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예는 심란하다 . 동해에게 자신은 무엇이였단 말인가 ? 연습생시절때부터 동해를 좋아해왔고 , 고교생이 되어서도 동해만을 바라보며 공부해왔다 . 어른이 되어서 드디어 꿈을 이루었다 . 자신이 일방적으로 강간한것에 불구했지만 , 그 이후 관계는 사제지간에서 주종관계로 상승했다 . 나야 동해를 오랜시간 봐왔지만 동해는 날 4달전부터 봐왔다 . 4달 .. 오랜 시간이라면 오랜시간이 흘렀다 .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다 . 동해는 이것저것 제안해왔고 나는 그에 찬동해 이러저러한 일들을 했다 . 솔직히 그 제안이 달가웠던건 아니고 동해의 의견이기에 무작정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다 .
첫번째로 , 의주와 수경을 만났다 . 같은 목적을 가진 그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금방 친해졌다 . 두번째로 도국을 속여 2차에 걸친 임무를 완수했다 . 먼저 제 의견에 찬동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전능함을 보여준다고 약속한다 . 그리곤 실제로 도국이 여자옷입고오는 상황을 만들어 자신의 지휘를 상승시킨다 .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이 할 법한 발상이지만 성공했다면 큰 파장을 불러왔으리라 .. 아쉬운건 , 그게 개인적인 복수이기도 해서 불완전했다는 것이다 . 세번째로 동해와 동거하게 되었다 . 네번째로 찜질방에 가게 되었다 . 내가 그 일들을 한 이유는 무엇이였는가 ? 어처구니없는 학교점령 계획에 찬동한 이유는 강간해버린탓에 서먹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였고 , 좀더 옆에 있고싶어서이기도 했다 . 동거를 허락한 이유는 .. 그래 그냥 좋기 때문이였다 . 찜질방에 가게 된 이유는 내가 "동거인"으로써 함께 있길 요구했기 때문이였다 . 그냥 , 내가 동해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일들이였다 .
줄곧 동해의 생각을 하면서 자위를 하곤했다 . 육체적으로 끌린다 . 섹스가아니더라도 그냥 옆에 있고싶었다 . 정신적으로 끌린다 . 자신은 동해를 좋아하고 , 동해가 애인이길 바란다 . 하지만 동해는 내가 노예가 되고 본인이 주인이 되길원했다 . 장난처럼 웃어넘겼지만 아마도 , 동해에겐 내가 주종관계로 연결되어있는듯 싶다 .
오늘 두눈으로 확인했다 . 동해는 애인이있었고 , 자신은 애인이 아니라 그저 노예에 불과했다 . 성노예 ? 하지만 성적행위들 모두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였다 . 계획을 위한 하나의 도구 ? 수단 ? 첫번째 임무도 , 동거도 .... 그래 자신은 일을 위해 필요로하는 도구였다 . 일에 대한 댓가로 성적행위를 통해 보상받는 도구였다 . 지금 생각해보면 성적행위를 제공하는 성노예도 아니였다 . 이제 곧 , 더 큰 댓가를 갈구할테고 , 이쪽저쪽 휘둘려 날 뿐이다 . 여지껏 해왔던 섹스들은 동해에게 있어서 " 일 " 이였을 뿐이다 . 그 표정 ! 전혀 쾌락을 못 느낀다는 듯한 그 표정이 말해주고있었다 .
하지만 나는 동해의 애인이 되고싶다 . 하나뿐인 애인이 되고싶고 , 처음부터 내가 목표로 했던것도 그것이다 . 어쩔수없이 휘둘려 강간을 하게 되었고 , 그것을 덜미로 노예가 되는 과정이 있었을뿐 , 결국 내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건 동해의 애인이다 . 단순한 애인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말이다 . 결혼하고 싶다 ! 동해의 애인이 되기 위해서 , 동해의 애인을 주목할 필요가있다 . 동해의 애인 - 태희라는 여자아이는 퍽 얌전하고 조신한 아이이다 . 내 첫경험보다 많이 가버렸지만 경박한 신음은 질러대지않았다 . 궂이 외모를 따지자면 자신이 100 태희가 99점정도로 우위였고 , 동해가 연하녀를 좋아한다는말도 들어본적없다 . 성격 ! 동해가 주종관계를 원했듯이 , 그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여성상을 바란다 . 내가 그 아이보다 훨씬더 동해에게 헌신적이 된다면 빼앗을 수도 있는 것이다 !
나예가 물똥을 튀기며 벌떡일어선다 . 유레카 ! 해결책을 찾은것이다 . 주위의 사람들이 묘한눈으로 쳐다본다 . 이유모르게 창피해진 나예가 다시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
나예는 이유모르게 백보지가 부끄러웠으므로 수건으로 하반신을 가리고 나온다 . 이상한 눈으로 보던 사람들도 다시 제 할일들을 한다 . 나예는 다시 찜질방으로가 운동도하고 땀도빼며 시간을 보낸다 . 그러던중 동해로부터 급한 호출명령이 온다 .
-
의주는 눈물까지 뚝뚝떨구며 그간 있었던 일을 말했다 . 연락처가 없어서 고생했다기에 동해는 연락처까지 의주의 손바닥에 적어주었다 . 나예도 의주의 옆에서 눈물을 닦아주었다 .
" 그래서 여기 오래 머물면 곤란하다는거지 ? "
때마침 아이가 나예의 옷들을 들고나왔다 .
" 언니 , 일단 제 옷입고 곧바로 저희집으로 가셔요 . "
" 너는 ? 어쩌고 나예야.. "
" 나는 여기서 애랑 하룻밤보낼게요 . "
" ... 고마워 .. 그렇게 까지 .. "
" 아뇨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두고온 짐은 아울렛에 연락해서 빼둘테니 염려마세요 . 동해야 , 의주언니 잘데리고가 . 의주언니한테 허튼수작부리지 말고 . "
" 하하 ; "
나예의 품에 왠 어린아이가 새근새근 자고있는 이유는 이러했다 .
몸을씻던 동해는 도국을 만나게됬다 . 도국은 동해에게 "아들"을 맡기고 딸이 있는 병원에 급히 가버린다 . 동해는 애랑놀아주다가 남탕에서 위험에 처해있는 의주를 만난다 . 듣자하니 아들이 아니라 그냥 납치한 애였고 , 동해는 분노하는 한편 의주를 달랜다 . 의주는 가출청소년들에게 열쇠를 빼앗긴탓에 옷이없다 . 나예를 불러 옷을 빌려주었다 . 하루가 파란만장해 지쳐 애는 잠들어버리고 , 동해가 귀띔으로 애좀 맡기겠다고 한다 . 오늘 결심한바가 있는지라 이유는 묻지않는다 . 오롯이 자신만이 섹스상대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 그저 지나가는 말로 허튼수작부리지 말라고 당부할 수 있었을 뿐 . 자신에게 동해를 독점할 권리가 없다는 것쯤은 안다 .
둘이가버리고 , 떠넘겨진 아이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 대략 5~6세쯤 되었을까 ?
" 맘마 ~ 맘마 ~ "
애가 대뜸 모유를 요구하며 옷을 벗기려들기에 쳐낸다 .
" 누난 젖 안나와 . "
" 칫 . "
애가 볼을 부풀린다 .
" 크크 왜 ~ 삐졌어 ? "
" 화 안났어 . "
" 뭐하고 놀아줄까 ?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누나가 술래야 ! "
" 응 알았어 . "
아이가 시킨대로 한가운데 우뚝선 기둥에 선다 . 그리고 이어진 심리전끝에 불과 한뼘거리이다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 크크흐흐흐흫 "
" 움직였어 ! "
" 아니야 . "
움직여놓고 아니라고 우기는 고난도의 심리전 .
" 응 ....... 무궁화 꽃이 .... "
" 꼬추 !! "
" 응 ? "
하반신이 비었다 . 아이가 바지를 홀라당 벗겨버린것이다 . 두 알궁뎅이에 두글자가 아직도 선명하다 . 창*녀
-
나예는 남들자는데 시끄럽게 한다고 혼났다 . 다행히 그녀의 궁뎅이를 본 사람은 그닥 많지않은 모양이다 . 빨리 치켜올렸기에 망정이지 , 심성이 너무했다 . 나예는 심성을 꾸짖으려고 했으나 , 심성은 자고있었다 . 하는수없이 여자수면실로 대려가 함께 잠든다 .
" 이봐요 . 이봐요 . "
그녀를 깨우는건 몹시피곤한듯한 눈을가진 미녀였다 .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아줌마들이 대여섯 둘러싸있다 .
" 저요 ? "
" 이 애 당신애죠 ? "
" 네 ? 아.. 예 .. 제가 보호자예요 . "
" 그럼 걔네 부모님한테 가정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세요 . 다 큰 애를 여자수면실에 대려온 당신 잘못도 있지만 ! "
" 저 애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요 ? "
잠에서 덜깬 나예는 연신 허리를 굽혀댔다 .
" 제 몸을 주물러대더라고요 ! "
한바탕 소동을 치룬탓에 나예와 심성은 기둥뒤 구석에서 잠드는 신세가 되었다 .
아침 , 그녀를 깨우는건 어젯밤에도 봤던 찜질방 직원이였다 .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아줌마들이 대여섯 둘러싸있다 .
" 아... 죄송합니다 . 또 저희애가 사고를 친모양이네요 .. "
" 사고를 친건 애가 아니라 당신입니다 ! "
이상한 예감이 들어 몸을 살펴보니 알몸이였다 . 나예는 부랴부랴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옷을 입는다 .
" 어제 여러모로 민폐끼치고 다닌 노출광녀가 당신이였군요 ! 어서 나가세요 ! "
" 어... 어.. 예 .. 어서 나가자 심성아 ... "
" 싫어요 ! "
심성이 바락바락대든다 .
" 에 ? "
" 들어보니까 당신이 보호자도 아니라면서요 ? "의주"라는 보호자가 있다는데 뻔뻔하긴 ! "
그렇게 나예는 찜질복한벌과 휴대폰만을 가지고 쫒겨나게 되었다 .
-
" 풉 .. ! 푸하하하하하 ! 푸하 ! 최고야 푸하하하하 ! "
민정이 자지러지게 웃는다 . 나예는 그런 민정이 마음에 안들어 삐져버린다 .
" 아 , 너무웃었나 ? 하지만 내가 아끼는 초아찔 미니스커트가 찜질방옷이 되어버렸다고 ? "
" 그건 의주언니가 입고있을테니까 .. 곧 돌려줄게 .. 아앗 ! 그나저나 내 엉덩이에 이건 뭐야 ! "
나예가 바지를벗어 엉덩이를 민정에게 들이민다 .
" 응 ? 모르는일인데 . "
" 거짓말 치지맛 ! "
나예가 민정에게 달려든다 . 둘은 웃으면서 말린 빨래위에서 뒹군다 . 찜질방사건은 그렇게 결착지어진다 .
-- (나예의 어떤하루)
당당하고 힘찬 그녀의 발걸음 ! 길가의 모든남자가 홀린듯이 그녀를 쳐다본다 . 아닌게 아니라 , 찜질방사건이후 노출을 즐기게된 탓이다 . 팬티가 보일듯말듯한 짧은치마 , 가슴패인 민나시 건너 언뜻보이는 파스텔톤 브레지어 , A급 미녀 ! 조심스럽게 그녈 따라 이동하는 엑스트라들 ....
그때 길거리의 남자중한명이 그녀앞에 깜짝 튀어나온다 .
" 안녕하세요 ! "
" 누구세요 ! "
그녀도 그 남자를 똑같이 놀래켜준다 . 과하게 움찔하는 남자가 말을 잇는다 .
" 하하하 , 이런 리액션 좋아요 . 저희는 ABS채널 , 무엇일까요 ?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는 진행팀입니다 . "
좌우로 광대처럼 튀어나와 손을 흔들어대는 빨간코 삐에로와 파란코 삐에로 . 둘을 손짓으로 소개시켜주는 검은 베레모 .
" 이쪽은 캄벨 , 이쪽은 벨라 , 저는 신구입니다 ! "
베레모를 벗어 깍듯이 고개숙여인사하는 신구와 삐에로들 , 그녀도 덩달아 배꼽인사한다 . 주위에 이미 많은 사람이 둘러싸 이유없이 박수를 쳐주고있다 .
" 재미있으신분들이네요 ! "
" 예 , 그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백배공감합니다 . "
웃는 관객
" 저희가 미녀분을 불러세운 이유는 - 하기 위해섭니다 ! "
" 예 ? "
" 이놈들 ! "
신구가 삐에로들의 머리에 꿀밤을 놓는다 . 울상이 된 삐에로들과 웃는 관객 .
" 자 , 다시한번 ! 저희가 아리따운 미녀분을 불러세운 이유는 - "
" 조심스럽게 . "
" 길거리캐스팅 . "
" 하기위해섭니다 ! "
" 물론이죠 ! "
한번쯤 톱스타를 꿈꿨던 그녀의 대답이였다 .
" 아니 이렇게 호탕할수가 ! 용감한 미녀분에게 박수 ! "
짝짝짝짝짝짝 - ( 여담이지만 TV를 그닥 즐겨보지않는 나예가 ABS채널을 알리없다 . )
" 규칙은 간단 ! "
" 간단 ! ( 두 삐에로가 동시에 . ) "
" 안대를하고 "
파란코가 눈가리는 시늉을한다 .
" 코를막고 "
빨간코가 코막는 시늉을 한다 .
" 오직 입 ! 입으로만 ! "
" 무엇일까요 ? ( 듀오 ) "
" 예 ! 사물이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입니다 . "
요란스럽게 몸을 펼치는 신구 , 헌데 장내가 썰렁하다 .
" 아 맞다 . 상품 ! 상품도 있습니다 ! "
관객의 환호소리 . 나예는 얼떨떨하다 . 환호소리가 그치기전에 신구가 재빨리 장막을 펼친다 . 멀쩡한 승용차 한대가 위용을 들어낸다 .
" 정말요 ? "
긴가민가한 나예 , 덩달아 신구도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는다 .
" 아.. 저건 제 차입니다 . 상품 아니예요 . "
" 푸하핫 ! "
늙은 농담에 그녀가 웃어주자 관객들도 따라웃는다 .
" 상품은 ! 동쪽바다의 무인도 , 수음도 리조트 2인이용권입니다 ! "
환호하는 관객 .
" 같이 갈 남자친구있나요 ? "
나예는 동해를 떠올렸으나 , 그는 자신의 애인이 아니다 .
" 아니요 . "
" 이렇게 예쁜데 ! 아주 좋은 기회네요 ! TV를 볼 미래의 애인에게 한마디 ! "
" 너 같은 아들 , 나 같은 딸 낳아서 행복하게 살자 . "
" 흐흥 . 벌써 가족계획을 ! 자 - 속전속결 시작합니다 ! "
그녀에게 안대를 채우고 그녀 코에 향수를 뿌린다 .
" 음 , 좋네요 . 무슨향수죠 ? "
" 알면 다쳐요 ~ "
새삼스레 하는 말이지만 , 분명 시간이 흐를수록 야해지는 물질이 들어있는 향수 , 혹은 수면제이리라 . 그들이 그녀 하나를 위해 세트를 세웠음은 말할것도 없다 . 장막이 쳐지고 , 게임이 시작된다 .
" 그냥 바로 주진않아요 . 5라운드를 모두 끝마쳐야 상품을 드립니다 . 자 ! 첫번째 라운드입니다 ! 가만히 앉아서 입을 벌려주세요 . 아 ~ "
" 아 ~ "
그녀의 입에 포도알맹이 하나가 들어왔다 . 원칙적으로 그녀는 씹지않고 혀로 핥아보기만 한다 . 카메라맨이 다가왔으나 , 그녀의 얼굴이 아닌 가슴과 속옷을 촬영하고있다 .
" 음 , 동글동글하고 , 매끄러워요 . 방울토마토나 체리같은 과일인것같아요 . "
" 예 , 매끄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 "
신구가 그녀의 살결에 코를대고 향을 맡으며 황홀스럽게 중얼거렸다 .
" 대추나 포도같아요 . "
" 하나만 말하셔야 합니다 . "
" 말캉말캉하네요 ! 정답은 포도 ! "
" 미녀분의 정답은 포도 .. 포도 ? "
" 포도 ? ( 듀오 ) "
" 정답입니다 ! 상품에 좀더 가까워 지셨군요 ! "
관객들이 축하해준다 .
" 두번째 라운드입니다 ! 가만히 앉아서 입을 벌려주세요 . 아 ~ "
" 오 ~ "
관객들의 웃음소리 . 신구가 장난스레 바락화낸다 .
" 아 ~ 하셔야죠 아 ~ ! "
" 아 ~ "
파란코가 그녀의 입에 소세지를 넣는다 . 깜짝놀라는 그녀가 벌떡일어나 안대를 집어던진다 .
" 컷 . 다시갈게요 . 긴장하셨나봐요 하하 . 소세지일뿐이예요 . 계속하실수있으세요 ? "
" 아...아아 죄송합니다 .. "
" 프로들도 가끔 실수하는 걸요 . 괜찮습니다 . 이부분만 편집하면 되요 . 안심하세요 . 저흰 그런프로그램아닙니다 . 공인된 프로그램이예요 . "
그녀가 ABS의 존재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을 느낀 사회자가 "공인"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
" 죄송합니다 . "
재차 고개숙여 사과하는 나예 . 관객들도 괜찮다고한다 .
" 저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아니라 어디까지나 예능프로그램일 뿐이예요 . 조금 각본을 짜고하는거죠 . 참고로말씀드리자면 , 2라운드는 소세지 , 3라운드는 생선회 , 4라운드는 칡즙 , 5라운드는 .. 비밀... 입니다 . 저희도 막줄순없죠 . 안그래요 ? 각본을 미리 말씀안드린 저희도 잘못한거니 .. 서로 같다고 하고.. 다시 활기찬 분위기로 갑시다 ! "
" 네 ! "
신구의 입에서 멘트가 술술나온다 . 그래 , 소세지를 넣는건 계략이였다 .
안대를 낀 그녀 , 무슨일 없었다는듯이 의자에 조신하게 앉아있다 . 파란코가 그녀의 입에 좆을 넣는다 . 그녀는 좆을 조금 빨아본다 . 그녀는 소세지를 핥고빨고하는게 TV상에선 음란한 여자로 낙인찍힐수도 있음을 상기시킨다 . 그녀는 조신하게 도로 뱉어내곤 당연히 자랑스럽게 말한다 .
" 소세지 인것 같습니다 ! "
관객의 변질된 웃음 .
" 맞습니다 ! 이로써 삼품에 좀더 가까워 지셨습니다 ! 바로 3라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 ~ "
" 아 ~ "
사정을 참던 파란코가 그녀입에 정액을 싼다 . 입안에 정액이들어간걸 감지하고 입을 다물어 조금 오물거리는 나예 . 정답을 아는터라 나예는 그냥 대충 떠벌린다 .
" 생선회인것 같습니다 . "
" 오우 ! 잘맞추시는 군요 ! 정답은 생선회입니다 ! 바로 4라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 ~ "
곧 그녀의 입으로 오줌이 들어간다 . 오줌은 그녀의 혀를 쳐댄다 . 그녀는 신맛에 견디기 힘들어 오줌을 뱉어낸다 . 그녀는 떫은 입을 가심하며 말한다 .
" 칡즙인 것 같습니다 ! "
관객들의 함성 , 5라운드의 막이 열렸다 . 그녀는 입을 벌린채 기다린다 . 그녀의 입에 알약하나가 들어온다 . 그녀는 입안 이곳저곳에 알약을 굴린다 . 알약의 크기가 조금씩 줄어든다 . 그녀는 이것이 팥인지 , 씨앗인지 긴가민가하다 . 그러다가 깊은잠에 빠져버린다 .
그래 . 답을 다 아는 미녀가 그냥그대로 답을 떠벌리는게 어떻게 재미있겠는가 . 처음부터 잠재워 제 멋대로 할 요량으로 계획을 세운것이다 .
베레모 , 삐에로둘 , 카메라한대 . 그들로 말할것같으면 하드 AV를 찍는 전문가들이였다 .
-
그들은 그냥 그 길거리, 장막안에서 촬영을 하기로 한다 . 엑스트라들은 그녀에게 안대를 씌우고 장막을 친 시점에서 이미 없었다 . 엑스트라들은 만원씩 쥐고 제법 좋은 아르바이트였다고 여긴다 .
나예는 꿈꿔왔던대로 길거리에서 홀딱벗게되었다 . 그녀를 전봇대에 묶는다 . 그녀의 항문에 관장약을 주입한다 . 코르크로막는다 . 잠시뒤 코르크와함께 똥이 터져나온다 . 그녀의 항문을 대충닦고 돌아가며 직장속을 정액으로 그득하게 채운다 . 성욕도 다 채웠겠다 동영상도 충분히 찍었겠다 . 나예의 휴대폰 1번에게 전화를 건다 . 옷을 챙겨갔음은 물론이다 . 차를 타고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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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작가 [수음동] ;)
첫번째로 , 의주와 수경을 만났다 . 같은 목적을 가진 그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금방 친해졌다 . 두번째로 도국을 속여 2차에 걸친 임무를 완수했다 . 먼저 제 의견에 찬동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전능함을 보여준다고 약속한다 . 그리곤 실제로 도국이 여자옷입고오는 상황을 만들어 자신의 지휘를 상승시킨다 .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이 할 법한 발상이지만 성공했다면 큰 파장을 불러왔으리라 .. 아쉬운건 , 그게 개인적인 복수이기도 해서 불완전했다는 것이다 . 세번째로 동해와 동거하게 되었다 . 네번째로 찜질방에 가게 되었다 . 내가 그 일들을 한 이유는 무엇이였는가 ? 어처구니없는 학교점령 계획에 찬동한 이유는 강간해버린탓에 서먹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였고 , 좀더 옆에 있고싶어서이기도 했다 . 동거를 허락한 이유는 .. 그래 그냥 좋기 때문이였다 . 찜질방에 가게 된 이유는 내가 "동거인"으로써 함께 있길 요구했기 때문이였다 . 그냥 , 내가 동해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일들이였다 .
줄곧 동해의 생각을 하면서 자위를 하곤했다 . 육체적으로 끌린다 . 섹스가아니더라도 그냥 옆에 있고싶었다 . 정신적으로 끌린다 . 자신은 동해를 좋아하고 , 동해가 애인이길 바란다 . 하지만 동해는 내가 노예가 되고 본인이 주인이 되길원했다 . 장난처럼 웃어넘겼지만 아마도 , 동해에겐 내가 주종관계로 연결되어있는듯 싶다 .
오늘 두눈으로 확인했다 . 동해는 애인이있었고 , 자신은 애인이 아니라 그저 노예에 불과했다 . 성노예 ? 하지만 성적행위들 모두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였다 . 계획을 위한 하나의 도구 ? 수단 ? 첫번째 임무도 , 동거도 .... 그래 자신은 일을 위해 필요로하는 도구였다 . 일에 대한 댓가로 성적행위를 통해 보상받는 도구였다 . 지금 생각해보면 성적행위를 제공하는 성노예도 아니였다 . 이제 곧 , 더 큰 댓가를 갈구할테고 , 이쪽저쪽 휘둘려 날 뿐이다 . 여지껏 해왔던 섹스들은 동해에게 있어서 " 일 " 이였을 뿐이다 . 그 표정 ! 전혀 쾌락을 못 느낀다는 듯한 그 표정이 말해주고있었다 .
하지만 나는 동해의 애인이 되고싶다 . 하나뿐인 애인이 되고싶고 , 처음부터 내가 목표로 했던것도 그것이다 . 어쩔수없이 휘둘려 강간을 하게 되었고 , 그것을 덜미로 노예가 되는 과정이 있었을뿐 , 결국 내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건 동해의 애인이다 . 단순한 애인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말이다 . 결혼하고 싶다 ! 동해의 애인이 되기 위해서 , 동해의 애인을 주목할 필요가있다 . 동해의 애인 - 태희라는 여자아이는 퍽 얌전하고 조신한 아이이다 . 내 첫경험보다 많이 가버렸지만 경박한 신음은 질러대지않았다 . 궂이 외모를 따지자면 자신이 100 태희가 99점정도로 우위였고 , 동해가 연하녀를 좋아한다는말도 들어본적없다 . 성격 ! 동해가 주종관계를 원했듯이 , 그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여성상을 바란다 . 내가 그 아이보다 훨씬더 동해에게 헌신적이 된다면 빼앗을 수도 있는 것이다 !
나예가 물똥을 튀기며 벌떡일어선다 . 유레카 ! 해결책을 찾은것이다 . 주위의 사람들이 묘한눈으로 쳐다본다 . 이유모르게 창피해진 나예가 다시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
나예는 이유모르게 백보지가 부끄러웠으므로 수건으로 하반신을 가리고 나온다 . 이상한 눈으로 보던 사람들도 다시 제 할일들을 한다 . 나예는 다시 찜질방으로가 운동도하고 땀도빼며 시간을 보낸다 . 그러던중 동해로부터 급한 호출명령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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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는 눈물까지 뚝뚝떨구며 그간 있었던 일을 말했다 . 연락처가 없어서 고생했다기에 동해는 연락처까지 의주의 손바닥에 적어주었다 . 나예도 의주의 옆에서 눈물을 닦아주었다 .
" 그래서 여기 오래 머물면 곤란하다는거지 ? "
때마침 아이가 나예의 옷들을 들고나왔다 .
" 언니 , 일단 제 옷입고 곧바로 저희집으로 가셔요 . "
" 너는 ? 어쩌고 나예야.. "
" 나는 여기서 애랑 하룻밤보낼게요 . "
" ... 고마워 .. 그렇게 까지 .. "
" 아뇨 오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두고온 짐은 아울렛에 연락해서 빼둘테니 염려마세요 . 동해야 , 의주언니 잘데리고가 . 의주언니한테 허튼수작부리지 말고 . "
" 하하 ; "
나예의 품에 왠 어린아이가 새근새근 자고있는 이유는 이러했다 .
몸을씻던 동해는 도국을 만나게됬다 . 도국은 동해에게 "아들"을 맡기고 딸이 있는 병원에 급히 가버린다 . 동해는 애랑놀아주다가 남탕에서 위험에 처해있는 의주를 만난다 . 듣자하니 아들이 아니라 그냥 납치한 애였고 , 동해는 분노하는 한편 의주를 달랜다 . 의주는 가출청소년들에게 열쇠를 빼앗긴탓에 옷이없다 . 나예를 불러 옷을 빌려주었다 . 하루가 파란만장해 지쳐 애는 잠들어버리고 , 동해가 귀띔으로 애좀 맡기겠다고 한다 . 오늘 결심한바가 있는지라 이유는 묻지않는다 . 오롯이 자신만이 섹스상대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 그저 지나가는 말로 허튼수작부리지 말라고 당부할 수 있었을 뿐 . 자신에게 동해를 독점할 권리가 없다는 것쯤은 안다 .
둘이가버리고 , 떠넘겨진 아이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 대략 5~6세쯤 되었을까 ?
" 맘마 ~ 맘마 ~ "
애가 대뜸 모유를 요구하며 옷을 벗기려들기에 쳐낸다 .
" 누난 젖 안나와 . "
" 칫 . "
애가 볼을 부풀린다 .
" 크크 왜 ~ 삐졌어 ? "
" 화 안났어 . "
" 뭐하고 놀아줄까 ?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누나가 술래야 ! "
" 응 알았어 . "
아이가 시킨대로 한가운데 우뚝선 기둥에 선다 . 그리고 이어진 심리전끝에 불과 한뼘거리이다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 크크흐흐흐흫 "
" 움직였어 ! "
" 아니야 . "
움직여놓고 아니라고 우기는 고난도의 심리전 .
" 응 ....... 무궁화 꽃이 .... "
" 꼬추 !! "
" 응 ? "
하반신이 비었다 . 아이가 바지를 홀라당 벗겨버린것이다 . 두 알궁뎅이에 두글자가 아직도 선명하다 . 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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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는 남들자는데 시끄럽게 한다고 혼났다 . 다행히 그녀의 궁뎅이를 본 사람은 그닥 많지않은 모양이다 . 빨리 치켜올렸기에 망정이지 , 심성이 너무했다 . 나예는 심성을 꾸짖으려고 했으나 , 심성은 자고있었다 . 하는수없이 여자수면실로 대려가 함께 잠든다 .
" 이봐요 . 이봐요 . "
그녀를 깨우는건 몹시피곤한듯한 눈을가진 미녀였다 .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아줌마들이 대여섯 둘러싸있다 .
" 저요 ? "
" 이 애 당신애죠 ? "
" 네 ? 아.. 예 .. 제가 보호자예요 . "
" 그럼 걔네 부모님한테 가정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세요 . 다 큰 애를 여자수면실에 대려온 당신 잘못도 있지만 ! "
" 저 애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요 ? "
잠에서 덜깬 나예는 연신 허리를 굽혀댔다 .
" 제 몸을 주물러대더라고요 ! "
한바탕 소동을 치룬탓에 나예와 심성은 기둥뒤 구석에서 잠드는 신세가 되었다 .
아침 , 그녀를 깨우는건 어젯밤에도 봤던 찜질방 직원이였다 .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아줌마들이 대여섯 둘러싸있다 .
" 아... 죄송합니다 . 또 저희애가 사고를 친모양이네요 .. "
" 사고를 친건 애가 아니라 당신입니다 ! "
이상한 예감이 들어 몸을 살펴보니 알몸이였다 . 나예는 부랴부랴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옷을 입는다 .
" 어제 여러모로 민폐끼치고 다닌 노출광녀가 당신이였군요 ! 어서 나가세요 ! "
" 어... 어.. 예 .. 어서 나가자 심성아 ... "
" 싫어요 ! "
심성이 바락바락대든다 .
" 에 ? "
" 들어보니까 당신이 보호자도 아니라면서요 ? "의주"라는 보호자가 있다는데 뻔뻔하긴 ! "
그렇게 나예는 찜질복한벌과 휴대폰만을 가지고 쫒겨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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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풉 .. ! 푸하하하하하 ! 푸하 ! 최고야 푸하하하하 ! "
민정이 자지러지게 웃는다 . 나예는 그런 민정이 마음에 안들어 삐져버린다 .
" 아 , 너무웃었나 ? 하지만 내가 아끼는 초아찔 미니스커트가 찜질방옷이 되어버렸다고 ? "
" 그건 의주언니가 입고있을테니까 .. 곧 돌려줄게 .. 아앗 ! 그나저나 내 엉덩이에 이건 뭐야 ! "
나예가 바지를벗어 엉덩이를 민정에게 들이민다 .
" 응 ? 모르는일인데 . "
" 거짓말 치지맛 ! "
나예가 민정에게 달려든다 . 둘은 웃으면서 말린 빨래위에서 뒹군다 . 찜질방사건은 그렇게 결착지어진다 .
-- (나예의 어떤하루)
당당하고 힘찬 그녀의 발걸음 ! 길가의 모든남자가 홀린듯이 그녀를 쳐다본다 . 아닌게 아니라 , 찜질방사건이후 노출을 즐기게된 탓이다 . 팬티가 보일듯말듯한 짧은치마 , 가슴패인 민나시 건너 언뜻보이는 파스텔톤 브레지어 , A급 미녀 ! 조심스럽게 그녈 따라 이동하는 엑스트라들 ....
그때 길거리의 남자중한명이 그녀앞에 깜짝 튀어나온다 .
" 안녕하세요 ! "
" 누구세요 ! "
그녀도 그 남자를 똑같이 놀래켜준다 . 과하게 움찔하는 남자가 말을 잇는다 .
" 하하하 , 이런 리액션 좋아요 . 저희는 ABS채널 , 무엇일까요 ?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는 진행팀입니다 . "
좌우로 광대처럼 튀어나와 손을 흔들어대는 빨간코 삐에로와 파란코 삐에로 . 둘을 손짓으로 소개시켜주는 검은 베레모 .
" 이쪽은 캄벨 , 이쪽은 벨라 , 저는 신구입니다 ! "
베레모를 벗어 깍듯이 고개숙여인사하는 신구와 삐에로들 , 그녀도 덩달아 배꼽인사한다 . 주위에 이미 많은 사람이 둘러싸 이유없이 박수를 쳐주고있다 .
" 재미있으신분들이네요 ! "
" 예 , 그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백배공감합니다 . "
웃는 관객
" 저희가 미녀분을 불러세운 이유는 - 하기 위해섭니다 ! "
" 예 ? "
" 이놈들 ! "
신구가 삐에로들의 머리에 꿀밤을 놓는다 . 울상이 된 삐에로들과 웃는 관객 .
" 자 , 다시한번 ! 저희가 아리따운 미녀분을 불러세운 이유는 - "
" 조심스럽게 . "
" 길거리캐스팅 . "
" 하기위해섭니다 ! "
" 물론이죠 ! "
한번쯤 톱스타를 꿈꿨던 그녀의 대답이였다 .
" 아니 이렇게 호탕할수가 ! 용감한 미녀분에게 박수 ! "
짝짝짝짝짝짝 - ( 여담이지만 TV를 그닥 즐겨보지않는 나예가 ABS채널을 알리없다 . )
" 규칙은 간단 ! "
" 간단 ! ( 두 삐에로가 동시에 . ) "
" 안대를하고 "
파란코가 눈가리는 시늉을한다 .
" 코를막고 "
빨간코가 코막는 시늉을 한다 .
" 오직 입 ! 입으로만 ! "
" 무엇일까요 ? ( 듀오 ) "
" 예 ! 사물이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입니다 . "
요란스럽게 몸을 펼치는 신구 , 헌데 장내가 썰렁하다 .
" 아 맞다 . 상품 ! 상품도 있습니다 ! "
관객의 환호소리 . 나예는 얼떨떨하다 . 환호소리가 그치기전에 신구가 재빨리 장막을 펼친다 . 멀쩡한 승용차 한대가 위용을 들어낸다 .
" 정말요 ? "
긴가민가한 나예 , 덩달아 신구도 긴가민가한 표정을 짓는다 .
" 아.. 저건 제 차입니다 . 상품 아니예요 . "
" 푸하핫 ! "
늙은 농담에 그녀가 웃어주자 관객들도 따라웃는다 .
" 상품은 ! 동쪽바다의 무인도 , 수음도 리조트 2인이용권입니다 ! "
환호하는 관객 .
" 같이 갈 남자친구있나요 ? "
나예는 동해를 떠올렸으나 , 그는 자신의 애인이 아니다 .
" 아니요 . "
" 이렇게 예쁜데 ! 아주 좋은 기회네요 ! TV를 볼 미래의 애인에게 한마디 ! "
" 너 같은 아들 , 나 같은 딸 낳아서 행복하게 살자 . "
" 흐흥 . 벌써 가족계획을 ! 자 - 속전속결 시작합니다 ! "
그녀에게 안대를 채우고 그녀 코에 향수를 뿌린다 .
" 음 , 좋네요 . 무슨향수죠 ? "
" 알면 다쳐요 ~ "
새삼스레 하는 말이지만 , 분명 시간이 흐를수록 야해지는 물질이 들어있는 향수 , 혹은 수면제이리라 . 그들이 그녀 하나를 위해 세트를 세웠음은 말할것도 없다 . 장막이 쳐지고 , 게임이 시작된다 .
" 그냥 바로 주진않아요 . 5라운드를 모두 끝마쳐야 상품을 드립니다 . 자 ! 첫번째 라운드입니다 ! 가만히 앉아서 입을 벌려주세요 . 아 ~ "
" 아 ~ "
그녀의 입에 포도알맹이 하나가 들어왔다 . 원칙적으로 그녀는 씹지않고 혀로 핥아보기만 한다 . 카메라맨이 다가왔으나 , 그녀의 얼굴이 아닌 가슴과 속옷을 촬영하고있다 .
" 음 , 동글동글하고 , 매끄러워요 . 방울토마토나 체리같은 과일인것같아요 . "
" 예 , 매끄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 "
신구가 그녀의 살결에 코를대고 향을 맡으며 황홀스럽게 중얼거렸다 .
" 대추나 포도같아요 . "
" 하나만 말하셔야 합니다 . "
" 말캉말캉하네요 ! 정답은 포도 ! "
" 미녀분의 정답은 포도 .. 포도 ? "
" 포도 ? ( 듀오 ) "
" 정답입니다 ! 상품에 좀더 가까워 지셨군요 ! "
관객들이 축하해준다 .
" 두번째 라운드입니다 ! 가만히 앉아서 입을 벌려주세요 . 아 ~ "
" 오 ~ "
관객들의 웃음소리 . 신구가 장난스레 바락화낸다 .
" 아 ~ 하셔야죠 아 ~ ! "
" 아 ~ "
파란코가 그녀의 입에 소세지를 넣는다 . 깜짝놀라는 그녀가 벌떡일어나 안대를 집어던진다 .
" 컷 . 다시갈게요 . 긴장하셨나봐요 하하 . 소세지일뿐이예요 . 계속하실수있으세요 ? "
" 아...아아 죄송합니다 .. "
" 프로들도 가끔 실수하는 걸요 . 괜찮습니다 . 이부분만 편집하면 되요 . 안심하세요 . 저흰 그런프로그램아닙니다 . 공인된 프로그램이예요 . "
그녀가 ABS의 존재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을 느낀 사회자가 "공인"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
" 죄송합니다 . "
재차 고개숙여 사과하는 나예 . 관객들도 괜찮다고한다 .
" 저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아니라 어디까지나 예능프로그램일 뿐이예요 . 조금 각본을 짜고하는거죠 . 참고로말씀드리자면 , 2라운드는 소세지 , 3라운드는 생선회 , 4라운드는 칡즙 , 5라운드는 .. 비밀... 입니다 . 저희도 막줄순없죠 . 안그래요 ? 각본을 미리 말씀안드린 저희도 잘못한거니 .. 서로 같다고 하고.. 다시 활기찬 분위기로 갑시다 ! "
" 네 ! "
신구의 입에서 멘트가 술술나온다 . 그래 , 소세지를 넣는건 계략이였다 .
안대를 낀 그녀 , 무슨일 없었다는듯이 의자에 조신하게 앉아있다 . 파란코가 그녀의 입에 좆을 넣는다 . 그녀는 좆을 조금 빨아본다 . 그녀는 소세지를 핥고빨고하는게 TV상에선 음란한 여자로 낙인찍힐수도 있음을 상기시킨다 . 그녀는 조신하게 도로 뱉어내곤 당연히 자랑스럽게 말한다 .
" 소세지 인것 같습니다 ! "
관객의 변질된 웃음 .
" 맞습니다 ! 이로써 삼품에 좀더 가까워 지셨습니다 ! 바로 3라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 ~ "
" 아 ~ "
사정을 참던 파란코가 그녀입에 정액을 싼다 . 입안에 정액이들어간걸 감지하고 입을 다물어 조금 오물거리는 나예 . 정답을 아는터라 나예는 그냥 대충 떠벌린다 .
" 생선회인것 같습니다 . "
" 오우 ! 잘맞추시는 군요 ! 정답은 생선회입니다 ! 바로 4라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 ~ "
곧 그녀의 입으로 오줌이 들어간다 . 오줌은 그녀의 혀를 쳐댄다 . 그녀는 신맛에 견디기 힘들어 오줌을 뱉어낸다 . 그녀는 떫은 입을 가심하며 말한다 .
" 칡즙인 것 같습니다 ! "
관객들의 함성 , 5라운드의 막이 열렸다 . 그녀는 입을 벌린채 기다린다 . 그녀의 입에 알약하나가 들어온다 . 그녀는 입안 이곳저곳에 알약을 굴린다 . 알약의 크기가 조금씩 줄어든다 . 그녀는 이것이 팥인지 , 씨앗인지 긴가민가하다 . 그러다가 깊은잠에 빠져버린다 .
그래 . 답을 다 아는 미녀가 그냥그대로 답을 떠벌리는게 어떻게 재미있겠는가 . 처음부터 잠재워 제 멋대로 할 요량으로 계획을 세운것이다 .
베레모 , 삐에로둘 , 카메라한대 . 그들로 말할것같으면 하드 AV를 찍는 전문가들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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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냥 그 길거리, 장막안에서 촬영을 하기로 한다 . 엑스트라들은 그녀에게 안대를 씌우고 장막을 친 시점에서 이미 없었다 . 엑스트라들은 만원씩 쥐고 제법 좋은 아르바이트였다고 여긴다 .
나예는 꿈꿔왔던대로 길거리에서 홀딱벗게되었다 . 그녀를 전봇대에 묶는다 . 그녀의 항문에 관장약을 주입한다 . 코르크로막는다 . 잠시뒤 코르크와함께 똥이 터져나온다 . 그녀의 항문을 대충닦고 돌아가며 직장속을 정액으로 그득하게 채운다 . 성욕도 다 채웠겠다 동영상도 충분히 찍었겠다 . 나예의 휴대폰 1번에게 전화를 건다 . 옷을 챙겨갔음은 물론이다 . 차를 타고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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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작가 [수음동]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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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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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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