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이 되다
내 이름은 김지유. 23살의 평범한 학생이다. 아니... 평범하지 만은 않으려나...?
나는 남들보다는 조금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아주 작은 편은 아니지만 157의 키에 성인치고는 작은 편이고,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뽀얀 피부의 앳된 얼굴이라, 사람들에게 아이 취급을 자주 받곤 한다. 하지만 나는 작은 키에 비해 꽤 탐스러운 봉긋하게 솟아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내 골반과 엉덩이는 친구들이 골반미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탱탱하고 힙업이 돼있어 꽤나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평범하지 않은 이유는 이런 것들이 아니다. 내가 노출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나를 평범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아니, 사실은 노출을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내가 갓 대학에 입학했던 20살 여름으로 기억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노출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노출에 흥미를 가진 후부터는 집에서도 노출을 상상하며 자주 흥분해 자위를 하곤 했었다. 그날도 노출에 대한 상상을 하며 알몸으로 침대 위에 누워서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야릇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방 문고리가 돌아가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순간 나는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채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노출하는 상상에 빠져 문도 잠그지 않은 채로 자위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하기도 전에 문고리가 돌아가며 방문이 벌컥 열렸고, 나보다 세 살 많은 둘째 오빠가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나는 오빠와 시선이 마주쳤다. 아니, 나는 오빠와 두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빠는 나를 보지 못했다는 듯 혼잣말로 말했다.
“지유 어디 나갔나? 나가는 소리 못들은 거 같은데...? 이 기집애는 옷은 벗어서 던져놓고 어딜 간거야”
오빠는 자위를 하느라 벗었던 내 옷을 집어 정리해 침대로 올려두면서 말했다. 보지에 손가락을 꽂은 채로 굳어 있는 내 알몸 바로 옆에 옷을 개어서 두고 있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나를 못 본 듯 오빠는 옷만 두고 그대로 나갔다. 나는 오빠가 나갈 때까지 숨쉬는 것도 잊은 채로 굳어있었다. 그리고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서야 나는 정신이 들었고, 보지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면서 생각했다.
“뭐지? 오빠도 당황해서 못본 체 해준건가? 그런거치곤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진짜 못본건가? 그럴리도 없는데...”
나는 바로 앞에 알몸으로 있던 나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나간 오빠에 대해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오빠도 당황해서 못 본 체 한 것일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에는 샤워를 하던 중이었다. 샤워를 하던 중에 거울을 보니 알몸에 하얀 거품이 묻어 있는 모습이 얼마 전 성인사이트에서 봤던 야릇한 모습과 비슷해 보여 또다시 금방 몸이 달아올랐다. 그래서 샤워를 하다 말고 또다시 흥분에 겨워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보다 5살이 많은 첫째 오빠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는 이번에도 자위를 하다가 그대로 굳은 채로 서있었고, 이번에도 오빠와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째오빠도 둘째오빠처럼 나를 못본 듯 변기에 가서 바지를 벗고는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에 정신을 차리며 오빠에게 소리쳤다.
“오빠! 나 씻고 있는데 지금 뭐하는거야?”
“어? 너 언제부터 씻고있었냐? 방금 나 들어올때만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첫째 오빠는 진짜로 내가 있는 것을 몰랐는지 당황해 보던 소변도 끊고는 바지를 급하게 올리며 말했다.
“내가 아까부터 씻고 있었는데 이제야 봤다는게 말이 돼? 빨리 나가!”
“진짜 아무도 없었는데... 아무튼 지유야 미안 지금 나갈게.”
첫째 오빠는 진짜로 못봤다는 듯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나는 첫째 오빠가 일부러 장난으로 못본 척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지만, 지난번 둘째 오빠 일도 있고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샤워를 마치고 첫째 오빠에게 가서 물었다.
“오빠 진짜 나 있는거 몰랐어? 일부러 내 알몸 보고 싶어서 모른 척 들어온거 아냐?”
“야 내가 동생 알몸 봐서 뭐하냐? 진짜로 나 들어갈땐 없었는데 니가 갑자기 짠하고 나타났다니까?”
“그게 말이돼? 내가 거기 있었는데 없었다 나타난다는게?”
“나도 이해가 안되는데 진짜로 그랬는데 어떡하냐?”
나는 첫째 오빠와 그렇게 좀더 얘기를 하다가 이번엔 둘째 오빠에게 가서 물어봤다.
“오빠 혹시 며칠전에 내방에 들어와서 내 옷 개놓고 간적 있지?”
“아~ 있었지, 기집애야 너는 옷을 벗었으면 정리를 해놓고 나가야지 옷만 달랑 벗어놓고 놀러 나가냐?”
“그때, 혹시 내 방에 옷 말고 다른 건 못봤어? 혹시 내가 있었는데, 민망해서 못본척 했다던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한테 뭘 잘못했다고 민망해서 너를 못 본척해? 대학교 들어가더니 정신줄 놨냐?”
나는 은근슬쩍 둘째 오빠에게 그날의 일을 물어봤지만 둘째 오빠는 정말로 못본 듯 말했다. 나는 둘째 오빠와도 얘기를 마치고는 내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서 곰곰이 생각했다.
‘대체 오빠들이 왜 나를 못봤던 거지...? 그때 공통점은... 내가 알몸으로 있었다는 건 뿐인데... 설마? 알몸으로 있을 때 내가 안 보이는 건가? 아니야... 내가 씻을 때 첫째 오빠는 내 모습을 분명히 봤는데...“
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다가 결국엔 한가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 알몸으로 오빠들 앞에 나서보는 것이었다. 어차피 오빠들이고 노출을 즐기던 나라 오빠들에게 알몸을 잠깐 보여주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방에서 옷을 벗어서 침대에 두고는 조용히 문을 열고 알몸으로 나갔다. 오빠들은 거실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걸어가 오빠들이 보고 있는 티비 앞으로 걸어가 섰다. 그러자 바로 반응이 왔다.
“야 김지유 너 미쳤냐? 벌거벗고 거기 서서 뭐하는 짓거리야?”
“너 술마셨냐? 왜 집안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녀?”
오빠들은 벌거벗은 내 모습을 보고는 바로 소리를 쳤고, 나는 오빠들의 반응에 당황했다. 이번에는 분명히 내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봉긋한 가슴과 보지로 향하는 오빠들의 시선이 내 눈에 들어왔다. 오빠들은 탄력 있는 내 몸매를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비록 동생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몸매 좋다고 칭찬받던 내 모습을 보고는 야릇한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친오빠들이었지만 그 음흉한 시선에 순간 노출욕구가 발동해 보지가 달아오르며 머릿속이 야한생각으로 차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오빠들이 이상은 반응을 보였다.
“어? 야 방금 여기 앞에 지유 서있지 않았었냐? 너도 지유한테 뭐라고 했잖아?”
“진짜 나도 지유 본거 같은데? 벌거벗고 있길래 뭐라고 했는데 애가 갑자기 어디갔지? 헛것이라도 봤나?”
오빠들은 내가 티비 앞에 서있는데도 나를 못본 척 두리번 거리며 나를 찾았고, 심지어는 방에 들어가 내가 있는지 확인까지 해보고서는 말했다.
“어? 지유 집에 없었나? 지유 어디갔지? 분명히 좀전에 여기 있었는데...”
“그러게 어디 어디갔지? 우리 둘다 헛것본건가?”
나는 티비 앞에 알몸으로 서서 오빠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오빠들은 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의아해 하며 다시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오빠들을 보다가 방으로 들어가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다시 오빠들에게 다가갔다.
“어? 지유 너 집에 있었냐? 좀전에 티비 앞에 서있지 않았냐?”
“아니? 나 잠깐 화장실 갔다왔는데?”
“아 그래? 그럼 우리가 잘못봤나보네...”
오빠들은 화장실에 있었다는 내 말에 뭔가 떨떠름해 하면서도 수긍을 하는 눈치였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으니 어쩔 수 없이 잘못본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오빠들의 그런 반응을 보며 방으로 돌아와 생각했다.
‘그래, 내가 야한생각을 하면 오빠들한테 안 보이는 거구나. 그렇게 된 거였어. 오빠들에게 안보였을 때가 두 번다 내가 자위를 하고 있었을 때였으니까...“
나는 방금 전에 실험으로 내가 음란한 생각을 할 때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거라고 확신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실험해 볼 것이 한 가지가 남아있었다. 과연 오빠들에게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
나는 그래서 노팬티에 짧은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위에는 짚업 후드를 입은 채로 근처 편의점으로 갔다. 내가 들어가자 남자 알바는 나를 보고는 인사를 했다. 나는 그런 알바 앞에 당당히 섰고, 알바는 의아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나는 알바가 보는 앞에서 내 치마를 그대로 걷어 올렸고, 내 음란한 보지가 알바생의 눈에 그대로 드러났다. 알바생은 내 돌발적인 행동에 놀란 눈으로 내 보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알바생의 시선에 점점 흥분을 느끼며 음란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알바생은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나를 찾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있는 나를 보지 못하고 사라진 나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알바생의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 내가 눈앞에 있는데 찾지 못한 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나는 그래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 알바생 앞에서 스커트를 벗고 짚업 후드도 벗은 채로 알몸이 되어버렸다. 나의 탐스런 가슴과 탱탱한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불행히도 알바생은 그런 내 모습을 보지 못하고는 아까의 내 모습을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으로 두리번 거리던 것을 멈췄다.
알몸으로 서있는 데도 나를 보지 못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새로운 쾌감이었고, 신비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벗은 옷을 들고는 알몸인 채로 집으로 걸어왔고, 내가 집으로 오는 동안 아무도 내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음란한 생각을 하면 투명인간이 되어 버리는 내 특별함을 이용한 노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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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은신술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일단 프롤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제 나름 소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 과연 뒤로 가면서도 좋은 글이 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ㅎ 그녀의 은신술은 너무 하드했던 작품이라 소프트한 노출과 하드한 노출을 섞어가면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은신술"과 "투명인간이 되다" 모두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한편씩 연재를 할 생각입니다.
최근 바쁜 일이 많아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자주 글을 올리진 못하겠지만
가능하면 좋은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보세요~
내 이름은 김지유. 23살의 평범한 학생이다. 아니... 평범하지 만은 않으려나...?
나는 남들보다는 조금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아주 작은 편은 아니지만 157의 키에 성인치고는 작은 편이고,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뽀얀 피부의 앳된 얼굴이라, 사람들에게 아이 취급을 자주 받곤 한다. 하지만 나는 작은 키에 비해 꽤 탐스러운 봉긋하게 솟아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내 골반과 엉덩이는 친구들이 골반미인이라고 부를 정도로 탱탱하고 힙업이 돼있어 꽤나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평범하지 않은 이유는 이런 것들이 아니다. 내가 노출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나를 평범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아니, 사실은 노출을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내가 갓 대학에 입학했던 20살 여름으로 기억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노출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노출에 흥미를 가진 후부터는 집에서도 노출을 상상하며 자주 흥분해 자위를 하곤 했었다. 그날도 노출에 대한 상상을 하며 알몸으로 침대 위에 누워서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야릇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방 문고리가 돌아가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순간 나는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채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노출하는 상상에 빠져 문도 잠그지 않은 채로 자위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하기도 전에 문고리가 돌아가며 방문이 벌컥 열렸고, 나보다 세 살 많은 둘째 오빠가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나는 오빠와 시선이 마주쳤다. 아니, 나는 오빠와 두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빠는 나를 보지 못했다는 듯 혼잣말로 말했다.
“지유 어디 나갔나? 나가는 소리 못들은 거 같은데...? 이 기집애는 옷은 벗어서 던져놓고 어딜 간거야”
오빠는 자위를 하느라 벗었던 내 옷을 집어 정리해 침대로 올려두면서 말했다. 보지에 손가락을 꽂은 채로 굳어 있는 내 알몸 바로 옆에 옷을 개어서 두고 있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나를 못 본 듯 오빠는 옷만 두고 그대로 나갔다. 나는 오빠가 나갈 때까지 숨쉬는 것도 잊은 채로 굳어있었다. 그리고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서야 나는 정신이 들었고, 보지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면서 생각했다.
“뭐지? 오빠도 당황해서 못본 체 해준건가? 그런거치곤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진짜 못본건가? 그럴리도 없는데...”
나는 바로 앞에 알몸으로 있던 나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나간 오빠에 대해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오빠도 당황해서 못 본 체 한 것일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에는 샤워를 하던 중이었다. 샤워를 하던 중에 거울을 보니 알몸에 하얀 거품이 묻어 있는 모습이 얼마 전 성인사이트에서 봤던 야릇한 모습과 비슷해 보여 또다시 금방 몸이 달아올랐다. 그래서 샤워를 하다 말고 또다시 흥분에 겨워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보다 5살이 많은 첫째 오빠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는 이번에도 자위를 하다가 그대로 굳은 채로 서있었고, 이번에도 오빠와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째오빠도 둘째오빠처럼 나를 못본 듯 변기에 가서 바지를 벗고는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에 정신을 차리며 오빠에게 소리쳤다.
“오빠! 나 씻고 있는데 지금 뭐하는거야?”
“어? 너 언제부터 씻고있었냐? 방금 나 들어올때만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첫째 오빠는 진짜로 내가 있는 것을 몰랐는지 당황해 보던 소변도 끊고는 바지를 급하게 올리며 말했다.
“내가 아까부터 씻고 있었는데 이제야 봤다는게 말이 돼? 빨리 나가!”
“진짜 아무도 없었는데... 아무튼 지유야 미안 지금 나갈게.”
첫째 오빠는 진짜로 못봤다는 듯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나는 첫째 오빠가 일부러 장난으로 못본 척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지만, 지난번 둘째 오빠 일도 있고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샤워를 마치고 첫째 오빠에게 가서 물었다.
“오빠 진짜 나 있는거 몰랐어? 일부러 내 알몸 보고 싶어서 모른 척 들어온거 아냐?”
“야 내가 동생 알몸 봐서 뭐하냐? 진짜로 나 들어갈땐 없었는데 니가 갑자기 짠하고 나타났다니까?”
“그게 말이돼? 내가 거기 있었는데 없었다 나타난다는게?”
“나도 이해가 안되는데 진짜로 그랬는데 어떡하냐?”
나는 첫째 오빠와 그렇게 좀더 얘기를 하다가 이번엔 둘째 오빠에게 가서 물어봤다.
“오빠 혹시 며칠전에 내방에 들어와서 내 옷 개놓고 간적 있지?”
“아~ 있었지, 기집애야 너는 옷을 벗었으면 정리를 해놓고 나가야지 옷만 달랑 벗어놓고 놀러 나가냐?”
“그때, 혹시 내 방에 옷 말고 다른 건 못봤어? 혹시 내가 있었는데, 민망해서 못본척 했다던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한테 뭘 잘못했다고 민망해서 너를 못 본척해? 대학교 들어가더니 정신줄 놨냐?”
나는 은근슬쩍 둘째 오빠에게 그날의 일을 물어봤지만 둘째 오빠는 정말로 못본 듯 말했다. 나는 둘째 오빠와도 얘기를 마치고는 내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서 곰곰이 생각했다.
‘대체 오빠들이 왜 나를 못봤던 거지...? 그때 공통점은... 내가 알몸으로 있었다는 건 뿐인데... 설마? 알몸으로 있을 때 내가 안 보이는 건가? 아니야... 내가 씻을 때 첫째 오빠는 내 모습을 분명히 봤는데...“
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다가 결국엔 한가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 알몸으로 오빠들 앞에 나서보는 것이었다. 어차피 오빠들이고 노출을 즐기던 나라 오빠들에게 알몸을 잠깐 보여주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방에서 옷을 벗어서 침대에 두고는 조용히 문을 열고 알몸으로 나갔다. 오빠들은 거실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걸어가 오빠들이 보고 있는 티비 앞으로 걸어가 섰다. 그러자 바로 반응이 왔다.
“야 김지유 너 미쳤냐? 벌거벗고 거기 서서 뭐하는 짓거리야?”
“너 술마셨냐? 왜 집안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녀?”
오빠들은 벌거벗은 내 모습을 보고는 바로 소리를 쳤고, 나는 오빠들의 반응에 당황했다. 이번에는 분명히 내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내 봉긋한 가슴과 보지로 향하는 오빠들의 시선이 내 눈에 들어왔다. 오빠들은 탄력 있는 내 몸매를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비록 동생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몸매 좋다고 칭찬받던 내 모습을 보고는 야릇한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친오빠들이었지만 그 음흉한 시선에 순간 노출욕구가 발동해 보지가 달아오르며 머릿속이 야한생각으로 차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오빠들이 이상은 반응을 보였다.
“어? 야 방금 여기 앞에 지유 서있지 않았었냐? 너도 지유한테 뭐라고 했잖아?”
“진짜 나도 지유 본거 같은데? 벌거벗고 있길래 뭐라고 했는데 애가 갑자기 어디갔지? 헛것이라도 봤나?”
오빠들은 내가 티비 앞에 서있는데도 나를 못본 척 두리번 거리며 나를 찾았고, 심지어는 방에 들어가 내가 있는지 확인까지 해보고서는 말했다.
“어? 지유 집에 없었나? 지유 어디갔지? 분명히 좀전에 여기 있었는데...”
“그러게 어디 어디갔지? 우리 둘다 헛것본건가?”
나는 티비 앞에 알몸으로 서서 오빠들이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오빠들은 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의아해 하며 다시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오빠들을 보다가 방으로 들어가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다시 오빠들에게 다가갔다.
“어? 지유 너 집에 있었냐? 좀전에 티비 앞에 서있지 않았냐?”
“아니? 나 잠깐 화장실 갔다왔는데?”
“아 그래? 그럼 우리가 잘못봤나보네...”
오빠들은 화장실에 있었다는 내 말에 뭔가 떨떠름해 하면서도 수긍을 하는 눈치였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으니 어쩔 수 없이 잘못본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오빠들의 그런 반응을 보며 방으로 돌아와 생각했다.
‘그래, 내가 야한생각을 하면 오빠들한테 안 보이는 거구나. 그렇게 된 거였어. 오빠들에게 안보였을 때가 두 번다 내가 자위를 하고 있었을 때였으니까...“
나는 방금 전에 실험으로 내가 음란한 생각을 할 때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거라고 확신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실험해 볼 것이 한 가지가 남아있었다. 과연 오빠들에게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
나는 그래서 노팬티에 짧은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위에는 짚업 후드를 입은 채로 근처 편의점으로 갔다. 내가 들어가자 남자 알바는 나를 보고는 인사를 했다. 나는 그런 알바 앞에 당당히 섰고, 알바는 의아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리고 나는 알바가 보는 앞에서 내 치마를 그대로 걷어 올렸고, 내 음란한 보지가 알바생의 눈에 그대로 드러났다. 알바생은 내 돌발적인 행동에 놀란 눈으로 내 보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알바생의 시선에 점점 흥분을 느끼며 음란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알바생은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나를 찾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있는 나를 보지 못하고 사라진 나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알바생의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 내가 눈앞에 있는데 찾지 못한 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흥분되는 일이었다. 나는 그래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 알바생 앞에서 스커트를 벗고 짚업 후드도 벗은 채로 알몸이 되어버렸다. 나의 탐스런 가슴과 탱탱한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불행히도 알바생은 그런 내 모습을 보지 못하고는 아까의 내 모습을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으로 두리번 거리던 것을 멈췄다.
알몸으로 서있는 데도 나를 보지 못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새로운 쾌감이었고, 신비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벗은 옷을 들고는 알몸인 채로 집으로 걸어왔고, 내가 집으로 오는 동안 아무도 내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음란한 생각을 하면 투명인간이 되어 버리는 내 특별함을 이용한 노출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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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은신술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일단 프롤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제 나름 소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 과연 뒤로 가면서도 좋은 글이 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ㅎ 그녀의 은신술은 너무 하드했던 작품이라 소프트한 노출과 하드한 노출을 섞어가면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은신술"과 "투명인간이 되다" 모두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한편씩 연재를 할 생각입니다.
최근 바쁜 일이 많아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자주 글을 올리진 못하겠지만
가능하면 좋은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보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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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2-28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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