때.. 고맙지?>
"네? 아.. 네.. 네. 고마워요.. 주.. 주인님.."
<그래.. 그럼 이제 핸드폰을 테이블에 두고 소파에 올라가 앉아. 핸드폰은 당연히 네년 몸뚱이가 전부 나올 수 있게 해야겠지?>
"네.. 알겠어요.. 주인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곽티슈에 기대어 렌즈를 소파를 향하게 한 후 소파에 올라가 쪼그려 앉는다..
<좋아.. 그 상태에서 다리를 벌려..>
"아.."
나의 다리가 서서히 벌어져 간다.. 마침내 핸드폰의 화면 속에 나의 하체가 적나라하게 내 보인다.
"하아..."
방금 전까지 택배기사에게 내보여지면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아직도 나의 보지가 자신이 싸지른 애액으로 흥건하다. 수치심에 나의 손이 본능적으로 내려가며 보지를 감싸 안으며 가리게 되자...
<씨발..손 안 치워?>
사내의 갑작스러운 욕설로 놀란 나의 손이 황급히 보지에서 떨어진다. 다시 화면에 나의 하체가 노멀하게 펼쳐진다.
<그래.. 선물을 받았으면 잘 사용을 해야겠지?>
"네?.. 네.. 주인님.."
<자... 그럼.. 어느 것부터 사용을 해볼까.. 그래.. 저 까만색 물건이 좋겠군.. 저 까만색 기구를 들어봐..>
흑인의 그것과 같은 기구를 들어 한쪽 손에 쥔다..
<이제 뭐 할지는 대충 알겠지.. 집어넣어봐,, 네가 넣고 싶은 곳에..>
그의 명령대로 소파에 올라갈 때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문제는 딜도의 크기다.. 지금까지 신랑이 사온 그것과는 크기나 굵기에서 비교가 되지 않았다..
"아.. 미안해요.. 이거.. 너무.. 커요.. 죄송한데.. 다른 것으로 하면.."
<이런 씨발 노에 년이.. 내가 분명 토 달지 말라고 했을 텐데..>
아.. 여지가 없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하루를 허무하게 날릴 수는 없다.
"아!.. 알겠어요.. 주인님.."
<그래 발뒤꿈치는 엉덩이 쪽으로 더 붙이고 가랑이는 더 벌리고..>
그의 말에 따라 무릎을 더욱 구부리며 뒤꿈치를 엉덩이에 가져대자 소파에 흐른 나의 애액으로 이미 엉덩이가 젖어있고 뒤꿈치가 엉덩이가 비벼지며 미끈거린다. 그의 말대로 뒤꿈치를 엉덩에 붙이자 나의 가랑이가 더욱 벌어지면서 개구리의 그것과 같은 자세로 그에게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핑크빛 보지가 여과 없이 그에게 투영이 된다..
"하아아.."
낮은 신음이 새어 나온다..
<자.. 시작하자고..>
"네? 네.. 주인님.."
<스위치 키고..>
"위의 잉~"
귀두 밑위 기둥이 제멋대로 휘어지며 기구 전체에 진동이 인다.. 기구의 손잡이를 말아 쥐고 검은색 딜도의 귀두 부분을 질 입구로 가져가 서서히 비벼가 자.. 나의 보지가 본능적으로 애액을 내보내며 그것을 맞을 준비를 한다. 서서히 기구를 말아 쥔 손에 힘을 가하자 나의 질이 한껏 벌어지며 기구의 귀두 부분을 베어 문다.. 저릿한 아픔이 아래에서 전해진다.
"아흑.. 아.. 하악..!!"
하나.. 나의 보지에선 물건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아... 하아..."
<씨발..그렇게 밖에 못해? 더 손에 힘을 줘보라고..>
다시 조금 더 손에 힘을 주자 마침내 기구의 귀두 부분이 나의 질 속으로 사라진다.. 절로 양미간에 인상이 구겨진다.
"아!! 흐윽!... 하아... 하아.."
<후후... 그래... 더 밀어 넣어봐 끝까지..>
조금 더 딜도을 밀어 넣자 나의 몸이 반사적으로 허리를 튕겨낸다..
"아흑!"
활시위를 당기듯 나의 허리가 젖혀지며 딜도를 꼽은 나의 비부가 그대로 그에게 내비쳐진다.
딜도의 크기 때문일까 반쯤 들어가 있는 딜도가 중간 부분에서 더 이상은 들어 가질 않는다.. 아픔과 함께 엄청난 희열이 온몸에 전해온다..
"으흐윽!..하아..하아..하아.."
눈이 감긴다..점차..아픔보다는 쾌락과 함께 온몸이 데워져 간다..열꽃이 피어나며 흑인의 그것과 같은 딜도가 나의 보지 안에서 서서히 왕복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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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이 결박된 채로 충혈된 내 눈이 테이블에 놓인 모니터의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화면에는 한 여인이 다리를 한껏 벌린 채 제법 커라란 모양의 기구를 자신의 보지에 쑤셔가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다..
"하악... 하아~"
내..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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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계셨지요.. 여기까지 읽고 인사안하고 가면 미워합니다^^
그럼 또..
지난 글을 보려하신다면 소라소설 메인화면 소설게시판에 들어 가셔서 하단 좌측에서 소설제목으로 제 소설의 제목 몇마디만 입력하시면 처음부터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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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다시 벨 소리가 울린다
액정을 확인하곤 순간 놀란다.. 화상 통화로 되어 있고 화상의 상대는 검은 모자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검은 구릿빛 피부에 다소 가느다래 보이는 턱 선.. 누군지 가늠 키가 어렵다. 혹시나 했던 병훈도 아니다.. 누굴까.. 얼굴의 윤곽으로 보아 근간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이 아닌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네..."
<호칭..>
"아! 네.. 죄송해요.. 주.. 주인님.."
<예쁜 얼굴을 또 이렇게 보니 새롭군.. 후후..>
"..."
<최수경.. 41세.. 세화 고등학교 선생님출신.. 당시 학생들한테 부동의 인기투표 1위..연예인 만큼이아 꽤나 인기가 있었던 걸로 알고..게다가.. 아버지 또한 학교장 출신이고.. 소위말하는 교육자 집안에 현재는 대운 주식회사 대표의 사모님..>
소름이 돋는다..대체 이사람은 나에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걸까..
"아니.. 대체 저에 대해 어디까지.."
나의 말은 안중에도 없다. 그의 말이 계속된다.
<됐고!! 내 노예에 대한 프로필 정도는 알겠는데 말이지.. 근데 아직 내 노예 내면의 모습이 궁금하단 말이지.. 그래서.. 오늘은 너에 대한 성향과 끼를 한번 보려 하는데.. 너의 본모습을 보여주라고 ..가감 없이 >
"그게.. 모.. 죠?"
<차차 알게 될 거야.. 넌 내가 하라는 대로 하고 그대로 느끼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토 달지 말고 알았어?>
"아.. 네.. 주인님.."
<지금부터 별말이 없을 때까지 화상전화는 끊지 말고..>
"네.."
<조금 있으면 택배가 갈 거야.. 일단 택배가 오기 전에 몇 가지 준비를 해주어야겠어..>
"네.. 어떤 걸.."
<택배를 잘 받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겠단 말이지.. 화상으로.. 자.. 그건 내가 따로 지시할 테니 좀 이따 내가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돼...>
"네.. 알겠어요.."
<그리고 복장은 슬립만 착용하도록..>
"네? 슬립만요?"
<학교 선생 출신이니까 머리는 기본적으로 잘 돌아갈 것 같은데.. 내가 굳이 길게 말하지 않아도 말뜻은 알 수 있겠지?>
그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 없다. 입술을 지긋이 깨문다..
-그래.. 어차피 쉬운 요구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잖아.. 부딪히는 거야.. 오늘이 지나면 이제 이틀만 남는 거야..-
"아.. 알겠어요.. 주인님.."
<그리고...>
"..?.."
<택배기사 말이야.. 요즘 택배 하는 양반들이 박봉에 이래저래 시달리면서 일하느라 힘들 텐데.. 고생하는 택배기사에게 조금의 위안을 줘야 하지 않을까?>
"알겠어요.. 수고비는 제가 따로 드릴게요.."
<아니.. 아니.. 그런 거 말고.. 돈 몇 푼 준다고 제대로 위안이 되겠어?>
"아.. 아니.. 그럼.. 어떻.. 게..."
<너 예쁜 궁둥이 한번 보여 주자고.. 네 맨살의 하얀 궁둥짝을 보면 택배기사가 힘이 좀 날것 같은데..>
"아.."
<오늘 하루 너의 고고함은 깡그리 날려 버리라고.. 어때.. 해볼 텐가?>
지금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오늘 하루 그의 말을 따르는 것 말고는..
"네.. 아.. 알겠어요.."
<크크크.. 그래.. 대신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네년의 자유로 하지.. 궁둥이 한번 제대로 내벌려 보여주라고..>
"..."
<자.. 이제 카메라 위치를 정해야지.. 의자를 가져와서 현관을 향하도록 하고 핸드폰은 등받이에 기대놓도록 내가 볼 수 있게 ..>
"네.. 주인님"
주방의 탁자 밑의 의자를 빼내어 그의 말대로 현관을 향하게 하여 핸드폰을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어 논다..
<의자는 좀 더 뒤로 물리고... 그렇지.. 그리고 핸드폰을 좀 더 밑으로 숙이고.. 아니 조금만 위로.. 오케이..>
<자.. 이제 복장 검사를 해야지? 갈아입고 화면 앞으로..>
".. 네.."
안방의 장롱을 열어 수납장 서랍을 열자 나의 속옷들이 정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그의 말대로 옷을 모두 벗고 알몸에 까만색의 슬립만을 걸치고 화면 핸드폰의 앵글앞에 선다..
<음.. 아냐.. 너무 어두워.. 다른 걸로.. 좀 더 밝은 색이었으면 하는데.. 서둘러.. 택배 올 시간이 다 되어 간다고..>
나의 미간이 일그러 진다..
"아.. 알겠어요.."
앙다문 나의 입술에 이빨자국이 찍혀잇다.
다시 방으로.. 수납장안 일순 눈에 들어오는 하얀색 실크 재질의 슬립을 급한 대로 걸치고 그의 앞에 선다..
<그래.. 좋아.. 좋았어.. 합격!! 그럼 잠시 후에 물건을 받고 통화를 이어 가자고..>
"네.. 주인님.."
-휴우~-
한숨이 새어 나온다..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이지..-
거실로 걸음을 향하려다 문득 신발장 옆에 걸린 전신거울에 몸을 비추어 보고는 화들짝 놀라 입에 손을 가져댄다. 얼떨결에 색깔만 보고 급한 대로 입었던 게 실수라면 실수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그야말로 입으나 마나 한 투명 재질의 슬립으로 간혹 남편 성현이 벗은 거 보다 더 야하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며 좋아하던 그 슬립이다.
-이런 몰골을 처음 보는 택배기사에게 내보여줘야 한다니..-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진다..
얼마 후..
"딩동~"
인터폰 모니터를 확인해본다. 모자에 쓰여있는 빨간색 택배회사의 로고..
"택배 왔습니다~"
"아.. 네.. 잠시만..."
떨리는 손끝으로 인터폰의 버튼을 누른다.
"스 으윽~"
잠금장치가 열리자 모자를 눌러쓴 택배기사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며 나와 마주치고는 깜짝 놀라며 뒷걸음을 친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나는 투명 재질의 슬립만 걸친 상태로 노브라로 인해 젖꼭지가 그대로 슬립 위로 돌출되어 꼭지의 분홍색 유륜이 얇은 천에 의해 내비치며 슬립의 치맛단은 허리라인에 아슬하게 걸쳐있어 노팬티의 보지 둔덕을 슬립 끝단의 레이스 무늬가 그나마 아슬하게 나의 치부를 가리고 있다. 택배기사의 시야에서 조금이라도 자세를 숙인다면 슬립 아래 노팬티의 비경이 그에게 보일 것이다.
택배기사가 놀란 듯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물건을 내밀며 떨리는 손으로 전자펜을 건넨다.. 버벅대며 그가 말을 건넨다..
"저.. 여.. 여기.. 사인하시면.."
말끝을 흐린다.. 얼핏 택배기사의 얼굴을 보니 생각보다는 나이가 어린 듯 보인다.. 한.. 이십 대 후반 아니면 삼십 대 초반쯤 되었으려나..
"아.. 네.."
전자 서명을 마치자.. 기사는 벌게진 얼굴로 말을 건넨다.
"저.. 택배비는.. 착불로 돼있는데요.."
"아! 네. 알고 있어요.. 잠시만요.."
뒤를 돌아 걸으며 흘끗 곁눈질을 하니 기사도 이제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내 몸 위아래를 마치 스캔하듯 훑어보며 입을 벌리고 낮은 탄성을 내보낸다.
"우어.."
그의 낮은 탄식이 미세하게 나의 귓전에 그대로 들려온다. 안방에서 지갑을 꺼내어 나의 그곳을 지갑으로 겨우 가리곤 종종걸음으로 그에게 다가선다.. 걸어가는 중에도 택배기사의 시선은 오로지 나의 슬립을 뚫어지도록 쳐다보고 있다. 그의 뜨거운 시선에 온몸이 데워져 가는 느낌이다.. 몸을 돌려 그를 등 뒤로하고 지갑을 열어 돈을 꺼낸다. 문득 나의 시야에 지갑 뒤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의자가 보이고 의자 위 핸드폰의 앵글이 나를 보고 있다.. 좀 전에 했던 그의 말이 떠오른다.
-아..!! 보여주라고 했는데..-
이마에 땀이 솟는다.
"..."
지갑을 떨군다.
"어머 !"
떨어진 지갑을 향해 무릎을 꿇는다. 기사를 등 뒤로 한 채로.. 지갑을 향해 손을 뻗자 서서히 나의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다. 슬립이 딸려 올라가면서 서서히 맨살의 하얀 엉덩이가 기사에게 가감 없이 내 보인다..
"허억!"
등 뒤에서 외마디 기사의 낮은 비명이 들려온다.
"하아..."
수치심에 온몸이 떨려 옴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열꽃이 온몸에서 피어 난다..
-잠깐.. 그래.. 아주 잠깐만 보여주는 거야... -
나의 몸이 미약하게 떨려온다..
-아..!! 다 보이겠지.. 그래.. 됐어.. 이제 그만..-
하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나의 하체는 택배기사를 향한 채로 멈춘 화면처럼 그대로 경직이 되어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요동을 친다.. 호흡이 거칠어지며 숨 쉬는 것조차 버겁다..
"하아아.."
-아.. 그런데.. 왜.. 왜 이러는 거야.. 몸이.. 몸이 말을 안 들어..-
아니.. 엄밀히 말하면 오히려 나의 엉덩이가 미세하나마 그를 향해 더욱 들려져 가고 있음에.. 나 자신이 더욱 당혹스럽다. 엉덩이가 떨리며 미동이 인다.. 내밀어진 내 탐스러운 엉덩이의 갈라진 보지 균열 사이로 투명한 애액이 울컥하며 세어 나온다. 투명한 액체가 나의 보지 둔덕에서 빛을 발한다.
"아흑..!"
지갑에서 만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집어 든 뒤 어깨너머로 뒤를 흘깃 보자. 택배기사의 떨리는 손이 나의 엉덩이를 향해 뻗어온다.
-아.. 안돼.. 더.. 더는..-
놀란 내가 황급히 몸을 돌리자 택배기사가 마치 불에 덴 것처럼 황급히 내민 손을 거둔다. 머쓱해하는 기사에게 지폐 몇 장을 건넨다.
"수고 하셨어요.."
"아! 네.. 네.. 근데 돈이.."
"잔돈은 됐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기사가 꾸벅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다 순간 멈추곤 나를 바라보며 말을 건넨다..
"저.. 근데.. 사모님.."
"아.. 네?"
"저... 정말.. 미.. 미인이십니다.."
벌게진 얼굴로 더듬거리며 말을 하고는 도망치듯 황급히 뒤돌아서며 현관을 나선다. 순수한 그의 모습에 귀엽다는 생각이 들며 나도 모르게 입가에 옅은 미소가 돋는다. 허나 그것도 잠시..
"휴우~"
탄식과도 같은 긴 한숨이 흘러나온다. 닫힌 현관을 한동안 멍한 얼굴로 응시하며 서있던 나의 손이 가슴으로 올라간다..
슬립의 얇은 천위로 가슴에 손을 가져대자 마치 전기 자극이 된 것처럼 일순 온몸에 전율이 인다. 나의 젖꼭지가 한껏 발기되어 있다.. 서서히 나의 입이 벌어진다. 손을 아래로 내려가자 한줄기 투명한 액체가 나의 한쪽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가고 있다.. 슬립 아래 손을 가져대자 보지 주변이 온통 물을 뿌린 듯 젖어 있다. 또다시 이어지는 알 수 없는 흥분..
"아..!.."
문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
-아! 핸드폰..!!-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상으로 그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얼른 자신의 비부에 대었던 손을 황급히 떼어낸다.
의자에 놓인 핸드폰의 스피커에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하하하!! 아주 잘했어..이야~ 이거 우리 노예가 영화배우해도 되겠는걸 .. 훌륭해.. 아주 훌륭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잘 보여주던데.. 응? 엉덩이까지 살짝 올리면서 말이야.. 히야~ 나도 좆 꼴려서 뒤지는 줄 알았어..>
좀 전의 일들이 수경의 뇌리를 스치면서 당혹감에 일순 얼굴이 달아오른다..
"아니에요.. 나.. 난.. 그저.. 시키는 대로.."
<하하!! 그래.. 그래.. 아주 잘했어.. 잘 했다고.. 역시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학습효과가 뛰어난데.. 이거 기대 이상이야..>
"아.."
몸 둘 바를 모르고 서있는 수경에게 그의 말이 계속된다.
<자~ 이제 선물을 확인해 봐야겠지.. 자..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어디 의자에라도 앉아서 상자를 열어봐>
상자를 거실로 가져가 테이블 위에 핸드폰과 함께 상자를 내려놓고 소파에 앉아 포장지를 벗겨낸다. 종이 상자의 뚜껑을 여니 노란색의 옷가지 위로 무언지 모를 물건들이 비닐로 된 지퍼백에 가득 담겨 있다. 테이블에 놓인 핸드폰에서 다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그래.. 물건을 꺼내 봐..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들어 물건을 비추도록 하고..>
핸드폰을 들어 물건들을 향해 비추고 한 손으로 비닐봉지의 지퍼를 열고 거꾸로 들자 여러 개의 물건들이 테이블 위에 쏟아진다. 투명한 재질의 브래지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브래지어의 컵 안쪽에는 좁쌀 모양의 돌기들이 들어차있고 브래지어의 컵과 컵 사이에 가느다란 전선이 빠져나와 았다. 또한 흑인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커라란 크기의 딜도와 그보다는 다소 작은 딜도가 하나가 더.. 그리고 계란 모양의 기구 두 개.. 계란 모양의 기구는 나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것이 여성용 진동기라는 것을..
내 침대 밑 수납 장에도 그동안 남편이 성인용품점에서 사온 진동기가 몇 개 있기에 그 물건이 어떠한 용도라는 건 나도 모를 리는 없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그것과는 무언가 확실히 다르다. 투명한 재질로 되어있는 그것은 내 그것과 달리 묵직한데다 알 모양의 크기도 조금 더 크고 투명한 재질의 알속에는 정체 모를 부속들이 가득 차있다.
그리고 네모난 성냥갑 크기의 스위치..
<스위치를 한번 켜봐..>
조그맣게 솟아있는 버트을 누르자..
"위이잉~~~타닥..탁탁탁 !!"
"어머!!!! "
순간 나도 모르게 외마디의 외침이 터져 나온다. 하나의 스위치를 켰음에도 온갖 기구들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요란한 기계음이 울리면서 특히 탁자 위의 계란 모양의 기구가 춤을 추듯 테이블 위에서 요동친다..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기구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스위치를 올림과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투명 재질의 브래지어.. 마치 활전복의 그것처럼 스스로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을 한다.. 누군가가 브래지어의 양쪽 컵을 움켜잡듯이.. 그리고 컵 안에서 무질서하게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작은 돌기들..
놀란 내가 얼른 스위치를 끈다. 일순 정적이 인다.
"도.. 도대체.. 이게.."
<하하하!! 어때 내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물건인데.. 어때 선물은 맘에 들어?>
"모.. 모르겠어요.. 이게 대체.."
<씨발년이..또 내숭을 떨려고 하나..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야? 왜.. 그럼 내가 직접가서 사용법을 알려줄까?>
"아.. 아니에요.. 그게.. 너.. 너무 놀라서.."
<그래.. 특히 그 계란 진동기는 내가 특별히 일본에서 공을 들여 가져온 거야.. 일반 진동기에 비하면 아마도 한 스무 배는 넘게 진동이 있을걸.. 하하>
아마도 조금 전의 그 진동의 정도라면 그의 말이 사실일 것이다.
<그 브래지어도 일본 성인 숍에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이고.. 여하튼 대한민국에 몇 개 있을까 말까 하는 최고의 신상이란 말이지..>
"..."
<왜? 여자들은 신상이라면 사족을 못쓰잖아.. 어때.. 고맙지?>
"네? 아.. 네.. 네. 고마워요.. 주.. 주인님.."
<그래.. 그럼 이제 핸드폰을 테이블에 두고 소파에 올라가 앉아. 핸드폰은 당연히 네년 몸뚱이가 전부 나올 수 있게 해야겠지?>
"네.. 알겠어요.. 주인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곽티슈에 기대어 렌즈를 소파를 향하게 한 후 소파에 올라가 쪼그려 앉는다..
<좋아.. 그 상태에서 다리를 벌려..>
"아.."
나의 다리가 서서히 벌어져 간다.. 마침내 핸드폰의 화면 속에 나의 하체가 적나라하게 내 보인다.
"하아..."
방금 전까지 택배기사에게 내보여지면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아직도 나의 보지가 자신이 싸지른 애액으로 흥건하다. 수치심에 나의 손이 본능적으로 내려가며 보지를 감싸 안으며 가리게 되자...
<씨발..손 안 치워?>
사내의 갑작스러운 욕설로 놀란 나의 손이 황급히 보지에서 떨어진다. 다시 화면에 나의 하체가 노멀하게 펼쳐진다.
<그래.. 선물을 받았으면 잘 사용을 해야겠지?>
"네?.. 네.. 주인님.."
<자... 그럼.. 어느 것부터 사용을 해볼까.. 그래.. 저 까만색 물건이 좋겠군.. 저 까만색 기구를 들어봐..>
흑인의 그것과 같은 기구를 들어 한쪽 손에 쥔다..
<이제 뭐 할지는 대충 알겠지.. 집어넣어봐,, 네가 넣고 싶은 곳에..>
그의 명령대로 소파에 올라갈 때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문제는 딜도의 크기다.. 지금까지 신랑이 사온 그것과는 크기나 굵기에서 비교가 되지 않았다..
"아.. 미안해요.. 이거.. 너무.. 커요.. 죄송한데.. 다른 것으로 하면.."
<이런 씨발 노에 년이.. 내가 분명 토 달지 말라고 했을 텐데..>
아.. 여지가 없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하루를 허무하게 날릴 수는 없다.
"아!.. 알겠어요.. 주인님.."
<그래 발뒤꿈치는 엉덩이 쪽으로 더 붙이고 가랑이는 더 벌리고..>
그의 말에 따라 무릎을 더욱 구부리며 뒤꿈치를 엉덩이에 가져대자 소파에 흐른 나의 애액으로 이미 엉덩이가 젖어있고 뒤꿈치가 엉덩이가 비벼지며 미끈거린다. 그의 말대로 뒤꿈치를 엉덩에 붙이자 나의 가랑이가 더욱 벌어지면서 개구리의 그것과 같은 자세로 그에게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핑크빛 보지가 여과 없이 그에게 투영이 된다..
"하아아.."
낮은 신음이 새어 나온다..
<자.. 시작하자고..>
"네? 네.. 주인님.."
<스위치 키고..>
"위의 잉~"
귀두 밑위 기둥이 제멋대로 휘어지며 기구 전체에 진동이 인다.. 기구의 손잡이를 말아 쥐고 검은색 딜도의 귀두 부분을 질 입구로 가져가 서서히 비벼가 자.. 나의 보지가 본능적으로 애액을 내보내며 그것을 맞을 준비를 한다. 서서히 기구를 말아 쥔 손에 힘을 가하자 나의 질이 한껏 벌어지며 기구의 귀두 부분을 베어 문다.. 저릿한 아픔이 아래에서 전해진다.
"아흑.. 아.. 하악..!!"
하나.. 나의 보지에선 물건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아... 하아..."
<씨발..그렇게 밖에 못해? 더 손에 힘을 줘보라고..>
다시 조금 더 손에 힘을 주자 마침내 기구의 귀두 부분이 나의 질 속으로 사라진다.. 절로 양미간에 인상이 구겨진다.
"아!! 흐윽!... 하아... 하아.."
<후후... 그래... 더 밀어 넣어봐 끝까지..>
조금 더 딜도을 밀어 넣자 나의 몸이 반사적으로 허리를 튕겨낸다..
"아흑!"
활시위를 당기듯 나의 허리가 젖혀지며 딜도를 꼽은 나의 비부가 그대로 그에게 내비쳐진다.
딜도의 크기 때문일까 반쯤 들어가 있는 딜도가 중간 부분에서 더 이상은 들어 가질 않는다.. 아픔과 함께 엄청난 희열이 온몸에 전해온다..
"으흐윽!..하아..하아..하아.."
눈이 감긴다..점차..아픔보다는 쾌락과 함께 온몸이 데워져 간다..열꽃이 피어나며 흑인의 그것과 같은 딜도가 나의 보지 안에서 서서히 왕복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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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이 결박된 채로 충혈된 내 눈이 테이블에 놓인 모니터의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화면에는 한 여인이 다리를 한껏 벌린 채 제법 커라란 모양의 기구를 자신의 보지에 쑤셔가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다..
"하악... 하아~"
내..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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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계셨지요.. 여기까지 읽고 인사안하고 가면 미워합니다^^
그럼 또..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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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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