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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능욕 치한 지옥 - 1부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10 960회 0건
[4]
 역에 근접한 러브호텔의 한 방에 억지로 끌려들어간 미와코는, 침대에 나뒹굴어져, 겁먹은 눈으로 남자를 보았다.
 수염에 덮인 입을 삐죽 내민 남자는, 일각의 시간도 아깝다는 모습으로, 더러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런 부랑자 같은 남자에게, 왜 러브호텔에 끌려와 버린 것인지, 자신도 모른다.
 평소는, 치한 따위 비열한 수단을 용서하는 미와코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 남자가 몸을 만지작거렸을 때, 이상한 전율이 등골을 휘달려간 것이다.
 난폭한 수법, 부수수한 용모, 그리고, 사나운 육식동물을 연상시키는 체취…….
 그것은, 지금의 연인인 대학교수가 가지는 다정함과 섬세함, 그리고 콜롱의 달콤한 체취와는 전혀 달랐다.
 남자가 아랫배를 더듬었을 때, 미와코는 대학교수와의 사이에서는 체험한 적이 없었던, 몸의 중심이 녹아 드는 듯한 강렬한 관능의 물결에 습격 당한 것이다.
 치한 당하며 부끄럽기 그지 없는 오르가즘을 맞이한 미와코는, 이 남자를 만나는 것이 무서워, 2일간은 의식적으로 전철을 일찍 탔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은 빨리 맨션을 나갈 수 있었음에도 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간의 전철을 타버렸다. 그것을 생각하니, 자신이 무의식 중에, 이 남자에게 빠져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멍하게 있을 때냐!  빨리빨리, 옷, 벗어라, 이년! "

 벌거벗은 남자가, 무서운 눈초리로 째려본다.
"저, 정도껏 하세요!  나를 얕보지 마요! "

 무너지려고 하고 있는 마음과는 정반대로, 심한 말을 하고, 침대에서 일어섰다.
 입구를 향하려고 하자, 남자가 덤벼들어 왔다. 강한 힘으로 침대에 넘어뜨린다.
 강렬한 따귀를 맞고, 선글라스가 날아갔다. 미와코는 고함치면서도,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얼굴을 숨긴다. 자신이 야나세 미와코인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알려져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히힛, 어르신네를 만나면, 보지가, 미끈미끈하게 되어 버리는 주제에. 이제 와서, 정숙한 척 해도 늦다구, 이년"

 남자는, 비단 블라우스너머로 쌍 유방을 움켜 쥐고, 주무르며 안아 온다.
"아우으, 그, 마, 안……"

"너도, 계속하기를 원하잖아. 솔직해져라, 히힛"

남자의 손이 블라우스 옷깃에 걸렸다. 굉장한 힘으로 좌우로 잡아 당겨졌다.
"아아, 안? 옷 찢지 말아요! "

 미와코는, 남자의 팔을 꽉 누른다. 찢어진 블라우스로 방송국에 가거나 하면, 어떤 소문이 날지 모른다.
"헤헷, 그렇게 옷이 찢어지는 것이 싫은가……그럼, 스스로 벗어"

 미와코는 전전긍긍하며 남자를 보았다. 남자는 부스스한 턱수염에 둘러싸인 두툼한 입술 끝이 아래로 처진 채, 살기를 포함한, 실처럼 가는 눈으로 쏘아 본다.
(아아, 안 되겠어, 여자의 힘으로는 이런 흉포한 남자에게는 이길 수 없어)
 단념하고, 미와코는 남자에게 등을 돌렸다. 낙담하고, 블라우스 버튼을 하나, 또 하나씩 풀어 간다.
 손 끝이 떨렸다. 그렇지만, 공포감과 함께, 가슴에 복받쳐 오는 애달픈 듯한 조바심은 무엇일까.
 주저하면서도 블라우스를 벗고, 자수가 들어간 연보랏빛 브래지어를 팔로 숨긴다.
"하는 김에, 그 방해 되는 젖가리개도, 벗어버려"

 딱딱하게 사타구니를 부풀린 남자가,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명령한다.
 미와코는 등에 팔을 돌리고, 호크를 풀고, 브래지어를 빼냈다. 부끄러운 듯이 가슴의 풍만함을 숨겼다.
 한편, 오츠카는 그 완만한 어깨가 떨리는 것을 보고, 새디즘의 즐거움에 잠겨 있었다. 직장에서는, 바보라지 멍청하다든지 하는 소릴 들으며, 이리저리 혹사당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지금, 여기에서는, 자신이 지배자다. 하버드 출신의 인텔리 캐스터를, 시키는 대로 예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츠카는 미와코를 침대에 넘어뜨리고, 팔을 만세 모습으로 눌러댔다.
"아우으, 보지 말아요, 시럿……"

 미와코는 외면하고, 꽉 입술을 깨문다.
"크?, 제법 커다란 빨통을 갖고 있는데"

 공기를 엎어놓고, 젖꼭지를 콕 잡아 당겨 들어 올린 듯한 풍만하고 아름다운 쌍 유방이, 눈앞에서 자랑스러운 듯 맺혀 있었다. 밀크를 녹여 만든 것 같이 흰 젖가슴의 중심에, 투명한 듯한 핑크로 빛나는 젖꼭지가 일어나고 있다.
 오츠카는, 그 고상하고도 관능적인 부풀어오름에 압도되면서도, 첨단에 탐욕스럽게 달라붙었다.
"앗, 싫엇……"

 흠칫하며 어깨가 흔들리고,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얼굴이 도리도리 친다.
 응어리져 오는 봉오리를 혀끝에서 날름날름 굴리고, 유륜과 함께 빨아들였다.
"아아, 싫엇, 시럿! …… 아흥"

 비명이 감미로운 한숨으로 변한다.
 오츠카는, 목덜미로부터 턱으로 핥아 들어가, 입술을 빼앗았다. 도망치려고 하는 입술을 억지로 빨아들이자, 숨결이 흐트러지고, 깨물고 있었던 치열에 틈이 생겼다.
 사실은 이 때, 미와코는, 이미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짐승 냄새가 나는 땀과 체취에 감싸져, 난폭하게 구강을 유린당하자, 몸의 중심이 녹아 갔다. 그리고, 더욱 격렬하게 사랑 받고 싶다라는 마땅히 부끄럽게 여겨야 할 욕망이, 아랫배의 갈증과 함께 가슴에 솟아 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미와코가, 넣어준 침을 삼켜 마시기 시작한 것을 느끼고, 오츠카는 점점 흥분했다. 제대로 탱탱해진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부드러운 섬모와 함께 사타구니를 무릎으로 문질러 댄다.
"으흣, 으흣……"

 미와코는 뿌옇게 흐린 신음을 흘리며, 징그럽게 허리를 구물거렸다.
 오츠카는 침대에 우뚝 서서, 미와코의 머리를 낚아챈다. 업으로 올린 머리가 풀어지고, 긴 흑발이 촤라락 어깨 길이로 흘러내렸다.
"빨아라, 이년! "

 쑤욱 허리를 밀어 냈다. 미와코는, 긴 속눈썹을 치켜 뜨고, 홀린 듯 귀두에 시선을 집중한다.
"헤헤, 여기까지 왔잖아. 이제 와서, 정숙한 척 해도 별 수 없잖아. 즐기자구. 이년, 빨아! "

 미와코가 크게 뜬 두 눈동자가 요염하게 물기를 띠고 있었다. 약간의 망설임 뒤에, 매니큐어 바른 손가락이 우뚝 선 물건으로 뻗었다.
 뿌리가 꿈틀거리는 듯한 기둥의 근원에 손가락을 대고, 붉은 입술을 살짝 벌린다. 뚜껑을 닫듯이 해서 귀두를 입안 가득히 넣고, 갈라진 금에 혀를 달리게 한다.
(헤헷, 능숙하잖아? 하버드 시절에 그쪽 남자가 가르쳐 줬을까나…… 그쪽의 섹스는 진보된 것 같으니까)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미와코는 피리를 불 듯 얼굴을 기울이고, 살 기둥을 뒤쪽 줄기를 따라 핥아 내려 간다. 긴 혀를 내밀어, 뒤편을 몇 차례 왕복시키고 나서, 그 다음에는 고기줄기를 목 안쪽까지 빨아 들였다.
 첨단까지 미끄러지게 해서 한숨 돌리고, 코맹맹이 달콤한 소리를 흘렸다.
 요염한 흑발이 흘러내려 걸리는 것을, 가냘픈 손가락으로 빗어 올리고 나서, 다시 끈적끈적한 구강봉사로 되돌아간다.
(히힛, 직장 녀석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 깜짝 놀라겠지)
 오츠카는, 그야말로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다. 텔레비전으로 나오고 있는 미인 캐스터가, 자신의 보물막대를 맛있다는 듯이 입안 가득히 넣고 있으니까.
"이년, 언제까지, 빨고 있을 거야! "

 폭발할 것 같아져서, 미와코를 침대에 넘어뜨렸다.
 섹시한 연 보랏빛의 팬티를 발치로 빼내고, 쭉 뻗은 다리를 움켜 쥐고, 있는 힘껏 밀어서 열었다.
(이것이, 그 야나세 미와코의 보지인가!)
 포동포동한 넓적다리의 안쪽에, 음란하게 젖어 빛나는 살 균열이 꽃피어 있었다.
 오츠카는, 끈적끈적한 꽃살을 눈에 각인한다. 그곳은, 마치 난초의 꽃과 같이 요염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풍기며, 유혹하듯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앙, 보지 말아요…… 저기, 저기……"

 미와코는 아양이 섞인 목소리를 내며, 마치 보채듯 허리를 꾸물꾸물 움직인다.
"크?, 뭐가, 저기, 저기 냐. 색골처럼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말야 …… 이년, 엎드려라! "

 질타 받고, 미와코는 느릿느릿한 동작으로, 침대에 네 발로 엎드린다.
"쑤셔 박히고 싶다면, 엉덩이를 내밀어…… 히힛, 좋아. 거기에서, 엉덩이를 살랑살랑거리는 거야. 넣어 주십시오 하는 마음을 담아서"

"아아으, 그런 걸…… 아앗, 싫엉"

미와코는 헐떡임도 신음도 아닌 소리를 내면서, 살랑살랑하게 쌍 엉덩이를 흔들며 들이댔다.
"우헤헷, 그런가, 그렇게 원하는 것이라면, 줄까"

 오츠카는, 쌍 엉덩이를 껴안고, 흉흉하게 튀어나온 끝을 단숨에 박아 넣었다.
"아우으으, 하응! "

 미와코의 머리가 튀어 오른다.
(오오우, 못 참겠네!)
 좁은 내부는 질척질척하게 녹아 있었다.
 오츠카는 난생 처음이라고 해도 좋을 환희에 빠져, 맹렬한 피스톤 질을 시작한다. 테크닉이고 나발이고 없다. 쌍 엉덩이를 움켜 쥐고, 깨트리려는 듯이 한결같이 쑤셔 박는다.
"으응…… 아앗, 아응, 아응, 아응……"

 박힐 때마다 미와코는, 애달픈 헐떡임을 스타카토로 내며, 시트를 움켜 쥔다.
 이런 부랑자 같은 남자에게 희롱 당하는 자신을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폭력성으로 가득 찬 찌르기는, 대학교수의 교묘한 섹스와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그 난폭함이, 몸의 깊은 속에 잠재해 있었던 바람을 상기시키고, 미와코를 미치게 만든다.
 남자는 신음 소리를 지르고, 한결같이 박아댄다. 방울 져 떨어져 떨어지는 땀의, 짐승 밴 냄새를 빨아 들이면, 조금 남은 이성마저도, 날아가 버려 가버린다.
"아우으, 싫엇. 아아으, 하아응, 아하아응, 하응, 하우으응……"

 어느 사이에, 헐떡임에, 울음 소리가 섞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몸의 중심에서부터, 울음 소리가 터져 나온다.
"우히힛, 우리들은, 상당히 궁합이 맞는 모양인데. 미와코쨩"

 오츠카가 말하자, 일순, 미와코가 깜짝 놀란 것 같이 얼굴을 들었다.
"네가, 야나세 미와코라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 잘 나가는 미인 캐스터라지, 너"
"아아, 싫어어! "
 미와코는 절망의 깊은 나락으로 추락했다. 눈앞이 검은 천으로 덮여 간다. 자신이 야나세 미와코인 것을, 이 남자는 벌써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 있으면서, 호텔로 유혹한 것이다.
(아, 대체 무슨 일을……)
"분하면, 도망쳐 봐라"

 오츠카는, 연달아 스트로크를 끼얹는다.
"아아응……안? 하지 말아요! …… 아아응응……"

"히힛, 어때?  도망칠 수 없어?  텔레비전에선, 잘난 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주제에, 뭐야, 이 꼴은, 응"
 우롱 당하며, 미와코의 뇌리에 자신은 캐스터라는 자각이 되살아났다.
 치한 당하고 있을 때는, 미와코는 그 많은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는 잘 나가는 캐스터 야나세 미와코라는 얼굴을 가진 여자야. 느껴서는 안 된다. 느껴서는……)
 하지만, 부서질 것 같이 자궁을 박히고 있으니, 그런 의식도 조금씩 멀어져 갔다. 지잉 하는, 깊고, 무거운 충격이, 정수리에까지 울려 퍼진다.
 치욕의 불꽃에 몸을 불태우면서도, 음란한 목소리를 밖으로 흘리고 있었다.
"가라, 가도 좋다. 사양하지 말고"

쌍 엉덩이에 남자의 손 끝이 파고 들어갔다. 내장이 찢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강렬한 타격을 연속적으로 때려 넣었다.

(부, 분해……하지만, 이제 안 돼!)
"아아응응, 아아응응, 우응, 우, 흐으응!  히잇, 간다, 가 버려!  싫어어! 으음! ……"

 깊숙이 박힌 직후, 미와코는 활 모양으로 휘어져 뒤집혔다.
 애달픔에 가득 찬 작열하는 불덩어리가 일거에 치밀어 올라, 머리 안에서 섬광이 화려하게 반짝였다. 몸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듯한 굉장한 엑스터시의 물결에 압도되었다.
 머리가 저절로 부들부들 흔들리고, 앞으로 기울어져 푹 엎드렸다.
 미와코는 꼼짝도 할 수 없다. 몸 전체의 신경이 절정의 여운에 취해, 마비되어 버렸다. 등에 끼얹어진 뜨끈한 것이, 남자의 정액이라는 것을 알았어도 여전히, 미와코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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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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