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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과 누나(暴走族とお姉さん)
-1-
큰 길을 두 사람을 태운 개조 오토바이가 2대, 질주하고 있었다.
전원 헬멧도 쓰지 않고, 법정 속도도 무시한 채, 위험하기 짝이 없는 폭주 행위를 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누구나가 꺼림칙한 얼굴로 오토바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바보같은 녀석들이군.」
나는 다른 차를 위협하듯이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며 비웃었다.
타고 있는 녀석들은 나와 같은 고교생으로 보이는 남녀였다.
어차피 학교도 온전히 가지 않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그들을 얕보았다.
그 때, 옆에 있던 친구가, 신경쓰이는 말을 했다.
「저기, 두번째 뒤에 앉은 사람, 너네 누나 아니야?」
친구는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있는 여자를 가리키리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것 처럼, 과장되게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에이, 설마? 우리 누나, 지금 쯤이면 대학교에 가 있을걸?」
「흐음... 다른 사람이었나?」
확실히 뒷모습을 보면, 누나 에미(繪美)를 닮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는 만약은 없다고 생각했다. 국립대학에 다니는 수재인 누나와 폭주족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연결되지 않는다. 나는 개조 오토바이를 뒤로 하고 아르바이트 장소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2-
평일 오후이기 때문에, 노래방 안에 손님의 모습은 거의 없다.
나는 여기서 각 방을 돌면서 손님이 어지른 음식물이나 담배꽁초 등을 치우는 일을 하고 있다.
카운터에는 따로 점장이 있기 때문에, 나는 번거롭게 접객 등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 식으로 몇 개의 방을 돌았을 때, 침침한 복도의 저 편에서 한 명의 여자가 걸어 오는 것을 깨달았다.
(손님이 있었나?)
여자의 발소리가 처벅처벅 가까워져 온다. 어쩌서인지 여자는 맨발이었다.
복도에는 융단이 깔리지 않은 대리석 바닥이다. 나는 시선을 맞추지 않도록, 엇갈리면서 곁눈질로 여자의
모습을 보았다.
(뭐하는 여자인데... 아!)
복도를 가로질러 가는 여자를 보고 나는 경악했다.
여자는 몸에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속옷 한장 없는 것이다.
복도의 간접조명에 노출된 나체는 출렁이 유방과 물결치는 엉덩이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담담히, 바로 근처에 있는 나에게는 시선도 돌리지 않고 복도의 안쪽으로 사라져 갔다.
(뭐야, 저 여자... 이상한데?)
어슴푸레한 데다가 일순간, 엇갈렸을 뿐이라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젊은 여자인 것은 분명했다.
나는 곧바로 카운터로 돌아와 점장에게 보고했다.
「아, 저녀석들, 또 하고 있나보네?」
「아세요?」
「응. 가끔 오는 녀석들인데, 신경쓰지 않아도 돼.」
점장의 반응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식이었다. 나는 그것이 이상했다.
-3-
「잠깐, 7호실의 모니터를 봐 봐.」
점장이 그렇게 말하자, 나는 각 방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모니터를 보았다.
7호실에는 네 명의 손님이 있다. 남자가 세 명, 여자가 한 명의 구성이다.
여자는 방금 전 복도에서 엇갈린, 그 전라의 여자다.
여자는 역시 전라로, 마이크를 한 손 들고 노래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위에는 요란하게 춤을 추는 남자가 세 명.
그 모습에 나는 약간 흥분을 느꼈다.
「네가 본 여자는, 그 녀석들의 여자야. 여기에서는 항상 알몸이야.」
「헤에?」
그 의미는 나도 안다. 여자는 그들의 정부다.
「남자들은 이 동네 폭주족이고, 여자는 잘 모르겠지만, 복장으로 보면, 평범한 고교생이거나 대학생 같은
느낌이야.」
「흐음.」
모니터의 감도를 올리자, 여자의 얼굴이 분명하게 비친다.
아름답게 갖추어진 이목구비와 어깨까지 흘러내리는 흑발이 특징으로, 가녀린 몸이지만 굴곡을 만드는 곳은
제대로 나와 있어서 남심(男心)을 돋우는 맛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그 용모를 본 기억이 있다.
(에? 누나잖아!)
나는 일순간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모니터 안에 있는 전라의 여자는 누나 에미였던 것이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아깝네, 이 아이. 꽤 사랑스러운데...」
점장은 진심으로 그렇게 말했지만, 방심 상태의 나에게 그 말은 닿지 않았다.
그 때, 나는 노래방에 오기 전에 큰 길에서 보았던, 두 명이 타고 있었던 개조 오토바이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4-
「이 사람들... 자주 오나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일까? 여자는 항상 고정인데, 남자는 매번 바뀌더군.」
그것을 들은 나는 더욱 놀랐다. 내가 아는 누나는 성격이 일편단심이다.
불특정다수의 남자와 이런 놀이에 빠진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른 손님도 있는데, 주의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귀찮은 일은 싫어. 왜냐하면, 저녀석들 폭주족이잖아. 만약 주의를 주다가 분쟁이라도 생기거나 상처라도
입게 되면 어리석은 일 아니겠어? 뭐, 여자가 도움이라도 요청해 온다면 별도이지만. 이것 좀 봐.」
모니터 안에는, 내가 가장 보고 싶지 않는 일이 시작되고 있었다.
누나가 남자들에게 붙잡혀 있었다.
「이 여자, 굉장히 음란하지 않아? 자기는 혼자인데 남자는 세 명이야. 보통이 아니야.」
점장은 눈에 핏발을 세운 채,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손님들에게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감시 카메라가 나무 선반 위에 숨겨져 있는 탓인지, 누나와 세 명의
남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추잡한 놀이에 빠지고 있었다.
(누나...)
누나가 소파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높게 올려, 말뚝박기 놀이의 말과 같은 자세를 취하자, 곧바로 최초의
남자가 도전했다. 격분한 페니스가 배후로부터 신체를 꿰뚫자 누나의 등이 크게 뒤로 젖혀졌다.
「굉장하군. AV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모니터 안의 누나는 창녀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었다.
아무런 애무도 없이, 다만 남자의 하얀 점액을 발사하게 위해 봉사하는 노예와 같은 존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5-
그날 밤, 집에 돌아오는 나의 다리는 무거웠다.
결국 누나는 세 명의 남자에게 윤간당한 후, 노래방에서 나갔다.
그 후에, 나는 방에 들어가 흐트러진 실내의 청소를 했지만, 이 때의 비참한 기분은 뭐라고 표한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것, 누나들이 사용한 것이겠지...」
쓰레기통에는 사용이 끝난 콘돔가 티슈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누나를 범했던 페니스를 감싸고 있던 피임 도구다.
「어째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지?」
혼자 밤길을 걷다, 하늘을 올려보면서 생각해 보지만 대답이 나올리가 없다.
내가 안다. 누나는 다른 사람의 두배 이상, 성실히 공부하는 누나다.
행동거지도 예의발라서 내신에 지장에 가는 일은 한 번도 한적이 없다.
그런 누나가 스스로의 아름다운 몸과 자랑을 추레한 남자들에게 바치고 있었다.
그것이 어떻게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젠장...」
낮에, 비웃었던 그 폭주족가 누나가 추잡한 교제를 하고 있다니...
누군가에게 삼당해야 할까? 아니면, 내 가슴에 묻어 두어야 할까? 하지만, 사태가 심각하다.
여러가지를 망설이면서 나는 자택의 앞까지 도착했지만, 집 안에 들어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6-
「어서 오렴. 늦었네?」
귀가한 나를 마중나온 사람은, 누나 에미였다. 평소의 누나의 얼굴로, 여느 때처럼 말한다.
그 갭이, 나를 한층 더 곤혹시킨다.
「저녁 식사, 차려 놓았으니까 먹으렴.」
「응... 먼저, 목욕 먼저 할께...」
나는 누나의 얼굴은 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현관을 올랐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집 안에는 나와 누나 둘 뿐이다.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리에 누나의 나체가 떠오른다.
(젠장,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욕실에 직행해서 입고 있는 것을 벗어 세탁기에 던져 넣으려고 했다.
통 안에 무엇인가 부드러울 것 같은 의류를 보고 무심코 몸이 격직되었다.
(누나의 팬티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손이 통 안에 뻗어지고 있었다.
안에서 실크의 옷감을 꺼내 매우 작은 팬티를 양손으로 펼쳐 본다.
(가운데 부분이 몹시 더러워져 있다... 젖은 것일까?)
남자들에게 윤간당하는 누나의 모습이, 선명한 기억이 되어 되살아나 왔다.
그것과 동시에 나의 페니스는 격렬하게 경화했다. 더럽혀진 누나의 더러운 속옷. 그것이 싱크로 한 후,
나는 육봉을 잡은 것도 아닌데 격렬하게 경련하면서 사정했다.
-7-
다음날도 나는 아르바이트에 갔다.
누나의 추잡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일까? 어째서인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가게 뒤의 주차장에 추레한 개조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다.
어제 본 것과는 조금 형태가 다른 것 같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노래방에 들어갔다.
「어이, 와다군. 왔구나?」
「안녕하세요. 가게 뒤에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네요?」
「아, 또 왔어. 그 여자 아이.」
점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7호실의 모니터를 가리켰다.
거기에는 내가 기대 했던 그대로의 광경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됐어. 오늘도 남자만 바꼈어.」
「어디? 어디?」
내가 숨을 집어 삼키면서 모니터를 응시하자, 정확히 누나가 옷을 벗고 있는 중이었다.
「오늘 온 녀석들은 조금 난폭하더군.」
누나는 원피스를 머리쪽으로 벗어내어 브래지어와 팬티 모습이 되었다.
남자의 수는 오늘도 세 명. 그러나, 어제의 무리와는 차이가 있다.
(누나...)
누나는 남자들에게 속옷을 빼앗겨 나체를 소파에 꽉 눌렸다.
그리고 마이크의 코드로 양손을 등 뒤로 단단히 묶이는 비참한 모습이 되었다.
거기에 남자들이 모였다.
-8-
「저녀석들, 꽤 쌓였나봐.」
정잠이 지적하는 대로, 누나는 곧바로 남자들의 페니스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남자 세 명은 제멋대로인 능욕을 반복해 누나를 마구 괴롭혔다.
나는 속박되어 허덕이는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어째서인지 누나의 모습이 굉장히 아릅답게 느껴졌다.
방관자이면서 남자들과 함께 누나를 범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 있었다.
(굉장해! 누나...)
나는 속옷 안에서 격렬하게 사정하고 있었다. 페니스가 욱신욱신 쑤셔올 정도로 경화하고 있었다.
남자 세 명의 고문을 참기 힘들었는지, 누나는 가끔씩 애원하는 것 같은 행동을 했지만 남자들은 아무런
자비도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범하는 것을 계속 한다.
「와다군. 일에 지장이 오니, 너무 흥분하지 마.」
그 말은, 이제 나에게는 닿지 않는다.
능욕당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면서, 때때로 뺨을 만지거나 하지만 마음은 여기에 있지 않은 상태였다.
「어이, 저 아이. 항문까지 채워지는데?」
고감도의 카메라 덕분에 누나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남자가 싫어하는 누나의 엉덩이에 몸을 실은 채, 웃으면서 작게 쇠퇴해져 있는 구멍에 페니스를 찔러 넣고
있었다. 그것을 보며, 나는 또 사정했다. 그런데도 페니스는 쇠약해지지 않는다.
「저거, 울고 있는 것 아냐?」
「기뻐서 우는 거겠죠. 음란하니까...」
나는 냉철하게 단언하면서, 우는 얼굴이 서서히 황홀한 표정으로 변해가는 누나의 모습을 선명한 기억으로
뇌리에 새겼다.
END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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