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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헌터 - 단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33 986회 0건
요라 왕국 쁘니에 여왕 즉위 37년 왕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바로 북쪽의 오우거 ‘쿵거족’의 침입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왕마저도 왕궁을 버리고 호위병들과 소수 귀족만을 대동한 채 피신을 하였었다. 하였으니... 민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오우거들의 손아귀에서 무참히 짓밟혔다.

‘화르르르....’

왕궁이 불타고 인근 민가 사방에도 불이 타올라 대낮같이 밝은 차가운 밤이었다.

‘크아아악..!!!’

사방 데서 인간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회색 잿빛 배불뚝이 오우거들의 손에는 맨질거리는 커다란 검은색의 쇠몽둥이가 들려 있었고 한 번씩 휘두를 때마다 인간의 대갈통이 부서져 나갔다. 또 그 힘은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맨손으로 인간의 몸을 잡고서는 분질러버리고 뜯어버리기까지 했다. 가공할 힘이었다. 경비병이 없는 민가의 피해는 막대했다.

“아악..!!”

남자들은 죽어나가고 아녀자들은 오우거들에게 옷이 찢겨진 채 강간을 당했다. 민가 구석구석에서 아녀자들의 허연 허벅다리가 오우거들에게 깔려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탁탁탁’

군중을 헤집고 세 사람이 바삐 도망을 치고 있었다.

“여... 여보... 더 이상... 못 뛰겠어요.”

한 손은 남편에게 이끌려지고 다른 한 손은 어린 아이를 잡아끌고 가는 애엄마였다. 갸름한 양쪽 볼에 흘러내리는 땀에 젖은 머리카락, 길고 가느다란 목, 좁은 어깨에 크게 출렁거리는 풍만한 유방, 가느다란 허리에 둥그런 엉덩이... 잘 빠진 길고 가느다란 종아리가 요염하게도 바삐 움직여댔다.

“뒷산만 넘으면 돼... 힘을 내..!!”

남편이 아내의 손을 더욱 세게 잡으며 이끌었다.

“아아앙..!!”

순간 엄마 손에 잡혀 따라가던 어린 아이가 어른들의 보폭을 따라잡지 못하고 그만 넘어져버렸다.

“지크..!!”


엄마가 아이 이름을 부르며 일으켜 세웠다. 그때였다. 커다랗고 시커먼 그림자가 달빛을 등에 지고서는 그들을 덮었다.

‘그르르릉’

하의에 거적떼기 하나만을 걸친 거대한 배불뚝이 잿빛 오우거 한 마리였다. 눈 한 쪽이 짓이겨진 애꾸눈 오우거였다. 아랫입술 양쪽에서는 커다란 뻐드렁니가 윗입술을 뒤덮고서는 위로 징그럽게 치솟아있었다. 세 사람은 그 흉측한 형상에 모두 바닥에 나자빠졌다.

“에.. 엘리에... 어서 피해....”

남편이 아내와 아이를 향해 다급히 말했다.

“여.. 여보..!!”
“어서..!!!”

아내의 걱정스러운 애절함을 뒤로 하고선 남편은 손에 쥐고 있던 검을 들어 그 괴물에 맞섰다. 아내는 남편이 시킨 대로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얼마 후....

‘끄아악..!!!’

비명소리... 불길한 비명소리... 아내는 달리며 고개를 뒤로 돌아보았다. 그 애꾸눈 오우거의 쇠몽둥이에 남편의 머리통이 박살이 난 채 떨어져나갔다.

“여... 여보...”

충격과 공포... 아내는 달림을 멈춘 채 한동안 초점 없는 멍한 눈으로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아아앙’

어린 아들의 울음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행여나 아이가 그 끔찍한 장면을 볼까 얼른 아이의 눈을 가리고서는 그대로 아들을 이끌고 마을의 대로를 달리며 뒷산 숲속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온몸은 땀에 젖어 달릴 때마다 젖은 치마가 엉덩이를 양쪽에서 잡아당겼다.

‘화르르르’

‘털컹’

민가의 기둥이 불에 타 엄마와 아이 앞으로 넘어뜨려졌다. 엄마는 아이의 손을 잡고서는 화염에 싸인 불기둥을 피해 돌아갔다. 엄마 엘리에의 눈앞에 오우거에 몸둥이에 깔려 민가 구석에서 강간당하는 아녀자의 엉덩이가 들어왔다. 인간 여자의 보지가 흉측한 오우거의 거대한 좆을 거칠고 미끄럽게 받아들이며 그들의 성욕을 해소시켜주고 있었다. 주변에는 남자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었다. 엄마 엘리에는 인간의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거대하고도 흉물스러운 물건의 움직임에서 눈을 질끈 감고서는 아이의 손을 꽉 잡고서는 다시금 내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뒷산의 입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숲이 우거졌다. 오는 동안 길목 주변 주변에는 입구에 들어서지 못하고 오우거들에게 죽은 인간의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더러는 인간과의 싸움에서 패해 죽은 오우거들의 시체도 드문드문 보였다. 왕궁 기사의 표식이 붙은 갑옷도 널브러져 있는 걸로 보아 왕궁의 일행도 이곳을 지나갔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엄마 엘리에와 아들 지크는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고 나서야 가쁜 숨을 내쉬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숲과 나무가 우거져 은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차가운 밤하늘에 달빛이 유독 두 사람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긴장이 풀려서였을까?

“잠깐만..”

엄마가 그리 말하더니 아들 지크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 적당한 거리로 숲을 헤집고 가더니 그대로 지크를 향한 채 손을 뒤로 하더니 치마를 올리고선 속옷을 내려 쭈그려 앉았다. 수풀 위로 엄마의 얼굴만이 아들 지크의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 얼마...

‘추아아아압..!!!’

엄마의 오줌빨이 세차게 들려왔다.

‘흐응... 흥...’

엄마의 입에서 가쁜 숨과 함께 묘한 심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때... 지크의 두 눈이 커다래졌다. 오줌을 누고 있는 엄마의 뒤로 커다랗고 시커먼 물체 하나가 일어서는 것이었다.

‘그르르릉... 그릉... 킁킁..’

그 공포스럽고도 무거운 소리가 엄마를 짓눌렀다.

‘오우거’

바로 그 배불뚝이 잿빛 애꾸눈 오우거였다. 추적해 온 것이다. 엄마의 오줌 냄새가 그리 자극적인지 연신 코를 씰룩이며 킁킁거리고 있었다. 엄마는 겁에 질려 허연 엉덩이를 내보이다 말고 급히 치마를 내리고서는 아들 지크 옆으로 다가와 안았다. 오우거가 다가오자 공포감에 몸이 경직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바닥에서 발버둥을 치며 뒤로 물러서기만 할 뿐이었다. 허나 바로 뒤에는 커다란 고목나무에 막혀 있었다. 오우거의 그 큰 덩치가 점점 그들 앞으로 다가왔다. 험악한 얼굴이 더욱 일그러지며 포악해졌다.

‘그르르릉’

다가오던 오우거가 더 이상 오지 않고 멈춰섰다. 엄마 엘리에와 아들 지크는 그저 공포에 떨며 그 오우거를 올려다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파리 목숨인 거다. 오우거의 쇠뭉둥이가 들려지면 끝난 것이다.

‘그르르릉’

오우거는 여전히 가만히 두 모자를 내려다볼 뿐 더 이상의 어떠한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 숨만 가빠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잠깐 그러다 묘한 게 그들 모자 앞에 나타났다. 오우거의 거적떼기가 들리더니 뭔가 부풀어 오르며 치솟는 것이다.

‘좆’

바로 오우거의 거대한 좆이 급속도로 팽팽하게 부풀어지며 바로 두 모자의 눈앞에 아니 엄마 엘리에의 얼굴 바로 앞으로 껀덕거리며 발기한 것이다. 인간의 성인 남자의 좆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거대한 좆이었다. 발랑 까진 좆대가리는 이미 인간 여자의 보지맛을 보고 왔는지 애액으로 달빛에 빤질거렸다. 아들 지크는 얼굴을 찌푸렸다. 수컷 좆에서 나오는 특유의 더러운 악취가 코를 찌른 것이다. 거기에 더해 얼굴이 화끈거렸다. 다름 아니라 그 좆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대단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대단한지 좆 위로 공기가 그을려 일렁거릴 정도였다. 인간 여자인 엄마를 보고 욕정으로 뜨겁게 달구어진 좆이란 걸 어린 지크도 알고 있었다.

지크는 그 뜨거움과 더러운 악취에 코를 막고 물러섰다. 허나 엄마 엘리에는 그 더러운 흉물을 얼굴 바로 앞에 대면하고서도 피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다. 아들 지크만큼 역겹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사실 오우거의 좆에서 풍겨 나오는 강한 수컷의 악취에 흥분하는 인간 여자들이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더러는 일부러 오우거 국경지대 인근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가 치마끈을 풀고서는 엉덩이를 잡힌 채 욕정을 받아주며 절정을 느끼고 오는 아녀자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귀족부인... 심지어는 왕족부인들도 있다는 설이 있었다. 더욱이 충격적인 건 국경수비대를 남편으로 둔 아녀자들도 더러 있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성적인 최음성이 강력했던 것이다. 나약한 인간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을 ‘오우거창녀’라고 낙인찍어 비하를 했다. 오우거들에게 여자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믄 비겁한 자구책이었던 것이다. 여전히 엄마는 그 냄새 나는 좆내를 피하지 않고 코로 들이마시고 있었다.

‘그르르릉... 그르릉..!!!’

오우거의 인상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그러더니 더욱 더 엄마 엘리에 얼굴 앞에서 발기한 좆을 껄떡대기 시작했다. 엄마 엘리에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 수컷 오우거가 무얼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오우거의 좆내는 점점 더 엄마 엘리에의 콧속으로 깊이 파고들어왔다. 그런 엄마를 내려다보던 오우거가 성난 소리를 내더니 쇠뭉둥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시선은 아들 지크를 향해 있었다. 순간 지크의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 엄마가 발기한 오우거의 뜨거운 좆을 두 손으로 잡더니...

‘살살살’

앞뒤로 흔들어주는 것이다. 오우거의 좆이 더욱 더 껀덕거리며 위로 치솟아 올랐다. 엄마는 거의 그 좆기둥에 매달리다시피 하며 무릎을 가지런히 모아 꿇은 채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 상태로 무릎세움을 한 채 여전히 오우거의 좆을 얼굴 정면으로 한 채 눈을 감고서는 앞뒤로 흔들어주었다. 위기를 모면하려는 나약한 인간 여자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끄르르릉... 끄르릉..’

오우거의 윗입술이 위로 벌러덩 까지며 기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눈앞에 보이는 인간 여자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자신의 좆을 눈을 감은 얼굴 정면으로 조준한 채 마치 그대로 싸달라는 듯이 능숙하게 흔들어주자 흥분한 것이다. 오우거들은 뜨거운 열기를 담은 좆을 소유하기에 보통의 인간 여자들은 그 뜨거움에 망설이거나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지금 이 여자는 거부하지 않고 흔들어주며 만족을 시켜주는 것이다. 인간 여자들을 많이 상대해본 이 애꾸눈 오우거는 금세 알아차렸다. 단순히 강요된 행위만으로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가끔 오우거 숲속으로 혼자서 찾아 들어와 치마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보이며 오줌냄새를 풍기다 냄새를 맡고 찾아온 오우거들에게 강간당하며 보짓물을 싸는 인간 여자들과 같은 보지를 가진 부류란 걸 말이다. 그런 인간 여자들은 잘 달구어진 쇠꼬챙이 오우거의 좆이 보지에 들어가 지지며 박더라도 마르지 않는 보짓물을 연신 흘려대는 것이다.

애꾸눈 오우거는 생각이 그에 미치자 엄청 흥분되었다. 그런 자극적인 손놀림이 계속 되었다. 오우거의 좆을 흔들어주면 흔들어줄수록 더욱 더 뜨거운 열기가 주변을 감쌌고 자연 나약한 인간 남자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더럽고도 강력한 수컷 오우거의 좆내 또한 엄마 엘리에의 콧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언제부턴가 엄마 엘리에의 한 번씩 떠지며 올려다 보는 눈에서는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들뜬 신음마저 간혹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퍽!!!’
‘끄어어억..!!!’
‘쿵’

잿빛 애꾸눈 오우거가 옆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그 뒤로 나타난 또 하나의 오우거... 이번에는 누런 색의 오우거였다.

‘그르릉... 그릉...’

이놈은 아예 거적떼기마저 온데간데없었다. 놈 또한 이미 발기해 악취를 풍기는 좆을 인간 엄마 엘리에 얼굴 앞에 대는 것이다. 당장에라도 욕구를 풀지 못하면 두 모자를 죽일 듯이 험악한 얼굴이었다.

‘살살살’

잠깐 사태 파악을 한 엄마 엘리에는 이번에는 그놈의 좆을 잡고서는 앞뒤로 흔들어주었다. 묘하게 들떠있었다. 자신의 몸은 지금 다투고 있는 수컷 사나운 오우거들의 욕구 대상인 것이다. 아들 지크는 엄마의 능숙하고도 현란한 손놀림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가느다란 두 손에서 손가락이 바삐 움직여댔다. 한 손은 오우거의 좆기둥을 쓰다듬어주고 나머지 한 손은 좆대가리에서 나오는 더러운 분비액을 손바닥에 한껏 묻히더니 손울 둥그렇게 말다시피 하며 귀두 부분만을 감싸 앞뒤로 미끄러지게 딸딸이를 쳐주는 것이었다. 인간 여자의 딸딸이를 받은 그 누런 오우거는...

‘끄르릉.. 끄릉... 끄르르릉.... 끄끄..’

고개를 뒤로 젖히며 괴성을 질러댔다. 그러더니 큼지막한 두 손을 엄마의 엉덩이 쪽으로 하더니 치마를 잡아당겨버리는 게 아닌가... 아들 지크의 눈에는 엄마의 날씬한 허리와 뽀얗게 둥그런 탄력적인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눈에 띄는 건 엄마의 속옷이었다. 가느다란 팬티가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가느다랗게 갈라놓고 사라졌었다. 엉덩이가 다 드러난 노출된 흰색 팬티였던 것이다. 아들 지크는 또래 꼬마들과 몰래 훔쳐보던 어른 여자들의 야한 그림에서만 보던 음란한 팬티를 엄마가 입고 있다는 거에 살짝 충격을 받은 얼굴이었다. 더욱이 들려진 엉덩이 뒤로 보이는 보지두덩은 아주 자그마한 크기의 천 조각만이 겨우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끄르릉...’

흥분한 오우거의 커다란 손이 엄마의 조그마한 천조가리를 옆으로 제껴버렸다. 팬티가 탄력적으로 늘어나 살이 오른 도톰한 보지두덩 옆으로 보기 좋게 제껴졌다. 아들 지크의 눈에 엄마의 도톰한 뒷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하얀 피부와는 반대로 거무튀튀한 보지두덩이 커다랗게 허벅지 사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날씬한 몸매에 허벅지 사이 가랑이에 그리 큰 보지두덩을 숨기고 있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기이한 건 이미 씹물이 흘러나와 보지두덩 전체가 적셔있었다는 것이다. 엄마는 여전히 그 상태로 무릎을 세운 채 엉거주춤 자세로 딸딸이를 쳐주고 있었고... 머리채는 어느새 오우거에게 잡혀진 상태였다.

‘끄르륵... 끄르륵...!!!’

오우거의 인상이 험악해지며 기괴한 소리를 질러댔다. 엄마 엘리에는 손에서 느껴지는 힘찬 ‘불끈거림’을 인지하고서는 오우거의 좆을 얼굴 정면에 조준한 채 실눈을 파르르 떨어대며 오우거의 얼굴과 좆을 바삐 번갈아보며 더욱 더 손을 음란하게 놀려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쫘악..!!’

엄마의 얼굴에 엄청난 양의 무언가가 쏟아져 나왔다. 오우거가 좆물을 싸버린 것이다. 허옇고 끈적거리는 엄청난 양에 엄마의 얼굴은 좆물범벅이 되어버렸고...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정도였다. 치마를 올려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그것도 찰나...

‘퍽..!!!’
‘끄어억!!’

누런 오우거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누런 오우거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던 잿빛 애꾸눈 그 오우거가 죽지 않고 일어서 주먹으로 머리통을 가격해버린 것이다. 누런 오우거가 휘청거리며 옆으로 물러섰다. 성이 난 애꾸눈 오우거가 이번에는 놈의 목을 정면에서 한 손으로 쥐고서는 다른 한 손으로는 놈의 팔을 잡아 그대로 뜯어버렸다. 엄청나게 가공할 힘이었다. 파괴력에서 두 오우거는 질적으로 달랐다. 애꾸눈은 같은 오우거마저도 뜯어버리고 죽여버리는 포악한 종족의 오우거였던 것이다. 덩치 또한 거대하고 배도 더 많이 나왔다.

‘끄으으.. 끄르르... 끄르륵..’

누런 오우거는 팔 하나가 뜯겨지자 고통에 신음을 뱉어내며 괴로워했다. 애꾸눈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놈의 몸을 높이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내리 꽂으면서 무릎을 쳐올려 허리를 분질러버렸다.

‘우드드득’

척추가 분질러지는 소리와 함께...

‘끄으으악!!!’

누런 오우거의 비명이 숲을 넘어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애꾸눈은 그럼에도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분질러진 놈의 몸을 양쪽으로 뜯어버렸다. 엄청난 놈이었다.

‘그르릉...’
‘씩씩.. 씨이익.. 씩...’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쓰러져 죽은 오우거놈의 대갈통을 발로 밟고 연신 짓이겼다. 콧구멍에서 성난 콧바람이 가쁘게 내쉬어졌다.

‘그르릉.. 그릉... 그르릉...’

그러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언제부턴가 몰려든 다른 오우거들이 눈치를 보며 슬슬 꼬리를 내리며 숲속으로 숨는 게 보였다. 잿빛 애꾸눈 오우거에 뜯겨진 바로 누런 종족의 오우거떼였다.

‘쿵거족’

쿵거족 오우거들은 종(種)이 다른 오우거들의 연합종족이었다. 그중에서도 잿빛 오우거들은 성정이 포악하기 이를 데 없어 다른 오우거족들도 꺼리는 종족이었다. 누런 종족의 오우거들이 꼬리를 내리며 기를 못 피는 걸 보고서는 그 잿빛 애꾸눈 오우거가 다시금 엄마 앞으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 엄마 엘리에는 그 모든 광경을 눈앞에서 생생히 지켜보았다. 그들의 발기된 욕구를 갇힌 숲속에서 마음껏 해소시켜줄 수 있는 인간 여자인 자신의 몸을 두고서 다른 여러 마리의 모든 오우거들이 이 한 놈을 이기지 못한 채 쫄아서 꼬리를 내리며 슬슬 뒷걸음치며 숨는 것이다.

‘두목’

이놈이 가장 강한 수컷 두목인 것이다. 오우거마저도 죽이는 오우거가 바로 이 잿빛 애꾸눈인 것이다. 다시 놈의 좆이 발기하더니 엄마의 얼굴 앞에 대고 껀덕질을 해대더니 한 손으로는 우악스럽게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서는 얼굴을 들어보이게 했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성난 승자의 일그러진 얼굴과 눈이 마주쳤다. 강한 수컷의 오우거가 애엄마인 인간 여자의 보지에 꼴린 것이다. 꼴린 건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찌익’

아들 지크는 보고야 말았다. 포악한 오우거에게 거칠게 머리채를 잡혀 얼굴이 들려지자 엄마의 뒷보지에서 오줌 줄기가 짧고 가느다랗지만 아주 세차게 한 번 분사되는 걸... 다시...

‘찌익... 찌익’

다시금 엄마의 보지에서 가늘고도 짧은 오줌이 세차게 몇 차례 분사되는 것이다. 종(種)을 달리하는 수컷 강자에게 제대로 꼴려버리는 인간 여자인 엄마를 목격하게 된 것이다. 어차피 섹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이종(異種)간의 섹스가 보다 자극적인 쾌락을 선사했다. 바로 강한 수컷의 오우거와 나약한 인간 남자들의 여자 말이다.

‘하아... 하학...’

색음이 찌든 심음성이 터져나왔다. 제 정신이 아니었다. 다시금 엄마의 뒷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항문과 뒷보지가 연신 움찔거리며 더러운 액(液)을 흘려보내는 것이었다. 보지액은 물론이거니와 항문에서도 액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엄마는 지금 극도로 흥분해 있었다.

‘주르륵’

그런 들려진 엄마의 얼굴을 향해 애꾸눈 오우거가 입에서 더러운 침을 길게 흘려 내보냈다. 더러운 침이 쭈욱 내려왔다.

‘하아..’

아들 지크의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엄마의 행동이 이어졌다. 길게 늘어져 떨어지는 그 더러운 침을 입을 벌려 혀를 내밀며 받는 것이다. 그렇다. 엄마 엘리에는 두 수컷 오우거놈들의 더럽고도 강력한 수컷 좆내의 악취에 번갈아가며 보지가 달아올라버렸던 것이다. 더욱이 욕구 대상인 자신을 두고서 싸움이 벌어졌고 잿빛 애꾸눈 오우거가 누런 오우거를 파괴적으로 죽이는 걸 보자 암컷 보지의 흥분은 이미 극에 달해버린 것이다. 엄마는 바로 ‘오우거창녀’였다.

‘쭈우웁... 쭈웁’

엄마 엘리에는 이미 오우거창녀가 되어 있었다. 하늘 높이 치솟은 애꾸눈의 좆대가리를 무릎을 높이 세운 채 머리와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빨아주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본 지크는 공포와 혼돈 그 자체였다.

‘그르릉... 그릉... 그르릉..’

애꾸눈이 치마가 올려진 엄마의 엉덩이를 큼지막한 두 손으로 잡고서는 쥐어짰다.

‘찌익’

또 다시 흥분된 뒷보지에서 오줌이 짧게 분사되었다. 그러더니 엄마가, 누런 오우거가 보지두덩 옆으로 제껴놓은 팬티마저 두 손으로 완전히 벗어 내리는 것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하체였다.

‘쯔으억’

그걸 본 애꾸눈이 커다란 손바닥에 자신의 더러운 침을 한 움큼 내뱉어 담더니 그대로 엄마의 엉덩이 뒷보지에 문질러버렸다.

‘하악... 하악.... 하하하항..!!!’

엄마의 몸이 세차게 ‘부르르’ 떨리더니 들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엄마의 보지두덩은 오우거의 그 더러운 침으로 범벅이 되어 음란하게 더럽혀져버렸다.

‘그르릉... 그르릉...’
‘그르르릉.... 그릉..’
‘그그그긍...’
‘그릉.... 그그긍... 그르릉..’

갑자기 여러 마리의 오우거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애꾸눈 뒤로 네 마리의 또 다른 엄처난 거구의 오우거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크는 겁에 질려 그 자리를 박차고 도망을 쳐버렸다.

‘잿빛 오우거’

바로 애꾸눈과 같은 종족인 잿빛 오우거들이었다. 네 마리가 합세해 다섯 마리가 엄마를 둘러쌌다. 애꾸눈이 엄마를 일으켜 세웠다. 몰려든 오우거들의 우악스러운 손들이 엄마의 모든 옷을 다 벗겨버렸다. 뽀얀 유방이 큼지막하게 출렁거렸다. 엄마는 그대로 팔이 뒤로 결박당한 채 다리를 곧게 뻗고서는 그들이 시키는 대로 몸을 맡겼다. 이어 오우거들의 손이 엄마의 엉덩이부터 유방에서 허벅지 등등... 모든 곳을 우악스럽게 쥐어짜기 시작했다. 양쪽에서 돌아가며 엄마의 턱을 잡고서는 돌려가며 위에서 찍어누르듯 더러운 혀를 퍼붓고 교환하기 시작했다. 한 마리는 엄마 앞에 앉더니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치고서는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엄마는 목이 뒤로 꺾여 몸을 부르르 떨어댔고 꺾인 목 뒤로는 또 다른 오우거와 더러운 혀를 교환하는 것이다. 이내 다시 엄마를 중앙에 세우더니 어깨를 눌러 무릎을 꿇게 했다. 다섯 마리의 오우거들이 성난 좆을 껄떡거리며 엄마를 향해 점점 좁혀 들어가는 게 보였다. 엄마의 얼굴이 그들의 성난 좆들을 올려다보는 게 그들 틈 사이로 보이다 이내 갇혔다.

“어... 엄마...”

창밖으로 따사로운 햇살이 커튼 사이로 침실을 내리쬐고 있었다.

‘후우..’

지크는 뜨거운 함숨을 내뱉었다.

‘또 그 꿈이군...’

지크는 이마에 흥건히 젖은 땀을 손등으로 쓸어 담았다. 그랬다. 지크가 마지막으로 본 엄마의 모습을 꾼 것이다. 벌써 수년이 흘렀다. 어린 지크는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겁을 먹고 엄마를 등지고 숲을 빠져나와 무사히 오우거들의 손을 벗어날 수 있었다. 허나 그 뒤로 엄마의 행적이 묘연했다. 사람들 말로 죽었다는 소문도 있고 오우거들에게 끌려갔다는 소문도 있고 알 수 없었다. 지크는 복수의 그날부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검술을 갈고 닦아 보이는 대로 오우거들을 죽였다.

‘오우거 헌터’

그게 계기가 되어 오우거 헌터로까지 이르게 되었다. 왕국에서는 특정 오우거들에 대해 현상금을 붙여 각 급수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내렸다. 오우거들과의 대규모 전쟁은 몇 년에 한 번씩 치러졌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국경지대에서 국지적인 전투는 행해져 왔고 인간구역의 숲에서 침투해 있는 게릴라 오우거들도 많아 항시 작은 전투는 끊이질 않았다. 요라 왕국에서는 정규군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오우거 헌터들을 활성화 해 왕국 내에 기생하는 오우거들을 소탕하는 데 지원을 해줬던 것이다.

지크는 오우거들을 사냥하면서도 항상 엄마의 행적을 수소문하고 다녔었다. 실은 지크가 지금 머물고 있는 숙박소도 엄마로 의심되는 여자가 인근에 보였다는 정보를 수집해 와 있었던 것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 검을 찼다. 아랫도리가 뜨겁게 간질거리며 발기한 채 후끈거렸다. 엄마의 마지막 장면이 가끔 꿈에 보일 때마다.....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좆이 흥분해버리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삐익’

숙박소를 나와 두 손가락을 입에 넣어 휘파람을 불었다. 얼마지 않아...

‘두그득 두그득’

저 멀리서 작은 코뿔소 한 마리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게 아닌가...

‘키코’

지크는 타고 다니는 작은 코뿔소였다. 지크가 엄마와 헤어지고 검술을 익히려고 각지의 스승님을 찾아다닐 때 길가에 버려졌던 아기 코뿔소를 거두어 기른 게 벌써 커버렸다. 허나 종자 자체가 작은 종이라 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가자.”

코뿔소에 올라타 옆구리를 한 대 차자...

‘두그득.. 두그득... 두그득...’

작은 덩치에 맞지 않게 세차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새로운 마을 어귀에 군중들이 몰려 있었다. 벽보를 향해 있었다. 지크는 키코에게서 내려 군중들을 헤집고 벽보에 눈을 두었다.

‘이달의 오우거 헌터 포상자들’

벽보에는 이달에 현상금이 달린 오우거들을 해치운 헌터들의 사진과 활약상이 간단히 서술되어 있었다. 그 중 눈에 띄는 두 헌터가 있었다.

‘요쥐’
‘보타야’

바로 지크의 숙모님과 백모님이었다. 지크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숙부님, 백부님도 오우거가 침공했을 때 모두 잿빛 그 애꾸눈 오우거에 한 마리에 의해 운명을 달리 했던 것이다. 이후 숙모님과 백모님도 남편들의 복수를 위해 오우거 헌터로 삶의 궤적을 바꾼 것이다.

‘요쥐’

젊은 숙모님 요쥐는 검을 쓰는 여전사였다. 특히나 허리가 날씬한 몸매에 섹시한 의상을 해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하의는 거의 속옷 차림이었다. 허벅지가 접히는 곳 위까지 깊게 파인 의상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기다란 장화를 신었고 상의 또한 적당히 유방이 몰려 부풀어진 의상이었다. 그런 섹시한 이미지에 꼬여 많은 오우거들이 죽임을 당했다 했다.

‘보타야’

엄마보다 나이가 많은 백모님 보타야는 환술(幻術)의 대가였다. 말 그대로 오우거들을 가상의 환상에 빠져들게 해 가상의 적과 싸우다 죽게 하는 기술이었다. 푸른 머리카락에 새하얀 피부를 가진 풍만한 몸매를 가졌었다. 특히나 적당히 노출된 커다란 유방과 큼지막한 엉덩이는 지크에게 또 다른 엄마의 인상을 가져다주었다. 기괴한 환약을 많이 만들어 일반인들도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환상을 위해 돈을 지불해 부수입으로도 수입이 괜찮았다.

‘두 분 다 뵌 지가 한 달 가량이 넘었구나. 요즘 자꾸 쿵거족에서 포악한 오우거들을 보내던데..... 조심하셔야 할 텐데..’

지크는 두 분 숙모님과 백모님이 걱정이 되었다. 그런 지크의 눈에 보이는 또 다른 여자 헌터가 보였다.

‘히메라’

중년의 날씬하면서도 볼륨 넘치는 몸을 갖고 있었는데 갸름한 턱선 위로는 눈가면을 하고 있어서 얼굴을 식별할 수는 없었다. 인술(人術)을 써서 오우거들을 사냥하는 여자였다.

‘인술(人術)‘

그것은 가공할 파괴력을 가졌다. 상대를 죽이고 끝내는 게 아니라 자기의 의지대로 영혼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오우거들을 자신의 휘하로 부릴 수 있는 술(術)이었던 것이다. 허나 아무나 시전할 수 없는 것이었다. 바로 색음지체(色陰之體)를 타고난 여인만이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상대들에게 만족을 주고 수많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여인만이 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인술의 방법이 바로 제압할 상대와 직접적인 성행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술에 걸려든 상대와의 섹스에서 먼저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사정(射精)을 시키면 그의 영혼을 지배하는 것이다. 반대로 시전하는 자가 먼저 오르가즘을 느끼면 그로써 끝나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상대 또한 인술을 쓰는 자가 있다면 그 자와의 섹스에서 먼저 오르가즘을 느낀다면 그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인간만이 쓸 수 있다 해서 인술인 것이다. 남녀에 제한이 없었다. 항상 히메라는 현상금이 가장 많이 달린 놈들만을 처리했다. 다수의 오우거보다는 몸값 비싼 두목급들만 상대했기 때문이다. 더러는 수족으로 부리는 자들도 있었고 이용가치가 없다면 가차 없이 죽여 버리는 걸로 소문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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